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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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법정동
천호동
千戶洞 | Cheonho-dong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행정표준코드
1174010900
관할 행정동
천호1동, 천호2동, 천호3동
하위 행정구역
114통 1,032반
면적
3.07㎢
인구
85,852명[A]
인구밀도
27,964.82명/㎢
1. 개요
2. 역사
3. 관할 행정동
3.1. 천호1동
3.2. 천호2동
3.3. 천호3동
4. 지리
5. 상권
6. 주요 시설
6.1. 주거
6.2. 학교
7. 교통
7.1. 도로
7.2. 대중교통
8. 미디어에서
9. 출신 인물
10. 여담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법정동으로, 강동구의 중심지이자 최대 번화가이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강동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강동구 교통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동부의 교통거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천호대로올림픽로, 양재대로 같은 큰 도로들이 지나며, 서쪽으로 한강을 끼고 광진구와 맞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풍납동성내동, 북쪽으로 암사동, 동쪽으로 길동, 명일동과 맞닿아 있다. 면적이 크고, 이쪽은 도로 구획이 바둑판으로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곳이 많아, 인접한 법정동의 수가 많다.

만년떡밥으로 재개발이 있는데 이는 아래 천호2동 부분을 참조.

과거에는 이 동네에 색시집, 니나노집, 방석집 등이 많았다고 한다.

2. 역사[편집]


1751
경기도 광주목 구천면
1895
한성부 광주군 구천면
1896
경기도 광주부 구천면
1902
경기도 광주부 구천면 곡교리
1906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곡교리
1963. 1. 1.
서울특별시 성동구 천호동(천호출장소)
1975. 9. 3.
서울특별시 강남구 천호동
1975. 10. 1.
천호1동
천호2동
1979. 10. 1.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1980. 7. 1.
천호1동
천호3동
천호2동
1985. 9. 1.
천호2동
천호4동
2008. 7. 7.
천호2동
천호동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한성백제 당시, 수도가 하북위례성에서 풍납토성으로 옮겨옴에 따라 현재의 성내동 방향과, 현재의 천호역~고덕산 방면으로 마을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차례로 고구려, 신라에 점령될 때에도 적군의 한강 도하를 막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다. 아마도 이 때 생긴 도로가 현재의 구천면로인 것 같다.

아이가 넘을 만한 작은 산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재 또는 강서아재 (서쪽강에 아차산)와 강동아재(일자산과 작은 언덕들)라는 말이 강동의 어원이 되었다. 이로써 경기도 광주 사람들은 서울 가는 길의 작은 2아재를 지나쳐야한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바로 서아재와 동아재[1]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한강이 W 모양을 그리지만 잠실도 매립 이전까지는 강동구 근처의 한강은 두갈래로 흘러 하나는 서쪽으로 하나는 남쪽인 석촌호수쪽에서 탄천까지 흘러들었으므로 강동과 강서의 구분이 명확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소속이었던 곳으로 1902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고분다리(굽은다리), 당말, 벽동말, 별북망대 등을 통합해 곡교리라 이름을 정했는데, 현재도 천호동 동부에 수도권 전철 5호선이 개통되면서 굽은다리역이 역명으로 이 지명을 쓰고 있다. 구천면사무소가 곡교리에 설치되었다.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천호동은 한강 이남 서울 근교지역에서 영등포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마을이었으며[2][3], 서울 외곽 남동쪽의 교통요충지이기도 했다. 일제시대에는 한강을 건너는 다리가 단 세개였는데, 그 중 하나가 한강 이남의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4]였을 정도. 그래서 1960년대까지 서울의 시내버스는 광진교를 지나서 천호동이 종점이었다고 한다.

1963년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어 천호동으로 개칭되었다. 이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일설로는 이 일대가 번화해 조선시대 1만 가구를 다루고 관리하는 군대 계급인 만호(萬戶)가 있었듯이 그 만호 계급 아래 천 가구를 관리하던 천호(千戶) 정도의 가구가 사는 마을이어서 그리 불리게 되었다고도 전한다. 그러나 조선시대때 이미 구천면 곡교리(龜川面 曲橋里)라는 지명이 있었으므로 이 설은 믿기 어려우나 천호리(千戶里)라는 이름이 구천-곡교(龜川-曲橋)라는 한자보다 쓰기 편해 그리 혼용되었다고 전한다.
두번째 설은 하칭설인데, 광진교가 놓인 후 일제는 이 일대의 도로와 구획 설계를 하게 되는데, 우연하게도 이곳의 지명이 도쿄시 고토구 가메이도(東京市 江東区 亀戸)와 한자명이 같은 이유로 연상되는 구천(龜川)/곡교(曲橋)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천호(千戶)라 하칭(下稱)되었을거라 일컬어지던 추측이 가장 유력한 설이라고 한다. 또, 한간에서는 구천이라는 이름이 일본인 이름과 같아 바꾸게 한 것은 아닌가 추측한다.
구청에서는 광진교 준공식 때 주민대표로 뽑힌 고분다리에 사는 최씨 노인이 준공식을 마치고 천호동 뒷산 북망지에 올라가 광진교를 가득 메우고 건너오는 인파를 보고 앞으로 이곳에 집이 천호(千戶)가 더 들어설 것이다.라고 예언한 것이 천호동으로 개명하게 된 사연이라고도 말하지만 확실치 않다. 다만 이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이다.
연구에 따르면 1960년대 초 한 역사학자가 한간의 설에 천호(千戶)동의 토성이 있었던 일대를 백제 초기도읍지 풍납토성의 동북측 뱀성(사성)으로 보았고, 남부여 백제의 영향을 받은 일본 나라시대의 한 성 마을의 양식과 보초소동과 함께 사람이 사는 집이 함께있는 성마을 모습이 혼재되어 있어 이를 본따 1000개의 문짝집, 천호라 지었다는 설이 있다.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편입되면서 천호출장소의 소재지가 되었다. 처음에는 현재의 강동구와 풍납동만을 관할했으나, 1973년부터 풍납동을 제외한 현재의 송파구를 관할하던 송파출장소 관할구역을 편입하여 현재의 강동구와 송파구 전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서 천호출장소의 위치가 치우쳐지게 되었고, 1979년 천호출장소가 강동구로 승격되며강동구청성내동의 논밭 한가운데로 이사 갔고, 천호동은 강동구의 행정 중심지 타이틀을 성내동에 내주게 된다.

1975년, 천호2동이 분동되었고, 1980년에는 천호3동이, 1985년 천호4동이 분동되었으나, 2005년, 천호4동은 천호2동으로 통합되었다.

3. 관할 행정동[편집]



3.1. 천호1동[편집]


강동구행정동
천호제1동
千戶第一洞 | Cheonho 1(il)-dong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행정표준코드
3240049
관할 법정동
천호동
하위 행정구역
38통 327반
면적
0.71㎢
인구
26,359명[A]
인구밀도
37,125.35명/㎢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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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강동구 을

이해식 (초선)
서울특별시의원 | 제4선거구

장태용 (초선)
강동구의원 | 라 선거구

양평호 (재선)

제갑섭 (4선)

행정복지센터
구천면로42길 59 (천호동 76-2)
천호1동 주민센터

흔히 굽은다리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구천면로양재대로 사이, 고분다리 전통시장 이북 지역이다. 대부분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재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주택이 많고, 경사가 급해 산동네가 형성된 지역이다.[5] 즉, 강동구 일대에서 가장 낙후된 천호동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천호동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어 집값도 가장 싸고, 개발 가능성이 가장 낮기도 하지만 이 일대도 재개발 계획이 세워져 있긴 하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철거하고 완공까지 다 되었어야 맞지만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아직까지도 표류 중이다.

천호대로올림픽로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천호동의 시가지와는 달리 굽은다리역, 명일역 생활권이라 생활권은 오히려 같은 천호동보다도 길동이나 명일동과 공유하는 편이다.

십자성마을이 이 동에 있고, 십자성마을 앞쪽으로 양재대로를 끼고 작은 번화가가 있다.


3.2. 천호2동[편집]


강동구행정동
천호제2동
千戶第二洞 | Cheonho 2(i)-dong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행정표준코드
3240050
관할 법정동
천호동
하위 행정구역
44통 414반
면적
1.57㎢
인구
33,213명[A]
인구밀도
21,154.78명/㎢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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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강동구 을

이해식 (초선)
서울특별시의원 | 제4선거구

장태용 (초선)
강동구의원 | 마 선거구

심우열 (재선)

조동탁 (5선)

행정복지센터
올림픽로 698 (천호동 358)
천호2동 주민센터

구천면로와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경계로 서쪽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천호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천호역,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천호점[6], 로데오거리, 대우베네시티가 한 블럭 안에 모여 있고, 그 이북으로는 2001아울렛이 있는데,[7] 그 뒤로는 동서울/신천호시장[8]이 다양하게 있었다. 로데오거리에서 북쪽 출입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남쪽의 번화가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천호동의 몇몇 지역을 비롯해 광진교부터 천일초등학교 앞까지 천호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재개발할 예정이다. 천호동에서 재개발 계획이 세워진 곳 중에서는 현재 천호1~2구역만이 철거가 진행 중이다. 천호1구역 일부와 천호2구역은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집창촌이었다.

이 중 천호2구역은 2020년 1월 10일에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조합이 천호2구역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 4월 현재 철거가 완료되어 터파기 공사 중이며 힐데스하임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2개동으로 18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 기존 상인들의 반발이 심한데, 옆동네인 풍납동처럼 보상문제도 크고 일단 허물고 난 후에 보상하자 라는 식이 문제가 더 커지고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보니 천호구사거리에서 반대 및 보상문제로 인한 시위가 한창이다. 천호동의 몇몇 지역들 옆에는 동서울시장과 신천호시장이 있었다. 여기 역시 예전부터 철거 후 재개발 예정이었으나 보상 문제[9]로 지지부진했다. 이후 어찌저찌 대부분이 시장 인근이나 고분다리시장 등으로 이전해 해결될 것처럼 보였지만 점포 2곳이 철거 기한을 넘겼고, 조합 측에서 강제로 퇴거시킨 뒤 시장을 가림판으로 막아두었고 철거도 완료되었다. 철거가 완료되었지만 전철연이 시장 입구에 관련 사진들 및 대자보를 붙여 놓고 노숙 농성을 벌였으나, 잘 해결이 됐는지 강제로 했는진 몰라도 2020년 6월에 물러났고 구천면로 연선 건물들도 철거가 시작되었다. 이곳엔 중흥S클래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천호뉴타운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지하 5층부터 지상 40층까지 4개 동, 주상복합 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264실로 구성되어 있다. 주상복합인데다 규모도 비슷한 래미안 강동팰리스와 자주 비교된다.

3구역은 현재 준비 중이라고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시공사는 e편한세상 브랜드의 대림산업으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 8개 동으로 이루어져 총 535세대가 들어선다. 여전히 몇몇 업소가 영업 중이며, 2020년 3월 현재 네 곳[10]이 운영 중이나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로 서쪽과 옛 빠이롯트 공장 부지에 조성된 천호공원 이북은 완전히 주택가인데, 특히 천호공원 이북은 암사역 생활권으로서, 암사동과 생활권, 학군 등을 공유한다. 올림픽로91길과 상암로를 기준으로 암사동과 나뉜다.

올림픽로 중에서 천호역 앞쪽은 대우베네시티나, 한강푸르지오, 쌍용플래티넘 등, 오피스텔이 늘어져 있고, 이 중 대우베네시티는 관내 오피스텔 중에서는 가장 비싸다. 나머지 지역은 집값이 대체로 저렴한 편이지만, 예외로 관내 강변그대가 아파트는 고급 아파트로 지어진데다가 한강뷰라서 꽤 비싼 편이다.

한강에 바로 면해 있고, 상권이 발달해 있어 천호동 지역에서는 가장 쾌적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3.3. 천호3동[편집]


강동구행정동
천호제3동
千戶第三洞 | Cheonho 3(sam)-dong




광역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강동구
행정표준코드
3240051
관할 법정동
천호동
하위 행정구역
32통 291반
면적
0.79㎢
인구
26,280명[A]
인구밀도
33,265.82명/㎢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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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강동구 을

이해식 (초선)
서울특별시의원 | 제4선거구

장태용 (초선)
강동구의원 | 라 선거구

양평호 (재선)

제갑섭 (4선)

행정복지센터
천호대로 1089 (천호동 447-17)
천호3동 주민센터

천호동 로데오거리 동편, 고분다리 전통시장 이남, 천중로 이북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천호대로 앞으로는 한창 재개발 열풍이 불었다가 현재는 공사가 거진 마무리되었는데, 이스트센트럴타워 같은 업무빌딩이나, 힐탑프라자 같은 주상복합, 래미안강동팰리스, 강동역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등의 고급 아파트가 세워져 있다.

그 뒤쪽으로는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남아있는 지역으로, 재개발 계획은 세워져 있긴 하지만 유독 이 지역은 매우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강동역이 바로 앞에 있지만 생활권이 천호역에 거의 연담화되어 있다. 특히 강동성심병원이 가깝다.


4. 지리[편집]


천호동의 상대적인 낮은 인기도의 큰 이유는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그래도 90년대 초반까지는 나름 유명했던 천호동의 몇몇 유흥가들 때문일텐데, 이러한 선입견을 없앤다면 천호동은 살기 좋은 동네라고 할 수 있다. 강동구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천호점, 2001아울렛을 비롯해서 많은 상점들이 있으며, 먹자골목에 맛있는 집도 많이 있으며, 여러모로 놀기도 좋은 곳. 집값이나 집세도 다른 강동구 지역에 비해서 싼 편이다.

다만 2010년대 후반 들어 강동역 앞에 고층아파트(강동헤르셔와 래미안강동팰리스)가 새로 들어섰는데 이 둘은 당연히 "집값이 저렴" 운운에서 논외다. 천호동 집값 평균치와 정말 크게 차이가 난다. 이 최신형 아파트들 바로 뒤로는 천호동에서도 집값이 제일 저렴한, 마치 부산 산복도로를 연상케 하는 언덕빼기 벽화마을 컨셉의 주택가가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네가 극과 극으로 대비되어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이들 노후 주택가 지역은 구 성동구청 천호출장소(현 천호3동 주민센터)와 고분다리시장을 양쪽에 끼고 도시화의 흐름을 따라 강동구·송파구 전체에서 사람이 가장 먼저 모여든 곳으로, 터줏대감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라 풀뿌리 시민단체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

빠이롯드 공장 부지에 천호동공원이라는 멋진 공원도 생기고, 2동에 해공도서관[11], 3동에 천호도서관[12]도 생겼다. 다만 학군으로써는 위의 둔촌동, 상일동, 명일동에 비해 별로 인기있는 편이 아니다. 학교도 많은 편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다른 강동구 지역에 비해 학교는 부족한 편이다.

과거 천호동의 유흥가들은 후미진 곳에 있어[13]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다. 워낙 어둡고 후미진 곳이니 해가 지면 청소년은 그 근처로 통행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사실 진입로 현수막에 0:00~24:00까지 청소년 통행금지라 써있어 하루종일 통행할 수 없다.)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으므로 괜한 호기심으로 들어가지 말자. 현재는 철거 명령이 내려져서 이런 몇몇 지역들 중 서쪽 반 정도는 아예 문을 닫았지만 동쪽 반 지역은 아직도 영업을 하는 중인데, 머지 않아 이 곳도 모두 철거되고 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단 강동구의 개발 계획에 따르면 구천면로를 따라 한강변에서 굽은다리역 앞까지 차례차례 재개발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구역이 확실하게 잡혀 있는건 광진교남단 사거리에서 천일초등학교까지 이르는 구천면로 이북 지역이며 나머지는 계획만 있다 뿐이지 기약도 없이 표류 중이다.

새벽시간대부터 건설 노동자들이 많이 보이는 동네이기도 하는데, 강동구의 대형 인력업체들 대부분이 천호동, 정확히 말하면, 천호역~암사역 사이에 많기 때문이다.

천호역 쪽은 삐까뻔쩍하게 관리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게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곳이지만, 구천면로를 타고 저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동네 자체가 관리가 안 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강동농협 정류장은 아예 공용버스 시절 정류장 입간판[14]이 보인다. 정류장명은 '강동농협'으로 바뀌었지만 옛날 정류장명인 '개나리프라자.천호초등학교' 그대로 써져 있다. 건너편에 있던 입간판은 진즉에 철거되었고, 바로 뒤에 있던 마을버스 입간판도 새 걸로 교체된 걸 보면 일부러 남겨놓은 듯.


5. 상권[편집]


천호역 앞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마트 천호점, 로데오거리, 문구완구거리, 2001아울렛 천호점 등의 대형 상권이 펼쳐져 있고 암사동 방면으로 올림픽로 가변에 대우베네시티(교보문고 등)와 군소 상권이 몰려있다. 특히 천호2동 최북단 지역은 암사역 상권이 조성되어 있는데, 암사종합시장과 연계되어 암사동의 주 생활권이 되었다.

특히 천호동 문구완구 거리는 키덜트들이 자주 찾는 성지 중 하나이니 당신이 완구 수집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찾아가보자.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구석에 숨은 추억의 장난감 같은 유니크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천호1동 지역은 별개의 상권이 조성되었는데 고분다리 전통시장과, 홈플러스 강동점, CGV 천호가 입점해 있다. 다만, CGV 천호라고 하면 대부분이 천호역 앞에 있는 줄 알지만 굽은다리역 앞에 있으니 착각하지 말고 잘 찾아가도록 하자.


6. 주요 시설[편집]



6.1. 주거[편집]


  • 대우조선해양 엘크루천호 - 2008년 12월 입주 36세대
  • 동아건설 동아코아아파트 - 1997년 12월 입주 191세대
  • 코오롱건설 코오롱상가아파트 - 1988년 11월 입주 198세대
  • 신동아건설 강동헤르셔 - 2015년 8월 입주 230세대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암사 - 2005년 11월 입주 125세대
  • 진넥스 진넥스빌3 - 2003년 9월 입주 39세대
  • 우성건설 천호우성아파트 - 1985년 3월 입주 479세대
  • 동양고속건설 트레벨 - 2003년 6월 입주 325세대
  • 삼익건설 천호삼익아파트 - 1997년 9월 입주 150세대
  • 성원건설 강동역상떼빌 - 2007년 3월 입주 110세대
  • 성원건설 천호성원아파트 - 1998년 9월 입주 122세대
  • 유원건설 천호유원아파트 - 1997년 8월 입주 174세대
  • 대동건설 피렌체리버 - 2004년 6월 입주 97세대
  • 한솔건설 솔파크더리버아파트 - 2009년 8월 입주 127세대
  • 임광토건 강변그대가아파트 - 2007년 1월 입주 225세대
  • 임광토건 강변그대가갤럭시 - 2009년 4월 입주 134세대
  • 중앙하이츠 천호중앙하이츠아파트 - 1998년 10월 입주 226세대
  • 쌍용건설 플래티넘리버오피스텔 - 2004년 6월 입주 350세대
  • 대림산업 천호e편한세상아파트 - 2005년 11월 입주 150세대
  • 현대건설 천호현대아파트 - 1990년 6월 입주 156세대
  • 현대건설 현대프라자아파트 - 1991년 6월 입주 112세대
  • 현대산업개발 현대코아아파트 - 1999년 2월 입주 185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강동팰리스 - 2017년 7월 입주 999세대
  • 삼성물산 천호삼성아파트 - 1997년 12월 입주 643세대
  • 두산건설 강동역두산위브센티움 - 2004년 5월 입주 140세대
  • 두산건설 천호역두산위브센티움 - 2004년 9월 입주 337세대
  • 태영건설 천호동태영아파트 - 1999년 11월 입주 649세대
  • 대우건설 대우베네시티 - 2007년 3월 입주 204세대
  • 대우건설 천호역한강푸르지오시티 - 2015년 7월 입주 752세대
  • 원건설 힐데스하임 천호 - 2022년 7월 입주 188세대
  • 포스코건설 천호4촉진구역 - 입주미정.
  • 한국토지주택공사 / 계룡건설산업 / 한신공영 / 현대건설 강동 천호 행복주택 : 입주미정 99세대

6.2. 학교[편집]




7. 교통[편집]


강동구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강동구의 단 하나 뿐인 타 노선 환승역천호역이다. 환승역은 하나 더 있다. 바로 강동역. 근데 강동역구로역처럼 같은 노선 환승역이다. 다만 9호선고덕강일지구까지 연장될 시 고덕역이 환승역이 되어 강동구의 환승역이 총 3개(천호역, 강동역, 고덕역)가 될 예정이다.

예로부터 시내 방면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는 강동구의 관문이었다. 현재는 강동구의 교통 중심이기도 하고 수도권 동부 지역의 교통거점이기도 하다. 서울 시내에서 광주시, 하남시로 가려면 이 곳을 꼭 거쳐야 하고, 남양주시, 구리시 등에서 오는 광역버스도 많이 지나다닌다.


7.1. 도로[편집]


원래는 광진교에서 넘어오는 구천면로가 주간선도로였지만, 1975년 천호대교에서 천호대로가 뚫리며 교통량은 천호대로로 옮겨갔다.


7.2. 대중교통[편집]


지하철
관내
파일:Seoulmetro5_icon.svg 파일:Seoulmetro8_icon.svg 천호역
파일:Seoulmetro5_icon.svg 강동역 · 굽은다리역[15] · 명일역[16]
파일:Seoulmetro8_icon.svg 암사역[17]
버스



[18]
교통은 천호역에서 수도권 전철 5호선서울 지하철 8호선을 탈 수 있기에 강북 도심과 성남 혹은 분당, 용인으로의 접근이 매우 편하며, 4단계 개통이 되지 않아 아직 교통수단으로서 존재감이 미미한 9호선 연선을 제외하면 강남 가는 데도 강동구에서는 제일 편한 편. 교통은 강동구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단, 지하철 노선이 모두 천호동 경계를 스치며 천호동을 가르지르는 노선이 없으므로, 집에서의 문전 접근성은 별개로 확인해봐야 한다.

3권역 시내버스들도 보통 잠실역 아니면 천호역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은 노선이 드물 정도. 강동구의 철도교통이 좀 열악한 편이라 버스 노선들이 동네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데, 그러다보니 구불구불한 노선이 많고, 수요가 나오도록 천호동을 거치게 해놓은 것이다. 심지어 올림픽대교 건너와서도 천호역까지 북상한 뒤 내려가는 노선도 있으니...

현재의 강동농협 로데오지점 자리는 예전 천호동터미널 자리다.


8. 미디어에서[편집]


1990년대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 세상만사의 코너 천호동 블루스의 등장인물 천호진의 별명이었다. 김미화와 부부로 출연했다.

주현미의 천호동의 밤이라는 노래가 있다.


9. 출신 인물[편집]




10. 여담[편집]


강동구에 놀러온 외지인들에겐 강동구 라고 하면 떠오르는 동네를 천호동 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천호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있는 성내2동풍납1동천호동으로 부르고 있다. 더구나 외지인들에겐 강동구가 생소하니 붙어있는 성내2동과 풍납1동을 천호동이라 부르는건 그렇다쳐도, 성내2동 주민들과 풍납1동 주민들도 그냥 편하게 천호동 이라고 부르는 상황이다.(...)[20] 만약에 성내2동과 풍납1동까지 천호동으로 합쳐진다면...

굽은다리역 바로 인근에 1985년 2월부터 39년간 노부부가 운영해온 약국#1 #2이 있는데 2022년과 2023년에 연달아 안 좋은 일이 발생해 2023년 10월 추석부터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있다. 11월 기사
2023년 12월 18일 키크니 인스타그램에 이 약국의 이야기가 올라왔으며 이를 본 따님이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1 #2



[A] A B C D 2023년 3월 주민등록인구[1] 1루트는 지금의 천호동 북망지언덕(천호동 동아아파트 자리로 추정) - 고덕산(고지봉) - 일자산 코스였고 2루트는 지금의 암사동토성이 사라진 프라이어팰리스아파트 → 당말 → 강동역 → 천호역 뒤 성내뒷길[2] 어디까지나 2번째로 큰 마을이었다는거지, 당연히 당시 단독으로 부(府) 승격을 노릴 정도로 번화했던 영등포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였다.[3] 또한 당시 잠실은 섬이였기 때문에 한강 이남이 아닌, 한강 이북이다(경기도 고양군 뚝도면)[4] 나머지 둘은 한강대교, 한강철교[5] 영동지구가 개발될 때 같이 개발에 들어간 지역이 강동구라지만, 천호1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때 이미 주택가가 들어서, 강북이나 관악구의 산동네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다.[6] 믿기 어렵겠지만 이곳은 구 신세계백화점 천호점으로 2000년 1월 1일부터 이마트 천호점으로 재개장했다..[7] 원래는 천호시장 교차로에 있었으나 (현, 하나로마트) 2004년 폐점하고 2년후 2006년에 현재의 위치에서 다시 개점하였다.[8] 강동구에서 가장 낙후된 시장 중 하나였으며, 옥상에는 쪽방촌과 판자집이, 옆에는 미로같은 골목에 수많은 가게들과 홍등가가 있었다. 현재는 철거.[9] 입주민에 따르면, 노점상보다 감정평가액이 낮아 불만인 사람들이 많았다고.[10] 금~토요일에만 운영하는 곳도 있으며, 조합의 눈을 피해 커튼으로 가려두고 몰래 운영하는 곳도 있다. 밤에 옛 냉동창고 자리로 가면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앉아 있는데 요즘은 이런 식으로 손님을 받는다.[11] 천호동공원 외곽[12] 천호공영주차장과 같은 건물[13] 천호시장사거리, 정확히 말하면 2001아울렛 뒤편에 있다.[14] 겉모습만 저럴 뿐 예전에는 버스 픽토그램이 붙은 것이었는데 2010년에 새로 갖고 온건지 새로 스티커만 붙인 건지 현재 것으로 바뀌었다.[15] 주소는 명일동이다.[16] 주소는 명일동이다.[17] 주소는 암사동이다.[18] 행정구역상 천호동을 지나지는 않지만, 천호대로를 건너가면 바로 탈 수 있다. 다만, 풍납동 안으로 빙글빙글 돌아서 나가는 노선이기 때문에 풍납동 주민이 아니면 별로 탈 일은 없다.[19] 천호중학교 졸업[20]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인게, 풍납동과 성내동보다 천호동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크고 천호역 부역명이 풍납토성 이다보니 외지인들에겐 천호동에 있는 풍납토성이네 정도로 받아들여지기 마련... 성내2동도 막상 주변 상가들을 보면 천호 이름을 빌려온것이 많다보니 외지인들에겐 그냥 천호동으로 인식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지역 주민들도 비슷한 생각 한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