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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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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이든 척척 대답해주는 사람이나 어떤 문제건 척척 해결해주는 사람.
고전적인 표현으로, 1956년부터 조선일보에서 질의응답 형태의 칼럼을 이 이름으로 운영해서 큰 인기를 모으며 널리 퍼졌다. 1990년대까지도 미디어에서 나오는 표현이지만 현재는 낡은 단어로 취급되며 뇌섹남 등의 표현으로 대체되고 있다.
물론 척척박사가 정말로 있어서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개 중에 하나 고를 때 자주 쓰는 요령같은 거다. 쉽게 말해 찍기방법. 객관식 시험칠 때도 연필굴리기 하듯이 간혹 쓰는 경우가 있다.[1] 이 외에도 다리를 엇갈리게 끼워놓고 주문을 말해서 걸린 다리를 빼다가 다리를 모두 뺀 사람이 지는 게임도 있다.[2]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형식이 나타난다.
콜라 두캔 마신다고 배탈나냐?즉, 어떤 것을 선택할지 잘 모르니 초월적인 누군가에게 운명을 맡겨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 어린아이의 심정이 잘 드러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별로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3] 이 있으며, 한 지역 내에서도 수십가지 다른 버전이 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 하더라도 시간관계상 앞부분을 생략하거나 기억력의 한계등으로 할때마다 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렇다 보니 지역 구분이 사실상 무의미하므로 별도로 기재하지 않는다.
몇몇 동네에선 "척척박사님"은 생략하거나 다른 동네랑 섞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커피짠, 크레파스, 화살표 등이 나오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노래지만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없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다. 코카콜라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적어도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한 1940년대 말 이후 어느 시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척척박사'라는 단어가 언중에게 깊이 각인된 것은 1956년부터로 추정되는데, 조선일보에서 질의응답 형태의 칼럼을 이 이름으로 운영해서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미군 부대 주변에서 암거래되던 것을 넘어서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68년이니, 시기를 더 좁힌다면 1970년대 무렵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8]
'병원'과 '주사' 등 근대 문물이 등장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코카콜라를 '또 사먹거나',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듯한 가사를 보면 어느 정도 국민의 평균 소비력이 향상된 시점에 이 노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 먹으면 배탈 나'라는 구절을 볼 때, 당시 아이들이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서구 문물과 (아마도 부모님의 꾸지람으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 사이에서 갈등하다가,[9] 결국 (주사로 대표되는) 근대적인 의료 서비스의 영향으로 콜라 섭취의 당위성을 납득해 나가던 시절의 시대상을 반영한 흔적도 있다. 음률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것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어느 것을 고를까요? 신이 알려주신 대로(どちらにしようかな[10] 天の神様の言う通り)"로 시작되는 구전동요가 있는데 한국과 리듬과 음정이 완전히 다르다(고저저저고저저고).[11] 영상에서는 언어적으로 분석해 보면 메이지 시대 이후 관동에서 만들어진 걸로 추정하는데,[12] 이쪽 역시 첫 소절 이후로는 지역별 내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위키백과 등에서 이니 미니 마이니 모는 1850년대 또는 이전으로 추정하는데 이것이 메이지 시대의 일본으로 넘어갔고 그것이 다시 한국으로 넘어갔다고 하면 얼추 시간대가 맞다.
Catch a tiger by the toe (호랑이 발가락 잡자)
If he hollers, let him go (울면 놓아 보내자)
Eeny meeny miny moe (이니 미니 마이니 모)||
1. 사전적 의미[편집]
어떤 질문이든 척척 대답해주는 사람이나 어떤 문제건 척척 해결해주는 사람.
고전적인 표현으로, 1956년부터 조선일보에서 질의응답 형태의 칼럼을 이 이름으로 운영해서 큰 인기를 모으며 널리 퍼졌다. 1990년대까지도 미디어에서 나오는 표현이지만 현재는 낡은 단어로 취급되며 뇌섹남 등의 표현으로 대체되고 있다.
2. 구전 동요[편집]
물론 척척박사가 정말로 있어서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개 중에 하나 고를 때 자주 쓰는 요령같은 거다. 쉽게 말해 찍기방법. 객관식 시험칠 때도 연필굴리기 하듯이 간혹 쓰는 경우가 있다.[1] 이 외에도 다리를 엇갈리게 끼워놓고 주문을 말해서 걸린 다리를 빼다가 다리를 모두 뺀 사람이 지는 게임도 있다.[2]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형식이 나타난다.
기본적인 구성은 배가 아프더라도 코카콜라를 더 마셔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끊어야 할지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대는 한 어린이가 척척박사님께 자문을 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별로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3] 이 있으며, 한 지역 내에서도 수십가지 다른 버전이 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 하더라도 시간관계상 앞부분을 생략하거나 기억력의 한계등으로 할때마다 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렇다 보니 지역 구분이 사실상 무의미하므로 별도로 기재하지 않는다.
몇몇 동네에선 "척척박사님"은 생략하거나 다른 동네랑 섞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커피짠, 크레파스, 화살표 등이 나오기도 한다.
2.1. 유래[편집]
신기하게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노래지만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없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다. 코카콜라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적어도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한 1940년대 말 이후 어느 시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척척박사'라는 단어가 언중에게 깊이 각인된 것은 1956년부터로 추정되는데, 조선일보에서 질의응답 형태의 칼럼을 이 이름으로 운영해서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미군 부대 주변에서 암거래되던 것을 넘어서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68년이니, 시기를 더 좁힌다면 1970년대 무렵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8]
'병원'과 '주사' 등 근대 문물이 등장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코카콜라를 '또 사먹거나',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듯한 가사를 보면 어느 정도 국민의 평균 소비력이 향상된 시점에 이 노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 먹으면 배탈 나'라는 구절을 볼 때, 당시 아이들이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서구 문물과 (아마도 부모님의 꾸지람으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 사이에서 갈등하다가,[9] 결국 (주사로 대표되는) 근대적인 의료 서비스의 영향으로 콜라 섭취의 당위성을 납득해 나가던 시절의 시대상을 반영한 흔적도 있다. 음률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것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어느 것을 고를까요? 신이 알려주신 대로(どちらにしようかな[10] 天の神様の言う通り)"로 시작되는 구전동요가 있는데 한국과 리듬과 음정이 완전히 다르다(고저저저고저저고).[11] 영상에서는 언어적으로 분석해 보면 메이지 시대 이후 관동에서 만들어진 걸로 추정하는데,[12] 이쪽 역시 첫 소절 이후로는 지역별 내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위키백과 등에서 이니 미니 마이니 모는 1850년대 또는 이전으로 추정하는데 이것이 메이지 시대의 일본으로 넘어갔고 그것이 다시 한국으로 넘어갔다고 하면 얼추 시간대가 맞다.
2.2. 더 많은 베리에이션[편집]
- 이상하게 '미니초콜릿'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커피짱이란 말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은 커피vs콜라를 하면 결국 카페인 먹고 정신상태 피폐해지기vs 탄산 섭취하고 구강, 뱃속 상태 피폐해지기로 나뉜다. 커피짱이 변형된 커피잔, 커피짠, 커피잼 등이 나오기도 한다.
- 커피잔에서 한술 더떠서 입니다람지렁이렁이렁이렁이렁이렁이렁이렁이.......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 커플쨘이 나오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커피잔'의 와전으로 보인다.
- 피자뽕이나 꽃사슴이 나오기도 한다.
- 사슴뿔이 나오기도 한다.
- 물개표가 나오기도 한다.[13]
- 세탁기가 나오기도 한다.
- 빨래가 나오기도 한다
- 오렌지가 나오기도 한다.
- 짱구가 나오기도 한다.
2.3. 기타[편집]
- 해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단어들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콜레파 같은 단어등
- 우리나라 척척박사처럼 미국에서도 선택하기 어려워 그냥 아무거나 랜덤으로 손가락으로 찍어야할 때 미국 방식 버전이 있는데, "이니 미니 마이니 모(Eeny meeny miny moe)"로 시작한다. 역시 '척척박사'와 마찬가지로 여러 버전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 하나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워킹데드의 네간이 이니 미니 마이니 모를 읊조리고 한 명을 죽였다.
Eeny meeny miny moe (이니 미니 마이니 모)
If he hollers, let him go (울면 놓아 보내자)
Eeny meeny miny moe (이니 미니 마이니 모)||
과거에 호랑이 대신 N word를 쓴 전력이 있는 동요인지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 인물로 척척박사 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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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절 갯수를 선택지의 갯수로 나눈 나머지가 결국 답이다. 33음절이고 보기가 5개 있으면 처음 것에서부터 3번째가 걸리게 되어있는 것. [2] 다리세기라고 한다. 가끔가다 장난을 거는데 거는 장난이 뭐냐 하면은 엇갈린 다리를 차서 친구에게 고자킥을 날린다.[3] 예를 들어 배탈나 다음에 배탈나면 병원 가로 이을때 '배탈나면 어떡해'로 라임을 맞추고 척척에게 답을 구하기도 하며, '배탈나면 병원가'로 한번 더 끊기도 한다. '배탈 나도 또 먹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 병원가면 주사맞아 내지 주사 맞으면 돼 라고 욱여넣는 곳도 있다. 또는 병원 가는것을 생략하고 척척에게 바로 물어보는 곳도 있다. 뒤에 '주사 맞으면 아파'를 넣기도 한다. 아니면 병원에가에 이어서 주사맞지요로 이은다 '병원 가면 무서워'로 부르기도 한다.[A] A B 삐뽀삐뽀삐뽀삐, 띠또띠또띠또떼 등 7음절이기만 하면 아무거나 허용되는 듯.[4] 간략화 버젼으로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 맞혀봅시다 딩동댕동 커↗︎피→잔↘︎'이 있다. 아마도 이 것의 파생형으로 추정.[5] '다' 부분에서 느낌표 발음하듯이 약간 음을 올려준다. 그게 포인트.[6] 이 버전에서는 세탁기 같은 뜬금없는 내용이나 콜레파같이 해석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단어도 들어가있다. 신기하게도 진짜 있는 버전이다. [7] 원하는거 나올때까지 커피짠 무한반복[8] 콜라와 사이다가 소풍 가는 학생들의 필수품처럼 대접받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부터다.[9] 1970년대에는 콜라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른들의 허락을 받아서 사 마시는 일이 많았다.[10] どっちにしようかな 또는 どれにしようかな 라고도 한다.[11] 참고로 한국의 코카콜라 맛있다는 '미라라솔라미솔(저고고중고저중)'이 일반적이다.[12] 'しよう' 부분이 관동 방언의 전형적 특징이기 때문이다.[13] 1970년대부터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전문으로 제조했던 기업이다. 현재 상호명은 주식회사 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