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컴퓨터/견적

최근 편집일시 :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조립 컴퓨터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조립 컴퓨터/팁

1. 개요
2. 요약
3. 새롭게 조립할 경우
5. 기존 부품을 교체할 경우
5.1. 브랜드 PC의 업그레이드
6. 가격대별 견적 가이드
7. 용도를 고려한 견적
7.1. 저렴한 사무용
7.2. 주식거래용 PC
7.3. 게이밍용 PC
7.7. 서버를 조립하는 경우
8. 결제
9. 고장 처치



1. 개요[편집]


조립 컴퓨터의 견적에 대해 논하는 문서.

최대 성능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애매하고, 가성비를 따진다 해도 가까운 시일 내의 부품 가격동향 등을 웬만큼 꿰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PC의 성능을 논하기 난감하다. 결국은 보통의 IT제품이 그러하듯, 1) 자신이 필요한 때에 2) 자신의 분명한 사용 목적에 따라 3) 적정한 가격대의 부품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사용 목적과 거기에 맞는 중요 부품을 선별한 뒤 견적을 낸다면 중요도에 따라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더 싼 대체품을 찾는 식으로 예산 절충도 쉽게 가능하다.

IT 시장은 하루하루가 대격변의 장이며, 주로 개인들이 내용을 기여하는 나무위키 특성상 현재와 맞지 않는 서술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최신 정보가 아니라고 판단될 시엔 여러 경로를 통해 교차검증하는 것을 추천한다. 쿨엔조이, 퀘이사존, 플레이웨어즈, 하드웨어 배틀 등 컴퓨터 커뮤니티를 방문하거나 뻘짓연구소, 신성조 등의 IT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는 것도 좋고, 가격은 다나와 등의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직접 견적을 맞추기가 귀찮거나 어렵다면, 요즘은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나 다나와 같은 구매정보 사이트에서 '조립PC 표준 견적'을 가격대 및 용도별로 나누어서 자세하게 올려놓고 있다. 그것도 매달 환율이나 부품수급 난이도 등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하는 정성까지 들여서 올라온다. 이것을 검색해서 그대로 따라서 장바구니에 담은 뒤, 공임 몇만원을 추가해서 결제하면 조립된 상태 그대로 택배가 날아온다. 혹시 검색으로 찾아낸 표준견적에서 문의점이 생기거나 아쉬운 부분이 나온다면 아래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공부하자.

이 문서는 데스크탑 본체 조립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인터넷 공유기 등 주변기기의 선택 가이드는 서술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점에 맞게 꾸준히 갱신하기 바란다.


2. 요약[편집]


보통 다음의 순서로 조립PC 부품을 선택한다.
  1. CPU
컴퓨터 연산능력의 중심이며 PC사양의 실질적 기준을 담당한다. 인텔과 AMD 양 회사의 라인업이 각각 다양한 만큼 예산과 주 사용목적에 따라 적절한 성능의 모델을 고르고,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장착하지 않을 경우엔 CPU의 내장 그래픽 탑재 여부를 확인한다.
  1. 메인보드
CPU와 다른 부품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CPU에 맞는 소켓을 가진 메인보드를 고르자. 그리고 전원부가 CPU에 전원을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는지, SATA 포트 및 백패널의 각종 포트 개수는 넉넉한지, 내게 필요한 내장 옵션이 해당 메인보드에 있는지 등의 확장성 및 부가기능을 확인한다.
  1. RAM (메모리)
CPU의 세대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2022년도 기준 최신 CPU들은 DDR5를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사용환경에서 최소 8GB는 필요하다. 램 용량이 부족하면 시스템이 심하게 느려지게 된다.
  1. 기억장치
웬만하면 읽기&쓰기 속도가 훨씬 빠른 SSD를 우선적으로 장착한다. 디램 유무, 컨트롤러, 프로토콜, 셀 레벨 등에 따라 SSD 가격이 달라지는데, 싸구려, 특히 QLC는 HDD에도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HDD는 대용량 자료 저장공간이 필요할 때에나 찾게 될 것이다.
  1. 그래픽카드
전적으로 해당 컴퓨터의 사용 목적과 유저의 요구사양 및 취향에 따른 선택사항이다. 그래픽성능이 거의 필요 없는 문서작업 등이 목적이라면 내장 그래픽이 있는 CPU로 충분하고 심지어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좋다면 일부 게이밍 또는 그래픽, 포토샵 작업 등도 가능하나, 내장 그래픽이 없거나 성능이 부족하다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야 한다.
  1. 파워 서플라이
지금까지 골라놓은 부품들이 총 몇 와트(W)를 사용하는지를 구한 다음에[1] 거기에 1.5를 곱한 값에 근접한 용량의 제품으로 구입하면 된다.
  1. 케이스
골라놓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 서플라이를 설치 가능한 규격인지, 사용할 장소에 놓기 적당한 크기인지, 그리고 통풍은 잘 되는지 등을 따진 후 선택하면 된다. 가능한 한 큰 편이 조립, 관리, 업그레이드하기 수월하다.

모두 선택했으면 이제 예산의 한도에 맞추어서 어느 부품을 타협할 것인지 세부사양을 절감하면 된다. 이렇게 예산에 맞춰 사양을 조절했든, 아니면 사양에 맞추어 예산을 조절했든 예산범위에 들어왔다면 장바구니 세팅은 끝, 이제 구입방법만 선택하면 된다. 여기까진 아주 개략적으로 적어둔 것이니 이것만 보지 말고 하단으로 내려가 자세한 정보들을 같이 참고하여 사양을 맞추도록 하자.


3. 새롭게 조립할 경우[편집]


조립식 PC의 장점을 살려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우선 순위를 정해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어떤 용도에 사용하든 간에 PC 성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들이 우선 투자되는 것은 똑같다. 수많은 컴덕 및 유튜버들이 본인들의 지식 및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제일 많이 투자해야 할 곳으로 손꼽는 부품은 CPU, SSD, 램, 그래픽카드 등이 있다. 용도가 어떻든 간에 이 4개의 부품은 컴퓨터의 실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부품들은 정확하게 급이 나누어져 있고, 성능 차이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특징이 있다.


3.1. CPU[편집]


  • 가성비 좋은 CPU 참고
  • 기본 스펙: 코어와 쓰레드, 캐시 메모리, 그리고 클럭이 특히 성능과 깊은 연관이 있다.
    • 코어/스레드: 2020년대 초반 현재 CPU의 라인업을 나누는 최중요 스펙. CPU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를 나타낸다. 코어는 물리적인 스펙을 말하고, 스레드는 논리적인 스펙을 말하는데, 최적의 멀티코어 활용 상황에서 1코어 2스레드가 1코어 1스레드보다 30~40퍼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보면 된다. 프로그램마다 CPU에 동시에 시킬 수 있는 작업의 수, 다시 말해 멀티코어 활용도도 다른데,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벤치나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쉽게 계산에 넣기 어려운 멀티코어 활용 상황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항목에 나와있다.
    • 캐시 메모리(xxMB): CPU에서 처리가 예상되는 데이터가 대기하는 메모리. 게임 쪽, 특히 배그 등의 게임에서 이 메모리의 용량이 큰 것이 중요하다. 작업 쪽이라면 과학 연산이나 서버 운용 등 일반 소비자용을 한참 뛰어넘는 분야에서 중요해진다.
    • 클럭(x.xGHz): CPU의 작동 속도. 싱글코어 프로세서 시기에는 최중요 스펙이었고, 2010년대 중반까지도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 보급이 지지부진하여 여전히 중요 스펙의 위치를 점유했으나, 라이젠 등장 이후 2020년대 초반에는 중요도가 덜해진 감이 있다. 보통은 3~4GHz 내외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것을 높이는 것이 오버클럭이다. 코어 하나에 부하가 집중될 때 적용되는 싱글코어 부스트, 순간적으로 모든 코어에 부하가 걸릴 때 작동하는 올코어 부스트 등의 세부 스펙이 있다.
    • 소켓: 이것이 메인보드와 같아야 한다. 인텔AMD는 다른 소켓을 사용하며, 같은 회사라도 시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점이 커진 신제품에는 다른 소켓을 적용한다. 인텔이 상대적으로 AMD보다 소켓을 더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다. 또, 소켓에 따라 AM4의 유명한 무뽑기 현상 등, 내구도 이슈가 있을 수 있다.
    • 메모리 컨트롤러: 줄여서 멤컨이라고도 불린다.
      • 규격: 메인보드 및 램 규격과 맞춰야 한다. 램 교체 과도기에서는 기존 램과 신규 램 둘 다 지원하는 CPU가 나오기도 한다.
      • 기본 지원 클럭: 같은 규격 내에서도 세부적인 클럭 규격이 나뉘어지는데,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최대 클럭 규격을 말한다. 상위 클럭의 램을 사게 된다면 강제로 멤컨 지원 클럭에 맞춰지게 된다. 램 오버클럭으로 무시할 수 있다.
      • 채널: 작업용 컴퓨터, 특히 쿼드 채널 이상을 지원하는 제온이나 쓰레드리퍼급도 고려하고 있다면 고려할만한 사항. 램 대역폭과 큰 관련이 있다. 일반 i 시리즈나 라이젠 시리즈는 듀얼 채널까지만 지원한다.
    • PCI-E: 확장 카드 연결에 중요하다. 지원 버전에 따라 확장 카드와의 연결 대역폭을 제한할 수 있으며, 지원 레인에 따라 쓸 수 있는 최대 확장 카드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레인 중 일부는 내장그래픽이나 CPU 내부 통신에 쓸 수도 있어 실제 사용 가능한 레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
    • 내장 그래픽: 이것이 있으면 그래픽 카드 없이도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면 내장 그래픽의 기능은 알아서 제한된다.[2]
    • TDP: 열설계전력, 소비전력하고 1:1로 매칭되는 것은 아니나, 어쨌거나 이것이 높으면 최대소비전력이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워, CPU 쿨러, 보드 전원부를 고려할 때 참고하면 좋다.
  • 종합 성능: 표기상 같은 클럭과 같은 코어, 쓰레드 수라도 아키텍처에 따라 실성능은 다르다. 이 실성능을 대강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종 벤치마크를 봐야한다.
    • 싱글 스레드: CPU에서 1코어 1스레드에만 부하 걸 때 최대 성능. 가장 연관이 깊은 건 주식용인 HTS이고, 게이밍 성능과도 연관이 깊으나, 2020년대부터는 그 연관이 살짝 약해졌다. 그 밖에 신규 프로그램 실행 속도 등 빠른 반응속도와도 연관이 있다고도 한다.
    • 멀티 스레드: CPU 전체에 부하를 걸 때 최대 성능. 작업에서 중요하다. 시네벤치가 가장 대중적이며, 그 밖에 CPU-Z, 패스마크 등이 쓰인다.
    • 게이밍 성능: 실제 게임을 여러 개 돌려보고 평균 프레임이나 하위 1% 평균 프레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타낸 지표. 글카 변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글카는 최고급을 쓰고, 대부분 FHD 해상도 기준으로 측정한다는 것에 유의할 것. 간편하게는 3DMark를 돌려보기도 하나 실제 게이밍 성능과는 괴리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각 벤치마다 어떤 게임을 넣고 빼는지 표준이 없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AAA 게임과 논 AAA 게임은 멀티스레드 활용도 차이 때문에 구분해서 봐야 하나, 대부분은 통합시킨다. 한국내 벤치에서는 2022년 현재 롤, 배그, 로아 등이 논 AAA 게임의 대표 주자로 들어간다.

종합 성능을 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게임, 작업 가리지 않고, 운영체제에 따라, 또 프로그램에 따라 CPU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운영체제 벤치마크를 알아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다.

CPU는 컴퓨터 작업 성능의 거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중요한 정도야 말할 것도 없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돈이 한정되어 있다면 자신의 사용 목적에 알맞는 스펙의 CPU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단순 사무용 컴퓨터라면 CPU만 가성비 있게 잘 골라줘도 다른 부품에 큰 돈 들일 필요 없이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게임이 주 목적일 경우, 그래픽 카드와의 성능비를 어느정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CPU가 아무리 고성능이여도 그래픽 카드가 구리면 PC가 제 성능을 내기 힘들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고해상도, 높은 옵션을 선호할 수록 CPU보다는 그래픽 카드가 중요해지고, 고프레임을 선호할 수록 CPU 비중이 높아진다. 비교적 낮은 등급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저해상도로 쓰거나 옵션 타협을 할 일이 많을텐데, 이 때 CPU 비중이 커진다는 점도 유의할 것.

데스크탑은 그냥 쿨러를 제거한 뒤 고정핀을 풀고 CPU만 갈아끼면 끝[3]이지만, 일부 노트북이나 베어본 CPU의 경우 메인보드에 납땜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립형 노트북 등을 만들 땐 주의해야 한다.

단가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벌크나 멀티팩 옵션도 고려해보자. 정품 박스 대신 검은 박스만 주는 것 외, 나머지는 일반 정품과 전 제품 동일한 AMD의 멀티팩은 물론, 인텔 벌크도 좀만 알아보면 (기본) 쿨러 동봉 옵션을 살 수도 있고, AS 기간이 정품과 동일한 제품[4]을 구할 수도 있다. 다만 벌크나 멀티팩이나 일반 가게에선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고 상황에 따라서는 정품이 벌크보다 싼 황당한(...) 경우도 간혹 있으니 주의. 중고가 벌크에 섞여 들어갈 수 있는데, 구입 후 바로 불량이 확인되는 것만 아니면 웬만하면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마진 선별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오버클럭, 메모리 오버클럭이나 언더볼팅 등은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텔은 소켓을 정말 잘 바꾸고, 특히나 경쟁사 CPU 성능에 따라 신제품을 내놓을 때에 그런 경향이 심한 반면, AMD는 소켓을 잘 바꾸지 않고, 경쟁사 CPU 성능에 따라 가격 인하로 대응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는 일반적으로 AMD가 유리하고, 중고가 방어에는 인텔이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해볼 것.

3.1.1. 인텔[편집]


인텔 12세대에서 성능 대폭 끌어올린 것을 바탕으로 13세대 K판에서 클럭을 가능한 끌어올리고 L2 캐시와 E 코어도 증설해 AMD의 ZEN 4에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출시되었다. 13세대 K판은 고사양 게임용인 i5 13600K(F)[5], 초고사양 게임과 작업 겸용인 i7 13700K(F), i9 13900K(F)가 있다. 그러나 13세대 i5 이하 논 K판은 L2캐시도 증설이 안 되었는데, 가격도 많이 올라가 게이밍 가성비는 12100F, 12400F와 13600KF에 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12세대에서는 셀러론과 펜티엄은 저가형에 어울리지 않게 보드값이 너무 비싸 외면받고 있지만, i3에서는 12100이 사무용으로, 12100F가 중저가 게이밍용으로, i5에서는 12400F가 중급 게이밍용으로, 그리고 12600KF가 중고급 게이밍 용으로 쓰이고 있고, 그 이전세대에서는 10100F는 저가형 게이밍 컴퓨터의 마지노선 역할을 맡고 있다.

모델명 뒤에 K가 붙은 것은 오버클럭이 풀려있음을 뜻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며, 6세대 이후로 K버전에는 쿨러가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단, 12세대 이후 i5는 E코어가 추가되었다거나, 캐시 증설이 되어있는 등으로 차별화되어 있어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K버전을 고려할 수도 있다. 또 F는 내장 그래픽이 없는 모델임을 뜻한다. CPU 본연의 성능은 완전히 동일하면서 대개 가격이 싸서[6] 내장 그래픽이 필요 없는 게이밍용으로 많이 쓰인다.


3.1.2. AMD[편집]


AMD에서는 2020년 말부터 주목받은 버미어 제품군이 신규 하위 라인업 추가와 가격 대폭 인하를 바탕으로 중저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버미어 제품군의 최하위 제품인 5600은 중저가 게이밍용으로, 그 보다 바로 윗급인 5700X는 메인스트림 게이밍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 윗급으로는 이제는 인텔 13세대 가격 하락으로 메리트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코어 추가로 작업 쪽에 밸런스가 기운 12코어 5900X와 16코어 5950X, 그리고 적층형 L3캐시 추가로 게이밍 성능에서 인텔 13세대에만 살짝 밀릴 뿐인 5800X3D가 있다.

라파엘 제품군은 버미어 제품군 대비 약 30퍼의 멀티 성능 증가가 있으나, 보드 값이 꽤 비싸서 출시 초기에 비해 가격 하락이 좀 이뤄졌다고는 해도 살만한 메리트가 많이 없다. 라파엘 제품군 끝판왕 16코어 7950X 정도 되어서야 가격이 내려오고는 대부분의 작업에서 인텔 13세대에 가성비 우위를 점했다는 평이 많고, 6코어 7600X, 8코어 7700X, 12코어 7900X는 논 X판을 가격을 대폭 하락시켜 출시할 예정이라는 자료가 유출되었으나, 여전히 비싸다는 평도 많을 정도다.

그 밖의 제품군에서는 4600G가 메인스트림 사무용으로 쓸만하며, 전문 작업용인 쓰레드리퍼(TR), 서버용인 에픽이 최대 64코어를 지원하고 있다.

모델명이 동일하고, X가 붙었냐, 안 붙었냐만 다르다면 X가 붙은 쪽이 기본 클럭이 높은 모델이다. 또, 모델명 뒤에 G가 붙은 것은 내장 그래픽이 지원, 혹은 강화된 모델이다. 대신, L3 캐시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CPU 본연의 능력은 살짝 떨어진다. 7000번대 이상으로는 G가 안 붙은 모델에도 내장 그래픽이 지원되나 게이밍은 롤이 평균 30 FPS가 나오는 등 어렵고 화면표시기 수준 밖에 안 된다.

인텔이 K 모델에서 오버클러킹을 풀어만 놓는 것과 달리 라이젠은 5800X3D나 일부 기업용 프로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오버클럭이 풀려있다. 인터넷에 '라이젠 국민오버'를 치면 관련 포스트가 줄줄히 나오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오버클럭 툴까지 나온다. 특히 PBO 기능이 고평가 받는데, 이것만 켜놓는 것으로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어 대세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러나 PBO를 통한 오버가 클럭이 출렁대서 문제라고 느낀다면, PBO로 뜨는 클럭 그대로 혹은 한 단계 낮게 수동 오버하는 것도 방법이며, PBO를 넘는 클럭은 굳이 노리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오버 없이 써도 성능상 큰 문제는 없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인텔 기반인 관계로 AMD의 칩셋은 최적화가 인텔에 비해 늦는 편이다. 단순히 늦는다를 넘어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선 AMD CPU의 성능을 소프트웨어 결함 수준으로 못 쓰는 경우도 있으니[7] 잘 고려하고 사야 한다. 다만 라이젠의 점유율이 오르면서 소프트웨어 제조사들도 AMD 쪽 최적화를 신경쓰기 시작했으며, 인텔 12세대가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본격적으로 도입해서 구조가 꼬이게 된 현 상황에서는 AMD가 소프트웨어 최적화에서 마냥 밀린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3.2. 메인보드[편집]


  • 소켓: 소켓 이름은 CPU와 무조건 똑같게 맞추어야 한다. 숫자 1 차이[8]나 v2라고 붙어있는[9]것은 아무튼 다른 소켓이다!
  • 칩셋: 기기들과의 호환성이나 성능을 결정한다. 10의 자리수가 높을수록 고급형이다. 칩셋에 따라서는 같은 소켓의 CPU라도 해당 소켓을 사용하는 모든 CPU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 전원부: 성능이 안 좋으면 CPU 성능에 제한이 걸리고 메인보드 수명도 짧아진다. 전원부 종류나 페이즈 수[10]를 보자. 전원부 방열판이 있으면 좋다.
    • 전원부 종류: 드라이버 모스펫, 줄여서 DR.MOS를 썼다고 광고하는 쪽이 일반적으로 좋은 전원부 품질을 가지고 있다. 아니라면 대부분 n채널 모스펫이다. 같은 종류의 전원부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세부 스펙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
    • 전원부 페이즈 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일반적으로 좋은 전원부를 갖고 있다.
  • 폼팩터: 크기. E-ATX>ATX>M-ATX>M-ITX 순이고, ATX가 표준이지만 가격 문제로 M-ATX가 대중적으로 팔린다. 반면 케이스의 경우는 ATX용 미들타워가 대중적.
  • 내부연결단자
    • 메모리
      • 규격: 슬롯 규격은 램 규격과 맞춰야 한다. 램 교체 과도기라도 둘 중 한 쪽만 지원하지, 둘 다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유의.
      • 슬롯 수: 이것이 많으면 램을 많이 달 수 있다. 작업용으로 램이 많이 필요할 때 중요하다. 둘만 달아서 듀얼 채널을 쓰고 싶은데 램 슬롯이 넷 이상이라면 장착 슬롯에 따라 듀얼 채널 적용 여부가 갈릴 수 있으니 유의.[11]
    • PCI-E: 확장 카드용 규격 중에서는 가장 빠른 규격을 갖고 있다.
      • 버전: CPU, 칩셋, 확장 카드 지원 버전 모두 중요하다. 한 쪽이라도 낮으면 낮은 쪽으로 맞춰져서 해당 확장카드와 통신하게 된다. 버전이 1 올라갈 때마다 대역폭은 대략 두 배 상승한다.
      • 지원 레인 및 슬롯 수: 16레인 짜리 슬롯은 그래픽카드 용으로 대개는 하나 정도는 있다. 슬롯 쪽이 확장 카드 쪽보다 레인이 많으면 상관 없으나 확장 카드 쪽이 슬롯보다 레인이 많으면 못 꽂으니 주의. 가끔 가짜 레인 슬롯이 있어서 실제 지원하는 레인과 꽂을 수 있는 레인에 차이가 있는 슬롯도 있으며, 이런 경우 따로 표시해준다. GPGPU 등의 용도로 다중 그래픽카드를 쓰고자 한다면 16레인 슬롯 수가 중요해진다.
    • 기타: RPCI, SATA, M.2 등
  • 백패널
  • 기본 제공 기능 칩들: 사운드 칩, 랜 칩 등
  • 기타 고려사항: 바이오스 보호 기능[12], LED 깔맞춤 기능 등

제조사들은 보통 메인보드의 이름을 붙일 때 대체적으로 B360M-○○○과 같이 이름을 붙이는데, 이 이름을 통해 대략적인 메인보드의 스펙을 파악할 수 있는데, 해석하자면 해당 메인보드는 인텔의 B360 칩셋을 사용하였으며 M이라는 글자로 판단해봤을때 Micro ATX 크기의 메인보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X370-○○○라는 메인보드는 X370 칩셋을 사용하였으며 뒤에 알파벳이 아무것도 안 붙는걸로 봐서는 ATX 메인보드임을 확인할 수 있다. ATX 사이즈가 가장 기본적인 표준이기 때문에 딱히 알파벳을 붙이지 않는다.

메인보드의 디자인도 신경써야 한다. 소켓의 위치 또 핀아웃의 위치를 그냥 대충 보고 "아 이건 여기 붙어있구나" 에서 끝난다면 후회한다. 예를 들면 메모리 소켓의 위치가 애매한 보드는 CPU 쿨러와 간섭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쿨러를 떼기 전에는 메모리 탈부착이 안 되거나, 심하면 아예 소켓을 완전히 가려 사용불능으로 만드는 상황이 생긴다. 또는 배선이 중앙에서부터 나가게 되어 있다던가 하면, 선정리는 물론이고 추후 부품 정비나 교체에서도 큰 불편을 느낄 것이다. PCI-e 슬롯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꺼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바로 밑 1~2개의 PCI/PCIE 슬롯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행히 PCI-e는 요즘은 그래픽 카드 외엔 거의 쓰지도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만, M-ATX 크기의 보드들의 경우 전원이나 SATA 포트 등 다른 필수 연결부위가 가려져 사용불능이 되는 참사도 발생한다. 따라서 구매하기 전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를 생각해서 자기가 써야하는 만큼의 SATA 포트와 다른 기능을 위한 포트들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픽카드의 두께가 슬롯을 2.5칸 이상 차지하거나 그래픽카드를 두개 쓸 생각이라면 ATX로 가는것이 속편하다.

작은 규격일수록 케이스+파워와의 물리적인 호환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케이스 구조와 파워 크기에 따라서 선정리가 산으로 가거나 공기 순환을 엿바꿔 먹어서 무한 스로틀링을 야기할 수도 있다. 특히 중급 이상의 부품을 쓸 때에는 부하가 조금만 가해져도 케이스 내부 온도가 심히 높아지며, 선정리 상태에 따라서 CPU/GPU 온도가 10도 내외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초심자인데 미니 ITX에 도전하고 싶다면 여러 빌드들을 모색하고 가이드를 보는게 좋다. 아니, 고수들도 이런것은 까봐야 아는 게 대부분이라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고 부품 사서 조립한다. 보통 i3/GTX 1060 급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고 이게 보편적인 소위 ‘콘솔킬러’ 빌드이긴 하지만, GTX 1070 이상, 거기에 i7이라도 박는 순간 조립보다도 안정성 확보가 눈에 띄게 어려워지고, 선정리가 됨에도 온도유지가 불가능함을 염두에 두고 케이스 팬까지 다는 게 보통이다. 오버클럭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쯤가면 수율이 엄청 좋은 CPU를 골라박아 온도는 잡으면서 오버클럭 + 언더볼팅의 마법까지 부리는 고수들도 있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이 대두되면서 10GbE 단자를 기본으로 탑재한 메인보드도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6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이다.

저가형 보드는 수명이 은근히 짧다. 2~3년 이상 사용했으며 원인을 특정할 수 없고 해결이 힘든 오류가 다발한다면 메인보드의 수명이 다해간다는 신호이다.


3.2.1. 인텔[편집]


인텔의 메인보드는 인텔/칩셋 문서를 참고. 칩셋별로 메인보드의 스펙이 다르긴 하지만,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선택지는 Z 칩셋밖에 없다.

아래의 메인보드는 12세대 엘더레이크 및 13세대 랩터레이크 기준이다.
  • H610: 저가형. 램도 2개만 꽂을 수 있고 SATA 포트 개수도 4개밖에 안 된다. 또한 600번대 보드들은 전반적인 가격 자체가 500번대에 비해 센 편이다보니 한두 푼 차이도 아쉬운 엔트리급 이하 견적이거나 업소용이 아닌 한에는 돈을 좀더 보태서 램오버까지 챙길 수 있는 B660을 사는 편이 낫다.
  • B660: 중급형. 대부분은 램슬롯이 4개[13]에 SATA 포트도 6개로 늘었으며, 오디오나 네트워크 칩셋 등 보조스펙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가는 라인업. 500번대부터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여 이번에도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Z보드에 비해 전압이 높게 설정되어있어 CPU 온도 관리에 좀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추천1]
  • H670: RAID를 지원한다는 점과 확장성 면에서는 B660보다 약간 우위에 있으나, 실질적인 스펙이나 가격은 B660과 큰 차이가 없다.
  • B760: 중고급형.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
  • H770: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 H670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한민국 내에서는 구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거의 없어 판단이 어렵다.
  • Z690: 고급형. CPU 오버클럭과 램 오버클럭 모두를 지원하며 이제는 의미가 딱히 없지만 SLI크로스파이어X도 정식으로 지원하는 메인보드다.[14] PCI-E 버전도 5.0을 지원하지만 현재는 5.0을 지원하는 SSD가 상용화조차 되지 않은 관계로 논외.[오버최소조건][극오버]
  • Z790: 고급형.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로, 13세대 전용 전력 제한 해제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3년 1월 중순 현재 평은 Z690과 비슷하나 메모리 오버를 조금 더 높게 할 수 있다 정도.

  • 인텔 LAN 칩셋 이슈
2020년도부터 각종 고급 메인보드에 많이 탑재되기 시작한 인텔 I225-V 칩셋은 랜포트 이슈가 매우 많다. 간헐적 인터넷 끊김, 100Mbps 강제속도제한 등의 버그가 있으며, 심지어 랜카드 드라이버를 깔아도 드라이버 자체가 인식이 안 돼서 인터넷 자체가 안 된다는 사례도 적지않게 들려온다. 이 문제 자체는 다른 보드에서도 가끔씩 발생하지만[15], 이 칩셋에서 너무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2번이나 리비전 되었으며, 여전히 V1, V2 버전이 섞인 채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 랜포트 이슈를 겪기 싫으면 인텔 I225-V랜 달린 메인보드는 가급적 피하거나 V3 버전(2차 리비전)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500Mbps 인터넷 회선을 쓰는데 100Mbps 강제 다운그레이드 인식 문제는 랜선 문제일 확률 역시 있다. 리얼텍 랜과는 다르게 인텔랜은 랜선 4가닥만 연결되어있을시에 100Mbps가 최대치이다. 그러므로 랜선이 4가닥 연결인지 8가닥 연결인지를 확인해야된다. 실제로 100Mbps로 자꾸 인식해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서비스센터에서는 1Gbps 인터넷이 정상 작동한 사례도 있다.# 다만 8가닥이 전부 다 연결이 되었는데도 1Gbps가 안 된다면 그건 랜카드 문제이다.[16]


3.2.2. AMD[편집]


자세한 것은 AMD/칩셋 문서를 참고해보자. 다행인 것은 AMD는 CPU 소켓 선택이 그나마 복잡하지 않다는 것과 모든 칩셋에서 RAM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메인보드 고를 때에는 PCI-Express 버전과 SATA 3, USB 3.0을 눈여겨보면 된다.

  • AM5: 5세대 라이젠용
    • X670E: 초고급형
    • X670: 고급형
    • B650E: 고급형. X670과 비교하면 CPU 지원보다는 PCIe 지원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는 칩셋이나, 레인 수도 차별화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이 아닌데다가, PCIe 5.0 지원 기기도 많지 않은 2023년 현재에는 갈 가치가 거의 없다는 평이 다수.
    • B650: 중급형, 2023년 1월 현재 AM5 보드 최저가를 깔아주고 있긴 하나, 최소가 20만 중반에서 30만을 한다. 여기에 CPU 값까지 고려하면 중고급형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 AM4: 1~4세대 라이젠 및 브리스톨 릿지용. 3~400번대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야 4000~5000번대 이상을 쓸 수 있는 점 참고.
    • A320: 저가형~보급형, 인텔의 H310급, CPU 오버클럭 불가능,[17] RAM 오버클럭 가능.[18][추천3]
    • A520[19]: 인텔의 H410~B460급. 실제 구성은 CPU 오버클럭이 막혔다는 점만 빼면 A320 저가형과 비슷하다.
    • B450: 보급~중급형, CPU & RAM 오버클럭 가능. 일반 유저가 기대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보니 B550과 더불어 수요가 제일 높은 제품군이다. PCI-Express 4.0을 미지원하는 것을 빼면 사실상 X 계열 제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 B550: 중급~고급형, 상기 설명한 B450과 비슷하고 비싼 제품은 인텔의 Z490이나 자사의 X570과도 비견될 품질을 갖췄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베스트셀러인 점도 동일. 다만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B450보다 비싸다. 그래픽 카드를 위한 PCI-Express 슬롯 하나와 스토리지를 위한 M.2 슬롯 하나에 4.0 규격을 지원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20] 단 라이젠 1/2세대는 지원하지 않는 칩셋이므로 호환성에 유의.
    • X570: 고급형, 인텔의 Z490급, CPU & RAM 오버클럭 가능. PCI-Express 4.0 지원.
    • B350: 구형 보급형, 인텔의 B25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이 칩셋이 들어간 메인보드부터 CPU 오버클럭이 지원된다.
    • X370: 구형 고급형, 인텔의 Z27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 X470: 구형 고급형, 인텔의 Z37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 sWRX8
    • WRX80: 스레드리퍼 프로 칩셋 전용 메인보드. 스레드리퍼 노말 버전 단종에 따라 4세대 스레드리퍼를 쓰고 싶다면 이 메인보드 밖에 선택지가 없다.
  • 구형 쓰레드리퍼 제품군
    • X399: 1~2세대 스레드리퍼 칩셋 전용 메인보드. 1~2세대 스레드리퍼는 이 칩셋의 메인보드만 사용할 수 있다.
    • TRX40: 3세대 스레드리퍼 칩셋 전용 메인보드. 3세대 스레드리퍼 노말은 이 메인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는 쓸 수 없으니 유의.

3.3. RAM (메모리)[편집]


  • 규격(DDR4 / DDR5): CPU 메모리 컨트롤러 및 메인보드 지원 규격과 맞춰야 한다. 2022년 8월 기준 대부분의 CPU들은 DDR4를 지원하며 메인보드에 따라 DDR5를 쓸 수도 있다. 랩탑이나 미니 시스템에서는 LPDDR 규격을 사용하기도 한다.
  • 용량(XX GB): 램은 적정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4GB의 램이 장착된 시스템에서 6GB의 램을 점유하는 작업을 한다 치면 램에 저장할 수 없는 2GB의 데이터를 HDD나 SSD에서 저장해놨다가 끌어다 쓰기 때문에 버벅거리게 된다. 그러므로 램을 최소 6~8GB 정도로 맞춰줘야 하는 것이다. 램을 많이 쓰는 어플리케이션이라면 램 용량이 더 많이 필요하다.
  • 클럭(xxxxMHz(PCx-xxxxx)): 메모리의 동작 속도. 저 둘은 같은 개념을 표현만 달리한 것이다. 게임 성능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램을 오버클럭한다는 것은 이것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 램 타이밍(CLxx-xx-xx-xx): 이것이 낮을 수록 대개 오버클럭 마진도 높다고 보면 된다. 대신에 오버할려면 이 타이밍도 숫자를 올리는 식으로 좀 풀어줘야한다. 맨 앞의 CL값이 대표적이지만, 나머지 값들도 중요하다. 타이밍에 관한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마이크론사의 메모리 타이밍 FAQ를 참고하자.

CPU마다 지원하는 램의 종류와 성능의 상한선이 다르므로, 고성능 램을 고르고 싶다면 CPU도 같이 체크해야 한다. 특히 인텔 12세대 논K 판 CPU는 전압 제한 때문에 고클럭 DDR4 사용에 제약이 있으므로, i7 이상으로 논K 판을 쓰고 있다면 DDR5로 다는 것이 권장된다.

2022년 기준 사무용은 8~16GB[21], 게임용은 16~32GB 정도면 보통은 충분하다. 3D 그래픽 제작, 4K 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는 64GB 이상으로 예산 되는대로 많이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22]

메인보드에 장착하며, 적으면 2슬롯, 많으면 8슬롯까지 있다. 램을 여러 개 장착한다면 성능이 가장 낮은 쪽으로 맞춰진다.[23] 마찬가지로 램이 장착된 슬롯이나 램 자체가 고장난다면 다른 쪽은 멀쩡하더라도 작동이 안 된다. 반면, 램 두개를 달아 듀얼 채널을 구성하면 램의 대역폭이 2배 커지므로 쓰면 좋다. 제온이나 쓰레드리퍼급에서는 쿼드 채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일단 적정용량을 듀얼 채널로 확보할 수 있다면, 고클럭으로 오버클럭메모리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반 램도 상당수 메인보드[24]에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 다만 인텔 12세대 논 K판의 경우 DDR4 오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며, 초심자의 경우 오버클럭하다 컴퓨터 고장날 수도 있고, A/S도 날아가기 때문에 성능에 큰 불만이 없다면 꼭 할 필요는 없다. 2020년대 초반 기준 가장 흔한 편인 삼성 C다이나 마이크론 메모리도 3200 CL16, 3400 CL18 정도는 무리 없이 들어간다. 이것보다 더 높은 클럭을 보고 싶을 때 튜닝램을 사는 것이다. 3200 CL14에서 CL1에 약 200씩 오르는 튜닝램은 대부분 삼성 B다이고 오버가 매우 잘 된다.

내장 그래픽을 쓴다면 RAM을 VRAM처럼 쓰느라 추가로 램을 점유하므로 염두에 둘 것.[25] 또한 내장그래픽을 사용한다면 상술한 듀얼 채널 활용이 특히나 권장되는데, 왜냐하면 내장그래픽은 시스템 메모리를 할당받아서 작동하므로 메모리에 접근하기 좋도록 대역폭을 넓게, 즉 메모리 슬롯을 많이 채울수록 이득이기 때문이다.

램은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물건 중 하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사들이 치킨 게임을 벌인다던가, 2018년 반도체 초호황 시절 공급 부족이 일어난다던가 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CPU나 그래픽 카드 등에 비해 가격이 대단히 오래 방어되는 편이다. 곱게 쓴다면 잘 고장나지도 않으므로 신품과 중고의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3.4. 기억장치[편집]


기본적으로 존재 자체가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느린 부품이므로, 쓰기/읽기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 NVMe SSD는 최소 2~3GB/s, SATA 3 SSD는 약 540MB/s, HDD는 약 200MB/s의 입출력 속도를 갖고 있다.

적정 용량은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개인차가 크지만, OS(윈도우 10 기준)와 각종 사무용 유틸리티(MS 오피스, 아래아한글 포함)가 기본적으로 점유하는 용량이 약 50GB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적정 용량을 계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관공서나 인쇄소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PC는 이것 이상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120GB짜리 SSD로도 용량 추가 없이 잘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가정용, 작업용 PC의 경우엔 대부분 얼마 가지 못해 용량 부족을 느낄 것이다. 적어도 500GB까지는 SSD로 확보하고, 그 이상은 예산이나 필요 용량 등에 따라 SSD 용량을 늘릴지, 하드 등으로 확보할 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용량 자료 저장 공간이 필요해 하드를 샀다면 OS는 속도를 위해 SSD에 맡기고 대용량 파일은 하드가 감당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좋다. 대용량 게임의 경우 사용 용도에 따라 하드에 깔 수도 있지만, 로딩 속도에서 SSD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해두자. 단, 게임 프레임은 SSD랑은 큰 연관은 없다.

표기 스펙 이외에 안정성이 상당히 중시된다. 다른 부품이야 고장나면 교체하는 걸로 끝나지만, 저장장치는 데이터가 날아간다. HDD는 물리적으로 기록하므로 일부러 파기하기도 어렵지만 SSD는 스파크만 튀어도 깡통이 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자료는 별도의 HDD나 광디스크, 별도로 보관한 USB 메모리에 보관하면 좋다. HDD든 SSD든 중요 자료는 백업을 수시로 하자.

동일한 기억장치를 여럿 갖고 있는 경우, RAID를 고려할 수 있다. 데이터 안정성을 포기하고 고속의 단일 스토리지처럼 쓸 지(RAID 0), 반대로 데이터를 자동 복제함으로써 안정성을 늘릴지(RAID 1/10/1E)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3.4.1. SSD[편집]


  • 규격: 2.5" SATA, M.2 SATA, M.2 NVMe 등이 있다.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은 NVMe이다. 2.5인치 SATA는 사무용으로 무난하며, 데스크탑의 케이스 또는 랩탑에 있는 2.5 HDD 베이를 활용하거나 외장 SSD로 사용할 수 있다. M.2 단자임에도 SATA 규격 SSD인 제품도 많은데, 피하자. M.2 제품을 쓰려면 메인보드에 M.2 슬롯이 있는지 확인하자.
  • 용량(000GB): 사무용이면 250GB, 게임용이면 500GB 이상이 넉넉하다. 컨트롤러 구조 때문에 용량이 높을수록 쓰기 속도가 빠르다.
  • 셀 레벨(SLC, MLC, TLC, QLC): 뒤로 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성능과 수명이 떨어지는데, 앞의 둘은 비싸고 일반 소비자의 성능, 수명 체감이 어렵기 때문에 2022년 현재 TLC가 가장 많이 쓰인다. QLC는 싼맛에 쓴다.

컴퓨터를 웹서핑이나 문서작업용으로 라이트하게 쓴다 할지라도 SSD는 가능한 달아주자. 윈도우만 SSD에 설치해도 HDD만 쓴 것보다 부팅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간혹 예산의 한계로 HDD만 먼저 구입한 후 나중에 돈이 모이면 SSD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장 큰 용량이 필요한 게 아니면 SSD를 먼저 구입한 후 나중에 HDD를 추가하는 게 낫다. 왜냐하면 HDD만 구입한 상태에서 SSD를 추가하면 SSD에 새로 운영체제와 관련 드라이버를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요즘엔 제조사에서 마이그레이션 툴을 번들로 제공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은 줄었으나, 앞에 서술했듯이 SSD와 HDD의 속도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HDD를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기존의 AHCI 규격은 플래터를 쓰는 HDD의 구조를 의식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SSD의 제 성능을 내지 못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규격인 NVMe가 등장했다. 순차 읽기에서 기존 SATA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속도를 낸다. NVMe SS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지원이 필요하다. M.2 커넥터라도 NVMe SSD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M.2 단자임에도 SATA 규격 SSD인 제품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가격도 그리 싸지 않은데 M.2 슬롯은 슬롯대로 잡아먹으면서 SATA3 최대 속도까지밖에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장착부에 홈이 오른쪽만 뚫려 있으면 NVMe M.2가 확실하며, 양 쪽으로 다 뚫려있으면 SATA일 가능성이 높다는 식으로 구별할 수 있다. 다만, 수치상 성능에 비해 실제 체감 성능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많은데, SSD의 성능이 중요한 부팅이나 로딩에서도 SSD의 성능과는 관계 없이 잡아먹히는 시간도 꽤 되기 때문. 부팅이나 웹서핑 등에선 거의 차이를 못느끼고, 진짜 대용량 파일을 옮기거나 로딩이 잦고 긴 고사양 게임할 때 그나마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2023년 현재에는 이런 NVMe SSD도 값이 꽤 내려왔고, 좋은 컨트롤러나 D램이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NVMe SSD가 추천된다. 이런 NVMe 가운데에서도 PCIe 버전에 따라서 성능이 갈리는데, 4.0 이상은 아직 비싸고, 방열판도 권장되어 서로간에 대용량 파일 옮길 때에나 추천되는 편이다. 고급 메인보드에는 이런 SSD용 방열판이 기본으로 달려있거나, 끼워주기도 하며, 좀 좋은 쿨러가 필요하다면 팬 달린 SSD 전용 쿨러도 있긴 하다.

SSD 구입시 용량 등은 다 따져볼테니 초보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꼽자면 컨트롤러와 낸드 구성, 셀 레벨, D램 유무가 있다. 일단 컨트롤러는 각 회사마다 쓰는게 제각각이라 글이 길어지니 논외로 둔다 치더라도, 낸드는 층수가 높을수록 그리고 '3D' SSD가 '2D' SSD보다, 토글 방식은 'MLC' SSD가 'TLC' SSD보다 수명과 속도가 좋다.[26] 다만 셀 레벨의 경우 2D에서 3D TLC로 넘어오면서 2D MLC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수명이 좋아져 이젠 대기업에서도 일반 사용자용 라인은 주로 TLC SSD를 출시하고 있는 추세라 다른 것들만큼 신경쓸 필요는 없다. 물론 QLC 이하는 거르는 것이 좋다. 2020년대 초반에도 가격차 대비 보증이나 셀 수명, 성능이 영 좋지 않다. TLC는 고질적인 쓰기 속도 문제가 있지만, DRAM 및 SLC 캐시 등으로 일정 쓰기 용랑 이하에서는 보완이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TLC로도 충분하단 소리. 다만, SLC 캐시만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속도가 느려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든지, 기본 원리가 저장 영역 중 일부를 캐시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용량이 찰수록 느려지는 경향은 있다.

참고로, 여유 용량이 있어야 완전한 성능을 낸다. 50% 여유부터 성능이 차츰 하락해 10% 정도는 비워두는 것이 권장된다. DRAM이 없는 저가형 디램리스 SSD가 특히 그렇다. DRAM이 있는 SSD는 성능 하락이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용량을 빡빡하게 쓸 것 같으면 DRAM이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2.5인치 SSD의 경우 구입하고 나면 해당 제품에 이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개미 등이 들어갈 만한 틈새가 있을 경우 실리콘 등으로 틈을 막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추천 제품은 SSD/제품 목록 산하 SSD/추천 비추천 제품 목록 참고.


3.4.2. HDD[편집]


  • 크기(0.0"): 데스크탑용은 3.5인치, 랩탑 및 외장하드용은 2.5인치를 주로 사용한다. 데스크탑에도 2.5인치 드라이브를 쓸 수는 있다. 성능은 보통 3.5인치가 더 좋다.
  • 용량(0TB): 하드 디스크의 최대 장점은 큰 저장 용량이다. 필요한 만큼 골라 쓰자.
  • RPM(0000RPM): 분당 회전수. 보통 3.5인치 드라이브는 7200RPM, 2.5인치 드라이브는 5400RPM이다. 이것이 높을수록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빠르며 그만큼 소음이 커진다.
  • 버퍼 메모리(00MB): 읽어들인 지 얼마 안 된 데이터를 모아두어 일일히 디스크를 찾을 것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메모리. 3.5인치에 TB단위 용량 제품은 보통 64MB를 탑재한다. 크면 당연히 좋다. [27]

하드디스크. OS 설치용 메인 드라이브로 쓰지 않는 게 좋다. 왜냐하면 HDD는 SSD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이다. 과거엔 SSD가 없거나 비싸서 못썼지만 이제는 아니다. 과거 고성능 CPU로 교체하고 RAM 용량을 늘려도 사용 체감 속도가 크게 늘지 않는것은 거의 다 HDD가 속도를 잡아먹어서였다. 그러나 용량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질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미디어 파일들을 모아놓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CPU 쿨러, 케이스 쿨러, 파워서플라이 쿨러 다음으로 컴퓨터 소음의 주범이다. 성능 좋은 하드디스크일수록 회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행기 소리가 날 수도 있다. 팬리스 PC를 만든다면 참고하자. 물론 일반 가정용 HDD의 경우 그정도로 소음이 심한 경우는 잘 없고, 있더라도 더 큰 소음을 내는 쿨러들에게 소리가 묻히겠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쪽과 SSD(구조상 무소음 부품이다)를 장착한 쪽의 소음 차이는 분명 있다. 그래서 HDD만 모아서 격리하기 위해 NAS를 사용하기도 한다.

3.5. 그래픽 카드[편집]


  • 가성비 좋은 GPU 참고.
  • "yyyy년 mm월 그래픽카드 순위"로 검색하면 현시점의 그래픽카드 성능 순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다.
  • 칩셋(RTX 0000 / RX 0000): 일반적인 조립 컴퓨터 견적에서는 사실상 NVIDIAAMD 중에서 고르게 된다. CPU와 달리 그래픽 카드는 성능 스펙은 건너뛰고 모델명만 보고 골라도 된다. 자신이 살 CPU+그래픽카드 이름+하고 싶은 게임[28]을 구글에 검색하면 그 사양으로 시연한 게임 벤치마크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 스트림/CUDA 프로세서(0000개): 그래픽 계산은 병렬 처리가 쉽기 때문에 같은 세대의 제품군 내에서는 프로세서의 갯수가 곧 성능을 결정한다.
    • 클럭(0000MHz): 레퍼런스 제품군에 비해 높게 나왔다하면 해당 카드 제조사가 팩토리 오버클럭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럭을 할 수도 있다.
  • VRAM: 3D 게임에서 보통 텍스처 데이터가 여기로 들어간다. 모드떡칠게임을 즐긴다면 이것이 크면 좋다. 종류나 크기에 따라 아예 급이 나뉘는 경우도 있다.
  • 권장 정격파워(xxxxW): 이 그래픽카드를 다는 컴퓨터에 제조사가 권장한다는 정격출력 와트. 높으면 높을 수록 전기를 많이 먹는 그래픽카드다. 오버클럭, 피크 전력 소모 등의 요소 때문에 제조사 권장 정격파워보다 적어도 한 등급은 높은 파워를 달아주는 것이 좋다. 정확한 전력 소모는 전문적인 벤치에서 전력 소모 관련 여러 항목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파워 서플라이 문단에 링크되어있는 전력계산 사이트도 참고.
  • 보조전원(8핀 x n): 그래픽카드에 별도로 꽂히는 보조전원 규격. 파워 서플라이가 해당 어댑터를 갖추어야 한다.
  • 쿨링팬 개수(2개~3개): 그래픽카드를 식혀주는 역할. 1개짜리는 거의 없으므로 2개나 3개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의외로 성능 차이는 거의 없지만 발열과 소음 면에서 3팬이 우세하다. 반면 2팬은 사이즈가 더 작다.
  • 가로 길이(000mm): 그래픽카드는 부피가 큰 부품이므로 케이스 크기에 비해 너무 커서 장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되므로 케이스와 함께 체크해야 한다.
  • 백플레이트: 기판이 휘는 것을 막고 약간의 방열 기능이 있다.
  • PCI-E: 최대 대역폭을 제한한다. 같은 최대 대역폭이라면 버전이 낮고 레인이 많은 쪽이 유리한데, CPU나 메인보드에서 레인에 제한을 거는 경우보다 버전에 제한을 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 디스플레이 단자: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모두 D-Sub, DVI 단자가 아예 없는 채로 나오는지라, 연식이 좀 된 모니터를 쓰고 있다면 컨버터나 양쪽이 다른 규격으로 된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는 본체 부품 중에서 CPU와 함께 가장 비싼 부품이다. 그래픽카드는 다른 부품과는 달리 쓸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해야 한다. 요즘은 CPU의 내장 그래픽이 워낙 좋아져서 사무용, 심지어 캐주얼 게이밍용까지도 커버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용도를 넘어 고사양, 특히 AAA급 게임을 즐기거나 GPGPU를 활용하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맞춘다면 성능이 좋은 외장 그래픽 카드의 장착이 필수가 된다. 또한 내장 그래픽이 없는 CPU라면 그래픽 카드는 필수이다. LP규격으로 나오는 저전력 그래픽 카드는 이런 내장 그래픽 없는 CPU에 화면 표시기로 쓰라고 있는 물건들이다.

발열과 소음이 심한 부품이기도 하다. 중고로 살게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만큼 A/S나 사후대처가 좋은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발열과 소음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어지간히 싸구려 CPU에 공랭 팬을 쓰지 않고서야 PC를 사용하면서 나는 소음의 절반 이상은 그래픽 카드에서 나온다. 그래서 같은 칩셋이라도 덩치가 큰 것이 성능이 좋고 mini 버전은 가격이 좀더 싸고 크기가 작지만 성능은 아주 약간이지만 더 처진다. 발열도 더 심하기 때문에 냉납현상도 빨리 오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용 그래픽카드는 2슬롯을 차지하는지라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PCI-E 1번 바로 아래의 슬롯을 봉인시킨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플래그십으로 가면 4슬롯을 차지하는 녀석도 존재한다. 때문에 해당 슬롯을 써야만 한다면 PCI-E 라이저 카드를 사든가 해야 한다.

3D Mark Fire Strike는 라데온이 지포스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실제 게임 프레임과는 약간 다르다. 하지만 같은 지포스라도 10 시리즈와 20 시리즈의 실제 게임 평균 성능 격차에 비해 점수 격차가 너무 작을만큼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Fire Strike를 이용할거면 본인이 구매한 그래픽 카드가 정상인지 아닌지 여부만 확인하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다.

초심자들에게 있어서 뭐가 더 좋은 것인지 구분하기 힘든 제품이기도 한데, 네이밍을 보는 방법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대부분은 넘버링이 아닌 별도의 이름을 쓰는 제품[29]이 최상위 모델이고, 나머지 모델들은 첫째 자리가 개발 세대, 제품의 티어는 두 번째 자리가 정하며 이것은 양사 공통이다.

  • CPU와 마찬가지로 일부 베어본이나 노트북의 경우 메인보드에 납땜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하자. 다만 특별히 그래픽 관련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거면 이걸 이용해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 그래픽 카드는 2장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동일 그래픽카드를 묶어 SLI를 이용할 수 있으며, AMD의 경우 같은 칩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묶어 크로스파이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와 AMD간의 통합 연산은 불가능하다. 그래픽카드의 칩셋도 똑같이 맞추어야 하고[30], 메인보드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고급형 보드에서만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칩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부분 GPGPU용으로나 이용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2023년 1월 중순 그래픽 카드 등급이다.
  • ~5만원, 초저가형: G210, GT 710 - 내장그래픽 없는 CPU에서 화면표시기로 쓰라고 있는 제품군이다. G210은 유지에도 신경을 꽤 써야하며 게임도 안 돌아가는 레거시 화면표시기이고, GT 710은 메이플이나 스타 2는 커버 가능하다.
  • 10만원~25만원대, 저가형 or 준저가형: GT 1030, GTX 1650, RX 6500XT 등등. 본격적인 게이밍용으로 즐기기에는 성능이 부족하다. 1030을 비롯한 10만원 초반대는 잘 쳐줘봐야 내장 그래픽 수준이다. 가성비가 심각하게 좋지 않으니 이 가격대는 웬만하면 가지 말 것.
  • 27.5만원대~, 보급형, FHD 중옵: GTX 1660 SUPER - 현 세대의 게임을 빡빡하게나마 돌릴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 40만원대~, 중저가형, FHD 상옵: RTX 3060 12GB - GTX 1070의 윗급의 성능으로 몇 년 전 게임을 돌린다면 QHD에서도 꽤 고사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드다. 6700 XT는 모니터를 좀 가릴 수 있으므로 실질 가격을 더 높게 잡아야 하기에 차별화가 된다.
  • 45만원대~, 중급형, FHD 144Hz 풀옵: RTX 3060 Ti, RX 6700 XT - FHD 게이밍 최고의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GPU로 2080 SUPER 그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다. 성능은 6700 XT가 조금 더 낫긴 하지만, 3060 Ti가 이슈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 65만원대~, 중고급형, QHD 144Hz 상옵: RTX 3070, RX 6800 -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이 필요하면 추천한다. 3070은 2080 Ti와 맞먹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RX 6800은 이슈가 있긴 하지만 3070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고사양이면서 가성비까지 원한다면 이게 최고다.
  • 95만원대~, 준고급형: RX 6800 XT - 이전세대 끝판왕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고 있다.
  • 115만원대~, 고급형: RTX 4070 Ti - 이전세대 끝판왕과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다. 4K에서도 144hz를 욕심낸다던가, 몇몇 초고사양 혹은 발적화 게임을 제외하면 옵션타협은 거의 필요하지 않다.
  • 145만원대~, 초고급형: RX 7900 XTX, RTX 4080 - 비슷하거나 살짝 떨어지는 가격대의 이전 세대 제품들하고도 성능 격차가 상당하지만, 4090과도 비교해보면 초라해진다. 이 정도면 돈 더 들여서 최고급 메리트까지 챙기는 것이 낫다는 평이 다수. RX 7000번대 끝판왕 RX 7900 XTX는 AMD 공식 입장으로도 4080과 견주는 그래픽 카드에 불과하여 끝판왕 메리트도 거의 없다.
  • 240만원대~: RTX 4090 - 2023년 1월 현재 그래픽 카드의 끝판왕.

3.5.1. NVIDIA[편집]


일반적으로는 PC방이나 일반유저들이나 NVIDIA사 그래픽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게임사들도 NVIDIA 그래픽카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편이다. 전성비도 라데온보다 평균적으로 동일 스펙 기준 50W ~ 70W 뛰어나다. 하지만 적응형 싱크 모니터를 선택할 때 AMD의 프리싱크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지싱크 모니터를 선택해야 되는데 지싱크 모니터는 매우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다. 다만 GeForce 20 발매 이후 프리싱크 모니터도 지원하게 되었다.

4000번대는 새로 도입한 보조전원 커넥터인 12VHPWR 관련한 이슈가 있음에 유의.

워크스테이션 용도로는 쿼드로, 테슬라 등이 있다. 쿼드로는 OpenGL 가속, 테슬라는 GPGPU 특화이며 공통적으로 동급 성능을 발휘하는 지포스에 비해 매우 비싸다.

3.5.2. AMD[편집]


엔비디아 제품에 비해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약간 더 좋고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성능이 좋아지기도 하며, 플루이드 모션[31], 프리싱크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구경하기 힘들고 가격도 더 비싼 지싱크 모니터에 비해 프리싱크는 대부분의 신형 모니터에 기본 탑재되는 수준이다.

RX 6000 시리즈는 DX 11 이하 지원 게임이나 다중 모니터 또는 CVT-RB 미지원 모니터에서의 이슈가, 7000 시리즈 레퍼런스는 발열 이슈가 있으니 유의할 것.

NVIDIA와 마찬가지로 Radeon Pro, Radeon Instinct라는 워크스테이션 라인 제품이 존재한다. 라데온 대비 비싼 것도 동일하다.


3.6. 파워[편집]


  • 규격
ATX, M-ATX(SFX), TFX가 있다. 보통은 ATX 규격을 가장 많이 쓴다. 작을수록 비싸다.
보통은 케이스가 지원하는 파워 규격과 파워 깊이 제한만 지키면 호환성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다. 드물게 파워의 어댑터 플러그와 스위치가 배치된 방향이나 위치에 따라서 호환성을 타는 케이스가 있지만, 이럴 경우 보통 제조사나 수입사에 문의하면 알려 준다.
  • 정격출력 : 000W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 출력이 높다고 해서 항상 전기를 더 소모하는 것은 아니고, 컴퓨터 부품이 같고, 같은 작업을 한다면 소모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 단지 일시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의 상한선일 뿐이다.[32] 다만 구간 효율 문제로 출력이 높은 제품이 전기를 미묘하게 더 많이 소비할 수는 있다.
  • +12V 출력방식 :
  • 효율 : 80Plus
전기요금 절감에 민감한 편이라면 주의할 것은 표기된 정격 출력 300W에 효율이 80%일 경우 300 x (1/0.8)인 375W를 전기로 끌어쓴다는 것이다. 출력 300W는 그대로 나오고, 추가로 75W가 열로 소모된다.
  • 커넥터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에 꽂는 커넥터들은 보통 몇 갈래로 쪼개져 있다. 제품마다 요구하는 전력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 주전원, 24(20+4)핀 : 메인보드에 꽂는 커넥터이다.
  • 보조전원, 8+4+0핀 : CPU에 전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 PCIe 전원, 8(6+2)핀 0개 : PCIe 슬롯에 장착한 카드에 전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 추가 기능
  • 팬리스 모드 : 발열이 적은 상황에서 팬의 작동을 멈추는 기능.
  • 모듈러 : 쓰지 않는 케이블을 떼어낼 수 있다. 논 모듈러는 말 그대로 필요한 선이 모조리 붙어 있는 것을, '세미 모듈러'는 메인보드와 12V 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들을 선택해서 설치할수 있고, '풀 모듈러'는 모든 선을 원하는 대로 설치 할 수 있는 경우이다. 가격은 풀 모듈러가 비싸다. 다만, 파워선이 나오는 부분에 여유공간이 없는 케이스의 경우엔 오히려 다른 설치물과 간섭을 일으키기도 하므로[33]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
  • 플랫케이블 : 케이블이 칼국수줄이다.
  • 대기전력 없음 : 컴퓨터를 껐을 때 전력을 전혀 소비하지 않도록 한다. 조립방법이 조금 달라지고 OS의 전원 옵션과 자잘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사실 컴퓨터 자체가 에어컨이나 냉장고 수준의 가정용 누진세 공포를 가져오는 물건은 아니다. 물론 절전하는게 나쁜건 아니니 컴터할 때도 절전 모드 등을 활용하자.

가정용 AC 전원을 변환하여 컴퓨터 부품들에 DC 전원으로 공급하는 변압기이다.

파워 서플라이는 그 역할과 특성상 단기간 내에 품질에 따른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며[34], 좋지 않은 제품을 써도 당장에는 문제를 느끼기 힘들기에 소홀하게 취급되곤 한다. 하지만 다른 걸 대충 사더라도 파워 만큼은 신경써야 한다. 다른 부품과 달리 서플라이가 죽으면 다른 부품들까지 고장을 내면서 물귀신 짓을 하기 때문이다. [35] 드물게는 PC 내에서 폭발하거거나 심지어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제조하는데 필요한 기술력이 낮고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브랜드도 드물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 온갖 저질 제품들이 난립하므로, 구매할 때는 웬만하면 신뢰할 수 있는 후기 많고 검증된 브랜드 모델로 가는 것이 낫다. 나무위키 내 문서들 중에 뻥파워, '묻지마 파워'라는 문서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름값 있는 제품들의 후기란에도 갖가지 악평들은 달려있지만, 만족한 사람들은 거기에 후기를 달러 오지 않아서 그럴 뿐이다. 후기가 거의 없는 듣보잡 제품들이 진짜 위험하다. 또, 같은 회사 브랜드라고 다 같다고 생각해도 곤란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 II 풀체인지와 쿨맥스의 신뢰도 평가는 꽤 갈린다. 또, 파워는 최소 1년, 기본 3년은 검증이 되어야 신뢰도 높은 브랜드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 역시 고려하자.

비싼 저품질 제품은 있을 수 있어도 값싼 고품질 제품은 존재하기 어렵다. 가격대는 100W당 최소 8,500원 정도, 1000W 이상부터는 100W당 25,000원 이상으로 잡자. 가령 600W 짜리를 사겠다고 한다면 5~7만 원보다 턱없이 싼 것은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조립 컴퓨터 견적 사이트들에서 미리 견적을 짜서 파는 기성품 조립 컴퓨터들은 재고떨이용 저가 뻥파워를 달아주는 경우가 흔하므로 되도록이면 모델명을 알아보고 의심이 된다면 그대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랜드를 결정했다면 그 다음 정해야 할 것은 자신의 용도를 결정하고 그에 걸맞는 파워 서플라이의 출력을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고른 부품들의 소비전력을 모두 더하고 거기에 1.5를 곱한[36] 값에 근접한 출력량의 파워가 적당하다. 파워 용량을 계산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37] 이렇게 계산하면 보통 사무용은 300W, 게임용은 400~600W쯤이 나온다. 보통 파워서플라이에 30~50%의 부하가 걸릴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3.7. 케이스[편집]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장착하는 집과 같은 곳이다.
  • 크기: 컴퓨터를 놓을 자리에 공간이 충분하고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하자. 케이스는 대개 직육면체 모양으로 크기는 너비(W)*높이(H)*길이(D)로 표현된다. 또한 흡기구와 배기구 근처에는 가급적 10cm 이상의 이격이 필요하다.
    • 그래픽카드 길이 제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경우 성능에 비례해서 크기가 커지곤 하는데, 일부 케이스의 경우 장착할 그래픽카드가 너무 크면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 CPU 쿨러 높이 제한: 165mm 이상이라면 일반적으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번들 쿨러는 대부분의 케이스에 장착되지만, 성능 좋은 사제쿨러의 경우 간혹 걸릴 수 있다. 인텔의 K 버전 CPU를 구매하는 경우 아예 번들 쿨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오버클럭에 생각이 없다 해도 자신이 구매할 사제 쿨러의 규격을 케이스가 지원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160mm 혹은 그 이하라면 쿨러 선택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수랭쿨러를 장착할 계획이면 120/240/360mm, 140/280mm 규격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장 대중적인 240/360mm, 280mm 규격까지는 지원해 줘야 쿨러 선택의 폭이 커지며, 지원 규격이 적을수록 쿨러 선택이 제한적이므로 적어도 2열 수랭쿨러(240/280mm) 규격은 만족하는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
  • 규격: 보통 메인보드와 부품의 호환성으로 규격을 나누지만, 규격이 정해져있지는 않기 때문에 대형 미들타워의 경우 빅타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등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규격보다는 케이스의 실제 사이즈와 사용할 부품들의 사이즈를 보고 결정하는것이 좋다.
    • 빅타워 : E-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크기가 커서 웬만한 부품들을 장착하는 데에 크기에 발목잡히지는 않는다.
    • 미들타워 : 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조립 및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가장 많이 팔리는 규격이며 범위도 점차 넓어져서 빅타워나 미니타워 사이즈인데 미들타워로 파는 케이스도 있다.
    • 미니타워 : M-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미들타워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규격.
    • 슬림/LP : LP 규격의 확장 카드만을 달 수 있다. 보통 사무용 PC에 사용된다.
    • 랙마운트 : 서버용 케이스.
    • 테스트 벤치 : 부품 고정을 위한 최소한의 틀만을 갖추고, 외부와의 차폐가 거의 없는 케이스. 부품을 자주 교체하며 리뷰나 오버클럭을 하는 용도의 케이스이다. 먼지와 오염에 취약해서 장기간 사용에는 곤란하다.
  • 메인보드 호환성: E-ATX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에는 제일 작은 M-ITX도 장착할 수 있지만, 반대는 불가능하다.
  • 파워 호환성: ATX 파워를 장착할 수 있으면 더 작은 파워를 장착할 수도 있다.
  • 파워 장착위치: 파워의 위치는 2010년대 초까지는 후면 상단이 일반적이었으나 2020년대부터는 후면 하단이 흔하다.
상단 장착은 구식 케이스나 비교적 저가형에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파워가 케이스 내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형태로 되어있어 배기팬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구조는 시스템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파워로 유입시켜 파워 수명을 저하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실제로 가장 뜨거운 부분에 해당하는 CPU 쿨러 근처에 파워의 흡기구가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측면에 아크릴이나 유리를 장착하여 내부 시스템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케이블이 주렁주렁 내려오는 상단 파워 제품들은 거의 사장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선 하단파워 케이스를 추천하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상단 파워도 큰 메리트가 있어 고려해볼만 하다. 첫번째로 바닥이 불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케이스를 바닥에 내려놓고 쓸 경우엔 하단 파워의 경우 흡입구가 땅과 가까워 바닥의 먼지를 다 빨아들여 버리므로 상단 파워 제품이 나을 수 있다. 또한, 발열이 크지 않은 시스템을 구성할 때, 파워팬을 배기팬으로 사용하여 팬 갯수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소음 시스템을 구성할 때도 유리 할 수 있다.
  • 확장 슬롯
    • 5.25" 베이: ODD 장착을 위한 슬롯으로, 쓸 일은 별로 없다. 여기에 시스템 팬 제어판이나 사운드 단자를 달 수도 있다.
    • 3.5" 베이: 3.5인치급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다.
    • 2.5" 베이: 2.5인치급 하드디스크와 SSD를 장착할 수 있다.

디자인을 봤을 때 소음, 통풍, 먼지 여과가 잘 되나 알아봐야 한다. 고사양으로 가면 갈수록 발열과의 전쟁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컴퓨터의 특성상, 고성능의 컴퓨터일수록 케이스 내부의 온도와 통풍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달아오른 컴퓨터의 내부 열기를 밖으로 원활하게 빼 줘야 하기 때문에 케이스의 통풍 여부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특히 미니멀리즘을 위시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케이스 중에서 고사양 PC를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흡기구가 매우 작게 디자인 되는 등 단순 디자인에만 치중해 통풍 성능이 매우 나쁜 경우가 종종있다. 먼지필터가 너무 좋으면 통풍이 나빠질 수도 있다. 그래서 통풍을 위해 아예 먼지필터를 떼놓고 사용하거나 반대로 통풍구를 막아놓는 경우도 있다.

케이스 자체에서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쓸 수 있는 방열팬이나 USB 등의 외부 단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외부단자를 지원하는지, USB단자의 버전이나 개수는 어떤지, 전면부 혹은 측면부의 USB 및 사운드 포트의 구성을 확인하자.

메인보드 전면이 우측을 바라보도록 만들어진 케이스도 있는데, 이를 RTX 케이스라 한다. 케이스 뚜껑이 오른쪽, 그래픽카드가 본체 위쪽에, CPU가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모니터를 기준으로 뚜껑이 없는 쪽을 바깥으로 향하게 놓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본체 뚜껑 방향을 골라야 한다. CRT가 아닌 이상 모니터 뒤쪽 공간은 텅 비게 되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면 본체 옆쪽에서 나오는 열풍이 최대한 옆사람에게 가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 모니터를 기준으로 ATX는 본체를 오른쪽에, RTX는 본체를 왼쪽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케이스는 일반인이라면 가격 대비 체감차가 거의 없는 부품이므로, 디자인에 관심이 많거나 룩덕 혹은 소음/먼지에 민감한 사람, 공간활용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일 사람이 아닌 이상 필요 이상으로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강판 두께를 따지는 경우는 제법 있는데, 강판이 지나치게 얇으면 오랜 기간 사용시 케이스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휘는 경우가 있으며 내부 부품에도 악영향을 준다. 강판 두께가 두꺼울수록 진동을 잘 잡아주고 유격이 적게 발생해서 소음을 덜 발생시키며, 진동이 적으면 모터를 사용하는 부품[38]의 불량률 감소 및 기대 수명이 증가하기 때문.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8만원 이상 투자하면 0.8T 정도의 듬직한 케이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두꺼워도 무겁기만 하므로 일반 가정용으론 그리 비싸게 살 필욘 없고 3~5만원대 정도면 충분.

옆면 덮개에 투명하게 창을 낸 케이스도 많다. 이러한 케이스들은 본체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충동구매의 원흉(?)이 되기도 한다. 이거 때문인지 중저가형 쿨러도 LED 튜닝을 하고 있는 실정. 창이 아크릴제라면 흠집이 너무 쉽게 나는 게 단점이고, 강화유리 케이스는 특유의 자파 현상 때문에 재수없으면 조립하자마자 깨져버리기도 한다. 곱게 쓸 자신이 있다면 창이 있는 것을 골라도 좋고,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뭘 올려놓거나 전원을 발로 켜버릇한다면 창은 포기하고 두껍고 튼튼한 케이스를 쓰자.

몇 주든 몇 개월이든 상태 봐가면서 주기적인 먼지 청소 정도는 해주자.


3.8. 쿨러[편집]


CPU, 그래픽카드 또는 케이스 자체의 열을 해소한다. 그래픽카드 쿨러는 소비자가 손대기 어렵고, 보통은 CPU 쿨러와 케이스 팬 정도를 보게 된다.

2020년 초반 들어 CPU 경쟁이 격렬해지면서 고급 CPU들이 코어 수도 많아지고 클럭 보정도 받으면서 소비전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보드 전원부와 마찬가지로 CPU 쿨러도 중요해지게 되었다. 쿨러 성능이 좋지 않으면 CPU에 부하가 높은 작업이 지속적으로 걸릴 때 방열이 제대로 안 되어 CPU가 뜨거워지는데, 이러면 CPU에서 스스로 성능 제한을 걸어 자기자신을 보호하려 들기 때문. 웬만하면 보드 전원부와 급을 맞춰 가면 좋으나, 5800X3D 같이 방열에 어려움을 겪는 구조를 가진다면 보드 전원부보다 CPU 쿨러 성능이 더 중요해진다.

그래도 아직은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4코어 8스레드까지는 소매로 취급되는 CPU에 동봉되는 기본 쿨러로도 충분하다. 특히 AMD의 경우, 정상 작동만 간신히 보장하는 인텔 쿨러와 달리 기본 쿨러가 어느 정도 쿨링 여유를 가지고 만들어져있다. 4600G도 커버하며, 5600G나 5600 노멀도 제 성능을 대부분 발휘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기본 쿨러는 크기도 작고, 그 작은 크기에 따르는 낮은 공랭 성능을 벌충하기 위해 2000RPM에 가까운 고 RPM 팬을 쓰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쿨러 소리가 시끄러울 수도 있다.

이렇게 기본 쿨러가 좀 시끄럽다 싶으면 2~3만원 정도만 투자해서 둘레 120mm 타워형 사제 쿨러를 아무거나 달아준다면 상당한 소음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3만원 내외 타워형 공랭 쿨러는 6코어 12쓰레드까지도 쉽게 커버하는데, 2020년대 초반에는 PCCOOLER PALADIN 400, 딥쿨 AG400이 이 가격대에선 본좌급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이상의 CPU를 고를 생각이라면 AG620 이상의 트윈 타워 공랭이나 일체형 수랭을 다는 것이 좋다.

이런 트윈 타워 중에서도 대장급 공랭쿨러는 녹투아 NH(일명 농협)가 유명하고 그 외 써멀라이트 마초 RT, 잘만 CNPS20X, 딥쿨 어쌔신3 등이 추천되는 편이다. 잘만과 딥쿨의 경우 둘 다 녹투아보다 1도 정도 높은 온도. 이런 하이엔드 공랭쿨러는 그 성능을 위해 실로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일부 부품 장착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이런 무겁고 큰 쿨러들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하지 않고 장착한 채로 움직이다가 충격이라도 잘못가면 메인보드가 손상될 수도 있다.

일체형 수랭의 경우 싸구려 280이라도 준대장급 공랭쿨러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고, 누수 문제는 대부분 개선되어 워크스테이션급 안정성을 추구하지 않는 이상 갈 만하다. 아팔텍 펌프 이슈로 인해 기본 1년 이상 검증되어야 제대로 검증된 제품이라는 평이 대세가 되었으며, 싸구려를 원한다면 레드빗, 중간급을 원한다면 딥쿨 LS720 혹은 LT720, 강력한 성능을 원하면 크라켄 X63, X73 혹은 커세어 H170i로 가자. 다만, 싸구려는 누수는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냉각 성능 외에도 팬 불량 빈도나 펌프 소음이 심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한다. 라디에이터 열 수에 따라 2열, 3열 등으로도 나뉘는데, 280으로도 표시되는 2열 140mm와 360으로도 표시되는 3열 120mm이 비슷한 라디에이터 성능을 갖고 있다.

본인이 과한 작업을 하지 않는데도 평상시 쿨러 소음이 시끄러운 컴터의 경우 RPM이 발열 상관없이 풀로 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쿨러 문제가 아니다. 메인보드 팬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RPM을 조절해 소음을 낮출 수 있다. 자세한 건 검색해보자. 또 전원 핀이 4핀이 아니라 3핀이라면 팬 속도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중간에 저항을 다는 방법으로 팬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다만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3핀 쿨러라도 메인보드 자체적으로 PWM을 통한 전압조절 방식으로 팬속도를 조절 가능하다.

조립시에는 쿨러와 CPU 사이에 서멀 그리스를 꼭 발라줘야 쿨러가 제 기능을 하니 반드시 적정량을 올바르게 도포해줘야 한다. 대부분의 쿨러는 처음 개봉했을 때 기본적으로 발라져 있거나, 동봉되어 있으니 처음 쿨러를 구매했다면 굳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단, 서멀 그리스가 너무 적어도 제 기능을 못하지만, 너무 많아도 제 기능을 못한다. 그래서 전문가나 고수들은 점 하나만 찍으면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불안하면 쿨러를 설치하는 영상을 찾아 직접 보면서 참고하도록 하자. 서멀그리스는 2~3년 정도 사용하면 굳어버려서 다시 발라줘야 한다.

4.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경우[편집]


소프트웨어 구매/업그레이드 시기와 조립 컴퓨터 구매/업그레이드 시기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조립 컴퓨터/팁 문서에 따로 서술한다.


5. 기존 부품을 교체할 경우[편집]


컴터 연식이 10년 이상 지났을 경우 똥컴, 20년 이상 지났을 경우 (골동품) 오래된 컴퓨터의 관리 문서도 참조바람.

2020년대에 들어서는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AAA급 게임들 대부분이 6코어 이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싼 구 세대의 4코어 제품을 사더라도 돈값만큼 충분한 프레임을 뽑아줄 가능성은 낮으며, DDR3와 DDR4의 격차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DDR4와 DDR5의 격차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고로 자신의 용도를 고려했을 때 최신 게임을 즐겨하고 싶다면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으면서 CPU만 바꾸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너무 오래된 PC를 붙들고 있을 바에야 새로 바꾸는 게 나을 수 있다.

윈도우 11이 아직 수명주기가 끝나기엔 충분한 성능을 가진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현재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할지 여부를 잘 결정해야 한다. 윈도우 10은 2025년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며, 윈도우 11을 지원하는 CPU 최소사양은 AMD의 경우 라이젠 2세대, 인텔의 경우 커피레이크 부터[39]이다.

  • CPU
자신의 메인보드 소켓에 맞는 최적의 CPU를 찾아보자. 가격이 비싸지만 오버클럭하지 않은 순정 상태고 불량품만 아니면 좀 험하게 쓴 중고로 사도 성능에 큰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중고를 사는 것도 좋다. 오버클럭으로 험하게 다루어진 CPU를 사기 꺼려진다면 샌디 이후 인텔 제품의 경우 오버클럭용으로 많이 쓰이는 K 버전을 피하고, 샌디 이전의 인텔 제품이나 AMD 제품이라면 구매하기 전에 오버 여부를 꼭 물어보자. 이런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들의 경우 수율이나 뚜따 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제법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한편 아직 윈도우 XP/7을 정식 지원하는 고성능 CPU들에 대한 기관 수요가 있어서 인텔 기준 3~6세대의 i5 / i7급 CPU를 가지고 있다면 어느정도 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으므로, 처분 후 받은 값을 더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다만 2022년 7월 들어서 중고가가 급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처분할 생각이라면 빠르게 처분하는 것이 좋다.
인텔 8세대 이상, 혹은 라이젠 CPU를 업글하고 싶다면 보드 전원부도 신경써야한다. 다만, 어차피 보드값은 굳었으니까 신품보다는 전원부를 신경 덜 써도 좋다.

  • 그래픽 카드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는 CPU보다 그래픽카드에 먼저 한계가 찾아온다. 이 경우 현재 컴퓨터 사양에 따라 차이는 좀 있겠지만, CPU보단 외장 그래픽 카드를 업글시켜주는 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확률이 높다.
그래픽카드를 교체할 때는 자신의 케이스 크기와 파워 서플라이 용량을 참고해야 한다. 큰 맘 먹고 좋은 그래픽카드를 샀는데 케이스 크기에 발목이 잡혀서 장착도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싸구려 뻥파워에 멋모르고 좋은 그래픽카드를 달아놨다가 뻥파워가 폭발하여 시스템 전체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의 연식이 너무 차이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수도 있다. GeForce 700 시리즈 및 이후에 등장하는 신형 그래픽카드들의 경우 H61, P67, P55 칩셋 등의 일부 구형 메인보드에서 부팅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고 메인보드 BIOS(UEFI)를 2013년 및 이후 버전(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대부분 작동된다. 다만 페가트론이나 폭스콘 같이 일부 제조사의 경우 업데이트 파일 지원이 중단되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ASUS, GIGABYTE , MSI 등의 최신 바이오스가 적용된 호환 메인보드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고급 그래픽카드로 교체할 경우 그래픽 카드의 쿨러 무게로 인해 아래로 카드가 휘어질 수 있으니 받침대를 다는 것이 좋다. 라이저 케이블도 쓸 수 있긴 하지만 노이즈 문제 등으로 인해 그래픽 카드 성능 발휘에 지장을 줌을 고려하자.

  • 메인보드
메인보드를 교체한다면 성능 때문에 교체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보드가 고장났거나 SATA 혹은 M.2 단자가 없거나 모자라서 바꾸게 될 것이다. 같은 소켓의 신형 혹은 고급형 칩셋을 사용한 제품이 매력적일 것이다. 다만 후세대 칩셋이 맞는 소켓을 쓰는 전세대 CPU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에 주의하자.[40]

  • RAM
부족하면 더 달면 된다. CPU와 같이, 고장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계속 고장나지 않을 것이므로 중고로 사기 좋다.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램을 4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운영체제부터 64비트로 바꿔야 한다. 32비트 운영체제에서는 4GB 미만으로 표시된다. 장착 후에 업그레이드하든 업그레이드 후에 장착하든 상관없다.

  • 기억장치
SSD가 없다면 달아보자.
HDD나 SSD를 증설하려면 케이스에 여분 3.5"/2.5" 베이가 있는지, 파워에 추가 SATA선과 보드에 SATA단자가 있는지 확인하자.

  • 쿨러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쿨링 성능이 떨어지고 컴퓨터의 온도가 높아져서 성능이 나빠진다. 대부분의 원인은 CPU 쿨러나 VGA 쿨러에 먼지 블럭이 끼거나 먼지로 통풍구가 막혀서 열이 빠지지 않아 무한 스로틀링이 걸리는 경우 또는 CPU나 VGA 등 서멀 구리스가 사용되는 부품 한정으로 서멀구리스 수명 초과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정말로 쿨러의 수명이 다 된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PC 사용자가 담배를 피어서 담뱃진이 쿨러 쪽에 끼어 심하게 손상된 경우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에어건이나 에어스프레이로 먼지만 제거해 줘도 발열 성능은 거의 공장 출고 상태 수준으로 회복된다. 쿨링팬 역시 분해 조립이 귀찮은게 아니라면 쿨러를 분해 후 내부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베어링오일[41][42]을 쳐주는 것만 해줘도 쿨링팬의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소음 문제 역시 절반 이상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이래도 안될 경우엔 쿨러가 안 좋은 것이니 바꾸는 것이 좋다.
사제 쿨러의 경우, 절대적인 발열량이 증가하는 부품 업글을 하지 않는 한 일반 가정용에선 기쿨에 우선적으로 통풍이나 청소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지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소음을 줄이고 싶거나 LED 등 멋스러운 쿨러로 심미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 경우, 다운그레이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취향대로 사면 된다. 물론 메인보드나 케이스와의 호환성은 따져보고 구매해야 된다.

  • 파워
수명은 보통 4~5년 내외 정도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웹서핑 정도만 하며 큰 발열이나 전력 소모 없이 파워를 쓰는 경우엔 7~8년 이상도 너끈히 쓰며, 품질에 자신있는 제조사들은 보증기간을 6~10년씩 두기도 한다. 반면에 좋다는 파워 써도 컴터 과부하 걸릴만한 작업을 많이 한다면 2~3년만에 뻗어버릴 수도 있다.
결국 파워도 수명이 있는지라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시원찮아지기에, 형광등이 수명이 다 되기 전에 깜빡거리는 것처럼 컴퓨터도 갑자기 전원이 나간다 싶으면 교체하자. 너무 늦으면 재수없을 경우 다른 부품들까지 물귀신당한다. 특히 중고 데스크탑을 샀을 경우엔 파워를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않다 싶으면 갈아주는 게 좋다.

  • 케이스
케이스는 거의 바꿀 필요는 없다. 다만 전원 부분의 스위치에서 쇼트가 발생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든지, 먼지가 과도하게 쌓여 있거나, 사용자가 애완동물을 기른다거나, 흡연을 할 경우 케이스에 온갖 이물질이 가득 끼여 있을 것이기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신형 케이스에 비해 열 방출 성능이 낮거나, 오래 사용해 디자인이 물리거나, 위의 새로운 부품들로 교체했을 때 기존의 케이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43]. 바꾸려는 부품과 케이스 크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등을 잘 확인해 재조립하면 성능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외관상 새 컴퓨터를 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1. 브랜드 PC의 업그레이드[편집]


'대기업 제품으로 나온 기성PC'를 업그레이드한다면 부품 교체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업그레이드 난해한 슬림케이스는 대기업 PC에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대기업 PC의 경우엔 사실상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지 않고 설계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파워 용량도 이미 달려있는 부품들만 견딜 수 있는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외장 그래픽카드가 들어가지 않는 라인업의 경우엔 아예 처음부터 그래픽카드용 보조 전원선이 빠진 경우도 있다. 삼성 데스크톱 중 일부는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뭔지 파워 케이블 자체가 출고시 부품 하나별로 끼우면 여유가 없도록 나오기도 한다.[44]

옛날에는 PC잡지에서 브랜드 PC의 안전성을 위한 것이라며 소폭 허용치가 있다고 하였으나 그때가 옛날이라 용량이 덜 요구되었으며, 요즘처럼 미니 PC라고 노트북용 ODD포트와 전원부가 바로 튀어나오거나 이런 제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진짜로 발전된 기술로 칼같이 자른다. 노트북이 클럭만 다르고 ODD와 (달렸을 경우) 기타만 다르고 램은 용량 차이거나 상동, 글카는 상동(빌트인이니 어쩔수 없지만)인 것과 다르게 일체형과 미니 PC는 아예 보드에 포트장착여부가 다르고 칩셋의 위치나 각인이 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기업 PC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고 싶으면 케이스와 파워를 일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최상위급 플래그쉽 게이밍 PC 완제품 모델은 조립컴 대비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과시를 위해 특별한 디자인과 설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업그레이드가 까다롭다. 브랜드PC를 굳이 사겠다면 차라리 일반적인 표준 컴퓨터 형태로 생긴 제품에 그래픽카드를 최고 옵션사양으로 추가하는 게 더 낫다. 그러니까 삼성을 예로 들면 오딧세이 2070 모델보다는 TowerPC i7 2060모델이 확장성이나 수리용이성, 추후 업글가능성 면에서는 더 낫다는 것.


6. 가격대별 견적 가이드[편집]


2023년 1월 중순 기준

  • 35~50만원대(i3 12100, R5 4600G, 4650G or 5600G)
    • 무난한 사무용
    • 라이젠: 캐주얼 게이밍 겸용 가능, 보드 EX-A320M GAMiNG 추천
    • 12100: 싱글 성능에 중점을 둔 순수 사무용, 중저가 주식 거래용 혹은 추후 그래픽 카드 장착용. 순수 사무용이 아닌 경우 B660 보드 권장.

  • 60만원대(i3 10100F + GTX 1660 SUPER or GTX 1660 Ti)
    • 본격적으로 게임하고 싶을때의 마지노선.
    • M.2 SSD 호환 문제로 비추천

  • 90~100만원대 (i3 12100F, i5 12400F or R5 5600 + RTX 3060 12GB)
    • 가성비 중저가 게이밍 컴퓨터 견적, 파워 600W 권장,
      • i5: 15.5만 이상 보드 및 사제 쿨러 권장
    • 라이젠: 사제 쿨러, 튜닝 램 고려 가능, 보드 EX-A320M GAMiNG 혹은 그 이상 권장
    • 3060: 8기가 및 1팬 비추천

  • 110~120만원대 (R5 5600 or i5 12400F + RTX 3060 Ti)
    • 권장 파워 700W, 보급형 사제 쿨러 권장
    • i5: 벌크 권장, 보드 15.5만 이상 권장
    • 라이젠: 튜닝 램 권장

  • 150~200만원대 (i5 13600K(F) or R9 7900 + RX 6700 XT or RTX 3060 Ti or RTX 3070)
    • 권장 파워 750W
    • 라이젠: 작업 중시, 램 32GB 권장, 번들 쿨러(!) 사용 가능.
    • i5: DDR5 권장, 보드 23.5만 이상 권장. 쿨러 트윈 타워 공랭 이상 권장.

  • 240~300만원대 (i5 13600K(F) or i7 13700K(F) + RTX 4070 Ti)
    • i7: 상급 수랭 권장, 보드 39만 이상 권장

  • 350만원 이상 (i7 13700K, i9 13900(K), or R9 7950X + RTX 4080 or RTX 4090)
    • 최상급 작업, 게이밍 겸용, 권장 파워 1000W, 보드 39만 이상 권장, DDR5 32GB 권장, 상급 수랭 권장
    • 13900K: 최상급, 3열 140mm 수랭 권장
    • 4090: 변환 커넥터 번 이슈 유의

7. 용도를 고려한 견적[편집]



7.1. 저렴한 사무용[편집]


사무용 PC는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 출력 등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의미한다. 참고로 포토샵 같은 그래픽 작업은 일반 사무용 작업으로 보지 않고 워크스테이션 쪽을 참조해야 한다.

  • CPU
2023년 1월 중순 시점에서 가장 무난한 CPU는 i3 12100이나, 라이젠 5 4600G, 4650G다. 둘은 급은 비슷하나 12100은 싱글 성능에 큰 강점이 있고, 4600G, 4650G는 멀티 성능과 내장그래픽 성능에 있어 강점이 있다. 반급 높은 5600G도 무난하다. 가성비도, 쾌적함도 포기하고 더 싼거 보고 싶다면 그 밑에 급을 봐도 상관은 없다. 반대로 엑셀파일 용량이 기가바이트 단위를 넘어가게 되거나, 업무용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무거울 경우라면 많으면 80만의 예산을 잡고 13500까지 고려해볼 수도 있다.

  • 그래픽 카드
웬만하면 CPU의 내장 그래픽이 좋다. 내장 그래픽은 시스템 램을 대략 256MB~1GB 정도를 차지하므로 이것까지 계산해서 램을 달 것을 권장한다. 램의 대역폭이 너무 낮으면 그래픽 출력이 버벅거릴 수도 있다. 외장 그래픽은 내장 그래픽 성능이 용도에 비해 과유불급 수준으로 지나치게 좋다던가, 원하는 CPU가 인텔사 제품이며, F판과 논 F판 차이가 6만원 이상으로 지나치게 벌어졌다던가 할 때 고려해볼 수 있다.

  • RAM
8GB로도 웬만하면 충분하나, DDR4 값은 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16GB는 달아서 메모리 누수 등 걱정 없이 편안하게 쓰는 것을 권장한다.

  • 기억장치
주 드라이브로 SSD를 쓰는 것은 준필수다. 하드 디스크는 너무 느리다.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SATA SSD만으로도 충분하지만, M.2 슬롯이 있다면 NVMe SSD를 쓰는 것도 좋다. QLC SSD는 예산이 어지간히 빡빡한 게 아니라면 피하자.

7.2. 주식거래용 PC[편집]


딱히 초단타를 할것이 아니라면 사양에 그리 예민할 필요는 없다.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하고 HTS는 사양을 거의 타지 않는다. 모니터를 하나만 쓸 것이라면 사무용 견적에 준하여 맞추면 된다.

다만 다중 모니터, 특히 6~8대의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또는 초단타를 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 CPU
HTS는 멀티코어 활용을 잘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싱글 코어 성능이 높다고 평가받는 세대 중 하위 라인업을 잡아도 된다.
초단타를 친다면 부스트 클럭 지원, 오버클럭 지원 등의 메리트가 있는 상위 라인업을 고려해봄직하다. 2022년 11월 초 현재 예산이나 주식 거래 성향 등에 따라 12100(F), 12600K(F) 혹은 13600K(F)가 권장된다. 12600K(F)나 13600K(F)를 간다면 보드 전원부, CPU 쿨러, 파워 서플라이 등도 신경 써야 한다.

  • 메인보드와 케이스
초단타는 인터넷 속도도 중요하다. 설치 가능한 최대한 빠른 인터넷을 설치하고, 그 인터넷을 지원하는 랜 칩이 달린 보드를 다는 것이 권장된다.
4대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PCIe슬롯이 최소 2개인 것을 고르고 여기에 그래픽 카드를 2개 꽂아야 하는데, M-ATX 사이즈의 보드는 이 슬롯이 거의 한 개이고, 2개이더라도 USB 및 케이스 헤더에 걸리기 때문에 플랜이 완전히 꼬인다. 그러므로 웬만해서는 ATX 사이즈의 보드와 거기에 맞는 케이스를 쓰게 될 것이다.

  • 그래픽 카드
싸고 연결포트 많은 제품을 쓰면 된다. 단, 다중모니터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 2개를 쓰려면 같은 모델, 같은 제조사로 골라야 한다.

  • 모니터 거치대
모니터를 차곡차곡 쌓듯이 배치하려면 마운트는 필수이다. 탁상에 고정하는 방식이 흔하며, 바닥에 놓는 스탠드형을 쓸 수도 있다. 탁상에 고정할 경우 탁상의 상판이 충분히 튼튼해야 한다. 국내에서 흔히 선택되는 업체로는 카멜마운트와 엔산마운트가 있다.


7.3. 게이밍용 PC[편집]


  • CPU: 스터터링, 다시 말해 버벅임을 막거나 완화하고 싶다면 좋은 CPU를 골라야 한다. 하려는 게임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지원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6스레드 이상의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45]: 2023년 1월 중순 기준 라이젠 5 5600 노말이 무난하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상위 모델로 중상급은 12600KF나 13600KF, 최상위는 13700KF를 고려할 수 있다.
    • 멀티코어를 잘 지원하지 않는 게임[46]: 2023년 1월 중순 기준, 10100F나 12100F가 무난하고, 프레임에 욕심이 난다면 13600KF도 가볼만 하다.
    • 만약 게임으로 인터넷 방송을 해야 한다면 인코딩용 세컨컴을 장만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컴퓨터를 2대 이상 구축하기 어렵다면 RYZEN 9나 13세대 K판, 그러니까 12코어 이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영상 인코딩 프로그램과 게임이 하필 동시에 시스템 자원을 많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걸 감당할 만큼 좋은 시스템을 구성하지 못하면 화면 송출이 버벅거리게 된다.

  • 그래픽 카드: 고해상도 및 고옵션으로 게임하고 싶다면 좋은 그래픽카드가 필수다. AAA 게임이라면 FHD에 비교적 낮은 옵션으로 즐긴다고 할지라도 일정 등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필수다. 신품 그래픽 카드 단락 하단에 그래픽 카드 급을 정리해놓았으니 이를 참고하면 좋다.

  • 파워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하므로 파워는 돈 아끼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괜히 싼 것 찾다가는 뻥파워에 걸리게 된다.
전력 소모량 역시 필히 계산해 볼 것. 특히 초보가 많이 하는 실수인데, 전력 소모량을 계산하지 않고 13700KF, RTX 4090 등의 초고성능 부품을 선택한 뒤 대충 500W정도의 파워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순간적 전력 소모 급증을 파워가 감당 못해 컴퓨터가 꺼지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예산이 간당간당하다면 필히 각 부품별 피크 전력 소모는 확인하자

  • 보조기억장치
    • 가급적이면 디램 있는 NVMe SSD를 쓰도록 하자. 이제는 이런 급 있는 SSD가 사무용으로도 추천될 만큼 값이 내려왔다. 100GB 단위의 초대용량 게임도 많아진 만큼, SATA나 디램리스, QLC는 피하고, 용량도 500GB 이상을 권장한다.
    • P31 등 PCIe 3.0 SSD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나, 혹시 고급형 PCIe 4.0 이상 SSD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발열이 심하여 데이터 무결성 문제나 스로틀링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SSD용 방열판 정도는 구비해 둘 것을 권장한다. 메인보드가 좀 비싼 물건일 경우 방열판을 번들로 끼워주기도 하니 참고.

  • 케이스: 발열 관리를 위해 크고 팬 수가 많을 수록 좋고, 수랭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라디에이터 장착부를 신경써야 한다.

  • 만약 RGB LED 튜닝을 하려 한다면 메인보드의 제조업체[47]에 맞춰 쓰는 것이 좋으며 튜닝 램, 튜닝 쿨러의 경우는 해당 메인보드 제조사의 싱크 기능을 지원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7.4. HTPC/PC-Fi[편집]


동영상/음악 감상에 치중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소음/저소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감상에 방해된다. 오픈형 헤드폰을 쓴다면 더더욱 중요하다.

  • 메인보드
오디오 단자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5.1채널 달아야 하는데 오디오 단자가 3개밖에 없는 보드[48]를 사거나, 광출력 케이블을 써야 하는데 정작 광출력 단자가 없는 보드를 사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문제는 사운드 카드로 보완할 수 있다.
미디어를 많이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SATA/M.2 단자 개수를 살펴보는 것은 기본, 필요한 만큼 모두 달아도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CPU나 칩셋 지원 레인에 따라서는 단자에 다 꼽으면 몇몇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
노이즈 차폐가 잘 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음향부 회로가 독립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 CPU
UHD 블루레이를 따로 리핑하지 않고 재생하려면 내장그래픽 있는 카비레이크에서 코멧 레이크까지의 인텔 CPU를 써야 한다. 2023년 현재 신품으로 유통되는 내장 그래픽 있는 CPU는 모두 관련 코덱을 지원하니, 리핑하고 재생할 경우에는 그리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 그래픽 카드
따로 달기보다는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것이 좋다. 최신 CPU는 8K도 지원한다. 그나마도 음악 감상만 할 PC-Fi 용도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사운드 카드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내장 사운드 카드는 오디오 퀄리티가 아쉽거나 노이즈가 있을 수 있다. 최상의 오디오를 경험하려면 외장 사운드 카드 하나쯤은 고려해 보자.

  • 저장장치
용량이 큰 SSD를 쓰거나, 하드디스크를 다수 박아넣을 NAS를 구매해서 감상 공간과 격리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미디어는 용량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49] 속도보다는 용량이 큰 걸 구매해야 한다.


외장형으로 구매하거나 아예 생략하면 컴퓨터 내부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지만, 내장형에 비해 인식이나 동작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랩탑용 슬림 ODD를 장착하는 데스크탑 케이스도 있다. 다만 음원 스트리밍OTT가 대세가 되고부터는 ODD 슬롯을 달고 나오는 케이스가 드물다.

다른 용도에 비해 많이 신경써야 하는데, 무소음/저소음의 특성상 방열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지간하면 알루미늄/구리 재질 케이스를 쓰는 것이 좋다.

  • 컴퓨터 본체보다 모니터, 스피커 등 출력장치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본체는 단지 미디어를 담는 그릇 역할밖에 하지 않기 때문. 물론 아예 싸구려를 쓰라는 뜻은 아니다.

  • 파워를 아예 DC to DC 규격으로 사용하여 놋북 수준의 저전력, 무소음 PC를 만들 수도 있다.


7.5. 소형 폼팩터(SFF)[편집]


SFF 견적의 최대 특성은 인테리어나 공간활용을 위해 케이스가 차지하는 크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내부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손재주와 잔머리가 상당히 필요하다. 은근히 비싸기도 한데, 이런 견적에 거의 항상 사용되는 mini-ITX 메인보드와 SFX 파워서플라이가 보통 조금 비싸고, PCI-E 라이저, LP규격 쿨러 등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기 때문.

  • 케이스
SFF 견적의 사실상 핵심. 작고 예쁘고 오래 봐도 안 질리는 케이스를 찾아보자.
  • 사무용이라면 SFF견적을 짜기가 비교적 수월하며, 사무용으로 나오는 브랜드 PC베어본들은 기본적으로 SFF인 경우가 꽤 있다. 그래픽카드 장착 슬롯이 없거나 LP 슬롯만 있는 제품이라면 좋다. 이런 용도로 나오는 케이스들은 가격도 비싸지 않다.
  • 게이밍 케이스라면 조금 복잡해진다. 일단 케이스 값이 폭등한다. 여기에 사용하려는 그래픽카드의 길이와 높이가 케이스에 맞는지 미리 살펴야 하고, CPU 쿨러가 케이스에 안 맞는 경우도 많아서 높이가 낮은 쿨러를 따로 찾아야 할 수 있다. 일부 케이스들은 그래픽 카드를 메인보드에 평행하게 장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라이저 케이블을 써야 해서 그래픽 카드 성능 저하는 필연적이다.

  • 파워
    • 보통의 ATX 규격을 쓰는 케이스들도 많지만, 일부 소형 케이스들은 조금 작은 SFX 규격 파워까지만을 지원하기도 하고, 더 작게 만들기 위해 특수한 규격을 사용하는 케이스들도 있다.
    • 게이밍 견적이라면 모듈러 케이블을 지원하는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이 차지하는 부피를 아끼고 공기 흐름의 방해를 피해야 한다. 케이블타이 등을 이용한 빡빡한 선정리는 필수이다.
    • 비좁은 케이스의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모듈러) 케이블이 쏟아져 나오는 방향으로 다른 부품에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파워의 케이블이 바로 밑에 있는 그래픽 카드를 누르는 경우. 특히 미니ITX급 케이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 그래서 케이스의 파워 깊이 제한만 보고 파워를 골랐다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SFX 파워에 SFX->ATX 브라켓을 장착하여 사용하거나[50] 짧은 파워를 찾으면 된다. 웬만해서는 140mm 깊이에서도 고급 라인업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며, 좀 많이 검색하면 140mm보다도 짧은 파워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140mm][130mm][125mm][120mm]

  • 보조기억장치
M.2 SSD를 메인으로 하며 2.5"슬롯이 있다면 여기에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게 된다. 그 외의 선택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7.6. 워크스테이션[편집]


워크스테이션은 고사양 작업용 PC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이고 안정성 높은 부품을 사용하게 된다. 작업용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RAM 용량에 신경써야 한다. 해야 할 작업이 RAM을 얼마나 차지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포토샵 등 2D 일러스트 :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그렇게 높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3D 모델링 활용이 잦은 만큼 일반 사무용보다는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 4슬롯 메인보드에 램 32GB를 준비하고 상황을 봐서 증설한다.
  • 3D 모델링 : 상당한 그래픽 렌더링 성능을 요구한다. 게이밍 PC에 준하여 부품을 선택하는데, 그래픽 카드는 VRAM이 큰 것이 좋다. RAM 역시 넉넉하게 준비한다.
상기 두 용도의 PC라면 게이밍 노트북 또한 고려해볼 만 하다. 겜트북을 게임용이 아니라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처럼 사용하는 사람도 꽤 있다.

  • 렌더링, 수치해석 같은 걸 돌린다면 무조건 코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가성비를 원한다면 i9이나 라이젠 9을, 본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에픽을 권장한다. 용도에 따라서는 메인보드가 CPU를 여러 개 달 수 있는지도 고려하기도 한다. 렌더링이라면 캐시 용량이 높을 필요는 없지만, 수치해석은 캐시 용량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 통합 개발 환경, 가상머신을 쓴다면 램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특히 둘 다 써야 하는 환경[51]이라라면 램을 128GB 이상 달기도 한다. 레이트레이싱 렌더링의 경우 램 모듈 한 장에 렌더링 시간이 며칠 단위로 차이가 나기도 한다.

  • 게임은 리붓하고 재접속해야 하는 걸로 끝나지만, 최소 시간 단위, 심지어는 일 단위로 걸리는 계산이나 렌더링 중에 컴퓨터가 뻗어버리면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전기요금이 전부 허사가 되어버린다. 보드, 쿨러, 케이스, 파워 등도 모두 CPU 성능을 받쳐주는 것은 기본이고, 그 이상의 안정성을 중시한 부품으로 가야하며, 쓰레드리퍼 이상을 쓰고있다면 램 역시 ECC(오류 보정)를 지원하는 RAM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레지스터드는 일반 ECC보다 안정성이 더 뛰어나다.

  • 메인 컴에는 PCIe 4.0 이상 NVMe SSD + 방열판 구성의 기억장치를 구비하는 것이 좋으며, 업무용 구성이기에 두 세트 이상으로 구비해서 RAID 1[52]/10[53]/1E[54]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두도록 하자. 백업NAS도 사용하라.

  • 만약 업무용 프로그램이 일반 그래픽카드로 그래픽 가속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면[55], 쿼드로라데온 프로를 사용해야 한다. 이런 그래픽 카드는 동급의 일반적인 게이밍 그래픽 카드 대비 수 배 이상 비싸다. 가령 GTX 1080의 경우 2018년 7월 기준 70만원 내외인데, 동급의 쿼드로인 P5000은 같은 시점에서 280만원이나 했다.

  • AMD CrossFire, SLI 등 그래픽카드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주의사항
    • 첫째, 그래픽카드는 매우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사용하는 전력량을 계산해 실제 사용용량에 비해 여유로운 용량을 가진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하자.
    • 둘째, 되도록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자. 서로 다른 제품의 그래픽카드를 연동시킬 경우 낮은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예산이 부족한 경우 차라리 한장만 사용하는 게 낫다.
    • 셋째, 공식적으로 SLI와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자.

  • 케이스는 게임용과 기준이 같다. 공랭을 우선 염두에 두되, 수랭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신뢰성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므로 고려할 만 하다. 쓰레드리퍼 이상은 전용 공랭이 일반 CPU용 일체형 수랭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7.7. 서버를 조립하는 경우[편집]


서버는 신뢰성의 문제로 임대를 하거나 대기업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필요에 따라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24시간 내내 작동시키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컴퓨터이므로 전성비가 최우선이다. 대부분의 서버 유지비는 부품의 자체 전력 소모와 발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냉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 그래픽 카드는 화면 출력 외에 하는 일이 없으므로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것이 좋으나, 사이트포트 메모리[56]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게 없는 경우 주 메모리 일부를 갉아먹는데다 서버가 바쁠 때 병목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전력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주는 것이 낫다.
  • 용도 특성상 랜 포트가 최소 둘 이상은 있어아 하는데, 한쪽 회선이 맛이 가더라도 다른 한쪽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7.8. 20만원짜리 컴퓨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립 컴퓨터/견적/극한 예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결제[편집]


  • 믿을 만한 업체를 사용하자. 가끔 재생하드[57]나 불량부품 돌려막기, 중고 그래픽카드 재포장 등을 하는 여러 양심없는 행동을 하는 업체가 있다. 늘 믿을 만한 사람을 곁에 두고,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교차검증을 하면서 믿을 만한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 인터넷 방송인들(BJ/스트리머/유튜버 등)이 광고를 해주는 업체가 많은데, 무조건 믿는건 금물이다. 이들은 스폰싱을 받고 대신 광고를 해주는 것일 뿐, 해당 업체가 양심적이라고 보증해 주는 건 아니다. 악덕업체일 가능성도 있으니 무조건 좋다고 믿어선 안된다. 물론 인기있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은 광고를 어느 정도 검열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벤트를 자주 한다거나 광고를 뿌린다거나, 가격이 이상하게 싼 곳은 피하자. 함정일 수도 있다.



9. 고장 처치[편집]


  • 하드웨어 고장시 의심되는 하드웨어를 분리해서 AS를 보내 점검을 받는다. 그리고 출장수리는 웬만하면 부르지 말자.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1-27 10:19:29에 나무위키 조립 컴퓨터/견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1:27:44에 나무위키 조립 컴퓨터/견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각 부품들의 상품정보를 살펴보면 최대 사용전력이 표기 되어있으므로 모두 합산을 하거나, 직접 컴퓨터 부품들을 선택하면 총 사용전력을 대략적으로 합산해주는 해외사이트도 있으니 참조.[2] 인텔 퀵싱크 기능을 이용한다거나,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를 조작하여 활성화할 수 있다. [3] 단, 교체할 때 고정핀이 하나라도 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일명 무뽑기 현상도 주의. 정 자신이 못하겠으면 공임을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4] 벌크 유통사에 따라 다르며, 12세대부터 벌크도 웬만하면 정품과 똑같이 보증기간 3년을 적용받을 수 있다.[5] 12900K에 버금가는 작업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13세대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되어 13700K에 멀티 가성비가 밀리면서 전문 작업용으로는 메리트가 거의 없어졌다.[6] 거의 차이 없는 수준에서 4만원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까지 존재한다.[7] 대표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원래 코어 하나와 막고라 뜨는 게임이긴 하지만 AMD제품의 발적화로 코어 하나의 성능조차 제대로 끌어쓰지 못한다.[8] 간혹 LGA 1150(하스웰)과 LGA 1151(커피레이크)는 핀 하나 차이 아니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리적으로 홈이 각자 다르게 파여 있으므로 끼울 수도 없고, 운좋게 어거지로 끼워 맞췄거나 와이어를 따다가 강제 연결시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9] LGA1151v2와 LGA1151(커피레이크)는 소켓 모양이 완전히 똑같지만 서로 소켓 명칭이 다르므로 공식적으로는 호환되지 않는다. 재고 카비레이크 칩셋 처분할려고 인텔이 장난질한 경우라서 와이어트릭 쓰고 바이오스 개조하면 호환이 되기는 한다. 대신 안정성은 보장하지 않는다. 드물지만 6, 7, 8, 9세대가 모두 호환이 되는 제품도 있긴 있다. [10] 기판을 보면 CPU 슬롯 옆에 늘어서 있는 원통형이거나 네모난 것[11] 램 슬롯 색깔이 같은 쪽이 웬만하면 우선이고, 전부 같다거나 할 경우에는 4 슬롯 기준 2, 4번 혹은 1, 3번에 꽂는 쪽이 듀얼 채널이 뜰 확률이 높다. 확실하게 하려면 CPU-Z 같은 프로그램으로 듀얼 채널 구성 여부를 확인해보면 된다.[12] 사실 GIGABYTE제 메인보드만 공식적으로 바이오스 백업 기능이 있다. 기가바이트의 전매특허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는 이 기능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13] 아직 2개뿐인 업체도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다.[추천1] MSI B660M 박격포. 합계 14페이즈 DrMOS 전원부에 동일 체급 메인보드 중 유일하게 ALC1200 사운드 칩셋이 탑재되어 있고 두 개의 M.2 슬롯 모두 방열판을 제공한다.[14] 간혹 Z 칩셋을 쓰고도 SLI나 크로스파이어X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보드가 있는데, x8 / x8이 되어야 제대로 된 SLI / CF를 할 수 있다. 4레인으로 떨어지면 SLI가 불가능하니 구매 시 주의.[오버최소조건] ASUS TUF Gaming PLUS, ASRock EXTREME, GIGABYTE AORUS ELITE, MSI MAG 토피도[극오버] MSI MEG UNIFY-X, GIGABYTE AORUS TACHYON, ASRock TAICHI, ASUS ROG MAXIMUS APEX[15] Z490뿐만 아니라 AMD 칩셋인 X570, B550 메인보드에서도 많이 발생하였다.[16] 랜선이 4가닥밖에 없으면 애초에 랜선 자체가 100Mbps밖에 지원을 안 한다고 알려져있고, 이론상 그게 실제로 맞기도 하다. 하지만 통신사에서 랜선 4가닥만으로도 500Mbps로 증폭시키는 기술이 적용된 통신모뎀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로 500Mbps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 랜선이 4가닥인 경우가 있다. 물론 4가닥으로 500Mbp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쪽 기기에서 둘 다 지원을 해줘야되는데, 리얼텍 랜은 4가닥만으로 500Mbps 인터넷이 지원되나 인텔랜은 100Mbps를 넘는 인터넷은 반드시 8가닥으로 연결해줘야지만 100Mbps를 초과하는 인터넷을 지원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17] 일부 제품은 PBO를 지원하기도 한다.[18] 4세대 CPU 지원여부의 경우 출시 후 약 1년 가량은 미지원이었으나 21년 11월 AGESA V2 PI 1.2.0.3C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 일부 A320 보드는 지원한다. 대신 해당 바이오스 버전에선 구세대 CPU인 브리스톨 릿지를 사용할 수 없다. 칩셋의 롬 용량 문제로 지원 라인업에서 빠진 모양.[추천3] ASUS EX-A320M GAMING. 사실상 AM4 A칩셋 보드의 유일한 보급형. 램슬롯 4개, 전원부 방열판, PBO 지원. 바이오스 버전에 따라 1세대 서밋 릿지/세잔 APU 중 한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AM4 소켓 CPU를 지원한다. 단, 전원부도 A320 치고는 좋다는 거라 신품으로는 5700X 이하로나 권장된다.[19] A칩셋은 400번대를 아예 건너뛰고 바로 500번대로 출시했다.[20] CPU 레인과 직결되는 M.2 슬롯(대개 1번)만 4.0 규격을 지원한다. 인텔의 500번대 칩셋과 비슷한 케이스.[21] 4GB로도 어쨌건간에 사무용으로는 써먹을 수 있지만, 프로그램들이 보안이나 기능 추가로 많이 무거워지면서 8GB에서도 램 부족으로 버벅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22] 워크스테이션 중에서도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Autodesk Maya 등의 멀티미디어 작업을 직업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은 램을 256GB까지 장착하는데다 그 용량을 다 쓰는 사람도 있을 지경.[23] 일부 메인보드는 낮은 쪽을 오버클럭시켜 높은 쪽으로 맞춰주기도 한다.[24] AMD는 모든 제품에서 다 된다. AMD의 저가형 보드인 5~7만원대의 A칩셋을 사도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반면 인텔은 10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보드인 B칩셋 이상에서만 오버클럭을 지원한다.[25] 메인보드에 사이드포트 메모리라고 RAM이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면 잡아먹지 않으나, 2022년 현재 그런 메인보드는 서버용 외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26] SLC>MLC>TLC>QLC>PLC 순. SLC는 비싸다 보니 대중용으론 잘 안 나온다. 원리에 대해서는 SSD 문서를 참조바람.[27] 한때 이것을 비대하게(?) 만든 SSHD라는 과도기적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28] 예를 들면, i7 8700K GTX 1080 Ti assassin's creed origin [29] NVIDIA의 타이탄 시리즈, AMD의 RX VEGA 등[30] GTX 980이면 GTX 980끼리, GTX 980 Ti이면 GTX 980 Ti끼리만 가능하다. [31] 플루이드 모션은 Navi기반의 카드(RX 5700 및 RX5700 XT)에서 사용할 수 없다.[32] 이런 특성은 램과 비슷하다. 즉, 넘쳐도 딱히 성능이 더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모자라면 성능 저하나 문제가 발생한다.[33] 일반 파워는 공간이 없으면 파워에서 선이 나오는 부분부터 바로 방향을 꺾을 수 있지만, 모듈러 선의 경우 단자 부분의 길이만큼 공간이 더 필요하다.[34] 가끔 고주파 소음과 같이 성능 외적인 부분의 결함이 있을 순 있다.[35] 이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요샌 웬만하면 보호회로를 돌리는 파워가 많다.[36] 전기를 조금만 먹는 기억장치, USB 장치들, 그리고 주요 부품의 전압 출렁임을 고려한 값이다. [37] 오버클럭을 한다면 1.5배에서 심할 경우 2배까지도 전력이 더 들 수 있다. [38] 쿨러, ODD도 모터를 쓰긴 하지만 대표격인 부품은 뭐니뭐니해도 하드디스크.[39] 일부 카비레이크 CPU가 윈도우 11 최소사양에 해당되었으나, 해당 CPU들은 노트북 같은데 쓰이는 사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데스크탑에선 지원 확대를 체감하기 힘들다.[40] AMD의 500대 칩셋 보드는 라이젠 2000대 CPU를 지원하지 못한다. [41] 미싱 오일, RC 카 용 모터 오일 등으로 대체 가능. [42] 식용유는 절대 안 된다. 주방에 생기는 기름때가 컴퓨터에 생길 것이다. WD-40도 절대 엄금. [43] 특히 메인보드, 쿨러, 파워 등[44] 예를 들어 HDD와 ODD가 한 개씩 장착된 컴퓨터의 경우 24핀+4핀+SATA 2개가 파워에서 나오는 배선의 전부이다.[45] 배틀필드 1,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46] 대다수의 국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47] 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MSI Mystic light 등[48] 외형상으로는 3개지만 오디오 출력은 이 중 녹색 단자 1개밖에 없는 경우[49] 특히 4K 동영상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테라바이트는 우습다![50] 굉장히 비싼 선택지로, 이미 SFX 파워를 가지고 있거나 향후 더 작은 케이스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경우에 쓰는 극약처방이다.[140mm]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GreatWall E시리즈, SilverStone Strider, 시소닉 Core Gold 등.[130mm] SuperFlower LEADEX V PRO PLATINUM.[125mm] CORSAIR CV시리즈,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125.[120mm] EVGA BP시리즈. 현재까지 존재하는 ATX규격 파워 중에서 가장 짧다. 하지만 국내 정발이 안 되어서 구하기가 어려운 편.[51] 대표적으로 가상 머신 실행 중에 실시간으로 디버깅/컴파일링을 하는 경우[52] 동일한 내용으로 내용 작성[53] 동일한 내용으로 내용 작성+또 다른 드라이브와 용량 병합 및 고속화[54] 홀수개 기억장치용 RAID 10[55] CATIA, CREO, NXPLM[56] 메인보드에 그래픽 전용으로 할당해 놓은 별도의 RAM[57] 하드디스크는 수명이 정해져있는 소모품이므로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SSD 역시 셀 당 수명 문제로 대동소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