제이크 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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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제퍼슨 '제이크' 램지
Jacob Jefferson 'Jake' Ramsey
종족
테란
소속
블랙스톤 프로젝트
직업
고고학자[1]

1. 소개
2. 행적



1. 소개[편집]


스타크래프트 미디어믹스 중 하나인 The Dark Templar Saga의 주인공. 위 그림에서 오른쪽 반.

2. 행적[편집]


제이크 램지는 본래 외계 고고학자였으나 부족한 예산으로 팀원들과 함께 고생을 하던 중에 발레리안 멩스크로부터 젤나가 사원 발굴에 관한 제안을 받는다. 제이크 램지와 팀원들은 이를 수락하고 로즈메리 달의 호위를 받으며 젤나가 사원을 조사하던 중에 램지는 사원 벽에 새겨진 어떤 수수께끼를 풀자 열리게 된 방 안으로 들어서는데, 그 안에서 죽어가던 프로토스 자마라의 피와 접촉하게 되고 그 순간에 자마라의 정신이 그의 뇌를 개조하고 빙의한다. 이후 그는 발레리안 멩스크의 명을 오해한 해병대에 의해 구속당하고 만다. 그러나 자마라가 해병 마커스 라이트의 재사회화를 해제하여 폭주하게 만들고 순양함을 혼란스럽게 만든 틈을 타서 로즈메리 달을 탈옥시킨 후에 그녀와 함께 탈출한다.[2] 로즈메리 달과 함께 발레리안를 피해 이선 스튜어트에게 의탁하나, 이선이 사실은 발레리안에게 고용된 사실을 알고 로즈메리를 설득해 다시 탈출한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자마라에게 의식을 내어준 상태에서 이선의 심복인 랜들을 죽이게 된다.

자마라의 제안대로 아이어에 가지만 저그의 습격을 받아 불시착하고 마는데, 라드라닉스가 이끄는 셸나 크리하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문제는 자마라가 머릿속에 들어온 이후부터 제이크의 뇌는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해 뇌종양을 앓게 되는데, 이것을 일찌감치 알고 있던 자마라는 최대한 빨리 자신을 제이크에게서 빼내면서 자신의 기억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그를 위한 방편으로 우여곡절 끝에 아이어 지하 동굴에 있는 케이다린 수정을 얻는데,[3] 하필 그때 계승자들을 죽이려는 울레자즈가 나타나 셸나 크리하스를 습격한다.[4] 하지만 라드라닉스와 알자다르 등의 희생으로 울레자즈가 잠시 멈칫한 사이 제이크는 차원 관문을 통해 샤쿠라스로 도주하나 정작 샤쿠라스에서 갑자기 열린 차원 관문을 차단한 뒤라 엉뚱한 곳으로 날려지게 된다.[5]

자마라는 유일하게 도움을 청할 암흑 기사로 제라툴을 떠올려 그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행성을 찾는다. 그곳에서 제이크와 자마라는 여러 가지 일로 충격을 받아 완전히 폐인이 된 제라툴을 만나 그를 설득한 뒤[6], 케이다린 수정에 지식을 보관할 수 있는 암흑 기사단의 기록보관소 알리사릴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자마라의 영혼을 수정에 이식[7]하는 도중 자마라를 노리는 울레자즈가 당도하고, 자마라는 울레자즈에게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남은 힘과 알리사릴에 모인 에너지를 끌어모아 울레자즈까지 케이다린 수정 속으로 끌어들여, 자마라는 제이크에게서 벗어나는 대신 수정 속에서 울레자즈와 영원한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빙의된 자마라와 동고동락을 함께 하며 프로토스의 중요한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폐허가 된 아이어도 다녀왔기에 프로토스에 동정적이다. 이제는 프로토스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또한 자마라가 빠져나간 뒤에도 여전히 많은 것이 느껴지고, 보이기도 한다고. 워렌 헬드 박사가 프로젝트에서 사라진 이후 프로토스와의 소통이 한결 원활해진 모양이다. 이후 헬드 박사가 저글링 사태를 일으킬 당시 램지는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 헬드가 "그들"을 모두 죽이고 있으며, 그들 중 한 명이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이 텔레파시가 계속 되면서 지치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로즈마리 달[8]를 계속 찾았다. 구출된 이후에 발레리안이 로즈마리를 보내주어 재회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프로토스들에게 짐 레이너에 비견될만하다는 찬사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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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토스학 권위자다.[2] 이 과정에서 제이크 램지와 오랜 세월 함께하던 팀원들인 다리우스와 켄드라 등이 모두 사망한다.[3] 네라짐에게는 케이다린 수정에 기억을 기록하는 기술이 있다. 여기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기 위한 것.[4] 당시 아이어에 남은 프로토스는 두 부류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셸나 크리하스이고 나머지 하나는 탈다림이다. 이는 알라라크 등이 이끄는 탈다림과는 다른 이들로, 울레자즈에 의해 선드롭이라는 마약으로 세뇌당한 이들이다. 울레자즈는 '자바토르'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꾀어 부하로 부리고 있었던 것.[5] 아이어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차원 관문은 종족 전쟁 당시 아이어에서 저그와 맞서 싸우던 레이너피닉스에 의해 망가져 있었다. 이것을 자마라가 로즈메리를 통해 겨우 복구한 것이었는데, 샤쿠라스 쪽에서는 열리지 않을 차원 관문이 갑자기 작동하는데다 그곳은 하필 아직 저그가 있으리라 짐작되는 아이어였다. 그대로 열어 두었다간 무슨 대참사가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차단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긴 하다. 물론 그 탓에 제이크는 훨씬 더 개고생(...)을 해야 했지만 그 결과가 온 우주를 구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다.[6] 이때 제라툴은 라자갈을 죽인 죄책감과 혼종을 본 것으로 인한 충격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처음엔 제이크의 몸에 들어 있는 자마라와도 대화하기를 거부하지만 자마라가 그를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제라툴은 자신이 라자갈을 죽였다는 이야기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제이크가 라자갈은 당신에게 남은 동족을 돌봐 줄 것을 부탁했는데, 당신이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걸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는 식으로 말을 하는 바람에 빡돈 제라툴은 하마터면 그를 죽일 뻔한다. 자마라도 이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을 정도. 하지만 다음날 제라툴은 결국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그를 찾아와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가르쳐준 뒤 그들을 알리사릴로 인도한다.[7] 본래 자마라와 같은 계승자는 기억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저장한다. 작중 제이크는 템라나 베트라스, 혹은 자마라 본인에게 빙의한 것과 같은 형태로 프로토스의 역사 속에서 주요한 사건들을 체험하는데, 그와 달리 알리사릴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은 말 그대로 기억을 기록하는 형태에 불과하다. 비유하자면 VR 정도로 큰 차이가 있는 셈. 하지만 제이크가 기억 이식용으로 아이어 지하 동굴에서 챙겨 둔 케이다린 수정은 순도가 아주 높았던 관계로 자마라의 영혼을 이식하는 것이 가능했다.[8] The Dark Templar Saga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