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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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학술적 논의
3. 구성요소
3.1. 발산적 사고
3.2. 수렴적 사고
4. 특징
4.1. 인지적 특성
4.2. 정의적 특성
5. 중요성
6. 창잉력
7. 계발 방법
7.3. 시네틱스 기법
7.4. 속성열거법
7.5. 형태학적 분석법
7.7. PMI법
7.8. 여섯 가지 사고 모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창의력()은 주어진 문제 상황에 대해 다양하면서 새롭고 적절하고 가치 있는 것을 창출하는 능력으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창의성()과 구분된다. 예를 들어 딜레마에 빠졌을 때 제 3의 대답을 내릴 수 있다면 창의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2. 학술적 논의[편집]


Arthur J. Cropley는 창의성을 참신한 산출물이라 정의하여 참신성, 윤리성, 효과성의 측면에서 부연하였다.

E. Paul Torrance는 창의성을 아이디어나 가설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Robert Sternberg는 창의성을 새롭고, 질적으로 수준이 높으며, 적절한 산물을 생산해내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칙센트미하이는 창의성은 무의식적 사고에서 생긴다고 말하는데, 무의식적 사고를 할때는 뇌에서 여러 조합을 한다고 한다 이중 잘 맞아떨어지는 조합은 아이디어가 되는 것이고 이가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비로소 창의성이 인정되는 것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창의성이 진화의 결과라고 주장한다.[1]

독일의 심리학자 카를 던커(1903~1940)는 우리의 기능적 고착이 문제해결이 못한다고 주장했다.

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발상하는 능력으로, 천재의 대표적인 기준이 된다. 즉 패러다임을 바꾸는 능력. 암산을 엄청 빠르게 하는 인간 계산기보다 암산은 느려도 새로운 수학 이론을 발상해내는 자가 창의력이 높고 천재라고 판단된다. 특히 박사 학위를 따려는 자들은 창의력이 꼭 필요하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들을 주렁주청 읊기보단 전혀 새롭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고평가를 받는다. 음식 재료들의 이름을 외우고 잂는 건 지식의 영역이지만 음식들을 조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건 창의력의 영역이다. 물론 새로운 생각을 발상하기 위해선 지식은 디딤돌 같은 필수 영역이기에 창의력이 높은 사람들은 대개 평균 이상의 학력자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려면 지식이라는 음식 재료는 필요하지 않겠는가.

3. 구성요소[편집]



3.1. 발산적 사고[편집]


발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란 정신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정신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많은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찾아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추출하는 데 관여한다.


3.2. 수렴적 사고[편집]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란 추상적인 개념에 주의를 집중하여 특정한 문제에 대한 단일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디어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4. 특징[편집]



4.1. 인지적 특성[편집]


  • 유창성: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산출해 낼 수 있는 특성
  • 융통성: 고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시각 자체를 변화시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특성
  • 독창성: 기존의 것에서 탈피하여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산출해 내는 특성
  • 정교성: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를 보다 긴밀하게 조직하는 특성


4.2. 정의적 특성[편집]


  • 민감성: 일상적인 상황이나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며 작은 변화에도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반응하는 특성
  • 개방성: 자신의 경험을 제한받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수용하려는 특성
  • 인내심: 불확실함을 견디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행하려는 특성
  • 모험심: 새로운 상황에 대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특성


5. 중요성[편집]


무언가를 창작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문자 그대로 필수요소인 능력이며, 고부가가치의 핵심 원천.

어릴 때 이것이 풍부하면 영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서양부모님들이 창의력 키우기 교육을 중시하는 편이다. 창의력이 없었다면 인류는 절대 이 사회에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가전제품과 우리가 타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고, 심지어 지금 이 글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2] 인류가 창의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만큼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중요한 만큼 창의력은 발휘하기 힘든 일이다. 심리학자들은 창의력 발휘가 논리적 사고,의지와 함께 뇌에서 가장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활동 중 하나란 것을 발견했다.[3]

그 외에도 적용력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원천이 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패러디, 풍자 그리고 작가들의 모티브이다.

참고로, 자유분방함도 창의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1980년대 미국 최대의 게임 개발사였던 아타리가 참신한 게임들을 만들어 대박을 터뜨렸던 것도 사내에서도 자유분방한 생활을 누렸던 덕분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워너브라더스가 아타리를 인수한 후 워너의 경영진들이 사내 기강 단속이라는 미명 하에 창의력의 원천이었던 자유분방한 생활에 일침을 가하자 참신했던 게임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나중에 아타리 쇼크로 망했다. 현재는 이런 비사가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기업에서는 이런 자유분방한 조건을 조성해 주는 경우가 많다. 비슷하게 현재 외국 기업에서 직원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강조하는 것도 직원이 행복할수록 창의력이 더 잘 발휘된다는 사실[4]과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구글을 비롯한 해외 IT 기업들이 있다.

윗 이야기와는 조금 반대로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고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은 창의력이 자유분방하지 않은 외부에 의해 통제되거나 촉박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생각도 한다. 자기자신의 생각대로 편하게 행동하다가 보면 다른 생각과 행동을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되며 세상을 넓게보는 안목도 깨지므로 어떻게든 삶에서 나름대로의 조직적인 생활과 압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 어떻게 보면 무엇이든 엄청난 고생끝에 자수성가로 무에서 유를 이루어내고 최고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걸 보면 이 말도 틀리지는 않는 듯 보인다.

실제로 특정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을 보면 그 종교의 교리 울타리 안에서 행복감을 찾을 수 있다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완벽한 개종이 좀처럼 쉽지 않은 점으로 볼때 모태 신앙이 아니고서는 그 정도로 느끼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상상시너지가 잘 맞는다. 특히 예술 전공 창작자라면 상상과 창의력을 빼고는 작품을 만드는 게 아예 불가능한데 이 창의력과 상상으로 작가들의 수많은 모티브와 클리셰가 만들어졌고, 더해서 오마주로 써먹는 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위해선 상상과 더불어 반드시 있어야할 요소이다. 이것은 철학과도 연계되는데, 철학의 근본이 바로 상상과 창의력, 발견과 행동에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5]

6. 창잉력[편집]


디씨인사이드 등에서는 창의력을 '창잉력'이라고 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비범하기 짝이 없는 창의적 사고를 하필 이렇게 잉여로운 데 쓴다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 (ex: 아시발꿈, 우왕ㅋ굳ㅋ) '장의력'이라고도 한다. 이는 2010년 중반의 포풍같은 에어장 드립이 쏟아져 나올 때 생성된 신조어이며 에어장 + 창의력으로, 에어장을 사용한 창의력을 말한다.

그리고 적절한 창잉력을 갖추고 장인정신이 들어있는 쓸데없이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 나오면 그 게시물 아래에는 장잉력 폭발이라고 리플이 도배된다.


7. 계발 방법[편집]



7.1. 브레인스토밍[편집]



7.2. 브레인라이팅[편집]



7.3. 시네틱스 기법[편집]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도출해내는 집단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둘 이상의 요소를 결합하거나 합성한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Synetcos를 그 어원으로 한다. 유추와 비유를 사용하여 낯선 것을 친숙하게, 친숙한 것을 낯설게 해서 새로운 해결법을 찾는다.

  • 직접 유추: 서로 연관을 찾기 어려운 두 대상을 직접 비교시켜 검토하는 것.
  • 의인 유추: 해결하려는 문제나 현상에 대하여 해결하려는 사람 자신이 그 문제나 현상에 융합해버리는 상태로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
  • 상징적 유추: 두 대상물간의 관계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상징을 활용하는 것.
  • 환상적 유추: 현실적인 유추를 통해서는 해결될 수 없을 때 활용해 창의성을 자극하는 것.


7.4. 속성열거법[편집]


문제의 대상이나 아이디어의 다양한 속성을 목록으로 작성하여 세분된 각각의 속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사고의 유창성과 융통성을 훈련시킬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대상물의 주요 속성 열거하기, 속성을 변경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열거하기, 한 대상의 속성을 다른 대상물의 속성 변경에 이용하기 등이 있다.


7.5. 형태학적 분석법[편집]


행렬표를 사용해 각 차원에 속하는 속성들을 조합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과제와 관련이 있는 차원(요소)을 기준으로 범주를 나누고 각 차원별로 그 속에 있을 수 있는 속성들을 나열한 다음, 각 차원에 속하는 속성들을 조합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7.6. SCAMPER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캠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7. PMI법[편집]


PMI(Plus Minus Intersting) 기법은 대안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각각 기록한 다음 이들 각각에 대해 이익이 되는 점을 찾는 방법으로, 대안의 장단점을 좀 더 깊이 분석해보고자 할 때 활용한다.


7.8. 여섯 가지 사고 모[편집]


여섯 가지 사고 모(six thinking hats)는 특정한 사고를 나타내는 여서 가지의 모자를 준비하고 사회자가 지시하는 모자를 쓰고 있을 때는 그 모자가 요구하는 특정한 사고만을 하도록 함으로써 폭 넓은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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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enrick, D. T., & Griskevicius, V. (2013). The rational animal: How evolution made us smarter than we think. Basic Books (AZ).[2] 문자와 컴퓨터 기기, 심지어 이 나무위키 사이트마저 창의성의 결과물이다.[3] Gailliot, M. T., Baumeister, R. F., DeWall, C. N., Maner, J. K., Plant, E. A., Tice, D. M., ... & Schmeichel, B. J. (2007). Self-control relies on glucose as a limited energy source: willpower is more than a metapho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2(2), 325.[4] Lyubomirsky, S., King, L., & Diener, E. (2005). The benefits of frequent positive affect: Does happiness lead to success?[5] 당장 인류가 발전시킨 첨단기술이나 과학도 창의력 덕에 발전된 거다. 게다가 이 기술과 과학을 발전시킨 게 학문이고 그 학문을 만들어낸 게 상상에 기반한 창의력이다. 예를 들어, 원시인이 사냥을 하기 위해 무기를 만들어내고, 그 무기로 동물을 사냥해 고기를 얻기 위해 각종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끝없는 상상과 창의력의 부산물이다. '내가 저 토끼를 잡아 고기를 얻어야 하는데, 저 토끼가 너무 빨라 잡기가 힘들다.'->'저 토끼를 잡기 위해 재빠르게 토끼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토끼는 빠르니 원거리에서 토끼를 맞힐 수 있는 무기를 만든다.'...(중략)...->'토끼를 잡아서 고기를 얻었다.' 등의 길고 복잡한 과정도 다 창의력과 상상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를 이해하려면 생각 항목도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