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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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등학교
푸른색 바탕은 남자고등학교, 붉은색 바탕은 여자고등학교. 나머지는 남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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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등학교
Jeju Jeil High School
濟州第一高等學校

파일:external/eduland.jje.go.kr/img008.png



교훈
자주(自主), 창조(創造), 협동(協同)
개교
1955년 5월 16일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성별
남학교
운영 형태
공립
교장
김월룡
교감
양공원
학생 수
1,156명
2023년 9월 29일 기준
교원 수
96명
2023년 9월 29일 기준
캐릭터
청룡
관할 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진군길 22 (노형동)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학교알리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학교 연혁
3. 교훈 및 상징
3.1. 교육의 기본방향
3.5. 교색
3.6. 교가
3.7. 응원가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5. 학교 특징
5.1. 제주도에서의 위상
6. 학교 생활
6.1. 주요 행사
7. 사건 사고
8. 출신 인물




1. 개요[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남자 일반계 공립 고등학교이다. 제주도민들이 줄여부르는 말은 '일고', '제일고', '제주일고' 등이 있다. (e.g. "너 어느 고등학교 다니니?" "일고요")

학교를 상징하는 말로는 일맥(一脈), 필승제일(必勝第一) 이 있다.


2. 학교 연혁[편집]


1955년 9학급으로 개교했다. 개교 당시의 학교 위치는 제주시 광양사거리 부근(현 제주삼성초등학교 부지)이었다. 교가에 '광양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광양 교정시기 끝물에 학력고사 전국수석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전 제주지사)가 이 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에 현 학교 위치인 노형동 교정으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른다. 2020년 1월 17일에 6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60회 졸업생을 배출한 2017년 2월에는 원희룡도 왔다.

1955.04.27
학교 설립인가(9학급)
1955.05.10
초대 교장 문종성 선생 취임
1955.05.16
제주제일고등학교 개교
1960.12.
제주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설립
1961
학생단합체육대회 종합우승
1963
제9회 종별탁구대회 전종목 제패
1963
제4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준우승
1966
제6회 제주 전도체전 우승
1967.10.
제1회 원보훈련 실시
1968.12.19
제1회 대학입학 예비고사 전도 최고 달성
1968~1984
예비고사 및 학력고사 전도 수석(1968~1984)
1970.12.19
제3회 대학입학 예비고사 전국 7위(본교3학년, 이용진)
1971.01.
교악대(현 관악부) 창설
1974.12.31
제주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6학급) 설립인가
1975.04.06
제주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개교
1976.05.13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의 본교 통합
1978.03.06
제주제일고등학교병설 제주제일중학교 이전
1978.03.26
정규 축구부 창단
1981.11.24
대학입학 학력고사 시행 최초 전국수석(본교 3학년 원희룡, 수석입학, 수석졸업)
1983.01.05
현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진군길 22)로 학교 이전)
1984.02.16
청룡관(체육관) 준공
1984.11.23
제4회 대학입학 학력고사 남자 전국수석(본교 3학년 송현주)
1988
제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1994.05.16
일맥도서관 준공
1997
제1회 진주배겨울철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
2001.09.08
우정학사 준공
2009.05.25
현대화 급식실 신축
2009.08.03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교과교실제 정책 연구(2010.3.1~2013.2.28)
2010.06.25
우정학사(생활관) 개관
2013.02.22
39학급 인가
2013.09.14
2013 대교 눈높이 전국 고등부 주말리그 우승, 왕중왕전 진출
2013.11.17
제 52회 종별축구선수권대회 우승
2014.02.11
특수학급(2학급) 인가
2014.10.23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우수학교 선정(교육부장관 표창))
2014.11.25
단위학교 영재학급 설치인가
2015.11.2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고부 왕중왕전 우승
2015.12.23
꿈·끼 탐색주간 우수학교 선정
2016.02.04
도지정 과학중점학교 자율학교 재지정(2017.3.1~2020.2.29)
2009.11.29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테미 우수학교 선정
2016.12.31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학교 선정(교육부장관 표창)
2017.09.15
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 및 다목적구장 준공
2017.12.28
단위학교 영재학급 명칭 변경(수학·과학영재학급→융합영재학급)
2018.06.04
학교 명상숲 조성 완공(1,050㎡)
2018.08.30
일맥관(다목적 학습관) 개관(지상 3층 2,393.53㎡, 724평)
2018.09.22
한울탑 청룡상(제31회 졸업동문 기증) 제막식
2002.02.23
선진화교실(3실)시설 완공
2019.03.01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2019. 3. 1. ~ 2022. 2. 28.)
2019.08.29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대회 제주 유일 대표선수 선발 (본교 3학년 오관훈)
2019.10.29
도지정 과학중점 자율학교 재지정(2020. 3. 1. ~ 2023. 2. 28.)
2020.03.01
제25대 교장 문홍철 선생 취임
2020.07.22
2020 KAIST 등록자 TOP 30 (일반고 1위)
2020.12. 31
제주 백호기 축구대회 남고부 역대 입상 2위
2021.01.27
제64회 졸업식(졸업생 413명, 총 졸업생 23,646명)
2021.03.02
제67회 입학 (신입생 350명)

3. 교훈 및 상징[편집]



3.1. 교육의 기본방향[편집]


교훈
자주(自主), 창조(創造), 협동(協同)

교육목표
기본이 바로 선 창의적인 세계시민 육성

경영목표
꿈과 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학교

3.2. 교표[편집]


파일:제주제일고 로고.png
  • 일고(一高)를 중심으로 1955년 개교년도와 개척, 단결, 승리의 제일정신을 의미하는 3개의 선

  • 청룡을 보여주는 외곽의 선을 통해 하나의 상징으로 구현


3.3. 교목[편집]


파일:제주일고 교목.jpg
  •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
    • 높은 이상과 고고한 절개
    • 불의를 멀리하는 정의로움
    • 세한삼우(歲寒三友) 중 하나


3.4. 교화[편집]


파일:제주일고 교화.jpg
  • 차나무과의 상록 교화
    • 붉은 꽃: 젊음의 이상과 정열
    • 꽃말: 신중, 허세부리지 않음


3.5. 교색[편집]


파일:제주일고 교색.jpg
  • 미래를 지향하는 일고인의 희망과 진취적인 기상
    • (PANTONE314U C=100, M=0, Y=9, K=30)
    • (HEX: #00739A)


3.6. 교가[편집]




1절

늘 푸른 대양과 한라의 정기 어린

광활한 광양벌에 일어선 전당

진리로 향한 마음 갈고닦으며

하늘을 바라보며 가슴을 펴자

그 이름도 빛나다 제주제일고

우리의 그 함성이 온누리에 퍼져라


2절

질긴 돌 캐내고 모진 바람 이겨낸

불굴의 그 역사가 다져진 이곳

민족의 새 영광을 이뤄내려고

가슴을 활짝 펴고 힘써 배우자

그 기개도 장하다 제주제일고

우리의 발걸음이 지축까지 울려라



이밖에도 백호기에서 쓰이는 제3의 교가인 '차돌가'가 있는데, Marching Through Georgia에서 멜로디를 따온 독립군가의 멜로디를 역시 따와서 사용하고 있고, 학생들 사이에서 교가보다 더 잘 알려져 있다. 원곡

신입생들은 교가를 외워두자. 전통 훈련과 백호기 훈련때 2절까지 안 외우면 바로 얼차려다. 학생회가 직접 바로 와서 웅얼거리는지 제대로 부르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외울 것.


3.7. 응원가[편집]


-차돌가

차돌같이 단결했다 육탄의 왕자
온세상의 용감함을 떨쳐 일으켜
필승하는 우리선수 질 줄 모르니
울려라 진군의 나팔

폭풍같이 달려나가서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리세
싸우면은 이겨내는 우리 선수야
그 이름 빛나도다 (필승 필승 얍, 생략)


-차돌이
해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 아하
해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
씩씩하고 슬기롭고 마음 착한 차돌이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두려움 없이 뚫고 나가서
나쁜 무리 물리치는 정의의 소년 얍

해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 아하
해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
거친 들에서 잘도 싸우는 아아아 어린 용사


-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여 어기 여차
뱃노래 가잔다
파도치는 물결소리 단잠을 깨우니 어기여차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여차
에야노 야노오야 어기여차 에야노 야노오 어기여차
뱃노래 가잔다


-젊은 그대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넘어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아아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아아 아 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 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VICTORY
도전과 맞서 싸운 우리에게 이제와 남은 건 승리뿐
그 누구도 일고 막을수는 없다 앞을 향해 뛰어가는거야
승리향해 달려가는 우리일고 이제와 남은건 도전뿐
힘이 들더라도 승리위한 환호
모두 소리 높여 외쳐보자


-청룡가
하늘기운 땅의 기운 두루 훑어서
한라의 지맥 타고 청룡이 난다
오늘은 결전의 날 풍운을 몰아
지축을 뒤흔드는 승리의 함성

온누리에 길이 새길 영광을 위해
용감하게 나가자 제일건아야 청룡같이 청룡같이 하늘을 날자
개척 단결 승리의 제일정신에 있다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편집]


제주제일고등학교
240, 311, 312, 320, 360, 365, 415, 3001(심야), 3003(심야), 3005(심야)

교통편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아니, 제주시내 일반고 중에서는 가장 편하다. 일단 학교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두 군데(제주제일고등학교[1], 으뜸마을[2]) 존재하고, 대다수의 버스의 종점인 한라대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여차하면 종점에서 타도 된다.[3] 일고 주변은 교통 체증이 심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다만, 남녕고 앞을 지나는 노형로와 노형 오거리는 퇴근시간에 지옥이 펼쳐지기도 한다. 한편, 야자 때문에 밤늦게 마치는 학생은 한라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론, 셔틀 버스 크기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매일 이용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주변이 주택단지여서 그냥 걸어다니는 학생도 많을 것이다.


5. 학교 특징[편집]



5.1. 제주도에서의 위상[편집]


오랜 예전부터 제주도내 인문계 고등학교로 자리해왔다는 점에서 오현고등학교와 자주 비교되곤 한다. 4년제 종합대학교가 오랫동안 제주대학교 하나밖에 없었던 지역 특성상, 제주도 사회에서의 학연은 전적으로 고등학교 중심이었고 그 한가운데 이 일고와 오고가 있었다. 지금도 제주도 내에서 잘 나가는 4~50대 이상 기성세대들은 이 두 학교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때문에 두 학교 간의 라이벌 의식도 꽤 치열한 편. 일종의 일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어서 일고 교장, 교감은 일고 출신들이 암묵적으로 맡는 것이 관례이다. 일고 출신 교사들의 가장 큰 명예가 일고 교장으로 퇴임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이 학력고사 만점을 찍으며 최전성기를 찍었다. 당시 원희룡 학력고사 만점을 다룬 전국신문을 보면, 제주제일고 이름이 크게 나오는데 지방권에서도 알아주는 고등학교로 소개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한 해 4~50명씩 배출하는,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아웃풋을 보여줬다. 원희룡을 배출한 것도 이 무렵. 고교 평준화 정책 시행 이후 조금씩 쇠락해가기 시작했고 현재는 다른 제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와 큰 차이가 없는 평범한 학교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그 명성이 부활해가는 짐작이 보이며, 일반계 고교 카이스트 진학률 상위를 오가며 명실상부 제주 인문계고교의 자랑을 뽐냈다.

현재도 제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선 가장 인기가 높은 학교 중 하나이다. 첫 번째 이유는 일단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제주도 학부모들이 일고를 명문고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두 번째 이유이자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학교의 위치이다, 제주시에서 가장 인구성장률이 높고 가장 부촌으로 손꼽히는 노형동 한가운데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 사실 80년대에 학교를 노형동으로 이전할 때까지만 해도 이 동네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학교 주변이 온통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외진 동네였다. 도청 인근이 먼저 개발되기 시작해서 한라병원과 남녕고 주변도 허허벌판[4]인 상태였는데 그보다 더 외진 곳에 있는 일고야 말할 것도 없었다. 1990년대 후반이 되어도 노형동 주민센터와 수목원 사이에는 한라대, 탐라도서관, 일고, 제주고(당시 제주농업고등학교)와 민가 몇 채 외에는 전부 소나무밭으로 아무 것도 없었다. 말 그대로 사방이 소나무뿐이었다. 1999년 무렵에 학교 주변이 택지개발지구로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학교 주변 경관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바뀌었다. 정문 앞 2차선 도로가 원래 1100도로였고, 그 건너편은 전부 소나무밭이었다.[5]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며 학교들 때문에 도로확장이 어렵자 지금 위치로 옮겨 넓힌 것이다.[6] 택지개발의 영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고 학교부지 일부를 제공하긴 했다. 대신 학교 마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기증[7]받았는데 당시 학생들 사이에선 평이 매우 나빴다.[8] 현재는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보면 주변이 온통 아파트 등 주택단지고, 도시 계획도 반듯한 도로로 짜여진 것을 볼 수 있다.


6. 학교 생활[편집]


상술한 것처럼 탐라도서관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학교를 일찍 마쳤는데 정 공부를 더하고 싶은 학생이 있으면 애용하자. 야간에는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일고와 탐라도서관 사이에 도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도 당연히(...) 소나무밭이 있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자연히 샛길이 나 있었는데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 길을 잃을 정도였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다만 여기저기 출몰하는 담뱃불만 따라가면 되기는 했었다. 야자시간에 땡땡이친 학생들(주로 3학년)이 탐라도서관 가는 샛길에 숨어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 재학생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명칭은 탐라의 불빛(...)이었다. 지금도 탐라도서관과 일고 사이에 소나무가 조금 심어져 있는데 일부러 심은 게 아니라 도로를 내면서 베지 않고 내버려둔 것이다.

교복은 검은색에 흰색이 섞인 정장 스타일의 교복(동복)을 입는다. 신발은 검은색 계통 구두, 단화, 운동화가 권장사항이다. 지금 교복이 채택된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변경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봐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은 편이라 학생들의 거부감이 덜한 편이다. 다만 문제는 셋 이상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면 왠지 각목이나 쇠파이프 하나씩 쥐어주고 싶어지는 비주얼이 된다는거(...) 짧은 스포츠머리(18mm)가 기본이라 더욱 그렇다.

2018년기준 62기 학생회가 출마하면서 두발 규정과 신발 규정이 사실상 풀렸다. 하지만 학생회 임원들은 거의 타 학생들에 비해 두발이 깔끔하고 구두나 단화를 신어 전통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화도 많이 신지만 운동화가 더 편하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화를 많이 신는다. 단화의 경우에는 이마트표도 자주 신는 편이나, 광주약국 쪽 바이네르 아울렛에서 구두나 단화를 사서 신는 학생도 많다.

명찰이 따로 없는 대신, 이름을 박아놨다. 그 전에 2000년 무렵까지는 교복에 명찰을 다는 형태로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한자 명찰을 사용했다. 대신 못 읽고 서로 이름을 묻고 다니는 촌극이 벌어지긴 했다. 한자를 읽을 줄 아는 학생이 있으면 치켜세워주는 훈훈한 광경도 있었지만 읽을 줄 아는 학생이 드물어 보기 힘들었다. 학년 구분은 43회는 무슨 색, 44회는 무슨 색 하는 식으로 구분하며, 파란색, 노란색, 흰색으로 구분했다. 한자를 읽지 못하는 학생이 많자 한자명찰을 유지하는 의미가 없다고 하여 한글명찰로 바꾸었는데, 문제는 기업 명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명찰 가운데 증명사진을 집어넣은 것이다. 한창 사춘기인 학생들이라 입학할 무렵의 앳된 사진을 달고 다니자니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대부분 명찰을 안 달고 다니기 시작했고, 결국 몇 년이 지나 교복에 이름을 박아넣는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2020~2021년 기준 다시 한 번 교복명찰의 형식이 바뀌었다. 2021학년도 신입생들은 교복명찰에 박아 달았던 이름이 보이는 형식의 명찰을 지우고 일종의 클립형식을 사용하여 이름이 안보이게 교복에 넣고 뺄 수 있다고 한다. 학생의 권리를 침해한다나.

교실 쪽에는 높은 담장이 있는데, 수능 및 원서접수 시즌만 되면 온갖 종이비행기가 날아다닌다. 담장을 넘으면 원하는 대학 or 서울 사대문 안으로 갈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기 때문. 어디까지나 루머이기에 딱히 추천하지는 않지만, 고등학생의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다.

공립이라 많은 교사들이 제주일고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도 말썽부리기엔 껄끄러워 일정한 선에서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그 선만 넘지 않으면 교사도 비교적 자유롭게 봐주는 편. 교사에 의한 체벌은 1990년대 후반엔 거의 찾아볼 수 없게된 상태였다. "고등학생 씩이나 돼서 빠따가 뭐냐? 애도 아니고 쪽팔리게."라는 것이 이유. 대신 단무지가 보급되었다. exception 단무지는 학생들 사이에서 붙여진 일종의 명칭인데, 단무지처럼 노랗고 긴 막대기로 학생들 머리를 콩 쥐어박는다고 해서 모양새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단무지는 주로 학부모회나 동창회에서 교사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하지는 않다. 풍문에 그렇게 들릴 뿐 정확하지 않으니 발언을 자제하자. 2021년 기준 단무지는 일부 남자 선생님 외에는 들고 다니지 않으며, 가지고 다니시는 선생님들도 손바닥을 때리거나 아예 때리지 않는 등 이로 인한 체벌은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된다.

근처에 초, 중, 고가 띄엄띄엄 몰려있기 때문에 주변에 피시방을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그래도 요새 많이 생긴 편이다[9] 피시방이 보이더라도 다른 학교 학생이 차지하고 있을 경우도 많다. 한라대 방향으로 쭉 나간다면 몇개 보이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은 곳도 많기 때문에 피시방 경쟁을 해야 한다. 아예 그랜드호텔 쪽이나 연동으로 나가야할 판.[10]

수능 시험장의 경우에는 (신제주, 애월/한림권역 학생 한정) 남녕고가 걸렸을 때가 가장 좋다. 학생 대부분이 학교 근처에 거주하고, 교통편도 좋으며 일단 학교에서 제일 가깝기 때문이다. 오현고나 대기고(...)가 걸린 경우에는 묵념.[11]

아주 가끔이지만 제주외고에서 체력장 등의 이유로 학교 운동장을 사용하기 위해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거의 유일하게 학교에서 여학생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겨울철에는 학교 앞 롯데마트 사거리라든가 심한 경우 노형 오거리에서도 눈보라가 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는 때도 있다. 과학고나 외고처럼 산 속에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만 올라가면 수목원이 보일 정도로 산입구에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부근이 거의 공터형태이기 때문이다. 삼다도의 바람, 바람맞이 사면, 공터의 삼박자로 따뜻한 남쪽 섬이라는 환상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눈보라를 볼 수 있다. 휴교될 줄 알고 느긋하게 늦잠자다 선생님의 전화받고 분노한 엄마의 불꽃 등짝스매싱을 두드려 맞고 등교하는게 표준사양. 멀리 살수록 오히려 일찍 등교한다.

여담으로 입학하면 '일베'라는 용어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일고 베스트'라고 하는 축구/농구 잘하는 애들 모임이다. 착각하지 말자.

성적 우수자의 경우에는 '일맥반'에 가입할 수 있다. 공립 학교여서 그런지 특별히 대단한 혜택은 없고, 교문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자습실을 야자 시간에 이용하는 정도이다. 현 3학년(61기)은 일맥반이 아닌 심화반이 존재하며 (기준은 문과 내신 3.0, 이과 내신 3.5로 꽤 널널한 편이며 형식상으로 존재하고 일맥반과 달리 혜택은 0에 수렴한다) 타 학년인 경우, 일맥반 학생만 다른 장소에서 자습하는 것과 달리 61기 심화반 학생은 일맥 도서관 자습실을 야자 시간에 사용하지 않고 모두 각 학년 교실에서 공부한다. 2017년부터 3학년은 4층에서 자습해야 하며 복도를 지나갈 때 그 웅장한 규모에 감탄하게 된다. 또한 61기가 1학년이었을 당시 심화반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는데, 위화감을 조장할 수 있다는 특정 선생님의 의견으로 61기부터 폐지되었다. 2017년 63회가 1학년일 당시에는 완전히 사라졌으며 '위지학'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신청을 하면 성적 등을 토대로 선발된다.

이밖에도 과학중점학교이다 보니 이과 학생들을 주로 밀어주는 경향이 있으며, 비교과로 바다사랑과 환경사랑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융합영재학급도 있으니 이과학생들은 꼭 참고하기를

수학 정기고사가 엄청 어렵다. 하나의 예로 2020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원의 방정식과 집합을 섞은 서답형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이 -560000이였다.(참고로 전교에서 푼 학생이 없어 문제제기가 되지 않아 선생 스스로 문제제기 하고 넘어 갔던 해프닝도 있었다.) 그리고 2021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등급 컷이 50점대라는 거의 기도메타로 시험봐야 하는 시험이 출제되어 멘탈이 잡은 학생이 없었다. 이 시험의 학년 평균은 34.5점이었다. 그리고 동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다시 평균 30점대 시험이 출제되었다. 때문에 수학의 벽을 느끼고 포기하는 학생이 꽤 많다.

수학 정기고사 뿐만 아니라 시험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렵다. 1학년의 성적은 수학과 통합과학에서 멘탈이 나가는데 평균이 40에서 50사이일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며, 2.3학년으로 갈수록 수I 성적이 바닥을 친다. 특히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2학년 때는 문.이과 구분없이 수1, 수II과 문학,독서를 공통으로 응시하게 되는데 수학 성적의 상향 커트라인의 대부분이 다 이과다.

다만 위의 서술이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2022년 2학년 기준 수학 100점 7명(위에 언급된 1컷 50을 겪은 세대이다...)[12], 문학 1컷 92, 대부분의 과학 1등급 컷이 96일 정도로 쉽게 출제되는 편이다. 학년별 편차 및 연도별 편차가 심한 듯하다.

일반적으로 대회 입상자가 특출나다. 도내 역사, 영어말하기, 토론, 공학대회 뿐만 아니라 도외 대회까지 휩쓸 정도로 학생들의 실력이 출중하다. 학교 홈페이지 축하를 보면 대부분 대회수상과 장학금 전달 밖에 없다. 특히 예체능 분야도 뛰어난데 체육은 축구부가 있고, 예술은 관악부와 음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참가만 하면 거의 상을 타간다고.

여담으로 1학년에 선택과목인 한문I을 필수로 배우는데, 정글 정이라는 한자를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제일고 정글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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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주요 행사[편집]


3월 초중순 쯤 전통 이어가기 교육이 있다. 전통 이어가기 교육은 말 그대로 교내전통 유지교육인데, 사실상 백호기 응원합동 연습과 신입생 환영회(?)다. 학생회 주최로 백호기 응원연습이 진행되며 학년별로 응원연습을 하고 운동장에 모여 합동응원연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팁을 주자면 노래는 웬만해서 다 외워 가는 것이 낫다. 또한 젊은 그대와 빅토리의 시작 박자, 끝나는 박자를 완벽히 숙지해야 하며[13] 젊은그대 같은 경우, 젊은-그대(대와 박수를 동시에 치고 차렷자세), 빅토리 같은 경우 빠 빠빠빠빠에서 마지막 빠와 동시에 차렷자세를 하면 된다. 뱃노래 간격, 차돌가 간격 또한 빠르게 이해해야 한다. 뱃노래 간격 같은 경우는 기준 선 기준으로 두 칸 떨어진 사람을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데, 한 줄을 문자로 나타내고 x를 기준, 나머지 사람을 o라고 하였을 때, o o o O o x o O o o o 에서 큰 O를 기준으로 모여야 함을 의미한다. 즉, oooOo x oOooo 이렇게 빠르게 모여야 한다.
학생들이 손꼽은 가장 어려운 곡은 빅토리이다. 빅토리 특성상 신나야 하는 곡이기에 엇박자가 대부분이며, 관악부 연주에 따라 딱딱 목소리가 나와야 되고 손뼉치는 것 역시 모두가 동작일치를 외쳐야 하기 때문에 빅토리가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한다.[14]

아무리 전통교육 때의 3학년 선배가 무섭다고 하더라도 무서워 보일 뿐, 실제로는 전부 착한 선배이다.

2000년대 초반 백호기 영상을 보더라도 응원이 무서울 정도로 장난아니며 악을 쓰는게 고등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쎄지만, 그 방식으로 목이 나간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어서 맨 앞에서 외치는 응원단장이 목 쓰는 방식을 바꿨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지금은 응원이 조금 나아진 편에 속한다.

2020학년도 기준 1학년이 가장 불쌍한 학년이 되었다. 2019년 12월에 터진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학년도 신입생임에도 6월까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았으며, 수학여행 취소, 체육회 취소, 꿈끼 탐색주간 취소 등 1년 활동의 모든 부분이 다 취소되었고 백호기 역시 응원취소가 되었다. 당시 2학년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019년에 백호기 응원을 했고, 2021학년도 1학년은 2학년이 되면 코로나가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 백호기를 진행할 것인데 2021학년도 2학년은 1학년과 2학년에 진행을 하지 못해 3학년은 더더욱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백호기 부활 이후 유일하게 백호기를 진행하지 못한 기수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 2020년 당시 1학년 대표로 말하자면 코시국을 계기로 kbs에 나왔었던 악명높은 일고 부조리가 완전히 사라졌다. 왜냐하면 정작 2학년으로서 부조리를 하고 싶어도 격주등교로 1, 2학년이 분리되었고, 백호기때 교가를 외워야하는데 백호기가 증발된 관계로 1학년이 만약 선배님은 교가 부를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어보면 우리학교 학생회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김영삼 정부가 군부세력의 싹을 잘라내고 문민정부를 세우고 노무현 정부가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룩했듯이 63기 선배가 kbs에 고발하고 66기가 본의 아니게 평범한 일반고로 만들었다.

미리 목캔디나 호올스를 왕창 사 두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목이 쉬어야 정상일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만큼 당일의 교육이 끝나면 목캔디가 절실해지는 법인데, 이 때 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면 인상이 좋아진다. 학생회장 또는 학생회 선거에 나가는 2학년의 경우 1학년에게 목캔디를 나누어주어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다.

학교 축제인 일맥제가 격년으로 열린다. 그리고 일맥제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동아리제가 열린다.

축구부가 있기 때문에 백호기 축구대회에 참여하고 응원전도 펼친다.

충무공 탄신일 즈음 '원보훈련'을 한다. 원거리 도보 훈련이라서 원보훈련. 말 그대로 엄청난 거리를 걷는 것으로, 제주도판 국토순례 내지 행군이라고 보면 된다. 극기훈련으로 1967년부터 시작하였는데 6회 무렵에 충무공 탄신일로 시기를 변경하였다. 오래된 행사인 만큼 당일치기에서 1박2일로 바뀌었다가 다시 당일로 바뀌는 식으로 걷는 코스나 거리가 여러번 바뀌었다. 학년별로 다른 루트를 가기는 하지만, 한라산을 넘어서 서귀포시를 향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최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은 1박 2일로 80km 가까이 걸었다고 한다. 어린 학생에게 가혹한 일정이기에 선생님도 특별히 신경을 쓰며, 힘든 학생은 차에 탈 수도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눈치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준비물로는 발에 잘 맞고 장거리 걷기에 적합한 신발은 필수고, 물, 음료는 무거울 수도 있지만 넉넉하게 가져가야 좋다.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와 오이도 추천한다. 또 의외로 입맛없을 때가 많은데 많이 먹어두지 않으면 아주 후회하게 된다.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는 루트(3학년)인 경우에는 혹시 모르니 돈도 챙겨가서 라면이나 물을 사먹는 것도 좋다.학생 중 1명(학년장)은 제일고 깃발을 들면서 앞장서게 되는데, 이게 꽤 무거워서 어깨에 천을 묶어 깃발과 고정시킨다. 반 깃발도 있는데 주로 반장, 부반장이 든다. 하지만 걷다보면 아무나 들고 걷고있어 담당이 정해졌다 보긴 힘들다. 참고로 우천시에도 강행한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가 심해 위치를 바꾸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원보훈련이 아름다운 우리 고장 걷기로 대체되었다. 각 반이 갈 올레길 코스를 정하여 걷는 프로그램으로, 소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3학년이 한라산을 등반하는 것은 변함없다.


7. 사건 사고[편집]


백호기 훈련 전통교육 관련 폭행에 관한 이야기가 공중방송을 타게 되며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백호기 경기를 보러 일부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영상이 긴 관계로 짧게 얘기해보자면, 백호기 훈련을 진행하다 보면 매스게임이 핵심이다 보니 학생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진행해야 하는데 가끔씩 실수를 하는 학생들을 몇몇 학생회 선배가 폭행 했으며, 이를 한 교사는 당연시여기며 무시하고, 반강압적 형식에서 강제 참여가 된다는 말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뉴스까지 타게 된 것이다.

KBS제주 7시 뉴스에 전통교육 관련 내용을 다룬 뉴스가 올라왔다.
전국구 9시 뉴스에서도 다루어졌다. ##

이 역시 위에 기술된 63회 소수세력이 주도해서 이루어진 보도다.

유튜브 댓글을 보다보면 아마 소수세력 중 하나가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있는데 그걸 보면 소수세력이 원하던 건 강제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의 개선이지 백호기 응원의 폐지가 아니였던거 같다. 하도 욕을 먹으니 답답한듯 싶다. 마지막 대댓글에서 두발규제를 바꾸겠다고 했을때 자신을 욕했던 모두가 머리기르고 있다는 말에서 빡침을 느낄 수 있다.

대댓글 작성자의 내용 전문
안녕하세요. 63회 졸업생입니다. 당시 투표를 진행했던 이유는 2019년 학기 초 저와 몇 친구들이 백호기 강제 참여와 전통교육의 과정 중 인권침해 사안을 문제삼아 교장선생님과 학생부장 선생님에게 항의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희는 백호기 응원에 대한 찬/반이 아닌 전통교육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이로 야기되는 백호기 강제동원의 위법성과 인권침해요소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당시 학생부장선생님과 기타 선생님들은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진행할때 이에 관한 투표를 진행한다 하였고 저희는 이를 백호기 응원 참여 자율화에 대한 투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투표 당일이 오자 백호기 응원에 동의/부동의 의 형식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백호기 중 발생한 사안으로 학생회가 후배 학생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를 다시 학생부장에게 항의하자 "학생회가 사과는 것은 백기투항과 같다" 라며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학생부장 본인은 학생회와 피해 학생의 관계를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정당화하는 언사를 계속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전통교육과 기타 전통들에 동의하지 못한다면 어째서 일고를 왔는가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신청을 통하여 학교의 두발규제와 신발규제가 풀리게 되었고 적어도 2018년 입학하는 64회, 2019년 입학했던 65회는 소위 일빡이라 불리던 머리형태가 아닌 저마다의 머리를 유지하고 입학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64, 65회 후배님들 중 일고의 전통이 너무 좋고 학교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시는 후배님들이 계시겠지만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긴 머리와 신고있는 검은 색이 아닌 신발, 폭행을 일삼는 학생부장의 교체는 앞선 선배들의 노력의 산물이였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 백호기 응원연습과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아직까지도 분분히 갈리고 있는 상태이며, 2021 기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백호기 축소 및 확대로 학생들이 백호기 훈련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일고 뿐만 아니라 제주 백호기 고교 출신들은 백호기 응원참여를 아직까지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이는 백호기가 제주 도내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다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의견이 분분히 갈림에도 백호기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반대의견의 학생들의 수에 비해 많은 편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 역시 강압적이고 강제적인 연습이 아닌 자율적이고 활동적인 연습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8. 출신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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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0번, 311번, 312번, 320번, 360번, 365번, 415번, 3001번(심야), 3003번(심야), 3005번(심야)이 정차한다.[2] 311번, 312번, 325번, 326번, 436번, 437번, 440번이 정차한다.[3] 270번, 320번, 331번, 336번, 365번, 451번, 452번, 471번, 472번, 473번이 정차한다.[4] 신제주 지역이 발전하며 남녕고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땅을 팔아 돈 꽤나 만졌다. 이후에도 학교부지를 팔고 이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사장이 건설사 회장에게 뒷돈을 받았다가 걸려 브로커까지 셋 다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게 2015년의 일이다. 다만 연동의 땅값이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학교 이전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5] 그 때문에 아침에 버스에서 졸다가 학교를 착각해서 잘못내린 학생들을 잡아뒀다 데려다주는 것이 학생주임교사의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였다. 주변은 죄다 소나무밭이라 경관이 비슷한데다 졸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니 다 온 줄 알고 같이 내리는 것이다. 잠이 덜 깬 상태니 자기 혼자만 다른 교복을 입은 것조차 인식을 못하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일찍 등교한 경우엔 교실까지 들어가서 자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버스 노선상 일고에서 먼저 내리기 때문에 농고생이 착각해서 먼저 내리는 경우가 많고 일고생이 농고까지 가는 경우는 적었지만 없는 건 아니었다.[6] 아예 영향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정문 앞 도로가 체육관 근처에서 꺾인게 그 때문. 제주고등학교 정문 앞에도 예전 도로가 일부 남아 있어 지도를 보면 예전 도로가 어디로 지나갔는지 알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에서 1995년 항목을 찾아보면, 당시 도로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7] 부지제공 뿐만 아니라 공사 중 불편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있었다. 장마철에 학교 주변이 죄다 라스푸티챠 수준으로 변했다. 교복 바지가 언제 황색으로 바뀌었냐는 질문도 종종 받은 건 덤.[8] 기증 전에 토지공사측에서 랜드마크니 서울대 정문이니 온갖 드립을 날려대서 기대치를 한껏 높여버린 탓도 있다. 결과는 보다시피. 색마저 빨간색이라 쪽팔려서 학교 못 다니겠단 소리까지 나왔다. 발로 디자인해도 저것보단 낫겠단 소리는 당연히 나왔고.[9] 그보다 일고 빼면 주변에 피시방이 있는 고등학교 자체가 드물다. 피시방은 학교 건너편에 있는 샹떼, 블루클럽 옆의 시즌, 샹떼 밑의 컨셉 피시방이 일고 대다수가 가는 피시방이다. 좋은 사양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해피로를 이용하도록.[10] 피시방이 처음 생길 무렵엔 게임 하다 or 게임 하는거 구경하는데 뒤에서 웬 아저씨에게 "재밌냐? 너 1학년이지? 적당히 놀다 늦기 전에 들어가라." 라는 말을 듣고 '이상한 아저씨네. 1학년인건 어떻게 알고?'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땡땡이친 2학년 잡으러 온 교사였단 일이 연례행사처럼 수 년간 있었다.[11] 참고로 오현고와 남녕고는 인문계 남학생, 대기고와 일고는 자연계 남학생들이 응시했다. 제주고등학교는 직탐선택학생들이 주로 응시한다.[12] 이 시험이 2학년 2학기 수II 중간고사였는데, 이 때문인지 기말고사에서는 작년의 위용을 되찾는듯한 평균 30대 시험이 출제되었다.[13] 혼자 틀린 경우 굉장한 눈치를 볼 수도 있다. 한 사람 틀렸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나 싶은가 본데 백호기 영상을 보거나 직접 참여한 이들은 다 알것이다, 티가 안 날 수가 없다. 그래서 잘 외워가야 하는데 이게 또 복잡한게 학년끼리 모아지지 않고 학년을 섞어서 진행하기 때문에 내 옆에 2, 3학년이 있는 경우 틀리면...?[14] 오현고는 모나리자, 대기고는 젊은 그대가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