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괴수 니지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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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니지카가치.webp

신장 : 60m
체중 : 45,000t
출신지 : 후지산
무기 : 이마의 크리스탈에서 발사하는 무지개 광선, 꼬리 끝에 달린 칼날, 기압을 조종해 비와 폭풍을 부르는 능력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7, 8, 17화.

비구름을 만드는 능력 덕분에 먼 옛날부터 신으로 칭송받아왔으며, 자신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인간들을 위해 비를 내려주었다. 그러나, 과거에 민가를 파괴하고 일본의 문명 자체를 리셋시켰다는 언급을 보면 마냥 선한 존재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파일:니지카가치 본 얼굴.jpg
얼굴을 드러낸 모습

얼굴을 가리고 있을 때는 주변의 대기를 흡입해 기압을 낮춰 폭풍우를 생성하지만, 투구 속 본 얼굴을 드러내면 비구름을 만드는 것을 멈추고 무지개 광선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7화 - 과거 일본 각지에서 비를 부르는 신으로 추앙받아왔으며, 히루마 겐토의 은사인 요코미네 카즈노리 또한 어린 시절에 마을 어르신들이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니지카가치에게 기도를 올려 비를 내리게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로부터 수십년 후, 어느 산속을 헤매다 산비탈을 따라 굴러 떨어진 노년의 카즈노리는 어느 호수를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무지개색 고리들을 찬 왼팔을 호수에 담그게 되고, 순간 고리가 빛나며 왼팔에 뱀 문신이 새겨짐과 동시에 카즈노리는 기절하고 만다.

그 이후, 하늘 곳곳에 거꾸로 뜬 무지개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 어느 호수에서 니지카가치가 나타난다. 방위군의 유도탄과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의 어스 건을 맞았음에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주변의 대기를 흡수하여 폭풍우를 만들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폭풍우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겐토가 니지카가치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카즈노리를 찾아간다.

겐토 : 교수님, 놈의 정체는 도대체 뭡니까?
카즈노리 : 히루마 겐토, 자네에게 있어 괴수란 무엇인가? 박멸할 대상인가?
겐토 : 우리의 일상을 위협한다면 그럴겁니다.
카즈노리 :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예전까지는 말야.
언젠가 자네에게 말했었지. 과거에 인류는 괴수와 공생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었다고 말야. 그 상징이 니지카가치다. 그러나 인류는 괴수를 혐오하고 배제하기 시작했지. 그 결과, 자연의 조화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중략) 인류는 바른 길을 갈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테지.


말을 이어가던 카즈노리는 왼팔의 붕대를 풀어헤쳐 무지개색 고리와 뱀 모양의 흉터를 드러내고, 겐토는 카즈노리가 니지카가치를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어서 카즈노리가 니지카가치를 조종하여 일본의 문명을 리셋시키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겐토는 카즈노리의 강의가 재미없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겐토를 연행하려하고, 카즈노리는 그런 겐토에게 전격을 발사해 그를 기절시킨 뒤 유유히 자리를 뜬다.

그 사이, 니지카가치는 일본 전역에 7개의 태풍을 생성하여 일본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이를 막기 위해 겐토와 미나미 안리가 어스 가론을 타고 출격하지만 어스 가론을 손쉽게 밀쳐내고 다시 이동하나 이를 지켜보던 카즈노리가 왼팔의 힘을 사용하자, 머리의 투구를 개방하여 무지개 광선을 발사해 어스 가론을 무력화시켜 버린다. 곧이어 등장한 울트라맨 블레이자가 싸움을 걸어오자 압도적인 방어력으로 공격을 모두 버텨내고, 역으로 블레이자를 몰아붙인다. 블레이자가 날린 스파이럴 버레이드 조차 무지개 광선으로 파괴해버리고 그 여파로 날아간 블레이자를 무지개 광선을 다시 발사해 없애려고 하지만 블레이자가 변신을 해제하여 실패하고, 대신 뒤에 있던 산을 파괴하게 된다.

8화 - 생성해둔 7개의 태풍을 하나의 거대한 태풍으로 합쳐 일본 전역을 쓸어버리려고 하던 와중, Mod. 2 유닛을 장착하여 등장한 어스 가론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한다. 흥분한 니지카가치는 투구를 열어 광선을 쏠 준비를 하고, 어스 가론은 무지개 광선의 포문인 이마의 크리스탈을 파괴하려 레일 캐논을 발사하지만 반동으로 인해 실패한다.

한편, 니지카가치를 막기 위해 SKaRD나구라 테루아키는 니지카가치를 조종하는 카즈노리와 만난다. 평소 카즈노리의 팬이었던 테루아키는 어째서 이런 일을 벌였냐고 묻자, 카즈노리는 괴수의 무서움을 인류에게 각인시켜 더 이상 인류가 괴수를 공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에 테루아키는 카즈노리의 저서인 "괴수의 눈"을 꺼내들며 "당신의 책을 통해 당신이 괴수와 인류를 사랑하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니지카가치의 재앙으로 다른 죄 없는 생물들마저 희생시킬 것이냐? 살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제일 소중한 것 아니냐?"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카즈노리는 테루아키의 말 또한 정답이지만, 정답은 두 개일 수 없다며 전격을 발사하고, 테루아키가 이를 피하고 카즈노리의 고리를 총으로 파괴하여 카즈노리를 제압한다. 그러나 니지카가치는 여전히 카즈노리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어스 가론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부서진 팔찌에서 나온 빛이 니지카가치에게 깃들자, 니지카가치는 검은 무지개 광선을 발사하며 어스 가론을 공격한다. 어스 가론은 가까스로 광선을 피하지만 그 여파로 인해 기동 불능이 되고 만다. 겐토는 어스 가론의 전원을 복구시키기 위해 APU 긴급 레버를 돌려 전원을 복구시키고,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 전투에 돌입한다.

어스 가론이 레일 캐논을 조준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무지개 광선을 피하며 달려드는 블레이자에게 머리를 붙잡히자 저항하며 밀어내나 일어서서 다시 머리를 붙잡는 블레이자를 무지개 광선과 꼬리의 칼날로 제압한다. 그렇게 블레이자를 마무리 하기 위해 다가가던중 어스 가론에게서 철컹거리는 소리가 들지자 몸을 돌리게 되고 이 틈을 이용해 어스 가론은 레일 캐논을 발사했고 이마의 크리스탈에서 무지개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했으며 그 무지개를 블레이자가 움켜쥐어 니지카가치 스톤을 획득하게 된다. 이에 블레이자를 향해 달려들지만 니지카가치 스톤을 이용한 블레이자의 레인보우 광륜에 썰리면서 두 동강이 나 폭사한다.

이후 카즈노리는 괴수를 조종했다는 혐의로 붙잡히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이전처럼 한가히 낚시를 즐기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니지카가치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어딘가 해탈한 듯 웃는다.

17화 - 블레이자와 싸우는 모습으로 재등장.[1]


3. 기타[편집]



  • 7화의 방영에 맞춰 소프비인 울트라 괴수 어드밴스로 피규어가 발매되었으며, 투구 부분이 열리는 기믹이 있어 극중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DX 어스 가론에 장착할 수 있는 Mod.2 유닛이 동봉되어 있다.

  • 이름이 "니지카가치"라서 팬아트 등에서 봇치 더 록!의 캐릭터인 이지치 니지카와 자주 엮이는데, 이름을 니지카에 진심(가치)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보니 니지카의 찐팬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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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문에 니지카가치를 포함한 재등장 괴수들이 그저 환각이 아니라 진짜란 것으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