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걸까, 구원받은 걸까. 아마, 이번 역시 닳아 없어져도 모를 터였다.
연안어귀 저 낙오된 자
연안어귀 저 낙오된 자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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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드노벨 초창기 라인업 경소설들중 하나로써 오트슨의 《미얄의 추천》과 임달영의 《유령왕》과 함께 발매된 작품으로 미국 쪽에서 볼 수 있는 소재인 초인(슈퍼 히어로)을 모델로 삼아 만든 작품이다. 작가인 반재원이 일단 국내 최초의 라이트 노벨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이[1] 를 썼다보니 라이트 노벨의 플롯이나 구성엔 잘 맞춘 편이다.
전작인 오라전대와 비슷한 구성에 패러랠 설정이라 오라전대를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용어들이 자주 나오지만, 원래는 반재원 세계관에서 떨어진 작품으로 구성된 관계로 처음 접한 독자들도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 좋은 평을 내놓고, 시드노벨 초기 세 작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다.
2. 줄거리
1945년 제2차 초인대전 이후, 초인들은 인간과 공존을 모색하게 되었다. 공존을 위해 초인들이 선택한 길은 바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2007년 한국. 초인들이 연예인 같이 대활약을 하는 이 시대에 초인에게 구원받았던 소년, 서지우는 내뱉듯 중얼거렸다.
“초인 따위… 정말 싫어!”
3. 발매 현황
작가의 블로그를 보자면 7권 쓰는 게 무척 힘들었던 듯하다. 3월 말에 가까스로 마감, 2010년 3월 31일이나 4월 1일 서점에 배부되었다.
2010년 9월 1일 8권이 나왔다. 1년 후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가 발매된 2011년 9월까지도 'Reform'으로 가제가 붙었던 9권은 나오지 않았었다. 일단 9권은 8권 발매 1년 5개월 후인 2012년 2월, 10권은 2012년 8월 신작으로 나왔다. 1권이 2007년 7월 하순에 발매되었으니 10권까지는 5년의 간격이 있고 평균적으로 약 6개월마다 한번씩 나온 셈이다.
16권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선연재 되고 있는데 Eika가 취직 이후로 회사일과 반재원 작품의 겸업이 힘든편인지 일러스트가 늦어지는 게 원인으로 보인다.
2017년 2월 1일에 17권이 발매된다.
4. 등장인물
4.1. 초인동맹의 일원
- 프로덕션 어메이징
- 프로덕션 디텍티브
4.2. 오버 걸스
4.3. 샤이닝 포스
4.4. 오버 클랜
4.5. 리벨리온
5. 설정
5.1. 세계관
오라전대의 인물뿐만이 아니라 반재원 작가의 소설 인물들 대부분이 초인동맹에서 새로 나오는데, 소설의 일러스트레이터인 Eika조차 놀랄 정도로 정말 의외의 인물도 나온다... 어쨌든 7권 내용으로 인해, 이후 전개에서 스트레이의 유한울까지 나오면 반재원이 쓴 소설 주인공 넷이 다 이 소설에 나오게 되는 셈이다.
현재까지 평행세계의 인물이라고 밝혀진 바로는
- 박쥐여자 - 스트레이의 주인공 유한울의 여동생 장혜림
- 정하나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정진우의 딸
- 제너럴 아메리카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스트레이의 시폰 뤼멘
- 블랙 레오파드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하지연과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앗시마 지헤나임
- 슬리핑 뷰티 -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마이 시의 맹주 젠나 드 아르토아
- 괴인 사이언티스트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제이스컬 드리스덴
- 닥터 챙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닥터 챙
- 퍼스트 블레이드의 대행자 -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주인공 시온
- 마르쇼시아스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라트 발렌시아의 아버지이자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이단심문관 쟝 프랑소와.
- 창룡출두 브루스 류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피스 그레이 브루스 류
- 에르체베트 바토리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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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전대 RB 한정부록인 오리진 어펜딕스에 의하면 시온을 제외한 저 인물들이 초인동맹의 세계에 나타나게된 원인은 퍼스트 피스메이커의 등장으로 역사가 뒤틀리며 나타난 나비효과 때문이었다.
5.2. 배경 설정
5.3. 단체
5.4. 사건
5.5. 기타 설정
6. 인기
느릿하게 끌어올리던 텐션도 6권에 들어 서서히 폭발하는 중이었으나 작가가 슬럼프에 빠져 계속 7권 발매가 연기되다가 작가가 구른 보람이 있었는지 7권은 YES24, 알라딘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8권 역시 엄청난 선전 중. YES24와 같은 온라인서점에서 검색해보면 베스트 셀러 순위의 카테고리가 라이트 노벨쪽이 아니라 전체종합과 문학으로 분류되어 표시되고 있을 정도다. 물론 라이트 노벨쪽 순위 역시 최상위권.
7. 비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장과 묘사는 괜찮은 편이지만, 끓어 올라야 할 결정적인 장면에서 왠지 묘하게 텐션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문장에 느낌표가 많이 보인다던가….
'초인'이라는 소재도 그렇고, 일러스트도 상당히 일본풍의 느낌이 강한데 가끔씩 읽다보면 일본 히어로 소설을 그대로 번역한 느낌이든다. 실제로 작가가 오덕력이 충만한 반재원이다 보니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패러디들이 참으로 많다.(3권에서 등장한 가면라이더 패러디가 대표적.) 그리고 라이트노벨이란 점을 악용(?)해 여장남자라든가 고스로리라든가…이미 여러 작품에서 입증한 자신의 취향을 어필하고 있다.
작가가 공인, 진히로인이 친여동생이다. 이복동생 따위의 안이한 전개는 안한다는 듯. 담당 편집자의 의향이 엄청 반영된 결과…라고 본인은 밝히고 있지만, 왠지 전작들의 막장 히로인 계보[6] 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애초에 밑의 세계관 항목에서 보이듯 작가 발언을 신뢰하기 힘든 작가이기도 하고.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CD
8.2. TRPG
범용 규칙인 《페이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TRPG로 만들어졌다. 제작사는 GURPS, 던전월드 등으로 유명한 초여명이며 작가는 박나림. 2014년 12월 22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예약을 받았고 2015년 1월 7일에 정식발매했다.
- 간단한 문구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기동형 페이트 시스템
- 원작의 캐릭터, 능력, 설정 요소들을 구현하는 전용 룰
- 다양한 시나리오 아이디어와 설정 활용법
- 원작자 반재원의 오리지널 단편 프로스트맨: 오리진 수록
- 바로 읽고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공포 박사의 성 수록
초여명 공지
후일담
캐릭터 시트
9. 기타
그래도 변호하긴 힘든 게 위의 문제점 항목에도 나왔듯 일본풍이 소설에 잔존한다. 배경부터 묘사까지 일본 소설인지 한국 소설인지 헷갈릴 정도로 일본 문의 영향을 크게 받은 터라 독자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