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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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청둥오리(청동오리)
Mallard[1]


학명
Anas platyrhyncho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가금상목(Galloanserae)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아과
오리아과(Anatinae)

오리족(Anatini)

오리속(Anas)

청둥오리(A. platyrhynchos)

파일:duck family.jpg

1. 개요
2. 기타



1. 개요[편집]


오리과의 철새. 한국에서는 본래 겨울철새였으나, 도심공원, 천변조성등으로 텃새화되는 경향이 매우 늘었다. 반수생 생물인 청둥오리는 제대로 번식하려면 풍부한 수원지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야한다. 주 서식지는 북위 60~70도의 꽤 고위도 지역인데 타이가는 연못이 많은 지역이다.

텃새화되는 이유로 흔히 지구온난화 영향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이야기가 좀 다른게 온난화되면 한국으로 안날아오지 안돌아가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2] 사실 청둥오리는 원래 물이 많으면 안돌아간다. 그런데 한반도의 2~3월은 대표적인 갈수기라 그나마 있던 물들 대부분이 건천화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떠났던 것이다. 그러나 도심공원,하천정비사업,4대강 사업등으로 수심이 깊어져서 물이 잘 마르지 않게 되었고, 저수지도 많이 생겨서, 번식기인 4~5월까지도 건천화가 되지 않는 곳이 한반도에도 많이 생겼다. 이런 곳에 정주하는 개체군이 텃새화되고 있는 것이다.

크기는 집오리보다 작은 50~70cm 정도이다. 수컷은 머리의 색깔이 광택이 있는 녹색이며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어 흐린 갈색의 암컷과 쉽게 비교가 된다. 꼬리 쪽에 검은색 두 개의 위로 말려있는 깃털이 있다.[3] 그러나 이는 번식깃으로, 번식기가 끝나면 빠져서 암컷과 똑같은 색으로 변한다. 수컷의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가운데 꽁지깃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노란색이다.[4]

호수, 하천, 해안, 농경지, 개울 등지에서 겨울을 나며, 낮에는 호수나 해안 등 앞이 트인 곳에서 먹이를 찾으며 저녁이 되면 이나 습지로 이동하여 아침까지 머문다.

4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6∼12개의 알을 낳아 28∼29일 동안 암컷이 품는다. 알이 태어나면 새끼는 암컷이 돌본다.식성은 풀씨와 나무열매 등 식물성 먹이 외에 곤충류와 소형 어류 그리고 무척추동물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북반부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나 기후 조건에 따라 11월 경에는 남쪽으로 날아와서 겨울을 보낸다.

이름의 유래는 푸른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청등오리가 청둥오리가 되었다는 설과 푸른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청두오리가 청둥오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한때 청둥오리는 합법적으로 수렵할 수 있었으나,[5] 2020년 11월 27일자로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야생 청둥오리의 포획과 채취와 수렵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해당] 야생동물은 지방이 적고 질겨서 오리고기 맛이 안 나는 건 물론이고 중금속 축적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다. 우리 나라에서 키우는 집오리는 청둥오리를 가축화한 것이다. 청둥오리는 암수 색깔이 다르고 다리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다. 집오리는 몸 색깔이 하얗고 다리가 노랗고 몸집이 더 크지만 생김새는 거의 비슷하다. 식용으로 사육되는 청둥오리는 야생 청둥오리와 집오리의 교잡종이다.

겨울쯤에 하천, 강에서 종종 보인다. 최근에는 한강 및 한강 지류(중랑천, 안양천, 홍제천, 불광천, 탄천 등)에서 청둥오리를 관찰할 수 있다.


2. 기타[편집]


해외 들 중 Actual Advice Mallard라는 밈이 존재한다. 이름 그대로 청둥오리가 조언을 해주는 밈인데 의외로 현실에서 써먹기 유용한 팁들을 알려준다. 자매품으로는 Malicious Advice Mallard라는 밈이 존재한다. 이쪽은 머리를 빨갛게 염색한 오리가 악의적인(malicious) 조언을 주는 밈으로 다시 말하면 개그성 밈이므로 이쪽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게임 덕헌트에 나오는 등장오리가 청둥오리다.

과거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상징새였다. 지금은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구(區) 휘장에서 사라졌다.

전라남도 곡성군의 상징새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서산시의 상징새였으나 시(市) 마스코트가 해누리, 해나리로 바꾸면서 시조(市鳥)의 개념이 상실되었다.

2010년 11월 17일부터 시작해 2011년 8월 28일까지 개최한 동물의 신비전에서 표본이 전시되었다.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애니메이션 버전에도 등장한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용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작의 초상화 뿐만 아니라 유닛 색상이 청둥오리와 비슷하다.

김줄스가 이 채널의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는 수컷 청둥오리 일리를 키우고 있다.

카이스트에도 2022년 삼성에서 청둥오리를 선물하여 몇 마리가 살고 있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 1 코리안루트 전국일주 편에서 속초시를 들린 강호동이 청둥오리를 중동오리라고 불러 많은 웃음을 주었다. 옆에서 이수근이 사우디오리는 없냐고 하며 모래사막에 사는 중동오리라고 놀리는 것은 덤.

[1] 이것 때문에 미국 드라마 NCIS의 등장인물인 도널드 말라드의 별명이 '덕키(Ducky)'이다.[2]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오히려 청둥오리가 한반도로 날아오지 않게 될 것이고 한국에 사는 텃새오리들의 번식도 어려워진다. 아열대기후가 되면 물뱀과 대형어종이 크게 늘어나는데 청둥오리 새끼가 열대지방에서 살 수 없는 이유도 그 이유다.[3] 야생 청둥오리가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청둥오리X집오리 교잡 개체와 야생 개체를 구분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4] 이 점은 원앙과 유사하다.[5] 청둥오리가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청둥오리는 가장 흔한 축에 속하는 오리 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수꿩, 까마귀, 참새 등과 함께 수렵이 허용된 13종의 조류 중 하나였다. 현재는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꿩과 청둥오리는 야생동물로서 수집,채취 및 수렵이 금지되었다.[해당] 시행규칙 별표 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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