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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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진주린.jpg
유금형 진주린
1. 개요
2. 특징
3. 주의사항
4. 하위품종
5. 기타



1. 개요[편집]


진주린/珍珠鱗/pearlscale

금붕어계의 열대어로, 유금의 돌연변이 형질을 개량시킨 품종이다. 종류는 크게 유금형 진주린과 오란다형 진주린으로[1] 나뉜다. 진주린은 1848년에 중국에서 복주머니 모양으로 개량됐다. 그 뒤 번식을 통해 머리에 육혹이 나오는 고두펄이 개량됐다. 진주린은 대형마트 수족관에도 있는 흔한 품종이지만 빈금은 흔하지 않다. 유금형 진주린은 쇼와30년에 중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됐다. 일본에서 유금형 진주린은 탁구공같다고 하여 핑퐁진주라고 불리게 됐다. 2000년대 이후 둥글지 않은 진주린은 둥근 진주린에 밀려 찾아보기 어렵게 됐고, 핑퐁펄을 진주린으로 부르게 됐다. 빈금은 일본에서 쇼와53년에 신품종으로 인정됐다.

2. 특징[편집]


더운지방에서 개량 개조 이 되었고 지금도 대부분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15-20도의 냉수에서도 기르는 것이 가능한 금붕어와 다르게 24-26도로 열대어와 겹치는 온도의 물에서 길러야한다. 하지만 온대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적응된 진주린은 냉수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다.

부레가 크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다. 우선 체형이 극단적으로 통통하고 동그란데다, 몸에 비해 지느러미가 너무 작다.

유난히 병이 많이 걸리는데 특히 가장 큰 문제로 적당한 크기의 부레를 크게 키웠기에 복수증이나 부레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열대어가 공격하지 않아도 진주비늘이 자주 빠진다는 단점과 피부가 약하기에 피부병도 잘 걸린다. 이런 문제가 많기에 인기종이긴 하나 문제가 많아서 사육한지 1년도 안 돼서 죽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경력이 있거나, 물고기 사육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닌이상 키우기 매우 어려운 어종이므로 귀엽다고 바로 사지말고, 생각하고 사자.

보통 수족관에서 유금형 진주린은 마리당 4천원에서 8천정도에 구할 수 있고 대부분 태어난지 몇달이 지나지 않은 어린 개체를 판매한다.


3. 주의사항[편집]


진주린을 사육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다.

  1. 진주린도 금붕어라 원래 식탐이 강하기에 많이 먹고 많이 싸며, 다른 물고기들의 먹이도 뺏어 먹는다. 그래서 다른 물고기가 제대로 못 얻어먹을 가능성이 크다.

2. 진주린은 대부분 4~5센티미터로 판매되지만 원래 진주린은 15~20센티미터까지 성장하는 중대형 어류다. 그에 따른 커다란 어항이 필요하다. 진주린의 크기가 5센티미터정도 라면 12.5리터당 한마리를 주로 권장하는 편이다. 작은 어항에서도 사육이 가능하지만 금붕어는 어항이 작으면 작을수록 작게 크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진주린의 체형이 망가지고 지느러미만 길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예쁘게 성장하지 않을 수 있다.

3. 금붕어와 같이 합사하는 경우 온도가 맞지 않는데다가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고 약한 진주린이 괴롭힘을 당한다.[2]

4. 비늘 모양이 구피 같은 난태생 송사리 종류(뱃속에서 알을 부화시켜서 치어를 낳는 송사리과 열대어.)의 눈에는 벌레나 먹이처럼 보이는지 비늘을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온도가 맞다고 구피플래티, 앤들러스, 소드테일, 몰리랑 같이 길렀다가 비늘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공격당해서 죽는 경우도 많다. 또 비늘이 한두개만 빠진다면 큰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지만 비늘이 빠진 것도 상처는 상처다 보니 세균이 침입할 수도 회복되는 과정에서 진주린 특유의 병인 수포병에 걸릴수도 있다.#또한 진주린의 가치가 떨어진다. 비파하고도 합사하면 안 된다. 비파가 진주린의 비늘을 계속 공격해서 진주린이 죽는다. 또 비파는 기본적으로 잡식이기 때문에 진주린의 체액이 빨리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안전하게 합사하고 싶으면 코리도라스네온테트라, 카디널테트라, 블랙네온테트라, 램프아이, 실버팁테트라, 백운산 등을 추천한다. 구피, 앤들러스, 플래티, 소드테일, 몰리, 플레코, 알지이터, 제브라다니오, 고도비, 수마트라, 샤페, 블랙테트라, 구라미[3], 엔젤, 시클리드 등과는 상성이 영 좋지 않다. 새우같은 경우 진주린이 잡아먹을 수 있다. 결국엔 진주린은 진주린끼리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5. 진주린도 금붕어여서 배변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환수를 자주 해줘야 하는데 환수를 하지 않으면 소화불량으로 진주린이 부레병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환수주기는 여과기가 성능이 좋고 어항이 크면 조금이라도 늦춰질 수 있다.

6. 진주린을 키울 어항에는 인공수초가 들어가면 좋지 않다. 인공수초에 긁혀서 상처가 나서 피가 나거나 인공수초에 낑겨서 진주린이 다칠 수 있다. 애초에 진주린을 키우는 어항에는 장식물을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진짜 수초도 개체의 성격차이가 있지만 웬만해선 잎이 질기지 않는 한 다 뜯어먹히고[4] 돌에도 표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진주린이 다칠 수 있다. 그렇지만 꼭 어항을 꾸미고 싶다면 잎이 질긴 음성수초와 둥글둥글한 돌로 꾸미는 것이 진주린에게 좋다.

7. 진주린은 체형특성상 수류가 세면 헤엄치기 힘들어 한다. 또 수류가 세면 등지느러미가 꺾일 수도 있다.



4. 하위품종[편집]



  • 밀크진주린
  • 롱핀진주린
  • 드래곤볼
  • 고두펄
  • 빈금
  • 툭눈빈금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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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명칭은 빈금이다.[2] 코메트에게 눈을 뜯겨 먹힌 사례가 있다.[3] 소형종인 초콜릿구라미는 진주린이랑 합사하여 키우기도 한다.[4] 유경초의 경우 줄기만 쓸쓸하게 남아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