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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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전체 줄거리
3. 챕터별 줄거리
3.1. 발단
3.2. 전개
3.3. 위기
3.4. 절정
3.5. 결말


1. 개요[편집]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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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번호
목차 제목
1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
김 변호사
3
중학교 1학년 동창
4
프로파일러
5
중학교 3학년 동창
6
주연의 아빠
7
김 변호사
8
편의점 점주
9
프로파일러
10
같은 반 친구
11
김 변호사
12
서은의 남자 친구
13
프로파일러
14
같은 반 친구
15
서은의 엄마
16
중학교 학원 동창
17
담임 선생님
18
김 변호사
19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0
주연
21
정신과 의사
22
김 변호사
23
주연의 엄마
24
프로파일러
25
장 변호사
26
학원 앞 편의점 점주
27
주연
28
중학교 시절 학원 선생님
29
장 변호사
30
학부모
31
장 변호사
32
학교 지킴이
33
장 변호사
34
교감 선생님
35
서은의 엄마
36
장 변호사
37
목격자
38
법정
39
끝내 기억하지 못했던 그날의 진실
40
목격자

이꽃님의 장편소설 죽이고 싶은 아이의 줄거리를 서술한 문서.

2. 전체 줄거리[편집]


전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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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은이라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학교 소각장에서 시체로 발견된 것이 드러나고 유력한 용의자로 항상 같이 다녔던 절친 지주연이 지목된다. 지주연은 아주 부유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며 주연이의 아버지는 유능한 변호사인 김 변호사를 선임한다. 김 변호사는 주연이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검사 측에서는 주연이의 지문이 묻은 산산조각난 벽돌과 그 날 보낸 문자를 증거로 주장한다.
사건이 진행될 수록 주연이는 서은이를 수평적인 친구관계가 아닌 수직적인 관계로 취급했던 정황들이 드러나며 사건은 점점 주연이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서은이가 알바 중 만난 대학생 남자친구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억울한 상황을 판결해달라는 말을 하고 방송국에서는 공판 직전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방송을 내보내며 사건을 주연이에게 매우 불리하게 만들어놓는다. 설상가상으로 담임 선생님까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매우 불리한 재판이 지속된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어찌어찌 공판의 분위기를 조금 가져오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연이가 이성을 잃고 욕을 하며 격한 행동을 보여 여론은 점점 더 좋지 않게 흘러간다.
재판 직전 주연이를 맡은 프로파일러는 질문을 이어가다가 주연이에게 혹시 서은이를 우정 그 이상의 관계로 생각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하고 그 이후부터 주연이 앞에 죽은 서은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연이는 이후 프로파일러에게 그냥 좋아한다는 표현보다 서은이가 다른 사람에게 뺏기기 싫을 만큼 좋았다고 진술한다.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는 주연이를 김 변호사는 결국 포기해 버리고 국선 변호사로 장 변호사가 선임된다. 그러나 장 변호사는 학창시절에 자신이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청소년 범죄나 학교 폭력에 매우 부정적이고 가차없었다. 장 변호사는 이기지 못할 싸움을 대충 끝내려고 하지만 주연이는 자신이 정말로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꺼내고 장 변호사는 고민에 빠진다. 장 변호사는 생각을 이어갈수록 이 소녀가 정말로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재판이 다가오는 와중, 편파적인 방송과 계속되는 취재에 여론은 점점 마녀사냥 분위기로 바뀌고 몇몇 학부모와 교감선생님은 제발 이런 짓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이미 형성된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서은이의 엄마가 장 변호사에게 찾아와 주연이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말하며 장 변호사는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주연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진술만 반복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사건의 목격자가 등장하며 상황이 급격히 변화된다.
사건의 목격자는 재판에 출석해서 자신이 복도에서 걸어오던 주연이와, 창문 밖으로 벽돌을 내던졌던 주연이를 보았다는 진술을 하며 장 변호사의 불안감은 급격한 배신감으로 바뀐다. 모두가 주연이가 서은이를 죽이고 벽돌을 내던졌다고 믿고 있었다. 연약한 소녀가 어떻게 벽돌을 부술 수 있었냐는 반론은 이제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두 챕터에서 진실이 드러난다.
그 날, 집착하는 주연이에게 서은이는 매우 차갑게 대응했다. 자신이 진정으로 주연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친구가 된 것이 아니고, 서은이는 자신이 주연이를 이용했다는 것을 드러내며 이제 그 일을 그만할 것이라고 진정성 없는 미안함을 전하며 비웃는다. 벽돌을 들었던 주연이는 벽돌을 들고 교실까지 내달리고 교실 위에서 소각장을 바라보지만 서은이는 주연이를 올려다보며 비웃는다. 주연이는 벽돌을 창틀 위에 놓고 황급히 도망치고 서은이와의 행복했던 추억들만을 생각하며 이 일을 영원히 잊기로 한다.
마지막 목격자가 보았던 진실을 이것이었다. 목격자는 황급히 도망가는 주연을 보고 창밖을 내다보고 거기엔 서은이가 있었다. 교실로 다시 들어가려고 몸을 틀던 목격자의 가방에 벽돌이 맞아서 창밖으로 떨어지고 그 벽돌에 서은이가 맞은 것이다. 목격자는 다음 날, 서은이가 사망한 채 발견된 것에 매우 놀라지만 자신은 실수를 했을 뿐이고 주연이는 죄를 지었으므로 이것이 진짜 정의이며, 자신이 정의를 위해 약간의 거짓말을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재판에서 모두가 자신의 말을 믿는 것을 보며 웃기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목격자는 하느님에게 주연이가 한 말을 믿었냐고, 진실에 대한 물음을 남기며 소설은 끝을 맺는다.


3. 챕터별 줄거리[편집]


책의 각 챕터별 줄거리를 짧게 요약해놓은 문단이다.

3.1. 발단[편집]


1.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누구요, 박서은이요? 당연히 알죠. 아니요. 같은 반은 아니고요. 그냥 오다가 몇 번 얼굴 본 정도요.

처음은 박서은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은에 대한 소문이 자주 있었는데 학교에서 서은이 죽었으니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서은이 죽은곳은 학교 뒤 공터였는데, 맨 처음 학생이 발견하고 그뒤에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선생님들은 서은이 죽었는지도 몰랐었다고 한다. 서은은 평소에 왕따를 당했다고 하는데 지주연이 은근히 따돌렸다고한다. 처음엔 다 자살인줄 알았지만 지주연이 죽였을줄 누가 알았겠냐며 절친이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2. 김 변호사

대충 됐네. 한 번 더 확인해보자. 그러니까 너는 서은이를 죽이지 않은 거야. 그치?

김 변호사는 이번사건을 맡게된 여변호사이다. 김 변호사는 자신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아무 문제없이 풀려날거라고 말한다. 주연이 경찰이 지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김 변호사는 미간을 찌푸린다. 그날 서은은 벽돌에 머리를 맞고 죽었다. 김 변호사는 경찰이 갖고있는 증거를 말해준다. 하나는 주연의 지문이 묻은 벽돌, 다른 하나는 그날 서은이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1] 하지만 그 벽돌에는 다른 사람 지문도 묻어 있다며 주연을 범인으로 몰아가기엔 문제가 있으니 넌 지금처럼 네가 그런게 아니라고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3. 중학교 1학년 동창
두번째 인터뷰. 서은이 초등학교 때 왕따였는데 그때 주연이 지켜주었다고한다. 서은은 주연이 덕분에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생각해보면 서은은 존재감 없고 그닥 친해지고 싶지 않은 아이였다고 말한다. 한가지 확실한건 주연이 서은의 구세주였다는 것.

4. 프로파일러

근데 주연아. 다른 사람들은 다 너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것 같아?

주연이 도통 입을 열지 않자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동원했다. 프로파일러는 주연에게 서은에 관해 물어본다. 주연은 서은이는 진짜 착한 애였고 서은이랑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편했다고 말한다. 프로파일러는 그날 어디에서 무슨말을 했냐는 질문에 주연은 잠시 생각을 해보지만 기억이 나지않는다. 기억을 떠올리기만 했을뿐인데도 고통스러워하는 주연을 다독이며 프로파일러는 뭐든 생각나는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달라고 한다.

5. 중학교 3학년 동창

절친 좋아하네. 누가 절친을 그렇게 대해요?

세번째 인터뷰. 결국엔 주연이 사고를 칠줄 알았다며 주연이 서은을 이용해먹고 괴롭혔다고 말한다. 주연은 딱 서은하고만 놀았다는데 서은은 주연이 시키는대로만 행동했다며 어떻게 세뇌했는지 분명 이번일도 서은이 주연의 말을 안들으니까 죽였을거라고 말한다.

6. 주연의 아빠

딸. 딸이 문제였다.

주연의 아빠는 어렸을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 자신의 딸만큼은 절대 자신같은 환경에서 살게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딸이 저지른 일이 자신의 발목 잡고있다. 그는 주연을 남부럽지않게 키우려고 뭐든했지만 주연을 잘 따라오지 못했다고한다.

3.2. 전개[편집]


7. 김 변호사

중요한 건 끝까지 일관성 있게 주장해야 한다는 거야.

김변호사는 주연에게 그날 서은과 학교 뒤에서 만났다고 말한것이 얼마나 실수인지 아냐며 앞으로 내가 없을땐 경찰에게 어떤 진술도 하지말라고한다.

8. 편의점 점주
네번째 인터뷰. 서은은 이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었다.[2] 하루는 CCTV를 확인하는데 서은이랑 같은 교복을 입은애가 와서 서은을 괴롭혔다며 PD에게 CCTV화면을 보여준다. PD는 그 학생이 주연이라고 말했고 편의점 점주는 화가 나 주연에 대해 험담을 한다.

9.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는 생각해보니 주연에게 미안했다며 주연이 자신에게 화가났을것 같았다고 말한다. 프로파일러는 주연을 만나기전엔 주연을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뻔뻔하게 아니라고 우기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있는 청소년(…) 정도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파일러가 서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는지 알았냐고 말하자 주연은 얼굴을 찌푸린다.

10. 같은 반 친구

이렇게 계속 찾아오셔도 아마 우리 반 애들은 아무도 인터뷰 안 할거예요. 다들 충격 받았으니까요.

다섯번째 인터뷰. 서은이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부터 스킨십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다.

11. 같은 반 친구

오늘은 좀 기쁜 소식이 있어. 반 아이들이 너한테 유리한 증언을 해 줬거든.

변호사는 반 친구들이 주연이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주었다고 기뻐하지만 주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주연이는 서은이의 남자친구를 질투했던 자신을 회상한다. 계속 재판에 불리해질 말을 하자 변호사는 주연이를 입막음 시키고 재판에 유리해지는 증언만을 강요한다.

12. 서은의 남자 친구

네. 맞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글 올렸어요.

자신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고 인정하며 서은이에 대한 나쁜 소문이 드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서은이가 아주 친절하고 따뜻한 아이였다고 말하며 서은이를 살해한 사람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13. 프로파일러

너 서은이 좋아했니? 친구로서의 우정이 아니라, 서은이를 사랑했냐고 묻는거야.

서은이에 대한 나쁜 소문이 SNS에 돈다고 주연이에게 전하는 프로파일러, 그러나 그 소문들은 자신, 주연이가 퍼트린 것이었기 때문에 주연은 눈을 내리깐다. 서은이 남자친구와 소문 둘 중 무엇이 맞는 말인지 묻던 프로파일러는 갑자기 주연이에게 서은이를 친구로서의 우정이 아닌 서은이를 사랑했냐고 묻는다.

14. 같은 반 친구

그렇게 가난하면 애를 낳지 말아야죠.

서은이의 엄마에 대한 무책임함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서은이에 대한 나쁜 소문을 올린 것이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임을 인정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15. 서은의 엄마
서은이의 사망 이후 매일매일 학교에 들러서 학생들에게 사건에 대해 묻는 서은의 엄마는 서은의 아빠가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것을 한탄하며 자신이 할 수 있던 일은 이렇게 사건에 대해 알려달라고 간청하는 일 밖에 없다고 말한다.

16. 중학교 학원 동창
주연이 중학교 때 학원 선생님에게 혼나다가 불연듯 흐느끼기 시작하며 혼나던 선생님이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고 누명을 씌우며 학원 선생님이 해고되게 만든다. 그 친구는 지주연이 굉장히 무서운 아이이며 학원 선생님에겐 미안하다고 진술한다.

17. 담임 선생님

한때는 선생이었죠. 그 사건 이후로 그만뒀거든요. 우리반 학생이 그렇게 됬는데 제가 무슨자격으로 선생을 하겠어요.

9번째인터뷰. 담임 선생님은 서은이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주연과 주연의 부모님과 엮여서 좋을게 없기 때문에 모른척 했다고 말하며 그날 주연이 학교 뒤편에서 뛰쳐나온걸 본 사실을 언급한다. 큰소리로 주연을 불렀지만 주연은 무언가에 겁을 먹은것 처럼 부리나케 도망쳤다고 한다. 그때 주연에게 전화를 해보거나 뒤편에 가봤으면 서은이 살 수도 있었을거라며 자책한다.

18. 김 변호사
방송국에서는 매우 편파적인, 주연이를 범인으로 단정해버리는 방송이 방영되고 담임 선생님이 증언을 하는 바람에 불리해진 판국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에서 주연이가 이성을 잃고 욕설을 하며 자리에서 난동을 부린 터에 상황은 더욱 불리해진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이를 이용해서 왜 이를 보았다면 증인이 학교 뒤 공터에 당장 가보았다면 피해자는 살아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증언하고 분위기를 자신의 편으로 어느 정도 가져온다.[3]

19.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사건 발생 당일, 주연이가 서은이를 때린 것을 본 학생이 있다고 증언한다. 전교 1등~20등만이 들어갈 수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한 아이가 문제집을 가지러 잠시 교실로 올라가던 중 벽돌을 들고 내리치던 주연이를 목격했다고 진술하고 소문을 모두가 안다고 진술한다. 그러나 주연이의 아빠가 절대로 주연이가 유죄 판정이 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20. 주연

그거 알아? 나는 네가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좋아. 네가 있으면 외롭지 않으니까.

김 변호사는 주연이에게 네 목을 너가 조른 셈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혼자 남은 주연은 앞에 나타난 서은을 바라본다.서은은 며칠 전부터 계속 같은 자리에 나타나곤 했다. 주연은 정말 자신이 서은이를 친구 그 이상의 존재로 생각했는지, 그간 자신이 남자친구가 생긴 서은이에게 행했던 질투와 유사한 행동을 생각하던 주연은 사랑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서은이 찾아오는 것도 자신이 외롭지 않게 되어 좋다고 말한다.

21. 정신과 의사

미칠 것 같다. 내가 왜 이러지. 서은이가 너무 보고 싶다.


그 새끼[4]

가 서은이한테 집적대는 꼴도 보기 싫고, 그 새끼한테 빠져서 난 본척만척하는 서은이도 싫다. 짜증 난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

정신과 의사는 주연이의 일기장을 보고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대해 추측하며 자신이 문득 서은이에 대한 집착을 알아차렸고, 썼다가 지운 저 문장을 보고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주연이의 일기장에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표현이 나왔다고 살인까지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느 순간 폭력적 성향이 분출되고 감당할 수 없게 되어 이런 일을 저지렀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3.3. 위기[편집]


22.김 변호사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다. 그게 무슨 뜻인 줄 알아?

.....

넌 끝났다는 거야.

혼자 있었던 주연이에게 접근해서 이를 이용하려고 했던 변호사는 주연이를 강하게 압박하지만 주연이는 자신이 정말로 죽인 것이면 어떡하냐고 도리어 묻고 변호사는 그랬을 리 없다고, 만약 그랬어도 밝히면 안 된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결국 주연이는 변호사의 얼굴에 침을 뱉는고 변호사에게 더럽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단호하게 주연이에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연이에 대해서 말해주고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고하며 주연이의 변호를 포기한다.

23. 주연의 엄마
주연의 엄마는 김 변호사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주연의 엄마는 주연이가 자주 화를 내고 벽에 머리를 박는 등의 자해를 하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아동학대를 하는 것으로 꾸미는 주연의 태도를 보고 경악한다. 그러나 주연의 엄마는 이를 그저 어린애가 한 장난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24.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에게 서은이가 자신을 찾아온다고 털어놓은 주연의 말을 프로파일러는 정신 질환으로 감형받으려는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주연이는 계속 말을 이어가며 주연이를 좋아했냐고 물었던 프로파일러에게 그냥 좋아한다는 표현보다 서은이가 다른 사람에게 뺏기기 싫을 만큼 좋았다고 진술한다.

25. 장 변호사
결국 국선 변호사가 선임되지만 장 변호사는 청소년 범죄,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범죄를 끔찍하게 싫어했다. 소년법상 법정 최고형은 15년이 부족하다고 말할 정도로 가혹한 처벌을 원했던 장 변호사는 주연이의 서은이가 보인다는 진술에 정신 질환으로 꾸미는 것으로 생각하고 경멸했지만 주연이는 갑자기 장 변호사에게 자신이 정말 서은이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그 날 정말 서은이를 죽이고 싶었다고 발언한다.

26. 학원 앞 편의점 점주
주연이가 서은이에게 집착하는 모습과 동전을 돈으로 여기지 않는 듯한 모습 등을 보며 죽은 아이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진술한다.

27. 주연

못 죽겠어? 그럼 내가 죽여 줄게.

면회를 온 주연의 아버지, 그러나 주연의 아버지에게 면회는 이 또한 하나의 일 정도일 뿐이였고 주연은 또 다시 간절히 서은이 나타나기를 빈다. 그러나 금세 서은을 혐오하는 등 오락가락 한 모습을 보인다. 그 날, 주연이는 서은이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주연이는 서은이에게 집착하고 있었고 자신의 말을 무엇이든 하겠다는 서은이에게 주연이는 죽어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서은이는 부인하다가 한숨을 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주연이는 벽돌을 발견하고 자신이 직접 죽여주겠다고 말한다.

28. 중학교 시절 학원 선생님
주연이가 무서운 아이라고 진술한다. 중학교 동창 아이가 봤던 사건의 당사자이며, 자신이 초등학생 딸을 둔 아빠이며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 사건 이후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아이의 말을 모두 믿지 말라고 말한다.

29. 장 변호사

어차피... 안 믿어 줄 거면서.

장 변호사는 입을 열지 않는 주연이에게 질문을 이어간다. 그리고 불연듯 주연이는 사람들이 자기가 서은이를 죽였다고 말한다며 정말로 자신이 죽였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이어간다. 그러나 애매한 표현에 장 변호사는 더욱 주연이를 압박하고 주연이는 어차피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한다. 그리고 장 변호사는 주연이의 눈동자가 폭력을 저지르는 악마같은 눈동자가 아닌 그저 겁에 질린 한 소녀의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3.4. 절정[편집]


30. 학부모

지금 이거 누구 허락 받고 하시는 거예요? 아니, 방송국 입장은 알겠는데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애들 생각은 왜 안하세요? 애들이 얼마나 충격이 컸겠냐고요.

취재를 이어가는 기자와 PD들에게 상처를 이렇게 해집고 인터뷰를 해대는 판국을 강하게 비난하며 수험생들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31. 장 변호사
장 변호사는 주연의 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한다. 주연의 말들은 자백에 가까웠지만 장 변호사는 흔들렸다. 50Kg도 안 되는 마른 여학생이 벽돌을 산산조각 낸 것에도 의문이 들고 주연의 표현들도 걸렸다. 주연은 자신이 '죽였어요.'라고 말하지 않고 '죽였대요.'라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어쩌면 주연이 진짜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32. 학교 지킴이
장 변호사는 학교를 관리하는 지킴이를 만나고 학교 지킴이는 주연을 인사를 잘하던 밝은 아이로 회상하며 죄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을 기자들과 PD들이 편파적인 방송으로 들쑤시고 다니는 것에 대한 것은 반대했다. 학교 지킴이는 죽은 아이 서은이와 의심받고 있는 주연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자식을 먼저 보낸 서은이의 어머니 심정을 헤아리며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한다.

33. 장 변호사
학교 지킴이를 만나고 온 장 변호사는 주연이에게 질문을 하고 주연이의 말을 믿어준다고 말한다. 주연이는 그 날, 죽이고 싶을 정도로 서은이가 미웠다면서 욱하는 마음에 벽돌을 들었는데 자신을 바라보기만 했던 서은이가 무서웠다고 말한다. 장 변호사는 이해를 하지 못했고 믿을 수 없는 말이었지만 주연을 믿고 싶어졌다고 생각한다.

34. 교감 선생님
학교를 찾아온 PD에게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편파적인 방송과 취재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한다. 진실을 판사도, 경찰도 아닌 기자들과 PD들이 찾아내려고 하는 상황에 대해서 좋지 않는 반응을 보이며 서은이 어머니도 찾아오는 마당에 언제까지 이럴 작정이냐고 토로한다.

35. 서은의 엄마
서은의 엄마는 주연이를 원망하지 않았다. 딸이 혼자가 되지 않도록 친구가 되어주고, 늘 좋은 것을 해주지 못했는데 대신 해 주었던 주연이에게 고맙고,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해 서은이에게 미안할 뿐이었다. 서은이 엄마는 죄인이 된 듯한 자신을 원망하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36. 장 변호사

서은과 주연은 친구였을까, 아니면 친구를 가장한 불공정한 관계였을까. 사람들 말대로 주연은 악마일까. 주연의 거짓에 속고 있는 건 아닐까.

공판을 준비하던 장 변호사는 옛 학창시절, 자신이 피해자였던 나날들이 떠올라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런 장 변호사 앞에 서은의 엄마가 등장한다. 서은의 엄마는 변호사에게 주연이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서은이에게 자신이 못해 준 일들을 해 주어 고맙다고 말하며 뭐가 그리 잘못되어 서은이를 해쳤냐는 듯한 말로, 울기 시작했지만 장 변호사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 이후 장 변호사는 깊은 생각에 빠진다. 주연과 서은은 대체 어떤 관계였을까. 스스로에게 되물을수록 장 변호사는 자신이 없어졌다.

37. 목격자
기자를 만난 한 사람이 자신이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라고 말한다. 학교에 주연이에 변호사가 찾아왔고 주연이는 처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변호사가 주연이의 무죄를 밝히겠다고 말한 장면에서 피해자가 너무 억울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모든 장면을 보았지만 무섭고 두려워 이때까지 나오지 못했다고, 기자에게 경찰에게 찾아가는 것이 두렵다며 도움을 청한다.

3.5. 결말[편집]


38. 법정
장 변호사는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법정에서는 모두가 주연을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자신만은 주연을 믿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되새기며 장 변호사는 변호에 임한다. 사건을 목격했다고 말한 목격자는 그 날에 대해 진술한다. 목격자는 주연이가 복도로 걸어오는 것을 봤고, 주연이가 한 손에 벽돌을 들고 있었으며, 복도 창문 앞에서 벽돌을 한참 동안 쥐고 있다가 쿵 소리가 들리고 벽돌을 창밖으로 내던졌다고 진술한다. 장 변호사는 끝내 벽돌이 부서진 까닭을 알아내고 의문이 사라지는 동시에 주연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나 주연은 혼란스러운 듯 고개를 저었다.
39. 끝내 기억하지 못했던 그날의 진실

네가 애들한테 이상한 소문 내는 거 알아. (중략) 상관없어.어차피 널 친구라고 생각한 적도 없으니까.

그럼 내가 뭐 때문에 너랑 붙어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 죽겠어서 붙어 있는 줄 알았어? 하필 놀아도 저런 수준 낮은 애랑 노냐는 너네 엄마 말까지 들어 가면서, 네 싸가지 다 받아 가면서? 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한 거야. 조금만 불쌍한 척, 착한 척 굴면 몇십만 원짜리 옷도 척척 주고 얼마나 편했는데.

서은은 주연이 진짜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고 자신이 아니면 기댈 사람도 없다는 등의 말을 하며 주연을 내쳤다. 주연은 계속해서 그럴리가 없다고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끝없이 말한다. 주연은 서은이 말한 사실을 받아들이며 혼란스러워했고 서은은 처음으로 진심을 보이며 주연을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주연은 더 이상 견디지 못했는데 벽돌을 든 채로 내달렸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교실이라 복도 앞 뒤편 창문 앞에 서있었다. 그 창문 밑에는 서은이 서 있었던 걸로 보인다. 주연은 서은과 눈이 마주친 후 뒤편 창틀에 빨간 벽돌에 지문을 그대로 남겨둔 채로 달려 나간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연은 늘 서은을 친구로 생각했다. 주연에게 서은은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였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주연은 서은과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잊고자 했다. 서은과의 나쁜 기억을 지우고 오직 착하고 좋았던 그 순간만을 간직하기로 했다. 주연은 그리고 서은이 마지막으로 했던 말을 영영 잊어버리기로 했다.

40. 목격자

근데요, 하느님.

하느님은 지주연이 한 말 믿으셨어요? 전 그게 진짜 궁금해요.


Fact is simple

목격자가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소설은 마무리된다.

진실은 이러했다. 목격자는 창문 앞에 벽돌을 들고 서있는 주연을 봤었다. 이내 주연이 (창가에 벽돌을 내려놓고) 겁을 먹고 도망치는 장면을 본 목격자는 창문을 내려다 본다. 이때 서은은 무표정한 얼굴로 창문 위를 쳐다보고 있었다. 주연이 자리를 떠났음에도 계속 바라보고 있었던 것. 깜짝 놀란 목격자는 그 자리에서 도망치다 그만 주연이 두고간 벽돌을 가방으로 건드렸고, 그 벽돌이 서은에 맞았다는것이다. 결국 서은은 주연을 이용하려다 벽돌에 맞아 죽은것이다. 즉 주연은 끝까지 기억하지 못하였고, 서은을 살해한것이 아니였다. 목격자는 자신은 단순히 실수를 했을 뿐이지만 지주연은 오랫동안 박서은을 괴롭혔기 때문에 주연이가 벌을 받는 것이 진정한 '정의'이며 자신은 정의를 위해 거짓말을 조금 했을 뿐이라고 일축한다. 마지막으로 목격자는 하느님에게 주연이의 말을 믿었냐고 물으며 진실에 대한 물음을 남기며 소설은 끝을 맺는다. [5]

[1] 모의고사가 끝난 후 학교 뒤 공터로 나오라고 보낸것.[2] 서은은 다른 알바생들과 다르게 성실해서 좋았다고한다.[3] 김 변호사를 주연의 아버지가 거금을 주고 선임할 만한 이유가 드러나는 장면이다.[4] 서은의 남자친구[5] 진실은 이렇게 단순했지만 이미 상황은 마녀사냥 직전까지 치닫고 있었기 때문에 주연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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