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루파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츠쿠모 유마의 카드. 태그 듀얼에서 CX 초거대 공중요새 바빌론의 공격으로부터 코즈키 안나를 지키기 위해 특수 소환되어 공격을 대신 맞고 파괴되었다. 파괴될 때의 젠틀한 연출이 꽤 인상적.

배틀 페이더, 가가가 가드너, 봉인검의 검사 등 비슷한 카드는 수도 없이 많지만 이 카드는 꼭 직접 공격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 편리하다. 하지만 선언된 공격을 막을 수 없고, 이 카드는 능력치도 낮은 주제에 자신에게 공격을 강요하는 효과까지 있는지라 보통은 특수 소환되자마자 파괴될 것이다. 결국 다른 몬스터를 전투 파괴에서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채용하게 될 카드다.

몬스터를 전투 파괴에서 보호할 수단이라면 더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수축 류의 공격력 변화계나 화목의 사자, 위협하는 포효 등도 있으나 이 카드는 레벨 4 빛 속성 파충류족 몬스터라는 점으로 얼마든지 차별화가 가능. 특히 빛 속성이기 때문에 공격 표시로 튀어나와 어니스트로 역관광을 먹여줄 수도 있다.

선봉 대장류 몬스터처럼 어쩌다가 이 몬스터 2장이 모이면 상대가 공격을 할 수 없게 된다. 물론 효과 제거가 흔한 현 환경에서 무리하게 그럴 필요는 없고, 패에서 나와서 방어해주는 효과를 적절한 타이밍에 잘 사용해주자.

양서류인 우파루파인데도 어째서인지 정반대로 파충류족이다. 그래도 덕분에 파충류족에 카드풀이 약간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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