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동음이의어)

1. 한철을 나기 위해 거주지를 옮겨 다니는 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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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철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정치계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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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철새가 서식지를 옮겨다니는 것처럼, 정체성 없이 소속 정당[1]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정치인들을 속되게 일컫는 말. 박쥐도 유사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스포츠로 치면 저니맨이라고 한다.

철새 정치인이라는 말은 상대방을 모욕하는 말이지만, 당연히 남이 하면 철새짓, 내가 하면 정치적 신념에 기반한 구국의 결단이 된다.

대표적으로 이인제, 손학규, 김한길, 김종인, 박찬종, 안철수, 김민석, 신구범, 조경태, 이언주 등이 있다. 이인제는 아예 철새를 넘어서 불사조라고 불린다. 피닉제라는 별명이 대표적. 보수정당으로 시작해서 군소정당, 민주당계, 충청권 보수정당, 전국 보수정당까지 여러 계열의 정당들을 자주 옮겨다닌 횟수만 셀 수도 없다. 최종적으로는 보수정당에 정착하였고, 현재 소속 정당도 보수정당이다. 김한길도 이인제의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이 쪽도 당명 변경을 제외한 단순 당적 변경으로는 이인제와 동일하다. 또한 김민석은 오죽 이적 횟수가 많으면 '김민새[2]'라는 부정적 별명까지 다 붙었을 정도다.[3] 이 셋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들이라 적었고, 이 외에는 논란도 있을 수 있는데다 일일이 적자면 끝도 한도 없어지니 특별히 적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철새 정치인이 대거 양산되었는데, 군사정권 잔재 청산을 명분으로 좌클릭하던 신한국당 - 한나라당과 수권능력 확보를 명분으로 우클릭하던 새정치국민회의 - 새천년민주당의 이념 스팩트럼이 겹쳐버리면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소속 정당을 갈아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공천에 탈락하면 불복하면서 상대 정당으로 이적해 공천을 받는 게 흔한 풍경이었다. 이후 노무현과 박근혜의 등장으로 양당은 이념적 간극이 다시 크게 벌어졌고, 2016년 새누리당 공천 탈락에 불복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진영이 장안의 화제가 된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4]

비단 대한민국만의 일이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미국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을 서로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으며, 심지어 미합중국 대통령을 지낸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도 당적을 자주 바꿨으니 일종의 철새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전 총리 또한 범여권(중도우파 ~ 우파)을 나가 극우성향의 범야권에 붙는 철새 행각을 보이고 있다.

3. 스포츠계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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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매 시즌의 강팀이나 떠오르는 팀,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가는 팀을 응원하면서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서포트 하는 팀을 바꾸는 팬들을 속되게 일컫는 말. 시즌마다 바뀌는 강팀에 한해서 소위 '강팀충'으로 불려지기도 하며, 해외에서는 이러한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Plastic Fans"라는 말을 쓴다.

대부분의 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현재 하락세거나 이미지가 좋지 못해서 다른 팬들로부터 수많은 욕과 비하 등을 들어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아끼고 자기팀을 보호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며 애쓰지만[5] 여기서 설명하는 용어의 대상자인 철새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조금이라도 하향세를 보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일어나면 다른 팀을 응원하러 떠나는 팬으로써는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기에 이미지가 좋지 못하다.

아무래도 스포츠계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각 팀의 서포터들이 라이벌팀이나 상대팀의 팬들과 싸우는 일이 많아져 각 팀을 비하하는 용어가 많아짐에 따라 아무래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서포터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강한데 그중에서 팀에 대한 비하를 듣기 싫어하고 무조건적으로 우승권팀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팀을 바꾸는 사람들을 좋게 볼 리가 없다. 그리고 선수 이외에도 감독을 추종해서 따라 옮기는 경우도 있다.

4. 와일드 암즈 시리즈의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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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를 오가며 위험과 낭만을 찾는 모험자. 한군데에 정착하지 않고 토지와 토지를 건너가는 그들을 하늘을 건너가는 새들에 비유해 철새라 부른다.

의뢰주에게서 의뢰를 받아 그것을 해결해 보수를 받는 철새가 태반이지만 딱히 라이센스같은게 필요 없기에 어느정도 실력을 가진 자라면 철새로서 각지를 방랑할 수 있다. 때문에 그중에는 트레져 헌트나 도적질등 좋지 못한 방법으로 이익을 얻는 철새도 적지 않다. 목숨을 걸고 의뢰를 달성하는 프로페셔널에서 단순한 시정잡배까지 가지가지이다. 일반인의 철새에 대한 시각도 가지가지로 편리한 해결사로만 보는 사람도 있고 전속으로 의뢰를 하는 사람까지 다채롭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ARM이나 마법등 여러가지 싸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 이외의 다른 종족이 철새가 되는 경우도 있다.

철새의 시조로는 앨런 스미시[6]라는 인물이라는 일설이 있다. 실제 등장은 하지 않지만 와일드 암즈 어드밴스드 서드에서는 몇몇 책에 등장하며 필드에 있는 팻말로 철새에게 메세지를 남겼다는 형태로 등장한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이름만 남아있고 실존하지 않는 인물로 다뤄진다.

5. 팬덤 관련 은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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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응원하는 아이돌 가수나, 스포츠 팀들을 수시로 바꾸는 팬들을 비꼬는 말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포츠 팀이 부진하거나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다른 잘나가는 아이돌, 스포츠 팀으로 쉽게 바꾸는 사람들이 기존의 팬들은 팀에 애정이 없이 성적만을 쫒는 모습이 따뜻한 곳만 찾아다니는 철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별명.[7][8]

6. 게임 관련 은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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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사기캐릭터, 사기 직업만을 하는 유저들을 비꼬는 은어이다. 유저들이 이들을 비꼬는 이유로는 철새유저들은 하향이라도 받으면 곧바로 다른 사기캐릭터로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과 골수유저들이나 나름 애정을 가지고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에게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란게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

온라인게임도 심하지만 대전액션게임도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 않다(특히 밸런스 심하게 못 맞추기로 악명높은 KOF 시리즈).

길드 및 클랜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는, 말도 없이 길드 및 클랜을 탈퇴하고 다른 길드로 가는 행위나, 한 길드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고 자주 외출하거나 길드를 옮기는 유저들을 철새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전 길드 가입 이력을 보는 길드나 길드 가입시 일정의 게임 내 재화를 기부하도록 하는 식의 철새 방지를 하는 길드들도 늘고 있다.

3번 항목과 유사한 의미로, 인기 있거나 유행하는 게임만 골라서 하고다니는 유저를 가리키도 한다.

7. 고바야시 아키라 주연의 철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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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아키라(스즈키 세이준의 영화에 시시도 조와 잘 나왔다)주연의 철새 시리즈.

황당하게 미국의 서부극(정확히는 마카로니 웨스턴)을 베끼다시피한 영화다. 주인공이 셰인이나 기타 서부극 주인공처럼 가죽바지 입고 폼잡으며 총을 쏜다.

8.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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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대표적인건 늬에시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