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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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i_Jun_Nam,_North_Korean_soccer_player_at_FIFA_2010_World_Cup_vs._Brasil_team._15_June_2010.png
지윤남
(池尹南 / Ji Yun-nam
)

출생
1976년 11월 20일 (47세)
국적
[[북한|

북한
display: none; display: 북한"
행정구
]]

출신지
평양시
포지션
풀백/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76cm
등번호
8번
소속 클럽
4.25 체육단 (2004~2016)
국가대표
32경기 3골 (북한 / 2006~2011)

1. 개요
2.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활약상



1. 개요[편집]


북한의 전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주로 레프트백이나 가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때도 있다.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구사하는 북한 축구인데 이 선수는 활발한 오버래핑이 장기인 선수이다. 다만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강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한 공격 가담을 많이 하며, 공·수 모두에 강한 면을 보인다.


2.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활약상[편집]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북한이 3승 3무 2패(승점 12점)의 전적으로 대한민국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무려 44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때 북한은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G조에 속했다. 지윤남은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수비력에선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0 : 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44분에 원톱 정대세의 헤더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로 쇄도해 브라질의 라이트백 마이콘의 마크를 이겨내고 강력한 왼발슛을 날려 만회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그가 셔츠를 벗은 모습을 보였을 때 선명한 복근이 드러나서 "인민 복근"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것은 북한이 1966 잉글랜드 월드컵 8강 포르투갈전에서 양성국의 득점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그러나 이후 북한이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에 무득점으로 패배했고 또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계속해서 예선탈락을 하면서 2022년 현재까지 지윤남의 골이 북한이 월드컵에서 기록한 마지막 득점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지윤남은 당시 한화로 무려 연봉 13만원(...)을 받았다고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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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김정우의 2달치 급여보다도 더 적은 값이다.(김정우는 2010월드컵 당시 일병이었으며 그때 일병의 월급은 79,500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