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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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의 일종
1.1. 예시
1.1.1. 드라마
1.1.2. 애니메이션
1.1.3. 기타
2. 동인지


総集編


1. 에피소드의 일종[편집]


TV 프로그램, 동인지 등에서 지금까지 전개되었던 이야기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말한다. 애니메이션과 특촬 뿐만 아니라 NHK 대하드라마도 줄곧 해온 것이다.

주로 일본에서 쓰이는 말이지 대한민국에서는 쓰이는 말이 아니며, 대신 '총결산' 또는 '총괄편'[1] 등의 말을 쓴다. 예전에도 자주 써오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의 총집편은 순수하게 이야기를 다시 설명하기 위한 용도보다는, 뒷사정상 제작 스케줄에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 넣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제작진의 사정상 도저히 한 화를 만들지 못할 만큼 스케줄에 압박이 올 때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총집편이 많은 작품은 제작 스케줄 상황을 의심해봐야 한다. 총집편은 결국 지금까지 만들어둔 장면들을 이어붙여서 만드는 것이므로, 간단히 한 화를 땜빵할 수 있어서 1주일 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동안 후딱후딱 다음 화를 만드는 것.

TV판의 경우 도중에 보는 사람이나 몇몇 이야기를 놓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중간에 총집편을 넣어서 지금까지의 전개를 설명한다.[2] 과거 프로그램을 돌려볼수 있는 수단이 녹화와 구하기 힘든 DVD 말고는 없었기에 수십편이나 되는 TVA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주 시청자층이라 할 수 있는 본방사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총집편은 한 화를 그냥 땜빵해서 날려버린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달가워하지 않는다. 때문에 과거와 같은 단순 편집을 통해 총집편을 만든 것과는 달리 특수한 연출등을 섞거나 완전한 총집편이 아닌, 한 화 안에서 절반 정도의 분량만을 총집편으로 만들어 본방사수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손해보는 느낌을 줄이도록 방영되기도 한다. 갑자기 주인공이 회상 모드로 들어간다거나 재판이 벌어져서 여태껏 한 일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거나 하는 식이지만, 그래도 보통은 보다 보면 이전 화들을 열심히 재활용 중이라는 게 티가 난다. 토미노 요시유키는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총집편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짓이라며 부득이 총집편을 할 때는 "죽었던 적이 부활했다." 라는 설정으로 스토리는 신작이지만 전투신은 대부분 예전 방송분의 재탕인 변칙 총집편을 만들기도 했다.

물론 본방사수를 하는 충성층이라 해도 지난 부분을 다시 보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면 나름대로 수요와 맞아떨어질 수도 있었다. 특히 만화를 보는 아동층이라면 한 편 한 편이 더 인상 깊게 남아있는데다가 총집편의 이면에 있는 어른의 사정 같은 걸 신경쓰며 불쾌할 필요가 없는 만큼 과거의 재미있게 봤던 내용들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다시 보여주는 걸 오히려 좋아하기도 했다. 오늘날처럼 지난 에피소드를 언제든지 VOD나 다운로드 등으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던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때 그 장면’ 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것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 때라고 다 좋아하던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현재에 비하면 땜빵치고는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던 것.

또한 은혼 같은 작품은 총집편의 센스가 좋아 총집편이 더 재밌다는 소리를 들었고 타카하시 료스케 같이 총집편을 잘 정리한다는 소리를 듣는 감독이 있지만 극소수. 기본적으로 편집과 각본의 센스가 매우 비범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가면라이더 류우키는 총집편 방영 타이밍에 가면라이더 오딘이 등장하여 스토리 전개와 복선 깔아두기까지 하는 등, 총집편을 설정상의 전개로 승화시켜 매우 유용하게 써먹었다.

옛날 애니메이션은 일정 파탄과 무관하게 최종화 뒤에 총집편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방송국마다 애니메이션이 편성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일찍 방송이 끝나고 총집편도 필요가 없지만 다른 지역 방송국에서는 그 이후로도 방송을 틀어야 되기 때문에 마지막화 뒤에 총집편을 더 만들어서 납품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트랜스포머 빅토리가 있다. 이런 것은 편성의 문제이므로 일정과 무관하다. 2000년대부터는 이런 일이 생기면 애니메이션의 총집편보다는 다른 특집 편성을 하는 것이 관행이 되어 이런 총집편은 줄었다.

가끔 극장판으로 총집편이 나올 때도 있는데, 1970년대에 나온 극장판 총집편은 TV판 편집본이 대부분이었다. 요즘 나오는 극장판 애니는 당연히 새로 만든다. 러닝타임 안에 수 시즌을 우겨넣어야 하기 때문에 전개가 상당히 급한 경우가 많다.

대략 1쿨에 총집편 1편이고, 양심적이라도 2쿨에 총집편 1편은 기본이었던 것이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환경이었지만,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는 애니메이션 업계가 악화되자 과거 수십편씩 TVA 애니를 찍어내던 시절에서 12화 = 1쿨 방영 법칙이 만들어진 2000년대 초반부터는 방영 회수가 적어 요약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지던 총집편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져서 1쿨 총집편은 찾아보기 어렵고, 2쿨도 총집편 하나정도 집어넣고 그랬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업계 정황이 더 악화되면서 다시 총집편을 방영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는데, 2017년에는 유녀전기, sin 일곱 개의 대죄, 달이 아름답다, 카도: The Right Answer 등 2쿨도 아니고 1쿨 애니메이션의 총집편이 늘어나는 사태가 발생했고, 2018년에도 총집편 방영 횟수는 줄어들지 않고 더 늘어나고 있다. 총집편의 방영은 곧 제작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나타내는 만큼, 제작사들의 사정이 좋지 않아 스케줄 관리가 이전보다 제대로 되지 않아 방송은 해야겠는데 내보낼건 아직 완성이 안되었으니 재활용만 하면 되는 땜빵으로 이보다 제격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3] 특히 2020년대에 와서는 2쿨 이상 작품들은 총집편이 한 편 이상 편성되는 것은 거의 당연하다시피 여겨질 정도로 스케줄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총집편이 많이 들어가면 스토리도 망가진다. 방송국이 직접 투자하지 않는 심야 애니메이션은 방송 시간대를 방송국을 상대로 구입해서 트는데 총집편이 들어가면 1화 더 틀 시간대를 추가로 구입하거나, 아니면 스토리와 연출을 덜어내서 1화 분량을 없애는 수 밖에 없다. 제작비가 부족한 애니메이션은 총집편을 2번 하면 이야기의 분량이 2화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백경전설 같은 경우는 총집편을 너무 틀다가 결국 모든 일정이 펑크나서 위약금을 내다 제작사가 도산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드라마의 경우는 시즌제 사전제작이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시간은 여유가 많으나, 여타 긴급 사정이나 혹은 제작비를 다른 에피소드에 다 써버려서 저렴하게 때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filler epiosode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보기 힘들다. 아예 없어지지는 않았고, 인기작들에 한해서 새로운 시즌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프리미어 전에 지난 시즌의 총집편을 방영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긴 하다.

총집편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Flashback Episode라고 하여 등장하는 인물이나 캐릭터들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삼삼오오 오며 회상하면서 약간의 당시의 감정만 공유하는 대사 등만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과거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활용되었고,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가끔 활용되곤 하였다. [4]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TV드라마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기대작의 경우 방영전에, 높은 시청률을 유지한 초인기 시리즈의 경우 방영후에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방영을 해주며 방영 전 스페셜은 주로 스토리나 캐릭터설명을 중점적으로하고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부분도 나온다. 방영후에 하는 스페셜의 경우에는 자화자찬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배우나 제작진의 인터뷰, 후일담 등을 다룬다. 한국 드라마들 중 총집편은 KBS 대하드라마 <대명>부터 <태종 이방원>까지 수 차례 시도한 바 있는데, 특히 <역사는 흐른다>와 <삼국기>의 경우 방영 전에는 의상이나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일종의 전야제 행사가 있었고, 10화가 끝날 때마다 총집편이 방영되었다. 이후에는 앞의 서술과 동일하다.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총집편은 주로 드라마 종영 시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통상적인 주간 드라마의 경우 앞의 요일에 시작하는 것이 관례인데[5] 결방 등으로 인해 1개 회차 분량이 비워질 경우 후속작도 앞의 요일에 시작하도록 맞춰야 해서 1개 회차 분량을 채우기 위해 방영한다. 말이 총집편이지 사실상 땜빵 방송인 셈이다.

버라이어티 쇼에서는 명절 때마다 지금까지의 명장면을 모아서 스페셜 편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도 결국 총집편과 같은 것이다. 뭐 스텝진들도 명절에는 좀 쉬고 싶을 테니 이해해 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스페셜을 내보내면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기 때문에 쉴 수가 없다고 무한도전팀이 불평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무한도展 TV 방영분도 일종의 총집편.


1.1. 예시[편집]



1.1.1. 드라마[편집]


  • KBS 대하드라마
    • 대명: 1981년 12월 29일 총 2부로 총집편 방영.
    • 풍운: 1982년 12월 20~23일 총 4부로 총괄편 방영.
    • 개국: 1983년 12월 18일 '다시 솟는 하늘'이란 제목으로 총집편 방영.
    • 노다지: 1987년 5월 30~31일 총집편 방영.
    • 이화: 1987년 10월 17일 총집편 방영.
    • 토지: 1988년 1월 3일 1부 종합 1~2회, 3월 18~20일 3~4회, 9월 4일 2부 종합 1~3회 방영.
    • 역사는 흐른다: 1990년 9월 9일 총 2부로 총집편 방영.
    • 삼국기: 매 10화마다 종합편 방영.
    • 먼동: 1994년 4월 23~30일에 총 2부로 종합편 방영.
    • 김구: 1997년 8월 12~14일에 <백범 김구>란 제목으로 전 에피소드를 3부씩 묶어 방영. 1999년 2월 27일 ~ 3월 1일에도 재편성됨.
    • 태종 이방원: 2022년 2월 19일에 1~12회를 하나로 묶은 스페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 지붕뚫고 하이킥: 황정음신종플루 크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총집편으로 때웠다.
  • 라이어 게임: 마지막 회에서 얼마 안남은 결말을 앞두고 역대 에피소드들을 총집편 해서 3시간짜리로 방영했다.
  • 스토브리그: 방영 전인 2019년 12월 7일 프롤로그 스페셜이 방영. 이후 종영 시점에서 금요일인 2020년 2월 14일에 종영하게 되었고 2월 15일 토요일 방영 시간대가 비게 되면서 스페셜 1부작이 추가되었다.
  • 달리와 감자탕: 후속작 학교 2021 첫방송 일자가 1주 연기되면서 1주가 비게 되었고, 이에 따라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에 스페셜을 방영했다.
  • 학교 2021: 출연자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첫방송 일자가 1주 연기되면서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에 프롤로그 스페셜을 방영했다.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설 연휴인 2022년 1월 31일·2월 1일 결방하는 대신 1~12부를 요약한 스페셜 방송이 〈해설판 한 모금〉, 〈해설판 두 모금〉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종영 이후 후속작 크레이지 러브의 첫방송과의 1주 공백이 발생하면서 2월 28일에는 종영 스페셜 〈달 밝으면 벗 생각하고〉가 방송되었다.
  • 크레이지 러브: 전작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 이후 첫방송과의 1주 공백이 발생하면서 3월 1일에 〈크레이지 러브 스페셜-대 환장의 프롤로그〉가 방송되었다.
  • 두 번째 남편: 2022년 4월 5일 화요일에 종영하고 후속작 비밀의 집이 4월 11일 월요일에 시작하면서 3일간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3부에 걸쳐 〈두 번째 남편 몰아보기〉가 방송되었다.


1.1.2. 애니메이션[편집]


아래에 언급될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예시의 경우 제작 스케줄이 빡빡해 시간벌기용으로 총집편이 들어간게 99%다. 너무 빨리 시작했기에 시간이 매우 촉박했던 테카맨 블레이드의 경우 무려 4편의 회상, 총집편이 존재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들이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스케줄이 밀리는 사고는 불측의 상황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리스트에 있는 작품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인기작이나 평가가 좋은 명작도 있다.[6]

분할 2쿨 방식을 사용했고 1쿨 방영 시에는 방영을 마친 후 1~11화까지의 이야기를 돌아보는 본래 목적에 맞는 총집편이 편성되었다. 그러나 2쿨 방영 시에는 제작 스케줄에 펑크가 발생하면서 17화부터 격주 간격으로 총집편이 편성되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TVA 1기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을 에피소드별로 '남매의 연', '아사쿠사 편', '장구저택 편', '나타구모산 편', '주합회의·나비저택 편' 이라는 부제를 붙여 총집편으로 제작했다. 일본은 TV 방영만 했으며 한국의 경우에는 전부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이후 TVA 2기인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10화~11화, TVA 3기인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 1화를 합쳐 총집편으로 만든[7]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일본과 한국 등 세계적으로 상영되었다.

전체 50화중 무려 6화가 총집편이었다. 사실상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총집편의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게 된 원인중 하나. 게다가 총집편이 아닌 에피소드도 상태가 그리 양호하지는 않다.[8]

27~28화를 2주 연속으로 총집편으로 때웠다. 당시 건담 W의 열악한 사정을 잘 보여주는 부분.

퍼스트시즌 17화가 총집편이었는데 총집편 설명은 전반부로 끝내버리고 후반 부분은 다 스토리 전개로 돌려버렸다. 총집편은 총집편인데 뭔가 총집편 같지 않은 기묘한 경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총집편인 8.5화와 17.5화가 방영되었는데 이 때문에 스케줄에 문제가 생겨 24화, 25화는 나중에 따로 방영하게 되었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은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R2는 8화와 9화 사이의 특집방송, 딱 한 번을 제외하곤 총집편 방영이 없었다.

예산이 부족한 나머지 직원들을 해고할 것인가 총집편을 만들 것인가의 기로에서 총집편을 하나 방영하게 되었다. 다만 후반부에 무자비한 개그를 보여준 덕분에 그리 나쁜 평을 받지는 않았다.

스폰서측에서 방영횟수를 1회 늘릴 것을 요청(그래서 27화 완결이다), 16.5화에서 예정에 없던 총집편을 멋진 방식으로 방영했다. 6화의 경우도 약간은 총집편적인 성격이 있는데 이쪽은 검열삭제로 인한 미방영분 분량을 때우기 위한 임시방편인듯. 검열이 없는 진짜 내용은 주인공이 여탕을 훔쳐보려고 온갖 뻘짓을 다하는 내용이다.[9]

2기 전반부 12~13화를 2편 연속 방영했다.

15화부터 18화까지 주역 4명당 한 편씩, 4편 연속으로 총집편을 방영하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기도 했다. 스폰서가 떨어져나가서 제작비에 차질이 생겨서라고 한다.

13화가 총집편이며 총집편 설명은 전반부로 끝내버리고 후반 부분은 다 스토리 전개로 돌려버렸다.

타이틀은 '에피소드 오브 XXX' 식으로 나오는데, 2019년까지 극장판과 TV 방영판 통틀어 총 8편이나 나왔다.

6화 종료 후, 다음 회를 총집편으로 방영했다. 이 경우에는 당시 제작사가 신생 스튜디오인 것을 감안한 조치인 듯 하다. 국내에서는 결방되었다.

약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듯 총집편도 매우 비범하다. 카구라의 말에 따르면 총집편에 신컷 몇장을 끼워넣으면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분명히 총집편이긴 한데 더빙을 이상한 놈이 하거나 영상만 총집편이고 음성은 캐릭터들이 "아, 나 저땐 꽤 멋있었는데" "와 나 처음 나오는 씬이다" 같은 식으로 옛날얘기 하면서 노가리를 까는 경우도 있다. 총집편이 나와도 오히려 더 재밌어서, 비난을 안받는 신기한 케이스.

한국에서만 51~53화를 총집편 형식으로 방영했다.

4화만에 총집편을 내보내는 병크를 터뜨렸다. 이유는 스케줄 문제가 꼬여서라고.

1기가 마무리되고 료코가 등장하는 2기가 시작되기 전 과거회상 형식으로 방영되었다.

16화를 총집편으로 때웠고, 국내 방영시 통편집되었다.

해나-바베라 단편 시절에선 이전에 방영된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식의 단편이 여럿 제작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1949년 에피소드인 '제리의 일기'.

2기 14.5화, 3기 18.5화가 총집편으로 방영되었다.

총 5번의 총집편이 나왔는데 첫 번째는 마왕과 데그랑의 회상으로, 두 번째는 챠챠는 잠을 자고 마린과 칭칭의 회상으로, 세 번째는 대마왕의 성을 향한 모험 중간 냥코 하우스에서 시이네의 회상으로, 네 번째는 공주가 된 챠챠의 회상으로, 마지막은 고양이 형제들의 차차와의 악연이 회상으로 나온다.

극장판임에도 불구하고 38분 가량을 총집편으로 날려먹은지라 평가가 안좋다.

이야기의 초 중요인물인 브루노를 내보내 총집편마저 방심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120화까지 방영하는 동안 총집편을 6편이나 방영하던 상황이다. 어지간히 스케쥴 빡빡 + 돈이 궁했던 듯.

코로나로 인해 방영 초기에 10화도 안 돼서 휴방하고 총집편+재방송 체제에 들어갔었다.겨우 1년 지나 오프닝,엔딩 교체.이후 5쿨, 6쿨에서는 에피소드에 포함되는 총집편이 나왔는데 둘 다 짤막하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정도에 그치고 듀얼 없이 평화로운, 개판 5분전의 개그 에피소드다.

제작 일정이 여의치 않아 1쿨짜리 애니에 총집편을 2편이나 내보내 엄청 욕먹었다. 게다가 이렇게 하고도 결국 11~12화는 방영일이 몇달 밀렸다. 재미있는건 총집편에서 좋은 의미로 덕력을 폭발시키는 바람에 배경설정과 관련 밀리터리 정보를 빼곡하게 밀어넣어 속칭 '본편보다 자막 만들기 힘든 총집편'이 되어버렸다.

16화에 총집편을 시작하나 했더니만 오프닝 나오기 전 1분 20초 정도(일명 아방)에 1~15화까지의 내용을 랩 수준의 속사포 내레이션 으로 설명해서 끝냈다! 덕택에 수많은 팬들의 호평을 들었고 내용전개가 잘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이로인해 마지막화에 가서는 방영분을 방송전날 완성할 정도로 빡빡한 제작일정에 시달리게 되었다.

  • sin 일곱 개의 대죄[10]
5화만에 총집편을 방영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11화에서는 총집편 및 특별방송을 내는 기행을 보였다. 1쿨 애니임에도 총집편을 2번이나 내는 상황이라 시청자들이 제작 스케줄을 걱정하는 상황이었고, 이후 공동제작사 중 하나인 아트랜드가 도산하고 12화는 TNK에서 단독으로 제작하면서, 아트랜드의 사정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25화는 총집편이긴 한데 이제까지 애니화 되지 않은 에피소드의 총집편이다. 즉 총집편을 빙자한 단편 모음집 레벨. 13분이라는 특유의 짧은 방영시간과 에피소드 과다(...)로 인해 각 에피소드의 내용 자체는 원작팬을 위한 팬서비스 레벨.

3화 《나 이뻐? 빨간 마스크!》의 방영이 장애인 단체의 항의로 무산되면서 총집편이 대신 방영되었다.

캐스캐이드와의 마지막 승부가 끝난 편과 외국으로 떠나는 후반 에피소드 사이에 들어갔다. 초밥을 훔친 마키바오가 재판을 받는 악몽을 꾸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식이다.

13화에서 총집편이 나왔고[11] 주연인 메테오라 외스터라이히의 설명으로 이어지며 적당히 재밌는 화였지만 정작 시간을 땜방한건 2번(15.5/16.5)에 걸친 성우를 이용한 특별 코너였다.

36화 적을 처치하러 트라이포스로 간 나찬이 남긴 편지를 25분 방영에 약 20분동안이나 읽어준다. 그렇지만 불평은 딱히 없었던것이 총집편 마지막에 엄청난 떡밥이... 정식 방영 전 파일럿판 총집편 영상 4화를 방영하였다. 한 시즌이 끝나고 방영을 안 하는 동안 이모저모 특별판을 방송한다.

3~4화 꼴로 에피소드를 진행하다 총집편을 간헐적으로 내보내면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서는 BEATLESS제작사의 첫 2쿨 제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비롯해 제작환경의 여유를 위해 일부러 스케줄에 총집편까지 편성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결국 분기 내 방영에 실패하면서, 남은 4화는 2018년 9월에 방송하게 되었다.

14.5화 총집편이였는데 그전에 나온 13화가 총집편으로 착각될 만큼 내용 대부분을 회상씬으로 때워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실상 총집편 2회를 방영한 셈. 그밖에도 여러 무리수가 많은 화라 비판을 곱절로 먹었는데, 자세한 건 이 항목 참고.

4화 간격으로 총집편을 방영하였고, 결국 분기 내 방영에 실패했다.

3D 애니판인 러프넥스에서는 예산이 없어 최종화 2편도 못 만들고 끝난 시리즈답게 총집편이 여럿 나온다. 주인공이 사고로 우주에 방출되어 죽음의 기로에서 갑자기 회상하는 에피소드 및 조연인 기자가 상부의 닦달에 취재 내용을 보면서 쓸만한 게 없다고 불평하는 에피소드 등.

작품 퀄리티가 높아 호평 일색이지만 스케쥴이 소화가 안 되는지 총집편이 자주 나온다. 3개의 총집편이 나왔다.

5화만에 총집편이 나왔다. sin 일곱 개의 대죄 등과 마찬가지로 1쿨 애니메이션에서 총집편이 나오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26화에서 후우린 아스미의 회상,일기 형식으로 진행한다.

당초부터 2쿨 분량이면서도 에피소드가 21화에 그쳐 사실은 21화 뒤에 숨겨진 화가 있을 것이라는 등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었는데, 결국 방영 기간동안 3번의 총집편이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Fate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인 알트리아 펜드래곤 및 해당 애니메이션의 포우 역할을 맡은 성우인 카와스미 아야코가 아서 왕 전설의 본고장인 영국을 방문하는 방송까지 끼워넣어[12] 21화만으로는 부족했던 2쿨 분량의 방송분을 모두 채워넣었다. 2019년 연말에는 연달아 총집편을 2화 방영하고 총집편에서 새로운 정보가 나온 것도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1~7화까지는 매화마다 충격적인 고퀄리티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으나 결국 제작 스케줄 관리에 실패하면서 8화에는 갑작스럽게 총집편이 방영되었다. 그것도 정규 화수에 포함된 총집편으로 이후 퀄리티가 크게 하락하진 않았지만 퍼니메이션 납품이 늦어지고, 결국 방영 스케줄을 지키지 못해 본래 최종화를 특별편이라는 명목으로 2개월 뒤에 편성하는 등 여러모로 악영향을 미쳤다.

3화만에 총집편이 방영되었다. 방영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일본에서 비상 사태가 발령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이나, 그와 별개로 총집편이 너무 빨리 방영되면서 제작진의 스케줄 관리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이 늘고 있다.

37화 이후(14권 분량. 마암,치우 합류) 4쿨 돌입 전(15권 다이의 검에 연관된 에피)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에피를 방영한다.

지금까지 나온 극장판이 모두 총집편이었다.

SBS판이 워낙 인기가 좋아서 2편으로 나눠서 주말에 방영되었기에 오히려 정규방영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1부는 처음부터 해남전까지, 2부는 77화까지로 능남이 반격하는 에피소드 직전까지의 분량으로 구성되었고, 예능프로처럼 자막이 별도로 추가되었다.

12화 후반부터 16화 중반까지의 4편을 총집편으로 활용했으며, 사실상 전작인 삼국창걸전을 요약해서 재방영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4화 이후에 총집편을 방영했으며 총집편 방영 이후로 스토리가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작품의 진짜 시작을 알리는 매체로 활용했다.

2021년부터 매년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총집편을 제작해 극장에 개봉하거나 TV에 방영한다. 2010년대 중반부터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특정 인기 캐릭터[13]를 주연으로 내세워서 제작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극장판 홍보용 매체로 그해 극장판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캐릭터가 출연했던 TVA 원작 에피소드들을 엮은 총집편을 매년마다 공개하고 있다.

1.1.3. 기타[편집]


몇몇 작품들에서는 스토리가 종반부로 접어드는 시점, 대체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총집편 형식으로 한 회를 방송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해적전대 고카이저 45화는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레전드 에피소드[14]이면서 동시에 이제까지의 스토리를 짧게 요약한 형식이었다.2017년 이후 작품들에는 25,26화 사이 그런 에피들이 들어간다.

슈퍼전대 리메이크작 답게 총집편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의 4화는 사반제 파워레인저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부터 디즈니의 첫 파워레인저인 파워레인저 닌자스톰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토미 올리버가 다이노썬더 멤버들에게 영상으로 남겨 나레이션을 넣는 에피소드였다.[15]

  • WWE의 경우 대부분의 방송이 생방송이나 그에 준하는 빡센 스케쥴로 돌아가기 때문에 1년에 단 한번 총집편을 방영한다. 그 이유는 소속 레슬러들에게 1년중 유일하게 휴가를 주기 위해서였다.


3기 17화 <연극관람>(원제:THE EMBER ISLAND PLAYERS) 편. 에피소드 전체가 이전까지 주인공 일행이 겪은 일대기를 재구성한 극중극 연극[16]을 관람하는 내용이다.[17] 다른 작품들에서 이전에 방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만드는 총집편과는 달리, 재연배우들이 공연하는 연극이라는 설정이라 이전 방영분의 재탕 없이 모든 장면이 전부 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줄거리 역시 큰 얼개는 거의 똑같지만 인물들의 구체적인 행보나 외모가 개그스럽게 왜곡되어 있다.[18]

2. 동인지[편집]


동인서클과거에 발행했었던 동인지들을 한권으로 묶어놓은 작품집을 뜻하는 단어. 재록본이라고도 한다. 수요가 있어야만 나올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중견 이상의 서클이 아니면 내지 않는다.

동인지라는 것 자체가 많아야 5000권 이하로 발행되는데다 재판되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 과거 작품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찬스인 셈. 이것마저 놓치면 더이상의 희망은 없다. 옥션에서 웃돈 주고 살 수 밖에 없다.

팬서비스적인 의미에서 총집편은 당연히 만들어야 한다는 작가도 있는 반면 그거 만들 짬이 있으면 신작을 하나라도 더 내겠다는 작가도 있다. 과거 작품을 흑역사로 여기는 작가도 많을뿐더러, 여러 작품들을 모아놓은 책이기 때문에 페이지 수가 꽤 되는지라 당연히 제작단가라든가 작가가 느끼는 리스크도 큰 편. 일반적으로는 책 한 권 분량인 180페이지에 1,500엔 정도이다. 신규 장면을 싣는 작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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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인 예가 KBS 대하드라마 <풍운(1982)>.[2] 보통 이런건 짧으면 5분 정도서 길면 한화를 0.5화 로 분할해 나온다.[3] 실제로 sin 일곱 개의 대죄공동 제작하던 제작사 하나가 도산하는 바람에 방영 스케줄이 2주씩이나 밀리면서 최종화가 1달이 지나서야 방영되는 사태가 벌어졌다.[4] 예를 들어 피구왕 통키의 경우 기존 사천왕 체제의 세대교체를 하기 위해 사천왕 졸업식 에피소드를 이런 플래시백으로 활용했다.[5] 월화-월요일, 수목-수요일, 금토-금요일, 주말-토요일[6] 베테랑으로 유명하고 총집편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싫어하는 토미노 요시유키조차도 무적강인 다이탄3, 기동전사 V건담, 브레인 파워드 같은 작품에서 부득이 총집편을 해야했을 정도이다.[7] 도공 마을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에 극장 최초 공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4K 업스케일링과 음향 재믹스 등을 거쳐 지난 TVA 1기의 총집편과는 다르게 극장에 완전히 최적화되어 있다.[8] SEED는 2화뿐이었고, 돌려보기 힘든 당시 시대상과 50화라는 분량을 보면 총집편을 넣는것이 납득이 갈만한 화수였다.[9] 동시에 검열에 의해 억지로 바뀐 내용 때문에 요코가 시몬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사라지고 말았다. 시몬이 요코에게 호감을 가짐을 암시하는 유일한 장면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10] 대중들에게 익숙한 일곱 개의 대죄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이 쪽의 주인공 7인방은 전원이 여성이며 성인 대상 작품이기에 TVA판마저 19금이다.[11] 시간 벌기 용도가 아닌 원래부터 계획에 있던 거라고 나온다.[12] 해당 방송은 Fate 시리즈를 정리하는 2019년 연말 방송에서 방영했던 영국 기행기의 특별편이라고 한다. 따라서 연말에 했던 방송과는 내용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공식 트위터[13] 검은 조직, 괴도 키드, 아카이 슈이치, 아무로 토오루 등.[14] 토에이에서 공식 발표한 마지막 레전드 에피소드였다.[15] 하지만 이 에피소드 같은 경우에는 닌자스톰이 제작사가 바뀌면서 아예 스토리 라인을 따로 파려고 했었는데, 그로 인한 반발로 닌자스톰의 성적이 처참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만회로 집어넣은 에피소드로 볼 수도 있다.[16] 설정상 공연단이 많은 사람들(이 중에 양배추 장수도 있다.)에게 물어서 수집한 아앙 일행에 대한 소문을 바탕으로 극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인공 일행을 제외하곤 소문을 퍼뜨릴 만한 목격자가 전혀 없었던 에피소드들까지도 연극에 재현되어 있는 게 미스터리.[17] 토프는 맹인이라 연극을 온전히 관람하기 힘들다는 점을 배려해 카타라옆에서 장면을 해설해줬다.[18] 가령 토프 베이퐁 역할의 배우가 덩치 크고 험악한 근육질 거한이라든지, 파란 가면을 쓴 사내와 주코가 별개의 인물이라든지. 애초에 항간에 떠도는 도청도설을 모아다가 짜깁기해서 만든 연극이니 실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