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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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집단주의의 종류
4. 국가별
4.1. 한국
4.2. 북한
4.3. 일본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groupism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하는 사상이다.

개인주의와 대립되고, 내셔널리즘, 공동체주의, 공화주의, 국가사회주의[1]의 기반이 되며[2], 전체주의, 군국주의처럼 극단적으로 갈 수 있다. 극단주의로 변질될 경우 집단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게 된다.

집단주의에 대한 각 지역별 시각차가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주로 자유주의개인주의를 중시하는 서구권에서는 집단주의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시각이 많은 편이지만, 반대로 동양에서는 공동체주의와 더불어 이른바 '아시아적 가치'로 이해하는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2. 설명[편집]


집단주의는 원시공동체 사람들의 생존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원칙이었다. 이것이 성립 가능했던 건 공동 소유에 기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예제 이래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가 발생하여 집단주의는 빛을 잃었고, 개인의 자유가 사회생활에서 지배적이 되었다. 특히 자본주의가 확립된 이후에는 개인주의가 압도적인 세력으로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계급사회에도 있어서 집단주의는 민중 사이에 다소나마 있었는데, 자본주의가 노동자 계급을 창출하면서 소생했다. 그 기초에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사회적 본성이 깔려 있는데, 대공장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공동 작업하게 된 점이 프롤레타리아 집단주의를 낳게 한 것이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에서도 나타나는데, 생산수단의 사유가 폐지되어 사회적 소유로 되고, 착취가 소멸하여 모든 인간이 노동하는 인간으로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사회주의적 집단주의는 집단내 신뢰감과 이상을 내세워 생산설비와 경제권을 자신들의 집단에게 흡수, 이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의 중요성과 소속에서 나오는 신빙성을 토대로 특정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제권의 쟁탈전이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에서 벌어진다. 계층에 따라 적과 아군의 포지션이 나뉘며, 따라서 효율적이며 충분한 대가를 주는 생산협력의 개념과 오히려 멀어지며, 정체성 정치처럼 같은 계층인가와 자신의 편에 서느냐와 같은 소속감의 중요성이 자연히 커진다. 집단/사회 내에서 개인이 억압되는 것은 사회의 일부 사람들, 즉 집단이나 사회를 독점적으로 지배하는 한 집단, 한 계급의 이기주의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경제권 자체를 자신이나 결을 같이 하는 정치세력집단에게로 이양해버리고 태생이 이상주의라는 절대선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경제권을 약탈한 집단이니 후에도 수시로 집단의 적이 발생하고 표적을 감시하며, 표적을 종신토록 사회적으로 처벌하거나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없도록 통제, 종속시키려는 기존 자본주의보다 더 심도깊은 특권층의 경향을 보인다. 이는 일반적으로 합당한 노동과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며, 생산성과 생산협력보다는 시민단체처럼 "소속감"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풍토와도 결을 같이 한다. 파시즘전체주의가 그러한 것을 포괄한 것이다.

단, 집단 이기주의도 특정 마을의 구성원들, 경찰, 공무원, 판사, 주민들이 한통속이 되어 특정인을 종신토록 노예로 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집단이기주의자들도 꺼리는 치안을 불안정하게 함에도 단순한 집단이기주의 이상의 깊은 소속감과 소속이익을 공유하기에 단순 노예범죄를 넘어 경찰과 판사까지, 모든 구성원이 이 행태를 감싸고 도는 이 모두의 두둔이 가능한 것이며, 단순히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버리는걸 넘어 다수가 협업하여 법을 거슬러 종신토록 노예 족쇄를 채우는건 구성원들이 타인을 노예로 종속시키는데 매우 적극적일만큼 소속감이 악인들조차 가지는 작은 망설임조차 압도할 정도로 강한 집단주의의 성질이 더 깊다고 볼 수 있다. 섬노예를 넘어 공무원까지도 두둔하는 이런 현상은 이상적 집단에 대한 소속감과 경제권 약탈 및 숙청이 만연한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와 결이 같다.

개인주의가 강한 것은 집단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일 수도 있고, 집단주의가 강한 것은 건 개인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집단주의와 공동체주의는 둘다 사회공동체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뉘앙스가 살짝 다르다. 다름을 존중하면 공동체주의, 다름을 배척하면 집단주의이다. 또 다른 분류법으로는 개인주의와 가까운 약한 집단주의를 공동체주의라고 보고, 극단적인 집단주의를 전체주의라고 구분할 수도 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장단점은 개인주의 문서에 더 절 나와 있다. 흔히 개인주의는 권리를 보장하고 공동체주의는 인권을 탄압한다는 생각도 많지만 미국 같이 매우 개인주의적인 국가에서는 사회 통합을 잘 못하는 부작용도 있다. 동양도 예전부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나 일부 제자백가의 사상가의 사상처럼 반드시 개인주의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광의로 보면 양육의 사례에서 보듯 한국 등 유교 문화권이 미국보다 예로부터 국가의 큰 개입을 싫어하는 개인주의적인 듯한 모습이나 미국이 한국보다 기부문화가 발달한 공동체주의적인 듯한 모습도 있다.


3. 집단주의의 종류[편집]


집단주의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수평적 집단주의(Horizontal groupism), 다른 하나는 수직적 집단주의(Vertical groupism)이다. 수평-집단주의는 서로를 비슷하다고 여기며, 공동체적 목표를 강조하고, 대인 관계를 중시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들 간의 지위 격차나 위계성, 사회적 권위의 획득은 중요시하지 않는다. 수직-집단주의는 집단의 일체감을 강조하고, 집단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하며, 서로 간에 위계 질서가 확고하고 이를 존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4. 국가별[편집]



4.1. 한국[편집]


한국에는 집단주의 문화가 많다. 역사적으로 볼 때 다른 동아시아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유교의 영향이 있으며 '멸사봉공'과 '선공후사'라는 집단주의적 가치관의 사자성어도 유교에서 유래하였다. 농경 사회의 촌락공동체에서 농경생활을 위하는 부조, 품앗이 등 협동 문화의 영향이 있으며,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도 혼자 놀기보다는 여럿이서 모여 함께하며 구성원의 유대와 단합을 도모하고 소속감과 일체감을 추구하였다. 오늘날은 허례허식이 많다고 지적되는 제사 문화 역시 일가 친척 구성원들이 모이기를 요구하며 명절 때마다 발생하는 가족 간 불화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전통문화에 집단주의적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 시절을 겪으며 개인주의가 경시되면서 집단적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다. 군사독재에 저항한 운동권 세력에서마저도 집단주의 문화가 발생해 민주화 이후 정계와 노동계에서 큰 문제가 되었다. 언어에서도 '나' 대신에 '우리'를 많이 사용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엄마에 대해 얘기할 때도 '내 엄마'라고 하기보다 자기가 속해 있는 가족을 기준으로 하여 '우리 엄마'라는 표현을 더 흔하게 사용한다. 외국인에게 한국 이야기를 할 때에도 '우리 나라'라고 한다.

한국은 사회, 문화가 매우 빠르게 변화한 반동으로 시민 의식의 수준이 환경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화 지체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경로의존성' 문서 참고), 불과 40대 후반~50대 초반이 고등학생 시절인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등학교에서 교련 수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시대를 통해온 기성세대들은 특히 구시대적 성향, 가치관, 생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인지 자체를 못 하고 있거나 인지하고 있더라도 변화를 보이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전 세대에 비해 개인주의 성향을 띄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출생자들도 서구의 동년배와 비교한다면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축에 속한다.

집단주의에는 공동체 내에서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을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는 수평적 집단주의와, 권위에 복종하는 수직적 집단주의가 있는데, 한국에서의 수평적 집단주의로는 혈연과 지연, 학연 등으로 얽힌 관계 속에서 사생활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오지랖 문화, 자기 주관 없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펴 여론을 형성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리는 태도, 임금이나 재산, 생활 방식 등에서 실제 평균과는 달리 매우 높은 사회적 기준을 설정해 놓고 이에 낙오한 부류를 멸시하는 심각한 물질주의, 지나치게 과다하고 빠르게 변하는 유행 추종 등이 있으며, 수직적 집단주의에 해당하는 행동에는 한 명의 잘못에 대해서 연대책임으로 집단 전체가 처벌당하는 것, 상급자에 의한 술 강요, 회식 강요, 간호사들 사이의 태움, 똥군기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Geert-Hofstede Index 조사(흔히 홉스테드 조사라고 한다)를 근거로 한국의 개인주의 지수가 18[3]로 매우 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1970년대에 조사된 것[4]이기 때문이며 50년이 흐른 2020년대가 같다고 할 수 없으니 지금 인용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 관련 논문


4.2. 북한[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공민의 권리와 의무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기초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63조


북한은 전체주의 국가답게 아예 헌법에 이를 명시했으며 공산주의 국가 특유의 집단농장 체제를 운영 중이다. 또한 과거 일본 제국의 카미카제(Kamikaze) 자살폭탄 테러 전술과 비슷한 '총폭탄 정신', '자폭정신', '육탄정신'이라는 구호가 존재한다. (링크, 링크 (2)) 선전노래로 '천만이 총폭탄 되리라'가 있다.

  • 관련 논문


4.3. 일본[편집]


일본 역시 대표적인 집단주의 국가 중 하나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인 교쿠사이(玉砕, 옥쇄)를 강조하기도 했고, 집단 자살, 일본인 집단에 대한 귀속의식을 강조하면서 등장한 '1억 1심'(일본인 1억 명이 하나의 마음) 같은 슬로건을 비롯하여, '멸사봉공', 천황을 숭배하는 궁성요배 같은 것들이 모두 일본인들이 맞춰 살아가야 했던 규격이었다. 국가와 천황에 대한 충성으로 자살 비행을 강요하는 카미카제 같은 것들도 있었다.

전후 일본은 전쟁 이전보다는 개인주의에 대한 의식이 훨씬 발달했으나, '일본인'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집단주의를 형성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개인의 책임이나 성실함을 따져 공동체 전체에 민폐를 끼쳤는가에 대해 따질 때 '일본인이라면 반드시 이러해야 한다'는 기준을 내세우고, 혹자가 이러한 기준에서 이탈했거나, 실제로 이탈하지 않았더라도 주관적으로 공동체 다수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 '민도(民度, 국민의 수준)가 낮다'는 엄격한 딱지를 붙인다. 일본 작가인 가토 슈이치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사람을 모독할 때 '그러고도 당신이 일본인인가'라고 한다고 한다. 일본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문화 전반에 집단주의적 요소가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현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도 시대 마을에서 집단의 규율이나 질서를 어긴 사람에 대해 집단적으로 가하는 제재인 '무라하치부'는 지금도 일본 사회에서 연좌나 이지메와 같은 형태로 남아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일본인들의 정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와(和)'도 결국은 천황을 중심으로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맡은 바대로 살아가며 질서를 이룬다는 집단주의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일본의 집단주의는 특히 근로 현장에서 만연하다. 일본이 21세기에 와서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스템이나 제도의 개혁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도[5] 먼저 나서서 뭔가를 바꾸려고 하느라 혼자 튀느니, 불편하고 번거로움이 많더라도 전체의 질서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6]

한국은 이미 대기업들과 공공기관들도 획일화된 정장차림에서 벗어나 일상복 차림으로 출퇴근하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여전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획일화된 정장 차림을 요구한다. 그 정장도 다양한 색상이나 무늬 등이 보이는 한국과 달리, 검은색 상하의와 검은색 구두에 흰색 셔츠로 규격화되어 있어서[7] 일본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마치 장례식에 가는 것 같이 똑같은 새까만 차림을 하고 몰려다니는 직장인들을 볼 수 있다. 규정으로 강제하지 않더라도 집단주의적 동조 압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요구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이에 대해 일본의 저널리스트인 미타무라 후키코는 '코스프레-왜 일본인은 제복을 좋아할까'에서 "개성을 드러내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비로소 편안함을 느끼는 일본인의 습성"이라고 평가했다.# 즉 일본 특유의 집단주의 때문이라는 것. 당장 버스 등을 운전하는 운전기사들도 한국은 편하게 입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은 회사에서 정한 규격화된 제복을 입는 경우가 많고 정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형태도 매우 보수적이다.[8]

일반 기업에서는 남성은 정장 차림, 여성은 유니폼 차림으로 일하는 것이 흔하다.[9][10] 심지어 학생들은 속옷 색상까지 흰색으로 통일되어 있다.[11]

또한 유행에 얼마나 민감한가를 기준으로 해서 '인싸'와 '아싸'로 구분하는 문화도 한일 양국이 거의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인싸를 '요캬'(陽キャ), 아싸를 '인캬'(陰キャ)라 부른다. 그리고 '오셋카이'(お節介)라고 해서 참견이나 훈수를 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사회적으로 공사(公私) 구별에 철저하며, 오지랖을 부리는 것은 역으로 개인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으로 보아 싫어하는 특성 또한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가장 대표적인 일본문화의 상징적 언어라 할수 있는 "메이와쿠"이며 그 단어만큼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의 혼합을 설명해주는 단어도 많지 않다.

오타쿠도 일본 집단주의의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기자 생활을 해온 프랑스 출신 에티엔 바랄은 자신의 저서 '오타쿠, 가상세계의 아이들'에서 "오타쿠족은 일본의 집단주의에서 이탈하거나 일본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라고 얘기했다.

다만 공적인 공간에서 벗어나서 개인의 영역에 들어가면 일본은 매우 개인주의적인 국가로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 나서서 간섭하거나 반대로 본인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싫어한다. 일례로 한중일간 정치나,경제,문화쪽에서 무슨 갈등이 벌어졌다 하면 중국과 한국에서는 쉽게 전국적인 불매운동같은게 일어나지만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며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이데올로기가 아시아국가중에선 상당히 적은 편이다.

결혼식도 매우 소규모로 하거나 아예 식 자체를 올리지않고 혼인신고만 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가 자식에게 사회에서 성공해야 한다며 압박을 주는 강도가 한국처럼 높지 않다.[12]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한국,중국처럼 강력한 중앙집권정부가 들어선 일이 없었고 법률,문화 역시 지방마다 상이하고 형별권을 가진 중앙권력이 아주 강력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간섭하지 않았으며 자치조직의 실질적 행정권을 가진 촌주(名主, 나누시) 역시 자의적으로 법을 정하거나 집행하지 않았고 그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이러한 문화때문에 다신교가 일본의 주요종교로 자리잡게 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다른국가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런게 팔릴가 싶을 정도로 희한한 굿즈들도 일본에서는 자주 보이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요약하자면 오타쿠가 집단주의에서 밀려난 부산물이라 할때 다른 집단주의가 높은 국가라면 그대로 죽어버렸을 마이너한 장르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색다른 문화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라 집단,개인주의 두 가지가 혼재해 있는 문화라 볼수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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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류 공산주의인 레닌주의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나코 코뮤니즘을 비롯한)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2] 사회주의가 집단주의에 속한다는 견해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집단주의는 (가치중립적인 의미로써) collectivism을 의미한다. 물론 사회주의에 부정적인 이들의 입장에서는 groupism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3] 홉스테드 조사에서 개인주의 지수는 0~100점으로 이루어지는데 지수가 높을수록 개인주의가 강한 것을 의미한다.[4] 이것도 그 당시 IBM사의 전 세계 지사 직원들이 대상자였다.[5] 2020년대에도 여전히 다수의 기업, 공공기관에서 팩스를 주로 사용한다든가, 여전히 카드 결제를 보편화시키기보다 그냥 주머니에 동전이 수북히 쌓이는 것을 감수한다든가 등이다. 그나마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뒤늦게나마 본격적으로 바꿔보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6] 2021년 말에는 일본 선거 준비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연필을 깎는 정말 구시대적인 행동으로 비웃음을 샀다. 일본은 자서식 투표라 일일이 후보자의 이름을 쓰는 방식인데, 이것도 사실 타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방식이다.[7] 특히 구직자나 신입사원들의 경우 거의 100%다. 뿐만 아니라 한국이 정장을 입을 때 노타이 차림도 많이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일본은 정장을 입을 때 넥타이를 매는 경우도 많다. 한편 한국에서 속칭 까마귀나 모나미라 하는 검은 정장 차림이 암묵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는 공무원 면접일뿐이며, 정작 그런 공직 사회에서도 첫 발령일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근무할때는 캐쥬얼 복장이 일반적이다.[8] 사실 일본의 버스 운전사들의 복장은 철도 기관사에서 강하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일본의 버스회사들은 대부분 철도를 운영하는 기업의 계열사이기 때문이다.[9] 한국에서는 1990년대까지 대다수의 기업들이 해당되었으나, 1990년대 후반(IMF 시대) 이후, 여성 사원들이 유니폼을 입는 경우는 없어졌다.[10] 설사 한국의 경우는 일부 기업이나 학교에서 여전히 유니폼을 입더라도 다양한 색상이 있는 유니폼을 입는 반면에, 일본은 거의 동일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11] 일본 남자들이 흰색 삼각팬티를 많이 입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한국의 경우는 일본과는 다르게 속옷도 여러 색의 속옷이 많거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속옷이 많고 흰색 바탕으로 하더라도 여러 색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이 많은 반면에 일본은 거의 흰색 바탕 속옷이 거의 많다.[12] 그래서 일본은 사교육비가 높지 않고 부모자식간 사이가 차가워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