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욱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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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드라마 웹툰. 스토리는 미티, 작화는 민영이 담당했다.
2. 줄거리[편집]
구남친과 절친의 배신에도 악착같이 인생을 살아온 '오내리' 어느 날부터 매일 밤 12시가 지나면 아무도 그녀의 하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1000일이 지난 끝에 그녀의 어제를 기억하는 웹툰작가 '지금일'이 나타나고, 그녀는 쓰레기 같은 구남친 '현재승'에게 웹툰으로 복수하기로 하는데..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6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으며 2022년 9월 23일에 65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4. 등장인물[편집]
4.1. 오내리[편집]
본작의 주인공. 지금일과 만나기 1000일 전부터 밤 12시가 지나면 속옷만 입은 상태로 리셋되고 아무도 그녀가 그 전날 뭐했는지 기억이 없어져 버린다. 고시원집이 있었을때는 버티는게 가능했지만,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는 그 장소에서 속옷만 입고 리셋되므로 도둑질을 익혀서 옷이나 돈과 물건들을 훔쳐 살아간다. 호신술 등도 전문가들에게 말로 배워 익힌다[1]. 그렇다 보니 명백한 범죄 행위가[2] [3] 있고 그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어릴때 부터 악착같이 고생해온 탓인지[4] 말과 행동이 거칠지만 인성은 나쁘지 않다.[5][6] 내성적인 금일과 정반대로 상당히 직설적이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화끈한 성격을 보유하는 외향적인 인물인 듯. 금일에 대해 점점 호감이 커 가면서 19회에 키스까지 하며 둘이 공식 커플이 된다.
4.2. 지금일[편집]
본작의 남주인공. 3년 전 데뷔작으로 3년 째 연재 중인 웹툰 작가이자 오내리를 기억하는 유일한 인물. 요양원에 계시는 편찮으신 어미니를 위해 온갖 욕을 먹어 가면서도 순위도 낮은 웹툰을 연재하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오내리 못지않게 악착같이 고생하면서 살고 있는듯 하다. 그것 때문인지 내리가 동정심을 느끼고 서서히 금일에 대해 깊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7] 처음에는 내리와 얽혀 동거하는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아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내성적인 사람이었으나[8] 본인과 만나기 전 오내리가 겪었던 일들을 들어보면서 그 일들을 웹툰으로 그리기로 마음을 먹는 걸 보면 심성이 따뜻한 듯. 내리와 같이 동거하며 지내다 보니 내리에 대해 점점 호감이 커지고 있다. 결국 19화에 내리랑 키스까지 하며 내리와 사귀게 된다.
4.3. 현재승[편집]
내리의 구남친에다 본작의 빌런. 내리의 절친인 지나하고 몰래 바람을 피운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다정하고 멋진 남친 같지만 지나와 바람을 피우다 내리한테 들키고 배신감에 화가 잔뜩 난 내리가 바람핀 걸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선언하자 그걸 막기 위해 돈으로 덮으려 하다 안 되니까 내리에게 무슨 말을 하든 아무것도 아니란 걸 협박하는 걸 보면 두 얼굴을 가진 인성파탄자임을 볼 수 있다. 매일 헬스장에 다니고 격투기 대회에도 상을 받은 만큼 운동신경이 탁월하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을 노리는 유명인인데다 대형 로펌 변호사 사촌을 여러명의 두고 있고 여성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일만큼 잘생겨서, 상당한 금수저[9] 에 엄친아인 듯. 10화에 밝혀진바 지나 말고도 다른 여자와 바람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바람끼가 많은 쓰레기임을 알 수 있다. 지나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려고 일부로 임신했다고 재승에게 거짓말을 할떼 재승은 질색했지만 삼촌으로부터 지나네 아버지 회사가 크게 성장될거란 사실을 알고난 후 지나 부친의 회사와 돈을 노려 지나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 사업도 성공하지만 아예 조폭두목처럼 폭력배를 부리며 범죄까지 저지르는[10] 악인이 된다.
4.4. 이지나[편집]
내리와 같이 어릴때 부터 20년 넘게 알고 지냈던 절친. 내리의 남친인 재승하고 내리 몰래 바람을 피우며 뒷통수를 친다.[11] 내리에게 재승과 바람핀 걸 들킨 이후 눈물을 흘리면서 미안해한다는 말투와 모습 동시에 자기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밝고 명랑한 귀여운 미녀이지만 실제론 뻔뻔하고 가증스러우며 현재승 못지 않게 두 얼굴을 가지고 다니는 이중인격자인걸 알 수 있다. 집이 원래 중산층 정도로 유복한 편이긴 한데 부친의 미상장 주식회사[12]가 상장되면서 갑자기 주식가치가 50배가 되어 중견기업급으로 굉장히 부유해진다는 설정이며, 그를 통해 이 예정된 상황을 알게 된[13]현재승 역시 태도가 바뀌어 이지나와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하려고 하게 된다. 13화에서 자기 말고도 다른 여자들과 바람피고 있다는 걸 알아도 계속 붙잡으려고 하는 걸 보면 내리와 정 반대로 사람 껍데기만 보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 18회에 내리를 칼로 찔러서 죽일 뻔했고 고등학교 시절에 누구에게 돈 줘서 살인미수까지 시키려는 모습까지 밝혀지면서 어쩌면 재승보다 훨씬 더 답이 없는 사이코패스다. 재승과 결혼 3년 후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적대관계가 됐다. 대화 내용으로 보아 자신의 부친이 죽은 후 관계가 틀어져버린 듯.
4.5. 원태욱[편집]
웹툰 작가이자 금일의 데뷔 동기. 말투로 보아 금일을 깔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 말이 좀 직설적이어서 그렇지 같이 데뷔 때부터 고생한 작가로써 금일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친구이다. '전성기'라는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4.6. 주가[편집]
청소년 강도 사건 이후 현재승이 고용한 경호원. 재승을 뒤에서 경호하고 법으로 안되는 일들을 대신 처리해주는 호위무사 겸 해결사. 28화에 아버지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고 언급된 걸 보면 가정 폭력 피해자인 듯하며, 생활을 할때 선배들에게 맞았다는 내용상 조폭 출신이다. 신체능력이 특출난데다가 눈치나 머리도 좋기 때문에 강적이긴 하나 선천적으로 술을 못 먹는것이 약점이다. 술 한 모금만 먹었는데 완전히 만취되어 쓸데없이 자기 과거 이야기를 술집여자에게 다 해버렸다. 문제는 그 여자가 오내리였다. 조폭생활과 해결사 생활을 하는 동안 다친 곳이 많아서 척추수술도 받았고 다리뼈에도 철심 수술을 한 적이 있다.
4.7. 장숙[편집]
금일을 주가로 부터 지키기위해 내리가 금일에게 추천한 여장부. 내리의 과거 회상에 첫등장하고 내리가 유치장에 있을떼 여조폭으로 내리를 만난다. 할 수 있는것 밖엔 싸움밖에 없어서 조폭으로 지내다 밑에 있는 한 유흥업소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는 어느 조폭 두목을 참교육 시키다 유흥업소에 짤리게 되고 합의금을 대신 내준 금일을 보답하기 위해 금일의 경호원이 된다. 작중에 싸움실력이 묘사되진 않지만 주가와 맡붙을 수 있는 만큼 대단한듯.
4.8. 기타 인물[편집]
- 이필태
이지나의 부친.
- 최장건
이필태의 친구이자 재무이사.
- 현치국
현재승의 부친.
5. 설정[편집]
- 하루동안 오내리를 만난 모든 사람은 자정이 되면 오내리를 만난 모든 기억을 잃고, 그 상황에 맞는 가장 그럴 듯한 기억[16]을 가지게 된다. 기존의 지인들은 25살 생일날까지의 오내리에 대한 기억밖에 없다. 심지어 오내리가 직접 물리적으로 만든 기록이나 변화들도 사라지며, 타인이 오내리에 대한 기록[17]을 작성해도 없어진다. 오직 오내리 본인의 기억만 계속 보존된다.
6. 외부 링크[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10:50:15에 나무위키 주욱 같은 하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상대가 기억못하는 걸 이용해서 남들에게 정보나 기술을 얻는 비법은 단순하다. 그냥 대놓고 물어보는 것. 일반인들이 모르는 사람 앞에서도 정보의 전부만 아니면 일부 정도는 말하는 속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안 가르쳐주면 넘어가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고, 잘 가르쳐주는 사람은 기억을 잃는 시간 이후 다시 찾아가서 다른 것도 물어보는 식이다. 극비 정보가 아니고서야 오히려 완전히 초면인 사람이면 겉모습만 보고 용모단정하고 태도가 친절해보이거나 하면 더 쉽게 일부 정보는 흘리기 마련이다. 대신 엄청난 경호 능력이 있는 주가에게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2] 1화 - 강요죄, 수상레저활동신고서 미작성(과태료대상). 2화 - 공공장소에서 타인 앞에서 행인에게 근거있고 도를 넘은 폭언 = 모욕죄, 행인을 폭행 = 상해죄, 고가품 절도 = 절도죄, 무고죄, 무전취식, 절도한 카드를 사용 =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 신용카드부정사용죄 + 사기죄, 공공기물 파손 + 절도죄 = 특수절도죄 . 고가품 절도 + 의류품 절도 = 상습절도죄, 탈옥 언급 = 특수도주죄. 3화 - 불법 주거친입 + 점유강취죄 = 야간주거침입절도죄, 탈룰라 시전, 탈모 놀리기.[3] 현재 범죄행위 - 강요죄, 수상레저활동신고서 미작성(과태료대상), 모욕죄, 상해죄, 무고죄, 무전취식, 신용카드부정사용죄, 사기죄, 특수절도죄, 상습절도죄, 야간주거친입절도죄, 특수도주죄, 공연음란행위.[4] 4화에 밝혀진 바 지나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손에 크면서 알바라는 알바 다 하면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땐 그녀의 생일이었는데 자기가 가장 아끼고 믿는 남친과 베프가 눈앞에 키스하면서 바람을 피우는 걸 목격했으니...[5] 3화에 지금일의 사정을 알고 격려해주며 도와주려고 하고, 또한 자기를 이기적이고 뻔뻔한 인간이라 금일이 말하면서도 욱하면서 화내지 않고 쉽게 넘어가면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인성이 글러 먹었다고는 할 수 없다.[6]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완벽히 나쁘지 않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일단 이지나가 고등학생때 다른 학생의 머리를 3층에서 화분을 던져 맞춰 죽이려 하다가 실패하여 어깨만 맞춘 살인미수 및 상해사건때, 이후 살인동기까지 다 알면서도 이지나의 요구로 그 사건이 고의가 아니라 이지나가 실수로 화분을 떨어뜨린 거라고 말해서(어찌 말했는지 정확히는 안 나오지만, 정황상 화분을 던지기 전 상황을, 실제로는 3층에 없던 자신이 이지나와 3층에서 대화하다가 이지나가 실수로 떨어뜨린 것처럼 자기 알리바이를 조작하여 현장에 있던 것처럼 증언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살해당할 뻔하고 병원에 입원한 상해피해자를 속이고 이지나가 처벌되지 않게 한 건 오내리이며, 이는 엄연히 범죄행위이고 리셋설정과 무관한 악행이다. 오내리의 행동이 악행이 아니라 선의가 된다면, 오내리를 이지나가 살해한 줄 알았을때(실제로는 반기절상태로 살아있었다) 그 일을 묻기 위해 오내리의 시신을 유기하려 한 현재승도 선의가 된다. 둘다 친구나 연인처럼 소중한 사람의 살인이라는 중범죄를 묻어버린 짓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신이 증오하는 현재승의 행동이 악이라면, 오내리 자신도 악이다.[7] 가끔씩 금일을 친밀하게 놀리며 9화에서 할 수만 있다면 비싼 차를 사주는것보다 더한 것도 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내리에게 금일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8] 다른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다른 작가들과 달리 애완동물도 안 키우고 어시들을 재택근무 시킨다.[9] 오내리와 사귀던 시절에는 대기업 회사원이었지만 오내리가 사라진 이후 지나와 결혼을 하자마자 얼마 안 되어 사업을 하겠다고 회사를 그만둔다. 나이와 내리와의 관계상 대기업을 2~3년만에 그만둔 듯. 그리고 사업을 할 수 있다는건 경제조건이 엄청 좋다는 뜻.[10] 자신에게 접대와 뇌물을 받아놓고, 이를 배신하고 계약을 망쳐 위기에 처하게 한 거래처 사장을 납치하여 고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그에게 이미 그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한 적이 있다는 말을 웃으며 한다.[11] 7화에 밝혀진 바 심지어 재승하고 같이 자기까지도 한다![12] 나쁘지 않은 매출규모의 중소기업이었던 듯 하다. 상류층 엄친아인 현재승이 깔보기는 하지만 결혼할 뜻만 없던거지, 대놓고 아주 무시하는 건 아니다. [13] 삼촌이 대형로펌 대표변호사인데, 상류층 사이에 떠돌던 이 정보를 입수해서 알려준다. 이지나의 부모가 가족이나 절친 정도 같은 자기 주변 사람들만 상장 전에 자기 회사 주식을 매입하게 해 줘서 외부인은 접근을 못하게 했다는데, 현재승이 이지나와 결혼하면 현재승의 가족들도 그 주식을 매입할 수 있을테니 결혼을 하는게 좋겠다는 뉘앙스로 말한다.[14] 그렇기 때문에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나이는 28살이지만, 실제로는 노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으므로 계속 25살의 몸이다. 또한 이때문에 식사를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당장 죽지 않을 정도의 부상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 이마가 찢어졌던 부상도 자정에 없어졌고, 밤 11시에 칼에 찔려 죽을 뻔했을 때도 쓰러져 죽어가다가 자정이 되자 바로 살아났다. 자정직전까지만 살아있으면 무슨 부상이 발생해도 원래대로 부활한다.[15] 처음에는 자정에 자기 집인 고시원으로 순간이동하면서 몸이 리셋되는 설정이었으나, 집에 불이 나는 날부터 집이 없어지니 순간이동이 없어지고 그냥 그 자리에서 옷이 속옷 빼고 전부 사라지는 리셋으로 바뀌었다.[16] 일본만화 데스노트의 설정과 같다. 집에서 오내리를 죽이고 시체를 치우려던 현재승 커플도 자정이 되자 다 잊어버리고 그냥 두 사람이 집에서 연애를 하려고 온 걸로 기억한다. 오내리와 단둘이 대화하던 사람은 자정 직전에 오내리가 도망치고 자정이 되면 "내가 지금 여기 왜 나와 있지?"라며 단기기억상실처럼 기억을 잃는 경우도 있다.[17] 주인공이 오내리의 이름을 써서 웹툰을 그려놨을 때도 오내리 부분만 사라졌다. 결국 이름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