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퍼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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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품 목록



1. 개요[편집]


미국의 여성 성우로써, 멜 블랭크와 더불어 인지도가 드높은 애니메이션 성우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12살 때인 1929년에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목소리를 알린 이래, 1930년대 후기부터 본인을 주역으로 한 라디오 단막극에 출연하는 등 조금씩 경력을 쌓아가다 1950년 디즈니 작품신데렐라에서 고양이 루시퍼의 성우를 맡으면서부터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성우 활동에 임하기 시작했다. 50년대 중반엔 워너 브라더스의 루니 툰에서 마녀 헤이즐을 비롯한 다양한 음역의 여성 캐릭터를 맡았는데 훗날 척 존스는 그녀의 연기를 '준 퍼레이는 여자 멜 블랭크가 아닙니다. 멜 블랭크가 남자 준 퍼레이였죠.'라고 평하기도 했다.

1950년대 이후엔 해나-바베라 작품들(스쿠비 두, 젯슨 가족, 플린스톤 등)의 나오는 캐릭터 등의 성우를 맡는 등 TV 애니메이션에도 진출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고, 60년대 중반에는 애니메이션 잡지들에 그녀의 활동이 다뤄지게 되며 많은 업계인들과 접촉하여 ASIFA-Hollywood의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그녀의 경력을 공헌한 준 퍼레이 어워드가 발족되었으며, 1996년과 1997년엔 애니 어워드, Voice Acting by a Female Performer in an Animated Television Production 부문으로 수상받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도 에미상의 Outstanding Performer in an Animated Program 부문에서 수상받았다.

최종적인 경력을 종료한 이듬해인 2015년의 자동차 교통사고로 건강이 악화된 이후로 2년이 지나(2017년), 로스 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그녀가 100번째 생일을 맞기 두 달 전으로 황금기 애니메이션 세대의 성우 중에서 몇 안 되게 장수한 성우였다.

1941년과 1955년에 각각 결혼 생활을 맺었지만 슬하에 남긴 자녀는 없었다.


3. 작품 목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