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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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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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비바 산티아고 등을 연재한 김용진. 2009년 11월 25일부터 2011년 4월 29일까지 총 148화를 연재하였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일상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으나 네이버 웹툰의 주류와는 거리가 먼 편이라 많은 관심을 끌어 내지는 못하였다. 참고로 여기서 등장한 동물 캐릭터들은 작가의 후속작인 비바 산티아고에도 가끔 까메오로 출연한다. 해외판에서 초창기에 번역이 된 것으로 추측되며,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됐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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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북극곰): 작품의 주연급 4인방 중 1인. 그냥 곰인지 북극곰인지 조금 헷갈리는 외모를 지녔지만 색으로 보건데 북극곰이 거의 확실하다. 상당히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낚시와 농구를 매우 좋아한다. 단 공부는 잘 못 하는 듯.

• 토토(토끼): 주연급 4인방 중 1인. 공부를 매우 잘 하는 토끼. 살짝 너드기질이 있다. 작품 초반부에는 얄밉고 잘난 척 하는 안경잽이 기믹이 강했지만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그런 건 없어졌다. 마루의 여동생을 좋아하지만 쑥맥이라 제대로 말도 못 붙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지니(양): 주연급 4인방 중 1인. 문학 소년이다. 자신의 시집을 내는 것이 꿈이며 항상 시상을 쫒아다닌다. 누나가 하나 있으며 야구를 좋아한다. 학교에서는 토토에 버금가는 우등생이기도 하며 둘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 마루(원숭이): 주연급 4인방 중 1인. 두부와 제일 친하다. 둘이 낚시와 농구를 함께 하는 장면이 가끔 등장한다. 여동생이 있다. 33화에서는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후의 미래를 보러 가는데 유명한 농구 선수가 된 것으로 나온다. 친구들 중 두부처럼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은 편.

• 지니의 누나(양): 문학소녀. 지니처럼 똑똑한데 남동생 지니보다 문학에 더 두각을 드러낸다. 남동생이 모르는 것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 마루의 여동생(원숭이): 산다라박 헤어스타일을 한 소녀로 오빠 마루의 친구인 토토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 다만 토토가 워낙 쑥맥이고 이쪽도 토토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모르고 있다.

• 두부의 아버지(북극곰): 말 그대로 두부의 아버지, 당연히(...) 북극곰이다. 작중 대사로 보건데 회사원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들과 비슷한 성격을 지녔지만 어른이니만큼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두부와 비슷하게 낚시를 좋아하며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것을 즐긴다. 가끔은 수영하다가 아들의 낚싯대에 걸려 올라올 때도 있다.

• 크로콩(악어): 주인공들과 학교를 같이 다니지만 비중은 주연급 4명보다 살짝 적다.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설정이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야매다. 연주회에서는 오디오를 몰래 피아노 속에 넣어 틀어 놓고 연주하는 시늉만 내다가 하필이면 건전지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들통이 나기도 했다. 20년 후의 미래에서는 비비와 밴드를 결성한다.

• 세라콩(악어): 크로콩의 사촌. 음악적인 면에서 크로콩과 항상 대립한다. 비비와 연애 플래그를 세우나 명확하게 결론나지는 않았다.

• 비비(비비): Love & Peace를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비비원숭이 락커. 항상 등장할 때마다 "Shut up & Listen!!"으로 시작하며, 끝낼 때는 "Peace!!"로 끝을 낸다. 주인공들과 함께 징글정글 초등학교를 다니지만 같이 있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으며 항상 혼자 다니곤 한다. 친구가 없어서 그런 지는 몰라도 '마이티 덕'이라는 오리 인형을 항상 데리고 다닌다.

• 백수몽(원숭이): 취업이 잘 안 되어서 고생하는 어른 원숭이로 초반부에 등장했지만 취직에 성공한 뒤 초반부 이후 거의 나오지 않는다.

• 츄카푸카(원숭이): 주인공들이 다니는 '징글정글 초등학교'의 담임 선생님, 인사를 평범한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정체불명의 '깜빠야'로 대신한다. 아래에서 설명할 자신의 애완동물인 꿈뿌꿈뿌와 함께 살고 있다. 상당한 4차원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비과학적인 방법을 즐겨 사용한다.[1]
  주문을 쓰기도 하는데 그 주문이 '빵상'
  심지어는 소풍을 가자며 주인공들을 모르도르로 데려가기도 한다.

• 꿈뿌꿈뿌(용): 츄카푸카의 애완동물. 작중 나이는 3세이다. 험상궂게 생긴 용이지만 애교가 무척 많아서 재롱을 잘 부리고, 배를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다. 먹성도 엄청나서 츄카푸카는 항상 먹을 것을 조달하느라 고민을 한다. 그러나 늘 먹고 싸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서, 고기를 굽는다거나 집안의 각종 쓰레기를 태워서 깔끔하게 처리하는 데 드래곤 브레스를 사용한다. 단 화력 조절을 잘 못하면 집이 모두 타 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작가: 가끔 작가의 오너캐가 등장하기도 한다. 보통은 항상 마감에 쩔어 있는 모습이나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등이다. 35화에서는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돌아오는데 외계인들이 자신의 웹툰을 매우 재미있어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