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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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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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송신 시설
2. 지역별, 국가별 현황
2.1. 대한민국
2.1.1. 사업자별 중파 방송 종료시점
2.2. 서유럽
2.3. 대만, 홍콩
2.4. 캐나다
2.5. 일본, 미국, 호주
2.6. 개발도상국
2.7. 소국 및 공동체 라디오
3. 중파 방송 수신용 추천 기종


1. 개요[편집]


medium-wave broadcasting | 中波放送

중파 대역(300~3000㎑)의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 방송. 초창기 방송은 당연히 중파 방송으로서 발전해 오다가 초단파(VHF) 대역의 FM 방송이 등장하면서 쇠퇴하였다. 하지만 중파 방송은 여전히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흔히 AM 방송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AM 방송과 동일한 콘텐츠를 송출하는 표준FM의 등장으로 청취율을 상당히 빼앗겼지만… 그래도 시보 직전 주파수/국명 고지 멘트에서는 여전히 중파 주파수를 먼저 안내해 준다. 과거에는 '표준방송'이라고도 하였으며 그 잔재는 '표준FM'이라는 명칭과 호출부호에 남아 있다. 가령 KBS 제1라디오의 중파 주파수(711㎑)에는 HLKA가 붙는다면 표준FM 주파수(97.3㎒)에는 HLKA-SFM이 붙는다.

중파 신호는 초단파 신호보다 회절성이 강하며[1] 야간에 전리층에 반사되어 인접 국가까지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철 주간에도 D층이 상당히 약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수신기의 성능이 괜찮다면 수도권의 동네 뒷산 같은 곳에서도 대낮에 일부 일본 방송의 수신이 가능하다. 그래서 넓은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일부 고전력 방송과 근거리 국제 방송[2]은 중파 방송이다. 단파 방송보다 송출 가능 범위가 좁고 밤에만 원거리 송출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단파 방송보다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방송용 표준 대역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은 531~1602㎑, 오세아니아 지역은 531~1701㎑, 아메리카 지역은 531~1710㎑로, 아메리카 지역만 10㎑, 그 외 지역은 9㎑ 단위로 배정되어 있다. 예전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지역에서도 똑같이 10㎑ 간격을 사용했으나 1978년에 현재처럼 변경되었다.

중파 신호는 대도시와 암반 지대에는 매우 취약하지만[3] 해수면에서는 감쇄율이 매우 낮아, 대낮에도 강릉시 해안가에서도 멀리 떨어진 일본, 러시아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같은 대도시 시가지라도 지질에 따른 감쇄율 차이가 나타나는데, 가령 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서 송출하는 KBS 1라디오(711㎑)는 서울 안암동과 대치동 모두 각각 28㎞, 26㎞로 거리가 비슷하지만, 안암동은 화강암 지대이고 대치동은 퇴적층 지대이므로 안암동 쪽 수신 상태가 더 안 좋다. 참고로 안암동 루트는 비교적 지형이 평탄한 광명시를 지나가지만 대치동 루트는 관악산을 넘어간다. 중파 신호 감쇄율은 바닷물 < 민물 < 습지 < 초원, 숲 < 중소 도시 < 대도시[4], 암반 지대 < 서울특별시 등 대도시+암반 지대 순으로 높아진다. 여기서 감쇄율(減殺率)은 파(Wave)의 진폭이 시간 혹은 공간에 따라 줄어드는 현상을 통칭하는 말인데, 감쇄율이 높을수록 방송이 잘 안 들린다. 참고로 서울 동북권은 암반 지대라 해당 지역에서의 중파 방송 수신 상태가 좋지 않다. 반대로 서울 서남권은 KBS 전파 기준으로 중파 방송이 잘 들리는 강전계 지역이다.

양덕후 중에는 '중파DX'라 하여, 1,500~2,000㎞ 이상 떨어진 먼 외국의 중파 방송을 수신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 이들은 고급 통신형 수신기와 커다란 안테나를 가지고 그 활동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핀란드에서 KBS원주 1라디오(1152㎑), MBC강원영동 강릉방송 라디오(1287㎑)가 잡혔다는 제보가 있고 # #, 미국 서부에서 972㎑의 KBS 한민족 제1방송이 잡히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고성능 소형 수신기로도(물론 그 유튜브 동영상에도 나오겠지만 수신기 주위에 보조 안테나가 놓여져 있다) 프랑스에서 제주극동방송(1566㎑)을 수신한 사례도 있다. 유튜브 영상 한 술 더 떠서 KBS대구 해피FM경상북도 포항시동해안 바닷가에서 무려 250㎾로 송신한다!!!

또한 중파 수신기를 만드는 기술 자체는 현재 기준으로는 상당히 원시적이라 일반인이 중파 라디오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카데미과학에서 AM 라디오 키트를 발매한 적도 있었다 아예 송신탑 근처에 거주한다면 의도하지 않게 스피커나 유선 전화기 등에서 방송이 들리기도 하며 # 심지어는 송신탑에 을 가져다 대는 것으로도 중파 방송을 들을 수 있다.[5] 하지만 모든 수신기가 그렇듯이 미약한 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드는 것은 만만치 않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중파 방송을 간단히 잡는 수준의 수신기를 만드는 것이 간단하다는 것이지, 먼 외국의 중파 방송을 잡기 위한 고성능의 중파 수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파 대역의 전파 특성과 진폭 변조의 특성 때문에 잡음과 혼선에 취약하며, 철근 콘크리트 투과율이 낮아 실내 수신이 FM 방송보다 오히려 불리한 경우가 많다. 아파트와 같은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과 유리궁전과 같은 철골 건축물에서는 베란다나 창가 근처에서나 중파 방송의 양호한 수신이 가능하다. 물론 목조 건물은 건축물 한가운데에서도 중파 수신에 큰 지장을 받지 않으며, 벽돌집이나 흙집(초가집)도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보다는 실내 수신 사정이 나은 편이다.

또한 변조 방식의 특성상 전송 품질을 올리려면 송신 출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어(진폭 변화도가 우수해야 하므로) 보통 FM 방송보다 송신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한다. 기저 대역 주파수 대역폭(= 표현 가능한 음향 데이터 범위)도 좁아 FM 방송은 15㎑ 음성 대역폭의 고음질 스테레오 방송이 가능하지만, 중파 방송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고작 6.5㎑ 정도의 음성 대역폭을 가진 모노 방송밖에 나오지 않는다. AM 스테레오 방송 기술이 있긴 한데, 1990년대에 잠깐 반짝하고 나왔다가 지금은 거의 사장되었다. 그리고 이를 써먹었던 방송국은 SBS 러브FM뿐이었던지라 지방에서는 의미가 없었다. 비교적 AM 스테레오 방송이 활성화되었던 일본의 경우 존속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송신소 역시 FM 방송과 달리 대개 저지대 평야 지대에 위치한 탓에 넓은 부지 면적을 필요로 하며, 수해 상황이 닥치면 침수당하는 불상사가 가끔 일어난다. 실제로 MBC 시흥송신소[6][7]와 SBS 고양송신소[8], CBS 능곡송신소[9], 그리고 극동방송 논현동 송신소[10]가 홍수 때문에 침수된 적이 있다. 또한 1983년KBS 강릉방송국 경포송신소쓰나미에 파괴된 적이 있으며, 2002년에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KBS 제1라디오 경포송신소, 정선중계소, 양양중계소가 침수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자동 다운로드(PDF) 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도호쿠 대지진 때도 몇몇 송신소가 쓰나미에 휩쓸린 적이 있다.

게다가 서울과 같은 대도시 지역의 네온사인, 휴대전화 중계국, 신호등[11], 엘리베이터[12], 가로등, 변압기, 가정용 PC, TV, 전기장판, 충전기, 전기자동차 등과 같은 전자/전기 기기로 인한 잡음 문제가 겹쳐 중파 수신 상태가 상당히 곤란해졌다. 다만, 일부 LED 조명은 FM 전파에도 간섭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에 LED 조명을 구입하기 전에 EMC/EMI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는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대한민국에서 FM 방송이 확산된 이유 중 하나이며, 범세계적으로도 중파 방송의 존속을 걱정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1. 송신 시설[편집]


파일:KBS 경산송신소.jpg
KBS 경산송신소 전경.
자립식, 지선식 안테나가 한 곳에 존재한다.

송출용 안테나는 지향성 여부, 송신탑의 구조를 기준으로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무지향성 안테나는 철제 트러스 및 강관주를 케이블로 지탱하는 지선식 철탑과 에펠 탑처럼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립식 철탑 2가지가 양분하다시피 하며, 예비용 소형 안테나로서는 앞의 지선식 철탑과 더불어 역L형 안테나 및 변형 수직 접지 안테나가 다수를 차지한다. 트러스형 지선식 철탑은 철탑의 단면 모양에 따라 삼각 지선식/사각 지선식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중파 방송 송출용 송신탑은 지선식 철탑을 사용하나 KBS대구방송총국 경산송신소(경북 경산시 진량읍 부기리 소재), KBS울산방송국 울산송신소(울산 남구 여천동 소재), 전주MBC 이서송신소(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소재), SBS 고양송신소(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소재)등은 자립식 철탑을 사용한다.

지향성 안테나는 송신탑 한 쌍을 지향 방위 기준 앞뒤로 세운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때 앞쪽 송신탑을 라디에이터, 뒤쪽 송신탑을 리플렉터로 칭하며, 라디에이터에서 송출되는 전파를 리플렉터가 반사시켜 지향 방위 쪽으로 퍼뜨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부분 송신소의 경우 이러한 송신탑별 기능은 고정되어 있지만, 간혹 역할을 바꾸어 지향 방위를 정반대로 전환하는 곳도 있으며[13], 복합 구성을 통해 지향 방위를 둘 이상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14]

개별 안테나를 구성하는 송신탑들은 대개 통일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지향 방위가 고정된 안테나 가운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15] 송신탑의 구조로서는 지선식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자립식 철탑은 드물게 목격되는 편. 국내에는 각주에 언급된 세 곳과 더불어 KBS 한민족방송 당진송신소, KBS 제2라디오 영일송신소 등이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 지선식 철탑을 사용한다. 구 KBS 개봉송신소는 2001년 이전 모두 지선식 철탑을 썼으나 2001년 안테나 교체 공사 이후로 2010년 폐소까지 모두 자립식 철탑을 썼다.

이 외에도 용량환[16], 레이디얼 접지[17] 등 전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가 설비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중파 송신 시설은 저지대 평지에 건설되는 편이지만, 부산CBS 용호송신소처럼 간혹 산 위에 있는 경우도 있다.[18] 일본 RKB마이니치 방송 와지로 송신소처럼 육지 근처의 바다에 세워지는 경우도 있다.

2. 지역별, 국가별 현황[편집]



2.1. 대한민국[편집]


일반인 사이에서는 거의 잊혀진 구식 매체이다. 사실상 재난방송 혹은 대북방송 용도로 연명하고 있다. 중파 대역의 전파는 북한까지도 거뜬히 도달하며, 변조 방식이 단순하여 재난 상황에 수신하거나 북한 주민이 수신하기 비교적 쉽다는 장점 때문이다.

FM 방송 등장 전까지 인기가 많았다가, FM 방송의 등장과 신군부언론통폐합으로 쇠퇴기를 맞게 되었다. 제5공화국이 출범한 이후 KBS 교육라디오가 FM으로 개국했고, 민주화와 서울올림픽 이후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 1989년 대전극동방송을 시작으로 신규로 개국한 종교방송인 cpbc, BBS, 지역 극동방송TBS, 지역민방, AM 개국을 준비했던 지역 CBS까지도 일제히 FM으로 허가, 종합FM으로 개국하였다.[19] 이에 더해 1990~2000년대 초반 기존의 중파 방송 채널들의 FM화와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 LTEWi-Fi 구축은 그렇지 않아도 저조했던 중파 청취율에 엄청난 타격을 가했다.[20]

이에 따라 FM 주파수는 잇따른 신규 방송국 개설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기존 방송국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특히 MBC, SBS, CBS)으로 중파 방송을 유지했었다. 이유는 비상용 목적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10월 20일 부산MBC 황령산 송신소 화재로 표준FM 송출이 중단되었을 때, 송신소가 다른 곳에 있었던 AM으로의 송출은 유지되어 비상용 매체로서의 기능을 십분 발휘했다. 아무튼 2020년 현재 라디오 매니아(전파 수신 쪽)가 아닌 일반 청취자 입장에서 중파 방송은 이미 존재감이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방송사 입장에는 계륵과 같은 존재다. 그래서 SBS 러브FM, KBS 해피FM처럼 AM으로 시작해서 표준FM으로 전환한 채널은 애칭으로 ~FM이 붙기도 한다. 하지만 KBS 1라디오, 3라디오는 애칭에 'FM'이 붙지 않으며[21] MBC, CBS는 각각 2014년 말/2015년부터 표준FM 대신 MBC 라디오/CBS 라디오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청취 저조로, 스마트폰 보급 이후로 오디오와 같은 장비에서 AM 밴드 없이 FM 밴드만 탑재하여 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는 라디오 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2000년대부터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FM 밴드만 탑재한다. 디지털 기기에 AM 기능을 탑재하려면 고도의 회로 내부 전자파 차폐 기술이 필요한데 라디오 수신 기능이 한 가지만 들어있거나 크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다양한 기능을 컨버전스하면서 0.1㎜ 단위의 소형화 경쟁까지 하고 있어서 답이 안 나오는 상황. 예외적으로 소니에릭슨의 모 휴대전화와 소니의 원세그 수신기는 중파 방송 수신을 지원한다. CDP의 경우에도 FM/AM 튜너가 있는 모델이 있다.

또한 설령 중파 밴드가 탑재된다 하더라도 수신 성능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2000년대 초/중반에 발매되었던 삼성 탁상용 왕눈이 카세트 시리즈). 고수준의 중파 수신을 원한다면 이 문서 하단에서 소개하는 기종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중파 방송은 퇴출당해 현재 대한민국의 중파 방송 청취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상술한 이유로 스마트폰이나 FM 수신기로 라디오를 듣는 일반인 입장에서 중파 방송은 그저 관심 밖의 매체일 뿐이다. 이제는 대한민국 내에서 중파 청취 인구는 소수의 중파 방송 매니아와 일부 FM 난청 지역 주민[22], 혹은 FM은 잘 안 나오는데 AM 수신 상태는 그럭저럭한 지역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보면 된다. KBS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 표준FM 정파 시와 다르게 AM 정파는 공지조차 안 해주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 해당한다.

2000~2010년대에 들어서는 KBS가 소출력(10㎾ 미만) 중파 중계소를 위주로 묻지마 송출 폐지를 시전했음에도 별다른 반발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KBS는 소출력 중파 중계소의 묻지마 폐지를 계속해서 추진했다. 이렇게 폐쇄된 소출력 중파 중계소의 역할은 소규모 중파 중계소의 폐쇄 계획에 맞춰 신설된 FM 소출력 중계소가 맡는다. KBS 측의 답변에 따르면 중파 방송을 청취하는 인구가 거의 없고[23], 중파 송신소, 중계소 이전 요구를 하는 등 주변 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하는 일이 잦아 소출력 FM 중계소가 설치되는 족족 기존 중파 소출력 중계소를 폐쇄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결국 2019년 울릉도, 합천을 마지막으로 소출력 중파 중계소들은 모두 폐쇄되었고 중파 키 스테이션만 남게 되었다. 심지어 KBS충주 1라디오는 아예 중파 키 스테이션까지 폐지함으로써 중파 주파수가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지역국이 되었다. 2018년 KBS 경영평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파 키 스테이션의 폐지는 방통위 측에서 국가 AM 주파수 활용 정책 미수립 등의 사유로 허가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KBS충주 1라디오가 중파 키 스테이션마저 폐지시킨 데는 전술된 최초의 지역국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시범 폐지로서의 의의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24]

다만, 북한 관련 민간단체들은 1,500㎞ 이내 근거리 방송 용도로는 단파 방송보다 중파 방송의 수신 특성이 더 우수하다는 이유를 들어 중파 방송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 중파 방송 주파수 할당을 요구하고 있다. 단파 방송을 채택할 경우 대북 단체 입장에서는 3월·10월마다 주파수를 변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게 되고, 국내 민간 단파 송출 시설의 부재로 인해 외국의 시설[25]을 임대해야 하며, 청취자 입장에서는 단파 신호 특성상 전리층 상태에 따라 신호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스킵 현상) 안정적인 수신율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반면, 중파 방송은 맑은 날 야간이라면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고, 수신기 구조가 단순해 자체 제작이 비교적 간단하므로 저렴한 기성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북한에서도 저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KBS 소출력 중파 중계소의 연이은 묻지마 폐지로 주파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유리해진 시기인데도 정부는 북한 문제로 더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인지 대북단체의 중파 방송 할당 요구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오고 있다. 폐지도 안 해주고 추가 할당도 안 해주면(…) 대북 관계 문제와 별개로, FM 주파수 신설과 달리 중파 주파수 신설은 인접국까지 전파가 넘어가는 중파 방송의 특성상 ITU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는 제도적 장벽도 있다. 반면에 FM은 한국이 북한을 제외하면 주변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으므로 주파수 신설 과정에서 인접 국가와의 조율도 필요 없다.[26]

대한민국에서 라디오의 전면 디지털화가 단행되더라도 아날로그(AM) 중파 방송 자체가 상당 기간 존속될 가능성은 꽤 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특히 KBS의 공식적인 대북방송인 KBS 한민족방송 972㎑는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어쩌면 통일이 된 이후[27]에도 한동안은 중파 송출을 계속할 것이다. 또한 2018년 KBS 경영평가 자료에 따르면 100㎾ 이상의 대출력 중파 송신소는 방송 구역이 넓고 전시, 재난 시 비상 매체로 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모두 오래 존속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한국에서는 이미 찬밥 신세가 된 중파 방송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바로 북한 때문이다. 한국에서 중파 방송은 대북방송으로서의 성격과 비상용 방송으로서의 성격을 모두 지니기 때문. 그러나 KBS 소출력 중파 중계소의 묻지마 폐쇄는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 오히려 급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위쪽의 관련 문단 참조.

다만, 중파 방송과 관련한 최근 KBS 측과의 질의 답변에 따르면, KBS는 스마트폰 등 첨단 모바일 기기에 AM 수신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서 중파 방송 청취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을 들어 중파 방송의 전망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FM 방송 비활성화 시 백업 방송으로서의 중파 방송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돌려서 말하자면, 휴대용 중파 수신기의 보급율이 처참한 지금 상황에서 비상시 백업 방송으로서 중파 방송의 효력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대북방송 송출 및 대남방송 재밍을 제외한 중파 방송의 감축(효율화)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장기적으로 모든 중파 방송의 폐지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뉘앙스이며, 한민족방송 972㎑와 월드 라디오 1170㎑를 제외한 대출력 일반 중파 방송 역시 그 범위에 포함된다. 다만 KBS는 대출력 일반 중파 방송[28]의 폐지는 방통위와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KBS 외의 다른 방송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SBS 러브FM의 792㎑는 한때 음량을 작게 해서 송출했고 CBS, 지역 MBC는 공식 출력이 지켜진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음성이 낮고 양호하게 수신되지 않는다.[29]

2019년 6월 1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KBS의 AM 방송과 MBC지역 MBC, CBS에 AM 방송 출력을 정격보다 낮춰 송출했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술 발달로 허가 출력보다 낮춰도 가청거리에는 변화가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검증된 바 없다"면서 "정부 승인 없이 출력을 낮춘 것은 전파법 위반"이라고 했다.

중파 송출을 계륵으로 여기지 않는 유일한 국내 민간방송사는 극동방송뿐이다. 극동방송은 해외[30] 전파 선교 수단으로 중파 방송을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20년 10월에는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에 있던 송신소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대부도)로 옮기면서 송신 장비를 교체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방송사들이 무단으로 출력을 낮추는 행위에 대해 과징금까지 부과해 가면서 정부가 아날로그 중파 방송을 유지시키는 것은 남북 대치 상황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안보 여건이 북미, 오세아니아, 서유럽 수준이었다면 민간 방송사에게 중파 송신소 자진 폐지를 허용하는 등 대한민국에서의 중파 방송의 입지가 훨씬 위태로워졌을지도 모른다.

전파법을 따라 공식 출력을 준수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중파 방송이 전기 요금, 시설 부지, 장비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을 소요하는 데 비해 수신 인구 및 민원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뜩이나 방송사들이 중파 방송을 계륵으로 여기는 현 상황에 출력 준수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오히려 중파 주파수 자진 반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결국 정부도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AM·FM 기능 조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방송사들의 송신소 폐소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역국 MBC 쪽이 뚜렷한 편이다. 충주·대구MBC의 AM 송출이 2021년 11월에 폐지됐고 부산MBC의 초읍동 화지산 AM 송신소 송출도 2022년 9월 8일부로 중단되었으며, 같은 시기 몇몇 다른 지역 MBC도 중파 송출을 중단하였다.[31] 거기에 전국구 방송사 중에서는 MBC, SBS가 2022년 11월 8일부로 먼저 792㎑, 900㎑ 송출을 종료했다.[32]

이렇게 상업적인 목적에서의 AM 방송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약 먼 훗날 통일된다면 영국의 BBC처럼 KBS만 중파 방송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33][34] 지금처럼 분단 상황이 계속된다면 KBS와 더불어 해외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극동방송[35]광주MBC 라디오[36], 그리고 일부 대북방송[37]등 공공·공익적인 목적에서의 AM 방송 송출만 남게 될 전망이다. 2021년에 송신소를 이전한 MBC경남 북면송신소는 타 지역 MBC AM 송신소 폐지와 상관없이 송출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2022년 10월 7일 끝내 운용 휴지 소식이 전해졌다. 딱 하나 중파 방송에 긍정적인 전망을 본다면 만약 통일이 될 때. 산지가 많은 북한의 특성상 FM으로선 난청 지역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고, 낮은 인구 밀도와 산지 공사의 어려움이 있어서 송신소를 많이 세우기 어려우므로 주요 방송국이 북한 한정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하더라도 전력이 낮게 들면서도 음질은 더 좋은 DRM을 보급할 가능성이 있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KBS 외에는 전부 수수방관하면서 인터넷 라디오로 때울 가능성도 높지만...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 중 중파 방송에서 유래한 표준FM방송은 국가 기간 채널인 KBS 제1라디오[38]를 시작으로 이후에, KBS 제3라디오[39], 선교 방송인 CBS[40], 극동방송을 제외하고는 중·장년층의 청취자를 타깃으로 잡고 있다.[41] 원래는 아침과 오후 시간대까지 중·장년층 취향으로 가다가 22시를 기점으로 2049 취향의 라디오 프로를 방송했으나[42], 아무래도 '별이 빛나는 밤에'에 밀렸는지 MBC 라디오만 한동안 이런 편성을 유지했다. 이후 방송가 환경의 변화, 청취자의 분화로 인해 2020년을 기점으로 별밤마저 프로그램의 타깃층, 선곡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부 중·장년층 취향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43] 또한 청취율 면에서는 MBC 라디오를 빼고 동 방송사의 음악FM 채널 대비 고전하는 것이 특징. 사실 말이 '다소 고전'이지 청취 점유율 한 자릿수조차 겨우 채우는 실정이다.[44][45]

2.1.1. 사업자별 중파 방송 종료시점[편집]


※ 국내에서 송출되었던 키 스테이션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KBS 1라디오소출력 중계소가 누락되어 있다. 소출력 중계소는 해당 문서 참조.
극동방송(서울시와 제주시 한정)과 KBS[46], 자유코리아방송(수도권 한정) 및 현재 폐지를 조율 중인 전주MBC, 기독교중앙방송, 아예 폐지 계획이 없는 광주MBC와 연주소 및 송신소의 소재지만 대한민국일 뿐 사실상의 미국 영토로 간주되는 위치에서 제작, 송출되는 AFN 미군방송(수도권, 대구 한정)은 제외.[47]
채널
주파수
(㎑)
종료(운용휴지)일
폐지일
KBS충주 1라디오
1089
-
2016년 11월 2일
대구MBC 라디오
810
2020년 2월 1일
2021년 11월 19일
MBC충북 충주 라디오
1332
2020년 5월 1일
MBC경남 진주 라디오
1215
2021년 12월 12일
2022년 7월 12일
안동MBC 라디오
1017
대구CBS 라디오
1251
춘천MBC 라디오
774
2022년 9월 8일
2023년 3월 8일
원주MBC 라디오
1242
MBC강원영동 삼척 라디오
1350
부산MBC 라디오
1161[48]
여수MBC 라디오
1080
목포MBC 라디오
1386
제주MBC 라디오
774
MBC 라디오
900[49]
2022년 11월 8일
2023년 5월 8일
SBS 러브FM
792[50]
전북CBS 라디오
1314
광주CBS 라디오
999
부산CBS 라디오
1404
포항MBC 라디오
1107
울산MBC 라디오
846
MBC경남 창원 라디오
990
대전MBC 라디오
765
MBC충북 청주 라디오
1287

2.2. 서유럽[편집]


AM이라 하지 않고 MW라고 부른다(Medium Wave 혹은 Mittelwelle의 줄임말). 같은 AM 방식인 장파 방송(LW)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변조 방식이 아닌 대역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요약하자면, 서유럽에서 중파 방송은 숨통 끊기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다.

국토가 좁은 국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인구도 조밀한 서유럽의 지역 특성상 중파 주파수가 빨리 포화되어 2차 대전 이후부터 FM 위주의 방송 정책을 취해왔다. 따라서 서유럽 지역의 중파 방송은 지역 방송보다는 광역 방송 위주로 짜여 있었다. 또한 서유럽에서 디지털 라디오 방송(DAB)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되어 아날로그 중파 방송은 더더욱 외면받게 되었다.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쪽 AM 방송은 엄밀히 말하면 중파뿐 아니라 장파방송(LW, 150~283.5㎑ 대역)도 포함된다.

영국 BBC는 돈이 궁한 나머지 지역 라디오 방송의 중파 송출을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시험 폐지하였다. 영국에서는 장파/중파에서 들을 수 있는 방송은 BBC Radio 5 Live(중파 909, 693㎑)와 BBC Radio 4 LW(장파 198㎑), BBC 지역별 방송국 정도뿐이지만 이마저도 2020년 4월부터 일부 BBC 지역 방송국을 시작으로 폐지나 출력 삭감에 들어갔다. BBC 홈페이지 공지

독일에서는 아예 2015년 12월 31일부로 모든 중파 방송을 폐지하였다. 참고글(독일어) 마지막 순간 동영상

2.3. 대만, 홍콩[편집]


대만과 홍콩 또한 각각 경상도울산광역시 수준으로 국토가 좁고 1인당 GDP가 높기 때문에 중파 방송이 상대적으로 열세다. 대만 라디오 주파수 홍콩 라디오 주파수 다만 대만의 경우에는 I go 531, 어업라디오 등 중파로만 청취할 수 있는 방송도 있어 한국보다는 사정이 낫다.

2.4. 캐나다[편집]


중파 방송에 불리한 암반 지대가 많아서 중파 대신 FM으로 전환된 방송이 많다. 그러나 국토가 넓기 때문에 대한민국, 서유럽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2.5. 일본, 미국, 호주[편집]


선진국치고는 일본, 미국, 호주에서 중파 방송은 여전히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는 매체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 세계적인 추세와 정반대로 FM 방송과 견줄 만큼 AM 방송이 여전히 주류이다. 미국, 호주의 경우 국토가 넓고 개활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커버리지 확보 문제에서 FM 방송보다 중파 방송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표준 FM 개념이 없다시피 했고 FM/AM 간 분리가 철저했던 일본은 더 심했다. 일본은 한국과 대조적으로 아직까지 단독주택과 목조 건물의 비중이 많고 지반도 한국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AM 방송을 수신하는 데 아직까지도 큰 문제가 없는 편이라 FM 방송 위주로 전환할 필요성을 체감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다만 2014년 들어서 AM 수신 환경이 나빠지고 도호쿠 대지진 당시에 FM 방송이 재난방송으로서 각광을 받자 일부 지역 방송에서 하던 FM 보완중계국(애칭은 와이드FM)을 2014년 12월부터 개국, 2016년까지 확대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관련 링크(일본어 위키) 자료에 따르면 소규모 중계국용 FM 방송 대역은 90~94.9㎒이다. NHK 중파 라디오도 극히 일부 오지 지역이나 극심한 중파 혼변조 지역에 FM 중계국이 설치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표준FM의 해당 문단 참조. 중파 방송이 이미 찬밥 신세가 된 대한민국[51]과 서유럽은 중파 방송에 컴프레싱 처리가 많이 들어가서 음질이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52] 일본과 북미의 경우는 한국의 중파 방송에 비해 음질이 시원시원한 편이다.[53] 특히 NHK 1, 2라디오의 경우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된 것은 무려 2010년 이후의 일이라(…) 그 이전에는 NHK의 중파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아날로그 중파 신호를 수신하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음질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교통방송도 중파로 송출하고 있다. 노측방송(하이웨이 라디오)이라고도 하며 NEXCO 하이웨이 라디오의 주파수는 AM 1620㎑, 그 외 구역의 노측방송 주파수는 1620/1629㎑를 나눠 쓰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중파 라디오 수신기 판매 문제에서 대한민국, 서유럽 지역보다는 일본, 미국, 호주 및 개도국 지역이 주요 거론 대상이다.

그런데 최근 총무성에서는 민영 방송사들이 중파 송출을 자율적으로 폐지할 수 있게 허용해 주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일본 중파 방송의 미래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5ch 관련 스레[54]

심지어 테슬라를 위시한 전기차의 대중화 및 생산 단가 절감 및 전기 장치 노이즈 차폐 문제 등으로 전기차에 장착되는 카오디오에 중파 밴드가 빠지는 추세라 특히 AM 방송 감축에 있어 무풍지대였던 미국을 중심으로 중파 방송 존속의 위기감을 심화시키고 있다.[55][56][57]

2.6. 개발도상국[편집]


중파 방송이 완전히 도태되다시피 한 대한민국, 서유럽과 같은 일부 선진국과 달리 개발도상국에서는 중파 방송은 여전히 중요한 매체다. FM 방송 송출망 및 유·무선인터넷 인프라가 선진국에 비해 미약하며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이 국토가 넓고 개활지가 많아 중파 방송이 유리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개도국에서는 단파방송도 중요한 국내 방송 매체로 기능한다.

2.7. 소국 및 공동체 라디오[편집]


국토가 매우 좁은 국가는 중파 방송의 원거리 수신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폐지된 경우가 많다. 싱가포르는 1993년에 중파 방송을 종료했다.

공동체 라디오 또한 소규모 지역을 가청권으로 하기 때문에 중파 방송의 비중이 매우 적으며 국내의 경우 FM으로만 송출한다.

3. 중파 방송 수신용 추천 기종[편집]


주로 소니, 파나소닉, 산진 등의 메이커의 경우 중파 수신 성능이 괜찮은 기종들이 많다. 특히 성능 좋은 단파 수신기는 중파 수신 성능 또한 좋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워크맨이나 탁상용 카세트(특히 삼성 제품)나 대다수의 저가 기종은 중파 수신 성능이 상당히 미흡하기에 취미 활동으로서 중파 방송 청취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파나소닉 RF-P50, RF-P150[58]은 소니 기종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다. 다만 iriver의 탁상형 CDP인 IA-50은 수신 성능이 나쁘지 않다.[59]

일반적으로 수신 감도는 내장된 페라이트 안테나의 길이에 비례한다. 회로 성능, 내부 잡음 등 다양한 저해 요인으로 인해 길이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편이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기종은 취소선으로 처리하였다.

3.1. 입문용[편집]


야간에 인접 국가 방송이나 지방국 수신에 큰 문제가 없는 기종이자 중파DX 입문용으로는 괜찮은 기종이지만, 내부 잡음, 선택도 등에서 약간 문제가 있어 나사가 하나씩은 살짝 빠져 있어서 진지한 DX용으로는 부적절한 기종들이다.

3.1.1. 소니[편집]


  • ICF-SW11(단종): 이쪽은 수신기 내부 잡음이 좀 있어서 진지한 DX용으로는 약간 곤란한 면이 있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ICF-S10MK2(단종), ICF-8(단종)/ICF-9(단종), ICF-304(단종): ICF-8은 선택도가 약간 미흡하고, ICF-S10MK2는 내부 잡음이 약간 있으며, ICF-304는 감도가 다소 아쉽다. ICF-8/ICF-9의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6cm이다.
  • ICF-S22(단종)
  • ICF-P26, ICF-P36, ICF-306: 2015년에 새로 나온 기종으로, ICF-S10MK2, ICF-8, ICF-304의 후신 기종이다. 2016년 2월까지만 해도 한국으로 수입이 안 된 상태라 해외직구가 필수였으나 7월 말 현재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원대 초반. ICF-P26은 체감 성능(특히 선택도)이 일본 버전 기준으로 ICF-S10MK2보단 나은 편.
  • ICF-380(단종), ICF-390(단종), ICF-303(단종): ICF-380의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ICF-T46(단종)[60]
  • ICF-40/ICF-50V/ICF-51(단종): 내부 잡음이 정말 적으나 선택도가 아쉽다.
  • ICR-P15(단종)
  • ICF-801(단종): 선택도 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음 충실도는 ICF-EX5MK2보다 낫다고.
  • SRF-S26(단종)[61], SRF-S27(단종)
  • SRF-S83/S83MK2(단종), SRF-S84(단종)

3.1.2. 파나소닉[편집]


  • RF-U150A
  • RF-NA17A/RF-NA17RA (단종): 이어폰 잭이 3.5㎜ 표준형이 아닌 2.5㎜ 초미니형을 사용한다는 점을 유의할 것. 그리고 각 기기마다 감도 편차가 있음을 유의.
  • RF-ND188RA (단종), RF-ND180RA
  • RF-NA35, RF-NA35R: 다이얼 튜닝 방식의 DSP 기종 특성상 미세 튜닝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 RF-P50D, RF-P55: 재래식 버전에 비해 중파 수신 성능이 압도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다이얼 튜닝 방식의 DSP 기종 특성상 미세 튜닝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 RF-P150D, RF-P155: 재래식 버전에 비해 중파 수신 성능이 압도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다이얼 튜닝 방식의 DSP 기종 특성상 미세 튜닝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3.1.3. C.Crane[편집]


  • CC Skywave: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7cm이다.

3.1.4. KAITO[편집]


  • Voyager KA500: 중국산 자가발전 라디오치고는 괜찮은 FM, 중파 성능을 가지고 있다. 재난용이라 든든한 건 덤이다 DEGEN의 OEM 제품으로 추정된다.[62] 중국 메이커 DEGEN의 제품답게 상표도 안 붙은 알리나 쿠팡에서 파는 중국산 라디오보다 월등한 수신 능력을 보여준다.

3.1.5. 산진[편집]


  • PR-D6

3.1.6. TECSUN[편집]


  • R-911, R-912[63], R-9012[64], R-9710
  • PL-310ET, PL-380: 내부 잡음이 좀 있어서 진지한 중파DX용도로는 중파 수신 성능이 애매하다. 그렇다고 수신율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DSP의 강력한 필터 기능 덕택으로 로컬 방송과 인접한 주파수의 지방, 외국의 대출력 방송을 수신할 목적이라면 괜찮은 편.[65]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PL-310ET가 10cm, PL-380이 8cm이다.
  • PL-330: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는 10cm이다.
  • PL-680: 중파 수신 성능은 전작인 PL-660보다는 딸린다고 한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3cm이다.
  • PL-880: 중파 수신 성능은 하위 제품인 PL-660보다 딸린다고 한다. 가격대가 있어서인지 PL-380, PL-680보다는 나은 편.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8cm이다.[66]

3.1.7. XHDATA/SIHUADON[편집]


  • D-219
  • R-108

3.2. 본격 DX용[편집]


아래의 기종들은 감도가 우수하고, 선택도가 적정 수준 이상이며, 내부 잡음이 적은 라디오들이다. 그냥 다 필요 없고 PL-660 사자.

3.2.1. 소니[편집]


  • ICF-SW22(단종)/ICF-SW23(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ICF-SW35(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ICF-SW40(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로 추정된다.
  • ICF-SW7600GR(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2cm이다.
  • ICF-2001D(ICF-2010)(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6cm이다.
  • ICF-SW55(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6cm이다.
  • ICF-SW77(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8cm이다.
  • ICF-6800W(단종): 탁상형 기종이다.
  • ICF-SW100(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9cm이다.
  • ICF-7601(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2cm이다. 감도는 SW7600GR과 큰 차이가 없으며 선택도는 평균 수준이다.
  • SRF-T615(단종): PLL 초소형 기종으로, 해외 사용자들의 평에 의하면 선택도가 약간 미흡한 것 빼고는 성능이 아주 좋다고 한다. 다만 가격이 10만 원대 중후반이라 가성비가 매우 안 좋고, 내장 스피커 음질이 좀 구리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5cm이다.
  • ICF-M55(단종): 선택도가 약간 아쉬운 것 빼고는 수신 성능이 괜찮다.
  • SRF-M807(단종): 해외직구 필수. 감도가 좋고 내부 잡음이 적은 편이다.
  • ICF-R351(단종), SRF-R431(단종), ICF-R354M(단종)
  • ICF-M260(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ICF-F10(단종)/ICF-F11S(단종)/ICF-F12S(단종): 감도가 양호하고 내부 잡음이 적다. 선택도는 무난한 수준.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8cm이다.
  • SRF-59(단종): 2만 원대 정도의 가격에 팔렸던 우수한 중파 수신 성능을 갖춘 라디오. 해외 사용자들의 평도 좋다. 다만 내장 스피커가 없어 이어폰이나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
  • ICF-EX5MK2(단종): 이 모델도 단파라디오이지만 단파 대역 수신은 일본 내에서 라디오 니케이만 가능하다. 다만 중파 성능이 최상급이나[67] 가격은 25만 원 정도로 고가. 이쪽은 AC 전원 연결도 지원하기 때문에 포터블 라디오의 범주에 포함시키기에는 애매한 기종이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8cm이다.
  • ICF-M780N(단종)/ICF-M780SL(단종): DSP 기종으로서 중파 수신 성능이 우수한 기종이었으며, SW7600GR보다 우수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5.5cm.
  • ICF-S5(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6cm이다.
  • SRF-R356: 아주 진지한 DX용으로는 감도가 아주 살짝 부족하고 내부 잡음이 조금 있는 것이 아쉽지만, 일반적인 DX용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2021년 현재 발매 중인 기종 중에 성능이 괜찮고 초소형 사이즈인 거의 유일한 기종에 속한다.

3.2.2. 파나소닉[편집]


  • RF-562D(단종)
  • RF-1150(단종)
  • RF-2200(단종)

3.2.3. GRUNDIG[편집]


  • Grundig Satellit 205(단종)
  • Grundig Satellit 208/210(단종)

3.2.4. Nordmende[편집]


  • Globe Traveler(단종)

3.2.5. C.Crane[편집]


  • CC Radio-2
  • CC Radio-2E
  • CC Radio-3
  • CC Radio-EP
  • CC Radio-EP Pro
  • CC Radio Solar

3.2.6. ETON[편집]


  • Elite Executive: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Elite Field/Field BT

3.2.7. GE[편집]


  • P-780(단종)
  • Superadio I(단종)
  • Superadio II(단종)
  • Superadio III(단종)

3.2.8. 산진[편집]


  • ATS-909X2: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3cm이다.
  • PR-D4W
  • PR-D5: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20cm이다.
  • PR-D14
  • PR-D15
  • PR-D17
  • MMR-99

3.2.9. TECSUN[편집]


  • PL-450, PL-600(단종)
  • PL-606(단종):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 PL-660: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3cm이다.
  • PL-990/PL-990X: 기존 페라이트 바 안테나 대신 로드 안테나 및 외장 안테나로 전환해 수신할 수 있는 히든 조작 기능이 있어서 전환할 경우 대단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8cm이다.
  • H-501/501X: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5cm이다.
  • S-2000
  • S-8800

3.2.10. DEGEN[편집]


  • DE1102(단종), DE1107(단종)
  • DE1103[68]: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3cm이다.

3.2.11. XHDATA[편집]


  • D-808[69]: 내장 페라이트 바 안테나의 길이는 10cm이다.

3.3. 기피 요망 기종[편집]


중파DX 위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거들떠 볼 가치가 없는 기종들이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기종 목록 중에 단종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3.3.1. 소니[편집]


  • 상당수 카세트 워크맨 시리즈: WM-GX221, WM-FX199, WM-FX700 등.

3.3.2. 파나소닉[편집]


  • RF-P50[70]
  • RF-P150[71]
  • R-P130, R-P140

3.3.3. TECSUN[편집]



3.3.4. DEGEN[편집]


  • DE333, DE13, DE335, DE215, DE321, DE312[72]

3.3.5. Kchibo, Kaid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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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로에 자잘한 장애물이 좀 있더라도 틈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성질. 높은 주파수일수록 장애물에 걸렸을 때 반사되거나 아예 흡수되는 경향이 커지게 된다.[2] 1,500~2,000㎞ 이내.[3] 이 둘이 결합된 경우는 아래에 나오는 설명 참조.[4] 여담으로 경기도 광명시는 중소 도시이긴 하지만 바로 옆 서울특별시와 도시 연담화가 심히 이루어진 도시이므로, 이런 문제를 논할 때는 사실상 서울의 일부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5] 물론 후자의 경우 송출되는 전파에 의한 현상이 아니라 높은 전류가 흐르는 송신탑에 풀이 닿아 생기는 아크에 의해 소리가 나는 것이므로 수신 행위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6] 1990년대 초반 이전에 현 광명시 소하동에 있었으며, MBC 토당송신소의 전신이다.[7] 1977년.[8] 1998년.[9] 1990년, 2001년.[10] 1987년.[11] 도로변 중파 수신의 주적. 특히 최신 신호등은 전자파 차폐가 제대로 안 되는 편이라서 그런지 신호등 근처에 가면 중파 대역은 고주파 노이즈 범벅이다. 특히 저가형 수신기는 이러한 고주파 노이즈에 더욱 취약하다.[12] 전자파 차폐가 제대로 안 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중파 수신의 원수나 다름없다.[13] 극동방송 대부도 송신소가 대표적인 예시. 매일 남/북향 전환을 반복한다.[14] 극동방송 애월 송신소가 대표적인 예시. 특정 방위 기준 90°씩 이격된 3개의 지향 방위를 가진다.[15] MBC 표준FM 토당송신소가 대표적인 예시. 라디에이터 송신탑이 40%가량 더 높다.[16] 송신탑 상단에 시공된 둥근 고리 형태의 구조물. 국내보다는 주로 일본에서 목격된다.[17] 송신탑을 중심으로 매설된 방사상 와이어형 접지.[18] 대구MBC 다산송신소부산MBC 초읍송신소도 산 위에 있었으나 전자는 2020년 2월 1일에 송출이 중단되었고 2021년 11월 19일에 폐소되었다. 후자는 2022년 9월 8일에 송출이 중단되었고 2023년 3월 8일 폐소가 예정되었다. 부산CBS 용호송신소마저 2022년 11월 8일부터 운용 휴지하려 했으나 10월 22일 전후에 조기 운용 휴지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며 2023년 5월 8일 폐소 예정이다.[19] 단, 지역민방 FM은 네트워크 협정을 맺을 때 SBS 파워FM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이후 대부분 음악FM에 가까운 구성을 취하고 있다.[20] 다만, 2010년대의 변화가 불러온 영향은 중파 청취율 하나에 타격을 준 것은 아니다.[21] 3라디오는 '사랑의 소리 방송'이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1라디오는 아예 채널명 자체를 애칭으로 사용한다. 국가기간방송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유일한 이유인 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방송된 라디오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22] 그것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 아니면 드물게 인터넷이 안 되는 오지에 거주하는 사람.[23] 특히 모바일 기기에 중파 수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탓이 크다.[24] 실제로 KBS 순천 1라디오는 6개월 일시 휴지를 무기한 휴지로 바꿨으나 반려되었는지 송출이 재개되었다(물론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서 변경했을 수도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25]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에 위치한 대규모 송신 단지.[26] 다만, 향후 남북통일이 된다면 신의주·나선 등 접경 지역에서 FM 주파수를 신설할 경우 중국·러시아와의 조율이 반드시 필요해질 것이다.[27]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시민 교육을 위해 존치시킬 가능성이 있다.[28] 대표적으로 603, 711㎑.[29] 예를 들어, 과거 전북CBS의 경우 공식 출력은 10㎾였지만, 송신기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 수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폐지 직전까지 3㎾로 운용되었다.[30] 특히 기독교의 불모지인 일본(여기는 포교 목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운영하는 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과 독재 국가인 북한, 중국.[31] 이런 식으로 1년마다 단계적으로 폐소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2023년에 나머지 지역 MBC들의 중파 송출이 중단되고 나면 최종적으로는 본사 송출 주파수만 남을 것으로 보이며, 더 나중에는 SBS처럼 본사 송신소 역시 폐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예상보다 급진적으로 폐소가 진행되면서 서울 본사까지 동일한 시기에 최종 폐지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결국 예상이 들어맞아 서울 본사 역시 동일한 시기에 송출을 폐지하게 되었다.[32] 같은 시기 광주, 전주, 강릉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MBC 및 비수도권 CBS 송신소들도 송출을 종료했다.[33] 꼭 그렇다고 속단할 수도 없는 게 기독교 불모지에서의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극동방송의 존재 때문이다. 아예 법적으로 국교를 정해두는 영국잉글랜드와 달리 대한민국은 정교 분리가 철저한 세속주의 국가라 공식 국교는 없기도 하고.[34] 통일 이후 안정화·통합화가 완료된다면 통일 이후 구 북한 주민 시민 교육을 담당할 KBS 한민족 제1방송(972㎑) 역시 폐지되거나 구 북한 지역의 KBS 제1라디오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으며 KBS 월드 라디오(구 한민족 제2방송)의 1170㎑와 극동방송의 1188·1566㎑만 남을 것으로 보인다.[35] 일각에서는 기독교 불모지에서의 선교 목적 때문에 기독교방송 역시 폐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기독교방송극동방송과 달리 표준FM이 개국한 오래 전부터 출력을 낮춰 송출하는 등 중파 방송을 눈엣가시로 여기기 시작한 지 한참 됐기 때문에 공식 발표만 안 났을 뿐 폐지 자체는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선교 목적 때문에 남아 있어야 했다면 중국 동부향 선교 목적으로 사용되는 광주 CBS 999㎑는 송출 종료 자체를 고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CBS 본사도 송신소 자리에 사옥 신축 및 이전을 염두에 두고 있기도 하고. 결국 부산마저 10월 13일 공지로 11월 8일 운용 휴지 및 2023년 5월 8일 송출 종료 절차에 돌입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36] 이북에서 동일 주파수로 대출력으로 송신하는 방송을 재밍하는 역할로 한동안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다면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전주MBC AM 라디오가 폐지를 조율하고 있다는 점은 설명이 되지 않는데, 아마 수도권 전파방해 송신소와의 인접성 여부가 작용한 듯하다.[37] 756 AM연천(가칭), 자유코리아방송.[38] 기본적으로 전 연령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편성을 짜고 실제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들어도 지장 없지만 시사, 교양 장르의 성향상 중/장년층 청취자가 많다.[39] 특수한 목적을 갖고 방송하는 채널의 특성상 연령대별 타깃을 정하고 방송하는 일은 계층간 소외 문제 때문에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굳이 따진다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비율이 소폭 높다(대표적으로 시니어 프로그램인 출발! 멋진 인생이 여기서 편성되고 있다.).[40] 음악FM은 2007년까지는 2049 대상의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나 2007년을 기점으로 중·장년층 대상의 음악 채널로 바뀌었고 표준FM도 선교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대에는 역시 중·장년층이 주요 청취 타깃이다.[41] KBS 2라디오의 경우 그래도 2015년까지는 전 연령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 편성이 섞여있었지만 2015년 개편 이후로는 시사, 교양은 물론 스포츠까지 내던지고 중·장년층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 채널로 변모한 상황이다. 다만 지방에는 쿨FM 수중계가 혼재하게 되면서 2049 청취자들도 품게 되었다.[42] KBS 2라디오는 '라디오가 좋아요', 2FM에서 이관한 'FM 인기가요', 90년대까지 방송된 '가위바위보'가 있었으며 SBS 러브FM은 '기쁜 우리 젊은 날', 역시 파워FM에서 이관한 '고릴라디오'가 있었다.[43] 그래도 SBS 러브FM은 청취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SBS 파워FM의 영향을 받아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대상을 다시 2049대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MBC 라디오, CBS 라디오도 몇 번의 개편을 거치면서 프로그램의 노선과 선곡이 2049의 취향에도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봉규의 어떤가요가 그 좋은 예시.[44]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MBC 라디오가 14%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표준FM 방송사들은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순수 FM 방송 중 종합FM까지 범위를 넓히면 TBS가 그나마 1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편중 현상이 더욱 심해져서 MBC 라디오 혼자 24%의 청취 점유율을 기록했다.[45] 그래서 상업방송사인 SBS 러브FM, 종교방송국이지만 상업 색채가 뚜렷한 CBS 표준FM은 개편이 잦곤 했으며, 공영방송사가 운영하는 상업채널 KBS 2라디오도 2019년까지 개편이 잦았으나 2020년 하반기 음악방송으로 전환된 이후에 개편을 덜하는 편이다. 그나마 비상업채널이고 국가기간방송 지위를 갖는 KBS 1라디오는 개편이 그렇게까지 잦진 않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진행자를 바꾸는 식의 개편은 잦았으며 여기에 종종 프로그램 자체를 갈아치우는 개편이 시행되어 왔었다.[46] 1라디오는 먼저 종료한 충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며 대전·세종·충남, 청주, 강원도, 부산, 울산에서의 AM 방송은 KBS 1라디오가 유일하다. 해피FM(2라디오)은 수도권과 대경권, 3라디오는 수도권, 호남, 경남(및 서부산) 한정.[47] 남을 스테이션만 남았고 미국의 중파 방송은 아직 활발하기 때문에 Thunder AM이 한동안 폐지될 일은 없어 보이지만 AFN이 근래부터 추진 중인 Thunder AM & The Eagle 간 편성 통합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48] 자정 시보가 울리자마자 송신기 전원 차단.[49] 오전 11시 1분에 송신기 전원 차단.[50] 오전 10시 26분경에 송신기 전원 차단.[51] KBS의 경우 중파 방송 음질 자체만 따지고 보면 지역총국의 대출력 방송이 중·소도시 소출력 방송보다 뒤떨어지는 편이다.[52] 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섭을 줄이기 위해 중파 방송의 음성 주파수 대역폭이 5㎑로 제한되어 있다. BBC 중파 방송 음질은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53] 북미 지역 중파 방송의 음성 주파수 대역폭이 10㎑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54] 표준FM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대다수의 민방 라디오들이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동시 송출을 중단하고 2028년까지 와이드FM을 메인 주파수로 바꾸겠다고 2021년 6월에 공언한 상황.[55] 물론 닛산 리프처럼 노이즈 발생과 유입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할 바엔 대체 수단도 많아졌고 하니 아예 선택지를 배제하는 것으로 보인다.[56] 최근에는 전기차도 아닌 머스탱에서조차 7세대부터는 누락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57] 이로 인해 주로 AM으로 방송하고 있는 미국 한인방송들도 생존의 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시카고에서 1330㎑로 방송하던 한인방송 K-RADIO가 2023년 3월을 기해 방송을 종료한 상황.[58] DSP화 이전 모델에만 해당. DSP화 된 후속 모델(RF-P50D, P150D, P55, P155는 성능이 괜찮다.[59] 과거 SBS 러브FM이 중파로 송출되던 시절에 중국 방송과 극심하게 혼선되는데도 수신이 가능했다.[60] 2011년 이후 생산품은 폴리바리콘 품질에 문제가 있다.[61] 2010년대의 생산품은 폴리바리콘 품질이 안 좋다.[62] DEGEN의 DE319A, DE16과 외형이 유사하다.[63] 2012년 이후 이베이에서는 판매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구하기가 힘들다. 2015년 현재에도 생산은 되고 있으니 정 구하고 싶다면 중국 쇼핑몰 구매대행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64] 2014년 생산품부터는 감도가 약간 딸리는 편이다.[65] 경기도 김포시 기준 ETM 기능 사용 시 외국 채널 포함 70개까지 자동 선국된다. 상당히 많이 잡히는 수준.[66] 12~13cm짜리를 사용하는 타 플래그십 기종들에 비하면 짧은 길이이다. PL-660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짧게 만들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67] 단순 가성비는 안 좋으나, 최상의 중파 수신기 중 하나로 꼽히기에 취소선 처리되지 않았다.[68] 재래식 PLL 방식의 오리지널 버전은 2014년 단종. 2015년에 DSP 버전으로 재출시. 참고로 DSP 버전은 재래식 버전에 비해 중파와 단파의 성능이 살짝 너프되었다.[69] USB 단자가 Type-C로 변경된 2023년 개정판은 중파와 단파의 성능이 살짝 너프되었다.[70] 2016년 이전 생산된 기존 모델. 2017년 현재 판매되는 DSP 버전인 RF-P50D는 중파 성능이 개선되었다.[71] RF-P50과 마찬가지로 DSP화 이전 모델. 현재 판매 중인 DSP 버전은 성능이 개선되었다.[72] 감도는 좋으나 선택도, 내부 잡음 면에서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