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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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dheirs12.jpg.png

이름
차은상
나이
18세 (2023년 기준 28세)
학교
화담여자고등학교
→ 제국고등학교(전학)
가족
차은석(언니), 박희남(엄마)
담당
배우
박신혜[1]
성우
타카하시 미카코[2]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의 여주인공.


2. 상세[편집]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벗겨지고, 결국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을 한다.

이 구절을 읽으며 일곱 살 은상은 생각했다. 신데렐라 이거 발랑 까져가지고.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고의라고 철석같이 믿는 은상은 말 못하는 엄마 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엄마를 대신해 많은 일들을 처리해서 공과금 납부부터 각종 세금, 연금, 대출금, 보험 관련 지식까지 연식 찬 살림꾼이다.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엄마와 수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쪽팔려 면전에 두고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대화하는, 영락없는 열여덟 소녀이기도 하다.

상속 받은 거라곤 가난 밖에 없는 은상은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제국고에 들어가면서 탄과 마주치게 되고 제국고의 수많은 상속자들 사이에서 불안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김탄의 집 가정부 딸. 말 못하는 엄마를 대신하여 어린 시절부터 잡무를 하다보니 일찍 철이 들었다.

하루에 몇 개씩 알바를 뛸 정도로 야무진 소녀지만 사람들 앞에서 엄마와 수어로 말하는 걸 창피해 해서 문자로 대화하고, SNS에 즐거운 일과를 올리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10대 소녀이기도 하다. 언제나 지긋지긋한 가난에 염증을 느낀다.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에 성공한 언니를 찾기위해 엄마를 두고 미국까지 건너갔지만 알고보니 언니는 실패한 막장 인생을 살고 있었고 가지고 온 까지 뜯기면서 좌절하고 만다.

갈 곳 없어진 은상은 김탄의 집에 잠시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가 김탄네 집에 아예 들어가 살게되면서 자연스럽게 김탄의 집 가정부 역할도 하게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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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김탄과 같이 있던 걸 김남윤에게 들켜 제국고에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험난한 앞날이 예고되어 있다.[3] 거기다 김탄이 졸부라고 신분을 속여서 말하는 통에 사사건건 김탄의 약점을 잡으려는 최영도와 김탄 약혼녀 유라헬에게 찍힌 상태. 내심 김탄을 좋아하고 있으나 집안의 격차 탓에 김탄의 대쉬를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 8회에서는 영도의 빵셔틀 문준영[4]이 전학 가고 난 후 본격적으로 사회배려자인 자신에게 화살을 돌리는 최영도의 행동에 기겁하고, 김탄의 손에 이끌려 옥상에 갔다가 키스를 당한다.

10회에서 야외캠프를 갔다가 최영도에게 기습포옹을 당한 후 그에게도 열렬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도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워낙 영도의 초딩짓에 데이기도 했고, 김탄과의 험난한 연애로 인해 영도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초반부에는 언니를 보겠다고 혼자 미국까지 날아갈 정도로 매우 당찬 캐릭터였으나 김탄과의 연애가 진행되면서 점차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캐릭터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13화에서는 김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커플이 되었다. 그리고 최영도의 고백은 거절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최영도의 돌발 행동과 이것에 빡친 유라헬 때문에 결국 14화에서 이보나윤찬영의 화해 파티에 알바생으로 나가서 급우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직접 밝히게 되지만, 김탄의 쉴드 덕에 오히려 공개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받게 되었다.[5] 파티가 끝나고 나서는 명수가 주스에 탄 알코올에 취해서 탄에게 애교를 떨며 취중고백을 한다.

이보나와는 윤찬영과의 관계 때문에 집중견제를 받고 있지만 보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윤찬영은 여전히 절친관계 유지 중. 이효신은 이들의 복잡다난한 연애행각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편이라 매우 즐기고 있다. 강예솔은 처음엔 은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에 속했지만 13화에서 유라헬 때문에 사배자인게 드러나서 굴욕을 당하고도 평소처럼 대해주는 은상에게 많이 호의적으로 돌아선 상태. 김탄의 엄마 한기애 역시 집안 때문에 연애를 막으려 하지만 김탄이 너무 적극적이라 쉬이 건드리지는 못하고 있다.

삼각관계에 놓인 히로인들이 잘해주는 남자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어장관리를 하게 되는 것과는 달리 오로지 김탄만을 좋아하고 최영도에게 받은 고백을 냉정하게 거절할 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최영도의 대쉬에도 확실하게 친구로서 선을 긋는다. 최영도에게 보이는 관심은 '연민이 느껴지는 친구' 같은 정도다. 그래도 최영도에게는 김탄 문제로 조금씩 도움은 받고 있다.

13회에서 강예솔을 괴롭히는 유라헬과 마지못해 동조하고 있는 이보나, 그리고 기싸움을 벌이는 김탄과 최영도를 목격하고 김탄을 강제로 끌고나온다. 그리고 방송부에서 찬영과 다툰것을 후회하는 보나를 보고는 자신은 보나가 찬영과 화해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게 하도록 떡밥을 깔아놓고, 순진한 보나가 아주 쉽게 걸려들자 효신이 몰래 교내 방송 스피커를 켜서 보나의 사과를 전교에 방송으로 뿌려버리는 대형 낚시를 감행한다. 김남윤 회장이 윤실장에게 은상의 유학 준비를 지시했고, 15회에서는 김회장에게 불려가 김탄과 헤어지고 유학을 갈 것인지 아니면 보름동안 실컷 만나고 모르는 어딘가로 강제로 보내질지 결정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16화에선 윤실장의 제보로 유학 사실을 알게된 김탄이 은상이 받은 비행기표를 찢고 유학을 보내지 않기 위해 아파트도 얻어주고 숨겨도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지만 은상은 탄을 오히려 안심시키고 탄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때에 김회장의 반강제적인 유학을 떠난다......는줄 알았는데 출국장에서 윤실장이 은상 모녀를 빼내어 동해로 가게 된다. 그러나 새로 정착할 곳에서 말 못하는 엄마는 구직을 하려다가 매번 문전박대를 당하고, 학교는 자퇴 처리가 되어 인생 가방끈이 중졸로 끝날 판에 환장할 노릇. 의외로 치밀하지 못 해서 기존 휴대폰 번호를 없애고 다른 번호로 재가입을 했는데 이게 꼬리가 밟혀 김탄에게 소재를 들키는 허술함을 보여준다. 또한 최영도 역시 아버지한테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회사 변호사를 이용해서 차은상을 찾아내어 도망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들켰다. 김탄과 알바하는 서점 앞에서 마주쳤지만 '혹시 처음 본 순간부터 내가 너 괴롭혔냐'라는 김탄의 질문에 '어'라고 마음에도 없는 대답을 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18화에서는 그래도 포기하지 못한 김탄이 차은상을 찾아오지만 애써 가까이 오지 말라며 도망을 친다. 하지만 기말고사를 핑계로 제국고로 돌아오라는 김원의 제안에 1화만에 학교로 돌아온다. 이를 본 최영도는 약간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게 되는데, 결국 잔치국수집에서 영도와 국수를 먹고 어중간했던 영도와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된다. 김탄의 생일파티에서 김탄과 함께 나타나서 주목을 받았고, 결국 한 발 물러선 김회장에게 승낙 아닌 승낙을 받고, 박희남과 한기애에게서도 은근슬쩍 승낙을 받아낸다. 그리고 동해를 떠나 서울로 다시 이사했고, 엄마와 함께 살던 옛 집으로 돌아왔다.

20화에서는 해외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아내기 위해 김탄이 출국하자 잠시 혼자 있으면서 제국고 학생들을 조용히 지켜본다. 바닥에 시체보존선[6]을 매번 덧칠하는 학생들[7]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김탄의 상상으로 그려진 10년 후의 모습에서는 여전히 김탄과 사이가 좋은 듯. 고3이 되고서도 김탄과 찰싹 붙어다닌다. 험난한 미래가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사이가 좋을 것처럼 암시되며 둘만의 길을 걷는다.

4. 기타[편집]


  • 테마곡은 배우 박신혜가 직접 부른 'Story'.

  • 캔디형 캐릭터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매회 울지 않는 씬이 없을 정도로 눈물씬이 정말 많다.

  • 김탄의 친어머니 한기애는 은상의 이름을 잘못 알고 항상 '은성'이라고 부른다. 아무도 이를 지적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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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신혜의 보기 드문 나이 어린 배역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역이다.[2] 전담 성우는 아니지만 외화 더빙 중 박신혜 더빙이 많다.[3] 김남윤의 말에 의하면, "왜 김탄과 사귀면 안 되는 지 최소 백 명의 입을 통해 듣게 될 테니까."[4] 전학가기 전에 최영도가 공개적으로 문준영을 협박했는데 그때 대사를 보면 김탄도 문준영을 괴롭혔다고 한다.[5] 그런데 탄이 은상의 앞치마를 벗기고 머리를 풀어주는 이 장면의 묘사가 어딘가 야동스러워서 가족끼리 드라마를 보던 시청자들이 심기가 매우 불편했다는 평이 있다.[6] 위치가 제국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면 바로 떨어지는 위치에 있어서 등장인물 중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들이 나왔는데 막화에서 밝혀지길 그런 장치는 아니었다. 자신이 쓰게 될 왕관의 무게에 괴로워하며 시체보존선을 덧칠하면서 심적 고통을 덜어내던 제국고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장치인 듯하다. 그리고 김은숙은 떡밥 회수에 성공했다[7] 이효신, 강예솔, 유라헬, 조명수가 범인이었다. 그리고 은상이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최영도였다. 맨처음 차은상이 목격한 사람은 여학생이었는데 뒷모습으로 보면 이보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