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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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4월 1일
2. 2017년 4월 2일
3. 2017년 4월 3일
4. 2017년 4월 4일
5. 2017년 4월 5일
6. 2017년 4월 6일
7. 2017년 4월 7일
8. 2017년 4월 8일
9. 2017년 4월 9일
10. 2017년 4월 10일
11. 2017년 4월 11일: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12. 2017년 4월 12일
13. 2017년 4월 13일
14. 2017년 4월 14일
15. 2017년 4월 15일
16. 2017년 4월 16일
17. 2017년 4월 17일
18. 2017년 4월 18일
19. 2017년 4월 19일
20. 2017년 4월 20일
21. 2017년 4월 21일
22. 2017년 4월 22일
23. 2017년 4월 23일
24. 2017년 4월 24일
25. 2017년 4월 25일
26. 2017년 4월 26일
27. 2017년 4월 27일
28. 2017년 4월 28일
29. 2017년 4월 29일
30. 2017년 4월 30일



1. 2017년 4월 1일[편집]


세월호가 막상 뭍으로 올라오자, 정부가 고려하지 않았던 변수들이 속속 드러났다. 배 안에 가득 찬 펄이나 빠른 부식에 어떻게 대처할지, 뾰족한 대책이 없다. 그렇다 보니 미수습자 수색이 제대로 될지 우려만 커졌다.(JTBC)

세월호 육상 거치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합동분향소에는 추모 열기가 다시 뜨거워졌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이 머무는 목포신항만 외곽 천막숙소 사진을 올리고 정부가 노골적으로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편가르기 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편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했지만, 미수습자 가족들만 만난 뒤 유가족들은 피해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다.(CBS노컷뉴스)

세월호 3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 '세번째 416봄을 만드는 사람들'과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7시께 안산문화광장에서 '기억하고 함께하는 봄 선포문화제, 봄을 외치다'를 주최했다.(뉴시스)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또 희생자들의 형제 자매의 지난 3년 간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망각과 기억 2'가 공개됐다.(JTBC)

2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3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그 날’에 시간이 멈춘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을 찾는다.(이데일리)


2. 2017년 4월 2일[편집]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이날 오전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5~6㎝의 유골 9점이 발견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확인결과 동물 뼈로 확인됐다. 또,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손가방과 카드, 볼펜 등 유류품도 나왔다.(연합뉴스)

선체조사위 몰래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화물을 빼낸것으로 확인되었다.(오마이뉴스)

오후 7시 20분 본격수색에 앞서 중력식 앵커와 무어링 라인 등 수중지장물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수중 수색 작업은 선체조사위 요청에 따라 사전 협의 후 착수할 예정이다.(머니S)

해양수산부는 모듈 트랜스포터라는 운반용 장비를 선체 아래에 넣어 육지로 옮길 계획인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직경 10cm 크기의 천공 21개를 추가로 뚫어 물을 빼낼 예정이라 밝혔다. 선체조사위도 이를 수용했다.(JTBC)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세월호 유가족들 간의 면담이 무산된 것을 놓고 황 권한대행 측과 더불어민주당 측이 공방을 벌였다.(뉴스1)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외부 충돌 흔적이 전혀 없다는 선체 조사 결과가 나와 외부 충돌설이 사실무근이라고 판명날 경우 해군 측에 사과할 마음이 있고 "필요하다면 다큐도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엔)

이날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가 '세월호 1천83일, 그립다 보고 싶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이 4·16세월호참사 3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추념의 달로 정하고, ‘애도와 기억’을 주제로 다양한 추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4일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육가족 40여명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분향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전라일보)


3. 2017년 4월 3일[편집]


이날 오전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승무원 및 승객의 것으로 보이는 옷과 휴대폰 등 유류품 48개가 발견돼 수습했다.(중앙일보)

국방부는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를 찾는 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올 경우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선체절단 여부는 육상거치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세월호 받침대 하부의 진흙 제거작업이 오후 7시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뼛조각 3점과 유류품 30점을 추가발굴했다"고 밝혔다.(뉴스1)

선체조사위원회는 육상 거치 전까지 선체 무게를 줄이려고 퇴적물 배출 구멍을 뚫었지만, 퇴적물이 굳어 구멍으로 빠지지 않자 대안 검토에 들어갔다. 또, 선체에 구멍을 21개 뚫으려다 19개까지 뚫고 중단했다.(경인일보)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해경 초계기로 촬영된 열적외선 동영상을 민중의소리가 관계 전문가와 함께 정밀 분석한 결과, 배의 복원력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4번 탱크의 평형수(147.5톤)가 비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선박 관련 전문가들은 4번 탱크의 평형수가 사라진 원인과 함께 세월호 침몰 진상에 대한 근본적인 재조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중의소리)

세월호는 무게를 줄이는 게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육지로 옮길 운반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선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가 처음부터 선체 무게 예측을 잘못한데다, 장비 동원도 안이하게 준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JTBC)

목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목포신항 석탄부두에 종합안내소를 설치, 직원 30여 명을 배치해 교통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의료지원반 등 6개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일보)

검찰이 우병우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2014년 당시 일선 수사 지휘선상의 핵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본격 조사에 나섰다.(연합뉴스)

세월호가 도착한 목포신항만을 찾은 시민들이 미수습자들을 찾고 진실이 밝혀지길 염원하며 노란 리본에 추모의 메시지를 적어 철제 울타리에 매달았다.사진(투데이신문)

강원도교육청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사진(강원일보)


4. 2017년 4월 4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에서 펄 제거 작업을 하면서 유류품을 수습한 결과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발 12점과 의류 2점 등 21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하지만 전날 세월호 선체 진흙 제거 과정에서 발견한 스마트폰을 불순물 제거도 하지 않은 채 지퍼백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경향신문)

선체조사위원회가 반잠수식 선박 위에 있는 세월호에 대해 로봇 캠 등을 이용해 사전 수색을 시작하기로 했다.(전남일보)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영국에 있는 전문회사를 감정기관으로 선정해 선체 전반에 대한 조사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양수산부 등을 못 믿겠다며 반잠수선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뉴스1)

유가족들의 노숙생활을 걱정한 목포시민단체 측 요청을 받아들인 전남도가 지난 3일 유가족용 컨테이너를 제공하면서 천막생활이라는 불편을 덜게 됐다.(광주일보)

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연극 ‘볕드는집’을 공연한다.(중부일보)


5. 2017년 4월 5일[편집]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전 브리핑을 열고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이 세월호의 하중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한 축당 최대 60t까지 적제할 수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를 동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경향신문)

세월호에서 안산 단원고 희생자의 수학여행 옷가방이 발견됐다.(연합뉴스)

세월호에서 수습되는 휴대전화와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발견 즉시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데이터를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연합뉴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세월호가 놓여 있는 반잠수식 선박 갑판으로 진입시키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오후 11시께 모듈 트랜스포터가 리프팅빔 위에 얹힌 세월호 선체 밑으로 들어갔다. 이제 유압으로 높이를 올리며 선체를 떠받칠 준비를 하는 상황이다. 자정 무렵부터 수차례 선체를 들어 올리는 테스트가 진행된다.(이데일리)

경기도 수원시가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원역 남측 광장과 수원연화장 내 승화원 입구에 '수원시민 추모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아시아경제)

경기도교육청은 4월 12일 오전 남부청사 정원에서‘4·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를 개최한다.(환경일보)


6. 2017년 4월 6일[편집]


전날 밤 진행된 세월호의 육상 운송 테스트가 일부 실패해 해수부 등은 모듈 트랜스포터의 추가 등 보완 방법을 검토하고 이날 중 다시 한 번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추가 시도에서 성공하면 7일이나 8일까지 육상 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경향비즈)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월호 육상 이송 1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당한 수준까지 선체가 들리는 것을 확인했으며 추가 보완테스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해수부는 "특수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의 무게가 1만6천t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를 안정적으로 들어 옮기려면 MT 120대를 추가하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후 바로 MT 120대 물량 확보에 들어갔다.(연합뉴스)

광주광역시는 이날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 상주모임'을 주도한 박춘애 진남중학교 교사를 초빙, 제13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운영했다.(전남일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원주시·횡성군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강원도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기억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일보)


7. 2017년 4월 7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선체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길이를 50~60cm 정도 늘리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120대의 장비는 60대씩 선체 양끝으로 한 줄씩 더 들어가야 하는데 필요한 작업이 끝나면 다음주 월요일까지 육상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JTBC)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관계자 4명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수 좌현 측 A 데크 창을 통해 들어가 1시간가량 약 26m를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선내는 벽체 패널과 철제 파이프, 목재 등의 구조물 상당 부분이 선체에 매달려 있거나 무너져 내려 곳곳이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박준영·윤영일 의원, 전라남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당 관계자 30여명은 세월호 거치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이들이 브리핑을 받던 오후 2시10분쯤 일행 중 10여명이 브리핑장에서 빠져나와 작업 현장 곳곳에서 세월호 선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 중 3명은 목포시의원으로 확인됐다. 이 모습을 본 세월호 유가족들은 “기념사진”이라고 외치며 경고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진 촬영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향신문)

김형석 프로듀서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공개했다.(중부일보)


8. 2017년 4월 8일[편집]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새벽까지 선체 받침대 지지대 정리, 132축 추가 모듈 트랜스포터 진입 완료 후 테스트 등 육상 이송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3차 테스트에서 육상 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9일부터 본격적으로 육상 이송을 실시할 방침이다.(뉴시스) 해양수산부는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600대로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를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쿠키뉴스)

세월호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에 나섰던 작업자는 "어디로 발을 내디뎌야 할지 한 걸음을 내딛기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처참하게 망가진 세월호 내부로 인해 만반의 준비를 한 작업자들은 서있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제민일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국민의당 목포시의원이 전날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것과 관련,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며 “형체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아홉분의 미수습자를 배경으로 찍는 것”이라면서 “세월호 참사를 이용하지 말라”고 호소했다.(동아일보)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도 논평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과욕이 화를 불렀다"고 비판했다.(뉴시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한 명의 생명이라도 수습하도록 국가가 지켜주는 게 국민이 국가를 신뢰하는 길"이라며 세월호 육상거치 이후 미수습자 수색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전날 일에 대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당 차원에서 조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연합뉴스)

이날 목포신항만에서 방문객과 미수습자간 만남의 행사가 있었다.(뉴스1)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춘천시민 대책위원회는 오후 6시 로데오 사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추모 문화제에는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CBS노컷뉴스) 416연대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월 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이라는 주제로 국민참여캠페인을 열었다.(YTN)


9. 2017년 4월 9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 올린 모듈 트랜스포터가 반잠수식 선박 끝 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며 “만조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오후 1시 안팎에 부두 위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전체가 부두 위로 올라오는데 3∼4시간이 걸리고, 부두 끝에 있는 거치대에 세월호를 올려 육상거치를 완전히 끝내는 시점은 빠르면 밤 10시께 될 것으로 보인다.(한겨레)

오후 5시 30분에 세월호를 들고 이동하는 화물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T)가 반잠수선박 화이트마린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노컷뉴스)

해수부는 오후 12시 25분부터 1시간 35분간 침몰해역에서 수중수색을 했다고 밝혔으며, 세월호를 인양하기 전 유실 방지를 위해 침몰 지점에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 사각 펜스를 설치한 뒤 이 구역을 가로 40m, 세로 20m 총 40개 구역으로 나눴다. 이날 작업한 구역은 사각 펜스 가장자리 좌측 상단으로, 첫 수중수색인 점을 고려해 해수부는 작업 여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작업은 강한 조류와 바람,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해 오후 2시께 종료됐다.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뉴시스)

오후 5시 30분, 길이 145.6미터의 세월호가 완전히 부두 위로 올라왔다.(KBS)

저녁 6시 40분께, 전남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양륙 과정을 지켜본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3년간 세월호 참사로 함께 아파해온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동시에 9명 미수습자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을 호소했다.(한겨레)

경남도교육청과 창원공동행동 양산시민사회단체 등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경남일보)

‘세월호참사3년 강릉시민추모위원회’는 최근 서부시장과 내곡동 골목에서 ‘2017 세월호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벽화에는 ‘여기,희망이 있다’,‘2014.04.16-2017.03.23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리본,고래 등이 그려졌다.(강원도민일보)


10. 2017년 4월 10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더 움직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전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해수부는 약해진 선체가 무너질 수 있어 원래 적극 검토됐던 객실부 절단 방식을 사실상 배제했다.(JTBC)

박영대 4·16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은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참사 당시 학생들 50여 명이 있는 다인실 유리창을 깨고 학생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 해경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당시 123정에서 현장 채증을 했던 영상,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헬기가 채증했던 영상, 선원과 해경의 진술조서 등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 이야기를 근거로 들었다.(CBS노컷뉴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이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 드러났다. 또 민주당 소속 안산시의원 4명 역시 인증샷을 찍은 사실도 드러났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중부일보)

정의당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체 뭣들 하는 것인가"라며 두 당에게 "누가 더 유가족들을 아프게 하는지 패륜 배틀이라도 벌일 셈인가"라고 질타했다. 또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한 자유한국당을 향해서 "한국당이야말로 세월호와 관련해 할 말이 없는 당"이라며 "한국당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집요하게 방해했던 것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뷰스앤뉴스)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선체가 심하게 변형됐다고 한다”며 “이제 약해진 선체를 명분으로 절단하는 일만 남은 건가”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세월호는 누더기가 됐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데일리)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역과 수원연화장에 설치된 '수원시민 추모분향소'를 차례로 찾아 분향했다. 그는 분향소 개소식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KNS뉴스통신)

학술논문사이트 ‘디비피아’ 등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표된 세월호 관련 논문 140여편 가운데 KCI(한국학술지 인용 색인)에 등재된 종교·신학(개신교) 분야 논문은 약 10%인 12편에 달했다. 세월호 사고를 통한 고난의 의미와 생명·윤리적 가치를 성찰하는 한편 재난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공공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민일보)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오후 1시 30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그리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오마이뉴스)

춘천시민연대 등 박근혜정권퇴진춘천시민행동은 11일 오후 6시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춘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행사'의 하나로 세월호 다큐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강원일보)


11. 2017년 4월 11일:세월호 육상거치 완료[편집]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에 있던 받침대 3줄을 차례로 부두 위로 가져와 세월호를 받치는 모듈 트랜스포터 사이에 집어넣는 작업을 전날 저녁 끝냈다. 그리고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받침대의 높이를 조정하는 작업을 거쳐 모듈 트랜스포터의 유압을 낮췄고 오전 10시 20분 세월호는 받침대 위에 내려졌다. 해수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되면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연합뉴스)

육상거치 작업이 오후 3시 58분 끝났다.(연합뉴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1일 오후 4시쯤,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했다"고 밝혔다.기사1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조사위원회는 코리아샐비지 측이 현재 펄을 걸러낼 체 10여개를 특수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세로 각 1m 크기의 체엔 지름 5mm의 구멍 수천개가 나 있다. 체 제작이 마치는 대로 코리아샐비지와 해양수산부, 선체조사위원, 유해발굴 전문가는 펄 걸러내기 작업에 나선다.기사2(중앙일보)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일부 목포신항 방문객과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들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사실을 보도했다.(JTBC)

검찰이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 개최한 세월호 3차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고발한 사건을 각하 처리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뉴스1)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을 주축으로 창당된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기념 세미나를 열었는데 끝난 뒤 지지자 100여명이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전시회를 둘러 보며 항의했다. 이들은 “국회해산” 구호를 외치며 작품을 훼손하기도 했다.(한국일보)

국립목포대학교가 참사 3주기 만에 인양된 세월호의 목포신항 거치에 따라 지역민과 함께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초로 예정된 도림캠퍼스 벚꽃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국제뉴스)


12. 2017년 4월 12일[편집]


정부는 세월호 선체가 거치 된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10개 기관 공무원 105명이 상주하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를 꾸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미수습자 수색과 신원확인, 장례 및 유류품 정리, 가족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를 주축으로 국민안전처(해경·소방),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남도, 목포시, 안산시, 경기도 교육청이 참여한다. 수습본부 인원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법무부(검찰) 담당자도 상주할 예정이며 환경부, 고용노동부도 수시로 협의에 참여해 사실상 8개 중앙부처가 협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습본부 총괄은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맡게 되며 수습반, 현장지원반, 장례지원반, 가족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으로 역할을 나눈다. 가장 중요한 미수습자 수습에는 해수부와 해경·소방·국과수가 참여한다.(연합뉴스)

세월호 선체를 촬영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과정에 안경과 화장품가방이 발견됐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와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는 선체조사위원회와 세월호 선체 수색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상부로 들어가 위험물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점검한 뒤 하부로 진입해 본격적으로 수색을 한다고 계획했다.(국제신문)

참사 당시 노란 리본을 달고 해상 수색을 지원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 신항을 찾았다.(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형상화한 추모 조형물을 남부청사 마당에 설치했다. 구리고 박창범, 수택고 김세담 학생이 디자인한 ‘∼을 위해’라는 작품으로 약 4m 크기로 형상화해 제작됐다.(중부일보)

'세월호를 기억하는 광산주민모임'은 13일 오후 6시 광주 광산구 수완 호수공원에서 촛불 문화제를 연다. 동구 대인예술시장도 15일 오후 7시30분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귀환과 진실 인양을 촉구하는 추모문화제를 연다.(연합뉴스)


13. 2017년 4월 13일[편집]


2015년 11월 선장 등에 대한 대법 판결이 나온 후,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세월호 침몰 당일 조타실에서 벌어진 공모 관계와 함께, 이 공모에 청해진해운 본사의 지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미디어오늘이 청해진해운의 연락망을 분석, 1항사 강 씨가 기존 검찰이 파악한 휴대폰 이외에 또 하나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강 1항사의 이 휴대폰을 아예 수사대상에서 놓쳤다. 이 번호는 사건 이틀 뒤인 2014년 4월18일에도 청해진해운 간부인 송○○ 여수지역본부장과의 통화내역에도 발견되지만 검찰은 이 번호를 '미상'으로 처리했고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미디어오늘)

오전 10시15분께 세월호 선체에 높은 압력의 물을 쏴 바닷속에서 3년 간 쌓인 소금기를 씻어내는 작업이 시작됐다.(국제신문)

오전 11시5분 선체 외부 세척 작업 중 의류 1점(후드집업), 담요 2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세월호 3주기 청소년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6%가 ‘세월호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중고생 15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광주일보)

세월호 참사 3주기(16일)가 다가오면서 강원교육계에서도 추모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강원도민일보)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15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21차 광주시국촛불대회를 연다. 세월호 참사 3년 추모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며 행진 없이 진행되고 평소와 다르게 오후 6시가 아닌 1시간 늦게 개최할 예정이다.(광주일보)


14. 2017년 4월 14일[편집]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체 외부 세척 작업을 진행하였다.(아시아경제)

해양수산부는 이날까지 마칠 예정이었던 선체 세척이 강한 바람 때문에 일부 지연돼 15일 오전까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TN)

뉴스타파가 최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100일간 미국 국무부 문서를 공개하였다. 국무부 문서를 통해 분석을 해보니 세월호 부실 대응이 박근혜 정권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는 써있다.(뉴스타파)

부산지역 90여개 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 설치해놓은 세월호 추모분향소 천막이 훼손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한국일보)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가족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에게 위로 편지를 보냈다.(국민일보)

함께크는나무협동조합은 오는 30일까지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와 미수습자 9분 가족을 위한 후원 전시 '진실을 9하다' 전을 연다고 밝혔다.(시민의 소리)

제주4.16기억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제주대책회의는 제주시 탑동 아라리오뮤지엄 별관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사월꽃 '기억' 문화제 '공감과 기억'전을 개막했다.(연합뉴스)

전라남도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 부근 백동무궁화 동산에 있는 ‘세월호 기억의 숲’에 도비 1억 원을 들여 한옥 정자 2동, 입간판, 헌화대, 숲 안내판을 설치했다.(에너지경제)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50여 개가 모인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창원공동행동'과 시민들은 이날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지난 13일 진해구 진해루 앞 간이무대, 지난 12일 의창구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을 들었다.(뉴스1)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청사 1, 2층 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념행사를 했다.(강원일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의미있는 저작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참사 등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을 꼬집으며 국가의 책임을 묻는 책 등이 출간되었다. (중앙일보),(민중의소리)

참사로 희생한 이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미수습자들의 귀환을 염원하는 행사들이 15일과 16일 전국에서 열린다.(문화뉴스)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안산 분향소에서 추모식이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YTN)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참사원인과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참사 3년 만에야 세월호가 인양된 이유를 조명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국가의 자리를 대신한 이들이 있었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왔음을 돌아보고 선체인양과 함께 밝혀져야 할 진실을 되새기고자 한다.(국제신문)


15. 2017년 4월 15일[편집]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선체 조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우현 선미쪽 B데크(3층) 객실 밖 통로에서 세월호 우현 3층 선미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7점이 추가로 발견됐다.(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오후 5시 성안길 롯데시네마 입구에서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란 주제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 대회를 열었다.(뉴시스)

박근혜 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 월드 앞에서 500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3주기 대전시국대회'를 개최했다.(노컷뉴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각각 지난 13일과 14일 조병옥 행정국장을 세월호 참사 충북 연고 희생자 유족인 조길동(여·보은군 삼승면)씨와 남수현씨 부부(청주시 청원구) 자택으로 보내 위로의 말을 전했다.(노컷뉴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본집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철저한 선체조사와 책임자 처벌, 우병우 구속, 적폐청산, ‘촛불 대선’을 망각한 대선후보 행태 개선 등을 촉구했다.(한겨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성명을 내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한다고 밝혔다.(국제뉴스)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세월호 진상 규명 19차 대구 시국대회'가 열렸다. 8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대구 시민행동'과 '대구 세월호 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지난해 2주기 추모 행사(600~700여 명)보다 많은 1천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석해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다.(매일신문)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해에 선체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를 했으나 3년 간 인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뤘다.(서울신문)

참여연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한국어로 '향수'를 부른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의 영상을 공개했다.(인사이트)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추모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자유발언, 노래공연, 사물놀이, 희생자 유가족에게 위로 메시지 전하기 등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위를 행진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미주중앙일보)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문예창작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손정수 계명대 교수가 세월호 사건을 다루고 있는 소설들의 유형을 분석한 발제문을 진행했다.사진(뉴스페이퍼)


16. 2017년 4월 16일[편집]


참사 3주년. 묘하게 기독교부활절과 겹쳤다.

구글의 메인 화면 하단에 세월호 리본이 생겼다.(톱스타뉴스) 마우스를 대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포함한 희생자와 가족분들을 기억합니다라고 뜬다.

곽동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기억하고 기도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1장을 게재했다.(톱스타뉴스)

청년아티스트 단체 Sing About' Chu에서 세월호 추모곡 '진실의 꽃'을 공개한다.(국제신문)

주식회사 SR은 이날부터 한 달간 목포를 방문하는 추모객을 위해 목포 발착 열차 운임을 10% 할인한다고 밝혔다.(국제신문)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된 뒤 비바람이 몰아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선체 훼손·부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상 조건이 세월호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뉴시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내주 본격화할 선체 내부 수색과 관련해 진입을 위한 구멍을 세 군데 만들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미수습자의 위치와 작업부들의 내부 동선을 감안해, 선수 쪽 두 군데와 선미 쪽 한 군데를 뚫어 진입한다는 것이다. (CBS노컷뉴스)

오후 1시15분께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 세월호 선체 부근 작업 과정에서 운동화 한 짝이 수거됐다.(뉴시스)

전국 각지에서 추모제가 열렸다.경기도 안산시(한겨레), 강원도(강원도민일보),제주도 서귀포시(한라일보),광주전남(광주일보),충청남도 서산시(오마이뉴스),울산광역시(울산매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3주기 위로음악회 ‘잊지 않을게’가 열렸다.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416 연대와 국회의원 37명이 공동주최했다.(국제뉴스)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홍남진 원장은 참사 3주기를 맞아 화물운수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전남일보)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다수의 구장은 응원, 치어리더를 빼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지만 마산구장사직 야구장은 그대로였다.(국제신문) K리그 클래식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스포탈코리아)

한 누리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언급해, 김씨가 직접 이 글을 볼 수 있게 했다.(CBS노컷뉴스)

이날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그 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스타뉴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1집 타이틀곡 ‘옐로’를 연주하다 공연을 갑자기 멈췄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자.” 보컬인 크리스 마틴의 말에 무대의 스크린 세 개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의 노란색 리본이 나란히 떴다. 10초간 정적이 흘렀고,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관객들은 함께 묵념했다. 후렴구에 이르자 곡명에 맞춰 조명에서 노란색 빛이 쏟아졌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꼭 3년이 되는 날 밤에 펼쳐진 풍경이라 애틋함을 더할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한국일보)


17. 2017년 4월 17일[편집]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파견인력이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의 선체 수색과 수습자의 신원 확인을 자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겨레)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공길영 위원은 육상 거치를 완료한 세월호의 근접 사진을 확인한 결과, 선미의 2층 화물칸(C데크)의 1.5m 높이 공간이 비어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월호의 조타수였던 오용석 씨가 사망 전 한 목사에게 보낸 양심편지에 '세월호 선미 2층 화물칸(C데크) 하층부 외벽이 철제가 아닌 천막으로 설치돼 있어 급격한 해수 유입을 막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한 곳이다.(연합뉴스)

광주지역 작가들로 구성된 함께크는나무협동조합은 오는 30일까지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와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을 위한 후원 전시를 연다.(전남일보)

정용현 한국잠수산업연구원장은 경북도민일보에 올린 기고에서 인양 이후 할 일에 대해 '구조와 구난 측면에서 침몰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 '정부의 어느 부처에서 해상재난을 관리해야 하는지 단호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경북도민일보)

일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안도 미키가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추모 관련 이미지를 게재한 뒤 "유족들이 다시 웃을 수 있길 기도한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 가족들로 짜진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오는 23일 오후 4시 경남 김해 인제대 이태석기념홀에서 연극 무대를 펼친다.(연합뉴스)


18. 2017년 4월 18일[편집]


뉴스1이 지난 2014년 10월29일 새벽 5시쯤 세월호 선내 실종자 수색활동 중이던 민간잠수팀이 촬영한 조타실 내부 사진(당시 촬영 영상 갈무리)을 단독 입수해 이날 공개했다. 당시 수중수색 영상팀에 속했던 정호길 '해양TV' PD는 "수중수색 종료 보름가량을 앞둔 10월29일에야 조타실을 촬영한 것은 그때까진 실종자 찾기에 우선을 뒀기 때문"이라며 "수중수색 종료 전 조타실 영상을 기록으로 남기자는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세월호의 진행 방위각이 몇 도인지, 엔진은 정지 혹은 전진 상태였는지 등을 보여준다. 특히 논란이 됐던 '선박평형수' 양이 얼마큼인지 나타내는 눈금까지 선명하게 찍혀 눈길을 끈다.( 뉴스1)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오늘 선수 좌현 A데크(4층)부터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그리고 오후 1시에 진입했다.(연합뉴스)

5시30분까지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4층 객실 내부를 수색했고 그 결과 총 18점의 유류품이 수거됐다.

수색 개시 후 1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30분께 좌현(바닥) 쪽에서 슬리퍼 8점(8족), 운동화 1점(1족), 캐리어 2점, 백팩 2점, 청바지 1점, 트레이닝 바지 1점, 학생넥타이 1점, 세면도구를 담은 손가방 1점 등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 18점이 잇따라 수거됐다.(뉴시스)

이날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대피가 가능했는지를 시뮬레이션 했다.(문화뉴스)

그리고 최덕하 학생이 119,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녹취파일을 공개했는데 지속적인 교신시도가 없었다.(국제신문)

사고로 부모와 가족을 모두 잃은 8세 어린이의 배상금 등의 재산을 친척이 아닌 은행에서 신탁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어린이의 임시 후견인인 고모가 청구 소송을 냈다고 한다. 본래 어린이의 양육 뿐만 아니라 재산을 관리할 권리도 고모에게 있었으나, 너무 큰 액수라서 이를 부담스러워 한 고모가 스스로 신탁을 신청했다고. 이에 대한 여론은 비교적 긍정적인 편이다. 유산 때문에 친지들끼리 갈등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유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잘 해결했다는 평가.


19. 2017년 4월 19일[편집]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은 이날 오전 선체 수색작업 중 스마트폰이 발견돼 현장 관계자들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A 데크 선미 쪽 하단에 이미 뚫려 있는 공간(개구부)을 활용해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연합뉴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대전화 2점, 신발 15점(슬리퍼 9점과 운동화 6점), 의류 15점(와이셔츠·바지 등 교복 8점 포함), 가방 2점, 지갑 1점, 학생증 1점, 충전기 1점, 화장품 1점, 베게 3점 등 총 41점이 한꺼번에 수거됐다.(뉴시스)

2014년 4월 16일 9시 27분부터 약 한시간의 골든타임, 당시 헬기들이 선내진입 없이 소극적 구조활동만 했던 것이 헬기들을 현장 지휘했던 초계기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미디어오늘)

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는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대선후보에게 공식질의서를 지난 5일 발송했고, 이후 답변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당론이 안 정해졌다며 보내지 않은 홍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가 한 목소리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비롯해 세월호 선체조사 과정에 가족ㆍ시민 참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헤럴드경제)

천주교 춘천교구는 이날 오후 춘천 죽림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사진(강원도민일보)

광주의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만든 단편영화 '빅 피쉬'는 세월호 참사를 가슴아파하는 마음이 담겼다. 3주기였던 지난 16일 인터넷에 공개돼 많은 공감을 얻었던 이 영화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고, 상영관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광주문화방송)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노란 리본 관련 상품들이 여전히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쇼핑몰에서는 노란 리본을 새긴 운동화를 판매하고 있는데다 영화 '세월호'가 제작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참사를 상업적 소재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파이낸셜뉴스)


20. 2017년 4월 20일[편집]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예산안이 확정되고 직원을 채용해야 조사가능 시점이 확정된다"며 "이르면 5월 말 공식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전북의 한 대학교 건물에 게시된 세월호 추모 현수막에 일베저장소가 유포한 리본 모양이 새겨졌다. 대학 관계자는 “현수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제작업체가 리본 이미지를 잘못 사용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논란이 생긴 만큼 현수막은 철거했다. 내년 추모 기간에 다시 현수막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뉴시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 4층 중앙부에 가로 1.2m 세로 1.5m 크기의 출입구를 뚫었다고 밝혔다.새로 출입구를 뚫은 곳은 4층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던 뱃머리 객실 뒷쪽 끝부분이다.(SBS)

그리고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머문 4층 객실 안을 수색해 각각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1점씩 등 총 16점의 유류품을 수거했다.(이데일리)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과 수색 때 모아둔 진흙 포대 안에서 미수습자 유해나 탑승자 유류품을 찾기 위한 분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1시 세월호에서 인양 때 수거한 진흙 포대 2600여개 가운데 45개를 목포신항 부두의 작업대에서 풀어 구멍이 촘촘한 체로 걸렀다. 진흙은 아직 굳지 않고 점성이 남아 있는 진한 회색을 유지하고 있다.(한겨레)

유가족들이 머무는 천막 근처에서 교통 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의경 최 모 상경이 이날 아침 자신의 그림을 단원고 희생자 오영석 어머니 권미화에게 보냈다. 수첩 위에 볼펜으로 정성스럽게 그린 노란 리본인데 아래에 "엄마 감사하고 힘내세요"라고 적혔다.(JTBC)

대전 한밭대학교 학생들이 총학생회 주관으로 교내 원형광장에 실시한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에서 노란 리본을 줄에 달았다. 이날 희생자 추모 묵념과 추모공연 등이 마련됐고 추모의 글을 적은 노란리본 달기는 21일까지 계속된다.사진(뉴시스)

프랑스 합창단 '아미부와(친구의 소리)'는 광주시청 시민의 숲에 마련된 세월호 분양소를 찾아 헌화하며 '세월호 참사의 아픈 기억을 같이 나누고 싶고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라는 소감을 방명록에 남겼다.사진(전남일보)


21. 2017년 4월 21일[편집]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전 세월호 A 데크(4층) 선미 하단 개구부(이미 열려있는 공간) 진출입로를 확보를 시도한다.(연합뉴스) 이날까지 4층 선수 부분 2곳, 선미 1곳에 진입로가 확보됐다. 이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머문 곳으로 미수습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이미 뚫려 있는 개구부나 선체 중앙·위쪽(우현)에도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연합뉴스)

미수습자 가족 10명은 낮 12시 30분쯤 전남 목포신항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선체 내부수색 방식을 포기하고 다른 방안을 신속히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이데일리)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선내 수색의 장기화 우려로 선체 일부를 절개하자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구에 대해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4층 선수 부분에서 뼛조각 1점을, 선내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면서 뼛조각 4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 4층 선수 부분에서 휴대전화 2점, 전자기기 1점, 신발 18점 등 유류품 36점을 추가 수거했다.(연합뉴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김창준 위원장은 "세월호에서 발견된 전자제품 유류품을 인수해간 포렌식 업체 전언에 따르면 복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복원업체 측은 선체조사위에 "다른 민간 업체와 컨소시엄을 형성해야 (서로 기술을 교류해야) 할 정도로 복원이 어려운 작업"이라고 1차 분석 결과를 전했다.(연합뉴스)

선내에서 휴대전화, 신발 등 유류품이 속속 발견되는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원래 주인이나 유가족에게 물품이 인계된다.(뉴스1)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5월 8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공포될 것으로 예상해 6월 중순까지 조사위 활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며 "이르면 6월 말에 조사개시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선체 무게와 진흙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아직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화물과적이 훨씬 더 심각했는지 의심이 드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광주문화방송)


22. 2017년 4월 22일[편집]


현장수습본부이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와 해경·국과수·해수부 직원들은 22일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에서 4층 선수 쪽에 뚫려있던 진·출입구의 크기를 확대했다. 정오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작업한 결과 기존 가로 1.2m, 세로 1.5m 크기의 진·출입구가 가로 2.4m, 세로 1.5m로 넓어졌다.(뉴시스)

선체 3층 일반인 객실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 3층 객실은 일반인 승객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미수습자 권재근·권혁규 부자와 이영숙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중앙일보)

미수습자 가족 가운데 남성 3명이 오전에 우현 쪽 사다리를 통해 내부로 진입했다. 약 1시간가량 4층과 3층을 차례로 살펴봤는데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 머리에 달린 헤드램프 하나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생각보다 사방에 진흙과 자재가 잔뜩 쌓여 상황이 더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했다.(JTBC)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한창인 목포 신항 철제부두 앞은 휴일을 맞아 가족의 손을 잡고 세월호를 직접 보며 미수습자 수습 기원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시민 수천 명이 모였다.(연합뉴스)

이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 제3탄에 출연한 배우 남경읍와 민우혁과 함께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를 선곡,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그들'을 기렸다.(부산일보)


23. 2017년 4월 23일[편집]


인천지방법원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씨(당시 32세)의 아내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내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에서 ‘순직공무원’보다 더 예우 수준이 높은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경향신문)

세월호 우현 선체의 진흙을 수거해 분리하면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83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이날 우현 선체, 외부 통로 등에서 파낸 진흙 포대(포대당 1t가량) 42개를 수거했다.(연합뉴스)

이날 오후 목포 신항에 왼쪽으로 누운 상태로 거치 된 세월호 선체 옆에 거대한 크레인이 자리를 잡았다. 크레인은 세월호 옆 항만 바닥에 있던 대형 물탱크를 고리에 걸어, 쭉 들어 올렸다.(연합뉴스)

‘울보 삼촌’으로 불리는 자원봉사자 임영호는 페이스북에 전날 발견된 희생자 백승현의 물품을 공개했다.(국민일보)

이날 서산시민행동 10여 명은 오후 7시 서산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세월호 추모곡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민이 안전한 사회로',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손팻말을 들고 인양된 세월호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의 빠른 수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선전전이 이어졌다.(오마이뉴스)


24. 2017년 4월 24일[편집]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우현 선측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54개, 반잠수식 선박에서 수거된 진흙에서 뼛조각 4개를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층 뱃머리 부분의 지장물 제거 작업 과정에서도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개를 수거했다. 수색작업에서 누워있는 세월호의 상단 부분인 우현 선측에 객실 진입을 위한 진출입구 총 5개를 확보했다.(뉴스1)

수색팀은 진출입로를 막고 있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3층으로 진입할 계획이다.(연합뉴스)

고 김유민 아버지 김영오는 페이스북에 "오늘은 유민이가 참사 8일 만에 아빠 품으로 돌아온 날"이라며 사진 3장과 추모글을 올렸다.(위키트리)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25일 오후 5시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국민순례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이날 정오에 9번째 싱글곡 '분향'을 발표했다. 제작사 스튜디오브로콜리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 통화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노래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읽힐 수도 있지만 곡을 만든 덕원씨는 '주변인을 떠나보낸 개인적인 경험을 쓴 것'이라고 한다"고 답했다.(오마이스타)

지난 23일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 해밍턴의 SNS 계정에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윌리엄과 쇼핑에 나선 샘의 모습이 담겨있다. 샘은 윌리엄을 까만색 유모차에 태우고 쇼핑에 나선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모차 옆에 달려있는 '노란 리본'이다.(인사이트)


25. 2017년 4월 25일[편집]


세월호 선내 수색을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어 만든 진입로가 늘어나면서 선체변형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 조사가 길어지면 여름철 태풍 등에 세월호 선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최근 구조해석전문업체와 세월호 선체 안전성 유지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해수부가 배 안으로 원활하게 들어가기 위해서 5층 선미 부분의 전시실을 절단하기로 했다.(JTBC)

26일 오전 1시부터 수중수색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특별수색구역으로 지정한 2곳에 대해 집중수색을 진행한다. 특별수색구역은 침몰 당시 미수습자들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선미 객실부가 위치했던 곳이다.(뉴스1) 그리고 선체 조타실 진입도 시도한다고 밝혔다. 진입 시점은 26일 오전으로 예상된다.(무등일보)

선체조사위원회가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에게 방대한 분량의 세월호 도면을 넘겨받기로 했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김영석 장관이 19일 리샤오펑(李小鵬)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동아일보)

목포시가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한 3월 31일부터 신항을 찾은 추모객 수를 집계한 결과 25일 기준 9만 9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CBS 노컷뉴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예술가 단체 '크리에이트'(K/REATE)가 제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YRAR(Yellow Ribbon Augmented Reality.노란 리본 증강현실)’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됐다.(미주한국일보)


26. 2017년 4월 26일[편집]


IT업계에 종사하는 일본인 하야시 다케시는 지인인 한국인 강사들, 일본에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음대에 재학 중인 다른 일본인 등과 함께 세월호 추모곡 '같은 하늘에서'를 만들어 23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김철홍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과장은 전남 목포신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상부에서 내려가 3∼4층 객실에 진입했고 뼛조각이 나올까 조심스레 예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이날 오전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조사위원 2명과 민간위원 2명이 참사 당시 선체의 급격한 항로변경을 설명해 줄 열쇠로 지목된 침로기록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인양 후 처음으로 세월호 4층 좌현 선수 부분 진출입로를 이용해 조타실에 진입했지만 확인에 실패했다.(tbs교통방송)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28일 처음 발견했던 뼛조각 7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돼지뼈로 최종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뉴스1)

정부는 27일 차관회의를 열고 세월호 인양과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330억원가량의 예비비 지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에 없던 금액은 인양회사인 중국 상하이샐비지에 지급할 70억원, 선체 수습을 맡은 코리아쌀베지에 지급할 40억원, 목포 신항의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운영비 20억원 등 총 130억원이다.(한국경제)


27. 2017년 4월 27일[편집]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 군의 교복 유류품이 발견되었다.(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가동 중인 전남 목포신항에서 조타실 창문으로 접근한 사다리차를 활용해 각종 내부 지장물을 꺼내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다.(국제신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민간인 전문가 등 내부 직원 채용 공고를 내달 10일께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전 목포 신항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구체적 내용을 협의한다.(연합뉴스)


28. 2017년 4월 28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수색 11일째인 이날 오전 8시 세월호 4층 선수 좌현 쪽 진출입로로 들어가 남학생방(4-2구역) 일대의 수색을 재개했다. 남학생방의 복도에선 전날 오후 3시 미수습자인 단원고 2학년 6반 박영인 군의 교복 상의가 진흙 속에 파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수색조는 박군의 교복이 나온 만큼 유해나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군의 부모와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수색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한겨레)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시 선체의 급격한 항로변경(급변침)을 설명해 줄 열쇠로 지목된 침로기록장치(course recorder·코스레코더)를 찾는 데 실패했다.(연합뉴스)

이 날 휴대전화 5점, 의류 49점, 신발류 11점, 가방류 13점, 전자기기 5점 등 95점을 발견했다. 또, 진흙 세척과정에서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6점과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1점 등 17점이 발견됐다.(연합뉴스)

팽목항에 세워졌던 ‘세월호 십자가’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정으로 옮겨졌다. 수원교구는 단원고가 있는 안산시를 관할하고 있다.(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9. 2017년 4월 29일[편집]


더불어민주당 대선 문재인 후보가 오후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5.18·세월호' 노란 종이배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였다.(연합뉴스)

23차 범국민행동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가운데 맨 앞에서 촛불을 치켜들어온 세월호 유가족들이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이데일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성귀족노조, 전교조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불어넣어 준 것이 이번 대선 과정의 가장 큰 성과”라며 “부모님 상도 3년이 지나면 탈상하는데 아직도 세월호 배지를 달고 억울한 죽음을 대선에 이용하는 사람들의 작태를 보고 이들은 이 나라를 참으로 우습게 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이 날, 선내 수색과 진흙 세척에서 가방 5점, 휴대전화 1점, 옷 79점, 신발 19점, 전자기기 2점 등 모두 130점의 유류품을 수거했다.(연합뉴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선체조사 자문기관인 브룩스 벨(Brookes Bell)의 조사범위와 시기, 예산을 두고 협의했지만,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82건의 세월호 유류품 습득 공고가 올라왔다. 시는 유류품이 주인에게 돌아가도록 물건마다 습득 일시·장소로 일련번호를 매겨 관리하고, ‘여성용·사이즈 L’ 등 특징 설명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광주매일신문)


30. 2017년 4월 30일[편집]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층 전시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갑판이 찌그러져 아래층인 4층 객실까지 내려앉은 상태다.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이용했던 공간이다.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중앙일보)

현장수습본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월호 5층 전시실의 절단 작업에 나섰다.(이데일리) 또, 선체 안전성 점검을 위한 구조해석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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