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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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개요[편집]
哨戒艦, Patrol Corvette / Sloop[2]
기습적인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연안의 해상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중형함정이다.
초계함(哨戒艦)으로 번역되는 corvette(코르벳)의 어원은 프랑스어 corvair로 작다는 말인 -ette가 더해져 만들어진 말이다. 예전부터 쓰던 '코르벳'처럼 호위함보다는 작고, 또한 고속정보다는 큰 함선. 간단히 설명하자면 밑에서 두 번째인 함급의 함선들이다. 고속정과 함께 초계 임무를 맡는다. 함급 분류 자체는 17세기에서나 쓰던 것이다. 초계함의 역할은 함대의 다른 함선들의 눈이 되어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초기경계함을 줄여 초계함이라고 부른다. 더 쉽게 말하자면 정찰이라 할 수 있다.
즉 경비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개념의 항공기로 초계기가 있으나 초계함의 개념이 체급으로 변질되면서 무의미한 비교라 하겠다. 그래도 초계함은 초계라는 임무수행을 이름에 맞게 자주하는 편이다. 대양, 외양(open ocean, 外洋)[3] 또는 원해(遠海; ocean)라고 불리는 바다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원양초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s)이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쪽은 진짜 초계임무를 정직하게 수행하는 함급이다.
국가별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0톤 ~ 3,000톤의 만재배수량을 가진 전투수상함들을 초계함이라 부른다.
초계함의 원어인 코르벳(Corvette)이란 등급은 1670년대에 프랑스 해군이 처음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17세기의 코르벳은 40~70톤에 불과했었다. 이후 기술의 발달로 배수량이 600톤까지 늘어났다. 영국 해군도 동시기 비슷한 등급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슬루프(sloop)다. 실제 제2차세계대전 당시 잠수함에 대한 연안방어를 초계함이 책임졌고 연안까지 진출한 유보트는 초계함이 격침시켰다. 하지만 2차 대전 이후에는 2척의 군함이 잠수함에 격침 당했는데 하나는 파키스탄의 쿠크리, 대한민국의 천안함이다. 대잠 장비가 커지면서 고성능의 대잠장비를 달 수 없는 초계함은 대잠전 성능이 낮아진다.
대한민국 해군에선 이 함종을 PCC(patrol combat corvette)로 분류하며, 이를 '초계함(哨戒艦)'으로 칭하고 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corvette(코르벳)의 번역어가 나라마다 각각 다르다. 한국에선 '초계함(哨戒艦)'으로 번역하고, 일본에선 한국과 같은 '초계함(哨戒艦)' 혹은 Corvette를 음차한 '코르벳토(コルベット)'를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호위함(護衛艦, 护卫舰)'이라는 단어로 프리깃(호위함)과 코르벳을 합쳐서 총칭하며, 그 외 호위정(护卫艇)으로도 부른다. 코르벳을 제외하고 프리깃만을 따로 말할 때에는 '순방함(巡防艦, 巡防舰)'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반대 경우는 대만 한정으로 순라함이라고 한다.
2. 현대의 초계함[편집]
시간이 지나면서 초계함도 배수량을 기준으로 나누는 등급이 되며 현대의 초계함은 과거 프랑스 해군이 사용한 함정을 일컫던 의미와는 약간 달라졌다. 고속정보다는 크며 호위함보다는 작은 등급을 뜻하는데 프리깃(호위함)보다 낮은 단계를 뜻하는 것은 동일한 셈. 국가별, 상황별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500톤 이상에서 1,000톤급의 함정을 초계함으로 분류한다. 특히 배수량 면에서 열악한 해군을 보유한 나라들은 2,000톤 미만이나 더 낮은 배수량의 군함도 호위함으로 부른다. 국제적인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500톤 ~ 1,000톤급의 함정들 중에서 40노트 이상의 고속함은 미사일 고속함으로 분류한다. 만약 속도가 40노트에 달하지 못한다면 그냥 초계함으로 부른다. 2,000톤급 이상을 대한민국에서는 호위함으로 분류한다. 배수량의 오차가 존재하기에 1,700톤 이상이면 호위함으로 분류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준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1,700톤급 이상의 군함들도 무장이 상당히 강해졌다. 지금의 2,000톤급 호위함은 과거의 4,000톤 ~ 5,000톤급 군함들에 맞먹는 무장이나 센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3. 번역 과정 중의 혼란[편집]
영문으로 Patrol Vessel이 진정한 초계함에 대치되는 단어라 할 수 있다.[5] 이유는 Patrol은 순찰, 초계라는 뜻이고 순찰(巡察)이나 초계(哨戒)나 유사한 단어기 때문이다. Vessel은 당연히 선박이라는 뜻이다. Ship은 대개 큰 배를 지칭하고, boat는 작은 배를 말하는데, 이 모든 걸 죄다 퉁쳐서 Vessel[6]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통상 500톤 이상의 군함을 함이라 부르고 그 미만을 정이라 칭한다. 문제는 Patrol Vessel에는 경비정과 경비함, 순시선, 고속정, 고속함, 초계함, 원양초계함 등이 모두 포함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영문에서 번역하거나 비교하는 과정중에 꼬일 수가 있다.
4. 국가별 초계함 기준[편집]
상위의 통계에는 호위구축함과 연안전투함이 포함되어 있다.
5. 국가별 초계함 보유 수량[편집]
- 초계함/국가별 보유 수량 문서 참조.
6. 시기별 초계함 개념[편집]
- 초계함/역사 문서 참조.
7. 국가별 초계함의 계보[편집]
- 초계함/계보 문서 참조.
8. 원양초계함[편집]
- 원양초계함 문서를 참조.
9. 배수량별 초계함 목록[편집]
10. 문서가 존재하는 초계함[편집]
- 056형 초계함
- 그리샤급 초계함
- 나누추카급 초계함
- 데스티엔도르브급 초계함
- 동해급 초계함
- 두르조이급 초계함
- 미네르바급 초계함
- 바로소급 초계함
- 보라급 초계함
- 부얀급 초계함
- 부얀-M급 초계함
-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
- 비스뷔급 초계함
- 비르급 초계함
- 사르 5급 초계함
- 사르 6급 초계함
- 사리원급 초계함
- 시그마급
- 수칸야급 초계함
- 스테레구시급 초계함
- 아다급 초계함
- 아브하이급 초계함
- 에스포라급 초계함
- 예테보리급 초계함
- 인하우마급 초계함
- 카모르타급 초계함
- 쿠크리급 초계함
- 코라급 초계함
- 파르킴급 초계함
- 파타힐라급 초계함
- 포항급 초계함
11.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22:22:43에 나무위키 초계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진속의 772는 천안함 이다.[2] 영국 해군이 옛날에 사용한 등급명. 초계함 중에서도 "함" 칭호가 붙는 가장 작은 단위에 사용. 범선 시절은 물론 양차 대전기까지 쓰고 퇴역했다.[3] 보통 수심 200m 이상[4]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56003&q=%EC%B4%88%EA%B3%84[5] http://endic.naver.com/krenEntry.nhn?sLn=kr&entryId=0d1e97b62a9840b594bb052d00458f22[6] 범위가 매우 넓다. 둥둥 떠다니는 건 뗏목을 포함해서 Vessel로 다 묶을 수 있다.[7] http://en.wikipedia.org/wiki/Patrol_vessel[8] http://en.wikipedia.org/wiki/Mantilla_class_patrol_vessel[9] http://en.wikipedia.org/wiki/Attack_class_patrol_boat[10] http://en.wikipedia.org/wiki/Cassiopea_class_patrol_vessel[11] http://en.wikipedia.org/wiki/Shikishima-class_patrol_vessel[12] http://en.wikipedia.org/wiki/S%C5%8Dya_(icebreaker) Sōya 쇄빙선[1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06768&cid=50328&categoryId=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