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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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창작물에서
3.1. 삼국지 관련
3.2. 삼국지 비관련


1. 개요[편집]




삼국지에 나오는 명검. 촉한의 명장 조운이 사용하는 검으로 유명하다.


2. 상세[편집]


청홍검(靑紅劍)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강()과 홍()의 형태가 비슷해서 나온 오역이다. 중국어 발음은 '칭강(Qinggang)'. 한편 코에이 삼국지 관련 작품에서는 청공검이라는 이름으로도 나오는데, 釭가 '등잔 강'이면서 '살촉 공'이기도 해서 공으로 읽어버린 것이다. 판소리 <적벽가>에서도 청강검이라고 부르고 있다.

청강보도(靑釭寶刀)라고 불리기도 하며 하늘 아래 베지 못할 것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명검으로 묘사된다. 정사 삼국지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무기로, 삼국지연의에서 의천검과 함께 조조가 가지고 있던 양대 보검이라고 언급되며 조조가 자신의 검인 청강검을 배검장(자신의 검을 관리하는 장수)인 하후은에게 맡긴 것으로 첫등장한다.

작중에서는 하후은장판파에서 조운한테 순식간에 끔살당하고 조운(조자룡)이 전리품으로 가져가게 된다. 조운이 청강검을 득템한 뒤에 아두(유선)을 안은 채로 적진 한복판에서 돌입하여 싸우게 되는데, 너무나 격전을 벌인 나머지 창이 낡아서 부러지고 만다.[1]

그러나 창을 잃어버린 조운은 마침 아까 전에 루팅한 청강검을 뽑아들고 결전을 벌인다. 청강검의 무시무시한 위력 때문에 오히려 창을 쓰던 때보다도 더 위협적이었고, 한 번은 말과 함께 구덩이에 넘어졌으나 천자가 될 아두를 구하려는 하늘의 기적이 일어나 오색 빛과 함께 솟구치는 등 그야말로 무쌍난무를 찍은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연의에선 이렇게 구출한 아두를 유비가 너 때문에 귀한 장수를 잃을 뻔 했다며 땅바닥에 던지는 장면도 있다.

작중에서 조운이 평가하기로는 '그냥 잘 드는 검'. 단순한 평가지만 검이 잘 든다는 거 말고 평가받을 일이 또 뭐가 있으랴. 게다가 조운 정도의 장수가 '잘 든다'라고 평했으니 분명 일반적인 검보다는 좋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조운의 활약을 보는 보는 조조의 시점으로는 "갑자기 창을 버리고 칼을 뽑더니 사람은 안 보이고 번뜩이는 빛과 적장의 목이 댕강댕강 잘려나가는 것만 보였다"라는 묘사와 '철을 흙 베듯 베며 예리하여 비길 바가 없다'라는 걸로 볼 때 일반적인 검보다는 굉장히 좋은 보검급 무기였을 듯.

삼국지연의에서 청강검이 명시적으로 활약하는 것은 딱 이 대목뿐이다.[2] 다른 장면에서도 조운이 장비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직접적으로 청강검을 쓴다는 언급이 나오지는 않는다.[3] 하지만 장판파 대목이 삼국지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고 극적인 장면이고, 적을 죽이고 얻은 보검을 위기 상황에서 사용하여 무쌍난무를 펼쳐 빠져나오는 조운의 활약이 워낙 감명깊다 보니 유명도가 아주 높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창잡이인 조운이지만 검을 다루는 실력도 대단함을 간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하는 부분.

삼국지 매체에서는 유비쌍고검, 관우청룡언월도, 장비장팔사모, 여포방천화극과 동등한 조운의 타이틀 무기로 대우받고 있다. 장판파 이벤트로 얻는 상황도 많은데, 당연히 하후은은 그때마다 살해당하고 무기를 강탈당한다. 똑같이 조조의 양대보검이라는 의천검은 이런 에피소드가 없다보니 다소 이미지가 약한 편이다.

다만 조운은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영향으로 창술의 달인 설정도 꽤 대중적이기 때문에, 조운의 특기인 창술과 청강''은 무기 카테고리가 다르다보니 비중이 일관적인 다른 장수의 타이틀 무기들과 달리 자주 등장하는 편은 아니다.[4] 창작물에서는 두 설정을 섞어서 양손에 각각 창과 청강검을 동시에 들고 싸우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삼국지평화에서는 조운에게 애각창이라는 무기가 있었지만, 이쪽은 장비의 장팔신모 다음가는 창이라는 애매한 설명에다가 삼국지 연의에서 삭제되었다.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전문적으로 쇠모가지(사장님 직속 백) 자르던 자가 사용했다고 하는 농담이 나온다.


3. 기타 창작물에서[편집]



3.1. 삼국지 관련[편집]


삼국지 관련 작품들에선 조운을 상징하는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조운 자체는 절벽을 창으로 부숴가며 단련했던 삼국지 평화의 일화와 함께 '조자룡 헌 창 쓰듯 한다'는 숙어가 있을 정도로 창의 대가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장판파에서 청강검을 빼앗아 수십 만 대군을 유린하며 아두를 구해낸 사건이 워낙 드라마틱하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조운의 주력 무장은 청강검으로 등장하는 빈도가 매우 높다.

청강검의 경우 천지를 먹다 2에서는 6스테이지 장판교 팻말 앞에서 등장하는 하후은을 없애면 나온다. 조조 클론이며 공격도 하지 않지만 말을 타고 도망치기 때문에 잡기 힘들다. 일반 검과 비교할 때 이름이 붙어있는 명검이라서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 게 일반 검과 위력이 똑같다. 하지만, 일반 검과는 달리 청강검의 장점은 맞은 적이 무조건 다운된다는 점이므로 이는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특성상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덤으로 보스전에서 보스들과 함께 등장하는 근육계 적인 조명(趙明)을 하후걸(초록색 창 든 이전클론)보다 먼저 해치우면 일명 무지개검으로 불리는 칠성검이 나온다.[5] 그런데 칠성보검은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공격력이 청강검과 같은데다 공격속도가 미묘하게 청강검보다 느리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는 않다. 실수로 청강검을 떨어뜨렸을 때 쓰라고 플레이어를 배려한 보험용으로 만든 느낌.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초창기 시리즈와 최근의 시리즈의 성능이 확연히 구분되는 편.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무시무시한 능력치 상승폭으로 조운 사기화의 주범 중 하나였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 상승치 +11[6], 삼국지 3에서는 무력 상승치 +10, 삼국지 4삼국지 6 시절에는 무력 상승치가 +9라서 조운이 청강검을 입수하면 무력이 관우, 장비를 넘어 여포와 맞먹는다. 삼국지 7에서는 의천검과 함께 무력 상승치 +10이었는데 이 시리즈에서 조운의 무력은 91로, 청강검을 입수하면 101이 되어 장비와 동일하고 관우보다 높아진다.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청강검의 성능을 점차 낮춰가서 현재는 예전만큼은 강력하지 않은 무기로 나온다. 삼국지 8, 삼국지 9, 삼국지 10에서는 무력 상승치가 +3까지 낮아지는 굴욕(?)을 당했으며(참고로 삼국지10에서 방천화극은 무려 8을 올려주며 청룡언월도, 장팔사모는 5를 올려준다.) 삼국지 11에서는 그냥 의천검이나 청강검이나 대장전시 투지 상승률이 상승하는 무기로 변경. 삼국지 12에서는 +5로 무력 상승치가 조금 상향되었고 명사 특기가 붙어 있다. 삼국지 13에서도 무력 보정을 5, 일기 레벨을 1 올려주며 삼국지 14 에서도 무력을 5 올려준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적군 네임드 무장이 개나소나 들고 다녀서 특히 책략 노가다를 안 한 상태에서 한 대 맞으면 겁나게 아프다. 아군은 장판파 전투 2에서 조운으로 하후은을 대장전으로 격파시키면 얻을 수 있다. 장착 시 그 공격력 차이가 확 느껴질 정도. 공격력을 20% 올려준다. 실제로 곽도유비를 추격하는 연주의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데 보통 그때 유비와 곽도가 레벨이 같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동랩에도 능력치가 무력, 통솔은 곽도보다 넘사벽으로 앞서건만 오히려 공격력이 곽도가 더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별로 공격력이 많이 올라가지도 않는 초반용 무기지만 상점에 비싸게 팔 수 있다. 그리고 포트레이트가 창 모양이다.[7] 다만 PS판 및 GBA판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초반 장판파 전투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으나 공격력 25에 더하여 공격속도와 이동력을 2씩 추가로 올려주는 데다가 기병계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클래스가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의 유니크 무기로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한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장판파 전투에서 하후은을 죽이고 달아나는 조운이 장판교를 건너기 전에 퇴각시키면 얻을 수 있는데, 기병계[8]를 상대로 공격하면 통상보다 높은 공격력을 얻을 수 있어 '참마검'이라는 별명이 함께 붙어 있다는 설정이다. 청강검을 낀 허저가 산악지형에서 적 기병에게 회심의 일격을 터뜨리면 단칼에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다. 얻게 되면 사실상 허저의 아이템이다. 조조는 의천검이 낫고 보병계는 상성상 기병에 약하고 공격력이 좋은 병과가 아니라서 기병 잡는 검의 효율이 좋지 못하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진삼국무쌍2 맹장전에서 조조의 제5무기로 첫 등장. 이름 표기는 청홍간검(青紅の奸剣)이었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진삼국무쌍5에서 조조의 무기로 오랜만에 나온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조조의 표준 타입의 무기가 의천검, 기술 타입이 칠성검, 힘 타입이 청강검. 진삼국무쌍6에서도 보구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쌩뚱맞게 세검으로 분류. 유선의 전용 무기가 세검인데, 아무래도 조운이 장판파에서 어린 유선을 구하면서 하후은을 베고 청강검을 뺏은 일화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진삼국무쌍6에 등장하는 검은 세검밖에 없기에 청강검의 이름을 줄만한 건 이것밖에 없긴 하다. 조운은 단 한번도 청강검을 쓴 적이 없다. 조운이 쓴 무기는 창이 전부. 대신 6편에서는 무기 교체 시스템 덕에 보조무기로 들려줄 수 있었지만 7편에서 모델링이 잘려서 다시 못 들게 되었다. 이외에도 6편 장판 전투 조운 파츠에서 북쪽의 성채로 들어가면 하후은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하후은을 쓰러뜨리면 공격력 +8 황금검 아이템을 준다. 조운이 연의에서 청강검을 얻은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 것. 어찌보면 이 황금검도 청강검이라 볼 수 있을지도?

삼국지 천명에서는 조운의 주무기는 창이 아닌 청강검이다. 여기서 조운은 청강검에서 검기를 내뿜으며 싸우는데 공속은 모든 영웅 중 최고고 대공도 커버하여 그야말로 만능 장수다. 삼국지 천명2에서도 청강검을 들고 싸우며, 폐기된 3편의 컨셉아트에서도 청강검을 들고 있었다.

삼국전기에서 '얼음검'으로 많이 알려진 파란색 검은 사실 청강검이다. 출처 KOFBOBO NET 공략집 조운의 원래 무기가 창이어서 조운은 사용할 수 없고, 제갈량과 마초만 사용 가능하다.

삼국전기2에서는 공격력 50%짜리 무기로 등장한다. 마초만 장착 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3스테이지에서 A - 어린 군주를 찾는다., B - 원군을 찾으러 강하로 간다. 2가지 루트 돌아오는 길목에 진형을 빨리 해체시키면 철갑병 진형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철갑병 진형대장에게 1회 부딪쳐서 공격하거나 아니면 전멸시키면 무기가 등장한다.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도 공격력 50%짜리 무기로 등장하고 마초와 금마초만 장착 가능하다. 하지만 금마초는 청강검 무기 3회 공격이 가능하다.
얻는 조건은 3스테이지에서 A - 어린 군주를 찾는다. 에서 다리 진형 건너고 공병 진형을 거느리는 화살병 진형대장에게서 1회 부딪쳐서 공격을 하면 무기가 등장한다.

드라마 삼국에서는 작중 최강의 먼치킨 무기로 등장. 그냥 어떤 무기든지 간에 다 잘라내 버린다. 장판파에서의 혈전에서 큰 활약을 한다. 조조의 병졸들의 방패대열도 휘두르기 한방에 전부 잘라내버린다. 형주 4군 정벌 당시 계양태수 조범의 부하 진응의 무기를 죄다 잘라내버려서 조운이 너희의 무기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고 말한다. 이에 약이 오른 진응이 그러는 너도 청강검 빼고는 볼 거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물론 그 말을 들은 조운은 청강검을 안 쓰고 진응을 이겼다. 그 외에 아두를 데리고 떠나는 손부인을 저지할 당시, 손부인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내지른 여병들의 병장기를 한번 휘두름으로 모두 동강내어 버렸다. 그 뒤, 청강검을 겨누면서 손부인에게 '청강검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라고 말하는 조운의 모습이 상당히 포스가 있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조운이 하후은에게 조조한테 가서 내가 청감검으로 목을 베어주겠다고 전하라며 살려보내줘서 하후은이 등장한 미디어매체 중 드문 하후은이 사망 플래그를 면한 모습이 나온다.

삼국지 : 용의 부활에서는 칼자루에 맹덕이라는 글자가 써 있으며, 조조가 하후은이 가지고 있던 청강검을 뽑았다가 돌격하는 조운을 상대했다. 그러나 조운의 공격으로 검이 허공으로 뜨자 조운이 떨어지는 청강검을 잡아서 그대로 가져간다.

한국만화 삼국장군전에서 조자룡의 주무기로 등장. 청홍검으로 이름이 표기되었다. 창으로 변할 수 있으며, 정신력으로 공중에 띄어 원격조종할 수도 있다. 그외에도 자유 의지를 지닌 마검이란 설정이며, 본래는 호수 바닥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조자룡은 이 검의 유혹에 완전히 홀려 그대로 댐을 무너뜨려 호수 물을 뺀 후 이 검을 얻었다. 그 여파로 호수에서 나온 물이 그대로 마을을 덮쳐 본의 아니게 자기가 지키고자 했던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만다. 정작 조자룡은 이때 검에 완전히 홀렸기에 기억이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라이트세이버로 나온다. 하후은이 이 무기를 들고는 하악대다가 지나가던 조운의 발길질을 맞고 배에 꽂혀버린다. 부하들이 뽑아주려 하자 지혈을 한 후에 뽑아야 된다고 만류하나 조운이 다짜고짜 잠깐 빌리겠다며 청강검을 뽑아가는 통에 그대로 사망.

소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조조는 의천검, 청강검 중에서 청강검은 사람을 죽일 때 사용한다.

처음에는 하옹이 쓰는 것으로 나오며, 오래전에 하옹의 친구인 우위고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지 못하고 죽자 이 검을 사용해 대신 원수를 갚았다고 한다. 환관들이 두무 일당을 척살할 때 몸을 피하던 도중에 자신을 도망치게 해주는 것을 도와준 어린 조조에게 선물해준다.

후계자 다툼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힌 최염에게 칼로 자진시키기 위해 청강검을 보냈는데, 최염은 칼로 자진하지 않고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자진한다.

일기당천에서는 조운이 청강검을 자기 손으로 박살낸다.

토탈 워: 삼국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유비 세력으로 플레이 할 경우, 조운의 합류 이벤트 발생 후, 전투 후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이벤트인 나라의 구원자가 발생하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정작 성능이 최상급의 무기치고는 썩 좋지 않은 데다 착용자의 방어력을 50퍼센트나 깎아먹는 디버프까지 존재해서 평가가 좋지 않다. 어떠한 갑옷도 막아낼 수 없는 검이란 설명이 있기 때문에 버그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발매일이 한참 지나서 나온 1.4 패치에서야 적의 갑옷을 50% 깎는 방향으로 수정되어 버그가 맞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아! 내가 마속이다에도 등장. 여기서는 청공검으로 나온다. 가정 전투의 영향으로 PTSD 증세를 보이는 주인공의 의욕을 되살려주려고 늙은 조운이 유언으로 하사한다. 주인공이 문관인 마속인지라 별다른 활약은 없다. 최후반에 도망치는 사마의를 잡으려다 머리카락만 벤 정도.

비열한 성자 조조에선 본래 하옹의 검이나 당고의 변으로 도주할 때 자신을 도운 조조에게 줬다.

3.2. 삼국지 비관련[편집]


청강검은 순전히 삼국지연의의 창작물이지만, 묘사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퇴마록에서도 청홍검으로 등장. 여기서는 바위를 두부처럼 자르는 명검으로 묘사되었다. 혼세편에서 비구니로 다시 등장하는 여검사 현정이 가지고 있다가 혼세편 와불사건이 끝난후 이현암이 넘겨받았으며 현암이 받은 후로는 목검으로 위장한 칼집에 넣어서 휴대한다. 말세편에서는 현암이 블랙 엔젤에게 잠깐 넘겨줬는데[9], 이후 백호에 빙의한 블랙엔젤이 퇴마사 일행을 전부 죽일뻔 했으나 백호의 희생으로 블랙엔젤이 도주하는 바람에 청홍검은 다시 현암의 손에 들어간다. 그후엔 아라에게 물려주고 무련에게 아미검술을 전수받게 했다.

나우에서 이검을 모티브로 한 "청홍검"이 나온다. 원래는 귀왕모의 것이었지만 연아란이 얻게 되고, 자연스레 연아란의 것이 된다.

임진록2+: 조선의 반격에서는 상인이 판매하는 장비 아이템 중 하나로 나온다. 여기서도 청홍검으로 나오는데, 아이템 도트를 보면 칼의 양날이 말 그대로 반은 빨갛고 반은 파랗다. 당연히 검 들고 나오는 영웅만 장비 가능하며, 공격력을 100% 올려주고, 일격필살이라는 부가기능이 있어서 일정 확률로 크리티컬이 펑펑 터져나온다. 특히 조선은 검 영웅이 3명(곽재우, 권율, 김덕령)이나 있어서 각각 청홍검 하나씩 쥐어주고 건물을 하나씩 때리면 남아나는 게 없다.

도시야월기담 Chapter 4에서 에티루스 바스커빌이 두샤라를 죽이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신검이라는 명성에 무색하게 발도술 한 번 사용하자마자 부서졌다. 그와 거래하는 하프엘프 레오비타의 말에 의하면 검 부숴먹기로 유명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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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장면을 묘사하여 "조자룡 헌창쓰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2] 이문열 삼국지에서는 손부인이 아두를 데리고 오로 가려고 할 때 조운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접근했다가 오군 병사들이 창으로 위협하자 청강검으로 창날을 모조리 날려버렸다는 묘사가 나오긴 한다. 황석영 삼국지에서도 같은 장면에 청강검이 등장한다. 창날을 날렸다는 묘사는 없으나 청강검을 들고 창들을 모조리 막아내며 우직하게 서 있자 오군의 병졸들이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온다.[3] 본래 무기, 특히 냉병기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전투를 치르면서 적을 베거나 적의 무기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마모되기에 하나의 무기를 평생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보면 청강검은 장판파 전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미 걸레짝이 되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게 정상이다. 희귀한 명검을 정작 전투에서는 안 쓰고 장식해서 보관만 해두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4] 물론 냉병기 시대의 전문 무사들은 여러 종류의 무기에 고루 능통한 것이 당연했으니, 조운이 실제로 창을 주로 사용하는 기마무사라고 하더라도 말에서 내린 경우나 근거리의 적을 상대할 때를 대비해 도검류의 보조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5] 반대로 하후걸을 먼저 쓰러뜨리고 근육계인 조명을 하후걸보다 나중에 쓰러뜨리면 칠성검이 아니라 회복아이템인 바베큐가 나온다.[6] 참고로 삼국지 5에서 서적보물 능력치 증가량은 숫자로 정확히 정하는 게 아니라 등급으로 정하는, 능력치 낮은 사람에게 주면 더 많이 오르는 효과가 있지만 무력을 높여주는 무기는 그런 거 없다.[7] 이건 공명전에서 기병대 계통이 장착할 수 있는 무기가 창이기 때문이다.[8] 오리지널 기병 한정. 서량기병, 궁기병, 기마책사 등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9] 계약을 맺지 않으려는 현암에게 어거지를 부려 강제로 가져간 것에 가깝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