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밍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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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멋지다! 마사루에 등장하는 물건. 한국어 판에서는 매력 포인트로 번역했다.


2. 상세[편집]


하나나카지마 마사루가 늘 어깨에 차고 다니는 노란색 링. 로빈마스크의 어깨 링의 패러디 같다.

마사루가 산에서 섹시코만도 수련을 하던 시기에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들을 때려눕히고 얻은[1] 미스테리한 물건이다. 그냥 링 같지만 실제 무게는 엄청나게 무겁다. 보통 사람은 들기도 힘들며 땅에 떨어지면 콘크리트 바닥에 금이 가는 수준이지만 마사루는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린다. 애초에 지구의 물건이 아닌 관계로 정식명칭은 불명이며, 마사루는 이걸 자신의 차밍 포인트(매력 포인트)가 되어줄 멋내기 아이템 정도로 여기고 있다.

특징으로는 두 개 다 장착할 경우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한 개만 장착할 경우 한쪽 옆머리만 길어진다. 물에 닿으면 연기를 내며[2], 선글라스를 변색시키고 전자 저울이나 계산기 가까이에 있을 경우 숫자 대신 '살려줘요(タスケテ)' 같은 알 수 없는 문구가 랜덤으로 출력된다.

착용자의 머리카락을 길어지게 하는 특징 때문에 한 무리의 과학자들이 마사루에게서 이것을 빼앗아 발모제를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발모제를 만들어 머리를 자유자재로 기르게 되면 4인조 립싱크 그룹 허리케인 레드[3][4]를 결성해 자신들의 이상한 헤어스타일과 얼굴로 TV에 출연하고 히트곡을 모방한 개그로 스타가 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5].
해서 이것을 노리고 미역고등학교에 잠입했던 행동대원이 붕붕 야구로봇[6]과 차밍 포인트를 교환하자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일이 꼬이자 야구로봇[7]을 이용해 보스에게 구원요청을 했는데 하늘에 떠오른 구원요청 문구는 보스 주세요(ボスケテ).[8] 문자를 입력할 때는 제대로 '보스 도와주세요'라고 쳤는데 뭐가 잘못된 건지 '도와(タス)'가 빠진 문구가 떠올랐던 것. 이걸 본 과학자들의 보스는 의미를 해석하느라고 쓸데없이 한참을 고민하다가[9] "이 자식들 무슨 놈의 구조신호를 이렇게 어렵게 보내냐!"며 역정을 냈다(...). 그리고 진짜로 걸어서 미역고등학교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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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서 외계인들은 이 링을 회수하기 위해 온 것으로 묘사되며, 당시 링을 주운 마사루에게 잠자코 내놓으라고 말했지만 마사루는 그냥 산적인줄 알고 때려눕혔다.(...)[2] 작중 묘사를 보면 젖은 머리가 마를때까지 증기를 방출한다.[3] 이 당시 MBC에서 했던 이윤석, 김진수의 립싱크 개그 허리케인 블루를 염두에 둔 듯 하다. 이 외에도 김국진의 개그 등이 번역의 소재로 쓰였으니 90년대 말 개그가 궁금한 사람은 멋지다! 마사루의 구 정식발매판을 읽어보기 바란다.[4] 원문은 그냥 오와라이.[5] 이걸 노리던 과학자 조직의 보스가 스스로 발모제연구회라고 밝힌 것을 토대로 차대명(콘도치)이 그들의 계획을 의식의 흐름대로 비약시켜 추리한 시나리오였으나 보스가 그걸 듣고 태연하게 "거기까지 알고 있었을 줄이야.."하고 사실인증을 해서 일행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게 개그포인트다. [6] 원판에서는 이가프의 기계투수.[7] 실은 야구로봇으로 위장한 SOS 신호기였다.[8] 더빙판에선 보스세요로 번역되었다.[9] 보스 주세요→보스 도와주세요→보스 빨리 와서 저희 좀 도와주세요→보스 절대 뛰지 말고 빨리 걸어와서 저희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