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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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개최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바둑TV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이번 대회부터 카누 포인트를 폐지하고 전기 우승자와 준우승자, 후원사 시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6명의 선수들은 해당 대회 개최년도의 직전 년도 11월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권자를 제외한 상위 26명을 컷해서 초청해 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시드권자를 제외한 나머지 26명을 2021년 11월 한국랭킹 기준으로 시드를 받은 기사들을 제외한 九단 기사들 가운데 랭킹 순으로 컷해서 초청했다.
2. 해설진[편집]
3. 출전 선수 및 대진표[편집]
- 전기 대회 시드 - 김지석(전기 우승), 이지현(전기 준우승)
- 후원사 시드 - 이창호, 김혜민, 김형우[NEW] , 조혜연
- 시드 제외 랭킹 상위 26명[1] - 신진서(1), 박정환(2), 변상일(3), 이동훈(4), 신민준(6), 안성준(7), 원성진(8), 강동윤(10), 최철한(14), 윤찬희(17)[NEW] , 최정(18), 안국현(19)[NEW] , 홍성지(21), 이영구(22), 조한승(24), 박영훈(25), 박진솔(28), 한상훈(29)[NEW] , 나현(38), 박승화(43)[NEW] , 홍기표(43), 허영호(49), 안조영(50), 강유택(52)[NEW] , 윤준상(53), 백홍석(54)
32강 대진 추첨은 2021년 12월 16일 한국기원에서 진행했다. 32강 대진 추첨은 전기 시드 2인과 랭킹 상위 6명[2] 을 분산 배치하여 먼저 추첨한 뒤 나머지 24명의 기사는 무작위로 추첨하여 대진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선수들을 대신해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대진 추첨을 맡았다.
4. 대회 진행[편집]
4.1. 32강[편집]
- 전기 우승자인 김지석과 준우승자 이지현이 무난히 32강을 통과했으며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이동훈 등의 상위 랭커들이 무난히 16강에 올라갔다.
-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기사 3명(김혜민, 조혜연, 최정)은 32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특히 최정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박정환에게 가로막혀 탈락을 하고 말았다.[3]
- 강유택, 김형우, 박승화, 안국현, 윤찬희, 한상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맥심커피배에 데뷔했다. 이 가운데 박승화와 한상훈이 16강에 진출했다.
4.2. 16강[편집]
- 16강 1국에서 21기 우승, 전기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지현이 이영구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우변에서 대마가 잡혀 대국시작 54분, 단 98수만에 종국이 됐다. 98수는 이번 대회 최단 수수다.
- 16강 2국에서는 한국랭킹 3위 변상일이 한상훈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한상훈은 이번 대회 첫 출전자 중 유일하게 8강에 통과하게 됐다.
- 16강 4국에서는 이창호가 삼삼에 침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16강 7국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 뽑히던 신진서가 지난 대회에 이어 16강에서 또 탈락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박진솔에게 반집패배임을 알고 돌을 거뒀고 이번에는 윤준상에게 반집패를 당했다.[5]
4.3. 8강[편집]
- 1국에서 신민준이 바둑리그 같은 팀(KIXX) 동료인 한상훈과 대결에서 반집(흑 60집, 백 54집 - 반면 6집)을 이기며 21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이번 대회 첫 출전자 중 유일한 8강 진출자였던 한상훈은 아쉬운 반집패로 첫 맥심커피배 출전을 마무리했다.
- 2국은 초반에 이창호가 스텝이 꼬이며 20집까지 벌어졌으나 이영구가 낙관을 하면서 물러서다가 형세가 역전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영구가 다시 형세를 뒤집었고 계가를 거의 앞두고 이창호가 돌을 거뒀다. 이영구는 2018년 19회 대회 이후 4년만의 4강 진출이다.
- 3국은 박정환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던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김지석쪽으로 뒤집혔으나 이후 김지석 선수의 실착으로 다시 뒤집히면서 결국 박정환이 승리를 거뒀다. 박정환은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으며 전기 우승자 김지석은 8강에서 탈락했다.
- 4국에서는 이동훈이 윤준상의 흑 대마를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동훈은 20회 대회 이후 3년만에 맥심커피배 4강에 진출했다. 강동윤과 신진서를 잡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윤준상은 8강에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4.4. 4강[편집]
- 준결승 1국은 중앙 공방전에서 승부가 갈렸고, 그 결과 이동훈이 이영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동훈은 20회 대회 이후 3년만에 결승 진출이며 1기 우슬봉조배에 이어 2022년에만 두 번째 국내 기전 결승 진출이다. 또한 이 날 승리로 이동훈은 입단 10년 10개월만에 프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 준결승 2국에서는 초반엔 박정환이 앞섰으나 좌변 공방 도중에 신민준이 이득을 보며 승리의 기회를 잡았으나 좀 더 욕심을 냈고 여기에 시간 연장책으로 하변에 둔 박정환의 수를 잘못 받는 실수도 이어지며 바둑이 박정환에게 기울어졌다. 결국 박정환이 2017년 18회 대회 이후 5년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1기 우슬봉조배에 이어 이동훈과 다시 한 번 결승 대국을 벌이게 됐다.
4.5. 결승[편집]
결승 3번기는 이동훈과 박정환이 1기 우슬봉조배 이후 한 달만에 다시 결승전 번기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동훈은 20회 대회 3년 만에 결승에 올라 맥심커피배 첫 우승에 재도전하며 5년 만에 맥심커피배 결승에 진출한 박정환은 2022년 두 번째 국내기전 우승과 동시에 맥심커피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과는 박정환이 이동훈에게 내리 2연승을 거두며 5년 만의 우승이자 맥심커피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국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선승을 거둔 박정환은 2국에서는 불리했던 바둑을 하변에서 부터 뒤집어내며 두 판을 잡아냈다. 박정환은 이동훈을 상대로 상대전적 11연승을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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