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훈/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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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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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천서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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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 적대

* 심수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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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헤라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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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 적대

* 하윤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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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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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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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경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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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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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석훈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편집]


워낙 발랄한 의붓 여동생 주석경과는 다르게 과묵하고, 점잖은 편이라서 대놓고 누군가와 척지고 그러지는 않으며, 그 때문에 헤라키즈 멤버들 중에서도 여자친구 배로나와 더불어 가장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다. 적대적인 관계라고 해도 친아버지 주단태[1]와 의붓어머니 천서진[2]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적대 관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3][4],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주석경&심수련과 연인 배로나, 연인의 가족 오윤희&하윤철, 그 외 유제니&강마리&로건 리 등과는 확고한 우호 관계를 성립하고 있다.


2.1. 우호적인 관계[편집]



2.1.1. 배로나[편집]



석훈아... 나야...[5]

- 배로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친구이자 자신의 버팀목.
처음에는 쌍둥이 동생 주석경의 부탁 아닌 부탁[6]으로 잘해주기 시작하였으나 점차 호감이 쌓여 그녀에게 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7] 배로나를 감싸기 위해 하은별이 한 짓[8]을 자신이 하였다고 둘러대는가 하면 배로나를 괴롭힌 동급생을 대결이라는 명목으로 구타해 경고를 주고, 봉사활동을 하는 배로나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무리에게 도리어 쓰레기통을 부어버리는 등 지속적으로 배로나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다가 시즌 1 14회 미방영분에서 집단 린치를 당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배로나에게 주석경이 한 말[9]과는 다르게 자신은 진심이었다고 고백했으나 민설아 집단 린치의 가해자로서 "개자식!"이라는 말을 들으며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15회에서는 배로나가 자퇴를 선언하자 가지말라며 붙잡았으나 다시 한번 "민설아도 잘못한 것 없는데 죽었잖아?"라는 말과 "역겨워!"라는 말을 들으며 관계가 틀어졌다.[10]

그래서 배로나는 주석훈에게 앞으로 자기 이름도 부르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말라며 당분간 거리를 두었다. 중반에 학교도 안 가고 막나가는 배로나를 보며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그러다 17화에서 배로나가 오윤희와 화해하고 복학하고 미방영분에서는 해묵은 감정을 풀고 정식으로 사귀기로 하면서[11] 배로나 편에 서서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적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배로나를 만나 민설아를 괴롭혔던 죄를 반성하고 개념인으로 탈바꿈하던 차에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은폐하려고 주단태와 손잡고 심수련과 적대하다 심수련 살인범으로 누명 쓰고 무기징역에 처하자 살인자의 딸로 주위의 차가운 조롱과 경멸을 받던 배로나를 유이하게 걱정해주었다.[12] 다행히 오윤희가 누명을 풀고 돌아오면서 배로나도 살인자 딸이라는 누명을 벗고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되는데, 떠나는 배로나를 주석훈은 잡지 못하고 멀리서 안타깝게 지켜만 본다. 배로나는 이후 청아예고에 재복학했지만 여전히 주석경, 하은별의 공격을 받아야 했고 주석경이 배로나와 유제니를 화장실에 가뒀을 때도 주석훈이 나서서 구해주었다.

배로나를 여전히 사랑함에도 직접 마음을 표현하진 못했는데 피아노를 연습하던 주석훈에게 배로나가 먼저 다가오며 그동안 생각 많이 했다며 간접적으로 고백한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변함없는 마음을 확인한 모양.

청아예술제에서 배로나의 공연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고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나중에 파스타 같이 먹으러 가자고 약속까지 해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갔지만...

얼마 후, 배로나하은별에게 트로피로 공격당한 후, 하은별이 빠져나간 틈을 타 나타난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러진 청아예술제 트로피의 날개조각이 머리에 꽂히는 치명상을 입고 이 정도면 펜하 세계관 최강 무기 인정이다 그것도 모자라 산소호흡기를 떼면서 사망하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배로나를 암흑 같았던 본인의 과거 시절에서 구원해준 존재로 느끼고 있는 주석훈은 배로나에게 사랑 그 이상의 감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에서 동생과 함께 학대받으며 또한 동생까지 지켜야 하는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자신이 위로받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존재 또한 배로나로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주석훈은 작중에서 과묵한 성격이지만 배로나와 있을 때만 매우 밝은 모습을 보이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반면에 주석훈은 자신이 싫다는 데도 도를 지나치는 수준으로 자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하은별을 상당히 혐오하고 꺼린다. 그 증거로 하은별이 자신을 안으려 하거나 손을 잡으면 바로 뿌리치지만 배로나가 자신의 손을 잡으면 그냥 잡힌다.오히려 좋아한다.[13] 그런데 자신이 상당히 싫어하는 그 사람이 자신과 대상, 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를 모두 다 가지겠다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여동생까지 의도치 않은 누명을 씌우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주석훈은 충격과 절망, 안 그래도 맘에 들지 않은 하은별을 싫어하는 그 수준이 아니라, 배로나가 당한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을 정도로 하은별을 증오할 것이다.[14]

시즌 2 7회부터 배로나 살해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하은별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복수귀가 되었다.[15] 하지만 배로나는 10회에서 전화로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리고 배로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극적으로 재회했을 뿐만 아니라 2년 동안 죽은 줄로 알았던 의붓어머니 심수련과도 감동의 재회를 했다. 심수련이 주단태의 마수로부터 배로나를 구하고 2년 동안 나애교 행세를 한 것.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두 사람이 영원히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면 시즌 3에서 오윤희를 잃은 심수련 이상으로 완전 흑화 하여 주단태와 천서진, 하은별을 죽이고 남았을 주석훈이 두 사람의 생환으로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이후 그 둘과 함께 주단태, 천서진 징벌이라는 대의에 앞장설 수 있었다.

이렇듯 주석훈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상대의 진심을 이용만 하고 버리는 친아버지 주단태와 달리 한 여자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16][17]

배로나민설아는 닮은 점이 많은데 왜 배로나는 좋아하고 민설아는 괴롭힌 거냐는 의문이 많은데, 주석훈의 입장에서 보면 민설아는 그동안 자신이 아끼는 쌍둥이 동생의 심기를 자주 건드려 자기에게 안 좋은 인상으로 찍혀있었고, 자신들에게 사기까지 친 것도 모자라 어머니아버지 앞에서 반성은 커녕 쌍둥이 여동생의 잘못이 더 크다고 말하고, 후에 본인과 동생 보고 불쌍하다라는 식으로 말했으니 더욱 혐오감이 생겼을 듯하다.[18] 반면 배로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었고[19] 모든 것을 숨기고 완벽한 척 연기하며 살았던 자신과 달리 솔직하고 은인과 적을 구분하지 않는 정의로운 성격을 보고 반한 것으로 추측된다. 배로나는 주석훈에게는 단순한 애인이 아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악하고 폭력적인 내면을 걷어내게 만든 인생의 구원자나 다름없는 존재이므로, 배로나를 만난 이후에 갱생한 주석훈이 민설아를 만났더라면 적대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즌 2 후반부부터는 배로나와 함께 심수련의 주단태-천서진 몰락 계획에 적극 가담했다. 배로나를 안아 들고 주단태의 별장으로 이동시켰으며, 계획을 마친 후에는 배로나와 어디든 붙어 다니고 있다.

시즌 3에서는 배로나와의 관계가 연인관계의 그 이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민설아에 대한 죄책감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려는 배로나에게 자신의 서울대 진학을 포기하면서까지 미국으로 유학 가자고 제안할 만큼 배로나를 위하고 있다. 이후 배로나의 부탁을 받고 배로나와 헤라키즈들과 협동하여 하은별을 진분홍에게서 구해주기도 했다.

시즌 3 5회, 오윤희로 인해 불안해하는 배로나가 자신에게 안기며 울음을 터뜨리자 안아주며 배로나를 다독였다. 이후 김포절벽현장, 영안실, 장례식장에서 멘탈이 나갈 대로 나간 배로나를 걱정했다. 오윤희가 죽은 지금, 배로나를 위로해줄 얼마 안 되는 사람들 중 한 명[20]이다.

7화에서 배로나에게 이별을 선언했는데 자신이 괴물의 자식임을 자각하고 배로나와는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진심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심수련에게서 오윤희의 죽음에 주단태가 연관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배로나를 좋아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배로나도 이런 주석훈의 죄책감을 알아채고 부모가 누구인지는 결정할 수 없으니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라며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써 차갑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배로나를 향한 미련이 남아있는 장면이 나왔다.[21][23][24]

주석훈은 배로나와 이별한 이후에도 배로나를 여전히 멀리서 지켜보며 염려하고 있었다. 심수련에게서 오윤희 죽음의 진실을 들으며 오열하는 배로나를 안타깝게 바라봤으며, 천서진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며 부상당한 배로나가 친부 하윤철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이자 마음 아픈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약속했던 파스타 데이트를 4년이나 지나서 지키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음악가가 된 건 덤. 주석훈은 배로나에게 집 열쇠를 선물하며 언제든지 와도 된다고 할 정도로 두사람의 사랑은 깊은 듯. 또한 배로나의 첫 한국 독창회에서 반주를 해주며 고등학교 시절 졸업식 독창에서 반주를 해달라는 배로나의 부탁을 더 큰 무대에서 이루게 되었다.

2.1.2. 심수련[편집]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어머니나 다름없는 의붓어머니. 어릴 때부터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인 줄 알았던 의붓여동생 주석경과 같이 아버지인 주단태에게 학대를 당할 때마다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싫어했지만, 점차 주단태에게서 자신들을 보호하고 감싸주는 모습에 현재는 많이 풀어진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사이. 심수련은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 주석훈과 주석경이 자신의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단태가 주석훈과 주석경을 강제로 유학 보내려 하자 내 아이들이기도 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지켜주는 등,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민설아의 린치에 가담했고, 봉고차에 케이크를 집어넣은 게 주석훈이라는 원죄가 있지만 그땐 주단태의 영향을 받았고 주석경이나 다른 리틀 헤라클럽의 비위를 맞추려 했을 뿐, 진심으로 민설아를 미워한 적은 묘사되지 않았다. 18회에서는 주단태와 파탄이 난 심수련이 로건 리의 거처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나름의 효심을 드러냈고 미방영분에서 엄마는 엄마는 아빠에게서 엄마를 지키라며 엄마를 어느 정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수련 역시 19회에서 오윤희를 죽이러 가겠다는 로건 리를 말리면서 "나는 석훈이, 석경이 엄마다. 나는 당신처럼 무책임한 선택을 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주석훈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밝혔다.

20회에서 심수련이 양미옥의 거짓 전화에 속아 주단태에게 살해당하면서 이 애증의 모자관계는 비극으로 끝났다. 그러나 사실은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던 친엄마 나애교가 심수련과 모습을 맞바꿔 대신 주단태에게 살해되고 심수련은 태국으로 출국당한 뒤 2년 동안 나애교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도 주단태에게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배로나를 몰래 빼돌려 간호하고 있었다. 배로나가 깨어나자마자 심수련이 아닌 주석훈에게 먼저 연락을 걸어 주석훈이 배로나의 병실을 찾아갔고 배로나의 생존을 확인했는데 이때 주석훈은 배로나도 말리지 못할 정도로 증오에 가득 차 당장이라도 주단태를 죽일 작정으로 병실을 나서고 있었다. 그때 심수련이 병실에 들어오게 되었고 배로나에게서 심수련이 배로나를 살려줬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성이 돌아오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무너져 울게 된다. 시즌 2 시점에서는 키워준 엄마인 심수련이 죽은 걸로 알려져 있었고 본인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인 배로나마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소중한 두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 주석훈에게는 기적이 일어난 거나 다름없다.

시즌 2 말미에서는 심수련의 주단태에 대한 복수 계획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주도적으로 가담했다. 이 과정에서 엄마가 무슨 일을 하든 엄마 편이라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고 주단태의 친권 박탈 신청을 하겠다며 엄포를 놓을 때는 우리들의 유일한 보호자는 심수련뿐이라고 밝혔다. 바로 윗 문단 시즌 1에서 나왔던 "석경이의 보호자는 자신뿐이며 엄마는 아빠한테서 엄마 자신을 지키는데나 전념하라"는 식의 발언과 비교하면 매우 격세지감으로, 그가 아버지에게 학대당할 때마다 있어주지 않아서 어머니에게 애증을 느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2년 간 죽음을 가장하고 자신들을 버린 채 잠적해버렸다는 원망은 커녕[25] 막장 아버지에게서 자신들을 구원하고 지켜줄 수 있을 만큼 강한 엄마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그 어느 때보다도 믿고 의지하는 끈끈한 모자 관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즌 3 3화에서는 주석경의 만행을 알자마자 주석경을 맹비난하면서도 심수련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주석경의 퇴학에도 오히려 심수련을 걱정하는 걸 보면 이전보다도 더 돈독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로건 리가 심수련의 핏줄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주석훈이 심수련의 친아들일 가능성이 생겼다. 주석경이 온전히 주단태와 나애교를 닮아 삐뚤어진 면을 지녔지만 주석훈은 주단태의 영향을 받아서 다소 거칠게 자랐을지 몰라도 본성은 오히려 심수련에 가까운 점. 그리고 피아노가 특기인 것도 심수련의 최초의 남편이자 민설아의 아버지와 우연의 일치로 겹친다는 점. 그러나 4회에서 주석훈은 나애교의 아들인 게 밝혀졌다.

주석훈이 시즌 3 8회부터 주단태의 편으로 들어가서 심수련과 적대 혹은 애매한 관계가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주석훈이 미쳤다고 자신을 친자처럼 사랑한 심수련과 자신이 사랑한 인생의 반쪽 배로나와 적대하겠는가? 모두 주석훈이 자신을 희생하려는 것임을 심수련도 눈치챌 것으로 보인다.[26] 주석훈이 주단태 회사에서 기술을 배우려는 것이 사실은 심수련의 계획일 가능성이 높았다. 계획이 아니라면 심수련이 그걸 허락했을 리가 없다.[27]

예상대로 주단태의 회사에 잠입한 것이 주석경의 행방을 알아차리기 위함임이 밝혀졌고 얼마 못가 주단태가 범죄자 신분으로 전락하고 심수련에 의해 처단당하면서 더 이상 스파이 활동을 할 일이 없어졌다.

14화에서 심수련이 투신자살하여 사망한 이후 그런 어머니를 기다리던 호텔에서 여동생인 주석경과 함께 뉴스를 보며 진심으로 슬퍼하였고, 표면상 심수련 살인 사건의 범인인 천서진의 재판 현장에서도 주석경과 함께 그 자리를 지켰다. 심수련 사후 3년 뒤, 엄마와 쌍둥이 언니의 의지를 이어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주석경을 함께 살지는 못해도 여전히 살뜰하게 챙기고, 배로나의 단독 공연에 도착한, 생전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파란 장미 꽃다발을 보며 어머니를 추억하기도 했다.


2.1.3. 주석경[편집]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여동생이나 다름없는 의붓여동생.[28][29] 남매 사이가 좋은 편이었으나 하은별이 배로나의 가방에 성인 잡지와 담배를 넣은 것을 주석경이 한 짓이라고 오해하여 실망하고 배로나를 집단 린치한 것을 알게 되면서 주석경과 사이가 틀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30]

허나 주석훈은 평소엔 시크한 면이 있고, 하나뿐인 동생 주석경이 어지간한 사고를 쳐도 뭐라 하지 않지만 배로나의 일에만 유독 예민해지며 동생이라도 예외 없이 화를 냈다.

그러다가 17회에서도 주석경이 아버지에게 정답지를 얻어낸 대가로 폭행을 당한 것을 알게 되지만, 이용당하더라도 하은별을 이기면 그만이라며 주석훈의 말을 듣지 않는 등 점점 둘의 사이는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석경을 지켜주고 달래주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2 초반에는 둘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사이가 틀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6회에서 주석훈이 주단태에게 반항(?) 하다가 제압당한 걸 보고 오빠 몸에 손대지 말라며 아버지를 뿌리치는 모습이 나왔고, 주석훈이 주석경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경찰서로 달려온 걸로 보아 아직까진 사이가 유지되고 있다. 또, 주석경에게 절대 버리지 않고 지켜준다는 걸로 보아 아직까지 사이가 굳건하다. 주단태의 몰락과 심수련의 복귀 과정에서 상봉을 도와주고, 배로나와의 관계 개선까지 조심스레 도모하는 모습을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생을 개심시키고픈 마음이 그의 진심이다.

그러나 주석경은 시즌 3부터 되려 엄마와 오빠가 자기보다 배로나를 더 챙겨주는 모습에 질투와 원망을 드러내고 프리패스 없이 자력으로 서울대에 붙기 위해 주석훈 본인이 혐오하는 주단태 편에 붙으면서 주단태가 진분홍에게 사주하여 배로나, 하은별을 실격시키고[31] 주석경이 유제니 아빠가 살인자라고 모함하면서 반성 없이 폭력을 일삼는데 결국 3회에서 주석훈이 주석경의 진실을 알게 되자 주석경을 방에 가둔 다음 주석경이 심수련에 의해 퇴학당하면서 관계가 남보다 못한 남매 관계로 파토났다. 다만 주석경이 주석훈에게 애증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고 주석훈도 어떻게든 주석경을 갱생시킬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지만, 주석경이 끝까지 배로나와 유제니에게 열등감을 버리지 못한다면 주석훈도 주석경과 완전히 척을 칠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주석경이 이태리로 유학 간다는 말에도 냉랭하게 굴었지만, 시즌 3 8화에서 주석훈도 주단태에 의해 위험에 처한 주석경을 구하려고 나섰다. 그리고 9회에서 대탈출에 성공한 주석경과 감격의 상봉을 하면서 주단태 일당으로부터 주석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허나 주석경은 지금까지 저지른 죄가 많았기에 엄마와 오빠를 의도적으로 피하다 결국 자수를 선택했다.[32] 주석경이 속죄할 때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에 '내동생'이라고 저장을 할 만큼,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이라도 함께 지낸 시간이 많은 만큼 애정의 끈을 버릴 리 없는 것이다. 14회에서 심수련이 사망하면서 동생 곁에 남은 유일한 가족이 되었다. 이후 주석경이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립해서 사는 걸 멀리서 지켜보고, 이런 동생을 조금이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용돈[33]이라도 꾸준히 보내주는 걸로 보인다. 또한 배로나의 공연 티켓도 보내주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1.4. 나애교[편집]


자신이 사랑하는 친어머니.
태어나서부터 한번도 못 만나서 친엄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지 못했고 2년 전에 만날 수 있었음에도 살해당했기에 상봉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 후 아버지 손에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34]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나고, 심수련과 함께 묘역에 찾아가 참배하며, 나애교가 어떤 분이었는지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나름대로 친모의 마음 또한 이해하게 되었고, 친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만났으면 심수련과의 재회보다 더 반가울 재회였을 것이다. 그리고, 의붓어머니인 심수련의 인품을 닮았지만 실상은 나애교의 인품도 많이 닮았다.[35] 또한 주석훈의 핏줄 중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나애교 한 사람뿐이었다.[36]

2.1.5. 오윤희[편집]


시즌 1에서는 배로나네 집에 놀러 와서 오윤희가 만든 튀김을 맛있게 먹은 걸 빼고는 초반에는 크게 접점은 없었다. 하지만 오윤희는 민설아 살인 사건의 진범이었고 그 사실을 배로나에게 들키거나 살인자의 딸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주단태와 손잡고 자신의 범행을 캐내려는 심수련과 적대하는 극단적인 행보를 보였다.[37]

결국 20회에서 주단태천서진, 조호영, 도비서, 양미옥과 짜고 심수련을 함정에 빠뜨렸는데 이 과정에서 죽은 것은 자신을 키운 심수련이 아닌 자신을 낳은 생모 나애교였다. 오윤희는 심수련으로 위장한 나애교 살인범으로 오해받아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로건 리의 도움으로 탈출 후, 1년 동안 자신의 무고함을 벗는데 주력했다.

오윤희가 정말 악의로 민설아와 심수련을 죽였을 리 없을 것이라 추측하고 오윤희가 심수련 살인 사건의 무고함을 푼 후에도 조용히 지내고 있다. 참고로 리틀 헤라클럽 멤버 중에 유이하게[38] 오윤희와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오히려 배로나가 복학 후에도 힘들어했을 때 도와준 주석훈을 오윤희가 고마워해야 할 듯.

이후 배로나가 세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목적이 같으며 또한 배로나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 때문인지 주단태에게 쫓길 위험에 처한 오윤희를 도와주는 등 재빠른 눈치와 임기응변으로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녀의 편으로 돌아섰다.[39] 또한 9회부터는 서로 안부를 묻고 배로나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힘을 합쳤고 시즌 2 11회에서 주단태가 구치소로 가며 배로나가 안전해지자, 뒤늦게 오윤희에게 배로나가 살아 있다는 카톡을 보냈지만 오윤희는 딸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스스로 자수를 택했다.

민설아의 살인범을 지금껏 주단태라고 의심하고 있었으나 오윤희의 자백으로 진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재판을 참관하지 않고 주석경과 친권 박탈 소송을 준비하느라 그 후로 몇달간 오윤희와 접점은 없지만 배로나를 조금도 다르게 대하지 않고 있었기에 오윤희가 모범수로 지내다 심수련의 선처로 가석방된 후에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40]

참고로 주석훈이 진심으로 믿고 신뢰하는 어른은 심수련, 오윤희 둘 뿐이다. 최근에는 강마리 일가와 로건 리도 추가되었기에 한 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41]

오윤희가 시즌 3 5회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주석훈은 7회부터 일부러 배로나와 거리를 두면서[42] 주단태천서진 파멸에 앞장섰다가 최종화에서 배로나와 재결합하는 데에 성공했다.



2.1.6. 민설아[편집]


봉고차에서 죽일 뻔한 것도 주석훈이 집어넣은 케이크 때문이었다. 배로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죽어서까지도 매우 경멸하는 사람으로 그의 막장 인성을 비추는 거울 중 하나였다. 이후 배로나에 연정을 품기 시작하고, 그녀가 민설아와 닮은 구석이 있다는 점, '민설아한테도 이렇게 했냐'는 배로나의 일갈, 로건 리와 심수련에 의해 커뮤니티에 감금된 뒤 폐차장에서 부모님들이 똑같이 불타는 버스 안에 감금되어 괴로워하는걸 목격하는 일 등을 겪으며 심경의 변화를 느낀듯 하다. 시즌 1 18회 미공개 방영분을 통해 배로나에게 "벌 받는 중이다. 이 일이 끝나면 너한테 더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으니 좀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민설아에게 한 행동이 최악의 잘못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는 자세를 유일하게 보여줬다. 이후 언급은 없었으나, 일찍부터 민설아 살인사건에 주단태가 개입했다는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임을 알게 된 지 얼마 안되어 공교롭게 심수련이 사망하고, 배로나까지 사망하는 사건을 겪으며 이 모든 일에 주단태가 연루되어 있음을 거의 확신하게 되어 주단태를 적대하는 하나의 트리거가 되기도, 시즌 2 6회 주단태와의 말싸움 중에 민설아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일단 주단태와 완전히 의절하고 심수련에게 돌아가게 된 시즌 2 최종회에서 심수련, 주석경과 생모 나애교의 묘에 참배하며, 민설아의 묘에도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 후의 장면은 배로나가 대신 조화와 트로피를 전달하는 장면으로 대체되며 그녀의 묘 앞에 직접 사과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주석훈은 현 시점에서 어머니인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에게 자신이 했던 행동 또한 진심으로 참회하고 있다.

시즌 3 3회에서 새로운 떡밥이 생겼다. 로건 리가 오윤희와의 만남에서 민설아 말고 심수련의 핏줄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남겼기 때문. 만약 그것이 주석훈을 가리킨다면 민설아에게 끼쳤던 과거의 잘못에 대한 벌을 제대로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즌 3 4회에서 주석훈은 나애교의 아들이었고 민설아는 주석경과 쌍둥이 자매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오히려 주석경이 나락으로 떨어질 상황이 되었다. 후반에서 그 사실을 깨달은 주석경도 모친과 오빠를 피하면서 스스로 죄값을 치르는 선택을 내렸다.


2.1.7. 구호동/로건 리[편집]


둘 다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친아버지를 피고인으로 만든 공통점이 있다.[43]

처음에는 허름한 모습을 보고 무시했으나, 구호동의 실제 정체는 로건 리이고, 양동생 민설아를 집단 린치한 것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노렸었다. 시비를 건 안은후를 구타한 일로 구호동에게 참교육을 당한 후 그에 대한 감정은 그렇게 좋지않은 편이었고 한동안 서로 접점은 없었다.

그러나 심수련배로나주단태에게 살해된 후 그들의 복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있었고 시즌 2 11화에서야 재회했는데 오랜만이라고 말하는 로건 리를 의아한 표정으로 본 것으로 보아 아직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은 모르는 듯하다.[45]

시즌 3 1회에서 로건 리의 추모 현장에 심수련과 배로나와 함께 지키면서 분노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범인이 주단태라는 걸 알게 된듯. 또 주단태가 로건 리를 나애교 살인범이라고 덮어씌웠지만 진범이 로건 리라고 오해한 주석경한테 "그 말을 믿어? 이 바보야!"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범인을 로건 리가 아닌 주단태라고 믿고 있다.

로건 리가 8회에서 천서진의 감금 및 고문에서 살아남아 심수련과 재회한 후로 다시 주단태와 천서진을 향한 반격을 개시했는데 오히려 주석훈은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들었다. 배로나를 로건 리의 별장으로 보내 심수련으로부터 오윤희의 살인범이 천서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주석경을 찾는 데에만 혈안이 되었을 뿐. 그래도 여전히 동맹 관계임은 분명하다.


2.1.8. 하윤철[편집]


비록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접점이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두 사람 다 주단태와 천서진에 대한 악감정과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 향후 주단태와 천서진을 응징하고, 배로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칠 것으로 보여졌으나 하윤철이 배로나를 배신한 것으로도 모자라 배로나가 죽은 이유가 경비원에게 갑질한 것 때문이라는 헛소문까지 퍼뜨렸다. 하지만 주석훈은 이미 하은별이 유력 용의자임을 깨달은 상황. 하윤철이 오윤희하은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배로나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고통에 빠졌다.

주석훈은 하윤철배로나의 친부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하윤철은 주석훈이 주단태의 유일한 자식임을 알고있지만 부모의 죄를 자식까지 물을 수 없었다. 주석훈은 누구보다 아버지를 존재 자체만으로 증오하고 심수련의 강력한 우군이기에 뜻을 함께할 수 밖에 없었다. 하윤철은 오윤희의 억울한 죽음 이후로 로건 리를 극적으로 살려내 스스로 심수련 사단에 합류해 주단태와 천서진 단죄에 앞장섰고 시즌 3 11회에서는 배로나를 천서진으로부터 지켜냈으니 주석훈 입장에선 고마운 사람이다. 거기다 하윤철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 둘이 상당히 공통점이 많다.


2.1.9. 강마리[편집]


친구인 유제니의 엄마이자 시즌 3부터 여자친구를 친딸처럼 보살펴주고 자신을 친아들처럼 대하는 이웃.

역시 이규진&고상아 부부처럼 같은 헤라팰리스 이웃이긴 하나, 배로나와 달리 별다른 접점은 없다. 다만 강마리의 경우는 주단태, 주석경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클 것이다. 오죽하면 주석경이 강마리한테 싸대기를 맞아도 놀라기만 할 뿐, 별다른 제지를 하진 않았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주석훈이 시즌 2 3회에서 콜라로 고문당하는 유제니를 도와주려고 해도 주석경과 이민혁이 막아서서 도와주지 못한 것도 있다. 허나 시즌 3에서 유제니가 학교폭력 및 서울대 입시비리 피해자로 학폭위에 참석했을 때 유제니를 간접적으로나마 도와주었으니 강마리와 동맹관계가 된다.

또 주석훈은 성격상 강마리가 세신사라는 걸 알게 되더라도 절대 깔보는 일이 없을 것이며 자신의 아버지 대신 살인 전과자가 된 사람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위로대상으로 여길 수도 있다.

강마리가 시즌 3 6회부터 본격적으로 오윤희의 복수를 위해 심수련의 조력자가 되었고, 오윤희가 사망한 현재 배로나의 엄마 역할을 하는 사람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역시 허울없이 지낼 것이다. 실제로 12회에서 심수련이 주석경을 설득하느라 전화받지 못하던 중 강마리가 주석훈에게 전화를 걸어 헤라팰리스에 사고가 나 하윤철배로나가 다친 사실을 알린 장면과 마지막화 주석훈과 배로나의 협연에서 강마리 모녀가 초청되어 주석훈을 반기는 장면이 나온다.


2.1.10. 유제니[편집]


접점은 적지만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친구이자 자신의 아버지 대신 살인 전과자가 된 사람의 딸. 그리고 시즌 3부터 여자친구와 친자매 같은 관계. 자신의 아버지 주단태와 유제니 아버지 유동필이 사업 관계로 알고 지냈으니 주석훈도 유제니를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헤라클럽 및 청아예고 친구로 특별히 친한 구석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서로 적대하지도 않고 하은별처럼 자신과 배로나의 관계를 질투하지도 않았기에[46] 큰 충돌은 없었다. 되려 유제니가 살인자 딸로 누명에 쓰인 배로나를 시즌 1 최종회부터 챙겨준 것으로 보아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정도.

비록 주석경에게 제지당하긴 했지만 배로나를 도와준 일로 찍혀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에게 괴롭힘 받던 유제니를 구해주려 했고, 배로나 복학 후에는 배로나와 함께 화장실 대변기칸에 갇힌 유제니를 구해내기까지 했다. 배로나와 진정한 친구가 되었었기 때문에, 다만 유제니는 그 엄마가 징역형을 살게 되자 '로나 엄마민설아를 죽이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며 배로나를 원망하면서도 배로나가 죽은 줄만 알았다가 살아돌아오자 다행이라고 생각한듯. 그리고 배로나가 오윤희의 범행 사실을 인정하자 계속 난리를 치는 이민혁과 달리 더는 몰아붙이지 않았다.

서울대 실기시험에서 주석경의 입시 비리 피해자인 건 여자친구 배로나와 마찬가지고 그 다음날 학교에서 자살하려는 걸 배로나가 막아서고 학폭위에서도 주석경의 만행에 일침을 날렸기 때문에 주석훈과 유제니도 이해관계는 일치한다.[47] 오윤희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을 때도 장례식 때 오윤희를 애도하고 배로나를 위로했는데 한동안 폐인이 된 배로나를 본 유제니가 강마리한테 링거 바늘도 제대로 안 들어갈 정도였다고 말하면서 배로나를 돕기 위해 서로 협력했다. 6개월 후에는 강마리 모녀가 아예 배로나 집에서 함께 사는 등 챙겨 주었다.


2.1.11. 유동필[편집]


주석경과의 재회를 도운 은인이자 아버지 대신 살인 전과자가 된 사람. 의붓동생 주석경과는 다르게 유제니를 괴롭힌 적이 없고 그냥 친구로 지내니 유동필 입장에서는 주석훈을 적대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주석훈도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모자라 사랑하는 여자를 잃을 뻔했고, 유동필 역시 주단태 때문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것도 모자라 유제니가 주석경에게 학폭을 당한 것에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또다른 강력한 우군이 될 것으로 보였다. 이미 유동필은 주석훈을 모범생이라고 칭찬한적이 있다.

또 주석훈은 유동필의 전과 사실을 알고도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었으며[48] 유동필이 오윤희 시체 유기 건으로 또다시 주단태에게 굴복한 상황에 주석훈도 내부 스파이로 주단태의 밑에 들어가 서로 정보를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성격상 유동필이 누명쓴것을 알고 강마리유제니를 위로했을 수도 있을텐데 강단있는 강마리 모녀는 유동필의 행보에 답답하여 별거하고 배로나와 심수련을 도와 주단태, 천서진 공격에 주력했다.

유동필이 처음 감옥가기 전부터 주단태와 사업 관계로 아는 사이였기에 주석훈도 유동필을 알고 지냈을 수도 있다. 시즌 3 10화에서 스스로 자수하는 용기를 내렸기에 심수련, 강마리 모녀와 함께 선처를 구하고 남을 것이다. 배로나는 유동필, 강마리에게 원망어린 감정이 남아있지만 11회 미방영분에서 배로나가 '제니 아빠의 범죄 때문에 제니와 사이가 틀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고 12회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지냈다.


2.1.12. 이민혁[편집]


같은 헤라클럽 멤버지만 이 놈도 배로나 집단 린치의 가해자로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심지어 시즌 1 14회 미방영분에서 배로나를 집단 린치할 때 찍은 동영상을 보고 낄낄대며 내려오던 도중 배로나의 행방을 찾고있던 주석훈과 정면으로 마주쳐 배로나가 린치당한 것을 들키게 되고 결국 분노한 주석훈에게 호되게 당한다. 그래서인지 이후 주석훈을 보면 쪼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시즌 2 3회에서 식고문당하는 유제니를 도촬하다가 이민혁이 배로나를 때리려고까지 했다. 이젠 친구에서 극악의 원수로 변할 순간이 머지 않았다.[49] 다만 워낙 이민혁이 주석훈에게 상대가 안되는 터라...

또한 심수련유동필을 제외한 헤라클럽 멤버가 전부 재판으로 참교육 당하자 이민혁이 배로나의 집 앞에 밀가루 테러를 하고, 배로나한테 복수의 칼을 가는 걸[50] 면전에서 본 만큼 주석훈이 단단히 찍어놨을 확률이 높다. 또 시즌 3 선공개 영상에서 주석훈이 이민혁에게 "꺼져, 이씨!"[51]라고 말하며 어깨빵을 치고 지나갔다. 다만 시즌 3 3회 이후로는 완전히 타락한 주석경과 맞서야 해서 당분간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시즌 3에서는 서울대에서 말고는 크게 적대한 적이 없다. 다만 이민혁이 개선의 기미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누그러질 수 있다. 주석훈이 아직까지는 이민혁에게 경계심이 있지만 이민혁이 만약 갱생해서 유제니, 배로나를 돕게 된다면 오히려 시즌 1 초반 때처럼 다시 친구가 될 수 있다. 또 시즌 3 7회에서 이민혁이 이들과 어느정도 친해졌기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여담으로 이민혁은 주석훈, 배로나와 적대적이었던것과는 별개로 둘이 사귀는걸 질투하지는 않는다. 12회에서는 주민들을 같이 대피시키는데 협조한다. 이제는 서로 적의를 완전히 거뒀으며 사실상 우호 관계다. 그리고 자신과 배로나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 기립박수를 쳤다.

여담이지만 초기 시놉시스상에서는 이민혁이 주석훈을 짝사랑하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그랬다면 현재의 하은별, 주석경처럼 주석훈의 연애전선을 방해하는 또 다른 인물이었을 듯.


2.1.13. 박명근[편집]


자신이 다닌 청아예술고등학교의 경비원. 여자친구 배로나 살인 미수 사건에 진범이 박명근이라고 지목되었지만 주석훈이 하은별의 기억을 복원시키고자 하은별에게 돌계단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기억 안 나냐고 말하면서 "너도 알잖아. 박 씨 아저씨가 얼마나 착한 분인지, 틀림없이 누명을 쓰고 있는거야."라고 말하여 주석훈은 진범을 박명근이라고 믿지 않았다. 심지어 하은별은 물론 한참 전에 졸업한 천서진조차도 박명근을 아버지보다도 더 가까운 분이라며 잘 따랐고, 하윤철이 뇌물을 먹여 누명을 씌운 것을 알자 죄책감에 오열했었을 정도. 이러한 점을 보면 박명근의 인품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알 수 있다.


2.1.14. 홍비서[편집]


로건 리의 비서. 접점은 많이 없다. 그러나 홍비서가 주석훈이 가장 신뢰하는 심수련 사단에 붙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 하기에 만약 접점이 생긴다면 협력할 여지는 충분하다. 시즌 3 9화에서는 홍비서가 주석훈을 심수련이 있는 별장으로 데려갔다. 12화에서는 부산항에서 같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보아 확고한 동맹이라 볼 수 있다.


2.2. 적대하는 관계[편집]


사실 본인의 성격으로 인해 직접적인 적대 관계는 본인 친아버지인 주단태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시피하나,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인 엄마, 여자친구, 여동생을 위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적대적이다.


2.2.1. 주단태[편집]



저 이미 아버지 버린 지 오래예요. 연민도 가책도 없어요. 할 수만 있다면 손으로 끝장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당신은 더 이상 우리 아빠가 아니에요. 우릴 낳아준 엄마도 길러준 엄마도 끔찍하게 죽인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 주석훈

자신의 핏줄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본인에게 있어서 필요한 존재들을 모두 빼앗아버린 주석훈에게 있어서 최저최악의 적대관계.

동생인 주석경과 같이 어릴 때부터 심한 학대를 받았고, 민설아를 기계실에 가두고 살해하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천서진과의 불륜 사실을 알고 더욱 더 주단태를 혐오하고 있다. 더군다나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작자가 오로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철저히 이용 해먹는 것도 모자라, 본인의 소중한 것들을 모두 빼앗았으니 주석훈 입장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절정에 달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주단태의 존재는 주석훈에게도 굉장한 트라우마였고 다가가기도 꺼렸다. 비록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민설아를 집단 린치할 때 존댓말을 쓰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등 다소 거친 성격으로 자랐지만 반대로 심수련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배로나를 만난 이후로 그녀에게 단순 잘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인물로 성장을 거쳤다. 심수련이 주단태와의 관계가 파토나면서 펜트하우스를 떠나게 되었을 때, 뒤를 쫓는 주단태를 가로막으면서 제대로 대립각을 세웠으며 애증의 대상인 심수련이 죽었을 때도 아버지가 살해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52]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 속으로 가득찼다.

시즌 2에서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 자신이 사랑하고 지켜 주려 했던 배로나마저 봉변을 당하자 하은별 외에 다른 범인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그 끝에 아버지 주단태가 있음을 의심했다. 민설아, 심수련, 배로나 모두 주단태가 해쳤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살기 어린 눈빛을 드러내 아슬아슬했던 부자 관계는 이때부터 무너지게 되었다.

또한 시즌 2 9회에서 일부러 하은별과 사귀는 모습을 어른들 귀에 들어가게 하여 아버지 주단태에게까지도 알려지게 했는데, 이에 주단태는 이규진을 보내고 난 뒤 주석훈에게 다 큰 줄 알았는데 기어오르는 것 같다보면서 "아직 더 보살핌이 필요하군." 이라고 말했다. 아직 주석훈은 주단태와 홀로 대적하기에 약한 아이였고 그래서 심수련의 자리가 더욱 절실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이 나애교와 신분을 맞바꾼채 돌아왔으니 상황은 주석훈 쪽으로 역전되었다.

이후 시즌 2 11회에서 심수련의 지시를 받고 잠든 배로나를 주단태의 판교별장 지하실로 옮기면서 주단태가 배로나 살인미수 및 납치 혐의로 구속되는 데 일조했으며 13회에서는 무기징역에 처한 아버지 앞에서 친권포기를 신청할 것을 밝히면서[53] 드디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어머니, 여동생과 셋이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주단태가 자해공갈로 교도소를 빠져나와 로건 리를 심수련의 눈앞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대법원장까지 위협해 무죄로 빠져나오고 펜트하우스에 버젓이 모습을 드러내자 다시 두려움에 떨었다.[54] 로건 리도 없는 지금 자신이 엄마와 여자친구를 아버지에게서 지켜야만 하는 막중한 부담감도 놓이게 된 것.

게다가 심수련처럼 비록 살인범이지만 처음에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알았던 아버지가 처음부터 의 재산과 신분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것을 안다면 더욱 가만있을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시즌 3에서 주석경이 주단태의 편에 완전히 붙었기 때문에 여동생과도 붙어야 할 처지에 놓였고, 주단태는 나애교와 자신 사이의 유일한 혈통인 주석훈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대 면접관을 매수하고 청아아트센터 콩쿠르의 1등 상품으로 군 면제를 부탁하거나 펜트하우스를 자신과 공동 명의로 삼는 등 갖가지 수작을 부리고 있다. 그렇지만 주석훈은 끝까지 거절하고 키워준 어머니와 함께 친부가 다시 재기 못하게 파멸시키려할줄 알았으나, 시즌 3 7회에서 심수련에게 죽을 뻔한 아버지를 구했는데 이것은 어머니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 뿐이었다. 8회에서는 주단태 밑에 들어가게 되는데[55] 예상대로 행방불명된 주석경의 위치를 알아내고 일부러 천수지구 시공권을 청아그룹에 넘겨주는 척 하며 심수련과 함께 큰 그림을 그리는 의도로 접근한 것이다. 현재 주단태는 주석훈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다. 주석훈은 주단태를 돕는척 하며 심수련을 돕고하기에 사실상 이중 스파이인 셈.

이후 친아버지는 결국 본인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붓어머니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2.2.2. 양미옥[편집]


자신의 집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집사지만, 시즌 1에서 친엄마가 죽는 계기를 마련한 악인이다. 설령 시즌 3의 주석훈이 주석경과 힘을 합쳐 양미옥한테 덤벼도 상대도 전혀 안 되고 둘 다 꼼짝없이 죽었을 것이다. 애초에 양미옥은 광기를 보였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주석훈보다 힘이 센 오윤희한테 목이 졸리고 있었음에도 가볍게 내동댕이쳤다. 즉, 주석훈이 설령 무기를 들었어도 양미옥에게 끝장났겠지만 그랬다가는 심수련이나 로건 리가 양미옥을 가만 안 두었을 가능성이 높다.[56]


2.2.3. 천서진[편집]


두 번째 새어머니. 자신의 아버지인 주단태와의 불륜관계인 것을 눈치챈 후로 더럽다고 남 몰래 혐오하게 된다. 게다가 그 가정파괴범이 자신의 계모가 된다고 하니 혐오감을 뛰어넘어 제 2의 주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관계다.

대놓고 혐오감을 표출하는 주석경과는 다르게 주석훈은 자기 감정 제어를 잘했지만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 때 노골적으로 극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실시간으로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거기다가 시즌 2 6회에서는 배로나의 사고로 매우 분노해 '고작 저딴 사람이랑 결혼하려고 엄마를 죽인 거냐'고 주단태에게 따졌으며, 이후 천서진은 주석훈의 동생 주석경에게 배로나 살해 혐의 누명을 씌우기까지 했다. 그리고 시즌 2 7회에서는 천서진의 은퇴 기자회견을 시청하며 "당신을 반드시 파멸시키겠어." 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향후 심수련 살인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나올지 뻔하다.

다만 주단태와의 결혼으로 궁지에 몰린 천서진을 서재 안 비밀 통로로 탈출시켜 오윤희에게 넘겼다. 그리고 자신이 신뢰하는 심수련, 오윤희, 배로나와 힘을 합쳐 천서진을 주단태의 공범으로 엮어 복수하였다.

그러나 정신병 연기로 집행유예로 출소 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물론 배로나의 친아버지까지 죽였으니[57] 주석훈은 오윤희를 심수련, 배로나 다음으로 신뢰했기에 천서진을 철천지 원수로 규정하고 자신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58] 천서진은 이미 끔찍한 파멸을 맞았다.


2.2.4. 조상헌[편집]


헤라펠리스 1주년 파티에서 딱 한번 만난 적 있지만, 큰의붓여동생인 민설아를 불행하게 만들었고, 심수련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술병으로 내려쳐 죽이려 했고[59], 여자친구 배로나까지 매장시키려했기 때문에 다시 만났으면 최악의 적대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만났으면 붙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붙었다면 주석훈이 조상헌을 안경이 부러지도록 구타했을 것이다.[60]


2.2.5. 마두기[편집]


마두기는 주단태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주석훈을 대놓고 편애하지만, 그는 무시할지언정 선생으로는 상대하지 않는다.[61] 선생이라는 사람이 배로나 집단 따돌림을 말리기는 커녕 도리어 따돌림을 부추겼고, 주단태천서진에게 아부해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 기회주의적 모습까지 보여줬으니 혐오감이 안 들 수가 없다. 그리고 시즌 3에서 심수련이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 첫 작품으로 마두기를 파면했고, 주석훈도 서울음대 실기고사를 포기하면서 마두기와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만약 시즌 3에도 마두기가 계속 등장했다면 주석훈은 마두기를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폭행했을 가능성이 높다..[62]


2.2.6. 도비서[편집]


천서진의 비서지만 배로나가 오디션을 못 보게 일부로 사고를 낸 인물이라 당연히 적대 관계다. 접점이 많았으면 맞붙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붙었다고 해도 도비서는 주석훈을 전혀 상대하지 못했을 것이다.[63]


2.2.7. 진분홍[편집]


하은별의 입주 과외교사로 본색을 드러내며 하은별에게 배로나 사건을 추궁했을 때 그를 막아서며 하은별을 보호하려 했으나 이미 반 쯤 이성을 잃은 주석훈은 그녀를 밀쳤고 결국 보다 못한 그녀가 집사들을 불러 주석훈을 내보냈다. 다만 배로나의 복수에 미쳐 있던 상황이었기에 밀친 것이지, 사실 그 전까지 하은별의 과외선생이라는 걸 제외하면 주석훈 입장에서는 딱히 신경 쓰지 않았을 관계였다.

다만 시즌 2 막판에 들어 진분홍이 천서진을 관광보낸 후 하은별에게 섬뜩한 집착을 보이면서 시즌 3의 새 빌런 중 한 명이 될 것임이 확정되었기에 배로나 살인 미수 건에 대해 하은별에게 원한이 있을 주석훈과 사실상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8. 오윤희 장례식장에 찾아온 기자들[편집]


거짓 취재를 하려고 배로나에게 접근한 사람들. 이들에게서 배로나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


2.2.9. 백준기의 아버지[편집]


본인이 태어나기 전에 작중에서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이니 만일 살아계셨으면 본인의 계조부가 되었을 인물. 하지만 이 인간이 본래 본인의 할머니와 고모가 되어야 했던 주단태의 가족을 살해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본인의 친부모님은 이 인간에게 착취당하여 결국 돌이키지 못할 악마로 타락하게 되었고, 이후 계모 심수련이 갖은 고행에 시달리고, 본인은 태어난 후 의붓여동생 주석경과 함께 친부 주단태에게 늘 지속적인 학대를 받게 되었으며, 더 불행한 건 1기 마지막에 아이들 만나러 한국으로 온 친모 나애교가 본인과 석경이를 만나러 심수련으로 변장하고 찾아가자 정작 돌아온 건 친모 나애교가 심수련으로 착각한 주단태에게 불행한 죽음을 맞게 되어 결국 본인은 그토록 낳아준 친어머니의 얼굴을 영영 보지 못했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백준기의 아버지는 당연스레 죽여도 모자랄 판일 수준이다.


2.3. 애매한 관계[편집]



2.3.1. 리틀 헤라클럽청아예고 동창들[편집]


권력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펜트하우스의 소유주인 주단태의 아들인 주석훈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듯하다. 그러나, 아버지의 구속으로 배신할 듯하였고 특히 안은후, 엄장대는 각각 배로나의 뒷담화를 하고, 성추행을 하다가 주석훈한테 걸려 제대로 두들겨 맞았다.[64] 다만 시즌 3에서는 배로나를 딱히 괴롭히지 않은지라 적대 관계에서는 벗어난 듯.


2.3.2. 하은별[편집]


하은별은 중학생 때부터 주석훈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주석훈은 일절 관심이 없었다.

배로나의 자퇴 선언이 하은별 때문임을 알게 되면 크게 분노하며 미쳐 날뛸 것으로 보인다. 17화 기준으로는 하은별이 한 짓을 아직 알지는 못하고 있으나, 배로나에게 하윤철-오윤희 문제로 시비를 거는 하은별에게 되려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을 알려주며 대놓고 까버린다. 18화에서는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과 그레이스 조 콘서트를 보기 전 하은별에게 악의 없는 말을 걸 만큼 이때까지는 완전히 틀어진 사이가 아니었다. 그리고 주단태와 천서진이 재혼하면서 하은별과는 의붓남매 사이가 되었다.

시즌 2에서는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식을 망쳐놓겠다는 목표로 일시적인 연합전선을 구축한 상태지만, 공사 구별 확실히 하고 있는 주석훈과 달리 하은별은 여전히 주석훈에게 마음이 있다. 허나 시즌 2 5화에서 하은별배로나를 죽이려고 트로피로 목을 긋고 계단에서 밀어버렸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게 되면[65] 그냥 분노하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테러 혐의를 뒤집어 쓴 게 하필이면 주석경이었다. 게다가 시즌 2 6화에서 배로나가 죽게 되어서 진실을 알게 되면 진짜 하은별을 죽이려고 할 수도 있다. 7회에서는 배로나를 죽인 범인을 하은별로 생각하고 배로나의 복수를 위한 증거를 잡기 위해 하은별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배로나에게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 것도 떡밥인듯. 8화에선 하은별의 기억을 되찾게 하려고 돌계단에서 자기한테 한 말 기억 안 나냐며 하은별에게 기억나도록 유도하였지만 진범이 주단태라는 떡밥이 나왔다.[66]

결국 기억이 돌아온 하은별이 자신을 이용했던 것을 깨달으면서 둘의 사이는 완전히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주석훈은 하은별에게 진심인 적이 없었고, 죽은 줄 알았던 배로나를 통해 진실을 들었으니 이젠 더 이상 그녀를 잡아놓을 이유가 없다.

허나 시즌 3 4화에서 배로나와 함께 진분홍에게 붙잡혀있던 하은별을 구하고 배로나의 집에 잠시 숨어지낼 수 있도록 했다. 배로나의 뜻에 따라 하은별을 잠시 돕고 있는 듯하다. 의외로 배로나와 하은별의 싸움에는 관심이 없는지 둘이 눈물섞인 말싸움을 할 때 배고프다며 밥이나 먹자고 했다.

하은별이 배로나의 이복자매라는 것을 알면 충격에 빠질텐데 하은별은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 된 오윤희를 자기 엄마가 죽여버린 것에 죄책감을 심히 느끼고있다. 게다가 청아그룹이 휴지조각만 남은 지금은 적대하기보단 나름 측은하게 바라볼 듯 하다.[67]


2.3.3. 조호영[편집]


주석훈 입장에서는 극도로 혐오하는 아버지를 충성하는 사람이라 조비서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것이고, 설령 유동필 쪽에 붙었다고 해도 자신의 여자친구의 살인미수 사건을 은폐한 전적이 있기에 주석훈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버지 못지않게 혐오할 듯하다. 그러나 적대관계였기는 하지만 가족이 인질로 잡혀 어쩔 수 없이 주단태를 따랐고 결국 배신하려다가 주단태에게 살해당하면서 애매한 관계로 끝났다.


2.3.4. 이규진, 고상아 부부[편집]


같은 헤라팰리스 이웃. 하지만 별다른 접점은 없다. 그러나 이민혁이 배로나를 해코지하려고 하여 주석훈의 분노를 산 이상, 이민혁의 부모도 좋지 않게 보일 게 뻔하다.[68] 하지만, 시즌 3부터 이민혁이 갱생한 이상 이 둘과 관계가 어떻게 될진 모른다.[69]

[1] 친어머니 나애교를 죽이고 여자친구 배로나를 죽이려 했다. 결국 주석훈에게 주단태는 최악의 싸이코패스일 뿐이다.[2] 이쪽도 주단태처럼 인간말종이다.[3] 그나마도 천서진과는 아예 접점관계 자체가 없다. 적어도 다른 헤라키즈 멤버들이 대부분 한 번 이상은 천서진과 부딪히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4] 시즌1 중반~시즌2 때까지만 해도 이민혁을 혐오했지만 시즌3으로 가서 이민혁이 오윤희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배로나, 유제니를 도왔다. 7화에서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8화에서는 배로나와 이민혁이 파트너로 무대에 서는 등 배로나와 이민혁이 서로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에 적대할 이유가 없어졌다.[5] 시즌 2 9회에서 배로나가 살아 돌아왔을 때 주석훈에게 전화했던 당시 대사이다.[6] 하은별이 주석훈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멘탈을 흔들어놓기 위해 배로나에게 잘해주는 척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이 때문에 하은별이 배로나를 본격적으로 괴롭히며, 오히려 주석훈이 배로나를 보호하고 하은별은 물론 다른 리틀 헤라 클럽 아이들까지 배척하게 되었다.[7] 시즌 1 초반에는 배로나라고 풀네임을 불렀지만 배로나를 좋아하게 된 시즌 1 중반부부터 시즌 2, 3까지 성을 뗀 '로나'라는 호칭으로 친근하게 부른다.[8] 가방에 성인잡지와 담배를 넣은 일.[9] "석훈 오빠랑 내기했거든. 누가 더 그럴싸하게 속여먹나. 설마 우리 오빠가 널 좋아한 줄 착각한 거야?"[10] 이 말을 듣고 주석훈도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다.[11] 배로나는 안정적으로 복학하기 위해 주석훈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나, 이에 앞서 서로는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다.[12] 다른 한 명은 유제니.[13] 정확히는 주석훈이 떨어뜨린 명찰을 돌려주려고 잠깐 잡은 것.[14] 새엄마 심수련이 주단태에게 살해당했을 때도 겨우 참았지만 배로나가 치명상을 입자 다짜고짜 주단태에게 분노할 정도였으며 목걸이의 주인이 하은별임, 즉 하은별이 범인을 깨닫고 이를 가는 등 흑화를 예고했다.[15] 어찌보면 바뀐 시즌 2 주석훈의 공홈 프로필 사진이 복선이었던 셈이다.[16] 이는 하윤철, 로건 리, 유동필과 상당히 비슷하다. 하윤철은 하은별을 지키기 위해 오윤희와 배로나를 배신하면서 죄책감에 그녀들을 멀리했으나, 감옥에 갔을 때 (배로나를 해친)주단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매일밤 칫솔칼을 갈고 그를 죽이려고 했으며, 오윤희가 사망한 후에는 그녀의 복수를 위해 그게 무슨 일이라도 할 거라며 목숨을 걸었고, 주석훈과 더불어 주단태를 경멸한다는 점이 겹쳐있다. 유동필도 일편단심 아내 강마리와 딸 유제니를 사랑하며 주석훈처럼 주단태를 증오한다.[17] 하지만 아버지도 자신의 친어머니이자 아버지의 유일한 여자에게만큼은 자신과 같다. 또 이성으로서의 여자말고 가족으로서 여성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주석훈도 자신의 어머니여동생을 끔찍히 아끼며 주단태도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끔찍히 아껴 이 둘의 복수에 인생을 걸었다.[18] 무엇보다 주석훈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시점은 아직 배로나와 만나기 전이였다.[19] 하지만 민설아와 비슷한 대사를 하거나, 민설아의 집에서 산다고 했을때는 대노했다.[20] 강마리와 유제니, 심수련[21] 이 부분 관련하여 2013년도에 M본부에서 방영한 황금무지개의 내용과 비슷하다.[22] 여자친구인 김백원의 아버지인 생부(장덕수), 양부(김한주) 살인[23] 극중 남자 주인공인 서도영 역시, 아버지인 서진기의 만행[22]을 알고 여자 주인공인 김백원과 결별,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범행의 증거를 하나 하나씩 찾아 밝히며, 마지막에는 아버지와 같이 범행을 일조한 오광혁을 설득하여 아버지를 몰락시켰다.[24] 주석훈 역시,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증거를 하나하나씩 찾으며, 마지막에는 범행을 일조한 조비서를 설득하여 아버지를 몰락, 모든 재산을 어머니인 심수련에게 돌려주며, 여자친구인 배로나와 화해를 하는 해피엔딩으로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히려 아버지를 몰락시키면서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이 될 수도 있으니 작가의 펜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5] 주석경이 모녀 상봉 장면에서 잠시 언급. 엄마를 끌어안고 밉다며 울다가 이내 미안하다며 엄마에게 했던 못된 말과 행동들을 참회한다.[26] 애초에 주석훈이 본인이 그렇게 싫어했던 아버지를 구한 것도 어머니가 살인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서였고, 아버지 편으로 돌아선 것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다신 해코지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27] 만약 주석훈이 악의 편에 서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만류했을 것이다.[28] 주석훈과 주석경은 시즌 3 초반까지만 해도 주단태와 나애교의 자녀인 이란성 쌍둥이 남매였다. 하지만 주석경은 4화에서 심수련의 친자녀로 주석훈과는 생물학적으로 아무관련이 없다는 게 밝혀졌다.[29] 주석훈의 친부모와 조부모 & 주석경의 친부모와 조부모, 쌍둥이 언니까지 모두 사망하여 죽을 때까지 서로에게 있어 이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되었다.[30] 주석경 역의 배우 한지현이 인스타그램에 주석훈의 방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피아노를 보며 분노하는 듯한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이게 아직 미공개라면 남매 간의 다툼이 벌어지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는 소리.[31] 주석훈 본인도 부정시험이라 생각하고 자진 포기했다.[32] 진짜 자기가 주단태를 도피시켜 자수한 게 아니라 심수련을 보호하기 위해 상의도 없이 한 것이다. 실제로 주석경은 심수련과 주석훈을 보며 모르는 사람이라며 부인하며 같이 조사받기 싫으니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33] 무려 300만 원이나 되었다. 웬만한 사회초년생들도 한 달에 300만 원씩 월급을 받기 쉽지 않은 걸 생각해 보면...[34] 주단태도 심수련을 살해하려 했는데 나애교가 살해되었다는 것을 처음에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파트너를 제 손으로 죽인 것에 멘탈이 무너졌다.[35] 진짜 나애교가 주단태처럼 돈과 야망에 대한 욕심만 있을뿐 자식에 대한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심수련 못지 않게 친자식이든 아니든 본인의 자식으로 자랐으면 친자식처럼 여기고, 사랑으로 깜사는 모성애가 있었다.[36] 유이하게 가족으로 인정하는 심수련, 주석경 모녀와는 피 한 방울 안 섞였고, 자신에게 남은 핏줄인 주단태는 인간말종이다. 태어나기 한참 전 조부모와 고모까지 사망한 상태였다.[37] 물론 먼저 오윤희를 이용하고 그녀의 딸 배로나에게 까지 피해를 끼쳐 배신감과 상실감을 안긴 심수련이 할 말은 아니다. 민설아를 살해한 것에 대한 원망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본인을 배신한 것에 대해 뭐라 할 상황은 아니었던 셈.[38] 다른 하나는 시즌 2에서 배로나와 화해한 유제니.[39] 동시에 주단태의 표적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주단태가 8화에서 나애교에게 배신하면 죽인다고 윽박질렀기 때문. 더군다나 당시 호적상 의붓남매였던 하은별과 (거짓으로) 사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직 더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더니 체벌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2년 전 배경인 시즌 1에서도 주단태의 비서인 윤태주가 심수련을 도와주고 그에게 추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리에 뛰어들어 자결했다.[40] 주석훈 또한 아버지인 주단태가 친어머니인 나애교를 죽인 살인범인지라 배로나를 살인범의 딸이라고 멸시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애틋하게 생각하고 지켜줄 것이다. 그 누가 뭐래도 오윤희의 딸인 배로나는 주석훈에게 자신의 삶 그 자체다. 게다가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것도 천서진이 배로나의 성적으로 하은별을 부정 입학시켰기 때문이다.[41]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하윤철 역시 믿고 신뢰할 확률이 높다.[42] 배로나를 보호하기 위함이었지만 아버지가 오윤희를 살해하려 한 데에 대한 죄책감도 한 몫 했을 거다. 물론 배로나도 시즌 3에서 오윤희가 사망한 뒤로 복수심에 독기를 품고 천서진을 오윤희가 했던 것 이상으로 몰아붙였다.[43] 비록 주석훈도 아버지에게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하였지만 주단태는 아버지로서는 해서는 안 될 행위를 수없이 저질렀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나 아들의 친엄마를 죽이고, 아들의 여자친구를 죽이려 하고, 불륜, 학대 등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참아온 주석훈이 보살이다. 그리고 애초부터 제임스 리주단태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제임스 리가 민설아에게서 골수만 빼먹고 바로 도둑 누명 씌워 파양해버린 짓거리도 충분히 인간말종이지만, 이거 외에는 다른 잘못이 딱히 없지만 주단태는 이것을 능가하는 죄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저질렀다. 그리고 제임스 리는 로건 리를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이다.[44] 심수련, 주석경 혹은 배로나가 알려줬거나 시즌 2 11회에서 자신의 정체를 말했을 수도 있다.[45] 시즌 3 9회에서 다시 만나자 '쌤'?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로건 리=구호동이라는 걸 알게 된 듯.[44] 또 그때 처음 만났을 때는 경계했지만 심수련이 석훈아 엄마 믿지? 라고 하면서 경계를 풀게 되었다.[46] 정확히 말하면 유제니와 이민혁은 리틀 헤라클럽 내에서 유일하게 주석훈, 배로나 커플에 대해 질투한 적이 없다.[47] 주석훈이 설마 유동필의 전과 사실을 입시 이전에 알았더라도 입시 결과 전까지는 비밀을 유지했을 것이다. 아니면 뒤늦게 강마리에게 물어보고 자초지종을 들었거나.[48] 어쩌면 유동필이 전과자라는 것과 그 사연을 심수련한테 들었을 수도 있다.[49] 원수지간이 될 시발점이라 볼 수 있는 게 시즌 2 3회에서 이민혁이 국회의원이 된 지 아빠만 믿고 예전의 내가 아니라며 겁대가리 없이 까부는 모습을 보였다.[50] 배로나를 파멸시키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배로나의 보호자는 심수련과 주석훈이므로 이 둘에게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랬다가는 심수련이나 주석훈에게 먼지나게 쳐맞았을 확률이 클 것이다.[51] 여담으로 주석훈은 시즌 1, 2 통틀어서 욕을 한 적이 없다. 그런 주석훈이 욕을 할정도면 이민혁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면 주석훈이 굉장히 잘 참은 거다.[52] 시즌 1에서 양미옥에게 위증의 대가로 거금을 주는 걸 목격하며 의심을 하긴 했지만 정확한 내막은 몰랐다.[53] 이 과정에서 '낳아준 어머니키워 준 어머니를 끔찍하게 죽인 당신을 용서할 수 없다'라며 일갈하는데, 길러준 어머니는 죽지 않았지만 어쨌든 심수련을 죽이려다 나애교를 죽인 것이니 주석훈의 말은 맞다. 혹은 자신이 협조한 계획이기는 하나 계획의 모든 것을 듣지 않았을 경우 주단태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2022년에 나애교를 죽이고, 2020년에는 심수련을 죽이려고 했으나 심수련이 구사일생한 것으로 받아들였을 여지도 있다.[54] 물론 펜트하우스는 더이상 주단태의 소유가 아니라 시즌 3에서 주단태는 85층 천서진 집에 잡혀사는 신세가 되었다.[55] 애초에 자신을 회유하려는 아버지의 밑으로 들어가는 조건으로 내건 것이 다시는 엄마를 건들지 말라는 것이였다. 당연히 주단태는 자신의 앞길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심수련을 안건드릴 리가 없다.[56] 다만, 전투력은 심수련이 더 강할지 몰라도, 완력은 확실히 양미옥이 강하기에 만약에 둘이 맞붙는다면 설령 심수련 쪽이 전투력어 더 세더라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반대로 로건 리라면 양미옥이 역으로 당했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광기를 보인 상태의 양미옥을 쉽게 넘어뜨린 것이 로건 리다.[57] 천서진이 하윤철을 죽일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살인죄는 이미 오윤희를 죽였기 때문에 확실하다.[58] 만약 정말로 주석훈이 천서진을 죽이기 위해 나섰더라면 천서진은 그대로 끝장났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주석훈보다 약한 배로나에게도 막혔는데, 그녀보다 강한 주석훈이 나섰더라면 천서진은 당연히 주석훈의 손에 죽었을 듯. 그러기에 주석훈, 배로나와 천서진과 도비서가 2대 2로 싸웠다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주석훈 혼자서도 이 둘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배로나도 역시 천서진, 도비서보다 확실히 강하므로 혼자서 천서진과 도비서를 제압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천서진은 광기를 보일 때는 전투력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주석훈도 고전하거나 패했을 것이다. 애초에 주석훈보다 강한 하윤철도 광기를 보인 천서진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으니... 다만 이때는 하윤철도 배로나를 지키는 게 우선이었다 보니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고 천서진은 스탠드를 마구 휘둘렀으니 오히려 하윤철이 불리했던 싸움이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천서진이 광기에 휩싸였어도 스탠드 같은 무기가 없었으면 또 모른다.[59] 다행히 윤태주가 나타나서 위기는 모면했지만.[60] 이것은 조상헌의 부하인 민형식을 만났더라도 그랬을 것이다. 민형식도 심수련을 협박한 전적이 있으니까. 물론, 민형식은 조상헌보다 약하니 주석훈한테 저항도 못하고 당했을 것이다.[61] 배로나가 대외적으로 사망한 후에는 마두기가 그 앞에 꼼짝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배로나의 추모 분위기를 깨지 못하도록 앞에 선생이 있든 말든 일갈하고, 그가 있을 때 학교를 대놓고 짼 뒤 배로나의 묘역에 갈 정도로 이용해먹고 있다.[62] 다만, 주석훈의 성격과 마두기에 대한 행동 및 태도를 보면 때릴 가치도 없는 썩어빠진 교사라 생각하여 그냥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마두기가 배로나를 폭행했다면 자신이 직접 마두기를 폭행했을 것이다.[63] 도비서는 전투력 중하위권에 속하는 데다, 주석훈보다 한참 약한 배로나도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석훈에게는 저항도 못하고 당했을 것이다. 오히려 주석훈이 도비서를 안경이 부러지도록 구타해버렸을 것이고, 그랬으면 도비서는 상당한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물론 도비서가 천서진과 힘을 합쳐도 광기에 휩싸인 천서진이 아닌 이상 주석훈을 상대하지 못했을 것이다.[64] 안은후에게 안대를 씌우고 엄청나게 폭행했는데 안은후가 안대를 쓰지 않고 반격을 했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안은후는 주석훈과 비교도 못할 정도인 이민혁한테도 싸움으로 졌다.[65] 정확히 말하면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이려고 트로피로 목을 긋고 계단에서 밀어버렸다는 사실은 모르나, 아버지 주단태가 가져온 목걸이가 주석경의 입을 통해 하은별의 것임이 밝혀졌고, 본인 또한 청아예술제 당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배로나와 하은별 둘만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확증하지는 못하더라도 심증상 하은별을 배로나를 살해한 진범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66] 하은별의 심장약 과다 복용으로 인해 환각 때문에 기억이 왜곡된 거라면 하은별은 진범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깨를 트로피로 가격하고 계단에서 밀친 것이 하은별이 맞다면 주단태, 하은별 둘다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 될 수 있다.[67] 시즌 3 3화에서 주석경이 주단태에게 부탁해 진분홍을 시켜 배로나의 핸드폰을 훔쳐 하은별의 코트 주머니에 넣어두고 부정행위로 배로나와 하은별을 서울대 입시에서 실격시킨 걸 알아차릴 당시 '로나나 은별이한테도 서울대는 꿈이었어'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부터 하은별에 대한 연민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68] 이규진, 고상아 부부가 이민혁을 다치게 했다고 배로나를 폄하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주석훈과도 최악의 적대관계까지 갔을 것이다. 물론 둘이 힘을 합쳐도 주석훈에게 상대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크게 다쳤을 것이다.[69] 이규진은 마지막화까지 사기 치고 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기 때문에 관계가 개선됐을 가능성은 낮을 거지만, 고상아는 주석훈과 배로나의 합동 공연을 보고 환호한 만큼 괜찮은 사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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