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전투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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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전투비행단
第11戰鬪飛行團
11th Fighter Wing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jpg
영공을 우리품에! 최강 11비!
창설일
1958년 8월 1일
상징명칭
광성대
소속
파일:대한민국 공군기.svg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파일:공군공중전투사령부 로고.png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역할
긴급 대응 및 종심 타격과 제공권 확보
비행단장
파일:대한민국 공군 준장.svg 준장 구상모(공사 43기)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 공군기지
{{style="margin: -5px -10px"


}}

1. 개요
2. 부대 마크
3. 부대 연혁[출처]
4. 참가 작전
5. 기지 내 부대들
5.1. 예하 전투비행대대
5.2. 대구 공군기지 내 서열과 각 부대들의 역할정리
6. 근무환경
6.1. 상위 클래스 비행단
6.1.1. 수상 공적
6.1.2. 장비 도입, 훈련
6.1.3. 선진병영
6.1.4. 부대 혁신 경영
6.2. 편리한 교통
6.3. 시설
6.3.1. 생활관
6.3.2. 편의시설
6.3.3. 식당, 음식점
6.3.4. 여가, 스포츠, 종교 시설
6.3.5. 기타 시설
6.4. 읽을거리
6.4.1. 대민봉사, 훈훈한 일
6.5. 기피 비행단?
7. 기지 이전 문제
8. 사건, 사고
8.1. 전투기 관련 사고
8.1.1. 2006년 F-15K 추락 사고
8.1.2. 2007년 F-15K 맨홀 파손 사고
8.1.3. 2010년 F-15K 사출좌석 사고
8.1.4. 2018년 F-15K 칠곡 추락 사고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
8.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8.3.1. 소형전술차량 전복 사고
9. 행사


제11전투비행단가

(1절)

나라와 겨레 위한 필승의 신념

장하다 우리들은 공군의 전위

혈관속 살아뛰는 자유의 정신

혈관속 살아뛰는 자유의 정신

나서라 이 하늘을 지켜야 한다

(2절)

승리는 우리 신념 눈부신 기백

무너지지 아니하는 하늘의 성역

세기의 큰 사명을 다했노라고

세기의 큰 사명을 다했노라고

은날개 펼쳐들고 역사를 적자

(후렴)

우리는 해와 달 별과 함께 빛나는 또 하나의 익스플로러

피와 사랑으로 뭉친 동지들 11전투비행단 하늘의 용사



1. 개요[편집]


영공을 우리품에! 최강 11비!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 공군기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 김포공항에서 창설되었지만 김포공항에 전투비행단을 둘 수 없었기 때문에 대구 비행장으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1] 현재 공군이 가진 비스텔스기 중 최고 전술기인 F-15K 슬램이글 3개 대대가 주둔 중이다. 별칭은 광성대. 미군이 부여한 K-site 부호로는 K-2기지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대구 시민들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2]


제17전투비행단, 제19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제38전투비행전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의 현 주력 부대를 맡고 있다. 17전투비행단이 F-35A의 저피탐성을 십분 살린 스텔스/기습 작전에 최적화되어있고, 나머지 KF-16F-16 전투부대들이 멀티롤과 수적 주력을 담당한다면, 11전투비행단은 F-15K의 우수한 성능을 활용한 공중우세작전과 15K용으로 들여온 미사일들을 활용한 장거리 폭격작전에 특화되어 있다. 창설 후 2022년까지 대통령 부대표창을 8회 받았다. #

대구국제공항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게될 예정이다.


2. 부대 마크[편집]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jpg
부대마크[3]

호국간성의 별, 공군 전투력의 근간인 비행단 표시
독수리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인 공군 상징
미사일
전투기 무장 및 적에 대한 응징 의미
태극마크
대한민국을 상징
가로줄/세로줄
은하수를 상징하며 세로 두 줄은 11전투비행단을 상징, 동심원으로 확장되는 형상은 미래와 우주로 향한 발전을 의미
흰색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 민족
검은색
창공을 넘어 우주로 뻗어나가는 기상을 상징


3. 부대 연혁[출처][편집]


  • 1950년 7월 2일 일본 큐슈 미 공군 이타즈케(현 후쿠오카 공항)기지에서 한국 최초 전투기 F-51D 머스탱 10대를 약간의 교육 후 인수해서 한국 공군 조종사가 직접 몰고 동촌 K2비행장에 내림
  • 1958년 8월 김포기지에서 부대 창설
  • 1958년 12월 T-33 2대 인수, F-86F 전투기 최초 2대 도입
  • 1959년 6월 비행단 최초 3,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 1969년 8월 31일 미국-영국-이란에 이어 F-4D 6대 최초 도입 및 운용[4]
  • 1970년 10월 김포기지에서 대구기지로 이전
  • 1977년 9월 F-4E 최초 도입 및 운용
  • 1983년 2월 이웅평 대위 귀순 작전 수행
  • 1986년 4월 F-16 최초 도입 및 운용
  • 2005년 10월 F-15K 최초 도입 및 운용
  • 2008년 7월 F-15K 1차 전력화
  • 2008년 8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최초 참가
  • 2009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10년 6월 F-4D 퇴역 및 151대대 해편식
  • 2012년 4월 F-15K 2차 전력화
  • 2012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16년 12월 KEPD 350 타우러스 전력화
  • 2019년 대통령 부대 표창


4. 참가 작전[편집]


  • 1971년 소흑산도 대 간첩선 작전
  • 1983년 소련 Tu-16 식별 요격
  • 1984년 소련 Tu-95 및 핵잠수함 식별 요격
  • 1985년 부산 앞바다 간첩선 출현 식별 요격
  • 1998년 동해 출현 러시아 정찰기 식별 요격
  • 2010년 연평도 포격전 긴급 출격
  • 2012년 독도 접근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요격
  • 2013년 동해 출현 러시아 폭격기 대응 요격
  • 2014년 동해 KADIZ 출현 러시아 정찰기 대응 요격
  • 2017년 KADIZ 침입 중국 군용기 요격
  • 2018년 KADIZ 침입 중국 군용기 요격
  • 2019년 독도 영공 침입 러시아 군용기 요격
  • 2021년 중·러 군용기 독도 인근 KADIZ 침입 요격
  • 2022년 동해 NLL 이북 SLAM-ER 대응 사격
출처: 국방일보, 연합뉴스, 연합뉴스, views&news, 세계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연합뉴스, JTBC, 연합뉴스, 연합뉴스

11비는 창설 이래 북한, 소련 & 러시아, 일본, 중국의 군사도발을 모두 대응해왔다. 작전 반경이 넓은 F-4D와 F-4D 퇴역 이후 도입한 F-15K로 초계비행, 긴급출격, 요격, 경고와 과시 등 다방면으로 작전하고 있다. 공중급유기 도입 전까지 이어도독도에서 교전이 가능하고 공중우세를 점하는 전투기는 F-15K 밖에 없어서 국경 서남단과 최동단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호하는데 앞장섰다. 머니투데이서울신문 독도방어훈련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한다. 뉴시스


5. 기지 내 부대들[편집]


그다지 크지 않은 부지의 비행단에 꽤 많은 부대가 입주해 있다.[5]
  • 공군군수사령부
    •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 공군 종합보급창
    • 공군 제81항공정비창
    •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 공군 제85정밀표준정비창 제2시험소[6]
    • 공군 제60수송전대
    • 공군 군수전산소 [7]
    •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 공군공중전투사령부
    • 공군 제11전투비행단[8]
  • 공군 제32방공통제전대[9]
  • 육군 제507항공대대
  • 미 공군 제607물자관리대
  • 군사안보지원부대[10]
  • 경상북도경찰청 경찰항공대
  • 대구소방항공대
  • 경북소방항공대

사령부부터 말단 운용부대까지 군수에 관한 모든 것이 한곳에 모여있는 이상적(?)인 비행단. 덕분에 다른 비행단은 정비자재 대기로 2 ~ 3일 정도 그라운드되는 항공기도 11비에서는 2~3시간 안에 정비가 가능하다. 문제는 11전투비행단이 완편부대나 다름없다 보니 군수사령부, 공중전투사령부 등의 경계근무, 통신, 시설, 보급관련 등의 일들도 전부 11전투비행단에서 맡아서 한다. 사령부 쪽에서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부서는 본부 부서와 군악대군종 부서 정도. 진주시에서 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를 받고 분명 같은 기지 내에 있는데 사령부 쪽이나 32전대 병사들은 천국인 반면 비행단 병사들(특히 급양, 군사경찰, 수송)은 자기 비행단 + 상급 사령부 + 타부대 + 타군의 뒤치다꺼리까지 다 해야 하는 슬픈 현실. 공군기지 안에 육군 부대가 있어 공군이 육군을 보호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11]

이곳은 또한 장비에 관련한 공군의 모든 해외 정보들이 집결, 번역 및 배포되는 곳이기도 하다. 군수사 내 항공자원관리단은 각처 및 과에서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각각의 항공기 및 주요체계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은 항자단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록히드마틴, 보잉, EADS, BAE, 시콜스키 등 해외 외부 업체들의 파견소와 직접 회의를 하거나 본사측과 화상회의를 하면서 매일마다 정비 및 보급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자료를 넘겨 받는다. 이러한 자료들은 각 처에서 번역을 하거나 TO, TCTO 및 분량이 많은 자료의 경우 기술도서과에서 번역을 하여 인쇄 후 60전대를 통해 전 부대로 배포한다. 또한 위 업체들의 인원이 펌웨어 업데이트나 수리 등의 경우로 81창이나[12] 83창 등을 방문할 시에도 항자단 측에서 통역을 맡는다. 이러다보니 한국군 전체를 통틀어 단일 기지 내 통역병 및 통역장교가 제일 많은 곳으로, 공군 통역병의 거의 대부분 및 공군 통역장교의 반 이상이 대구에 있다. 실제 전투를 지휘하는 작사보다도 군수사에 통역자원들이 더 많은 것이 의아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 작사에는 영어가 되는 영관급 장교들이 상당히 많다. 작사 실무 인원들 상당수가 조종사 출신으로서 대위 초중반에 해외 유학을 갔다 와서 국직 부대에서 육해군 및 미군과 함께 일하다가 온 사람들이고, 그 과정을 한창 준비하고 있는 젊은 대위들이 또 다른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보니 실무에서는 통역장교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끌고 와도 어려운 부분에서만 도움을 받고 쉬운 내용은 알아들었다고 말을 끊고 직접 영어로 대답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정말로 통번역이 필요한 처과들도 더러 있지만 작사는 의전의 절차로서 통역장교를 가지고 있는 측면도 꽤 크다. 반면 군수사 통역자원들은 평생을 기계와 씨름하며 살아온 계통전문가(SS) 부사관 및 정비장교들의 기술적인 설명 및 질문을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 알아듣는 해외 기업 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따라서 의외로 작사보다 군수사에서 통역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육해공 전군이 다 모여 있고[13] 별만 4명이[14] 모여있고 대령은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무서운 동네이다.[15] 또한 전시 미공군의 전시기지[16]여서 몇 년 전까지 미군 헬기대대가 주둔하기도 했었다. 활주로 지역의 일정 부분은 미군 시설이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미 공군 시설관리중대가 미군시설을 관리 중이다. 기지를 돌아다니다보면 이어폰을 꽂고 조깅하는 미군을 가끔씩 볼 수 있다. 기지가 넓다 보니 기지 버스를 탈 여유가 없으면 간혹 히치하이킹을 하게 되는데 히치하이킹을 시도해서 차가 서고 말을 건네려고 보면 미군인 경우가 있다. 한국 공군 내에서도 히치하이킹 문화가 듣도 보도 못한 풍경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 문화에 익숙한 미군이 차를 멈춰준다. 어디까지 가냐고 영어로 물을 수 있다면 시도해 보자. 계급이 뭔지는 묻지 말고


5.1. 예하 전투비행대대[편집]


  • 제102전투비행대대
  • 제110전투비행대대
  • 제122전투비행대대

3개 대대 모두 F-15K를 운용 중이다. 제102전투비행대대와 제122전투비행대대는 원래 제1전투비행단에서 소속으로 F-5A/B를 운용 중이었지만 2005년 전량 퇴역하면서 잠정 해편되었다가 대구 공군기지에서 F-15K 기종으로 재창설되었다. 두 대대 모두 1차도입분으로 들어온 항공기 40대를 운용 중이며 122대대가 최초 도입 비행대대이다.

2010년까지 있었던 제151전투비행대대는 F-4D를 처음으로 운용한 11비 비행대대였으나 팬텀이 퇴역하면서 기종을 바꿔 17비로 가 F-35A를 전력화한 최초의 비행대대가 되었다. 아시아투데이 제110전투비행대대도 대구기지에서 창설되어 F-4D를 운용하던 비행대대였으나 F-4D가 2010년 전량 퇴역하면서 대대가 해편되었다가 F-15K 2차 도입분 20대로 재창설되었다.파이낸셜 뉴스
파일:external/www.af0001.kr/1414055294.jpg


5.2. 대구 공군기지 내 서열과 각 부대들의 역할정리[편집]


대구 공군기지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사람은 전통적으로 공군군수사령관(★★)이다. 군수사령부는 공중전투사령부와 동일하게 사령관이 소장이 보직되지만 합동참모본부가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는 작전사령부 예하에 있는 공중전투사령부와 달리 공군본부 직할 사령부이기 때문에 작전사령부(★★★)와 동급 제대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군수사령관은 기지의사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17] 지금의 대구기지는, 군수사령관이 총괄하는 공군군수업무·공중전투사령관이 수행하는 한반도 공중군사작전이 양대 두 축을 이뤄 운영되고 있다보면 된다.[18]

공중전투사령부(이하 전투사)(★★)가 수뇌부라면 그 손발이 예하부대 11전비다. 비행단장은 보통 준장(★)이다. 11비가 하는 일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투비행단으로써의 공군작전뿐만 아니라 기지의 모든 시설과 방비 등을 총괄한다. 기지에 들어온다면, 업무를 보고 나갈 때까지 11비 병사와의 접촉이 타부대에 비해 많을 가능성이 높다. 전투사와 군수사 이외에는, 공군독립전대로 공군방공관제사령부[19]의 지휘를 받고 있는 32전대가 있고 전대장은 대령이다. 32전대는 17110 항공통제특기의 총본산으로써 한반도 전역에 산개한 레이더 사이트의 중심축을 맡아 24시간 교대근무한다[20]

각 부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구 공군기지의 전반적 운영과 전투기 정비·출격과 작전은 전투사의 지시를 받아 11비가 총괄하고, 군수사는 항공기수리부속일체와 대량물자병력항공수송(60전대, 철도) 등을 맡고 있으며, 32전대는 출격해 작전을 시작한 전투기에 대한 관제를 한다. 대구기지 안에 위치하진 않지만 같은 도시인 대구에 제1미사일방어여단 본부, 성주군에 방공포대까지 있기 때문에 방공에도 도움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다. 즉, 대구기지는 완성도 높은 공군작전을 펼치기에 최적화된 기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어느 공군기지보다도 범용성이 높은 기지가 11비를 중심으로 한 대구기지이다. F-15K 운용이 주변국과의 대치 시 필수적으로 KADIZNLL 침범, 급변사태 가능성 등의 위기 시 최전방으로의 작전수요가 잦기 때문에 야간비행이나 긴급출격도 많으며 따라서 라인근무자들의 고충이 큰 부대다.

퇴근 시간에 나오는 군가 방송에서도 대구기지 내에 주둔하는 사령부/단급 부대들의 서열을 엿볼 수 있다. 군수사령부가 -> 공중전투사령부가 -> 11전투비행단가 -> 기타 공군 군가의 순서대로 방송되기 때문에, 11비 장병들은 단가보다 군수사령부가를 더 잘 안다는 농담같은 진담이 있다. 댓글을 보고 직접 확인해보자. 참고로 32전대나 항자단은 아예 부대가가 나오지 않는다. 부대가가 없기 때문이다.

6. 근무환경[편집]



6.1. 상위 클래스 비행단[편집]


앞서 적혀있는 내용들과 끝까지 이 페이지를 읽을수록 체감하겠지만 대구 기지와 11비는 공군에서 못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곳이라 할 만하다. 이 비행단이 중요하다는 말은 곧 주요 보직을 맡았던 군인들의 승진이 잘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단본부에 걸린 역대 단장들의 액자들을 보면 준장에서 군생활 끝난 사람 찾는게 더 어렵다. 초대 단장 장지량부터 참모총장까지 올라갔으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탑건이었던 김인기 단장도 참모총장까지 역임하였다. 1960년 1회 공군사격대회 때 개인 종합 우승을 한 김인기 전 공군참모총장은 110전투비행대대 출신 단장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김성일 단장도 참모총장까지 올랐다. 최근의 사례만 봐도 중장으로 참모차장과 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이건완 단장, 공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출신인 조광제 단장, 소령 시절 최우수조종사를 수상하고 11비에서 지휘관 코스를 밟고 작전사령관에 오른 박하식 단장 등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단장을 역임한 곳이었다. 이상학 단장이 2021년 12월 소장 3차 진급, 2022년 6월 중장 진급에 성공하면서 근 10년 동안 비행단장의 소장 진급률이 가장 높은 비행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직 단장 두명이 연속으로 중장 진급에 성공했다. 공사30기~38기 기준 전원 소장 이상 진급했다. 그러니 단장과 전대장, 대대장들이 중간만 할리가 있나. 11비 지휘관들은 기지에 같이 살고 있는 선배 사령관들 눈치도 봐야 한다. 실제로 11비 단장을 거쳐 (구)남부사~전투사령부로 가거나 군수사령부로 가서 11비를 손바닥 보듯이 파악하던 사령관들이 있었다. 박재복, 조광제 등. 게다가 기지에 군무원이 많아서 단장보다 높은 기수의 장교가 전역 이후 군무원으로 임용되어 별들이 인사오는 진귀한 광경도 생긴다.

부대 역사와 배경이 이러니까 11비는 뭐든 하나라도 더 실적을 쌓으려고 간부들이 난리다. 조종특기 장교는 당연한거고 장기복무가 자연스럽게 보장 안되는 비조종특기들도 여기서 인사 평정을 잘 받아서 장기복무를 얻으려는 장교들이 꽤 있다. 부사관으로 보면 중사~원사들이 도통 쉽게 군생활 하려 하질 않는다.


6.1.1. 수상 공적[편집]


비행대대원들의 능력이 뛰어나 역대 공중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거 151전투비행대대가 11비에 있었을 때 2002년 F-4 부문 사격대회 최우수 대대였고 2003년과 2004년 연속 110전투비행대대가 F-4 부문 최우수 대대였다. 공군 에이스 격인 탑건은 요즘도 11비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F-15K로 기종 전환 후 근래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년 동안 9개의 전투비행단들 중에서 11비에서만 8명의 탑건을 배출해냈다.


2021년에는 3개 비행대대 중 하나인 제110전투비행대대가 F-15K로 기종전환한 이래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110대대는 이미 2018년에 주기적인 토의와 항공기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 조종사들의 건강상태 확인, 비행 일정을 고려한 출근 시간 등 관리로 안전·군기강 최우수대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항공정비 분야에서 준사관과 부사관들이 공군 정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국내대회 국제대회에서 이름을 빛내고 있다.
  • 항공전자 정비로 35년을 군에 몸담은 11비 최성철 준위가 쓴 책은 공군의 정비 교육용 교범으로 쓰이고 있다. #
  • 2012년 제11회 전군 정밀측정경연대회에서 장비사용자 부문에 11비 손지우 중사가 최우수 정비사로 선발되어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
  • 2021년 전국 항공정비 기능대회에서 11비 항공정비전대 장병들이 개인과 단체 부문 1,2위를 석권했다. 개인전 1위인 이태경 하사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고, 조현우 하사는 2위로 경북도지사상, 김주원·신승범 하사는 각각 5·6위로 경북도지사상과 영주시장상을 받았다. 단체전에서 조현우·김주원·신승범 하사가 단체전 1위를, 이태경·김재혁·우준영 하사는 2위를 얻었다. #
  • 2022년 영국에서 열린 46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부품정비대대 김정민 중사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항공정비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김정민 중사는 공군병부터 시작해 2017년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F-15K를 정비하고 있다. #

군사경찰들의 대테러 역량 역시 상당하다.
  • 2012년 제1회 공군 특수임무반 경연대회에서 11전투비행단 특수임무반이 최우수부대, 11비 이재성 중사가 최우수 요원으로 선정되었다. #
  • 2015년 제4회 공군 특수임무반 경연대회에서 11전투비행단이 최우수 부대표창을 받았다. #
  • 2016년 제5회 공군 특수임무반 경연대회에서도 11비가 최우수 부대, 11비 이재성 중사가 개인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
  • 2018년 제7회 공군 대테러 전술경연대회에서 11비가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었다. #
  • 2019년 제8회 공군 대테러 전술경연대회에서 11전투비행단이 부대부문 우수부대, 11비 이재성 상사가 개인 특임부문 최우수표창을 받았다. #
  • 2022년 제11회 공군 대테러 전술평가대회에서 13개 공군 부대 중 11비가 최우수를 받아 "올해 공군 최고의 대테러 부대" 타이틀을 획득했고 개인 최우수에 11비 전평안 병장이 선정되어 공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된다. #

2011년과 2021년 2차례 공군의 민간급식 시범부대로 선정되어 현재 민간급식이 진행 중인데 민간급식 전환 전부터 조리 대회에서 훌륭한 실력을 과시해왔다.
  • 2010년 제1회 공군 급식 질 향상 경연대회에서 13개 부대 중 11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
  • 2019년 제10회 공군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해 13개 팀 중 11비가 대상을 받았다. #
  • 2021년 국방부 주관 '2021 황급삽 셰프 어워즈'에 8개 팀 중 11비가 '이글이글' 팀으로 참가해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8개 팀 중 공군 부대는 공군교육사령부와 11전투비행단 뿐이었는데 교육사의 '배사부일체' 팀이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 #

이외에 다양한 대대와 특기별로 수상자가 나왔다. 2001년과 2002년 연속 항공교통관제대회에서 운항관제대 심용주 상사와 이주성 군무6급이 최우수 관제사로 뽑혔다. # 공병대대는 2012년 제1회 공군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에서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만 연간 30회 이상을 하고 있다. # 터득한 노하우를 해군 항공사령부와 합동훈련을 하며 전수해주고 있다. # 공병대대 소방중대는 2004년 국내 최초로 미7공군과 한미연합 항공기 소방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 2005년 공군 화생방 전술평가대회에서 11비가 최우수부대에 선정됐고 # 정보통신 분야에서 2016년 제39회 공군 정보통신경연대회에 참가해 11비가 최우수부대의 영예를 안았다. #

2019년 소방청이 주최,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해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11비가 우수기업상 부문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과 더불어 11비는 부대 시설이 ‘우수소방대상물’에도 선정됐다. #


6.1.2. 장비 도입, 훈련[편집]


파일:가스.jpg
11비 군사경찰들의 가스총 사격훈련

구형장비들을 비교적 신형장비로 빨리 바꾸는 편이다. 공군 비행단이 원래 육군 후방부대, 기행부대들보다 장비가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11비는 그 중에서도 더 괜찮은 편에 속한다. 똑같이 대구에 위치한 부대인 50보병사단과 동년도에 실시한 훈련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인다.
2019년 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K-2C1 총기분해결합 대회, 2021년 50보병사단 화랑 훈련
2022년 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기지방호훈련, 2022년 50보병사단 을지프리덤실드 훈련[21]




비행단 클래스가 있다보니 훈련과 검열이 잦은 편이다. 꼭 눈에 띄게 다른 비행단보다 더 많다기보다는 정확히 말하자면 해마다 계획한 일들을 준수한다는 말이 맞다. 각 전대마다 맡은 난이도가 다르지만 웬만해선 해야 할 것들을 빼지 않는다. 공군이 육군보다 훈련이 적긴 해도 이 비행단에 왔다면 전투기 타는 조종사부터 보병 취급 받는 군사경찰까지 공군이 하는 훈련을 거진 다 받고 전역할 마음을 먹는 것이 좋다.
  • 지리적으로 경상도에 위치함에도 북한군 조종사의 귀순 착륙이 자주 일어났던 경기도 수원의 10비처럼 항공기 귀순 조치 훈련을 한다. 아니 그냥 교범에 나온대로 다 한다.# 간혹 해야 할 훈련을 안 받고 당해년도를 지나갔다면 당신은 운이 좋고 후임은 운이 나쁜 것이다. 일이병일 때 ORI 안했다고 안도해봤자, 상병장 때 한다.
  • 한미연합기지이기 때문에 기지 내외에서 미군과 합동훈련이 많다. 기지 내부 훈련은 한미공군의 화생방전 대비 훈련 #, 한미공군의 대테러 훈련 # 등 기지 지원 부분을 숙달한다. 당연히 미군에게 망신살 보이는 일이 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미군과의 훈련이 잡혀 있으면 간부들이 예민해지게 된다. 미군과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영어단어카드 모음집을 근무에 나가는 병사들에게 배부하기까지 한 바 있다고. 기지 외부 훈련은 비질런트 스톰, 맥스 선더, 쌍매훈련에 참가한다. #
조종사들은 레드 플래그 훈련, 공중급유 자격유지 또는 획득을 위해 F-15K를 몰고 자주 미국으로 간다. 대구국제공항과 연관된 민관군 합동훈련도 자주 하기 때문에 지역 신문에도 제법 오르내린다. 대구광역시와 관련된 국제행사가 생기면 대구국제공항으로 귀빈들이 오기 때문에 전기지가 몸살을 앓는다. 또한 야간비행이 잦은 부대이므로 이 비행단의 짬 먹은 사람들은 계급을 막론하고 한 주의 야간비행계획부터 체크한다.


6.1.3. 선진병영[편집]


검열과 정기 훈련만 많은 것도 아니다. 대대마다 집체교육도 많고 대대장들과 주임원사들이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사기를 올리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 공사 37기였던 모 대대의 대대장은 대대원들에게 연극행사까지 만들기도 했다. 정보통신대대는 몸짱 대회를 열어 우수자에게 포상했다. #

병영부조리와 사고를 뿌리 뽑으려 이것저것 시도한 프로젝트가 많다. 항공전자정비대대는 2006년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앞장서 싸이월드로 병사들과 일촌을 맺고 일대일로 병영관리를 했다. # 2007년에는 전군에서 처음으로 동료상담자 제도를 도입했고 병사 교육 캠프를 열어 심리학을 전공한 장교와 대구시 청소년 상담센터 상담전문가를 동원했다. # 2008년에도 병사들에게 수호천사 카드라는 걸 발급해 병영생활강령 정보와 SOS 연락처를 즉각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동기생활관이 공식적으로 각군에 정착되기 전에도 주임원사들이 어떻게든 상병장들을 일 시키고 일이병들에게 일이 몰리는걸 막으려고 제도로 통제했을 정도였으니 선진병영을 정착시키려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 박하식 작전사령관이 단장이던 2017년에 군사경찰대대와 감찰실 외의 부서들에 감찰안전담당관 제도를 만들어 병영 악폐습 척결, 군기강 준수 순찰, 병영 부조리 시정을 맡겼다. # 일과 후 계급장 없는 평상복 차림으로 으뜸병사 또는 단본부 병사 몇명만 대동시킨 뒤 도보로 시찰을 다니면서 부대 사정을 체크하는 단장도 몇몇 있었다. 옆에 지나치면서 어디서 본 간부 같긴 한데 누구더라 하다가 으응? 하는 순간 뇌가 정지하니까 눈 크게 뜨고 다니는 걸 추천. 전대마다 차이는 있어도 사역 후 또는 상 받을 일을 한 후 웬만하면 가점을 후하게 챙겨준다. 전역 직전에 하는 회식은 전역하는 기수의 인원이 많을수록 성대하게 치뤄준다.


6.1.4. 부대 혁신 경영[편집]


부대와 장병 발전을 위해 혁신 경영을 선도한 케이스가 많다.
  • 110전투비행대대에는 '조종사 헬스케어 캡슐'이 공군에서 가장 먼저 설치되었다. 이 기기는 공군의 '아이디어 미술 공모전'에서 입상한 여고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는데, 캡슐의 센서가 조종사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여 적정한 양의 산소와 음이온을 공급하고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는 군의관에게 제공되어 피로함을 원격으로 처방할 수 있으며 수면지원과 워터제트 마사지도 해준다. #
  • 11비는 2009년 공군 비행단들 중 최초로 LED 유도로등을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93% 줄이고 유지 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 #
  • 11비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등 국내기관들이 새로 개발한 전자펜스를 군 최초로 도입한 2곳의 시범부대 중 하나다. #
  • 2001년에 공군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화상 면회소를 부대 내 6개 장소 12기 설치해서 평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별로 운영했다. 부대까지 면회 오기 힘든 군가족과 애인 등에게 호평을 얻었다. #
  • 2004년에 공군 최초로 안전넷 서비스를 도입해 관사지역의 야외 놀이터에 웹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사에 사는 군인 가족이 뛰노는 어린이들을 실시간으로 보호할 수 있게 했다. #
  • 2006년에 전군 최초로 재단사들이 보급대대에 2인 1조 이동 방문 서비스센터를 설치, 매월 2회씩 희망하는 장병들의 부서와 내무실을 방문해 사이즈를 측정, 군복을 맞춰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
  • 2013년에 전군 최초로 병사 개인물품 판매소를 개설했다. 기존에는 인트라넷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뒤 긴 시간이 지난 뒤에 보급받았는데 이 판매소를 통해 수시로 필요한 물건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 국방부와 KB국민은행 주관의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송대대 구본각 병장의 일러스트 전시회를 11비 부대 내 식당과 면회실에서 열어 장병과 면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


6.2. 편리한 교통[편집]


병사 휴가용 버스가 없다. 사실 필요없다 20비 같은 곳은 서산터미널-부대간 휴가 버스가 다니는데, 워낙에 광역교통이 좋아 병사 휴가지원 버스가 안 다닌다. 5비, 10비는 역세권 부대라서 거기도 병사 휴가지원 버스가 없다. 병사 휴가 버스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이 좋다는 의미라 봐도 된다.

폭발적인 도심지 확장의 결과로 기지 정문 앞에서도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동대구역까지 가는 대구 버스 동구1-1도 탈 수 있다.[22] 그러나 운행되는 노선이 동구1-1과 동구2밖에 없어서 대구 내의 다른 구 출신에게는 조금 불편하다. 대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입석중학교 정류장에 가면 어지간한 동네는 다 갈 수 있다. 818번, 805번을 타면 동대구역까지 꽂아준다.

도시철도와의 연계도 나쁘지 않다. 기지 정문에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까지 걸어서 10분, 방촌문에서 방촌역까지는 걸어서 5분 내외.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외[23], 기지 뒤로는 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가 있어서 자차로 데리러 온 가족이 있다면 휴가시 1시간 안에 대구를 벗어나는게 가능하다.

간부로 복무하게 된다면, BOQ에서 자전거 내지 차량 보유시 약 20분이면 쪽문을 통해 방촌역에 도착할 수 있고, 15분이면 넉넉하게 정문을 빠져나와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즉, 18시에 퇴근해서 19시 이전에 동성로에 도착해 있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2017년 6월 1정문 바로 근처에 또 독신자숙소가 신설됐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다면 1정문으로 바로 나와서 아양교역으로 직행이 가능하다.

단, 대구국제공항은 국내선 노선이 매우 빈약하다. 대구 - 제주가 전부. 공수기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노선과 시간이 매우 아스트랄해서 비효율적인데다가 수송기로 오가는 화물이 많으면 얄짤없이 탑승불가이고, 무엇보다 1분 1초가 아까운 휴가, 외박에서 공수기 타겠다고 몇 시간씩 기다리는 건[24] 힘들다. 참고로 제주도에 사는 병사가 휴가를 가기 위해 공수기 신청을 하면 그 병사가 1순위가 된다. 왜냐하면 도서지역 노선은 도착지 도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순위가 돌아가도록 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기지의 규모가 제법 넓고, 산재생활관이 곳곳에 분포해 있어 기지 내부에도 수송대대가 기지 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선은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나뉘어 있고, 출/퇴근하는 장병들뿐 아니라 관사 군가족들도 자주 이용한다.[25]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20~60분으로, 어지간한 지방 도시 시내버스와 비슷한 수준. 기지 곳곳에 도심에서나 볼 수 있는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버스 안엔 하차벨까지 달려 있다.[26]


6.3. 시설[편집]


2010년 무렵에 11비의 장점에 대해서 훈련병들이 훈련단 또는 특기학교 조교, 교관들에게 물으면 시설이 좋다고 대답하는 걸 들을 수 있었는데, 이는 11비에서 복무했던 장교가 진주로 발령 받았었기에 설명해 줄 수 있었다. 현재의 병사 및 간부 복지와 관련된 시설들은 약 2007~2008년 사이 완공된 것으로, 이 시기에 광성플라자와 광성스포렉스가 들어섰다.[27] 여기서는 11비의 기지 내에 나머지 부대가 얹혀살기 때문에 나머지 부대의 시설도 조금 언급하기로 한다.


6.3.1. 생활관[편집]


과거(2010년 이전)에는 통합생활관만 시설이 좋았고, 나머지 산재생활관들(수송대대, 군사경찰대대 각 소대, 대공방어대 등)은 지은지 오래된 건물들이라 시설이 그리 좋지 못했다. 옛날 산재 생활관들은 준공연도가 1980년대로 올라가 마루 밑으로 바퀴벌레가 나오기도 해서 기겁하고 미싱을 미친 듯이 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산재생활관들도 통합생활관들 보다 더 신형으로 지어서 상황이 나아졌다. 통합생활관 주변에는 농구대와 풋살장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근처에 병사목욕탕이 있다. 간부 숙소 역시 새로 지어져 있다.

신병 생활관에 힐레븐(Heal + Eleven(11))센터가 만들어졌다. 이름처럼 힐링을 위한 공간인데 병영생활 상담을 위한 상담존, 게임·단체활동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존,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릴렉스존으로 구성됐다. 장병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하고, 토굴형 공간과 계단형 서가 등으로 민간 사회의 만화카페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


6.3.2. 편의시설[편집]


기지 내에 11전비 BX 두 곳[28]과 군수사령부 BX 한 곳, 총 3곳의 BX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건물 크기와 제품군의 다양성에서 11전비 BX가 더 좋다는 평이다. 대신 군수사 BX의 경우 11비 BX에 없는 제품군이 간혹 보이며 제품 수급이 빠른 장점이 있다.(보통 신제품이 들어올때 군수사BX가 가장 빨리 수급을 받는듯한 모습이 보일때가 많다.) 두 BX 모두 전용 휴게실이 있는데 11비 BX가 TV도 있고 전자렌지도 많으며 공간도 더 우월하다. 여담으로 11비 BX 계산대에는 국군복지단군국복지단으로 오자가 나 있었는데 2016년 7월쯤에 정상적인 철자로 수정되었다.

11전비 BX가 위치한 종합건물인 광성플라자에는 이발소, 군사우체국, 도서실, 양품점과 군장점, 서적점, 안경점, 피복판매소, 사진관, KB국민은행, 군 이동통신 대리점[29] 과 같은 편의시설들이 들어서있다. 양품점은 그냥 몇몇 생필품을 파는 허름한 점포가 아니라 사회에서 학교 앞에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점 수준으로 수능 기간이 되면 찰떡도 팔았다. 관사에 사는 학생이나 학부모들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매우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며 때에 따라서는 BX보다 양품점을 더 애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발소는 여자 미용사와 이발병이 공동으로 병사들의 머리를 깎아줬었다. 복지대대가 찾아가는 병사이발소도 운영한다.국방일보 사진관은 정훈공보실 병사들이 말년병장들의 전역을 위한 사진을 찍어주곤 했다는데 요즘은 안 찍어주는 듯하다.

군장점과 서적점은 주인장이 장사가 생각보다 안된다고 생각했던 건지 들어왔다가 나가고 다시 다른 사장님이 입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층에 입점한 역대 서점들은 보통 덕력이 충만한 도서와 잡지들이 가득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신 라이트노벨 뭐뭐 입고해 주세요 하면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들어와있다....!!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서 가져가면 된다. 대여보다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두고두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부대원끼리 부담하면 개인별로는 얼마 들지 않는다. 때문에 어떤 생활관에 따라서는 맥심 같은 잡지들이 우수수 쌓인 경우도 있다. 물론 지금이야 폰이나 태블릿으로 e북이나 야구 동영상을 보면 되지만...

들어와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보면 알겠지만 건물의 크기를 일반 육군 부대에 있는 작은 충성마트 건물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된다. 2층 건물이며 11비의 웬만한 대대 본부 건물만큼이나 크다. 포대나 사이트등 작은 부대에서 복무하던 예비역들이 11비로 동원 훈련와서 BX를 비롯한 기지 편의 시설 규모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BX가 아닌 사설 마트도 관사 지역에 있는데 관사의 군가족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당연히 병들은 쓸 수 없다. 하지만 BX에 안파는 물품을 사기 위해 드나드는 용자병도 가끔 보이는데 주로 싸제 담배를 사기 위해서인듯 하다. 물론 관사관리부대는 일반병이고 그 병들이 관사마트를 이용하는 것은 보통 눈감아주는 편이기에, 그 쪽 부대에 아는 사람이 있든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병사라면 크게 눈치 안보고도 이용 가능하다.

2022년 1월 11일 관사지역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입점하여 병사들도 싸제담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6.3.3. 식당, 음식점[편집]


기지에 여러 부대가 입주한 만큼 여러 병사 식당과 간부 식당이 들어서있고 미군식당도 있었지만 2014년부터 운영 중단.

병사식당의 경우 31대 비행단장[30]의 주도로 국방부의 허락을 맡아 육군 급식 체계가 아닌 외부 업체인 삼성 에버랜드와 계약해 2011년 초반부터 2012년 3월경까지 외부에서 메뉴를 반쯤 조리해서 들어오면 병사 식당에서 조리를 완성하는 식으로 시범 운영했다. 자료

한때는 군대리아가 샤니 햄버거로 나오고[31] 일반 사회와 동일한 수준의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포함한 서양 요리 코스, 살이 덕지덕지 붙은 감자탕, 삼계탕, 추로스(...).. 등등 군에서 볼 수 없던 양질의 메뉴들과 후식들[32]이 삼시 세끼 나왔었다. 어느정도 인기였냐면 병들이 식사시간만 기다릴 정도였고(심지어 일부 간부들까지!) 11비 인트라넷의 칭찬 게시판에는 계급에 상관없이 단장님을 칭송하는 글과 11비 급양은 가히 최고라는 찬사가 이어졌었다. 급식이 만족스러워서 BX를 가는 인원이 실제로 줄어들었을 정도. 이 시기에는 우스갯소리로 공군 군악대 병사들이 뽑은 급식이 맛있는 부대 1위를 다투었다는 말도 있었다. 전국에 위치한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는 군악대 특성상 가장 입맛이 객관적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

그러나 32대 단장[33]이 취임하고 얼마되지 않아 모종의 이유로 결국 삼성 에버랜드와의 계약 급식이 중단됐다. 그리고 다시 BX를 찾는 고객이 대폭 증가했다... 전역 전 행사인 전역병들의 단장과의 대화에서 여러 대대의 병장들이 신임 단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결국 어른의 사정이란 대답 밖에 듣지 못했다고..[34]

그 후 2013년까지는 비행단 자체 급양예산으로 자체 식단을 편성해 급식했으나 2014년부터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보급을 받아 식단을 받게 된다. 2009년 경까지도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보급을 받았으니 4년도 채 안돼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 셈. 자체 식단을 편성하던 시절에는 씨리얼이나 사제 짜장 같은 군부대 같지 않은 메뉴도 있었고, 군대리아에 계란프라이를 끼워 주는 등 세세한 점에서 병사들을 조금이나마 챙겨주고, 잔반을 줄여 급양예산이 남으면 특식으로 삼겹살도 나오기도 했지만 이젠 옛 말. 병사식당은 기지 내 총 3곳이 운영 중이고 병사식당마다 관할하는 인원수가 달라서 맛의 편차가 어느정도 존재하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인원수를 적게 배정 받은 식당이 맛도 좋고 양도 가급적 많이 주려한다.[35] 2020년의 11비 군대리아 모습

2021년 12월부터 다시 공군 최초로 민간업체 급식 시범사업 지정부대가 되어 병사식당의 질 향상을 진행하고 있다.국방일보 급식업체는 풀무원 푸드앤컬쳐이다. 어머니 모니터링단 시찰

간부 식당은 부대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민간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고 민간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에만 간부 인솔하에 병사들 이용이 가능하다. 주로 공로로 인한 부서 회식이나 전역 송별회 때 찾게 된다. 최근 병사 복지의 일환으로 주말에 한해서 병사들에게 허용되었다.짬시간대를 제외한 낮 시간대로 규정해 짬을 먹고 가야하는 문제가 있다 중국집, 식육식당 등이 존재한다. 11비로 동원훈련온 예비역들도 민간업자가 이용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미군식당은 상술된 것처럼 운영을 안하지만 한때는 몰래 들어가 돈을 지불하고 만찬을 즐겼다는 짬찬병들의 소문도 들려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2013년 경영 악화로 폐업하였다. 지금은 미군지역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미군 스낵바가 운영중이다.[36] 메뉴는 버거와 피자, 나쵸 등으로 단순하며 미국에서 냉동 상태로 직접 공수해 오는 것들이다. 가격대는 8~10달러로 품질대비 비싼 편. 전화로 예약한 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며 평일 점심, 저녁 및 토요일 점심에 운영한다. 또 스낵바 안에 볼링장이 있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없으면 일찍 문을 닫고 미군 휴일에도 쉬기 때문에 미리 전화 후 방문하는게 좋다.한미연합훈련 등의 훈련 종료 후 미국주둔군과 공군 장병들이 친목을 다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물론 미군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간부들도 뭐라 하지 못한다 그러나 병사가 간부 인솔 없이 함부로 들어갔다가 걸리면 군기교육대로 가서 공군기본군사훈련단 이후 처음 싸보는 완전군장을 싼 뒤 기지를 빙빙 돌거나 제초작업에 투입 될 수 있으니 눈치껏 명분을 만들고 가는게 좋다.

관사분식도 있으나 관사 가족을 위한 것이니 병사들은 표면상[37] 이용할 수 없다.

관사지역에 치킨집이 있다. 원래 컬투치킨이 입점해 있었으나[38] 2016년 초여름에 계약만료로 문을 닫았다. 다행히 2017년 겨울, 신통치킨이 광성스포렉스 2층에 새로 입점하여 병사들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2015년 2월 말부터 파리바게트가 입점했다! 입점 위치가 11비 BX 건물이라 병사도 이용이 가능하다. 2018년 경 나뚜루 팝도 입점했었으나 이용률 저조로 나뚜루팝은 폐점했다.

2022년 1월 25일 이디야 커피가 입점하여 운영 중이다.

2022년 8월 반올림피자샵이 입점했다!


6.3.4. 여가, 스포츠, 종교 시설[편집]


도서실과 당구장 역시 11전비와 군수사가 각각 2곳씩 운영하고 있고 전투사도 도서관이 따로 있지만 전투사의 특성상 전투사 장병들이 주로 이용한다. 11비 및 군수사와 그 예하 부대 장병들의 생활관과 거리가 멀어서이다. 11비, 군수사 도서실 두 곳의 소장한 도서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만화책도 있는데 여러개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11비 도서실은 식객, 신의 물방울,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란의 공식, 미생이 있고 군수사 도서실은 신의 물방울, 요츠바랑을 보유하고 있다. 11비 도서실은 도서 뿐만 아니라 공군 월간 잡지와 국방부 발간 잡지, 항공 관련 잡지도 정기적으로 비치하며 다양한 영화나 교육관련 DVD를 소장하고 있다. 자신의 부서나 생활관이 DVD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으면 빌려가서 보면 된다. 독서를 많이 한 병사의 사진을 걸어주는 등 기념도 해주기 때문에 많이 이용해서 나쁜 것은 전혀 없다. 군수사 도서실의 경우 영화평론, 패션 등 문화 관련 잡지들이 돋보인다.

11비 노래방은 당구장과 붙어 있으며 사지방은 BX건물 옆에 있다. 하지만 통합생활관 건물에도 각각 대대별로 사지방이 있기 때문에 생활관 사지방이 다 차면 오게 되는 곳이다. 사지방 옆에는 11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이 있어서 신병 부모 초청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님들이 들르곤 했었다. 지금은 폐쇄되어 피복소가 들어와있다.

기지 내에 미군지역과 함께 야구장이 있는데 주로 미군이 쓰지만 가끔은 한국군도 쓸 수 있고 미군지역 내 피트니스 센터도 기본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군 사용후 뒷정리 부실로 미군의 클레임으로 사용 못하는 기간도 상당하다. 단본부 지역에 대운동장이 있고 주말에는 신청 후 축구 등의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3년 상반기에는 체력검정 오래달리기와 조깅 등을 위한 아스팔트 트랙[39]도 운동장 근처에 설치되었다. 군수사령부 역시 별도의 운동장을 가지고 있지만 11비에 비해 작다. 전투사가 천연잔디 축구장이 있지만 사용허가는 하늘의 별따기.[40] 일단 11전비도 2014년에 연병장의 절반 크기에다가 인조 잔디 구장을 만들었지만 퀄리티는 사제 구장에 비해선 많이 떨어지는 느낌.

공군 비행단답게 골프장이 있다. 주 사용자는 비행단장과 사령관들 등 고위 장교들과 그 외 짬있는 간부들, 그리고 외부에서 골프 치러오는 손님들이다. 골프장 넓이가 11비의 유류저장소들을 모두 합친 것에 버금갈 정도로 넓고 잔디도 꽤나 잘 관리되어 있으며 골프장 캐디도 자주 보이곤 했다. 물론 병사들에겐 훈련 때를 제외하면 해당사항 없는 그림의 떡이다. 가끔 골프장 밖 주변에 골프공이 굴러다니는데 그거라도 주워서 놀면 모를까.. 식당이 바로 옆에 있어서 골프치고 부대 밖에 나갈 필요없이 식사 가능하다. 대구 근처에 사는 민간인인데 11비 골프장을 사용하고 싶다면 공군 대구체력단련장 홈페이지에서 코스 구경 후 사용 예약하자. 비용은 예비역이 9홀 22,000원~44,000원인데, 민간인은 평일 68,000원이다. [41]

관사 지역의 광성스포렉스에 체육관, 헬스시설, 강당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이 있다. 여름에 개방하고 병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했으며 14년도 전후로 공짜로 바뀌었다고 한다. 입구나 탈의실 등이 관사가족들의 그것과는 분리돼 있으며 당연히 수영복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 11비 정훈공보실에서 영화사 전산망에 연결된 영사기로 주말에 기지강당에서 영화를 틀어주는데 가끔은 어떻게 된 노릇인지 전산망 장애로 영화 상영이 취소되기도 한다. 하지만 2014년 말을 기점으로는 협찬이 뚝 끊겨 도서관에 들어오는 DVD나 한 번씩 틀어주는 정도로 빈도가 줄었으나 2015년부터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후술할 웅비관에서 매주 영화를 틀어준다. 2017년 기준으로 VOD로 나오는 영화를 결제해서 상영해준다.

관사지역 외에도 11비 BX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웅비관이라고 해서 별도의 체육관과 강당이 하나 더 있다. 관사지역의 강당보다 훨씬 크며 주로 위문 공연과 장병, 군무원 대상 교육 등의 용도에 사용된다. 주말과 공휴일에 영화를 상영하는 곳도 이곳. 아래 항목에 서술된 F-15K 추락 사고 조종사들의 영결식도 여기서 진행됐다.

광성스포렉스 건너편 기지교회에서 운영하는 '쉴만한 물가' 카페에서 싼값에 다양한 음료와 코스트코 대구점에서 사온 빵을 판다. 자신이 세례증을 받았다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 때는 기지 내의 유일한 카페였기에 병에서 장성급까지 모두 이용했다. 가격이 사회의 카페들에 비해 매우 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42] 간부급만 사용가능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병사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오해 말자. 커피 마시러 갔는데 단장님이 부관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분위기가 묘해진다.. 사령관, 단장, 전대장, 대대장들과 많은 조종사들은 교회 성당 법당 중 어느 한 곳은 꼭 다니고 있다. 이병이나 일병 같이 병사라도 일요일에 종교시설에 가면 예배 미사 법회를 마치고 사령관이나 단장과 악수할 수 있다. 꼭 장성들이 기독교 일관인 것은 아니지만, 교회 장로인 경우가 흔해서 예배 후에는 문 앞에서 군종목사와 함께 인사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장군이 코앞에 있다고 당황해서 고함치며 경례하면 주변 장교들의 웃음과 쪽팔림만 남는다. 그냥 고개 숙이며 자연스레 인사와 함께 악수하고 갈 길 가면 된다.

기지성당은 교회와 인접해 있으며 법당은 관사에서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해 있다.[43] 군종실은 군수사령부 소속에서 2020년도경부터 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변경되었으며, 교회에서는 신청을 받아 팝콘과 여름에는 슬러시 위문, 겨울에는 붕어빵[44]을 만들어 위문을 다니며 법당에서는 야간에 군종병이 샌드위치와 커피를 만들어 가지고 야간 근무 부서에 위문을 다닌다.

기지 정문 옆의 면회장 건물이 크고 깔끔한 편이다. 면회장 옆에 퇴역한 C-54 수송기[45]를 면회실로 개조해 놓았으며 여기서 내부 면회 장면을 볼 수 있다. 수송기 주변에 잔디밭도 있어 그곳에서도 면회를 할 수 있다. 면회장 건물에 매점은 없지만 전자렌지는 갖추고 있으며, 보행문 군사경찰에게 신분증을 내면 면회인도 출입증을 받은뒤 1정문인근의 필승마트로 가서 물품[46] 사올 수 있다. 필승마트는 진짜 동네 편의점이나 매점 같이 생겼다. 규모도 그만큼 작다. 육군 507 항공대 역시 이 면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 면회장에서 육공군 모두가 전투복과 약복을 입고 면회하는 신기한 풍경이 연출된다.[47] 부대 자체가 크고 인원이 많다 보니까, 면회장은 1년 내내 자리가 없어 북적북적거린다. 거기다 면회실 사방을 유리로 만들어 놓아서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틀어도 튼 건지 만 건지 모를 정도. 던킨도너츠가 없는 몇 안되는 공군의 면회장 건물이다. 무엇보다 면회장 안에 던킨도너츠가 들어올 건물 공간이 없다.

정문 앞에 퇴역한 F-4D 팬텀과 역대 공군이 운용한 여러 항공기들을 세워놓은 자그마한 기념 공원이 있다. '팬텀공원' 이라고 불린다. 전투기 주위에 한국전쟁에 참가한 유엔군 참전국 깃발들이 세워져 있고 간략하게 참전국들의 설명을 해놓았고 고 이근석 장군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 실내 면회가 따분하면 정문 BX 가듯이 출입증을 받아 면회인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규정이 바뀌어서 면회인은 오로지 필승마트까지만 갈 수 있다. 단, 기지에 공공 목적으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공원 구경이 가능하다. 국제항공소년단이 방문했을 때 한 캐나다 학생이 팬텀공원에 걸린 캐나다 깃발을 보며 캐나다가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분 5초부터 11비가 나온다. F-4D팬텀 공원이 짤막하게 보이고 손님들이 F-15K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이 보일 것이다.

11비에 있던 F-4D 팬텀 한 대는 2014년에 포항의 몰개월 비행기 공원으로 이동되었다. 해군 제6항공전단이 관리하는 정문[48] 면회실 겸 전시장이다. 실제로 항공기 이동 완료 후 경과 보고 당시 지휘관 훈시에서 언젠가 우리 해군의 '항공 모함' 을 대비하여 전투기를 분해 조립해 본 것은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영내 관사지역 근린공원에 야외 캠핑장이 마련되었다. 배드민턴장, 야외 바비큐장, 카라반과 텐트 설치 공간이 조성되었다. #

6.3.5. 기타 시설[편집]


전투비행대대의 시설이 아주 고급 호텔급이다.[49]내부 디자인이 예술이며 휴식공간을 보면 칵테일 바가 연상될 정도. 별도의 판매원도 근무한다. 겨울이 되면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원통형의 호빵 조리기도 보인다. 화장실은 전투화를 신고 들어가는게 황송할 지경이다. 바닥부터 공중화장실의 타일이 아닌 가정집 타일처럼 되어 있고 세면대 옆 벽에 조종사들을 위한 칫솔 살균기가 걸려 있으며 모든 변기는 비데로 되어있다..(최근 새로 지은 전투비행대대 한정) 전투조종사를 확실히 우대해 주는게 온몸으로 느껴진다.[50] 그렇지만 휴게실을 제외한 일부 공간만 이 정도로 좋고, 비교적 오래 된 건물을 쓰는 비행대대의 경우 기타 작업 공간은 크게 멋이 나진 않는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권 공군부대의 국가기술자격검정(조리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등) 응시자들이 1박 2일로 이 곳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국가기술자격검정 응시자들 중 병사의 경우는 군수사령부 통합생활관 빈 호실을 배정받아 숙영을 하게 되는데, 휴게실에서 TV 시청을 제외한 생활관 편의시설(사이버지식정보방, 체력단련실, 풋살장, 독서실 등) 사용과 타 생활관 출입은 좌석배정, 물품 도난 등의 문제로 절대 불가능하다.[51]


6.4. 읽을거리[편집]


F-15K를 운용하는 주력부대라서 그런지 외부 손님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남부지방에 위치해 거리상으로 멂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계룡대에서 높으신 분들이 자주 오며 국방상의 주요 사건(실례 : 연평도 포격 사태)이라도 터지면 준비태세를 체크하기 위해 수시로 찾는다. 2022년에도 북한군 미사일 도발 후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1비를 찾아 성공적인 전술대응을 한 것을 치하하고 옆에 있던 진영승 공중전투사령관에게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근처의 육군 제50보병사단이나 해병대 제1사단에서 장교들이 작전 협의, 공군에 대한 이해와 견학 차원에서 잊을 만하면 온다. 그리고 왔다가면 얼마 후에 부대 동정 사진에는 F-15K에 탄채 엄지를 치켜 올린 외빈의 사진이 올라온다.


라인 근무자이거나 라인 안에 근무지가 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심드렁해질 정도로 F-15K를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이라면 자신이 직접 대한민국 공군의 신예기를 질릴 정도로 정비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다. 이륙시에 크고 아름다운 엔진음을 심장으로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활주로에 가까운 간이 건물의 경우 건물이 떨리는 지경. 야간 근무하고 와서 자는데 전투기 소음에 깨면 죽을맛 직접 들어보면 기지 이전 문단에서 언급되는 전투기 소음 시위가 이해될 것이다. 가끔씩 타 비행단에서 전개한 F-16 계열과 잘 착륙하진 않지만 기지 상공 위를 가깝게 날아가는 T-50 계열, 인근 정비창에서 정비하는 F-5와 기타 여러가지 항공기[52]들을 볼 수 있다. 공수기도 타 기지에 비해 경유하는 노선이 많다. 대구국제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쓰기 때문에 보잉 737 A321 여러 민항기를 볼 수 있다.

1987~88년 무렵까지는 미공군의 F-4E가 주둔했었고, F-4E의 철수 후 RF-4C가 주둔했었지만 모두 1990년대 초반에 철수하고 RF-4C는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되었다. 현재도 한미공동운영기지로 지정되어 있어 미군도 주둔하고 있기에 주한미군 소속의 F-16, A-10, UH-60, AH-64 등도 종종 놀러오며, 주일미공군 소속의 AC-130, MC-130 등이 전개되어 훈련하기도 하며, 복무기간동안 한미연합훈련 등이 겹쳐 운이 좋다면 F/A-18, C-17, C-5, KC-135, E-3, V-22등 레어템들도 볼수 있는 영광을 누릴수도 있다.[53] 이외에도 오산공군기지만큼은 아니지만, 대구공군기지 또한 간혹 주한미군 및 그 가족이나 화물 등이 대한민국을 출입시 이용되기도 하며, 이에 미군과 계약된 민간항공사의 B747, B767, B777러시아 볼가-드네프르 항공 또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An-124[54] 등이 부정기로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병으로 생활하면서 대형기를 볼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레드 플래그 훈련과 같이 큰 훈련이 있으면 인원 및 물자 수송 목적으로 대한항공 전세기 B772가 들어오기는 한다. 그 이외에 평시에 볼 수 있는 항공기 중 가장 큰 기종은 김해기지에서 가끔 전개하는 A330 MRTT정도이다.

군사경찰 특기 혹은 방공포병 특기라면(기타 특기의 경우 야간 기지방호 훈련 때라든지) 기지의 감제고지 위 대공초소 혹은 진지에서 바라보는 대구 시가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부분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야간비행 때 활주로에 점등하는 파란 불빛이 이어진 것이 시가지의 야경과 합쳐져 마치 우주공항(?)을 생각나게 한다. 유튜브의 13년도 공군 홍보 영상에도 잠깐 나온다. 사실 높은 곳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워낙 기지가 시가지에 둘러싸여 있어 낮에도 대구 시가지가 또렷하게 보이고 날이 맑으면 멀리 이월드대구타워까지 잘 보인다. 평소에 제일 잘 보이는 건물은 범어동두산 제니스. 기지 밖의 현란한 네온사인들을 보다가 생활관에 들어가면 꽤나 심란해질 것이다.

기지의 한쪽은 대구 시가지가 포위한 형상이지만, 반대쪽의 산지 지역에 생활관이 있거나 근무지가 있는 경우 도시에서 못 보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 고라니, 너구리, 지네, 전투모기, 반딧불이, 개구리, 땅벌, 검은과부거미[55] 등. 고라니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이중철책 사이에 갇혀 고약한 비명소리를 낸 탓에 헌병들이 잡아가 딴 곳에 풀어준 적도 있었다. 식당들이 산재해 있고 이동 급식 부서의 자체 식당까지 많은 탓에 짬타이거는 어디서든 볼 수 있으며 넓은 비행장 특성상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비행장을 쳐다보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까치, 왜가리, 후투티가 엄청나게 많다. [56] 예전에 기훈단에서 떠돌던 소문으로 11비에 멧돼지가 나타나 사냥꾼을 불러 죽였다는 안습한 소문도 돌았으나 2008년도 초에 실제로 멧돼지가 출입문 쪽에 나타나서 배트반과 군사경찰대가 이를 쫒아내러 간적이 있긴 있었다. [57]

보통 비행단의 경우 의무 부서가 항공의무대대로 되어 있는데 반해 이곳은 항공의무전대로 되어 있다. 건물은 진주 교육사령부나 타 비행단에 비해 크진 않고 항의전대장의 계급도 대령이 아니고 보통 소령, 중령급. 아무래도 여러 부대가 이곳의 진료를 받는 만큼 명칭이 격상된 모양. 소문으로는 치과 진료를 잘한다 카더라. 다른 과에 비해 치과는 몇 명의 군의관들이 로테이션을 돌아가며 거의 1명씩은 진료를 하고 있으므로 소문이 좋은 듯 하다. 20대 초반의 남성들이 2년동안 관리 개판으로 하고 사는지라 충치, 사랑니 발치 등의 경력이 엄청날 수밖에... 친절한 치과 군의관과 국방예산의 콜라보로 레진 충치 치료까지는 무료. 그 이상의 신경치료나 중한 시술은 외부에서 진료 받기를 권장한다. 군견의 진료를 위해 수의사 역시 이곳에 장교로 배치되어 있는데 수의사에게 경비 소대에서 기르는 짬타이거의 발을 치료해주기 위해 씻겨서 데리고 온 병들도 있었다고 한다. 비행단의 크기나 병사 수에 비해 의무병이 많지 않은 비행단 중에서도 특히 환자는 많고 사람은 부족한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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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녀 간호장교가 있었던 걸로 유명했다. 사진에 나오는 대위님은 중령으로 진급해 비행대대장을 맡고있다.

근처 국군병원으로는 경산시국군대구병원이 있다. 항의전대 실력으로 감당할 수 없으면 환자들을 특정 요일에 모아 수송대대 버스에 태우고 경산까지 외진을 보낸다. 그런 일 없길 바라지만 혹여 큰 질환이나 입원할 일이 있으면 가서 육군 공기도 마셔보고 정신과 시간의 방도 느껴보자[58]. 그런데 이것도 옛이야기이고 2019년 들어서는 육군도 폰을 반입해서 쓰니 그전만큼 딱딱한 생활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아프면 되든 안되든 청원휴가 요청해서 일반 병원을 가는게 이롭다.

기지 내 단본부 근처에 삼국시대 옛날 표지판에는 조선시대의 고분이 있어 부대에서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병들은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 다만 그 근처를 지나가는 장병들은 표지판을 보고 아는 경우가 더러 있다. 2014년 말 낡은 표지판을 새로 교체하긴 했으나 여전히 눈에는 잘 안 띈다.

부대들 서열을 이야기 하며 언급되었다시피 기지에 아침 근무 시작, 점심 시간 시작, 그리고 일과 끝을 알리는 시간마다 울려퍼지는 노래들이 많다. 거의 모든 부대들의 공통 사항이지만 이 기지에는 주둔 부대가 많아서 다른 기지에서 금방 끝날 노래가 이 기지에서는 몇분이고 계속 나온다. 군수사령부 → 공중전투사령부 → 제11전투비행단 → 공군가 → 기타 군가[59]의 순서로 나오고 있으며, 공군 군가들을 비롯해 각급 부대가들을 듣다보면 어느새 자기 부대노래도 아닌데 외우게 된다.군수~ 사령 부~! 날자! 저 높은 하늘로! 가자! 저 넓은 우주로~[60] 수요일 점심시간과 금요일 점심, 퇴근 시간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해 'Kazabue', '얼음연못' 같은 가끔씩 클래식한 곡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2005년 9월에는 MBC 토요일[61]의 코너 웃음 바이러스에서 추석 특집으로 촬영을 했다.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를 찍기 위해 출연진들이 자주 방문하고 영화 촬영도 한 비행단이다. 영화의 주 기종이 T-50계열과 F-15K였으니 당연히 15K 운용부대인 11비를 올 수밖에. 신세경의 사진이 인트라넷 부대 동정 사진에 올라오기도 했다.

2017년에 브레이브걸스의 위문공연이 있었다. 롤린의 역주행 전 공연인데 역시 병사들이 좋아 죽는다.

주말에 대구스타디움대구 FC의 경기가 있으면 무료로 축구 경기를 볼 수도 있었다. 자대별로 신청자를 받아 BX앞 뜰에 모두 모은 뒤 수송대 버스에 태워 월드컵 경기장까지 태워주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집합시켜 복귀하는 식. 다만 보라는 축구는 안보고 살짝 빠져서 바로 옆의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에서 군것질하거나 아이쇼핑, 심하면 택시타고 가까운 수성구로 놀러갔다가 경기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인솔하는 간부들 역시 이걸 알면서도 어느정도 눈감아 주는 경향이 있었다. 외출이 안되던 시기에는 휴가 전 사회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경기 전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외적 군기를 잡는 정도로 끝내고 복귀시간에 인원점검을 하는 식.

2018년에는 F-15K 도입 후 13년 만에 첫 여군 정비중대장이 2명이나 나왔다. 매일신문 기사.

전역할 때 얻을 수 있는 11비 비행단 코인은 다른 비행단들과 비교해도 디자인이 난잡하지 않고 꽤 멋스러운 편이다. F-15K는 11비만 운영하니까 F-16, FA-50처럼 중복되는 전투기가 등장하는 다른 비행단 코인들과 비교해 유니크하다. 아래 링크의 다른 글을 보면 17비도 F-35를 그새 박아넣어서 유니크하지만 넘어가자(...) 11비행단 코인. 기지교회에서 전역할 때 주는 코인[62]에는 군수사령부, 전투사령부, 11비, 32전대 문장을 모두 넣어서 준다.



국군 참전용사들의 유해 귀환과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유해 귀환에 F-15K와 11비 조종사들이 편대 호위 임무를 맡았다. 홍범도 장군 귀환식에서 호위기 대표로 보고와 경례를 한 조종사는 위에서 2021년도 최우수 조종사로 소개된 방주원 소령이다. MBC


6.4.1. 대민봉사, 훈훈한 일[편집]


  •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사회와 국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공군 조종사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11비는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과 함께 2012년 102전투비행대대와 2017년 110전투비행대대에서 난치병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이름이 마련된 조종복을 선물하고 명예 대대원으로 임명했다. 청소년들은 F-15K에 탑승함과 실전 같은 시뮬레이터 훈련 및 브리핑도 참석하며 소원을 성취할 수 있었고, 각 대대에서는 훗날 전투조종사로 다시 만나자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2012년, 2017년

  • 2016년에 신기중학교 학생 69명을 부대로 초청해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을 했다. #


  • 2017년 국제항공소년단 진로체험 방문 교육

  • 2003년 이래로 부품정비대대가 동구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자유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 2008년 이래로 장비정비대대가 동구 검사동의 애생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학습지도와 방문봉사를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애생보육원 원생 20여명을 초청해 F-15K 견학과 조종사 체험을 지원했다. #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 봉사가 어려워지자 장학금 전달로 원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

  • 항공의무전대에서 분기마다 인근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서 건강상담, 진료, 의료품 제공 봉사를 하고 있다. #

  • 2018년 정비중대 박영록 중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 받았다. #

  • 2018년 보급대대 김정섭 준위가 도로 한복판 횡단보도에서 쓰러진 7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

  • 2019년 복지대대 급양중대장 임창현 중위가 여자 화장실에서 난 비명소리와 함께 도주하는 현행범을 보고 추격한 뒤 제압해서 창원 중부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

  • 2020년 공병대대의 '하늘손길' 봉사동아리가 대구시로부터 희망복지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하늘손길은 2010년에 만들어져 취약한 계층에 난방 전기 관련 유지보수 무료봉사를 해왔고 매달 소년소녀 가장에게 1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 2022년 공보정훈실의 조신혜 중사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길렀던 30cm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부했다. #

  • 2022년 코로나-19 사태로 헌혈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행단 전체가 헌혈에 동참하여 최근 4년간 총 6,166명이 혈액 위기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태욱 단장이 대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

  • 2022년 화생방 지원대가 제독차량으로 대구 동구의 주요 도로에 살수를 지원해 대구 폭염 해소를 도왔다. #

6.5. 기피 비행단?[편집]


이 비행단도 제1전투비행단과 마찬가지로 기훈단 내에서 각종 말도 안 되는 오만 루머들이 난무하는 곳이기도 하다. 1비가 자살율의 1위라면 11비는 구타율의 1위라던가...[63] 기훈단 마지막 주에 조교에게 "1비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아무 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썩소를 지었으며, 11비는 어떻냐고 질문하니 엄지손가락을 하나 더 치켜올렸다고 한다. 이런 근거 없는 풍문에 말려서 자대 지원할 때 1비와 11비는 왠지 기피하는 분위기가 되기도 한다. 같은 대구에 위치한 공군부대인데도 11비보다 방포교제1미사일방어여단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도 이러한 헛소문이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조교는 절대 다른 자대에 가 본 적도 없다. 조교들은 진주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면 전역하는 그 날까지 오로지 이 곳에서만 군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 쪽 부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냥 주워들은 풍문을 확대 생산해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차라리 부사관으로서 일선에서 근무하다 온 소대장에게 질문하는 게 더 정확하다.

단도직입적으로 11비는 기피비행단까지는 아니지만 개인이 처한 입장에 따라 장단점이 명확한 비행단, 호불호가 갈리는 비행단인 것은 맞다.

우선 11비가 인기없다는 이유를 분석하자면 대프리카가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담이 아니다. 여름철만 되면 야외근무자들이 더위에 실신해 항의전대로 실려갔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래서 대구는 불지옥, 강릉은 눈지옥, 서산은 풀지옥이라 불린다. 사무실 병사가 아니면 여름에 얼음 채운 물통은 필수로 냉장고에 구비한다. 그리고 연고지가 대경권이 아닌 이상 11비를 잘 지원하지 않으며, 인근 거주자들조차 1여단본부나 방포교, 대구 인근의 포대 (주로 1여단 예하)/사이트, 군수사, 전투사를 우선적으로 노리고 특기학교에서 정치질하기 바쁘다. 원래 공군 내에서 비행단 자체가 포대나 사이트보다 업무 강도가 훨씬 힘든데다가, 비행단 중에서도 전투, 특수가 앞에 붙으면 더 힘들다는 인식이 뿌리깊다. 예로 10비는 수도권에 위치한 전방의 전투비행단이라서 급작스런 긴급출격 때문에 군기가 쎄다는 이미지[64], 11비는 역대 하이급 전투기 최초 전력화 부대라는 공군계의 메이커 사단에다가 사령부급 부대들을 먹이고 지키고 수발 다 들어주는 하인 이미지, 15비는 정부요인과 국빈들이 심심하면 찾는 눈물나는 행사 맛집 이미지를 갖고 있다. 물론 10비와 15비 두 곳이 수도권 출생자들 사이에서 자대 지망 최고 인기를 누리는 것처럼 다른 건 다 집어치우고 집에서 자대 가까운 게 최고라는 가치를 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출신자들에게는 TO도 많고 교통편도 아주 좋은 11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부대다.

사실 11비도 10비와 마찬가지로 군기가 상당히 쎄다. 그 이유는 F-15K를 운용하기 때문. 몇몇 특기의 경우 이렇게 비행단 자체의 쎈 군기에 과중한 업무량이 더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군사경찰은 군수사+전투사+11비+주한미군의 모든 인원의 출입통제 및 우발상황조치, 기지경계 및 순찰을 전부 담당해야 하며 급양, 수송은 기지 내의 모든 부대 군인들의 매끼 식사와 수송을 담당하고, 기체~무장~탄약정비는 기본적으로 전투비행단인데다가 하이급 전투기를 운용하는 곳의 특성상 군기가 쎌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타 대대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영향을 받고 지원부대가 적은 타 비행단에 비해 업무량이 과중한 편이다. 병사식당만 해도 세 곳이고, 수송대대에서 운영하는 기지내 순환버스는 거의 시내버스 수준의 배차간격으로 운영된다. 군사경찰의 경우 군사경찰중대 군사경찰반이 안습. 군사경찰 신병들이 소대배치 희망 조사 시 1순위로 기피한다.무조건 방어나 기동으로 도망가라. 농담아니다.

간혹 꼽창들의 천국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병영 분위기는 기수마다 다르고 전대나 대대마다 다르며 중대나 소대/반, 심하게는 생활관별로도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군생활을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군대, 특히 자대라는 곳은 언제 어느 부대에 배치되어, 선임과 간부를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며, 자대단위가 작아질수록 일반화가 어려운 곳이다. 한 기지 안에 있어도 수송대대 속 꼬인 기수가 극심한 똥군기나 악폐습에 시달릴 동안, 군사경찰대대 안에서는 풀린 기수 혹은 악폐습을 척결한 분위기로 인해 꿀 빠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게다가 2014년부터 대한민국 육군 등 타군 및 타 부대들에서도 사고가 엄청나게 터져서 국방개혁 덕분에 11비에 그나마 잔존했던 부조리와 악폐습도 훨씬 없어졌다. 2020년 기준으로도 위에서 말한대로 각 부서마다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군사경찰이나 급양같은 헬특기라도 소대나 반에 따라서 분위기가 정말로 여기가 군대인지 남고인지 싶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곳도 있고 반대로 구형 개구리군복 시절 부럽지 않을만큼 폭행, 욕설은 기본인데다 플러스 알파로 다채로운 부조리가 가득한 곳도 있었긴 한데... 일단 직접 가보면 알 것이다.

군대라는 장소가 각종 인간군상이 모인 곳이니만큼 아주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예전에는 각 대대마다 소소한 사건부터 크면 사망사고까지 터진 바 있으나[65] 언론을 거의 안 탔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물론 정말 거대한 사고가 터지면 예전에 15비에서 발칵 뒤집어진 김지훈 일병 자살 사건처럼 11비도 언론 보도가 안날 순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2010~20년대 들어서 다른 비행단들에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여타 범죄들이 폭로되는 와중에도 11비는 유독 군대 부조리와 부정부패로 대형사고가 터졌다는 소식은 안 들리는 편이다. ‘바르고 강한 11전투비행단 만들기 캠페인’ 이건 좋게 말해 비행단 상부에서 사고가 터져도 데미지 컨트롤과 수습을 잘 하거나, 정말로 평소에 사고 안나게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다.

요즘은 병사들의 권리 의식 향상과 휴대폰 사용 그리고 언론 제보가 자유로워져서 함부로 사건사고를 은폐하다간 역효과만 얻어맞을 공산이 커졌고, 그렇기에 위에 나온 공군의 사건사고들도 과거에 있었던 군 사건사고들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 어느 대대에서 사고가 터져서 어찌어찌 대대 안에서 모두 쉬쉬하고 대대장과 전대장에 단장 선까지 같은 비행단이니 숨긴다고 해도 나쁜 일은 새어나가기 마련이고, 소문이라는 것은 빨리 퍼지기 십상이다.[66] 육군 부대들처럼 사단 밑의 여단과 대대들이 다 흩어져 살면 각자 고립된 까닭에 더 은폐하기 편한데, 공군 비행단은 모든 전대와 대대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부대다. ORE 한번 하면 초소와 전투호 안에서 여러 대대, 중대원들이 섞여서 훈련 마칠 때까지 시간 보내기 지겹기 때문에 자기네 부서에서 무슨 일 일어났는지 입담을 까기 일쑤다. 결국 이는 다른 대대나 전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이야기가 더욱 퍼지기 쉽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비행단에는 같은 동네에 사는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많다. 11비 측에서 옆집에 사는 사령관들과 항자단장 등 군수사의 다른 부대장들과 32전대장까지 모두 포섭해 입을 똑같이 맞추기도 어려운 일이다. 11비에서 봐 달라고 직속상관인 전투사령관을 찾아갔다가 사고 냈냐고 혼날 확률이 더 높다. 전투사령관은 모든 전투비행단을 총괄하고, 당연히 중요 비행단 중 하나인 11비에서 사고나면 그 여파와 징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구경북권의 청년들이 주로 11비를 찾는다는 말은 11비의 병사 유입 경로가 비교적 한정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주로 대학생들이 병역 인원의 대부분이고, 공군은 그 중에서도 고학력자가 많은 특성상 11비의 병사들은 대구와 대구 주변에 있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등의 학생이 흔하다.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어 대학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지만, 대개 같은 대학이나 주변 대학 출신들을 만날 수 있고 심지어 같은 단과 대학에서 과만 다른 경우나 자기 과 선후배나 동기생과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전역하고 복학해도 학교에서 얼굴 마주칠 가능성이 많아진다. 중고등학교 동창끼리 연락이 없다가 11비에서 하사와 병장으로 재회한 사례도 있다. 결국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군복무라는 동일한 목표로 집 가까운 부대에 오려고 하다 보니 지인이나 건너건너 알 수 있는 사람을 보기 쉬운 구조이고, 이는 선후임을 막론하고 좋게 좋게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쉽게 만든다. 이런 11비의 지역적 동질감 특성은 서울과 수도권을 배경 지역으로 가져서 무수히 많은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드는 10비와 15비, 수도권보다는 적지만 부울경을 배경 지역으로 가져서 역시나 유입 인구가 각기각색인 5비에 비하면 장점이기도 하고, 11비에 떨어진 다른 지역 병사들이 동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기도 하다. TV 앞에서 대구경북 출신 병사들은 다 하나같이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데, 부산광역시 출신 병사는 홀로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그렇다고 타지 출신이라고 걱정하지는 말자. 어차피 힘든 군생활 모두 사람사는 곳이니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이렇게 장단점들이 명확한 곳이지만, 위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비행단의 시설과 복지, 위치로 인한 이점이 만만치 않다. 11비는 다른 부대들에 비해 복지시설을 사용하는데 제한 사항이 거의 없으며[67] 사고가 터지거나 비상 상황이 아닌 한 장병들의 여가시간을 최대한 보장하는 분위기다. 부대 정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 금방 도착하며, 동대구역이나 동대구터미널까지도 택시로 1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방촌 출입문이라는 영내자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보행문[68]을 이용한다면 게이트를 나서고 2분만 걸어가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방촌역이 나온다. 만약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병이라면 휴가 첫날 아침 9시도 채 되기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앞에서 언급된 바와 다르게 수도권에 집이 있는 사람이 11비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 이점은 밑에 나와있듯이 기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면 사라지게 된다. 애석하게도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가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통의 이점은 있으나마나 한 상황이 됐지만, 코로나 사태가 기지 이전 전에 끝난다면 단기간 다시 누릴 순 있다.

어찌보면 11비의 장단점은 거의 최신 전술기였던 F-15K의 운용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동안 강력한 전투기들을 운용해왔으니까 비행단이 중요해지고 중요한 비행단이니까 군기는 강해지고 업무는 늘어나며, 군기와 업무강도가 높아서 구성원들의 피로도가 늘어나니까 지휘관들은 장병들을 달래려고 생활 속 제한을 풀어 복지 혜택을 주려한다. 그리고 F-15K가 시끄러워서 강제로 온 부대가 이사가게 될 서글픈 미래까지. 그나마 다음 최신 기종인 F-35A제17전투비행단에 도착해 전력화가 시작되어서 11비가 최신예 전투기를 운용한다는 무게감을 조금은 덜게 되었다. 하지만 F-15K는 아직 4.5세대 업그레이드와 운용 기간이 많이 남았을 뿐더러 스텔스 기능을 제외하면 서방권 전투기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전투기다. 수량도 59대로 F-35A 1차분인 40대보다 많다. 그리고 F-35A는 그 스텔스성 때문에 주변 적성국들이 레이더에 얼마나 잡히는지 파악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스텔스 전투기들 간의 접전이 일어나는 곳이 아닌 한 함부로 작전 지역에 보내기도 어렵다. 보안 등급도 최고 수준으로 적 공군에게 쉽게 보여질 수 없으니 평소에 더 굴려지는 건 F-15K, KF-16들이 될 수 밖에 없다. F-35A 도입 후 러시아 공군기들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 초유의 사태가 터졌을 때도 러시아 공군 요격에 나선건 이 두 기종이었지, F-35A가 아니었다. F-15K와 그 F-15K를 하늘에 날리기 위해 노력하는 11비의 장병들은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던 F-4와 F-5들처럼 마르고 닳게 고생해야 할 운명을 감당해야 한다. 11비에 헬특기로 배치 받았다면 공군의 네임드 비행단에서 복무한다는 그 자부심으로라도 살자.공군인데도 꿀 빨았다는게 아니라 힘들었다고 타군 출신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대 물론 육군 해병대 친구들에겐 그저 에어공익이라고 놀림받을 뿐이지만...


7. 기지 이전 문제[편집]


제11전투비행단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 때문에 기지 이전이 오래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현재 K-2 비행장 때문에 대구 동구 안심·해안·방촌·동촌·지저·도평·신암·효목·불로봉무동, 북구 검단·복현·동서변·국우·연경동 그리고 경북 경산시 등의 주민들은 상당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도 안심쪽에 있는 학교에선 가끔 날아가는 F15K의 소음으로 인해 수업이 1분쯤 중단되는 일이 흔하다. 심지어는 11비와 한참 떨어진 영남대학교에서도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더군다나 제11전투비행단의 F-15K는 프랫&휘트니 또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엔진을 2개 사용하는 쌍발기라 단발기인 KF-16보다 훨씬 소음이 심하다.[69] 2010년 당시 황성돈 단장이 F-15K의 이륙각도를 기존의 15도에서 30도로 크게 상승시켜[70] 소음공해를 줄이는 등 많은 소음대책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소음피해에 따른 국가의 배상금 지급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현재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이 대구 동구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어서 도시개발에도 제한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K-2 군공항 693만㎡(209만 평)와 민간공항 17만5000㎡(5만3000평)가 떠난 자리와 주변 지역을 신도시로 개발하면 그에 따르면 도시발전, 지역경제 발전의 이점도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비행장이 만들어지던 때에는 주변이 논밭뿐이었으나, 도시 확장의 결과 기지 바로 옆까지 시가지가 확장되었다. 대구 시청에서 비행장까지 직선거리로 5km에 불과하다. 현 시청의 부근에 경상감영이나 읍성이 조선시대부터 있었으니 애초에 비행장이 도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건설된 것이다. 비행장이 처음 건설될 때에는 요즘처럼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라 접근성 측면에서 중심지와의 거리를 마냥 멀리 둘 수는 없었고 또한 처음 건설된 일제강점기에는 기종이 기껏해야 프롭기였으니 소음문제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지 북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북쪽의 고속도로와 남쪽의 도심지 사이에 끼여서 더 이상의 기지 확장은 매우 곤란한 상태이다.[72] 사실 대부분의 대도시들은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점점 개발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불가피한 현상이기도 하다.

오죽했으면 간부숙소 부지가 없어서 기지 옆을 흐르는 소하천을 복개하고 간부숙소를 만들기도 했다. 도심 근처에 있는 공군기지가 그렇듯 역시 기지이전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 최근 공군기지 소음 피해보상 법률 통과로 더욱 기지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잊어버릴 만하면 기지 정문에서 기지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군사경찰대는 기지 안에 군사경찰들로 인간띠를 만들어둔다.

하지만 위의 문단들을 보면 알겠지만 엄연히 공군기지가 먼저 들어오고 그 다음에 주택지가 조성된지라 공군입장에서는 억울한 면도 있고 11비행단만 아니라 공중전투사령부, 군수사령부, 육군항공대, 뭣보다 같은 활주로를 쓰는 대구국제공항까지 이전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기지 이전은 쉽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더욱이 2000년대 이후 부대 개량화 사업 및 제2MCRC 구축사업 등등으로 사실상 요새나 다름 없게 지어놔서 더욱 힘들다.[73]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인들에 의해 기지 전체 이전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기지 이전에 들어가는 예산은 부지 매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저 시설들을 다 새로 구축하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다 고려한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지금이야 어떻게든 이전시키려고 저렇게 말하지만 막상 이전이 결정되면 부지는 무상 또는 헐값으로 대구에 넘기라는 등으로 떼를 안 쓴다는 보장 같은 건 전혀 없는데 용산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서 이미 선례가 있다.

그리고 전투기 대량 부족 사태가 임박해 옴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부족으로 전투기 도입/개발 사업이 계속적으로 연기되고 있는 공군 입장에서 만일 기지이전비용까지 떠맡게 될 경우 매우 암울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러한 예산문제 때문에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징징대도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취소크리를 먹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대구와 비슷한 이유로 공군기지를 쫒아버리기를 원하는 광주광역시수원시까지 대구와 손을 잡고,위 아 더 월드 아예 전국 대도시 근처의 공군기지를 모두 이전시키자!라는 취지의 법안까지 국회에 제출되어 2012년 '군공항 이전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버렸다! 이들의 명분은 소음공해 외에도 전시에 공군지에 가해질 적 화학탄 공격에 민간인들까지 휘말릴 위험성도 있으니 인구가 적은 격오지로 모두 이전하라~라는 것이다. 그쪽도 언젠간 발전해야 할 텐데 그 땐 어디로 옮기려고? [74] 결국 국방부도 2014년 5월 1일,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창설하여 위 3개 대도시 소재 공군기지 이전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현재로서는 이전 예정지가 예천, 영천, 상주 3곳으로 압축되었는데 예천의 경우 찬성, 상주의 경우 반반, 영천의 경우 반대가 압도적인 분위기다. 대구시에는 사실상 기지 이전은 확정된 것으로 보는 듯, 이전 후 개발계획까지 발표한 상태다.

결국 이전이 확정되었다. 2016년까지 이전 후보 지역을 정한 다음 2022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 예산은 총 7조 가량인데 이는 지금의 K2부지 매입비용+이후수익으로 충당한다고 한다.기사 하지만 이전지역 대상 선정을 위한 해당 지역의 주민투표가 급선무인데다 군사시설 이전인 만큼 제주해군기지 건설처럼 부지선정부터 쉽지 않은데다 같이 이전 대상에 포함된 대구국제공항은 아직 계획도 안 잡힌 동남권 신공항이 밀양에 들어온다는 조건 하에 추진되는 지라 여러모로 난항이 예상된다.

그리고 동남권 신공항이 결국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물건너 감으로서 11비를 이전하고 대구국제공항은 민간 공항으로만 남기든가, 아니면 대구국제공항을 존치하면서 11비까지 남기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THAAD 배치가 맞물리면서 대구 경북권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반감이 더해지자, 박근혜가 긴급하게 정부에 11비 이전을 지시했고, 그 결과 국방부의 기지이전 타당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정부와 대구시 주도로 신속하게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게 되었다. 문제는 정작 손해를 보는 쪽은 성주군인데 이전으로 이득을 보는 건 전혀 상관없는 대구광역시라는 것.

현재 이전지는 군위군 혹은 의성군 가운데 하나로 확정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대구국제공항은 이용객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최근 2016년부터 적자 운영에서 흑자 운영으로 바뀌고 노선도 다양해지는 등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비행단도 큰 변화없이 잘 돌아가고 있어서 미묘한 상태다. 하지만 이 부분도 잘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대구공항은 일단 군공항이라서 활주로와 관련된 모든 것을 11비에서 관리한다. 즉 여기서 발생하는 유지, 보수비용을 모두 군에서 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군부대가 빠질 경우 이를 대구공항이 관리한다면(이때는 군인들이 하던것을 직원을 고용해서 해야하므로)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는 핫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대구 시장 후보로 나온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대구시민이 직접 쓴 공항이전 반대글[75]까지 사진으로 붙여서 군공항만을 이전하고 국제공항은 발전시키고 비행단 부지는 항공기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하고 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 후보이자 쭉 시장에 있었던 권영진 후보는 군공항과 국제공항 모두 이전하겠다고 하고 있다. 시의원과 구의원 등 비행단과 공항 부지를 어떻게 쓰겠다는 공약이 많다. 그리고 권영진 시장이 연임하게 되어서 공약대로 모두 이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0년 1월 21일, 군위와 의성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별 찬반 투표 결과,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가 군위군 우보면 단독후보지를 제치고 최종 유치 지역으로 선정...된 것 같았으나, 군위군수가 개표 진행 도중 "의성지역의 투표와 상관없이 찬성률이 높은 군위지역 1곳에 유치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투표 다음날인 1월 22일에 군위군 우보면 단독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의성군에서는 투표 결과에 따라 비안면을 유치 신청했으나,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을 신청하지 않고 우보면에 대한 유치 신청만을 함으로써, 의성군 비안면 단독으로는 이전지 자격을 만족시키지 못 하고 있다.

이는, 2019년 9월에 대구시·경북도·의성군·군위군 4개 지자체의 부지선정 기준을 합의한 것, 그리고 동년 11월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국방부장관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등이 ‘조건없는 승복’을 합의한 것을 군위군이 어기는 것이 되었다. 의성군에서는 행정소송도 고려하고 있는 등, 투표 결과 발표 후에도 후보지 결정 관련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결국 관련 지자체가 합의를 이루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2028년 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11비를 비롯한 대구 공군기지에 주둔해있는 모든 부대가 이전을 하게 되었다.

경상북도와 대구를 통틀어 11비의 구성인원에 대구 인원들이 가장 많은데 신공항으로 기지를 이전하면 대구로부터 멀어져 종전처럼 대구의 입대 인원들을 받기 어려워질 확률이 크다. 대구 인원들의 경우 집이 가깝고 편하게 시내 교통을 사용하는 매력에 11비를 왔던 것인데 새로 기지가 들어설 군위군 소보면은 중구 대구시청 기준으로 309번, 730번, 724번 버스를 타고 대구 북부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뒤 군위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는데 평균 3시간 30분이 걸린다. 대구 인원들이 줄어든다면 11비는 훈련단에서 성적 낮아 튕긴 사람들의 집합소가 될 수도 있다.16비: 같은 신세가 된 걸 환영한다 새로 기지가 들어설 군위 인구는 전체 2만 3천명 밖에 안되서 청년 입대 자원을 기대할 수 없고 군위군 주변의 다른 군들도 마찬가지다. 물리적인 거리는 대구가 군위를 편입하고 고속도로와 철도를 추가로 연결해도 줄어들지 않을 뿐더러 비행단에서 고속버스를 대구까지 연결해줘도 시내버스로 집에 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게 뻔하다. 기지를 이전해 거리상의 장점이 사라지면 매일 전투기 띄우고 야간비행이 존재해 야근하는 11'전투'비행단보다, 거리는 늘어나지만 전투기가 없어 업무 난이도가 더 수월한데 같은 경상도라서 부담이 적은 5공중기동비행단에 인원을 빼앗길 수 있다. 5비는 사실상 부산이고 부산이 더 놀기 편하니까.....

부사관들과 장교들도 기지를 이전하면 11비에 배치되는걸 기피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사람들은 부양해야 할 가족까지 딸려있다. 삶의 질이 높지 않고 서비스가 떨어지는 깡촌에서 살며 학군이 열악한 학교에서 다니는걸 바라는 부모가 누가 있을까. 대구 기지때부터 있던 간부들마저 다른 기지로 전출 신청할지도 모르겠다.


8. 사건, 사고[편집]



8.1. 전투기 관련 사고[편집]



8.1.1. 2006년 F-15K 추락 사고[편집]


도입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06년에 F-15K 1대가 동해에서 야간비행 훈련 중 추락했고 조종사 2명(김성대 중령(공사 41기), 이재욱 소령(공사 44기))(추서계급)은 순직하고 말았다.

당시 1차 F-X사업 기종 선정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사건이라 온갖 음모설이 제기되었으나 공군에서는 추락원인을 조종사의 G-LOC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책임소재는 불분명해 결국 보잉이 2차 FX사업 때 20대 값으로 21대를 주는 것으로 퉁치기로 했다.

8.1.2. 2007년 F-15K 맨홀 파손 사고[편집]


2007년 2월 9일 토잉카로 정비고로 이동하던 F-15K 한대의 뒷바퀴가 맨홀 뚜껑 파손으로 인해 맨홀에 빠지면서 날개 끝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다행히도 센서 등의 심각한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리비용은 2억원 가량 소요되었다. 동아일보 기사 [76]

8.1.3. 2010년 F-15K 사출좌석 사고[편집]


2010년 7월 26일에는 공군대학 총장 최 모 소장(공사 25기)이 유지비행 겸 후배들에게 격려를 하려고 11비를 방문해 F-15K를 탔다가 지상에서 사출장치를 조작해 그 자리에서 50m를 솟구친 일이 있었다. 사출좌석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시피 최 모 소장은 F-5만 3000시간을 몰던 조종사였는데 F-15에 대해선 몰라서 사고가 터진 걸로 보인다. 사출좌석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주 잘 작동했고[77] 최 모 소장은 낙하산을 타고 지상에 무사히 착지했다. 공군은 사출좌석을 다시 달고 조종석을 수리하는데 10억원 이상이 드는 걸로 추산. 조사결과 수리비용만 20억원이 나왔다는 보도도 있다. 그런데 이후 최 모 소장이 징계 같은걸 받았다는 보도는 안 보인다.당시 중앙일보 기사 후일담으로는 보잉이 지상에서 사출좌석 시험해줘서 성능을 증명해준게 고마워서 공짜로 수리를 해줬다는 썰이 돌아다니는데 확인되진 않았다. 그리고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 일로 제대로 빡쳤는지 공군 장성들의 유지비행을 모조리 금지시켰다고 한다.경향신문 기사

8.1.4. 2018년 F-15K 칠곡 추락 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칠곡 F-15K 추락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8년 4월 5일 14시 38분경,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F-15K 1대가 추락하여 조종사 2명이 순직하여 많은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편집]



8.2.1. 맹독성 거미 출현[편집]


2018년 9월 1일과 10월 5일에 걸쳐 북미가 서식지인 맹독성 거미 서부검은과부거미가 잇따라 발견되고 알집까지 품은게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미군 기지로 같이 사용되기도 하는 11비에서 미군 군수물자를 하역하며 같이 따라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노컷뉴스 기사


8.2.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편집]


11비 코로나19 대응 훈련
11전투비행단 2차 백신 접종 완료

2020년 2월경부터 전국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 사태에 비교적 대응을 잘 해내고 있다. 특히 타군, 타국군, 민간왕래가 잦은 부대 특성에도 불구하고 국소인원 감염을 제외한 대규모 집단감염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단장 및 각 전대 주임원사들이 직접 산재생활관까지 전부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미착용자를 잡고 다녔다 "어, 병사야! 마스크써라!"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했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마스크는 구해다주면서 쓰라고 했다.)

유증상자나 휴가복귀자 등 예방적 격리 대상자들의 경우 예비군숙소, 관사 등에 분산 수용[78]하였으며 삼시세끼 충분하게 후식까지 도시락으로 배달해주고 휴대전화 사용을 포함한 격리생활 전반에도 크게 간섭하지 않는 등 2021년 들어 각군에서 터진 부실급식 등의 논란과는 아주 거리가 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8.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편집]


도심 한가운데라는 비행단의 지리적 조건과 F-15K의 소음 때문에 민간인에 의한 사건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야간에 주취자가 영문 초병에게 접근해 시비를 건다거나, 음주차량이 부대 내로 닥돌을 시전하는 일이 잊을 만하면 발생한다. 특히 정문과 방촌문 근처엔 식당과 술집이 꽤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이럴 때마다 유관부서인 군사경찰대대는 죽을 맛이다. 대대장의 성향에 따라 잘 대처하면 포상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실수가 발생하면 엄중한 문책을 받을 수도 있다. 행정학교에서도 출입조치 관련 교육을 할 때, 이 비행단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라고 하지만 모범 조치사례에 가깝다) 사례를 보여준다. 주취자가 정문에서 난동을 피워 초병이 언어적 통제를 시도하는데, 마침 부대로 복귀하던 군사경찰대대 소속 간부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유유히 다가가 주취자를 맨손으로 제압헤드락한 뒤 CCTV 사각지대로 끌고가 잘 달래서 경찰에 인계한 실제 사례가 있다. 이 간부는 평소에도 남다른 상남자스러움을 뽐냈기에 지금도 해당 소대 출신 예비역들의 나름 좋은 추억거리로 회자되곤 한다. 다른 사례로 40대 아재가 11비 민원실로 와서 자기를 때렸던 고참을 찾아달라고 욕설을 하다가 제지하던 군사경찰대대 상사의 싸대기를 때리고 잡으려는 중위에게도 욕설을 퍼부어 법원에서 공무집행방해로 실형이 떨어진 일이 있었다.

이 외에도 가만히 근무서던 초병에게 갑자기 근무 태도가 불량하다니 뭐니 온갖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오는 사례도 수없이 많으니, 영문 근무자들은 특히나 조심하자.

8.3.1. 소형전술차량 전복 사고[편집]


2020년 3월 10일, 15시 30분경 영내에서 군사경찰대대 소속 K153C2 소형전술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기동타격병 1명이 전치 5개월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의 원인은 다름아닌 무면허 운전. 탑승한 병사가 운전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호기심에 운전대를 잡고 영내 규정속도인 30km/h를 훌쩍 넘은 100km/h로 주행하다가 전복되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9. 행사[편집]



9.1. 스페이스 챌린지[편집]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대회

파일:F-15K와 군사경찰.jpg

매년 스페이스 챌린지 대구경북 예선대회가 열린다. 스페이스 챌린지 공연으로 보통 블랙이글스가 와서 에어쇼를 하지만 11비는 F-15K가 에어쇼를 한 적이 있다.


9.2. 국군의 날 행사[편집]




국군의 날 행사 전투비행단에서 첫 개최
제11전투비행단에서 국군의 날 행사 최초 개최

2019년 10월 1일에 열리는 국군의 날 행사가 11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러 언론사들에서 해공군을 더욱 중시하려는 현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적고 있다. 지난 2017년의 해군 2함대에서의 국군의 날 행사에 이어 공군 비행단에서도 국군의 날 행사를 함으로써 해공군의 중요도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2013년에도 국군의 날 행사를 15비에서 한적 있었지만 전투비행단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이뤄지는 것은 국군 창군 이래로 11비가 처음이다. 11비가 선정된 이유는 위 국방TV 뉴스와 청와대에 따르면 11비가 대한민국 영공 방어의 핵심 작전기지라는 상징성을 가졌으며 대구가 6.25 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의 최일선이자, 국채보상운동 등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도시이기 때문이다. 또한 2019년은 공군 창설 70주년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전투비행단에서의 국군의 날 행사가 돋보이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행사의 주제는 '강한 국군'으로 주제에 맞게 F-35A를 비롯해 그 동안 공군이 도입한 최신 전력들과 기존의 육상 무기체계들도 사열에 동원되었다. 유튜브 국방TV의 밀리터리 실황중계 채널에서 국군의 날 행사 전과정을 시청할 수 있다.(유튜브 앱으로 따로 들어가야 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대통령 및 국방장관과 국회의원 등 고위내빈들이 유엔사와 주한미군 장병들과 함께 다과회를 가졌으며, 장소를 이동해 11비 장병들과도 식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특히 셰프 최현석과 배우 유준상[79] 등 유명인들이 참석해서 직접 11비 급양병들과 함께 여러 전대•대대 장병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자리를 빛냈다. 대신 이들과 스테이크를 먹은 인원들은 사전에 선발된 국가유공자/독립운동가 후손 장병들로, 모든 11전비 병사들이 점심에 그 메뉴들을 먹은 것은 아니다. 당일 병사 1~3식당 중식은 그냥 평범한 짬밥이었다. 지인들로부터 "야 너네 스테이크 먹었다며?" 같은 소리를 듣고 분노의 해명을 한 장병들이 SNS에서 자주 보였다. 타군 친구들이 스테이크도 먹는 꿀빨러라고 놀릴 땐 진짜 억울했다...

그 밖에도 영상을 보면 잘 보기 힘든 여군 항의전대장과 새로 바뀐 견장을 달고 있는 으뜸병사들, 11비의 비행대대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볼 수 있다. 노래를 부른 병사가 별도의 휴가를 받았는지는 불명이나, 행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만큼 그동안 잡다한 작업에 시달린 장병들에게 많은? 보상이 쏟아졌다. 전 장병들에게 1박 2일 위로휴가[80]가 지급되었고, 다음 날 전투휴무까지 실시되었다.

VIP가 임석하는 행사를 치른 만큼, 그해 9월을 전후하여 기지 구석구석의 노후된 시설물들이 대부분 재도색/교체되었다. 기지 환경을 관리하는 공병대대가 이를 위해 엄청난 삽질에 시달렸다. 지하차도 벽을 청소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물칠을 했으며, 광성회관(간부식당)에 대통령이 온다며 퐁퐁으로 외벽을 청소하기도 했다. 군사경찰대대 각 소대 또한 전원 차출되어 외곽 제초 및 환경정화에 투입되었다.

물론 모든 장병들이 휴가까지 통제되어가며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어디가 더 힘들었다는 비교는 무의미하다. 군사경찰대대는 수많은 외부인 출입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간접경호에도 협조해야 했으며, 항공작전전대는 항공전력 사열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대통령 임석 만찬이 열린 간부식당을 관리하는 복지대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외에도 행사 1달 전부터 각 대대별로 시설물을 재도색하거나 보수하는 등 기지 내 전원이 온갖 잡다한 사역에 동원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신 이러한 작업 덕분에 미관이 더 아름다워졌으며, 일부 부서의 근무환경이 향상되기도 했다.[81]

여담으로 행사 예행연습을 위해 1달 전부터 육/해군 & 해병대 병사들이 들어와 머물렀는데, 연습을 제외한 시간엔 이들 역시 비행단의 복지시설을 쓸 수 있었다. 덕분에 기지 내의 파리바게뜨나 서점, 크고 아름다운 F-15K의 소음에 감탄하는 타군 장병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한편 병사식당은 행사인원들로 가득 차서 다신 볼 수 없을 미친 혼잡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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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 B 월간공군 2019년 10월호[1] 이 적고 맑은 날씨가 많은 분지지역 특성상 일제강점기 때부터 비행장으로 사용된 바 있다.[2] 휴가 복귀를 위해 택시를 타도 "K-2로 가주세요."라고 하면 기사들이 바로 안다. 대구엔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방포교도 있어서 휴가 복귀하는 공군이라고 모두 K-2로 가는 건 아니다. 게다가 좀 더 이른 시간에 복귀를 시도할 경우 K-2로 간 뒤 정기공수편으로 환승하여 타 지역 부대로 가는 장병일 수도 있다.[3] 비행단 마크의 배경이 파랑색에서 태극과 검정 도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갈빛 보라매가 화살을 물고 있었지만, 이 역시 금빛 독수리가 공대공 미사일을 움켜쥐는 것으로 바뀌었다.[4] 영화배우 신성일의 친형인 편대장 강신구 중령(공사4기 예비역 소장)외 5명이 미국 현지에서 전환교육 수료 후 직접 전투기를 몰고 동촌 K2비행장으로 귀환할 때 신성일이 마중 나왔다고 한다.[5] 기지순환버스를 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기지 내 평지에는 건물을 지을만한 공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종 시설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다.[6] 창본부는 김해기지에 있으며 여기에는 그 예하부대 중 하나인 2시험소만 위치[7] 현재 군수사령부 예하 정보통신실로 개편[8] 엄밀히 말하면 이 기지의 진 주인공이자 공중전투사의 예하 부대이지만, 아래의 기지 이전 문제와 맞물린 문제가 많다.[9] 32전대만 대구에 있고, 방공관제사령부 본부는 작전사령부/미사일 방어사령부와 같이 평택시오산 공군기지에 있다.[10] 군사안보지원부대사단급 이상이면 설치되어 있다. 사단에 버금가는 공군 편제가 비행단이다.[11] 507 항공대대도 활주로 내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빈약해 보이는 초소이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초병이 검문검색을 하긴 한다. 그리고 그 11비를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게 다름 아닌 보병50사단과 경찰.[12] 이 정도의 수리를 필요로 하는 항공기의 경우 창정비로 분류되어 타 기지에 있다 하더라도 81창으로 이동되어 수리를 받게 된다.[13] 소수 인원이지만 해군파견대가 있으며 가끔 해군 전투복을 입은 병사들을 볼 수 있다.[14] 군수사령부 ☆☆, 공중전투사령부 ☆☆, 군수사 항공자원관리단 ☆, 11비행단 ☆.[15] 이 기지의 수송대대 또는 군사경찰대대 현역 혹은 전역자라면 장성을 제외하고도 얼마나 많은 대령급 관용차량이 있는지 알 것이다. 다만 초병이 아닌 군사경찰은 차량 번호를 외우지 않기 때문에 모를 수 있다. 워낙 대령급들이 많다보니 웬만한 소령 중령급의 간부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당직사령을 전대장급이 도는 곳이니.. 그래서 육군 출신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간부 이야기하면 대령 뜨면 온 부대가 벌벌 떤다는 이야기에 갸우뚱 하게 된다. 물론 중, 소령이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수준이지 그중, 소령이 너 경례 왜 안 해?라고 문제삼으면 그 병사는 끝난 거다. 계룡대 근무하면 준장에겐 경례 안 한다 류의 농담과 비슷한 것. 예를 들면 K-2안에 총 3개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 군수사와 외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지의 장병들의 식사를 도맡아하는 1식당의 경우에는, 매일마다 당직사령이 순찰을 오는데, 중령급까지는 대충 병장선에서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끝낸다. 대령급이 되어야 반장이 호출되는 정도. 이 점은 11비 군사경찰들의 대접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초병근무 중에는 원칙적으로 경례를 생략해도 되지만 보통 묵음경례를 하는데 중령까지는 묵음으로 손만 올려도 관습적으로 아무런 터치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령이 보이면 직책에 상관없이 큰 소리로 이호지간에 따라 경례하며, 준장부터는 훈련소에서 배운 대로 대성박력으로 이호지간에 따라 경례해야 한다. 이는 간부가 보행 중일 때 규칙이며, 차량에 탑승해 있을 때의 대령, 장성급에 대한 대우는 더 복잡하기에 생략한다. [16] 실제로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미 아이다호 주의 마운틴홈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던 F-111이 배치된 적이 있다.[17] 한때는 군수사령관의 원활한 출근을 위해 1정문에서 군수사령부까지 직통으로 길을 열어주기도 했을 정도였다. 즉 출근길로 활주로를 관통했던 것. 물론 현역 기수들의 화석 할배 뻘 되는 기수가 겪었던 오래전 일이다. 대구국제공항의 민항기 유도로와 겹치던 기지순환도로 일부를 지하차도로 만든 후에도 활주로 관통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라인 지역을 통해 출퇴근을 하기도 했다. 비전투병과처럼 보이지만 군수사령관도 조종사출신이다.[18] 둘 다 계급상은 동일하지만 공군군수사령관이 공군 소장 중 최선임자가 보임되기 때문에 군수사령관이 전투사령관보다 기수가 높다.[19] 방공관제사령부는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해 있다.[20] 크루 근무이기 때문에 다른 공군 특기들보다 휴가가 더 많다.[21] 잘 모르겠는 사람들은 사진을 확대해서 두 부대가 쓰는 방탄모총기를 보라. 찾아보면 50보병사단 안에도 KHB-2000 방탄모와 K-2C1을 쓰는 대대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육군이 보급하는 속도가 느리다. 비행단의 전투 인원은 적고 사단의 전투 인원은 많으니까 보급 속도 차이는 필연적이다. 사실 11전투비행단의 공군 속 중요성과 50보병사단의 육군 속 중요성을 고려해볼 때 어느 부대에 더 빨리 신형 장비가 배치될 지 짐작 가능.[22] 아예 정류장 이름부터가 K-2 입구(01961)다! 대신 동구청과 파티마병원을 들리지 않고, 효목2동 깊숙한 곳으로 우회하기 때문에 818번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23] 정문 앞을 기준으로 하여 택시를 탔을 때 밀리지 않으면 3000원 안팎, 출근이나 퇴근 시간 등 밀리는 경우엔 5000원 전후까지는 생각해야 한다.[24] 무조건 부대 안에서 대기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남들과 똑같이 아침에 부대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떼우다가 공수지원반에서 오라는 시간에 맞춰 다시 들어와도 상관없다. 특히 공수기 탑승을 위해 부대에 들어올 때는 휴가 복귀자가 아니라 승객의 입장으로 들어오는 것이므로 사복을 입고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25] 전투복 입은 병사들과 관사 민간인들이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 기묘한 광경도 매일 볼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관사 인근의 둔산동은 그냥 시골이다. 관사정문으로 들어오는 동구3번 시내버스도 매우 적게 운행되기 때문에, 교통편이 편리한 정문 근처까지 가려고 순환버스를 타는 군가족들이 많다.[26] 민간 시내버스에 달려나오는 순정 하차벨이 아닌 사제 콜벨이 설치되어 있다.[27] 신축 이전의 11비 BX는 허름한 단층 가건물이었고, 양품점, 군장점, 서적점 등은 그 옆의 허름한 2층짜리 건물에 입주해 있었다. 광성플라자가 완공되면서 이 두 건물은 완전히 철거되었다.[28] 광성마트와 필승마트.[29] 전역이 한달 미만 남은 말년병장도 이용 가능하며 단속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핸드폰을 말도 안되는 싼 가격에 팔고 있다.[30] 당시 황성돈 준장. 이분은 11비행단장 임기를 끝내고 소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외부업체 급양을 주도했던 배경으로는 모 대대의 집단 식중독으로 전해진다.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은 군대리아였다고. [31] 흔히 보던 '햄버그 빵'이 아닌 수제 햄버거를 만들때 쓰던 빵이었다! 이 빵은 진짜 사나이 수색대대 편에서도 등장한 적 있지만 중요한건 이 시절에는 진짜 사나이는 하지도 않았다는 것.[32] 당시에는 대구우유와 맛스타 그리고 막 바뀐 생생가득을 제외하고는 싸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이 흔치 않았으나, 시범급식 때부터는 상자 단위로 마구 공급되기 시작했다.[33] 당시 이건완 준장. 2017년 기준으로 중장으로 승진하여 작전사령관이었다.[34] 그에 관해서는 군인공제회 혹은 농협 측에서 군대 내에서의 외부업체 급식의 증가와 그에 따른 자신들의 고객 손실을 우려해 국방부에 불만을 제기하고 그래서 결국 원래대로 기존 급식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부대 내에서 돌았었다. 하지만 위의 링크된 글을 읽다보면 소문 수준이 아니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직접 농협과 수협 등이 반발해서 외부업체 급식이 무산됐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에 국방부가 그게 아니라고 변명하지만..[35] 참고로, 31대 비행단장 이전의 육군 급식 체계(육군 5군지사에서 보급)때는 밥맛이 3식당>>>2식당>>>>>1식당 순으로 좋았다. 이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가 바로 돈까스다. 손바닥만한 돈까스를 조리하면 3식당은 기름기가 도는 진짜 돈까스, 2식당은 돈까스와 과자 사이의 무언가, 그리고 1식당은 검게 탄 과자가 나왔다.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급식 인원수를 많이 배정받는 식당일수록 한정된 조리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나온 결과이다. 물론, 각 식당별로 취식인원의 숫자에 따라 급양병 숫자나 설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각 식당별로 취식인원 차이가 많이 나므로 음식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36] 기본적으로 미군지역 내에서 미군이 주로 이용하므로 달러로 지불하지만 한화로 낼 경우 사악한 환율에 별도로 모종의 수수료도 붙는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지라 신용카드 결제시에도 국내 결제로 인식된다. 그냥 달러 현찰 가져다가 사먹는게 젤 싸다.[37] 배달이 가능하여 생활관이나 사무실에서 몰래 시켜먹을 수 있다.[38] 가맹점 계약 상황에 따라 수시로 이름이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네네치킨이었고, 처갓집이었던 적도 있었고, 2000년대에는 아리조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치킨집이었다.[39] 우레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레탄 아니다. 우레탄으로 설치하고 싶었지만 예산문제로 어려웠다고 단장님께서 안타까워하시면서 말씀하셨다.[40] 사령부 행사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41] 민간 골프장이랑 비교하면 대구 컨트리클럽은 18홀에 평일 비회원가로 15만원대구 컨트리클럽 이용요금이다. [42] 2010년대 초반까지 제일 비싼 음료가 2천원이었다.[43] 그래서 수송대대에서 종교행사 시간에 맞춰 관사와 법당을 연결하는 관용버스를 운행한다. 사실 이건 교회, 성당도 마찬가지.[44] 2010년 초 군종 목사님이 직접 붕어빵 기계를 들여와 트럭에 탑재했다.[45] 이 수송기는 2004년까지 어린이회관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2005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어 면회실로 개조되었다.[46] 주류의 경우 면회인은 대부분 양주같은 비면세 주류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일반 마트보다는 훨씬 싸다.[47] 사실 육군 507 항공대는 BX도 사용한다. 기지교회 등 종교시설도 출입하는 등 육군 신분인데도 위에 열거한 좋은 공군 복무 환경을 매우 잘 이용하고 있다. 물론 일과내용까지 공군을 따라가는 건 아니라서, 특정 시즌엔 완전군장으로 기지를 뱅뱅 돌면서 행군을 하는 507항공대 용사들을 볼 수 있다.[48] 포항에서 "6전단 정문이요" 하면 알아듣는 사람 별로 없고, 보통 해병대 북문으로 통한다. 초병 근무도 2013~2014년에 잠시 해군/해병이 교대로 섰지만 2015년 기준으로 다시 해병들이 선다.[49] 비품, 시설 예산이 정비중대의 3배라 카더라.[50] 물론 그 으리으리한 건물을 청소하고 수많은 조종사들을 뒷바라지 하는 병들은 죽을 맛이다. 공군 인트라넷 조직도를 봤거나 볼 수 있다면 알겠지만 당연히 비행대대의 대다수의 인원은 조종사이며 병의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니 항공작전전대에 들어갔다고 몸이 편할거란 생각은 버리자.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받는다고 한다.[51] 다만 국기검 수검자의 경우 군수사 BX 이용은 가능하며, 생활관 휴게실 내 취식은 불가능하다. 만일 상기한 이용 금지 편의시설을 이용했다가는 십중팔구 기간장병(특히 으뜸병사) 또는 당직사관이 수검자에게 디스를 걸게 될 것이다.[52]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항공기들을 정비하지만 자세한 기종은 코렁탕. 국군의 날 행사가 있었던 2019년에는 사실상 공군에서 운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기종을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53] 참고로 1976년 판문점 도끼사건 이후 미공군 F-111이 배치된 적도 있었고, 1970년대 소련에 SA-5가 배치되었을 무렵 SA-5의 레이더 전파정보 수집을 위해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를 출격한 SR-71이 귀환도중 왼쪽엔진 결함으로 비상착륙한 사례도 있다. F-117도 몇차례 들어온 적이 있다.[54] 대구국제공항을 이착륙할수 있는 항공기들 중 두번째로 큰 기종. 참고로 1위는 B747-8, 3위는 C-5다. 물론 이륙허용중량의 이륙활주거리가 2,750m/2,900m인 A380도 대구국제공항에서 이론적인 이착륙은 가능하다고는 하나 여유있는 이착륙과 비상사태 대비를 위해 실제로는 하지 않는다.[55] 밑의 사건사고 항목을 보라.[56] 그리고 그 조류들은 배트들이 쫓아내기 바쁘다.[57] 이것은 실탄을 즉시 사용가능한것이 군사경찰과 배트반 간부들뿐이라서...... (배트반 병사들의 경우 공포탄만 쏜다. 실탄은 간부들만 사용 가능하다.) 들어온 곳은 불명이지만 그후 지하 수로쪽에 철조망 작업이 갑자기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어느 대대에서 들렸다.[58] 국군병원의 생활규칙은 모두 육군 규정이며 혹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TV말고는 공군에서 누리던 삶의 낙이 없어진다. 비행단에서 인가해준 PMP, MP3 등 전자기기? 안된다. 입원할 일이 있다면 입원하기 전에 진중문고에서 재미난 책이나 잡지라도 몇권 챙기고 PX에서 쓸 돈도 많이 챙길것을 충고한다. 육군 및 해병대 아저씨들과 친해져서 함께 냉동을 데워먹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 없지만 국군병원의 도서실은 특정요일에만 적십자사의 직원들이 와서 개방했었다.[59] 아침/점심/저녁에 나오는 군가가 모두 다르다.[60] 공군60주년 기념 찬가로 만화 오프닝 같은 느낌이 난다.[61] 당시 무한도전 1기인 무모한 도전도 이 프로그램의 코너였다.[62] 부대 마크가 예전 것인 걸로 봐서 옛날에 받은 듯[63] 사실 공군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디가 1위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당해년도에 자살 사건이 발생한 부대가 곧 당해년도 자살율 1위가 된다고 보면 된다.[64] 사실 공군의 전방 개념은 전투 부대(전투비행단)인지 아닌지의 여부로 구분된다. 10비는 전투비행단인데, 지역까지 휴전선과 가까운 비행단이다.[65] 수송대대 버스 운전병이 졸음운전을 하다가 버스 정류장을 밀어버렸다던지, 부품정비대대 병사가 자살했다던지...[66] 그렇지 않다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위 각주의 사망사고들이 이 문서에 서술된 것은 어떻게 설명하겠는가?[67] 역대 단장들이 꽤나 많이 풀어줬다. 단장 복은 넘치는 부대이다.[68] 해안동사무소 바로 앞이다.[69] 약 15데시벨 이상 차이[70] 이 계획은 F-15K의 엔진이 2개라서 가능했다. KF-16의 경우 같은 엔진을 쓰지만 추력 부족으로 30도 이륙이 불가능하다.[71] 해서초등학교와 같이 소음을 이기지 못하고 한적한 곳으로 이전한 학교도 있다.[72] 주변이 논밭뿐이라고 하지만 그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민들도 다 근처에서 거주하였을 테니 비행장이 들어서기 전부터 대대로 근처에서 거주했던 원주민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일례로 비행장 주위 몇몇 학교[71]들의 개교 시기는 일제강점기 비행장 건설보다 빠르다. 물론 대부분의 현재 주민들은 이주민들이지만 마냥 굴러온 돌만이 있는 건 아니다. 극소수이지만, 대대로 거주했던 이들의 희생도 분명 감안을 해야한다.[73] 쉽게 말해 비행단 + 군수기지 + 정비창 + 사령부 + 미군기지 + 제2방공관제소까지 다 옮겨야 하는데... 일단 비행단은 제쳐놓고 뒤에 딸린 기지들을 세로 새우는 예산만 생각해도 그냥 답이 없다.[74] 대구.광주.수원 3지역 모두 본래 공군이 먼저 들어오고 민가가 들어선 경우다 공군입장에서는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법안 만들어 빼는 것과 같은 모양세.[75] 주된 내용은 대구에서 군위나 의성까지 가는 것이 불편한 것 등 대구가 (국제)공항없는 도시가 되면 단점이 많다는 이야기.[76] 그 이후로 정비창 구역에 들어가본 병사라면 알겠지만, 맨홀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테두리를 노란색으로 칠해놓았다.[77] 만약 이 때의 사출좌석이 작동불량이어서 사출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이 없었을테니까 최 소장의 진급이 막힐 일은 없었겠지만, 진짜 위기 발생시에 사출좌석이 작동하지 않아 후배 조종사를 위협에 빠뜨렸을 것이다.[78] 단 격리 초기에는 청소가 되어있지 않고, 냉/난방이 고장난 폐가 수준의 관사에 격리된 장병들도 있었다. 다행히도 그들 역시 지휘계통을 통해 고충을 토로한 이후엔 즉시 정상적인 시설로 이동할 수 있었다.[79] 앞서 언급한 영화 R2B에서 조종사 역할을 맡은 바 있었다. 행사에서도 공군가를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불렀다.[80] 주말에 추가로 행사 준비 작업에 동원된 병사들에겐 하루 더 지급되었다.[81] 특히 1정문은 바닥 아스팔트부터 표지판, 바리케이드, 심지어 옆의 면회장 벽에 내걸린 홍보간판까지 싹 다 새로 정비되었다. 이외에도 초소에 에어컨이 달리게 된 소수의 군사경찰 초소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