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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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플로리다 주지사
존 엘리스 '젭' 부시
John Ellis "Jeb" Bush


출생
1953년 2월 11일 (71세)
미국 텍사스 주 미드랜즈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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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직업
정치인
신체
192cm
정당


학력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라틴아메리카학/B.A.)
부모님
부: 조지 H. W. 부시(1924 ~ 2018, 41대 미합중국 대통령)
모: 바버라 부시(1925 ~ 2018, 43대 미합중국 영부인)
배우자
부인: 콜럼바 가니카 갤로 부시(1953년생, 1974년 결혼)[1][2]
형제자매
형: 조지 W. 부시(1946년생, 43대 미합중국 대통령)
누나: 폴린 로빈슨 부시(1949 ~ 1953)[3]
남동생: 닐 말론 부시(1955년생)
남동생: 마빈 피어스 부시(1956년생)
여동생: 도로시 워커 부시(1959년생)
자녀
장남: 조지 프레스콧 부시(1976년생):슬하 2남
장녀: 노엘 루시야 부시(1977년생)
차남: 존 엘리스 '젭' 부시 2세(1983년생):슬하 2녀
종교
가톨릭

1. 개요
2. 소개
3. 플로리다 주지사 시절
3.1.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플로리다 주 부정선거 의혹
5. 굴욕과 논란
5.1. 젭 부시의 굴욕
5.2. '앵커 베이비' 논란
5.3. 폭력 시위자 제압
6. 2016년 경선 낙마 이후
7. 선거 이력
8. 기타
9. 같이 보기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미국정치인. 미국 제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의 아들이자,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동생이다. 플로리다 주지사를 역임했다.


2. 소개[편집]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312251-1967AC2A000005DC-936_634x582.jpg

아버지(왼쪽), (가운데)과 함께.[4]

풀 네임은 존 엘리스 부시. 이니셜 J.E.B 를 따서 Jeb라는 닉네임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명문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입학했다.[5] 부시 가문의 일원 중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로 꼽힌다.

2015년초까지만 해도 릭 스콧 주지사, 마르코 루비오 의원과 함께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의 3대 공화당적 정치인으로 불리울만 했지만 2016년 경선에서 물러나면서 많이 정치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 상태. 아직 은퇴할만한 나이는 아니지만 부활하기가 힘든 상태다. 2018년에 플로리다 주지사로 다시 되려고 해도 경선을 거쳐야 한다.[6]

그리고 그렇게 2018년이 왔었고 젭은 주지사 재도전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4월 모친, 11월 부친의 사망 이후 조용히 지내고 있다. 사실상 정계 은퇴를 한 상황이며 그렇게 부시 2세대들의 정치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3. 플로리다 주지사 시절[편집]


파일:external/www.nndb.com/jebbush.jpg
플로리다 주지사 당시 공식 초상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플로리다 주 주지사로 재직했다. 재선까지 했다는 점에서 정치력과 행정 능력은 적어도 평균 이상으로 볼 수 있을 듯.

3.1.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플로리다 주 부정선거 의혹[편집]


형인 조지 W. 부시앨 고어와 대결했던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플로리다에서 근소한 표차로 인해 재검표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젭 부시는 당시에 플로리다 주지사의 첫 임기 2년째였다. 결국 재검표가 무산되면서 537표차(0.009%p)차의 당선이 확정되었고, 본의든 아니든 간에 그 역시 미국, 더 나아가 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순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미국 대선에서 각 주별로 승리한 후보 앞으로 발급되는 선거인단 인준서(certificate of ascertainment)는 주지사의 명의로 발행되며, 무엇보다 미국에는 선관위라는 조직이 따로 없어 각 주정부에서 선거 업무까지 다 관장한다. 실제로, 2000년 대선 플로리다 선거인단 인준서에는 젭 부시 당시 주지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실무는 주 국무장관이 처리하기는 하지만, 당시 국무장관도 공화당 소속이었다.

이 때문에 2000년 선거의 부정 의혹을 주장하는 쪽에선 젭 부시가 형의 당선을 위해 가담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젭 본인은 당시 재검표 무산 과정에서 주지사로서의 영향력이나 권한을 행사한 바 없다고 주장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그런 역사 같이 하지마 2004년엔 전쟁 수행 중이라 형 재선, 그리고 각국 언론의 '오 신이시여'

그런데 사실, 이 당시 재검표가 계속 길어져 데드라인 안에 끝나지 못할 경우, 플로리다의 선거인단 인준서를 연방정부가 수리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었어서, 이 경우를 대비해 공화당이 장악한 플로리다 주 의회에서는 의회 의결로 선거 결과를 씹고 공화당 선거인단을 보낼 준비를 다 마쳐놓은 상태였다고 한다. 미국 헌법 상 선거인단 선정은 각 주, 정확하게는 주 의회의 소관이라 이렇게 선거인단을 보내도 불법은 아니었다.


4.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편집]


파일:external/i.huffpost.com/o-JEB-facebook.jpg

Right to Rise


2015년 4월부터 조사된 주요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7]

끊임없는 추락

젭 부시는 Jeb! 로고를 Jeb:(로 바꾸어야 한다.

빌 마허


미국 대선이 다가온 상황에서,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올라서고 있다. 개판 5분전이 되어가는 공화당에서 어느 주자들보다도 정치적 자산이 많아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공화당 평균에 비하면 중도온건파로 분류되며, 가톨릭 신자기 때문에 보수적인 이미지가 옅다. 주지사 시절에 민주당 편 들어준 적도 많고...

파일:external/i.dailymail.co.uk/2B77B5DA00000578-3202381-image-a-16_1439916709929.jpg
(가족사진)

거기다 젭 부시는 라틴아메리카학을 전공했고, 아내도 히스패닉이며,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므로 민주당 텃밭 지지세력으로 불리는 히스패닉의 표를 잠식해올 수 있다는 강점까지 갖추고 있다. 애당초 조지 부시가 2000년 대통령 선거 때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 중 하나로, 동생 젭 때문에 그나마 히스패닉 표를 모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다.

만약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대결이 성사된다면, 24년 만에 대선에서 부시 가문과 클린턴 가문의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다. 물론 정치는 생물이고, 1년이라는 시간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튀어나오기 충분한 시간이다.

2015년 5월, 젭 부시는 우려대로 의 실책 덕에 한차례 곤혹을 치렀다. 어느 여성 대학생이 젭 부시에게 "당신의 형이 ISIS를 만들었다" 라고 질문을 하는가 하면, 다른 곳도 아니고 폭스 뉴스의 메건 켈리가 "지금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 아래, 만약 당신이 부시 대통령의 자리에 있었다면 이라크 침공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하며 젭 부시를 굉장히 묘한 포지션에 밀어 넣었다. 질문을 받은 직후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했지만, 보수 진보 할것 없이 십자 포화로 까이자, '지금 가진 정보가 아니라, 그 시절에 알고 있던 정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 있다는 정보로 잘못들었다' 라고 변명을 하며 말을 바꿨다.

2015년 6월 중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당초 젭 부시가 구상하던 구도는 ‘무능하고 부패한 워싱턴 정치꾼과 이에 맞서는 순수한 재야’ 기성정치권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인물’ = 젭 부시였다.

출마 선언 이후, 뉴햄프셔의 일간지인 유니언 리더와의 면담에서 '경제를 키우기 위해선, 미국인들이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나중에 '제가 말 하고자 하는건, 사람들이 파트 타임 (비정규직)으로 일 할게 아니라 풀 타임 (정규직)으로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자 한 것'이라 정정했다. 하지만 정규직 미국인의 평균 주간 노동 시간은 47시간이고, 비정규직은 파트타임 일을 2~3개씩 돌려가며 입에 풀칠하며 먹고 사는 건 함정.

뭐 어쨌든 시작은 나쁘지 않은 수준을 넘어서 아주 좋았었다. 6월달에서 7월초순까지는 15~22%의 지지율을 넘나들면서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시 후보의 출마 이후 지지율이 점점 하락세를 보이며 추락이 시작되었다.

2015년 8월 FOX NEWS 공화당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커먼 코어[8]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교육의 자유'를 원하는 티 파티성향의 공화당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가 공화당 후보 경선을 개판 5분 직전으로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공화당 경선 후보 중 가장 당선 확률이 높은 후보이다. 본선인 대통령 선거에 나갔을 때 위에 언급한 조건 때문에 표를 끌어올 만한 능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젭 부시 후보보다 더 보수적인 스콧 워커 후보와 젊은 히스패닉 상원의원인 마코 루비오 후보가 있지만, 여태까지 가족이 쌓아놓은 업적을 업은 결국 젭 부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정치판이라는 게 예측하기 힘든 곳이므로 일단 지켜볼 일이긴 하다.

2015년 9월에는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며 곤란에 빠져있다. 무엇보다 힐러리 클린턴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다른 공화당 후보들에 비해 그다지 앞서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 부시라는 이름이 아직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데다가[9]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열혈 지지층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공화당 내에서 유일하게 포괄적인 이민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도 트럼프 이후로 이민 정책이 토론의 중심이 된 이상 공화당 경선에서는 장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2015년 9월 16일 공화당 2차 토론회에서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2차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비판을 당했다. 그에 대한 젭 부시에 반응은 "형이 우리(미국)를 지켰다!"

또 다른 이슈는 토론회 중간에 자신이 마리화나를 고등학교 때 피운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간접적으로나 찬성하는 랜드 폴이 마리화나같은 약한 물질을 사용하고도 흑인들과 가난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고 부유한 자제들은 감옥에 안 가는 것을 비판하자 (실제로 미국에서 마리화나 때문에 잡혀간 흑인이 백인보다 배로 많다.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인구 비율은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데도) 마리화나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콜로라도 주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해서는 주의 정책에 정부가 간섭하면 안된다는 주장을 펼쳤는데 이는 마리화나가 보수적인 정치인들까지 조금씩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주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사람은 크리스 크리스티밖에 없다.[10]. 젭 부시가 이런 말을 한 데에는 많은 미국 국민이 70년대부터 시작된 마약과의 전쟁을 실패한 정책이라고 보는 데에 있다.

트럼프 후보가 젭 부시 후보를 에너지가 없다고 조롱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트럼프를 토론 내내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가 플로리다에 카지노를 짓기 위해서 당시 주지사였던 자신에게 돈을 주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반박하는 도중 부시가 끼어들자 트럼프의 반응은 '너 오늘은 에너지 좀 있네, 좋다'.

2015년 10월 현재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5% 근처에서 놀고 있다. 정말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 다른 후보들이 사퇴했을 때 표를 받을 만한 인물인지 의심스러워지는 대목

9월 오리건주에서 일어난 움프콰 칼리지 총기 난사 사건 대해서 '그런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 (Stuff happens)라고 말해서 언론들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10월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의 가상 1 대 1 매치업에서 10%차이로 지는 것으로 나타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1월 들어서도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 공화당 내부에서도 부시 보다는 마코 루비오쪽으로 대선후보 가락을 잡는 분위기이다. 하락세의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부시라는 이름. 최근 평균지지율 5%정도로 23~26%정도로 1위군을 형성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벤 카슨, 지지율 11% 전후로 3위군을 형성하고 있는 마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2016년 첫 경선지역인 아이오와에서도 5%로 5등을 달리며 부진하고 8년간 주지사를 지냈고 지지기반이라고 할수 있는 플로리다에서도 급락세다. 트럼프 후보 돌풍이 불던 8월초만 해도, 플로리다에서만큼은 26%의 지지율을 얻으며 27%인 트럼프 후보와 박빙이었고 9월말까지만 해도 15~19%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10월달부터 플로리다에서조차 급격하게 처지는 중이다. 최근에는 평균 지지율 9%로 5위로 쳐졌다.

11월10일 공화당 경선 4차 토론회에서도 누가 가장 토론을 잘했냐에서 1%를 얻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월16일 밤에는 젭 부시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칼럼까지 나왔다.
https://blogs.iwu.edu/argus/2015/11/16/jeb-bush-should-give-up-and-go-home/

매사추세츠 대학교의 전국 공화당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3%, 종합 8위로 추락했다.

부시라는 성이 새로운 지지자들을 부르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사실 지난 30여년동안 부시 가문이 대통령을 한 기간이 무려 12년인 상황에서 또 다른 부시는 큰 반발을 불어일으키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토론회에서도 유약하고 인상 깊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것도 타격이 컸다. 그에 대비해 마코 루비오는 세번의 토론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젭 부시가 그가 상원위원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루비오는 상원 투표에 상당히 많이 불참했다)는 비판에 원래는 신경 안 쓰다가 내가 지지율이 올라가니깐 이런 걸로 트집잡는 거다라고 한방먹이기도 했다.

2015년 11월에는 언론의 주목을 파리 테러를 기점삼아 반 무슬림 막말을 다시 하기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 때문에 철저히 묻히고 있다. 어떤 정치 전문가들은 이미 젭 부시의 승리 가능성을 거의 제로로 보고 있다.

2015년 12월 15일에 벌어진 5차 토론회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후보를 상대로 기선을 잡지 못하는 것은 둘째치고 마무리 발언 마저도 떠뜸거리면서 유약한 인상을 주고 말았다.

2016년 1월 13일에 젭 부시를 지지하는 슈퍼팩 중 하나인 Vamos for Jeb 2016(이름에서 보면 알겠지만, 젭이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데 집중했던 슈퍼팩이다.)이 해체 선언을 했고, 이로 인해 젭은 더 수세에 몰리게 된다.

2016년 1월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서 공화당 경선이 삼강 구도 (도널드 트럼프, 테드 크루즈, 말코 루비오)로 진행되자 언론들로부터 많은 조롱을 당하고 있다. 어떤 젭 부시의 캠페인 관계자는 젭이 티비 광고에 쏟아부은 400억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면서 차라리 400억을 불로 태우는게 나았을듯이라고 하기도 했다.

결국 2월 아이오와 경선에서 2.8%라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아이오와 경선이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짧은 연설을 했었는데, 연설이 끝난 후 아무도 박수를 치지 않자 절박하게 "박수 쳐주세요"라는 멘트를 날린 영상이 유포되었다. 2020년에도 잊혀지지 않은 모양인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했던 대표적인 굴욕 발언 중 하나인 "제발 절 좋아해주세요" 발언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걸 볼 수 있다.[11] ###

젭부시는 2번째 경선지역 뉴햄프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애초부터 아이오와는 거의 포기하고 뉴햄프셔에 광고를 쏟아붓고 경선지역을 누비고 있었다. 그덕택인지 반짝성이긴 하지만 Emerson College Polling Society의 1월25일~26일 여론조사에서 18%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트럼프가 35%로 1위를 했다.)

북한에 대해서만큼은 공화당 주자들중 가장 강경하다. 심지어 북한에 대해서 선제공격을 하자는 주장까지 했다. 2월6일 ABC주최 8차 공화당 토론회에서 최근 수소 폭탄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한 북한에 대해서 선제 공격을 해야한다는 초강경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결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4위를 한 이후, 사퇴를 선언했다. 관련 기사

사퇴 후에도 비판을 받고 있는데, 초라한 경선 결과에 비해 들인 돈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8개월 동안 젭 부시 진영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소비한 돈은 약 1억 3000만 달러. 원화로는 1600억이 넘는 거액이다. 기사 링크


5. 굴욕과 논란[편집]



5.1. 젭 부시의 굴욕[편집]


아버지가 대통령, 형님도 대통령에 본인도 플로리다 주지사를 오랫동안 지낸 미국 현존 최고 정치명문가 젭 부시지만 이번 공화당 경선에서는 불쌍할 정도로 굴욕을 당하고 있다.

다음 몇몇 굴욕 중 일부이다.

젭 부시 의원은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진정한 보수주의자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했다가 트럼프에게 성대모사를 당하며 까였다.
트럼프는 젭 부시의 표정과 톤을 흉내내서 몇번이나 성대모사를 했다. 아래는 그중 한 동영상이다.



  • 트럼프한테 경선 내내 조롱 당하고 일방적으로 얻어 맞다 시피했다.


유명한 More energy 사건. 그간 젭 부시가 트럼프한테 에너지가 없다고 비아냥 당했는데 작심했는지 중간에 말도 끊고 계속 공격한다. 그런데 오히려 트럼프는 그걸 조롱삼아 역공했고 젭 부시는 바보가 되버렸다.


그래 당신 터프가이야~ 사건. 트럼프의 얌전한 샌님 젭 부시 조롱 기믹은 크게 성공을 거둬 경선에서 젭 부시는 완패하게 된다.


  • 박수좀 쳐줘요 사건
뉴햄프셔 경선을 앞둔 유세자리에서 젭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의 국가 안보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조용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하고 잠깐 말을 멈췄다. 호응어린 박수를 기대한 것. 하지만 청중들은 쥐죽은 듯이 조용했다. 그러자 젭은 '박수 좀 쳐줘요'(Please Clap)이라고 했고 그제서야 청중들은 박수(...). 엎드려 절받기였다.



  • 나를 내쫓아내네! 나를! 사건
역시 뉴햄프셔 경선을 앞두고 일어난 사건이다.

뉴햄프셔에 있는 로타리 클럽 모임에서 젭 부시 의원이 연설을 했는데 로타리 클럽은 특성상 연설에 허용된 시간이 매우 짧으며 그걸 굉장히 철저히 지키는 모임이다. 다들 어지간한 회사의 운영자와 자영업자들이 시간을 쪼개서 식사시간 전후로 모이는 것이기 때문. 그래서 연설은 사실 모임의 구실(...)일 뿐이지 목적이 되지 않는 것.

그래서 젭 부시 의원이 연설시간이 다 끝나고도 도저히 끝낼 기색을 보이지 않자 현지 로타리 클럽 집회 관계자가 청중들을 향해 박수를 치게 했다. '그만 나가쇼!' 라는 의미로.

젭 부시 의원은 황당해하면서 그 관계자와 어색한 악수를 하면서 "That's it? (이걸로 끝이라고?) They kicking me out the door, they kicking me out the door (저들이 날 쫓아낸다, 날 쫓아대고 있다고)"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집회 관계자는 '주지사님 감사합니다. 스케쥴도 바쁘신데 그만 가십시오'라고 마무리 멘트 하면서 정례순서를 진행했다(...).

로터리 클럽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젭 부시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엄연한 유권자들의 앞에서 추태를 보인 셈이다.


5.2. '앵커 베이비' 논란[편집]


2015년 8월 25일(현지 시각)에는 원정출산을 비판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의 상류층이 자국과 미국을 오가며 특권을 누리는 현상을 비판한 것이며, 발언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히스패닉과 달리 아시아 원정출산족들은 미국과 자국을 오가면서 특권만 누리는 자들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도 좋지 않지만 미국에서도 골칫거리다. 같은 앵커 베이비라도 젭 부시가 히스패닉계를 까지 않은 건 최소한 이들은 자국 대신 미국을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물론 아시아계가 반발하고 있긴 하지만 원정출산의 수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류 부유층의 비중이 크고, 미국 사회에서 인구건 사회적 비중이건 낮은 소수민족이라 이 부유층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자발적인 의지로 비난하는 것이라 보긴 어렵다. 한국의 재미교포집단만 해도 그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이 노동투자 형태였기 때문에 원정출산족들의 사회, 경제적 비중이 매우 컸다. 실상 젭 부시를 비난하는 건 진짜 제대로 피땀흘려 이민을 간 사람들이 아니라 이 원정출산족들인데 한국 언론에서는 이 점은 쏙 빼고 젭 부시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병폐를 저지르고 있다.

아시아 이민자의 많은 수가- 미국 유학생 및 H-1B 등으로 미국에 정착하는 전문직 루트 등- 정당한 노력과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미국 사회에서 정착하였고 거주하고 있음을 근거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젭 부시의 앵커 베이비 발언은 애시당초 이렇게 정상적으로 미국에 이민을 들어온 사람들은 처음부터 배제한 것이다. 아시아계 중에 원정출산을 일삼는 인간들이 비난 대상이지 아시아계 전체가 비난대상이 아닌데 원정출산족들이 교묘하게 아시아계 자체를 공격하는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굳이 비판하자면, 처음부터 이 점을 분명히 주지시키지 않고 정상적으로 이민을 온 사람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것처럼 오해를 사게 만든 부분은 정치인으로서는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걸 비판하는 정도로 충분한 상황이었음에도 젭 부시의 발언을 온건한 비판 정도로 넘기지 않은 걸 보면 아시아계 특권층의 적반하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3. 폭력 시위자 제압[편집]



그러던 중 2016년 5월 젭 부시의 180도 다른 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동영상을 업로드한 이의 설명에 따르면, 젭 부시의 정치 모금행사에서 젭 부시측이 일단의 Black Lives Matter 멤버들과 맞닥뜨렸는데, 이들이 젭 부시측 행사 참석자들에게 돌을 던지고, 한 여성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에 분노한 젭 부시가 재빨리 연단에서 내려와 한 명의 흑인 멤버를 넘어뜨려 제압한후 얼굴에 몇 차례 펀치를 가격했다는 것.

물론 젭 부시가 다 제압된 사람에게 괜히 펀치를 날린건 아니고, 섬네일만 잘 보면 알 수 있듯 참석자들을 폭행한 사람이 바닥에 누운 채로 젭의 셔츠 손목 소매 부분을 입으로 물어뜯자, 그걸 떼어 놓으려고 얼굴을 때린 것이다.

이 동영상은 젭 부시 의원의 이벤트 라이브스트림을 녹화한것이고, 그 동영상은 이후에 재빨리 지워졌다고 한다. 확실히 동영상에는 젭의 선거 구호인 Jeb! 로고가 박혀있다.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마땅히 할 일을 했다 / 잘못했다 등으로 갈리고, Low Energy(에너지가 낮은)[12] 젭이 저러다니 놀랍다(...)는 반응도 있다. 젭 부시가 저럴리가 없다, 다른사람일 것이다(....)라는 반응도 존재. 평소 이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6. 2016년 경선 낙마 이후[편집]


대선과 함께 치뤄질 플로리다 주지사 석을 다시 차지하기 위해 출마한다는 설과 크루즈가 만약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시 부통령 자리를 노린다는 설도 있고 혹은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다시 준비한다는 설도 있으나 하나도 확인된 바가 없다.

확실한 것은 테드 크루즈 후보 지지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를 비난하며 다른 공화당원들과 함께 공화당 후보 선출 저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거다. 본인에게는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으며, 본인의 이름에 먹칠한 사람의 앞길을 막는 것은 반 트럼프 지지자들과 티파티 공화당원들은 물론 타당하다고 보며 심지어 트럼프에 질린 민주당원 지지자들 또한 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 문제는 언론, 방송 그리고 대선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중들에겐 아직도 무관심인 부시 의원의 소리는 큰 영향력이 없는 듯하다.

그리고 부통령직은 테드 크루즈 후보가 전 휴렛팩커드 C.E.O. 출신인 칼리 피오리나를 선출하면서 사실상 물 건너갔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부시 일가가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는 초유의 사태까지 불러오게 되었다. 그것도 살아있는 공화당 대통령 둘인데![13]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 해도, 앞으로의 악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런 트럼프와의 악연은 2016년 경선에서 끝나지 않고, 2020년 대선에서 젭 부시가 본인의 연고지인 플로리다의 反 트럼프 성향 공화당원들을 모아 수백만달러의 돈을 투자해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의 당선을 돕기로 발표했다. 물론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간접적인 복수를 해내긴 했지만 정작 플로리다에서는 여론조사를 뒤엎고 트럼프가 이겼다.이번에도 에너지가 부족했나보다


7.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선거구
정당
득표수(득표율)
당락
비고
1994
미국 주지사 선거
플로리다


2,071,068 (49.23%)
낙선 (2위)

1998
미국 주지사 선거
2,191,105 (55.07%)
당선 (1위)
초선
2002
미국 주지사 선거
2,856,845 (55.89%)
재선


8. 기타[편집]


파일:external/www.thatsmags.com/jeb-bush-marco-rubio-sword-chiang-kai-shek.jpg

  • 장제스를 고평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2005년 후배 정치인 마르코 루비오를 격려하며 그에게 검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장제스를 칭송하고 루비오를 장제스에 견주는 연설을 한 적이 있다.

“I told you that we were going to ‘unleash Chang’ on the election. And Marco, being a relatively young guy, didn’t know who Chang was. Chang was a mystical warrior. Chang is someone who believes in Conservative principles, believes in entrepreneurial capitalism, believes in moral values that underpin a free society. I rely on Chang with great regularity in my public life ... Chang, this mystical warrior, has never let me down. (...) I’m going to bestow to you the sword of a great conservative warrior. I know that Chang won’t let you down, and you won’t let him down either.”

"나는 일찍이 이번 선거에서 '장제스를 출정시키자'고 말한 바가 있다. 그리고 마르코는 아직 상대적으로 젊어서 장제스가 어떤 사람이었지 잘 모를 것이다. 장제스는 신비로운 전사였다. 장제스는 보수의 원칙을 믿고 시장을 믿고, 자유로운 사회의 버팀목이 될 도덕적 가치를 믿는 사람이었다. (?) 나는 나의 공직생활 동안 자주 장제스에게 의지했었다. (...) 신비로운 전사 장제스는 나를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다. (...) 나는 이제 당신에게 위대한 보수주의 전사의 칼을 수여하겠다. 나는 장제스가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으며 당신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도 알고 있다." 본인도 장제스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듯[14]



  • 2016년 에미 상 오프닝에 우버 운전기사로 대통령 리무진에서 일한다는 설정으로 깜짝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위 영상 3분 43초 경에 출연. 포지티브 캠페인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현실에 대한 깨알디스 장면과 후보 시절 자신의 로고 문구였던 젭 느낌표(Jeb! - Jeb Exclamation Point)를 외치는 장면이 백미.

  • 여담으로 상당한 동안이기도 하다. 1953년생으로 만 70세지만, 주름도 별로 없고 아주 좋은 피부를 갖고 있다. 흰머리만 염색한다면 40대 중후반쯤으로도 봐줄 수 있을 정도. 키도 192cm로 장신이다.

  • 심슨 가족에서 과 동시에 등장한 적이 있다. 판넬로. 정확히는 아버지 부시가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로 호머 심슨이 이웃으로 이사온 부시를 엿먹이기 위해 만든 판넬로 나온다. 당시는 1996년이었으므로 아들 부시는 텍사스 주지사였고, 젭은 공직에 몸을 담지 않았을 때이다.

  • 어느 선거에서나 젭 부시가 출마하면 100% 득표율로 당선된다는 Jeb wins라는 밈이 서구권에서 꽤 유명하다. 보통 온통 노랗게 칠해진 선거 지도에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젭 부시의 사진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 4chan의 /pol/발 밈인데도 레딧에서까지 쓰일 정도로 미국 정치계에서 대중화된 밈이다.


9. 같이 보기[편집]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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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멕시코 과니후아토 주 레온 시 출신이고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젭 부시가 1970년 멕시코로 교환학생을 떠났다가 만났으며 1974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아버지 부시는 결혼식날 며느리 얼굴을 처음 보았다고 한다. 1979년 미국 국적을 취득해 이중국적자가 되었다.[2] 결혼 당시에는 영어에 유창하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시아버지의 대선 캠페인 및 후보 수락 연설에서 스페인어 통역을 맡았다.[3] 백혈병으로 사망[4] 위의 사진은 형인 조지가 현직 시절이었던 2006년, 부친의 이름을 딴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 앞에서 찍은 것이다.[5] 그의 형 조지 W. 부시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에 지원했지만 성적 부족으로 탈락했다.[6] 플로리다는 주법으로 인해 주지사 3선이 불가하다.[7] 2015년에 지지율이 한 번이라도 10%를 찍은 후보를 주요 후보라고 정의[8] 미국 공교육의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전국적으로 같은 내용과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9] 젭 부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1988년부터 부시-클린턴-부시-오바마-부시 순대로 무려 3명의 부시 대통령이 만들어진다. 이제 질릴 만도 하다는 것. 참고로, 미국에서 부시 가문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같은 가문의 대통령이 나온 것은 세 번뿐(시어도어 루스벨트 -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애덤스 - 존 퀸시 애덤스, 윌리엄 해리슨 - 벤저민 해리슨)이다.[10] 물론 반대하는 정치인도 있지만 크리스티만이 이 이슈에 대해서 많이 말하고 있다[11] 마침 두 발언 모두 해당 발언이 나온 선거(2016년 아이오와 경선, 2020년 펜실베이니아 대선)에서 발언자가 졌다는 공통점이 있다.[12] High-energy라는 말은 트럼프가 유행시켰다.[13] 그리고 그 와중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댈러스 저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회에서 미셸 오바마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공화당원들에게 빈축을 샀다. 사족이지만, 미셸 오바마와 조지 W. 부시는 의외로 사이가 매우 좋은편이다. 나중에, 존 매케인의 장례식에서도 미셸 옆에 앉아서 (관례상 전직 대통령 부부들은 재임 순서대로 앉는다. ) 미셸에게 사탕을 건네주는 장난을 치는등 극도로 이분화된 미국 정계에서 유별나게 사이가 좋은 편. 부시왈, 미셸이 자기 농담이랑 장난을 잘 받아줘서 좋다고 한다. 미셸과 버락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오래 생활해본 부시家가 사샤와 말리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걸 도와주는등 여러모로 조언을 준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한다.[14] 장제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부정적으로 평가하던 근현대 중국사에 대한 최소한의 소양이라도 있는 사람들, 학계의 공론은 장제스는 "시장을 믿고" "자유로운 사회"를 추구하는 무슨 영미식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국가 주도 경제 개발과 산업 국유화를 통해 강력한 계획경제 체제 아래 사회구성원이 일치단결하여 따라오는 전형적인 20세기 구대륙식 민족주의자, 권위주의자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