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정(소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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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정

나이
18세
학교
충현고등학교 (재학)
배우
박은우
MBTI
ISFJ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나리와 갈등
2.2. 변하는 나리와의 관계
2.3. 짝사랑의 결말
3. 평가
4. 그 외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의 등장인물로 작중 오나리, 권승하와 같은 홍보부의 임원. 권승하와 같은 2-5반 학생이며 그와 친하다.

나리와 같은 반인 장산호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유정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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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화에서 첫 등장. 층간 소음에 나리와 함께 항의하러 온 서미래와 같은 반이었거나 아는 사이였는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이 반의 반장을 불러달라는 부탁에 승하를 부른다. 처음에는 층간 소음에 항의를 하는 것에 그러려니 하다가 자꾸 시끄럽다고 찾아오자 너희 반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 아니냐며 짜증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체육 시간에 미래에게 너희 반 반장 성격 되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을 시점으로 5반과 1반 학생들의 사이가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한다.[1]

이후 5반에서 저지른 잘못으로[2] 승하가 사과를 한 뒤 2부 8화에서 승하, 나리와 같은 홍보부에 들어오게 된다.


2.1. 나리와 갈등[편집]


OT가 끝난 후, 나리가 사촌동생인 유림을 쫓아갈려고 승하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그냥 가버리자 화를 내는 승하에게 "1반 반장(나리)한테 꼭 인사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니? 보면 은근 네가 먼저 시비를 걸더라. 네가" 라고 말하며 황당해 한다. 2부 12화에서는 같은 반 심제현이 오나리에게 고백하다가 차인 뒤 내가 그렇게 별로냐는 질문에 퉁명스럽게 군다.

화이트데이날, 나리를 통해 산호의 종이학을 받자 이런 짓 하지 마라며 남들이 보는 앞에서 종이학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린다.[3] 그리고 이 일 이후 승하와 함께 수다를 떨고 있는 나리를 보곤 나리를 째려보는 등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4]

학교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서를 만들 목적으로 조를 짜게 되었고 나리, 오유림[5]과 같은 조가 된다. 유림하고는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죽이 맞는 듯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도 나리가 의견을 제시할 때마다 무시하거나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6]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조별 단톡을 만들겠다면서 나리의 번호는 안 물어보고 만드는 등 나리를 노골적으로 소외시킨다.[7] 기획서 발표를 유림이 완벽하게 한 이후 [8] 유림과 유림의 친구, 그리고 자기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가다가 유림이 예의 상 나리에게 같이 저녁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는데 나리에게 마치 여기에 낄 생각하지 마라는 듯이 나리를 째려본다. 이에 나리가 유정의 눈치가 보여 속이 안 좋다고 하자 웃고 떠들면서 넷이서 밥을 먹으러 간다. 그런데 속이 안 좋다고 말했던 나리가 금발 머리에 잘생긴 남자 애와 함께 깔깔 거리며 떠드는 걸 문방구에서 보게 된다. 이를 보고 유정은 나리가 남자를 매우 좋아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음날, 승하를 만나 자신이 눈치를 준 사실은 쏙 빼고 나리가 거짓말이나 하고 남자애랑 논다고 뒷담화를 한다. 그러나 승하는 같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역으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승하가 묻자 네가 정신차리라고 말한 것이라 답하지만 승하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것이고 전까지는 긴가민가했는데 유정이 나리를 확실히 싫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안 어울리는 악당 짓은 그만하라고 말한다. 게다가 전과 달리 오히려 나리가 자신을 마구 째려보면서 역으로 당황한다.[9] 이에 유정은 나리에게 복수하듯 다음날 홍보부 회의 시간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나리에게만 전해주지 않아 나리가 교무부장 선생에게 타박받고 쫓겨나게 만든다.

다음날, 나리가 선지와 미래를 통해 유정을 구 음악실 교사[10]로 불러들인다. 나리는 아무리 내 자신을 돌아봐도 내가 잘못한 게 없으며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유정은 그냥 싫다고 말하며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나리는 어떤 식으로든 유정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나를 싫어하는 건 상관없지만 홍보부 활동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한 행동이나 아무 이유없이 자신을 째려보는 행동들을 자제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정이 정신을 못 차리고 나리에게 미친X이라고 욕하며 남 설교할 시간에 너나 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그 말에 이성을 잃은 나리는 유정을 마구 압박한다. 결국 유정은 각서를 써서 나리를 괴롭힐 시 삭발을 한다는 각서를 쓴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학폭위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지만 나리는 너도 네가 잘못한 걸 알고 있을 거라며 그만하자고 말한다.

교실로 돌아간 유정에게 제현이 숙제를 보여달라고 가까이 가는데 유정이 울고 있는 모습에 놀란다. 유정은 왜 나를 나쁜 여자로 만드냐며 제현의 머리끄덩이를 잡는다. 이를 보아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았지만 유정이 나리를 싫어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제현이 나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질투한 것으로 보인다.[11]


2.2. 변하는 나리와의 관계[편집]


홍보부 촬영 영상을 찍고 있을 때 나리가 유정에게 질문을 하며 그 일 이후로 오랜만에 나리와 대화를 한다. 남주인공 역할을 홍보부장 석현이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그건 석현의 일방적인 제안이었고 영상이 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일 잘생긴 승하가 남주인공을 맡았다고 말한다. 여주인공은 X튜브를 하는 유정의 친구, 시연이 맡았는데 유정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이에 나리는 나보고 들으라고 하는 말 같다고 말해 유정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늘도 머리가 참 예쁘다고 뜬금없이 칭찬을 하고 유정은 어쩔 줄 몰라 급히 벤치에 앉아 있던 석현 옆에 앉는다. 나리를 괴롭힐 시 삭발을 한다는 각서 때문에 머리 얘기만 나와도 놀라는 듯 하다.

2부 37화에서 홍보부 회의 때 차장 재호에게 멋대로 일을 시키는 석현을 보며 자기가 선생들에게 잘 보이려고 일 떠맡고는 재호에게 전부 미루고 있다며 그를 안 좋게 보고 있다. 그리고 왜 재호가 석현에게 쩔쩔매는지 모르겠다는 나리에게 석현의 아버지가 재호의 아버지의 회사 상사라서 석현이 저러는 거라고 말한다. 나리는 초등학생도 아니고 아버지 빽으로 저러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고 유정도 얼떨결에 나리에게 동조한다.[12] 그러다 유정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며 당황하고는 왜 나에게 자연스럽게 얘기하냐며 당황해한다.

2부 42화에서 나리와 승하를 갈구던 석현이 성혜에게 제압당하자 그들에게 말을 걸며 등장한다.[13]그리고는 석현이 실수를 해서 성혜와 싸우다가 말로도 힘으로도 져서 그 뒤로 성혜에게는 꼼짝 못 한다는 말을 한다. 나리가 돌아간 뒤, 재호가 바쁜 것 같다며 승하에게 같이 도우러 가자고 말한다.

나리가 외장 하드를 잃어버린 일 때문에 석현에게 퇴부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나리가 퇴부 신청서를 쓰고 홍보부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단에서 유정과 마주친다. 유정은 나리에게 지금은 그걸 낼 분위기가 아니라며 말렸는데 석현의 노트북에 있던 홍보영상 원본이 사라졌기 때문에 나리가 지금 퇴부를 하면 더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고 말린 것이다. 이후, 나리가 홍보부 영상을 찍기로 하고 승하도 제현을 포함한 일부 5반 학생들과 함께 나리를 도와주기로 한다.[14] 유정은 이를 제현에게 들어 뒤늦게 알고[15] 도와주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유림도 자기도 도와주러 가겠다고 하면서 유정은 뒤늦게 유림과 함께 등장한다. 승하는 두 사람이 도와주러 온 것을 전혀 몰랐기에 반가워했다.[16]

이후, 나리가 생각한 홍보 영상 컨셉을 다 같이 보게 된다. 그것은 흰둥이가 충현고의 학생이 되어 하루 일과를 브이로그로 보여주는 컨셉으로 유정은 기어코 흰둥이가 등장한다며 당황해했으나 컨셉을 설명한 스토리보드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며 나리, 유림과 함께 홍보 영상 컨셉에 대해 회의를 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인다.[17] 그러나 유림이 나리의 컨셉에 대해 태클을 걸 때 옆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 유림이 나리가 독단적으로 영상 컨셉을 마구 바꿀까봐 홍보부 대표로 자신과 유정이 온 것이라고 말하자 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18] 그러나 임선지와 서미래가 이에 무조건 나리의 컨셉이 더 재밌다고 우기고 다른 학생들도 이에 동의하자 유림은 같은 홍보부인 유정과 승하를 바라봤지만 유정은 모르는 척 고개를 돌렸고 승하도 나는 오늘 발언권이 없다고 말하며 손을 빼 결국 나리의 컨셉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성공한다. 그 뒤에도 흰둥이를 귀여워하고 1반의 주아가 꾸며준 흰둥이의 모습을 보며 모두와 함께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나리의 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흰둥이를 챙겨주는 나리에게 다가가 말을 꺼낸다. 유정은 이전에 산호에게 자신이 사탕을 버린 것을 사과했으나 산호는 유정이 사탕을 버린 것을 모르고 오히려 자신이 고백으로 유정을 불편하게 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유정은 나리에게 사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나리가 그 얘기를 산호에게 하지 않은 것을 듣자 나리에게 사과한다. 나리는 이제 와서 그러냐며 의아해했으나 내가 또라이처럼 굴었으며 그렇게 한 이유는 사실 자신이 심제현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9] 자신은 제현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고 제현이 나리에게 줬던 사탕이 사실 유정이 추천해준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유정의 착각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제현에게 선물을 받은 나리가 산호의 선물을 줄 때 비참하고 화가 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유정은 나리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그저 나리 탓으로만 하고 싶었다며 네가 나쁜 애여야 마음 놓고 미워할 수 있으니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여가며 괴롭혔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다.[20] 나리는 주머니에서 각서를 꺼내고는 내가 중간에서 눈치가 없었긴 했지만 유정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며 바로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리는 각서를 찢으며 유정이 자신의 치부를 밝히면서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유정의 사과를 받아주었다.

이후, 소애가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제현에게 더 붙으라고 말하며 그를 잡아당겼고 자기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나리를 바라보다 자신도 슬쩍 웃으며 사진을 찍힌다. 그 뒤, 나리가 영상을 가지고 왔으나 석현을 비롯한 홍보부원들이 영상을 볼 생각도 안 하고 나리를 마구 몰아붙이자 영상을 찍을 때, 같이 있었는데 정말 괜찮았다며 나리를 옹호해주었지만 아무도 유정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뒤, 결국 나리네 영상이 전교생의 다수결 투표로 압승을 거두면서 대표 영상이 되자 홍보부원들이 나리를 불러들였고 유정은 승하와 함께 이를 지켜본다. 그 뒤, 나리네 아지트에서 지금까지 홍보부에서 나리가 당했던 일들을 듣게 되고 외장 하드를 훔쳤다는 말을 듣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다 나리에게 눈초리를 받고 크게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반박하고 승하도 외장 하드가 없어질 때 유정은 자신과 같이 의자 옮기느라 바빴다고 말해주자 나리도 유정이 범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뒤, 나리에게서 유림과 유림의 친구인 다현이 제일 수상하다고 말하는데 한 때 유림과 친하게 지냈던 유정은 유림이 그런 짓을 할 애가 아니라고 말하나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냐며 반박당한다. 어지간히도 유림에게 속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1] 유정은 오히려 부장인 석현이 나리를 엄청 싫어했으니 석현의 자작극이 아니냐며 얘기해보지만 나리는 자신 하나 혼내겠다고 영상을 없애버리는 건 석현이 책임져야할 게 너무 많다고 반박한다. 그러다 산호와 민제가 나리네 영상이 누군가에게 악플을 잔뜩 받고 있는 것을 알려주자 너무하다며 충격을 받았고 산호가 악플러를 신고하자고 말하자 동의하면서 만약을 대비해 악플들을 다 캡처하라고 말한다.

이후 범인이 차장 재호라는 것이 알려지고 나리는 이를 알게된 후에도 자신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덮어두자고 말하는 홍보부원들에게 화가 나 학생자치법정을 제안한다. 유정은 나리의 편에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런데 유림을 비롯한 홍보부원들이 나리가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를 몰아붙이는 것이지 자신들은 가해자가 아니라고 말하며 역으로 나리를 몰아붙이는 양상이 생긴다.

저는 가해자가 맞아요. 전에 홍보영상 회의 때문에 선생님 오셨을 때 제가 일부러 오나리한테 시간을 다르게 알려줬어요. 그래서 지각하고 내쫓기까지 했고... 그 때 오나리는 잘못한 게 없어요. 전부 제가 꾸민 일이에요.


이에 유정은 손을 들고는 자신이 나리에게 잘못한 일들을 언급하며 자신은 가해자가 맞다고 울먹이며 양심고백을 한다. 이는 기껏 나리를 몰아붙이고 있던 유림의 예상을 완벽하게 벗어나는 행동이었고 학생부장 선생도 이를 기억해낸다.[22] 선생이 유정에게 무슨 이유로 그랬냐고 물어보고 혹시 집단 따돌림이었냐고 물어보는데 이를 듣고 유림이 그건 절대 아니었다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학생부장 선생은 유정의 말이 끝나지 않았는데 멋대로 끊지 말라며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유정은 그저 개인적인 감정으로 오해하고 싫어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말하고 그 뒤에도 나리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면박을 주고 여자부원들끼리 한 단합대회에서도 나리는 일부러 빼놓고 갔다고 말하여 나리에게 불리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한다.

결국 재호와 석현은 물론이고 부원들도 방조죄라는 명목으로 벌점 및 교내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유정은 가장 많은 15점을 받았다. 양심 선언을 하고도 가장 많은 벌점을 받아 독자들이 아쉬워했는데 확실하게 자신의 잘못이 명백하고 그 잘못도 상당히 컸기에 이런 것으로 보인다. 유정은 정학 처분 받을까봐 걱정했고 이에 나리는 승하와 유정에게까지 연대 책임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기획부에 들어갈지 말지를 고르게 되어 유정은 기획부에 들어간다. 그 뒤로 여러가지 정보를 나리에게 알려줬고 나리는 빨미칼레를 주며 좋게 달라진 유정을 친구라고 인정한다.


2.3. 짝사랑의 결말[편집]


기획부에 들어간 뒤에도 유정은 나리에게 매일같이 다가와 학교 이야기를 하고 나리가 더 귀찮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23] 그러다 제현이 유정을 찾았고 숙제를 빌려달라고 유정과 대화를 나눈다.[24]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나리는 유정에게 아직도 제현을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유정을 당황시킨다. 작중에서 눈치가 없는 편인 나리조차 눈치챌 정도로 유정이 아직도 제현을 좋아하는 게 티가 나게 행동했다. 나리는 그런 유정에게 고백하라고 말하나 유정은 나리가 있는데 어떻게 고백하냐고 말한다. 그러나 나리는 그 때 제현이 잠깐 정신이 나간거지 방금 전에는 제현이 나리 쪽을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다면서 자기 핑계를 대지 말고 솔직해지라고 말한다. 유정은 제현에게 성급하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 관계까지 깨질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여전히 교내 봉사를 하던 와중에 승하가 유정을 찾아왔고 유정은 승하에게 쓰레기 더미를 소각장까지 옮기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승하는 제현이 근처에 있는데 부탁해보자고 말하지만 유정은 제현은 비위가 약하다면서 거절한다. 결국 혼자서 정리를 하려는데 승하가 유정에게 그렇게도 제현이 좋냐고 물어본다. 유정은 혹시나 나리가 소문을 냈나 싶었지만 사실 제현을 제외하고 5반 학생들 모두 유정이 제현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승하는 유정이 제현을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자 유정은 흥분하여 승하보다 제현이 훨씬 잘생겼고 공부는 못 해도 손재주가 좋다면서 사소한 것까지 제현을 칭찬한다.[25]

그런데 이 대화를 그만 얼떨결에 제현이 듣고 말았다. 제현이 급하게 도망치자 유정은 망했다고 생각했는지 울었고 승하는 유정이 진짜로 괜찮은 아이라면서 제현도 그걸 알고 있을테니 이 참에 용기내서 제대로 고백하라고 말한다. 그날 유정은 바로 제현을 쫓아가 고백을 했지만 제현도 부끄러웠는지 시간을 달라고 말하여 결과를 듣지 못 한다. 유정은 그것으로 차였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제현은 유정을 볼 때마다 다리를 심하게 떨거나 일부러 옆에 있는 친구에게 크게 욕하는 등 유정을 엄청 의식하는 행동들을 보인다. 그리고 유정은 제현이 카톡 프로필 문구에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현은 뜬금없이 머리를 파마하더니 GUCCI...가 아닌 AGUCCIM의 짝퉁 옷을 입고 오는 등 점점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니 결국 공개 고백으로 유정에게 고백한다.

유정은 이번에는 자신이 제현에게 조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고백을 거부했다. 혼자 좋아했을 때와 달리 점점 뭔가 깨는 모습들이 나와서 환상이 꽤나 깨진 듯 하다. 그 뒤로도 제현은 유정에게 언제쯤이면 내 고백을 받아주냐며 유정을 귀찮게 행동하고 유정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도망가는 등 어찌됐든 여전히 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6]

그 뒤, 5반을 포함한 이과 반 내에서 나리가 승하를 스토킹하여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승하에게 이를 알려주고는 자신이 스토킹 취급받으면 기분 나쁠 것이라며 승하에게 똑바로 행동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승하는 유정의 말대로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나리에게 표현한다.[27]

3. 평가[편집]


사람은 언제든 더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그걸 내 눈으로 보는 건 매우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 오나리

첫 등장 시에는 5반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비중도 많지 않았고 초반 외에는 층간 소음 전쟁에 적극적으로 끼어든 편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평가가 떨어질 일이 없었다.[28] 오히려 승하에게 직언을 날릴 때는 좋은 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장산호의 종이학을 대놓고 버리고 그걸 건네준 나리에게 안 좋은 소리를 하면서 점점 평가가 떨어졌다. 첫 등장만 해도 첫 악역으로 예상된 남서현보다 더 평가가 떨어질 정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점에서 승하는 1반에게 사과를 하고 나리와 오해를 풀어가며 자신의 본성이 조금씩 나와 평가가 점점 나아지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꽤 대조적이다.

사실 종이학 건만 해도 당시에는 유정이 산호에게 시달렸을 것이라 생각해 유정을 이해하는 댓글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나리가 유정에게 계속 미움을 받아야 할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독자들이 그녀를 안 좋게 보게 된 것이다. 거기다 유정이 산호에게 시달렸다는 추측 역시 틀린 것으로 판명되어 유정을 옹호하는 의견은 사실상 없어졌다.

그러나 그 뒤로 유정에 대한 평가는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오유림이 나리를 세뇌하다시피 할 정도로 압박하면서 그녀에 대한 평가가 더욱 떨어진 데다 유정은 자존심 때문에 저러는 거지 자신의 잘못은 알고 있다면서 그나마 유정이 낫다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유정보다 더 심각한 악역 캐릭터인 남서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유정이 덜 비난받고 있다. 2부 37화에서는 홍보부에서 나리가 유림에게 심한 견제를 받고 있는 것과 승하 말고는 나리의 편이 없는 것에 아쉬워하면서 나리와 마찬가지로 석현을 안 좋게 보고 있는 유정이 나리와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로 초기에 비해 반응이 많이 나아졌다. 42화에서도 승하가 있긴 했지만 나리도 좋아할 석현의 약점 이야기를 편하게 하고 그 뒤에도 이전에는 하지 않던 재호를 도와주는 일까지 하면서 점점 인성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리도 유정을 편하게 대하고 있고 유정도 점점 나리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는 모습을 넘어 나리를 어느 정도 도와주는 모습까지 나오며 승하와 마찬가지로 비호감 캐릭터에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47화에서 나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독자들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는데 성공했다. 대체적으로 그 악행은 용서할 수 없지만 그 이후에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은 충분히 보기 좋았다며 호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소녀의 세계에 등장한 악역들 중 유정만큼 진심으로 사과한 캐릭터는 거의 없었기에 유정의 사과가 독자들에게 더욱 와닿았던 것이다.[29] 유정과 마찬가지로 나리에게 잘못을 한 홍보부의 장석현, 오유림, 임다현은 나리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건을 묻자고 먼저 말을 꺼내어 그나마도 덮어볼까 생각했던 나리를 더 실망시키는 모습이 나와 유정의 사과가 더욱 좋게 평가받을 수 있게 되았다. 이 때문에 다른 악역 캐릭터들과 달리 천성이 나쁜 애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30]

여러 모습들을 보아 1부의 악역 캐릭터 중 하나인 김수빈과 유사한 점이 여러 있다. 작 중 내에서 가장 먼저 악행을 보인 악역, 게다가 그 악행이 나리가 한 단체에서 소외될 정도의 문제 있는 행동이라는 점[31], 악행의 이유가 자신들이 갖지 못한 것을 나리가 가졌기에 그로 인한 질투였다는 것[32], 초반엔 기가 세고 나리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열받은 나리가 더이상 못참고 반격하자 오히려 쩔쩔매며 겁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갈등이 끝난 뒤 나리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줄이고 갱생의 조짐이 보인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러나 이 두 캐릭터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사과하는 태도인데 수빈은 그 사과가 너무 늦은 데다 그 사과의 의도도 남자친구에게 들킬까봐 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독자들의 평가를 반전시키지 못 했다. 반면, 유정은 바로 사과한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완벽하게 인정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던 수빈 때와는 달리 나리가 사과를 확실하게 받아주는 모습이 나와 나리와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 독자들이 호평하게 된 것이다.[33]

2부에서 등장한 빌런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는 빌런이다. 당장 메인 빌런인 오유림은 1부 주연이었던 선지와 미래의 비중까지 잡아먹으면서 비중까지 잡아먹는 걸로 모자라 매력없는 빌런이라고 혹평을 받고 있는 거로도 모자라 이 웹툰 빌런들 중 최초로 비판 항목이 생겼고, 남서현이나 나머지 홍보부 빌런들 역시 역시 오유림 못지 않게 혹평을 받았다. 유정이 호평을 받는 이유가 1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있고, 어중간하게 갱생한 오유림에 비해서 유정을 비판하는 독자들은 없는 편이다.

4. 그 외[편집]


기본적으로는 예쁘고 적당히 마른 캐릭터이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유난히 볼살이 통통한 편이다. 초등학생이나 살집이 있는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보통 몸매에 고등학생중에서 저렇게 볼살이 통통한 인물은 조유정이 유일하다.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닿을 정도로 상당히 길다. 소녀의 세계에서 장발 캐릭터가 여러 나왔지만 대부분은 쇄골에 닿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이례적이다.

소녀의 세계에서 성을 빼고 이름이 겹치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캐릭터이다. 김수빈의 친구인 심유정과 이름이 같은데 보통 전에 나오는 캐릭터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후에 이름이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일이 거의 없던 것을[34] 생각하면 의례적인 부분. 그나마 심유정은 조유정보다 비중이 작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2부에 들어서는 오히려 잊혀진 상황이라 소세에서 유정이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조유정을 지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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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일이 있기 전에 층간 소음에 대응하고자 1반에서 5반의 시간표를 꿰차면서 졸린 시간에 맞춰서 천장을 두드리는 식으로 역으로 대응을 하여 5반과 1반 사이가 삐그덕 거리긴 했다.[2] 천장에 난 구멍에 돈으로 낚시질을 한 뒤 돈을 잡으려다가 넘어진 여학생의 사진을 찍은 뒤 조롱을 하였다.[3] 워낙 갑작스럽게 일어난 행동이라 처음에는 산호가 유정을 스토킹 하거나 싫다고 했는데 질척거린 적 있어서 유정이 이런 행동을 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댓글에서 언급되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없었고 둘의 사이는 오히려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던 걸로 밝혀진다.[4] 원래 인상이 나쁜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리만 보면 상단의 이미지처럼 째려본다. 그것도 한 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있었다.[5] 이 시점에서 나리와 유림이 사촌 지간인 것은 학교에서 비밀인 상황이다.[6] 학교의 명물로 나리가 학교에서 키우는 강아지 흰둥이에 대해 이야기하자 뭔 개소리냐면서 동물농장 찍냐며 투덜거린다. 이후에도 흰둥이를 더러운 잡종이라고 말하면서 나리를 화나게 만들었다.[7] 그 직후에는 유림이 둘이 화해하고 잘 풀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유정이 아닌 나리에게 사과하라고 말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8] 이것도 나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획서 작성과 등록, 동영상의 스토리 보드, 영상 편집을 담당할 친구까지 섭외했다.[9] 나리는 산호와 이야기를 하면서 두 사람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한 상태였다.[10] 나리와 친구들이 간식 창고로 쓰고 있다.[11] 유정이 제현을 좋아하는 묘사는 이전에도 있었는데 쌍코피가 나서 양 콧구멍에 휴지를 틀어막은 모습을 보고 그 모습도 귀여워하며 얼굴을 붉히고 좋아했다.[12] 이를 옆에서 본 승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원수 지간이던 두 사람이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것이 재밌어 보였는 듯.[13] 유정의 손목에 페인트가 묻어있던 것을 보아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석현도 같은 게임을 했는데 유정과 달리 온 몸에 페인트가 묻어있었다.[14] 작중에서 나온 건 제현, 그리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1반과의 싸움 때 돈으로 1반의 주아를 낚고 주아가 굴욕을 당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던 김민기와 오세현이 있다.[15] 승하를 포함한 5반 학생들이 전부 남자였고 그들이 공구와 목재 등 무거운 재료를 들고 온 데다 승하가 나리에게 대놓고 잡일은 우리에게 맡겨달라고 말한 것을 보아 일을 하다 다칠 가능성이 있어 여자인 유정에게는 승하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6] 다만 나리는 유림이 전에 자신이 진짜 도움이 필요했을 때는 거절했던 것 때문에 이 날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유정의 말을 듣고 온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17] 이에 유림이 유정을 슬쩍 봤는데 유정은 이를 보고 당황해 한다.[18] 유림이 슬쩍 유정의 팔을 잡으면서 도와달라는 싸인을 보냈지만 유정은 당황한 표정만 지을 뿐 유림을 도와주지 않았다.[19] 나리는 유정이 어떤 변명을 할지 몰라 주먹을 꽉 쥐고 있었는데 유정의 말을 듣자 오히려 크게 당황한다.[20] 홍보 영상 촬영을 통해 흰둥이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지만 정작 나리가 처음으로 흰둥이 얘기를 꺼냈을 때 흰둥이를 비하하며 마구 나리를 무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21] 아닌 게 아니라 유정이 유림과 같이 다닐 때, 당시 유정이 몇 차례 나리를 뒷담화하자 유림이 이를 제지한 바 있었다. 이 모습 때문에 유정은 유림이 나리를 싫어하는 것을 전혀 알지 못 했다.[22] 당시 학생부장 선생은 나리를 매몰차게 쫓아냈던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매우 평가가 안 좋았으나 학생자치법정의 모습이 나오자 사실 선생이야말로 진짜 중립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다며 평가가 매우 올라갔다.[23] 일주일에 한 번만 놀러오라고 말하면서 유정을 비둘기라고 놀린다.[24] 워낙 친한 사이라 그런지 제현은 유정 앞에서 대놓고 배를 긁으면서 유정에게 말을 걸었다. 그때 나리가 있었는지는 전혀 신경도 안 쓰였는 듯.[25] 제현이 근래에 쓰고 있는 안경이 과학시간에 구리철사로 만든 가짜 안경이었는데 하루종일 쓰고 다녀도 그게 가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로 감쪽같았다고 한다.[26] 그리고 이를 본 승하는 나리에게 여자들은 참 어렵다면서 너도 고백받고 나면 갑자기 마음이 변하는 타입이 아니냐며 물어본다.[27] 5반 학생들이 있는 반에서 나리에게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다.[28] 그와 반대로 승하는 유정보다 비중이 높으면서 5반 학생들을 변호하고 나리를 안 좋게 보는 듯한 태도 때문에 크게 비난을 받았었다.[29] 유성현은 대충 사과하고 넘기려고 했고, 진예슬임선지에게 사과하는 태도를 조금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양미정은 나리에게 사과한다면서 그 자리에 유나가 있자 유나는 사과했냐고 말하며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30] 작 중에서도 유정이 산호의 사탕을 버렸을 때, 승하는 나리에게 유정이 원래 그런 행동을 하는 애가 아니라며 둘이 뭔 일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는 나리는 물론이고 당시 독자들도 공감하지 못 했지만 전개가 되면서 유정이 본성이 나쁜 애는 아니라는 것이 사실임이 드러났다.[31] 수빈은 나리를 반에서 왕따시켰다. 유정은 직접적으로 왕따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으로 나리가 석현에게 찍혀버려 홍보부에서 전혀 대우를 받지 못 했다.[32] 수빈은 임유나를 동경하고 그녀와 친해지고 싶었지만 유나의 관심을 전혀 갖지 못 한데다 나리가 그녀와 친한 걸 넘어 오히려 유나가 나리를 적극적으로 챙겨줬기에 나리를 원망했다. 유정은 상술했듯이 제현을 짝사랑했지만 정작 제현은 나리를 짝사랑했고 이를 안 유정은 나리를 미워했다.[33] 사실 수빈도 1부에서 나리에게 도움을 받은 뒤, 어렸을 때부터 친구이던 신주영과 다시 친해지고, 심유정이 앞뒤가 다른 모습으로 나리에게 친한 척 하자 이를 지적해주는 등 나름대로 갱생한 모습을 보이며 몇 독자들이 수빈이 나리와 친해지는 것 같다고 보기도 했다. 허나 수빈이 사과없이 그냥 넘어가려 한다는 의견도 있었기에 1부 후반에는 수빈이 나리와 친해지려는 듯 한 모습은 없어졌다.[34] 김민재-제민제, 남서현-장석현 등 어느 정도 이름을 비슷하게 지은 경유는 있지만 조유정-심유정처럼 이름이 완전히 같은 케이스는 이 둘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2부에서 나리의 반인 2-1반의 담임 선생의 이름이 윤영재이고 유정과 같은 5반에 영재라는 학생이 있어 역시 동명이인이 나왔는데 양 쪽 다 비중이 적어서 존재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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