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성(왕따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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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2. 엄마
2.3. 트라우마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왕따협상》의 등장인물이다.


2. 특징[편집]



2.1. 힘숨찐[편집]


(중학시절)

주민성 : 적당히 좀 해. 어떻게 너보다 약한 애를 건드냐? 찌질하니까 그만 좀 해라.

유환웅 : 와~ 그거 진짜 성질 건드리는 말인거 알지?

주민성 : 꼬우면 한번 해 보든가.

유환웅 : 지면 네가 내 꼬붕되는 거 어떠냐? 네가 이기면 애들 다시는 안 괴롭힐게.

주민성 : 후회하지 마.

.

.

.

(현재)

김윤정 : 그런 내기를 했다고? 그럼 너 유환웅한테 괴롭힘당한게...

주민성 : 아니. 내가 이겼어.

김윤정 : ???

주민성 : 그래도 군인 자식인데 약골이겠어?

24화 中

특이하게도 일진과 왕따의 관계를 다룬 학원폭력물에서 드물게 왕따이면서도 원래부터 싸움을 잘했다.'[1]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데다 어머니가 호신술을 가르쳐주었기 때문. 4화에서 유환웅한테 우발적으로 죽빵을 날린 것도 단순히 욱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전에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

이렇다보니 유환웅을 상대로는 예나 지금이나 민성 쪽이 우세하며[2] 윤정과의 왕따협상으로 유환웅 패거리를 쫒아낸 후 남아있던 떨거지들은 그냥 힘을 써서 제압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싸움을 하긴 했어도 유환웅과 달리 일진은 아니었다. 오히려 괴롭힘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몸소 나서서 도와주는 이타적인 성격이었고, 설령 자신이 선동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힘으로 무마하는 일은 없었다.


2.2. 엄마[편집]


이 새끼.. 이래서 신고 안 한 거구나... 그동안 유환웅한테 쫀게 아니라 지 엄마한테 쫀거였어.

2화 中 윤정의 독백

본격 엄마 소환이 누구보다 무서운 주인공(...)[3]

어머니 역시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로 우울증에 시달린 나머지, 아들을 건드는 사람이 있으면 칼로 협박하거나 죽도록 패는 사적제재를 가했는데, 아들인 민성조차 이런 엄마를 무서워할 정도. 심지어 퇴역 후에는 현직 경호원으로 활동 중이라 격투 실력도 건재했다.[4]


2.3. 트라우마[편집]


'어렸을 적에 집으로 가는 골목에 큰 개가 있었다.

매일 나만 보면 무섭게 짖어댔는데, 하루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 뒤에 숨었는데

그 날 이후, 그 골목에서 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중학교 때는 자주 싸우던 친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대판 싸워가지고 학교에 부모님이 오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를 학교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

.

.

김윤정 : ....?

주민성 : 아, 아직 범인은 안 잡혔...

김윤정 : 아니 그럼 너 설마 엄마를...?! 야, 적어도 너는 엄마가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해야지![5]

5화 中

하지만 이렇게 강한데다 든든한 아군(엄마)까지 있는데도 4년동안 왕따를 당한 이유는 멘탈이 극도로 약했기 때문. 어린시절부터 화재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우울증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함께 있는거나 다름없는 트라우마 가득한 인생을 살아왔으며, 엄마가 자기 주변인들을 해칠거라며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해도 숨겨왔다.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한 이유도 사실상 엄마의 이런 돌발행동 때문이었는데, 중학교 때 자주 싸웠던 친구가 실종된 시기에 유환웅이 피범벅이 된 친구 앞에 선 엄마의 사진을 퍼트리며 친구들을 선동하는 바람에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퍼져 전교생한테 왕따를 당했고 아예 자신이 구해준 왕따들이 유환웅의 명령을 받고 자신을 구타하는 굴욕을 겪었음에도, 엄마의 죄를 덮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텨왔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같은 학교에 진학한 유환웅이 친구들에게 자기 신상을 뿌린데다 말을 듣지 않으면 엄마를 신고해버릴거라고 협박해서 계속 왕따 신세였고, 여러 차례 자살시도도 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이상한 점은 고등학교의 패거리들은 주민성의 엄마가 뭘 했는지 모르며, 엄마에 대한 약점을 알고 이용하는 사람은 유환웅 한명뿐이라는 것.
(스포일러)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까... 그거 내가 죽인거거든.

고의는 없었어. 실수라고 하면 사람은 뒤통수를 세게 맞으면 죽을 수 있단 사실을 간과한거?"

29화 유환웅

사실 친구를 살해한 진범은 유환웅이었다. 사건의 진상은 이랬는데, 중학생 당시 날 잡아서 주민성을 린치할 계획을 세우던 유환웅이 조력자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성과 자주 싸우던 '친구'를 먼저 손봐주고나서 주민성한테 가려 했는데, 근처에 나뒹구는 소주병 하나 잡고 뒤통수를 후려갈겼더니 그대로 즉사해버렸다.

영화에서 보던대로 잠깐 쓰러지거나 연기하는 건 줄 알고 10분 정도 방치하고나서야 깨닫는 바람에 친구는 응급처치도 못하고 죽어버렸고, 결국 은폐를 위해 삼촌을 불렀지만, 삼촌은 환웅의 탈선을 보다못해 교육차원에서 최윤성 경호실장(민성의 어머니)을 데려와 구타시켰다. 그리고 윤성이 그대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하나뿐인 혈육이라 마음이 약해진 삼촌이 이를 막으면서 말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와중에 유환웅은 반성하긴 커녕 자신을 팬 민성과 그 어머니한테 보복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민성의 어머니가 친구의 시체 앞에 있는 구도로 사진을 찍어 퍼트린 것이었다. 거기다 이후 삼촌이 친구의 죽음을 은폐하면서 증거도 사라진 상태. 민성의 어머니는 얼떨결에 공범이 된데다 아들이 친구의 복수를 위해 몸을 망치지 않길 바래서 이 사실을 숨긴 것이었지만, 이는 오히려 민성의 비약을 더욱 심화시켜서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한마디로 주민성이 왕따 당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유환웅한테 약점을 잡혀서지만, 실제로는 트라우마로 인한 피해망상과 이를 이용한 유환웅의 가스라이팅 때문. 유환웅이 애들한테 주민성의 약점을 알려주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애초에 가짜니까) 심지어 유환웅이 유독 주민성을 노린 이유도 가관인데, 24화에서 잠깐 지나가는 장면으로 서로 딜을 교환할때 민성이 삼촌네 얹혀산다고 비아냥 거린 적이 있는데, 그게 자기 가정사에 대한 콤플렉스를 자극했다[1]는 이유로 그런거였다. 불행에 우위는 없겠지만, 작중에서는 환웅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데 환웅이 그들에게 끼친 피해가 더 컸기 때문에 후반부가 되어서야 이 사실을 안 민성은 허탈함에 분노해 유환성을 거의 죽일뻔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일진 유환웅에게 심하게 괴롭힘당한다. 초등학교 때 집에 불이 나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본인은 상반신 3도 화상을 입은 후로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는 우울증 환자이고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게 된 이후 본인에게 집착하는 걸 유환웅의 악랄한 괴롭힘보다 무서워한다.

유환웅으로부터 유환웅의 여친인 김윤정을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100만원을 준비하라는 협박을 당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자 옷을 벗고 춤을 추기를 강요당하고 얼굴에 피멍이 들 정도로 구타당했다.

이후 김윤정과 유환웅이 키스하는 장면[6][7][8]을 몰래 찍었고 이를 이용해서 김윤정을 옥상에 불러서 영상 지우는 조건으로 유환웅을 왕따로 만들 계획, 이른바 왕따협상에 협조하게 한다.

계획을 세우기 위해 김윤정을 본인 집으로 부르고 김윤정의 부탁을 빙자한 심부름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러 간 사이 일하고 돌아온 주민성의 어머니가 칼을 들고 김윤정에게 주민성을 괴롭힌 양아치 패거리의 목록을 적으라고 협박하는 것을 목격하고 김윤정을 지키기 위해 김윤정을 본인 여친이라고 말하고 어머니가 "요즘 여친이 남친을 찐따라고 부르냐"며 묻자 김윤정이 '찐땨 따랑해'의 줄임말(...)이라고 구라를 친다. 어머니는 거짓말임을 알면서도 일단은 보내주게 된다.

이후 최진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는 무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칼을 갈게 되고, 이후 반장과 최경선을 전학 보내기 위해 시험지를 훔쳐 감사를 뜨게 한 후에 감사 앞에서 그동안 담임선생님이 방관한 것을 신고한다. 담임선생님은 처벌을 두려워해 주민성을 만나 그동안 주민성을 괴롭힌 일진 무리를 전학보내는 조건으로 감사 앞에서 한 말을 무효화하는 왕따협상을 하게 된다. 그후 최진희랑 사귀지만... 최경선이 최진희를 필요 이상으로 구타하고 괴롭힌 사실을 알자 흑화하고 괴롭힌 최경선을 구타하다 윤정이의 설득으로 흑화가 풀린다.

그 후 자신 때문에 윤정이 괴롭힘을 계속 받자 윤정의 친구인 백현주를 찾아간다. 백현주를 제압하고 현주에게 자기 말대로 해달라 하지만 말을 안듣는 바람에... 그 후 진희, 현주, 윤정제와의 활약으로 김윤정의 괴롭힘을 멈추게 한다. 그후 김윤정에게 고백을 듣지만 거절했다. 그런데 유환웅이 김윤정을 납치했고, 혼자 유환웅과 싸운 후 승리, 죽이고 살인자가 될거란 유환웅의 예상과 달리 주민성은 유환웅을 용서한다. 그후 김윤정과 사귀게 된다.

마지막화에선 부모님을 따라 직업군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4. 인간관계[편집]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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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덤채팅의 그녀!최준우와 비슷해보이지만, 이쪽은 중학교때 복싱을 잠깐 배운 정도라 초반만 해도 어설프게 쓰고 차차 강해졌지만, 주민성은 원래부터 그냥 한결 같이 잘 싸운다.[2] 유환웅도 이길 자신이 없었다고 회상할 정도이며, 후반부에 주민성과 다시 싸웠을때는 흉기를 썼다.[3] 개그 웹툰 포함해서 치면 부로콜리왕자가 있다. 이쪽은 주인공의 어머니가 국왕이며, 작중에서 실제로 불러서 상황을 해결한 적이 있기 때문.[4] 불행히도 민성의 어머니를 스카웃한 경호회사의 사장이 유환웅의 삼촌이었다. 이 때문에 중학생 때 데면데면한 관계(24화)였을때도 남의 집안 밑에서 콩고물 받아먹는다(환웅) vs 부모님 없어서 삼촌네 얹혀사는 주제에(민성)라는 식으로 맞딜을 교환했던 관계.[5] 애석하게도 개를 죽인 건 사실이라 친구의 실종 역시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6] 김윤정과 유환웅이 몰래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키스 사진 가지고 협박한다는 전개는 어색해 보인다는 의견들이 댓글란에 나왔는데 사실 디시인사이드에 공개되었던 콘티에서는 성관계였지만, 공모전에 올릴 때 순화시켰다. 아무래도 키스와 성관계의 경중 때문인 듯하다. 한마디로 구상할 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셈.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민성이 김윤정과 엮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도입부에 불과했기에, 이후 전개되는 스토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물론 연인 간의 키스 사진이라도 몰래 찍혀도 된다는 건 아니다.[7] 김윤정 스스로도 유환웅이 싫었는지 유환웅 조지기에 선뜻 동참한다. 해당 회차 콘티 참조[8] 64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그 이상 진도를 나갈뻔했지만, 김윤정이 건너편 창문에서 민성의 스마트폰을 발견해서(이 장면은 1화에도 나왔다) 키스에 그친 것이었다. 이에 민성은 그때 끝까지 갔다면 더 쉽게 끝났을텐데라며 혀를 찼지만, 오히려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고작 키스 사진 가지고 친구들을 배신한다는 꼬리표를 붙임으로서 윤정의 위선자 기믹을 부각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