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갓데스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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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Legendary Commander

파일:니케갓데스지휘관.png
소속
인류연합군
스쿼드
갓데스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정구[a]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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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 토모카즈[a]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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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여담



1. 개요[편집]


아, 스쿼드 이름 진짜 맘에 안 드네. 나는 완전히 배제한 네이밍이잖아 이거...


(레드 후드: 그럼 뭐야. 공중 폭격도 안 돼, 미사일도 안 돼, 양산형이라는 그 친구들이랑 같이 돌격하는 게 작전이야? 궤도 엘리베이터 근처에 뭐 랩쳐가 20만 마린가 깔려있다며? 그걸 우리끼리 뚫는다?)

그래.

(릴리바이스: 음...)

(도로시: ...승산은요?)

글쎄.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겠지?

(라푼젤: 살아 돌아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글쎄. 죽거나 살거나 둘 중 하나일 테니까 50%?

(스노우 화이트: 지원은 정말 양산형 분들이 끝인가요?)

글쎄. 비장의 무기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

(레드 후드: 아는 게 뭐야.)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것.


(릴리바이스: 레드 후드에게 좋은 마지막을 안겨주기 위해, 사지로 걸어가자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사지라니. 우린 이길 거야.

최초의 지휘관이자 전설이라고 불리던 지휘관이다. 샛별이라 불리던 요한 이상의, 역대 최고의 지휘관으로 꼽히는 인물.

메인 스토리에서 간간히 언급되다가 오버존 이벤트에서 드디어 과거가 조금 밝혀졌다. 본래 용병 출신의 거친 인물이었던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 릴리바이스에게 감화되어 니케들을 인간으로서 대우해 주며 자주 간담회를 빙자한 회식을 열어 상담해 주는 다정한 사람으로 변하였다. 거친 면이 사라진 뒤에는 갓데스 대원들 모두가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였으며 특히 릴리스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라푼젤이 평가한 지휘관은 상냥하지만 박력이 넘쳤고 장난스럽지만 진지하고 철없지만 든든한 사람이었으며 괴짜 같지만 상식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1]


2. 작중 행적[편집]


OVER ZONE 내 미니게임, 화이트 메모리에서 스노우 화이트와 만났을 때 묘사되는 지휘관은 거칠고 딱딱한 남자였지만 릴리스가 그의 군번줄에 키스한 일을 계기로 그녀에게 감화되며 다정한 인간이 되었다는 설정이었으나, 실제 레드 애쉬에서 묘사된 모습은 스노우 화이트와 만나기 한참 전, 릴리스와 단 둘이 있을 때부터 이미 유쾌하고 쾌활하지만 갓데스 스쿼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설정과 괴리감이 있다. 그래도 원래는 거친 인물이었다는 설정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닌지 농담삼아 한 말이겠지만 지휘관과 릴리스가 첫 만났을 때를 떠올린 지휘관이 릴리스에게 "너 나 처음 봤을 때 돈만 주면 뭐든 다 하는 더러운 용병이라고 했잖아."라고 놀렸고 릴리스도 살짝 당황해서 "그렇게까지 말한 적까진 없어요."라고 답했고, "(당시에는) 야성적인 사람이었다." 라고 말한 점을 보아 초기에는 실제로 야성적이고 무례한 사람이었지만 점차 서로를 사랑하게 되며 현재의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RED ASH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하며 묘사된 모습은 장난기 넘치는 푼수 그 자체. 연인인 릴리스보고 메카 고릴라라고 부르다가 옆구리를 꼬집히거나아아아아아아악! 도로시의 역량을 의심하다가 그녀의 실력을 확인한 뒤 바로 "회식하자! 회식!"을 외쳐대거나, 라푼젤을 보고 수녀→성녀→힐러→푼수로 평가가 실시간으로 바뀌거나, 상담에서 스노우 화이트를 놀려대거나, 상자를 보자 우리 암살하려는 거 아니냐며 부하들을 고기방패로 삼고 뒤로 빠져서 릴리스한테 꼴사납다고 까이다가 안에서 깜짝 등장한 레드 후드를 보고 시끄러운 애가 왔다고 투덜대거나, 홍련이 릴리스에게 자원입대당한 것을 보고 "으으... 메카고릴라 무서워..." 라고 벌벌 떠는 모습도 나온다. 이 외에도 하드 스테이지 보이스 드라마에서 레드 후드가 스쿼드에게 해 줄 말은 없냐고 하자 너희들이 사고칠 때마다 내가 윗선에 얼마나 깨지는지 아냐며 릴리스도 너희 편만 들어주고 내 편은 들어주지 않는다고 명령권자의 설움을 아냐며 푸념을 쏟아내다가 레드 후드가 도망치자 끝까지 따라가는 등, 유쾌한 면을 보여준다.

다만 무턱대고 유쾌한 건 아니고 진지할때는 뼈있는 말들도 자주하는데 도로시가 첫 페어리 테일 모델 성공작으로 갓데스 스쿼드에 합류하자 "실전 경험 없이 이론으로 배우기만 한 사람은 대부분 전쟁에서 죽는다."고 냉정하게 실력을 평가하려 든다거나, 스노우 화이트가 합류한 전투에선 랩쳐가 EMP를 방출해서 모두의 총기가 고장나자 릴리스 외에 모든 니케들이 전투능력을 상실한 상태가 되고, "목표인 무기고보다 니들이 더 소중하니까 그냥 퇴각하자."는 명령을 내리려고 한다. RED ASH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갓데스의 이미지와 시민들의 안심을 위해 침식 중인 레드 후드를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스쿼드의 사기 진작을 위해 어차피 지금까지 명령 씹어댄 거 이번에도 전시 상황이니 잘 못 들었습니다를 시전하는 진지하고 부하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유실물 스토리에서도 로스트 넘버의 일로 죄책감을 느끼는 릴리스를 따라와서 성묘를 가지 못하게 꽃밭을 태우겠다는 강수를 두고는 릴리스가 반발하자 로스트 넘버가 죽은 원인 어디에도 릴리스의 잘못이 없음을 인지시킨 것이 그 예이다. 이때 지휘관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릴리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데[2] 내심 자신의 행동이 순전히 미련 때문이라는 걸 인지하던 릴리스는 그 말에 성묘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자신이나 스쿼드가 죽어도 지휘관은 자신처럼 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지휘관은 너희가 죽으면 매년 성묘에서 대성통곡할테니 죽지 말라며 릴리스를 일으켜 세우고 둘은 서로 죽지 않기로 약속한다.

1차 랩쳐 침공 당시 갓데스 지휘관으로서 있었으므로 아무리 못해도 100년도 더 전에 태어난 인물이라[3] 현재까지 살아 있을 확률은 적지만,[4] 그럼에도 여전히 굵직한 떡밥들을 쥐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사람의 혈액인 RH-X를 정제하여 인게임의 키 아이템인 언체인드 탄환이 만들어졌으며, 이 혈액형은 오직 엔더슨과 주인공 지휘관만이 보유한 혈액형이다.

선글라스로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얼굴이 굉장히 유사한 데다 성우가 엔더슨과 동일하기까지 하기에 갓데스 스쿼드 지휘관이 엔더슨과 동일인물이거나 엔더슨의 조상이라는 떡밥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조상과 후손이라면 그야말로 격세유전.

2차 랩쳐 침공 당시 갓데스 최후의 작전인 아크 가디언 작전에서는 어째서인지 갓데스 대원들과 함께 있지 않다. 일단은 방주로 피난을 간 것으로 보이나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태. 인게임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아무리 위험한 임무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대원들과 함께 할 인물이[5], 갓데스가 내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이 시기에 어째서 그녀들의 곁에 있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라푼젤의 언급으로 보아 갓데스와 헤어질 때까지 생존해 있었던 건 확실하다. 화이트 메모리 이벤트에서 방주 방향으로 지휘관의 군번줄이 떨어져 있던 걸로 보아 지휘관이 방주로 이동 중 모종의 이유로 군번줄을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된다.

1차 랩쳐 침공을 다루는 레드 애쉬 스토리 2부에서 후반부에 갑자기 방주에서 지휘관과 릴리바이스를 호출하고, 랩쳐와 계속 전투를 하고 있는 상황에 가게 된 것에 대해 스쿼드 대원들에게 사과하지만 별 일 없으니 금방 돌아올 것이며, 그동안 리더는 도로시가 대리로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레드애쉬 메인 스토리가 다 끝나고 유실물에서 돌발 스토리로 이후 스토리가 추가 되었는데, "비밀 메세지 I"에서 방주에 호출된 이후 스쿼드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 금방 다녀온다고 말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게 되어 귀환이 늦어질 것 같으니 기다리라고 하다가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자 놀란 모습으로 릴리스를 부르며 달려간다.

"비밀 메세지 II"에선 스쿼드에게 유언을 남기는 릴리스[6]를 도와서 영상을 녹화한다. 녹화를 끝낸 뒤 가자는 릴리스에게 지휘관은 자신에게 남길 말이 없느냐 묻고 릴리스는 꼭 말로 해야 하냐며 신뢰감을 드러내지만, 지휘관이 가끔은 직접 듣고 싶다고 하자 꼭 살아서 돌아가라고 한다. 이에 지휘관은 함께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며 둘이 어딘가로 떠난다. 정황상 무언가와 싸우러 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이후 릴리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이후 갓데스 지휘관의 행방을 결정지을 복선으로 추측된다.


3. 명대사[편집]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것.


···'무기가 돼준다'라. 하하, 좀 멋진데? 보통 릴리스 정도의 힘을 보면 '도움이 돼주고 싶다'가 아니라 '나랑은 다른 존재다.' '괴물이다.' 라고 멋대로 기대고 의지하기 마련이니까.


스노우 화이트. 너라면 될 수 있을 거다.
땅 파지 말라고. 너도 갓데스니까.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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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한/일 성우 모두 엔더슨 부사령관과 동일하다.[1] 이러한 면모는 바로 위 인용문에서도 드러나는데 20만 랩쳐 군단을 사실상 갓데스 스쿼드만이 단독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승산이 있냐 없냐를 두고 초조해하며 물어오자 능글맞은 대답을 하다가도, "갓데스가 이긴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믿고 있었다.[2] 로스트 넘버가 죽은 이유는 출력을 낮추지 않고 제작한 결과 몸이 버티지 못해 붕괴됐기 때문이다. 릴리스의 잘못은 없었지만, 그 일이 당시 릴리스에겐 큰 상처로 남았던 것. 더욱이 그곳이 로스트 넘버가 죽은 장소도 아니었기 때문에 갓데스 지휘관은 릴리스가 죽은 이에게 발목이 잡히는 것을 염려한 것이다.[3] 공식 방송에서 1차 랩쳐 침공이 게임 내 시점에서 100년 이상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인터뷰가 있었다.[4] 다만, 몸을 기계로 교체하고 60년이나 살아온 요한이나 모종의 방법으로 방주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테트라의 CEO로서 최소 100년 이상 살아온 머스탱과 같은 케이스도 있기에 살아 있을 확률도 있다.[5] 라푼젤이 합류한 시점을 다룬 돌발 스토리 첫 만남 II에서, 플레이어 지휘관처럼 몸도 안 돌보고 앞으로 나서서 가장 많이 다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라푼젤이 니케가 아닌 사람은 못 고친다고 하자 릴리스가 아쉬워한다. 화이트 메모리에서도 릴리스가 지휘관의 군번줄에 입을 맞추며 "당신이 더 이상 다치지 않기를" 이라고 바라던 내용을 스노우 화이트가 회상하기도 했다.[6] OVER ZONE의 도입부의 그 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