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사기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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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사기꾼 돈[1] (2006)
डॉन 2
DON 2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제작사
Reliance
러닝 타임
148 분
개봉일시
2011.12.25
감독
파르한 악타르
출연
샤룩 칸, 프리양카 초프라
인도등급
U/A(준성인등급)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영화이야기
5.1. 사건정리
5.2. 가짜 개봉이 문제가 되는 이유
6. 여담



1. 개요[편집]


〈천재 사기꾼 돈〉은 영화 감독 파르한 악타르가 2010년 감독한 볼리우드 영화이다.


2. 시놉시스[편집]


2006년 영화 '돈(Don)'의 속편으로 전편에서 자신의 모든 적을 제압한 돈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마피아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마피아가 되고자 한다. 하지만 전세계의 인터폴들이 그를 노리는 것을 알고 돈은 거짓 자수를 한 뒤 자신과 대적하던 바르단과 합세해 감옥을 탈출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그곳의 마피아 대부가 되려 하는데...


3. 등장인물[편집]


  • 샤룩 칸 ....... 돈 역
  • 프리양카 초프라 ....... 로마 역
  • 라라 더따 ....... 아예샤 역
  • 쿠날 카푸르 ....... 사미르 역
  • 보만 이라니 ....... 바르단 역
  • 옴 퓨리 ....... 비샬 말릭 역
  • 리틱 로샨 ....... 특별 출연[2]


4. 영화이야기[편집]


발리우드의 인기스타 샤룩 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천재 사기꾼 돈'은 2006년 영화 ''의 속편으로 이 영화의 원류는 '블랙'으로 유명한 아미타브 밧찬이 1978년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DON'의 리메이크작으로 인도에서 51 Crores, 세계 각지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합산하면 105 Crores 미화로 약 1900만 달러 정도 한다고 한다.

속편은 스케일이 커졌다. 대신 러닝타임은 줄고 소위 인도영화의 꽃이라 불리우는 뮤지컬 시퀀스인 맛살라 장면은 많이 빠졌다고 한다. 70 Crores라는 거액의 제작비를 투여해서 영화의 대부분을 독일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인도 내에서는 106 Crores로 2011년 발리우드 흥행 수익 4위를 기록했고 북미지역에서는 360만 달러, 영국에서는 220만 달러 등의 수익을 거두며 전세계적으로 3천 8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대 성공을 거두었다.

샤룩 칸은 대개 멜로영화의 제왕으로 그의 로맨틱한 이미지 때문에 세계의 샤룩 칸 팬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샤룩 칸은 매너리즘을 탈피하고자 계속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영화 'DON'은 1993년 '바지가르(Baazigar)', 1993년 '다르(Darr)', 1994년 '안잠(Anjaam)'과 함께 나쁜 샤룩이 세트로 불리는 영화기도 하다.

개봉 전 감각적인 프로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2011년 제62회 베를린 영화제에 특별 상영되었는데 베를린 영화제가 특히 샤룩 칸을 아낀다.

5. 꼼수 개봉[편집]



5.1. 사건정리[편집]


영화 'DON 2'는 이 영화가 인도에서 개봉하기도 전인 2011년 하반기에 이미 수입되어 화제를 낳았다. 그런 까닭에 일찍부터 발리우드 영화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물론 샤룩 칸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하늘을 찌르는 까닭에 어둠의 루트로 미리 감상한 팬들도 적지 않았다

이 영화가 잊혀질 때쯤, 배급사인 소나무 픽쳐스 측에서는 '천재 사기꾼 돈'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으로 2012년 8월 중순에 영상물 등급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넣는다. 그리고 2012년 9월 9일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게 된다.[3] 그리고 10월 4일로 개봉이 확정된다. 그러나 영화사 폴 측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9월 27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봉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예매사이트에서 예매는 열리지 않고, CGV측에서는 한 관이라도 더 자사의 영화 '광해'를 넣겠다는 의지 & 수익성이 없다 판단하여 개봉할 수 없다는 답변을 했고 이 영화를 개봉 예정작으로 올렸던 롯데시네마측에서도 일부 인도영화 팬의 요구에 '사정상 개봉할 수 없다'는 답변만 했다.

그리고 10월 초 interpark 측에서 극장 두 곳을 오픈했는데 경기도 오산의 오산시네마와 역시 경기도 여주의 월드시네마 두 곳이었다. 하지만 22시, 23시라는 현실적으로 관람이 불가능한 시간대에 배치를 해놓았고 이마저도 극장측에서는 상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윽고 maxmovie를 통해 부평의 대한극장, 동두천의 문화극장에서도 예매가 열렸고 이 극장에서도 역시 실제로 극장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 영화를 배치해 현실적으로 영화를 볼 수 없게 했다.[4]

이를 알게 된 인도영화팬(특히 샤룩 칸의 열혈팬)들은 롯데시네마, 수입사인 영화사 폴 페이스북[5],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항의를 했고 롯데시네마 측에서는 '사정상 개봉할 수 없다'는 답변을, 영화사 폴 측에서는 2012년 10월 9일 '극장 개봉 관련해서 지금 대표님과 얘기 중'이라는 답변을, 영화 진흥위원회에서는 극장에 영화가 상영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관객이 있었던 기록으로 보아 영화가 '상영되었다'고 본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제로 극장이 운영되지 않은 시간에 영화를 편성한 점, 그리고 실제 극장측에 확인한 결과 영화를 실제로 상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고 이를 영화진흥위원회측에 보고한 결과 영화진흥위원회 측에서는 '영화개봉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겠다'고 답변했다.


5.2. 가짜 개봉이 문제가 되는 이유[편집]


영화 수입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영화는 대규모 배급사들이 부를 차지하는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 시스템이 정착된 까닭에 1차시장을 겨냥할 수 없으면 2차 시장이라도 노려야 한다고 한다. 예전처럼 DVD나 블루레이를 찍어봐야 돈이 안되기 때문에 합법적인 다운로드, 이른바 굿다운로드나 IPTV를 겨냥한 사업을 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런데 그 2차 판권에도 가격 차이가 있으니 바로
동시 개봉작 > 극장 상영 직후 > 미개봉작 신작 > 구작
의 순서다. 따라서 개봉한 영화들을 동시에 다운로드 혹은 IPTV 서비스로 돌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개봉한 것처럼 돌리고 2차 배급엔 프리미엄을 붙이는 행태이다. 과거 비디오 시장에 소위 심심치 않게 등장했던 '서울극장 개봉작' 따위의 문구를 붙이기 위해 실제로 일부 영화 배급사는 서울 극장에 홍보, 전단 없이 일 1회 상영(대개 관객이 없는 주간 시간대에)으로 조용히 마무리 하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개봉은 하긴 했으니 이는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천재 사기꾼 돈'으로 공개된 영화 'DON 2'의 경우는 실제 극장에 개봉되었다고 볼 수 없으니 프리미엄이 붙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 실제 이 영화는 극장에 걸렸다는 10월 초 당시 IPTV에 1만 원의 가격으로 서비스 되었다. 극장에서 영화보는 것이 저렴할 정도...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극장 개봉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수입, 편법 개봉하고 수익을 얻으려는 업체가 있다면 제재를 받아야 할 것이다.

6. 여담[편집]


  • 이 영화는 2011년 '라 원'에 이어 샤룩 칸에게 두 번째로 인도의 흥행지표인 100 Crores club에 들어가게 한 영화다. 그의 명성과는 달리 의외로 샤룩 칸은 100 Crores 클럽에 뒤늦게 합류했다.

  • 독일은 의외로 영화 촬영이 까다로운 나라라고 하는데 영화 'DON 2'의 촬영을 위해 많은 것을 제공했다. 차량 추격신은 한국에서 67대의 차를 공수[6]해 베를린에서 브란덴부르크 게이트를 비롯한 지역에서 3주 간 도로를 봉쇄한 뒤 촬영되었다. 매일 촬영되는 동안에 통제된 도로를 대신해 이차선 도로와 우회 도로들이 열렸다. 여담이지만 베를린에서의 흡연은 극히 제한되어 있음에도 호텔에서의 샤룩 칸의 흡연을 허가했다. 그래서 그런지 'DON 2'의 블루레이를 재생하면 독일 관광청 홍보 영상이 먼저 뜬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에서 차를 공수했기에 작중 등장하는 쏘나타 6세대(YF)를 자세히 보면 Y20이라는 레터링과 한글로 쓰여진 에어백 경고 문구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아무리 박아도 에어백이 안 터진 건가

  • 영화 'DON 2'는 총 수익 약 360만 달러로 2011년 북미지역에 개봉된 인도영화 중 수익 1위를 차지했다.

  • 'DON 2'는 10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독일에서 촬영되었다.

  • 샤룩 칸은 스턴트를 스스로 소화해냈다. 대담한 액션신을 소화해 내야 했던 까닭에 2009년은 신체적인 무리가 크게 따르지 않은 카란 조하르 감독의 '내 이름은 칸'의 촬영을 하기로 했다.

  • 파르한 악타르에 따르면 "1편은 (원작자인) 아버지의 시각에서 쓰여졌지만 아밋 메타와 암리쉬 샤라는 두 열정적인 신인 각본가가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그 위에 내 아이디어를 더한 것이다.

  • 쿠날 카푸르는 이 영화를 찍는 동안 영화 '테즈'의 스케줄로 하차할 뻔했다.

  • 'DON 2'는 샤룩 칸으로서 첫 속편 영화이다.

  • 이 영화는 영국에서 전세계 개봉일인 12월 23일에서 이틀 빠른 12월 21일에 개봉되었는데 영국 박스오피스 TOP 10에 올랐다.

  • 샤룩 칸은 3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 파르한 악타르는 감독으로 복귀하는데 5년의 시간이 걸렸다.

  • 샤룩 칸은 식스 팩을 만들기 위해 몸을 불렸다.

  • 2011년 2월 말레이시아 촬영 중에, 영화 속 수감 장면을 일부는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되었다. 교도소 일부 구역들은 촬영을 위해 일부 구역을 통제하였다. 촬영을 위해 안전 구역을 영화 스탭들은 별도로 제작된 T 셔츠를 입고 촬영했다.

  • 파르한 악타르에 따르면 주인공 돈(DON)의 본명은 마크 도날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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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에서는 〈천재 사기꾼 돈: 세상을 속여라〉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2] 극중에서 돈이 가면을 쓰는데 그가 가면을 쓴 얼굴이 리틱 로샨의 얼굴이다.[3] 참고로 인도 내 등급은 준성인 등급인 U/A[4] 위 네 극장( 여주 월드시네마, 오산시네마, 동두천 문화극장, 부평 대한극장)은 다른 비슷한 사례에도 거론 될 수 있으므로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5] http://www.facebook.com/paulpicture[6] 독일에는 당연히 자동차의 나라인 만큼 독일 차가 많기 마련인데 샤룩 칸은 굳이 자신이 전속모델로 있는 현대자동차를 들여왔다. 그냥 이 영화 현대자동차에서 수입하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