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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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력 데이터(처음)
파워
스피드
지능
식욕
특수능력
3
2
1
9
3

"난 존게라니까! 이름 좀 외우면 어디 덧나냐!!"[1]

[오명(?)들][2]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편집]


점프의 만화 토리코의 등장인물인 미식가.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이장원, 박성태(재더빙)[3].

번역판에서는 '좀게'로 나온다. 존게의 영문이름은 Zonge, 혹은 Zongeh로 불린다.



2. 상세[편집]


원시인같은 털옷을 입고 머리를 산발하고 다니는, 산적두목 같이 생긴 미식가. 2권의 복고래 편에서 첫 등장했으며, 토리코 일행이 가는 길마다 등장하며 주로 개그 담당. 묘하게 개그 캐릭터 보정을 강하게 받는 편이라, 종종 농담으로 존게 최강설도 나오곤 한다. 통파 부회장설이나 산적왕 히그마같은 드립.

작가의 전작 '출동! 세기말 리더 다케시'의 주인공과 조금 비슷하다.

자기가 뛰어난 미식가라고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 있으며 자기의 풀코스 메뉴를 자랑하고 다니는데, 별로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대부분 포획 레벨이 5이하의 것들이다. 메인요리는 가라라 악어인데 어린 새끼를 겨우 잡은 것이라 토리코가 포획한 추정 레벨 8은커녕 1~2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썩어도 미식가는 미식가. 토리코 세계의 미식가는 기본적으로 초인이므로, 포획레벨 1정도[4]의 맹수라면 혼자서 처치할 정도의 실력[5]은 되어서 일반인보다는 엄청나게 강한 편이다. 물론 사천왕들이 자기보다 실력이 위인 미식가라는 것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 게다가 도시에서 알고 지내야 할 상식 같은 것이 전혀 없다. ID 카드가 뭐하는 물건인지 몰라서 신원조회를 할 때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은 많이 해봤는지 아이스 헬에서의 여정을 RPG 게임 취급했다.[6]

항상 두명의 부하[7]를 데리고 다니며, 일반상식은 오히려 부하들이 더 잘 아는 듯 하다. 산적두목 같은 흉악한 생김새와 달리, 부하들은 잘 챙기는데다 [8]허풍이 잘 먹혀서 부하들은 존게를 충실히 따른다.

토리코 일행은 존게를 만나면 항상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데, 주로 "좀비"라고들 부른다.[9][10] 추가로 애니에서는 티나에게 논개, 마츠에겐 롱게 , 홍만씨로 불린다.


3.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복고래 에피소드. 토리코가 열차안의 술을 전부 산 걸 보고 술을 좀 내놓으라며 기싸움을 벌였는데, 막상 토리코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덩치가 엄청난 걸 보고 쫄았다. 하지만 토리코는 쿨하게 술을 독점해서 미안하다며 한 박스 줬고, 존게는 그냥 그걸 받고 물러났다.

동굴 모래사장 입구에서는 좀 들어가다 자이언트 노래기 소굴로 잘못 도착, 두 마리는 잡았지만 너무 많은 걸 보고 때려치겠다며 튀어나왔다. 이후 토리코 일행이 맨몸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풋내기라 착각해 혼쭐 좀 나보라며 비웃은 뒤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덕분에 스타쥰에게 죽지 않았으니 역시 운이 좋은 것.[11]

센츄리 수프 편에서는 술집에서 쎈 척 하다가 토리코와 만나 자기자랑을 떠벌였다. 주변 사람들은 토리코를 보고는 긴장했지만 옆에서 떠드는 듣보잡 존게를 보고는 저거 누구야 하는 반응 뿐... 어찌저찌 아이스헬까지는 도착했다. 아이스헬에서 불어오는 엄청난 냉기와 강풍에 토리코를 포함한 절반 정도는 강행돌파, 나머지 절반 정도는 우회로를 선택하는 동안 존게는 부하 2명을 데리고 '편한 길을 찾겠다'며 따로 떨어졌다. 토리코 조는 강풍과 맹수들에 고전한 끝에 소수만 겨우 도착하고 우회로를 선택했던 이들은 맹수를 만나 전멸했는데, 존게는 가우치 무리를 잘못 건드려 도망치다가 우연히 동굴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그 동굴은 구르메 쇼윈도가 있는 중심부까지 일직선으로 쭉 뚫린데다가 맹수도 없고 강풍도 없는 최고의 안전 루트였다. 아마도 과거 아이스헬에 식재를 보관한 미식가들이 쓰다가 유실된 통로인 듯 하다. 덕분에 존게와 부하 2명와 티나는 거의 아무런 고생없이 중심부로 도착.

기껏 도착했더니 이미 센츄리 수프가 바닥난 것처럼 보여 그걸 말하려는 순간 텟페이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와 노킹했다. 라이더 슈트에 도청기가 장치되어있기에 그걸로 센츄리 수프가 없다는 사실을 들키면 배가 미식가들을 버리고 떠날 것이기 때문. 하지만 기껏 그래놓고 텟페이 본인이 실수로 떠벌여버리는 바람에 배는 진짜 떠나버린다. 그렇게 노킹되어있는 동안 아이스헬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센츄리 수프의 최후의 한 방울은 코마츠가 먹는다. 그러고나서 서둘러 빠져나가야 하지만 부상자들 때문에 어찌할 줄 모르는 토리코 일행을 보고 노킹을 풀어주면 자기네가 온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외쳤고, 그 덕분에 토리코 일행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 이 공로로 부하 둘과 함께 세츠노 할멈의 요리를 실컷 얻어먹고 재생도시 라이프까지 함께 가게 된다. 하지만 라이프의 치료시설과 음식을 죄다 무전취식하다 붙잡혀버려(...) 코마츠의 센츄리 수프 만찬엔 가지 못 했다.

깜놀사과 편에서는 토리코도 테리 크로스도 달성하지 못한 깜놀사과 레벨 80대에 도달한다.[12] 오오 존게 오오 다만 문제라면 존게가 뭔가 의도적인 행동으로 깜놀사과를 레벨 80까지 놀래킨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안간 힘을 써도 놀라지 않는 깜놀사과를 보고 화가 나서 방귀를 뀌었더니 방귀 냄새에 놀란(...) 깜놀사과가 레벨 80까지 올라갔다는 것. 80레벨은 화산 폭발급의 사건이 터져야한다는데...[13]

두두리안 붐 에피소드에서 두두리안 붐이 낙하하였을 때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렸는데, 유일하게 아무런 눈치도 못 챈 사람이다. 오히려 즐겁게 게임만 하는 중.

사수 에피소드에서는 자기가 사수를 잡겠다고 설치지만 사수의 거대한 본모습을 보고 쫄아버리고, 이후 등장 없음. 아마 도망갔거나 얌전히 숨은 듯 하다.(...)

애니메이션 131화에서는 쟈우스가 섬 하나를 요리하기 미션에서 파트너로 이 분을 선택했다. 이유는 단지 눈에 띄어서(...)

이후 토리코 일행이 구르메계로 입성하면서 '우리가 초석을 닦으면 실력있는 미식가들이 구르메계에 들어오기 더 쉬워질거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 실력 있는 미식가 중에 존게가 끼어있다. 물론 존게 성격상 제 분수도 모르고 끼어들어간 거겠지만...[14] 308화에서는 기어이 구르메계에 입성. 자살은 나쁜 짓입니다. 참고로 토리코는 예전에 주제도 모르고 그루메계에 들어갔다 개박살 나고 노킹마스터 지로에게 구해졌다.

321화에서 용케 살아서 7대륙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대륙의 원숭이들이 존게를 보고서는 뒤집어질 정도로 기겁하고 벌벌 떨면서 떠받들고 있다! 존게 본인은 자신의 포획레벨이 1조쯤 될 거라며 허세를 떨었는데... [15].''' 결국 밤비나는 연인이 살아 돌아와서 기쁘다면서 존게를 끌어안으면서 321화가 끝난다. 근데 원왕이 끌어안고 있는데 사지가 박살나지 않았다.[16]

322화에서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여전히 성별이 여성으로 바뀐 채로 있다. 그리고 밤비나에게 키스 너무 많이 당하여 입에 게거품을 물고 기절한 상태. 덕분에 울부짖는 나무에 장식된 페어 플래닛(PAIR Planet)들도 떨어진다.[17]

324화에서 본인과 그 부하들이 썰매같은 것에 태워져 밤비나랑 함께 100G 마운틴으로 이동하던 중 테리, 키스, 퀸이 나타난다.

353화에서 헤라클브레스가 지각 을 뚫고 원왕대륙까지 뻗었는데, 거기에 존게 일당이 있었고,바로 코 앞에서 터졌으나 헤라클브레스와 그의 의해생긴 여파로 생긴 작은 파편들 조차도 존게와 그의 일당을 피해갔다!! 조그만 수류탄 파편에만 맞아도 목숨이 위험한데 지각을 뚫는 브레스의 파편에 맞았다면...

후반부 최종전투에서 뜬금없이 나오는데, GOD이 깽판치고 아카시아와 팔왕들이 싸우고 토리코와 블루 니트로가 대치하고 스타쥰과 조아가 전투태세에 들아간 장소인 2대륙에 부하 2명과 입성하였다. 이후 치치가 제브라, 써니, 코코를 소생 식칼로 되살리려고 찌르는 걸 보고 죽이려는 줄 알고 깜짝 놀란다.

이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네오가 막 깨어났을 무렵 리들 챕터의 빔으로 그의 포획 레벨을 측정했었던 게 바로 존게였다는 것! 다 죽어가는 치치도 무리한 짓이 아니었냐고 할 정도로 위험한 도박이었는데, 막상 네오는 당시 눈치는 챘으나 '이게 뭐지?'하는 수준에 그쳤고 직후 아카시아가 불러서 가느라 무사히 넘어갔던 것이다. 이후 존게가 다른 이들을 회복시킬 때처럼 자신의 육체를 먹이는 걸 보고 당황해하며 치치를 걱정한다.

이쯤되면 그가 단순한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운이 좋은 게 아니라 토리코 세계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식운'이 좋은 것 아니냐고 추측할 수 있는데... 놀랍게도 394화에서 미도라의 입으로 맞다고 인정된다. 모든 것을 치유하는 센터의 원액이 뿜어져나오는게 정말 운 좋게도 토리코 일행이 있는 곳이었고, 덕분에 부상을 입고 죽어가던 모두가 회복하게 되는데, 이미 모든 이의 식운은 네오에게 먹혔고 갓 역시 조리된 상태라 식운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때마침 거기 도착한 존게의 식운 덕분에 일어난 일인 것.

미도라는 '자기 안에 누구의 식운이 깃들었는지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고 한 뒤, 마침 잘됐다며 그 식운을 복사,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모두 써서 지구를 부활시키는 구르메 스파이스를 발사하여 최후의 속죄를 하고 사망한다.

395화에서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에 참여해서 토리코의 풀코스를 먹게 되는데 이때 디저트로 나온 무지개 열매에 곁들여져 나온 과일 중에 하나[18]두두리안 붐을 별 반응 없이 맛있다면서 한그릇 더 시켰다.[19]


4. 여담[편집]


사실 그가 식운이 좋다는 건 앞의 행적에서도 알 수 있다. 수많은 미식가가 목숨을 잃은 아이스헬을 무사히 다녀온 것 만으로도 분명 대단한 일.[20] 방귀 냄새라는 어이없는 이유긴 해도 무려 깜놀레벨 80짜리 깜놀사과를 얻은 것도 분명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거기다 7대륙에서는 원왕의 옛 연인과 닮은 얼굴을 원숭이들이 다들 무서워한 덕분에 실컷 대접받으며 온갖 맛있는 식재를 먹었을 것이고... 극장판에서는 아카시아의 스페셜 메뉴를 오자마자 찾아내기까지 한다.

맨날 남들이 자기 이름을 멋대로 다른 단어로 바꿔 부르기 때문인지 존게라고 제대로 불러줄 때도 반사적으로 "난 존게가 아니야!"라고 반박할 때가 있다(...). 아이스헬 에피소드 초반에 마치와 만났을 때 마치가 첫만남부터 이름을 제대로 불러 줬는데 "난 좀비야! 왜 이름을 바꿔 부르고 난리야!"라고 화냈으며 극장판 아카시아의 풀코스에서 사건이 일단락된 후 다함께 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아카시아의 숨겨진 주방은 나 덕분에 찾을 수 있었던 거다'라며 허세를 부리던 존게에게 코마츠가 존게 씨라고 이름을 부르며 감사를 표했지만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거야! 난 존게가 아니야! ...어? 그럼 난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만화 캐릭터로서 개그 캐릭터 보정이 좀 들어간 것에 후반부 식운 설정으로 당위성을 부여한 것이겠지만, 하여튼 결국 식운을 타고났던 것. 덤으로 미도라가 '누군가의 식운이 깃든 것'이라고 했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작 중 사망한 인물 중에서 추측해보면 아마도 플로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플로제의 환생이라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그녀의 식운이 깃든 채 태어난 것.


5. 풀코스[편집]


  • 전채 : 금빛연어알(포획 레벨 2)
  • 스프 : 뱀개구리 간스프(포획 레벨 1)
  • 생선요리 : 스트라이프 살몬(포획 레벨 1 이하)
  • 고기요리 : 게돼지(포획 레벨 8)
  • 메인 : 가라라 악어(포획 레벨 5)
  • 샐러드 : 아몬드 양배추(포획 레벨 1 이하)
  • 디저트 : 화이트 애플(포획 레벨 1 이하)
  • 드링크 : 에너지 헤네시(포획 레벨 1 이하 추정)[21]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널리고 널린 식재료들.(...) 코마츠의 말로는 "일반 식당에서도 흔히 파는 것들"이라고... 그나마 메인인 가라라 악어는 당시 시점으로 인공 생산은 아직 연구 중이던 식재료라 이것만은 직접 사냥해야 하는 맹수인데, 이마저도 그냥 1m짜리 새끼를 잡아서 먹은 거였다. 가라라 악어의 포획 레벨은 거대한 몸크기에서 오는 걸 생각해보면 1m짜리 새끼의 포획 레벨은 1~2 정도로 추정된다.

물론 현실에선 1m가 넘는 악어는 건장한 성인 남성도 다루기 매우 힘들 정도로 강하지만 미식헌터 입장에선 손쉬운 사냥감인 것은 맞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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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이 여러 이름으로 변형되어 불리는데 항상 자신이 화를 내며 바로잡는다.[오명(?)들] 좀비(기본), 잔게, 멍게, 털게, 좀벌레, 본보, 롱게, 홍만씨, 존게리아'?????이블데드, 언데드, 논개(???), 장발게[2] 토리코의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존게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지만 구르메 마피아 두목인 마치만이 유일하게 제대로 불러줬다.[3] 카툰네트워크판에서는 자이퍼를 맡았다.[4] 이것도 사실 '총을 든 프로 헌터 10명이 달려들어서 간신히 쏴죽일 수 있는 정도'이므로 일반인 기준에서는 굉장히 무서운 맹수이다.[5] 복고래 에피소드에서 포획레벨이 1인 자이언트 노레기를 혼자서 두어마리 처치한 적이 있다. 자이언트 노레기가 대량으로 나타나서 공격하자 바로 튀었지만...[6] 오히려 실제 위기상황에서 세이브니 리셋이니 하는 말을 하는 등 현실감각이 있긴 한건가 싶은 수준. 같이 있던 그나마 정상인인부하 중 한명이 말하기를 현실도피가 극에 달했다고.[7] 시라카와 슈사쿠와 사카마키 마나부.[8] 애니판의 센츄리 스프편에서 토리코 일행을 구하는 활약을 하고 멜로우 콜라 에피소드 전때 구르메 호화 여행에 당첨되는 등(단 댄스 타임 때 드레스코드를 무시하고 무단 출입했다가 경비원들에게 잡혀 유치장에 갇혀 버렸다.) 운빨은 상당하다.[9] 티나빵에서는 인물 소개란마저도 틀리게 적어 놓아서 딴지를 건다.[10] 근데 이 캐릭터의 무시무시한 운빨과 생명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생각해보면 좀비라는 별명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11] 스타쥰은 살생에 거리낌이 없고, 다만 방해만 하지 않으면 그냥 무시한다. 복고래를 포획했을 때도 토리코와 코코가 그를 경계만 하자 놔뒀지만 복고래를 노리고 덤빈 미식가나 그를 체포하려던 구르메 경찰은 모두 사살했다.[12] IGO 회장 이치류가 레벨 95, 노킹 마스터 지로가 레벨 92인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 참고로 비공식 기록이지만 미식회누군가도 깜놀사과 레벨 90에 도달한 바 있다.[13] 즉 한마디로 존게의 방귀가 화산 폭발급으로 지독했다라는 뜻이된다...[14] 그래도 일단 메테오 스파이스의 대재앙에서 생존한 거나 식량난에 처한 2부의 인간계의 상태를 고려해보면 나름 실력이 있는 거 맞다. 물론 평범한 미식가들에 한해서고 당시 모여있던 동업자들과 비교하면 개미와 코끼리급의 차이가 있다.(...)[15] 알고보니 페어(PAIR)를 마시고 혐짤과 함께 여성으로 변한 모습이 원왕(猿王)의 죽은 옛 연인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 밝혀진다[16] 정확히는 뼈가 박살날 것 같다고 비명지르긴 한다. 하지만 한 대륙의 최강자이자 우주에서 관측되는 레벨의 공격을 하는 원왕의 힘을 생각하면 뼈가 증발해도 이상하지 않다. 원왕의 연인도 원왕보다 엄청 약했기에 원왕이 알아서 힘조절을 했었다면 말은 된다. 즉, 밤비나는 자기 연인의 약함을 기준으로 다치지 않게 살포시 끌어안았는데 그보다 한참 약한 존게 기준으론 뼈가 박살날 것 같은 힘이였단 것.[17] 울부짖는 나무에 있는 페어(PAIR)들의 포획방법은 가장 강한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가 자신의 짝과 키스를 하면 떨어져 포획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 결국 울부짖는 나무의 페어들이 존게를 절대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이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보게 된 카카와 토리코 일행의 반응은...[18] 이때 결혼식에 나온 토리코의 풀코스는 그 동안 토리코와 코마츠가 그동안 포획했거나 추억이 있는 식재료를 곁들여서 나왔다.[19] 당연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냄새에 놀라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였다.[20] 토리코 일행과 떨어져 어쩌다보니 추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센츄리 스프까지 갈 수 있는 안전한 루트를 찾게되었는데 이는 코마츠가 빙판 위에서 낚시를 하려다 어쩌다보니 명당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과 일맥상통한다.[21] 일전에 토리코가 마시는 술로 짤막하게 나왔었는데, 그냥 마트같은데서 팔리는 걸로 추정된다. 도수는 좀 높다고 하는데, 사실 존게는 과시용으로 도수가 센 술을 먹곤 하지만 좋아하는 건 달콤하고 도수 낮은 것들이라나...[22] 복고래 에피소드에서는 6m가 넘는 거대 노래기를 도끼 두 방에 사냥하기도 했다. 물론 그것조차 두 마리밖에 못잡고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