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논란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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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치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욕설
3. 전라도 및 5.18 비하
3.1. 5.18 광수 허위사실 주장
3.2. '노숙자담요'로서의 1인2역
3.2.1. 재판
4. 친일적 발언
4.1. 한승조 옹호
4.2. 위안부 가짜 발언
4.3. 진중권과의 토론대담
4.4. 그 외 친일 발언
5. 국대 유니폼 디자인 북한 개입설
6. 연천 땅굴설 주장
7. 노무현 대통령 묘역 분뇨 투척 사건 옹호
8. 노무현 대통령 타살설 신봉
9. 530GP 사건 음모론
10. 조갑제 저격(?)
11. 독재정권 시기 고문 두둔
12. 세월호 참사 관련 논란
14. 4.19 혁명 북한 간첩 개입설(?!) 주장 및 3.15 부정선거 두둔
15.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북한 간첩 개입설 주장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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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북한군 600명 왔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각하가 아니고 지만원이란 사람인데, 그 사람은 우리하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독불장군이라 통제하기도 불가능해요."[1]

이순자[2], 2016년 5월 신동아 2016년 6월호 전두환, 이순자 인터뷰 중

지만원의 논란과 비판을 다룬 문서. 극우라는 정치 성향과 신빙성이 전혀 없는 음모론을 내세움과 동시에 기본적인 인성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과격한 언사와 행동을 저지른 사건들이 매우 많다. 보다보면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망상장애가 아닌지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해괴한 주장들이 수두룩한데, 사실상 외부인 입장에서 지만원의 주장은 신뢰성, 현실성 모두 북한 선전매체에서의 주장과 동급이라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2. 정치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욕설[편집]


박근혜는 현대판 장희빈, 오멘데미안

박근혜는 장희빈의 확대판이다.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오멘의 데미안 같은 존재다,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해 태어난 저주의 상징 데미안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의 비극을 초래하고 내일의 희망까지도 산산조각 내는 악의 화신이 바로 박근혜다,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이비 애국자다. 데미안의 강시들인 것이다.

문재인 강시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박근혜 강시

이명박, 이 인간 절대로 우익 아니다. 우익과 좌익을 넘나든 기생 같은 경계인이다. 하지만 사상적으로 그리고 푼수 척도로 보면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더 추한 여자다. 지 부모를 죽인 김정일섬기고 아버지의 정적 앞에 아버지를 무릎꿇린 더러운 여자다. 이런 여자를 살리자 하는 인간들은 제 정신이 아니거나 무엇에 씌운 실성한 인간들이다.

이병박은 장사꾼, 박근혜는 우익탈을 쓴 백치

결론적으로 이명박과 박근혜는 양심이 불량한 인간들이다. 우익과 좌익을 적당히 이용해 부귀영화를 누린 인간들이다. 박근혜는 이념적 개념만 없는 것이 아니라 국가안보는커녕 자신의 안보마저 지킬 줄 모르는 백치 푼수였다. 이명박이라는 잡놈은 박근혜에 비해 지능이 매우 높고 자신의 이익과 자신의 안보에 유능했다. 박근혜도 귀태이고 이명박도 귀태다. 이 두 인간들은 집권 시기에 빨갱이 짓을 했고, 집권 후에 위기로 몰리는 순간 우익진영에 살려달리 낯 뜨거운 호소를 했다. 가증스러운 잡것들이다.

박근혜는 오멘의 데미안


국정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박근혜, 새누리당을 싸잡아 머저리라고 모욕했다. 본인이 '연구'(를 가장하여 날조)한 5.18 광수를 12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핵무기라고 칭함과 동시에, 그들이 이 무기를 사용하여 빨갱이를 숙청하지 않았다고 천하의 상병신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

2019년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여, 자신을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는 것을 주저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인 욕설을 퍼부었다. #


3. 전라도 및 5.18 비하[편집]


5.18 민주화운동과 엮어서 전라도 전체를 비하하는 논조를 보인다. 전라도민들을 대한민국보다 북한을 더 좋아하는 족속, DNA가 다른 빨갱이 족속, 전라국, 전라민국이라며 아예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국가인 것마냥 표현하는 등 도저히 박사라고 볼 수 없는 비난을 일삼으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5.18에서 사망한 광주 사람이 겨우 154명이고, 북한이 겨우 광주의 개념 없는 100여 명의 어린 주검[3]을 놓고 저토록 슬퍼하고 분노하고 (중략) 어림없는 이야기일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세 자리 수의 어린이, 젊은이들이 학살당한 것이 별 거 아닌 거란 투로 말한 적도 있다. # 전남도청 집단발포에서도 겨우 61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

전라도민들을 빨갱이라고 모욕했다.
방통심의위가 전라디언이라는 말을 규제했다는 이유로 방통심의위에 '홍어', '전라디언'이 있다는 음모론을 설파하며 이 발언들이 욕이 아니라고 우기기도 했다.

지만원은 전라도민이 김대중을 비난하고 5.18이 폭동임을 인정하면 호남 비하를 비로소 중지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5.18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이상, 우리 국민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내란으로 격하되는 건 아니다. 유네스코는 음모론에 휘둘리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새마을운동 기록물도 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곳이 바로 유네스코이다.

게다가, 5.18은 명백한 민주화 운동이다. 지만원이 어떻게 떠들든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지만원은 1995년 보수 정권이었던 김영삼 정부에서 5.18 특별법을 제정했다는 사실을 무시한다.[4] 그는 5.18의 '진상 규명'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맹비난에 앞서, 전라도민 비하에 거의 모든 초점을 맞춘다. 또한 5.18 민주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협박하기도 하는데, 이는 현재 살아 있는 5.18 유공자들을 쫒아가서 사적제재하겠다는 심산이다. 개인 신상공개는 범죄자, 그 중에서도 흉악범과 지명수배자에게 적용된다. 지만원은 5.18 민주유공자들을 살인자 이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군사 독재 정권조차 개인 정보를 함부로 공개하지 않았다. 나아가, 대구는 광주와 달빛동맹 관계로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기 학술 토론회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는 데에 협력한 적이 있었다.

이에 2011년 시스템클럽의 게시글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이른바 집단모욕죄에 대해서 특정성이 없으면 모욕죄 및 명예훼손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법리에 따라 2011년 본건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이 선고되었다. (대법원 2012도10670) 하지만 이후 광수 관련 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데, 다음 문단에서 후술한다.

2019년 2월 8일에 자유한국당의 의원 일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지만원을 초청해서 5.18 관련 공청회를 열었는데, 참여한 의원이 죄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이완영, 백승주 등 논란이 극도로 많은 극우 정치인이었다.

"자칭 군사전문가 지만원은 1980년 5.18 때 어디 처 박혀있었는지 행적을 밝혀라"는 비웃음을 샀다. 공청회에서도 엄연한 역사왜곡인 5.18 북한개입설또 한번 주장했다가 무수한 욕을 얻어먹었다.

위르겐 힌츠페터를 북한 간첩이라고 비난하였고, 광주인을 황장엽에 빗대며 역사 왜곡을 일삼았다. 걸핏하면 황장엽이 광주인에게 '5.18 폭동'을 지시했다고 우기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황장엽이 탈북하여 북한의 체제적으로 남한에 완패했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며[5] 북한 정권의 실상을 만천하에 폭로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 어느 무명열사묘지에 묻힌 시신들이 북한군 특수부대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골들의 DNA를 검사한 결과, 5살배기 유아까지 포함된 묘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5살짜리 아이가 특수부대였다는 말인가?

정치계에서는 지만원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였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멍석을 깔아준 국회의원들을 그대로 방치한 자유한국당은 공당의 간판을 내려라"고 강경 비난했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당이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거짓을 공격하는 말기 현상이라며 제목만 보면 사실상의 자아비판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

3.1. 5.18 광수 허위사실 주장 [편집]


5.18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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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5.17 내란 · 배경 및 전개 · 계엄군의 학살
관련 인물
및 단체

진압 및
왜곡 관련

전두환 · 노태우 · 정호용 · 황영시 · 이희성 · 최세창 · 박준병 · 하나회 · 주영복 · 신군부 · 지만원 · 김대령 · 이주천 · 서석구 · 김진태 · 이종명 · 김순례
저항 관련
윤상원 · 박남선 · 정상용 · 조비오 · 박관현 · 윤한봉 · 김완섭 · 광주시민 · 투사회보 · 시민군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 헤닝 루모어 · 인요한 · 김영택 · 김사복 · 조갑제 · 정동영 · 서청원 · 서정갑 · 심재철
피해자
사상당한 경찰과 시민 · 김경철
사건 사고
5.18
관련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 · 광주교도소 습격 조작 사건 · 전두환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광주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일반
임을 위한 행진곡/논란 · 광주 폭격 시도 논란 · 전두환 손자 폭로 사건 (전우원)
왜곡 관련
5.18 민주화운동/왜곡 (북한개입설 · 무장폭동설) · 광주민주화운동 진보편향 명칭설 · '5.18 광수' 날조 논란
5.18 연고대생 북한간첩설 · 5.18 북한개입설 보도사건 (채널A · TV조선) ·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 · 전두환 회고록
기타
창작물에서의 묘사 · 5.18 사적지 ·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 · 5.18 특별법 · 5.18 관련 의문점 · 임을 위한 행진곡 · 화려한 휴가 · 택시운전사 · 오월의 노래 · 오월의 청춘 · 검정 고무신과 함께 하는 기영이의 5.18 여행 · 관련 자료김남주





지만원은 예전부터 5.18은 북한이 사주한 폭동이라는 극우의 시각을 반영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에 대한 음모론을 여러 번 냈다. 그러던 중 지만원은 일부 극우 논객이 주장하는 북한개입설(5.18은 북한의 간첩이 내려와 시민을 선동해 일으켰다는 극우의 시각)에서 더 들어가, 아예 북한이 600명의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광주를 점거하고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며 시위를 지휘하고 계엄군을 폭행했다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펴기 시작했다. 지만원은 600명이 속한 북한 특수부대의 증거로 여러 기록에서 짜집기한 5.18 당시 사진의 인물을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그의 주요 논거는 다음과 같다.
  • 5.18에 찍힌 사진들의 여러 얼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한사람 얼굴처럼 보이지 않고 북한 사람같이 생긴 얼굴이 종종 포착된다.

  • 이들이 남한 사람이 아니라면, 결과적으로는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처럼 변장하여 5.18에 숨어 들었다는 것인데, 일반 사람들은 아닐테고 바로 이들이 북한에서 남한의 정부 붕괴 조장을 위해 보낸 특수한 임무를 가진 특수군일 것이다.

지만원은 이렇게 비약이 심한 논리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5.18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실제 북한 특수군이라면서 하나씩 공개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바로 지만원이 말하는 '광주에 잠입했던 북한 특군', 줄여서 '5.18 광수(光殊)'라 한다.

5.18에 찍힌 인물 사진들이 실제 북한 특수군이었는가에 대한 지만원의 내세우는 주장의 근거는 자신이 북한군에 있는 사람들을 쭉 보니 5.18 사진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과 서로 굉장히 닮았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것밖에 없다. DNA를 가져온 것도 아니고 목격자를 데려온 것도 아니다. 5.18 사진의 얼굴과 북한 사람의 얼굴과 닮은 것 같으니 사실 특수부대고 광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만원은 이렇게 찾은 사람들을 '제 1광수', '제 2광수'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열심히 자신의 홈페이지를 홍보하고 있다. 찾아내는 광수들도 다양해서 5.18에 최룡해리을설 같은 북한군 최고 장성들도 남한에 내려와서 변장[6]했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1997년에 남한으로 망명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광수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600명을 맞추려고 했지만 아는 북한군이 없었던지, 요리사에 군악대까지 말단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다. 이런 광수찾기 놀이에 지만원은 무려 561명의 광수를 찾아내기에 이르렀고[7] 이를 조롱하듯이 오늘의 유머, 일베 짤게에서는 본인들이 2,000번째, 3,000번째, 5,000번째 광수를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5.18 광수 논란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신현준이 닮았다고 해서 같은 사람이 되는 건 전혀 아니며 AOA지민이 닉퓨리를 닮았다고 똑같은 사람이 된다는 게 상식적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지만원은 단순히 닮은 꼴을 넘어서 자신이 정밀한 기법을 동원하여 분석했을 때 90% 이상 신뢰할 만한 결과값이라며 자신의 사이트에 분석 기법까지 써놓고 있다.

그가 내세우는 '과학적인' 근거다.

또한 제 62광수라고 부르는 사람

근거라고 제시된 사진[8]

허무맹랑한 주장이지만 그래도 얼굴이 닮았다는 것에 착안하여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그가 놓친 몇 가지 오류를 짚으면 다음과 같다.

  • 5.18 시민군 사진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 완전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누가 봐도 닮지 않은 사진이 여럿 보인다. 예를 들어 제 5광수라 주장하는 사람은 5.18 당시 현장의 사진에서 천으로 얼굴이 가려져 있어 눈과 코 일부분만이 드러나 있음에도 완전한 동일 인물이라 주장하고 있다.

  • 두 얼굴의 비교 분석 시스템의 출처와 신뢰성이 현저히 낮다. 지만원은 광수 사진을 찾는 기법으로 CIA, 국가정보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기관에서 사용하는 3D 분석 시스템을 활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시스템 이름이나 출처는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하다 못해서 관련 기관의 자문조차 없다. 3D 인식은 사물을 다각도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종합하여 저장하는 기술이다. 당연히 달랑 사진 한 장 가지고 인식하지 못한다.

  • 두 사람이 굉장히 닮은 인물이라 하더라도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신현준이 닮았다고 해서 같은 사람인 건 아니다. 애초에 우리나라와 북한은 서로 이념과 체제는 다르지만 민족적, 즉 피로보면 같은 한민족으로 분류된다. 당연하지만 개개인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인 얼굴 형이나 생김세는 매우 유사하며 역사적으로도 외부민족과 피가섞일 일이 극히 적었기 때문에 비슷한 생김세 또한 다문화민족을 가진 국가들에 비해 많을 수 밖에 없다. 극단적인 예로 배우 박용식이 전두환을 닮았다고 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 설령 똑같은 얼굴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하였던 게 30년도 더 되었는데 뱀파이어도 아니고 같은 얼굴을 유지할 수 없다.

  • 5.18 광수개입설은 이런 식의 비교 사진들로 아주 쉽게 반박할 수 있다. 단순히 닮은 사람들일 뿐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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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어느 네티즌이 지만원의 광수 찾기를 풍자하며 올린 글이다.

파일:external/www.ilbe.com/347aad50511e147e7d6434364ae3cab4.png파일:external/www.ilbe.com/d6954959f7bd3b7d6710e6e7e74bd1f4.png

여담으로 저기에서 한 음모론 추종자가 김대령의 책을 읽고 반박이나 하라는데 김대령도 5.18을 왜곡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2015년경에는 직접 검찰에 내우외환죄로 5.18 민주화운동을 고발하였다가 무시 당하자 "이것이 대한민국 검찰입니다"라며 항변했다.

대구와 김해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 관련 강연회를 열고, 광화문과 광주광역시청앞에서도 5.18 광수 관련 호외지를 배포하며 관심을 끌었다. 결국 5.18 기념재단과 5.18 유족회 등 5.18 관련단체에서 이를 알아차리고 명예훼손죄, 모욕죄로 소송을 준비한 적이 있다.

하지만 훗날 회고록에서 5.18을 광주 시민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왜곡하여 또다시 비판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9]조차도 2016년 5월에 '북한군 개입 따위는 들어본 적 없었다'[10]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일베저장소 세력조차도 지만원과 등을 돌리게 되었다. 사실상 자신의 가장 큰 지지 세력을 잃은 셈이다.

CIA 역시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이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는 문서를 남긴 바 있다. # 북한으로서는 당시 상황에 어설프게 개입했다가 오히려 '북한 도발 위협'을 주장하는 전두환에게 도움을 주게 될 수 있음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해당 문서의 골자이다.

심지어 요덕 수용소에서 목숨 걸고 탈북한 강철환[11]조선일보 기자, 방송인 이순실, 임영선 탈북자동지회 회장, 김정아 (주)성진[12] 대표 등의 탈북자들까지도 광수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임영선 대표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 요원이 아니라 강건종합군관학교 출신 총참모부 군관 출신 이었고, 결정적으로 1980년 5.18일 당시 16세로 중학생이었다, 강철환 기자 역시 1980년 당시 만 12세로 요덕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심지어 김정아 대표는 1976년생으로 1980년 당시 만 4세였다.[13] 게다가 지만원이 이순실 광수설의 근거로 든 사진은 얼굴의 반 이상이 가려져있어 왼쪽 눈의 일부만 보이고 나머지는 전부 안 보인다. 결국 탈북자들이 국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탈북민 단체장들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함께 고소를 진행했다.

조갑제조선일보 기자는 지만원의 주장에 대해 "지만원이 보수를 조롱거리로 만들고 분열을 더 키우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한 바 있다.[14] 이에 지만원은 조갑제가 '준-광수'라고 우겨댔다. #

그리고 지만원이 5.18 광주폭동설 근거로 썼던 북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유포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관련기사 기사에 따르면 <님을 위한 교향시>는 외부로의 무단 유출, 유통이 금지된 특수자료로서 영화 관람 시 유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게 되어 있다.

2019년에는 더욱 충격적인 소식도 들려왔는데, 지만원이 탈북민 김유성한테 접근하여 천만 원을 줄테니, 그 대가로 당신이 광주에 침투했던 북한군(일명 '광수')이었다는 증언을 해달라고 회유를 했다가 김유성이 거절하고 언론에 이를 폭로했다는 일도 있었다. 기사

또한 북한군이 광주로 파견되었다는데 그 북한군이라는 사람이 바로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북한군 책임자 김동원 대좌라는 것이다.

  • 김동원 대좌는 1980년에 광주로 내려가서 5.18을 선동했다. 그 공훈으로 1980년에 공화국영웅을 수여했다.

그러나 김동원 대좌가 공화국영웅에 수여된 날짜는 1980년 3월 28일이며 광주 민주화 운동 2개월 전이다. 원인과 결과의 순서는 원인이 먼저고 결과가 나중이어야 맞는데 지만원의 논리대로라면 결과가 먼저, 원인이 나중이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결정적으로 지만원이 줄기차게 주장한 제1광수의 정체가 드러나며 지만원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제1광수로 지목된 인물은 장흥군에서 잠시 광주에 들렸다가 시민군에 참여헀으며 직업군인인 형에 의해서 참여하지 못한 차복환이다. 머리띠에 적힌 김군의 정체도 드러났다. 바로 김대중 전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무려 2년 동안 5.18 기념재단 소속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최면 조사와 목격자와 심지어 계엄군 출신자들과의 만남으로 교차검증을 했으며 직접 사진을 찍었던 이창정 기자와도 서로 만나서 최종 확인이 되었다. 이로써 광수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음이 확실히 확인되었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인 만큼 존재가 없음을 '증명'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다행히 차복환 덕분에 김군(영화)에서 등장한 신원 미상의 사망자의 정체도 김종철(당시 18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차복환은 자개공이었던 김종철이라는 또 다른 인물의 이야기도 잊혀지지 않게 도와준 은인이 되었다. 다행히 유족에 의해서 장례를 치렸다고 한다. 차복환씨 인터뷰 추적기


3.2. '노숙자담요'로서의 1인2역[편집]


지만원이 광수 사기극을 벌일 때 '증거'라고 내세운 것은 '노숙자담요'라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지만원의 주장에 따르면 노숙자담요는 미 정보기관에서 안면 분석 업무에 종사하다 퇴직한 후 미국정부와 중국정부로부터 프로젝트를 받아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의 정보기관에서 같은 일을 하다가 퇴직한 사람들로 구성된 국제영상분석팀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특수 컴퓨터, 그리고 수천만 원 상당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고난도 영상분석'을 통해 15개월 동안 478명의 '광수'를 '식별'해냈다고 한다.[15] 물론 그 수준은 지만원 말마따나 '문화적 충격'이기는커녕 위와 같이 극히 조잡한 수준이었다. # 참고로 2023년 재판 과정에서 '노숙자담요'는 바로 지만원 본인이었음이 밝혀졌는데, 다시 말해 증거가 없으니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1인 2역까지 하며 헛고생을 해야 했다는 말이다. #

노숙자담요(로 가장한 지만원)이 어떻게 광수를 만들어냈는지는 이 링크를 참고하자. 자신이 국과수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정밀하게 얼굴을 분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노숙자담요가 썼다는[16] 편지에서는 자신이 '인간능력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행'을 하느라 시신경 부하,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며 감성팔이를 했는데, 원문 링크를 보면 광주에 김일성 가족도 갔다왔다더니 전라남도 지역이 '북한의 앞마당처럼 뻥 뚫려' 수천 명이 일시에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지역이라더니[17] 원래 '광수'의 목적이 박정희 대통령 시해를 전제조건으로 계획했다가 (10.26 사건으로 전제조건이 변경되고) 작전이 성공할 경우 남한의 주요도시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이를 명분으로 남침을 감행하려 했다더니 등 가히 배꼽을 잡을 수밖에 없는 황당한 주장들만이 나온다. #


3.2.1. 재판[편집]


지만원에 대한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이 모두 진행되었다. 더 자세한 재판 진행 내역은 이곳 참조




4. 친일적 발언[편집]


그동안 친일 발언을 많이 해왔고 현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본인의 친일적 발언을 두고 "애국 시민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다"라고 주장한다.


4.1. 한승조 옹호[편집]


2005년 3월 8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 〈조선이 먹힐 짓 해서 일본에 먹힌 것 아닌가〉에서 한승조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명예교수의 발언에 동조하는 입장을 밝혀 비난 여론이 일어나기도 했다.[18]


4.2. 위안부 가짜 발언[편집]


지만원은 위안부 중 80%를 가짜라고 주장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4.3. 진중권과의 토론대담[편집]


2005년 진보 성향의 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과 CBS저널의 토론 대담에서 맞붙었는데 그때 내뱉은 발언이 압권이었다.

지만원: 김구는 저쪽에 피해 가서 안중근이나 윤봉길에게 무기를 주고 "저놈을 테러하라"고 했다. 제가 보기에는 김구는 빈 라덴이예요.

진중권: 지만원 선생님이 그럼 김구 선생이 테러리스트라 했는데 그 밑의 의사들도 다 테러리스트네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뭐라고 나와 있는지 아세요?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했는데 그럼 대한민국 자체가 테러리즘을 바탕으로 세워졌나요? (18:52~19:18)


진중권: 정신을 아직 못 차렸다는 겁니다.

지만원: 나만큼 정신 차린 사람이 어디 있어!! 나 미국 가서 미국 사람 이긴 사람이여! 나 클라스 1등했고! 미국 사람이 못 맨드는 수학 공식 만들었고 피다, 피다고라스같은 수학 정리를 6개나 맨든 사람이여. 그럼 난 미국 사람 이긴 사람이여. 이게 이기는 거여!! 내가 진 선생보다 훨씬 못해 보여요?

진중권: 그럼 다음부터 나오실 때는 고등학교 성적표를 들고 나오셔서 자랑하세요.

지만원: 어유~ 그런 말 마쇼~ (39:42~40:12)


지만원: 근데 한 가지 마무리하고 싶은 말은, 식민 시대가 축복이었다는 한승조 교수의 말은 틀린 말이다, 이 사람은 과거의 역사를 짚어가면서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다" 라는 거지, 그거 하나만 놓고 보는 건 아니다! 의도가 새까맣다. 그분 아주 훌륭한 분이다! 난 그분이 아주 훌륭한 분이라 생각한다!!

진중권: 푸하하. 그건 무슨 논리냐면, 지금 집에 신창원이 들어왔거든요? 우와 다행이다! 신창원이 안 들어왔으면 유영철이 들어왔을 것이다. (후략) (46:50~47:42)

관련 영상

여담으로 여기서 지만원이 '아이고 난'이라고 했는데[19] 이 말은 훗날 스트리머 케인의 유행어 '아이고난'의 유래가 되었다.


4.4. 그 외 친일 발언[편집]


좌익들은 일본과 이승만, 박정희와 전두환 등을 모략하기 위해 늘 영웅을 만들어 냈다. 김구는 이승만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영웅이고, 장준하와 전태일은 박정희를, 윤상원은 전두환을, 유관순은 일본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초라한 영웅들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역사인식이다. #


  • 박근혜의 여동생 박근령이 논란이 될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박근혜, 박근령의 반이라도 됐으면!"이라며 옹호했다. #
  • 애국시민이라면 8.15를 꺼내들었을 때 건국절과 이승만부터 생각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을 증오하라고 대놓고 선동하고 있다는 소리를 했다.# 정작 이승만은 대통령 시절에 이승만 라인을 선포해서 독도 해역으로 넘어오는 일본 어선들을 체포해 4천 명의 일본인 어민들을 잡아가두고 그들 중 40명을 죽게 했고,[20] 심지어는 미국이 국군을 돕기 위해 구 일본군 전력을 동원하려는 의사를 타진하자 "일본군이 한반도에 오면 공산군과 싸우기 전에 일본군과 먼저 싸울 것"이라는 말까지 남겼을 정도로 일본을 진심으로 증오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만원과 뉴라이트 같은 한국의 신 극우 세력들은 이승만의 이런 반일을 넘어 혐일 민족주의적인 모습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이승만을 찬양하고, 그러면서 한국의 반일 민족주의는 무슨 악마의 사상이나 되는 것처럼 저주한다.[21]
  • 2005년에는 한승조를 두둔하는 칼럼에서 "일본의 선진화된 과학기술과 지식과 절제로 훈련된 정신은 잠자던 조선인들에게 커다란 자극이 됐음을 인정한다" "조선은 선진국을 배격하고, 문호를 닫아걸고, 자기들끼리 싸움질하며 먹고사는 데도 벅차했던 오합지졸 백성들이 먹을 게 없어 고려장을 당하던 원시마을이었다" "이런 못난 나라가 (서양)열강에 먹히지 않은 건 기적"이라는 망발을 쏟아붓는가 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에 식민역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은 정상적 국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가 있다. #
  • 훈민정음은 조선인의 언어를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후쿠자와 유키치가 한국에서 쓰는 근대식 한자어 대부분을 만들었으니 한글은 후쿠자와 유키치가 만든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전혀 안 맞는 소리도 했다. #
  • '이완용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이라는 글도 썼는데, 내용은 대충 조선은 이미 망해가던 나라였고 그런 나라를 이완용이 팔았다는 것은 주사파의 '누명' 어쩌구 하는 내용이다. 더구나 이미 헛소리로 논파된 노비종모법을 들먹이며 조선이 노예제 국가였다고 주장한다. #[22]
  • 김구김자점의 후손이니 민족반역자이며, 실제로는 백색테러를 주도할 정도로 엄청난 극우 반공주의자였던 김구를 주사파가 위조한 영웅이라고 주장한다. #
  • 김구가 이봉창, 윤봉길[23] 의사에게 폭탄을 준 것이 '살인교사'이고 이들을 테러 행위자로 내몬 것이며, 따라서 김구는 잔혹한 살인마란다. #

5. 국대 유니폼 디자인 북한 개입설[편집]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엔 국대 유니폼김일성을 상징한다는 발언을 해 축구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쯤 되면 한국판 넷 우익이라 해도 될 수준이다. 이것도 모자라서 슈퍼맨 의상이 인공기를 변형시켜 만든 옷이라는 소리까지 했다. #

게다가 축구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Go West같은 곡들을 게이 미화라든지 [24] 빨갱이 찬양[25]이라고 비난하기도 한 바 있다. 동성애도 무척 혐오한다.

그렇게 따지면 코스타리카의 국기는 인공기와 많은 부분이 닮았으니 친북국가라는 논리가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인구 70%가 천주교 신자인 기독교 강세국가에다가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이후 남한 단독 수교를 40년째 이어가는 나라이다.


6. 연천 땅굴설 주장[편집]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른바 연천 5땅굴을 숨겨주었다는 주장. 비슷한 부류인 남굴사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7. 노무현 대통령 묘역 분뇨 투척 사건 옹호[편집]


2010년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에 분뇨를 투척한 어느 노인의 백색테러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비유했다가 이번에는 노사모들에게 영구까임권을 획득했다. 그런데 위쪽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윤봉길 의사를 테러리스트에 비유한 적이 있다.


8. 노무현 대통령 타살설 신봉[편집]


노무현은 바위에서 뛰어내린 게 아니라 경호원한테 각목으로 뒤통수를 얻어 맞아서 사망했다고 주장한다.


9. 530GP 사건 음모론[편집]


연천 28사단 530GP사건에 대해서 지만원은 김동민 일병이 아니라 북한군의 포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근거는 없다. 그냥 자기가 북한군 포격이라고 하면 북한군 포격인 것이다.


10. 조갑제 저격(?)[편집]


같은 극우 성향 인사인 조갑제랑 사이가 매우 안 좋은데, 조갑제가 위장보수 프락치, 주사파이자 북한의 위장간첩이라고 진지하게 믿고 있다.

조갑재를 '언론의 대부'로 키운 사람이 김대중이라고 주장하며[26] 조갑제가 자신을 '모함'하기 위해 나경원에게 로비를 하고 판사에게 접근한 것 같다는 괴상한 주장을 했다. #

조갑제를 월간조선 사장으로 올려준 게 김대중이며 반지를 팔아 자신에게 송금했다는 여자를 보고 뜬금없이 조갑제를 더욱더 증오하게 됐다는 인과관계가 전혀 안 맞는 시를 짓기도 했다.(...) #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은 미국에서 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땄는데 조갑제는 고졸이라고 조갑제의 학력을 비방하는 졸렬함까지 보이기도 한다.


11. 독재정권 시기 고문 두둔[편집]


옛날 우리 선조들도 고문과 조작을 아주 많이 했다. 아마도 일본보다 더 했을지 모른다. 조선 왕실의 역사는 고문과 조작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과 조작은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존재한다. 이는 시대적 현상이지 특정 정권의 현상이 아니다. 그 어느 정권이, 어느 대통령이 경찰더러 어린아이의 살해사건에 대해 아무나 잡아다가 고문하고 조작하라 지시를 했겠는가? 그건 경찰의 문제요 검찰과 판사들의 문제인 것이고, 시대의 산물인 것이다.


조갑제를 주사파, 빨갱이라고 맹비난하는 글에서 군사정권 시절 고문까지 대놓고 두둔하고 있다.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인 셈.[27] #


12. 세월호 참사 관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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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에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인 '시스템클럽'에다가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세월호 참사를 제2의 5·18 민주화 운동에 비유했다 이어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라고까지 했다.

또 "만일 대통령이 이번에도 광주 5·18행사에 참석하면 우익 애국자들의 분노는 박근혜에 대한 싸늘함으로 전환될 것"이라 전했다.


13. 흑인 비하 논란[편집]


시스템클럽에 접속하여 지만원이 작성한 게시물을 살펴보면, 미국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미국의 00' 이라고 표현하다 부정적인 면을 거론할 때는 유독 '흑인의 XX'라고 표현하는 등 노골적인 흑인 비하를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스꽝스러운 점은 지만원은 소위 보수논객이고, 한국의 보수 진영이 가장 중시하는 과제 중 하나가 한미동맹의 공고화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흑인은 대통령까지 배출할 만큼 중요한 구성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는 것이다.[28]


14. 4.19 혁명 북한 간첩 개입설(?!) 주장 및 3.15 부정선거 두둔[편집]


#

2011년 4월 21일에는 뉴데일리에 "4.19 불지른 대구폭동 간첩"이라는 기사를 썼는데,[29] 제목은 물론이고 내용도 가관이 따로 없다. 4.19 혁명을 '4.19폭력시위'라고 폄하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시위의 전략과 전술, 주도는 모두 북한 간첩이 한 일이며 김주열의 눈에 최루탄이 맞은 것도 간첩들이 시위를 촉발시키기 위해 조작한 시체라고 한다.

더구나 4·19 참가자에 대해 "시위 한번 한 것 가지고 무얼 그리 나대는가? 제일 하기 쉬운 게 혈기를 가지고 시위장에 나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솔직히 젊은 혈기에 시위에 나서서 돌을 던지고 고함을 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막말을 퍼부으면서 3.15 부정선거까지 "부정선거도 시대의 산물이다. 부정선거는 지금도 있을 수 있다."고 감싸고 돌았다.[30] 더구나 4.19 북한 간첩 개입설의 증거랍시고 북한이 출판한 서적을 들었는데, 북한은 광복도 김일성조선인민혁명군[31]이라는 빨치산을 이끌고 한반도로 진공해 일본군을 몰아냈다고 주장할 정도로 허위 주장을 밥 먹듯이 하는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신뢰도는 0이다.

그리고 박정희는 4.19 혁명을 공석에서는 '4.19 의거'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이 쓴 책에서는 '반독재 학생혁명'이라고 부르고 유신 헌법 서두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4ㆍ19의거 및 5ㆍ16혁명[32]의 이념을 계승하고'라는 구절을 새기며 심지어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시절에는 5월 16일과 함께 4월 19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까지 했는데, 이런 논리라면 '북한 간첩이 사주한 시위'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적도 있고 헌법에까지 새긴 박정희야말로 순도 100%의 빨갱이이자 북한 간첩인 셈이다. 종북몰이도 이 정도면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셈.[33]

지극히 당연하지만, 이 주장은 그 5.18 북한군 개입설보다도 황당하다 못해 가히 엽기적인 수준의 주장이기에 네티즌들의 조롱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묻혔다.


15.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북한 간첩 개입설 주장[편집]


2008년에는 종북몰이를 할 대상에 대한 아이디어가 쇠퇴(?)했는지는 몰라도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에 대해서 "간첩들이 광고주들을 서울 한복판(서빙고동) 아지트로 차례로 납치한 뒤 고문해 동아일보 광고를 해약하도록 했는데 억울하게 중앙정보부가 뒤집어썼다"는 해괴한 주장을 했다. 그러면 중앙정보부는 그 간첩 잡지 않고 뭘 했다는 거냐? 당연히 이 사건을 겪었던 동아일보는 지만원의 주장에 대해 '황당무계한 주장' '정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 인식'이라고 일축했다. #


16. 인민혁명당 사건 왜곡[편집]


하다못해 2012년에는 인민혁명당, 정확히는 인민혁명당 재건위가 실존했다는 주장까지 했다. 다른 극우 인사들도 '인혁당은 실존했다'고 할 때 1차 인혁당만 실존했지 2차 인혁당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남기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갈 데까지 간 셈이다. 물론 지만원이 '증거'라고 댄 것은 북한의 서적이 전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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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기야 전두환이 이 당시 아무리 개차반으로 굴었다 한들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라고 했으면 했지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우기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순간 자신이 '고작 수백 명의 북한군의 침투조차 막지 못한 무능한 군 통수권자'라는 오명을 쓰며 자신의 이미지에 명백하게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2] 이순자도 "우리 부부도 5.18 사태의 희생자다.", "내 남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아버지이다."라는 등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갖은 망언을 일삼았다. 그런 사람조차 지만원을 디스할 정도면, 지만원이 보통 몹쓸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3] 지만원 자신의 입으로도 5.18 사망자 30%가 10세 전후이고, 50% 정도가 20세 전후라고 말했다.[4] 물론 지만원 입장에서는 김영삼도 빨갱이로 보일 것이다. 참고로 김영삼은 무장공비에게 어머니가 살해당한 사람이었으니 공산주의자에 우호적일 수가 없다. 공산주의자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고도 공산주의자가 된 자도 있긴 하나 이는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이다.[5] 황장엽이 주체사상의 창시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황장엽의 탈북은 나치 독일 입장으로 치환하면 요제프 괴벨스연합군에 가담한 꼴 그 이상이다.[6] 리을설은 5.18 당시 광주에 내려와서 여자로 변장(?)한 뒤 북한특수군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7] 2018년 5월 17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기준[8] '광주인민봉기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라며 마치 연합뉴스가 보도한 것처럼 적혀 있는데 우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제휴를 맺고 있는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으로부터 사진을 받아서 국내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연합뉴스의 다른 기사에서 사진만 빼온 것이다. '광주인민봉기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라는 제목의 기사는 통일뉴스라는 친북 냄새나는 인터넷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실제 북한에서 그런 행사를 열었다는 것을 확인할 방도가 없다.[9]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다.[10] 이 반응이 나온 인터뷰에서는 아예 전두환이 진짜였냐고 정말로 궁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고 서술했다. 전두환 입장에서는 북한군 개입설이 진짜라고 주장해서 얻을 이득이 하나도 없다. 저게 사실이라면 전두환을 비롯한 당시 군부는 간첩 한두 명도 아니고 적군 수백 명이 광주까지 침투하는 걸 막아내지 못한 허수아비들이 되기 때문이다.[11] 1980년으로부터 3년 전인 1977년 요덕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12살밖에 안 된 아이가 지옥 같은 정치범수용소를 아무레게도 들키지 않은 채 몰래 탈출한 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남한의 광주로 넘어가 시위를 선동한 후 다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북한으로 넘어간 후 정치범수용소로 '자발적으로' 돌아와 스스로를 재수감"했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는 쓰잘데기없이 풍부한 상상력(?)의 발상이다. 다만 지만원이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서는 가장 신뢰성 높은 정보의 출처라고 생각하는 북한은 7살도 되기 전의 김일성이 3.1 운동을 이끌고 김정일이 3살이 되기 전에 군인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렸으며 김정은이 3살 때 총을 쏘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만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소리이긴 하다.[12] 세면대를 제조하는 업체다. 회사 이름은 김정아 대표의 고향인 성진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3] 김 대표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자신의 연관검색어로 '김정아 광수'가 뜨는 것을 발견하자 어이가 없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시스템클럽 사이트에 찾아가 쪽지로 항의를 하고 지만원에게 이름을 빼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14] 사실 조갑제는 5.18 민주화 운동 때 광주에 목숨 걸고 잠입해 '북괴는 오판마라!'라는 사진을 촬영한 기자로, 지금도 5.18 북한군 개입설을 강경히 비판하고 있는 사람이다. 5.18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인 만큼 지만원을 비웃는 것은 당연한 일인 셈.[15] 하루에 1명꼴로 식별한 셈이다.[16] 물론 실제로는 지만원 본인이 쓰고 1인2역을 한 것이다.[17] 이런 주장대로라면 남한 땅에 김일성 가족과 수천 명의 북한 군인&간첩들이 들어갔어도 이를 전혀 인지, 대비, 방어하지도 못했고 은폐한 전두환이야말로 진정한 북한 간첩이자 빨갱이인 꼴이 된다.[18] 이 때문에 2000년대 초반 한창 유명했던 플래시 게임 제작자인 너구리알이 불멸의 이순신 게임을 제작할 때 이 사람과 한승조를 각각 첫판보스, 중간보스로 설정한게 아닌가 추정된다.[19] 진중권이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왜 과거를 얘기하냐면서 한 말인데 정작 지만원이 수십초 전에 "전두환 시절에는" 이라고 먼저 말했다.[20] 다만 다른 극우인사들과 다르게 지만원은 이 사실 자체는 인정하기는 한다.[21] 사실 사상을 보면 뉴라이트가 가장 싫어할 수밖에 없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반일 민족주의 드립도 모순인 게, 이승만 집권 기간 동안 여당인 자유당은 일본을 가리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강도라고 비난했고, 이런 강도와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겠느냐는 사설을 신문에 싣기까지 했다. 덤으로 독립유공자 예우를 시작하고 이순신 동상을 세우며 이승만은 독립운동가도 아니라고 맹비난한 박정희 전 대통령도 뉴라이트 입장에서는 빨갱이로 보일 짓만 한 셈이다.(...)[22] 참고로 중간에 대놓고 나무위키를 출처로 인용했다.[23] 잘 보면 '윤병길'이라고 철자도 틀렸다.[24] 동성애를 좋게 보는 노래인 것은 맞지만 이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25] 펫 샵 보이즈의 뮤직비디오에서 영상만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내용은 그 반대의 의미다.[26] 사실 조갑제가 기자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이 박정희로부터 가혹한 탄압을 받고 있었던 1970년대였으며, 월간조선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도 전두환 시기이자 김대중이 미국에 망명 중이었던 1983년부터였다. 지만원의 주장대로라면 감옥/미국에 있던 김대중이 군사정권 시기에도 열렬히 정부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를 언론계의 거물로 만들 수준의 위세를 가린 대한민국의 실세였던 셈이다.[27] 내용은 대충 조갑제가 1987년 쓴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이라는 책을 맹비난하는 내용인데, 이는 조갑제가 독재정권 시기 경찰들의 고문과 조작 사례들을 비판했기 때문이다.[28] 2005년 무렵, 디시인사이드에서 지만원의 저 발언이 문제가 되어 누군가가 미국에다 저 글을 번역해서 알리겠다고 하자, 지만원의 추종자로 보이는 디시 정사갤 유저가 말하기를 "그러면 너는 이완용 같은 매국노가 된다"라고 조롱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저건 인권에 관련된 문제고, 저런 사유로 특정 집단을 헐뜯는 것은 인권 사상에 반한다.[29] 사실상의 부제목도 "4.19세력↔이승만, 누가 민주주의 건설?"이다.[30] 이승만에 우호적인 사람들조차 3.15 부정선거는 부통령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벌인 것이 이승만이 독박을 썼다고 주장하는 정도지, 이처럼 대놓고 3,15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경우는 없었다.[31] 이 군대 자체도 실존하지 않았던 날조된 군대다.[32] 박정희가 5.16 군사정변을 미화한 표현이다.[33] 사실 더한 것이 있긴 하다. 국가보안법을 비판한 UN도 종북으로 몰린 적이 있고, 심지어는 노덕술을 친일경찰이라 비판해도 '건국'의 주역을 '모함'한다며 종북으로 모는 경우까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