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식의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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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G(유희왕)

1. 개요
2. 설명
2.1. 성능
3. 기타
3.1. 유희왕 마스터 듀얼과 TCG 금제, 그리고 금지 떡밥
4. 수록 팩 일람


1. 개요[편집]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설명[편집]




파일:増殖するG_RC04.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증식의 G,
일어판명칭=<ruby>増殖<rp>(</rp><rt>ぞうしょく</rt><rp>)</rp></ruby>する<ruby>G<rp>(</rp><rt>ジー</rt><rp>)</rp></ruby>,
영어판명칭=Maxx "C",
속성=땅, 종족=곤충족, 레벨=2, 공격력=500, 수비력=200,
효과외1=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 턴에\, 이 카드를 패에서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2=●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TCG=금지 카드)]
패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그 턴 동안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한 장씩 드로우한다'는 효과를 적용하는 유발 즉시 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흑빛의 G 바로 다음에 나온 G 시리즈로, 흑빛의 G는 그냥 바퀴 1마리가 눈을 번뜩이고 있지만, 여기선 엄청나게 많은 바퀴벌레 떼거리가 우글우글거리며 눈을 빛내고 있다. 효과 발동 시 패가 증식하는 걸 표현한 듯하다. 약칭은 증G, 혹은 '증쥐' 등으로 불린다. 일본에서의 약칭도 마찬가지로 増G(조오지이)가 일반적.

2.1. 성능[편집]


하루 우라라와 더불어 최고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패 트랩이자, 그 탁월한 전개 억제력으로 인해 전개 덱들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히는 카드다. 발동한 턴 동안 상대가 특수 소환할 때마다 1장씩 드로우하게 되는데, 이 효과는 턴 제약 없이 적용되는 관계로 상대가 특수 소환을 얼마나 하든 그만큼 계속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다만 성공한 '때'를 따지기 때문에 상대가 펜듈럼 소환 등으로 여러 몬스터를 동시에 소환해도 1장만 뽑는다.

이 카드가 패 트랩으로서 갖는 차별점은 발동한 턴 동안 몇 번이고 효능을 발휘해, 잠재 위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여타 패 트랩들은 상대의 전개 한 번에만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전개력이 뛰어난 테마거나, 패가 좋다면 그런 패 트랩에 의한 견제를 무시하고(소위 "(패 트랩을) 밟는다, 관통한다"라고 한다) 전개를 이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카드가 통과됐을 경우, 상대는 그 즉시 전개를 멈춰야만 한다. 자신의 특수 소환 한 번이 상대에게 1드로우가 되며 이는 턴 제약 없이 적용되므로, 원래 계획대로 전개했다가는 턴이 끝날 때쯤 상대 패가 열댓 장이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다. 그쯤 되면 아무리 견고한 필드를 구축했더라도 상대가 뽑은 카드로 그걸 뚫어버릴 가능성이 높기에 명백한 손해다.

물론 증식의 G를 맞았다고 해서 대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방법이라는 것이 본래 하려던 전략을 선회하여 최소한의 특수 소환으로 다음 턴을 버티는 이른바 증지 착지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도 원래 해야 할 전개를 못 하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증G는 드로우 수와 관계없이 제 몫을 다한 것이 된다. 또한 이 카드가 벌어다주는 드로우에는 다른 패 트랩들도 포함될 수 있어, 증G를 허용하면 상대 패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패 트랩을 맞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증지를 맞고도 전개를 강행했는데 상대가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뽑았다면 드로우는 드로우대로 내주고 내 필드의 몬스터까지 다 날아가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들이 그렇듯 이 카드 역시 완전무결하지는 않다. 먼저, 상대가 특수 소환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물론 절대다수의 덱들은 특수 소환으로 몬스터를 전개하기에 큰 결함까지는 아니지만, 진룡, 후완다리즈처럼 통상 소환에 특화된 테마가 없는 건 아니다. 이런 덱들을 상대로는 말림패가 되고 만다. 상술한 테마를 상정하지 않더라도, 이 카드는 다른 패 트랩보다 대항책이 상당히 많기에 막힐 상황이 잦다. 무덤의 지명자, 말살의 지명자, PSY프레임기어 γ에 무력한 것이야 대부분의 패 트랩이 마찬가지지만, 증식의 G는 드로우 효과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하루 우라라에게도 막힌다. 대부분의 덱이 우라라를 3장씩 투입한다는 걸 감안하면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 외에도 드로우 1장을 준 뒤 드롤 & 로크 버드로도 방어할 수 있으며, 매크로 코스모스, 차원의 틈, 디멘션 어트랙터 같은 차원계 카드가 깔리면 '묘지로 보내고 발동'하는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발동조차 불가능해진다.

한편 어디까지나 패를 늘려줄 뿐, 상대의 전개 자체를 직접적으로 방해하지 못한다는 허점도 있다. 1턴째야 상대에게 대량 드로우를 주면 아무리 전개를 단단히 해도 뚫릴 가능성이 폭증하니 무시하고 달린다는게 불가능하지만, 2턴 이후라면 상대가 증식의 G를 무시하고 원턴킬을 시도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기껏 늘려놓은 패를 써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린다.

드로우하는 것이 강제 효과란 것을 역이용 당할 수도 있다. 정크도플, 여섯 무사, 인페르니티, 미계역, 카디언, 암흑계 같은 매우 뛰어난 전개력을 가진 테마에게 증G를 던질 경우, 상대의 폭풍 같이 쏟아지는 특수 소환으로 인해 계속 드로우하다가 덱 파괴로 패배해버리기도 한다. 사실 이쪽도 증식의 G에 대한 대처법이긴 하나 특수 소환을 밥먹듯이 하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큰 단점이라고 보기 힘든 편.[1]

아무튼 조건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도 일단 통과되기만 하면 그 턴 동안 상대 전개를 거의 확실하게 저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독보적이기에, 증식의 G는 등장 이래로 주요 패 트랩으로 계속해서 대우받고 있다. 거의 모든 덱에 1장 이상[2]은 투입되며, OCG나 마스터 듀얼에서 이 카드가 아예 없으면서 실전성 있는 덱은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마스터 듀얼에서 일부 카드의 사용률 통계가 뜨도록 패치된 이후로 쭉 90% 내외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사용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패 트랩이 대두된 이후에는 어떻게든 패 트랩 케어마저 뚫고 증G를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한 플레잉이 됐다. 일반적인 방법은 상대가 특수 소환 효과를 포함하는 카드를 발동했을 때 쓰는 것이다. 이미 발동을 선언한 상대는 이를 무를 수 없으므로, 상대가 그 상태로 전개를 멈추더라도 1장을 드로우하게 되므로 패 교환을 보장받는다. 아니면 게임을 유리하게 굳히거나 삼전의 재 케어를 위한다면 상대 스텐바이 페이즈에 던져서 룰 특수 소환까지 억제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상술했듯 증식의 G는 여러 범용 카드들에게 쉬이 카운터당하므로, 수준이 올라간다면 던지는 타이밍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증G와 우라라가 둘 다 패에 있다면, 우라라를 먼저 던져서 케어 카드를 뺀 다음 증G를 안전하게 내밀 수 있다. 만약 그 케어 카드가 무덤의 지명자였을 경우, 증G를 막을 수 있는 또다른 카드인 우라라까지 무효가 되어 있는 상태라 증G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내 턴에 상대 우라라를 무명자로 막았다면 그 다음 상대 턴에 증G가 우라라로 막힐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강력함 때문에 TCG에서는 이 카드가 2016년 8월에 준제한, 2017년 3월에 제한, 그리고 2018년 2월로 금지 카드가 됐다. 반면 OCG에서는 2017년 10월에 우라라 따라 준제한에 갔다가 바로 다음 금제인 2018년 1월에 풀려났고, 그 이후로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가끔 가다 엑조디아를 쓰는 플레이어가 증G를 던지게 되면 이러한 폭풍 드로우에 이런 식으로 엑조디아 파츠가 다 모이게 되어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단, 엑조디아가 다 모여도 엑조디아 승리는 드로우가 끝난 이후에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가 카드 파괴 같은 다수 드로우하는 카드를 날려 덱보다 드로우할 카드가 더 많을 경우, 엑조디아는 모였지만 자동 패배한다.

이런 강력함 덕에 증G를 서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점이 되곤 한다. 먼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시 증G서치가 되는 응전의 G가 있으며, 떡 깨구리가 살아있었을 당시의 스프라이트도 기간틱으로 증G를 불러와 도깨비 개구리를 통해 패를 되돌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3. 기타[편집]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에서는 사이킥 텐도가 주인공 유사 쇼마와의 듀얼에서 사용. 쇼마가 에볼텍터 에베크를 소환한 타이밍에 발동해 대량 전개를 억제했으며, 쇼마는 노리던 전개를 포기했지만 갓피닉스 기어프리드를 특수 소환한 것으로 인해 1장 드로우에 성공했다. 매우 유용한 카드지만 작중에서 듀얼을 보던 라이트 츠키코는 '바퀴벌레 싫어! 내 덱에 절대 안 넣을 거야'라고 했다. 이후 쇼마는 츠키코와의 듀얼 중 패를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 또 이 카드인가 하고 경계했지만, 츠키코는 바퀴벌레 따윈 안 넣었으니 안심하라며 넘긴다.

이후 9화에서는 고부 린타로가 유사 아게하와의 듀얼에서 사용. 최외의 지령사 아우스가 소환 무효 후 파괴되자 효과로 서치해 왔지만, 효과를 발동하려는 순간 체인으로 무덤 홀이 발동되며 효과가 무효화되고 2000 데미지를 받게 되었다.

16화에서는 텐도가 유사 쇼마와의 2차전 듀얼 중 다시 사용. 저번 패배의 트라우마를 재발시키는 듯했으나, 스트롱 쥬큐의 격려로 기운을 차린 쇼마는 아랑곳 않고 10회의 특수 소환 끝에 전뇌계호-셴셴,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를 전개했다. 이로써 텐도는 패를 10장이나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턴을 맞이하기도 전에 패배해 버렸다.

스트롱 쥬큐 역시 사이킥 텐도와 듀얼 중 사용. 응전의 G의 ③의 효과로 서치하고, 다음 턴에 텐도가 네메시스 코리도의 ①의 효과를 사용하는 순간 체인하여 발동했다. 사실 텐도의 패에는 삼전의 재가 있었기에 이를 이용하여 원턴킬을 낼 가능성이 있었으나, 증G의 효과를 지나치게 경계하는 바람에 초뇌룡-썬더 드래곤만 꺼내고 턴을 내줬고, 결론적으로 패 2장을 확보한 쥬큐가 바로 비틀트루퍼 몬스터를 전개하면서 승리까지 내주고 말았다.

작중에서 유사 아게하는 이 카드를 두고 '다수의 패 트랩이 상대의 행동을 무효로 하지만 '증식의 G'는 상대에게 결단을 재촉하는 카드'이며, '그 순간 상황이나 컨디션 등으로도 판단이 갈리기 쉽다'고 분석하는 등 실제 환경에서의 입지를 대변하는 발언을 남겼다.


3.1. 유희왕 마스터 듀얼과 TCG 금제, 그리고 금지 떡밥[편집]


OCG에서는 상술했듯 한번 준제한이 된 후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메타의 중심을 맡고 있으나, TCG에서는 2018년 후로 5년 넘게 금지 카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차이로 인해 TCG는 OCG보다 전개 테마의 강세가 훨씬 두드러진다. 과장이 아니라 OCG 환경과 TCG 환경의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 요소가 증G 금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한동안 OCG와 TCG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기에 TCG에서 금지를 하든 다른 전개 파츠를 금지먹이든 알 바 아니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출시된 이후 TCG권 유저들도 OCG 환경에 대거 유입 & 경험을 하며 '증식의 G 금지' 떡밥은 그야말로 OCG / TCG 유저 간의 대형 떡밥 중 하나로 부상했다. 증식의 G는 마듀를 즐겨하는 TCG권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굉장히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들은 이 카드가 이미 금지인 점을 상정하고 전개 파츠를 대량으로 넣어 공격권이나 체급을 확보해왔는데 하루아침에 그게 불가능해진 환경에 발을 디딘 셈이니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질 것이라는 초창기 예상과 달리 게임이 나온지 1년이 넘었지만 사그라들긴커녕 오히려 증식의 G를 금지하라는 여론이 조크로나 진지한 의견으로나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초의 떡밥을 TCG권 유저들이 주로 던졌을뿐 OCG권 유저들 중 마스터 듀얼에서의 증식의 G를 불편하게 여기는 유저가 없는 건 아니었다. 이는 마스터 듀얼의 환경이 OCG/TCG의 절충안에 가깝기 때문이다. 마스터 듀얼은 오프라인 환경처럼 저점을 중시하기보다 단판전 특성 상 질 게임은 지고 이길 게임을 이기는 고점을 더욱 높게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TCG권의 구축에 더욱 가깝다. 그렇기에 고점 위주의 플레잉을 억제하는 증식의 G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이드전이 아닌 단판전인 마스터 듀얼 특성 상 페어리테일-백설,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처럼 '통과되면' 게임을 닫아버릴 수 있는 전개 파츠에 대한 불쾌감이 유독 강한데, TCG권에서 '증식의 G도 금지, 그리고 게임 닫는 카드들도 금지'의 형태로 해결하려고 가닥을 잡은 반면 마스터 듀얼은 OCG권 환경을 베이스로 잡아 '증식의 G가 무제한이니 억제가 되는 파츠는 되도록 생존'하는 형태로 환경이 구성된 것이기에 더욱 목소리가 높아졌다. 증식의 G로 억제된다는 소리는 반대로 말해 '증식의 G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마땅히 저항하기 어렵다'라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에서 마듀 오프를 가리지 않고 TCG권 선수들이 순위권을 석권하면서 우승자 인터뷰 등으로 증식의 G에 거부감을 느끼는 TCG쪽의 의견이 수면 위로 올라 "OCG나 마듀에서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했다. 마스터 듀얼은 OCG 금제를 베이스로 하지만 분열된 낙인, No.86 H-C 론고미언트, 블록드래곤 같은 통과되면 게임을 닫는 카드에 대해 강하게 제재를 한다는 점에서 TCG 금제와 어느 정도 노선을 같이 하기에 증식의 G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G 논란의 중심에는 '정말로 증식의 G는 '사기 카드지만 전개 인플레를 막기 위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소위 말하는 '필요악'의 역할을 해 주었나?'라는 의견에 대한 찬반이 있다. 왜냐하면 증식의 G는 '후공 인권'이라고 불리며 선공에게 턴을 뺏어오기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기도 하는 한편으로, '선공이 전개 할 거 다 하고 던지는 증식의 G'는 후공 입장에서 증오 그 자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WCS 마스터듀얼에서의 증식의 G 통계(일본어)를 보면 선공의 극단적 유리를 증식의 G가 가속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① 선공승률 57.5%
② 평균 4.41턴, 중앙값 4턴
③ 선공측이 47회 발동해 87.2% 확률로 무효화되지 않음.
후공측은 60회 발동해 70.0%가 무효화되지 않음.
통과된 경기수만 보았을 경우 선공은 32경기, 후공은 35경기였다. 이것은 한 경기에 2장 발동한 케이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④ 선공측이 《증식의 G》를 발동하지 않았거나 1장도 통과시키지 못했을 경우의 승률은 54.0%였다.
반대로 1장이라도 통과했을 경우의 승률은 65.6%로 그 차이는 11.6%p가 되었다.
⑤ 후공측이《증식의 G》를 발동하지 않았거나 1장도 통과시키지 못했을 경우의 승률은 40.0%였다.
반대로 1장이라도 통과했을 경우의 승률은 48.6%로 그 차이는 8.6%p가 되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데이터를 수정했을 경우《증식의 G》가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의 승률은 38.6%가 되고 통과한 경우는 53.1%가 된다. 그 차이는 12.5%p였다.

증식의 G는 대회 경기를 전부 통계화했을 경우 승률에 10%p 정도 영향을 주는 카드다. 상대적 백분율로 따지면 20% 가까이 된다. 통과시켰을 때 10%p 우위를 주는 게 선공/후공에 상관없이 고르게 관찰되었고, 선공이 증식의 G를 발동했을 때의 65.6%의 승률은 노골적으로 비정상적인 수치다. 즉 증식의 G의 금지론에는, 선공 역시 증식의 G를 '카드 한 장으로 턴을 닫는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증G는 후공이 선공의 전개를 억제한다는 면죄부의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셈인데 굳이 사용할 수 있게 남겨둘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다.

물론 이미 증식의 G가 존재하는 것을 전제로 짜여진 OCG 환경에서 증식의 G만 금지하는 것은 대놓고 극전개 환경으로 만들겠단 소리고, 그렇다고 증식의 G로 억제되던 파츠를 같이 보내려면 게임 자체가 바뀌는 만큼 많은 유저 이탈이 일어날 터이니 어느쪽이든 현실적이지 못하다. 금지가 아니라 부유벚꽃과 유사한 발동 조건을 걸어 선공이 쓰기 힘들도록 에라타를 바라는 타협안[3]이 많은 것은 주로 이 때문. 아니면 에라타가 힘들면 약화판 효과를 가진 G시리즈를 하나 더 출시한 뒤 증식의 G는 금지로 보내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선공이 쓰기 힘들도록 에라타를 하는 것도 옳은 방향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계속 후공 인권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드를 폭발적으로 당길 수 있는 포텐셜 탓에 상대의 턴을 사실상 제약하는 효과를 그대로 둘 경우, 달라지는 점은 선공후공 모두 비정상적인 승률을 낼 수 있단 점에서 후공만 비정상적인 승률을 낼 수 있단 것으로 바뀌는 것 뿐이다. 즉 증G 여부와 무관하게 유희왕은 선공이 유리한 게임이니 선공 증G 승률이 높은 건 어쩔 수 없고, 차라리 건드리지 않고 선후공 둘 다 쓸 수 있게 남겨두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는 의견이다.

또한 선공도 이득을 본단 식으로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지, 선공 플레이어의 체감상으로 선공의 증식의 G는 은근 계륵인 부분이 있다. 까다로운 조건에서 아드를 챙길 수 있는 카드를 넣을 바엔 그 자리에 전개 파츠를 넣는 것이 더 이득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이드 전 이후 선공 증식의 g는 다른 선공 사이딩에 비해 메리트가 옅어지는 경향이 있고 말살의 지명자용 1장만 넣는 레시피도 종종 등장하기에 마냥 허황된 소리는 아니다.

어쨌건 "증식의 G가 있는 환경에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지, 증G는 엄연히 통과되면 턴을 버리게 하는 카드인데 내버려두는 게 맞냐"라는 논란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마듀 또한 TCG와 OCG를 적절히 섞은 독자적인 금제 노선을 채택하였으며, 단판제 특성상 파괴력이나 셰어가 높은 덱을 억제하는데 이만한 카드가 없기에 금제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OCG의 경우도 상단에서 충분히 설명됐으니 이하생략. 이후 쿼터 센츄리 듀얼리스트 박스에서도 에라타 없이 재록되었다.

4. 수록 팩 일람[편집]


수록 시리즈
2011-02-08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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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 20TH-JPC82 | 20th ANNIVERSARY LEGEND COLLECTION
2019-09-28 | SR09-JP018 |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R - ウォリアーズ・ストライク -
2020-02-08 | RC03-JP004 | RARITY COLLECTION - PREMIUM GOLD ED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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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 RC04-JP005 | RARITY COLLECTION - QUARTER CENTURY EDITION -
2011-11-16 | EXP4-KR037 | 엑스트라 팩 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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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 SD25-KR018 | 스트럭처 덱 - 푸른 눈의 백룡의 강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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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 SR09-KR018 | 스트럭처 덱 - 워리어즈 스트라이크 -
2020-06-05 | RC03-KR004 | 레어리티 컬렉션 2020
2021-09-27 | SD42-KR019 | 스트럭처 덱 오버레이 유니버스
2023-03-11 | SD45-KR014 | 스트럭처 덱 충혹마의 숲
2023-03-11 | RC04-KR005 | 레어리티 컬렉션 -쿼터 센추리 에디션-
[1] 증식의 G를 메인 덱에 채용했다면 다른 패 트랩도 함께 채용했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턴 제한이 없는 이펙트 뵐러를 드로우하게 되면 필드에 있는 앞면 표시 몬스터 중 아픈 부분만 족족 무효화시키면 그만이다. 무한포영도 턴 제한이 없지만 필드에 카드가 1장이라도 있으면 패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유의. 덱에 드롤 & 로크 버드가 있다면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을때 드롤을 던져 상대에게 락을 걸면서 내 드로우도 차단해버리는 경우도 있다.[2] 초동이 불안한 덱들은 말살의 지명자를 사용하기 위해 1~2장만 넣기도 한다.[3] 지령신 그란소일빙결계의 범왕 듀로렌 등 금지 해제가 아님에도 에라타된 카드들은 간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