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한국의 정치인이자, 경제관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했다. 한때 친박계 좌장(座長)으로 맏형인 서청원 전 의원과 더불어 친박계 핵심인물로 꼽혔었다.
2. 생애[편집]
1955년 3월 17일[8] 에 경상북도 경산군 압량면 신천동(現 경산시 신천동)에서 태어났다. 경산 남성초등학교, 경산중학교, 대구고등학교(15회)를 졸업 후 1975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였다. 1979년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행정고시 합격 후 1980년 경상북도 청도군청에서 행정사무관 시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80년부터 1994년까지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대외경제조정실에서 근무하였다. 경제기획원 근무 중인 1985년에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1987년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9] 1991년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재정경제원 국고국 서기관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런던에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Senior Economist)으로 일하였다. 1997년 귀국하여 문민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을 거쳐 예산청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을 마지막으로 1999년 5월 퇴직하였다.
2.1. 정치 활동[편집]
퇴직 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하여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을 지내다가, 2002년 9월 이회창 캠프에 경제특별보좌관으로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2004년 경산시·청도군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같은 해 6월부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과 수도이전문제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비록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 당시에도 박근혜를 지지하던 친박이기는 하지만, 이내 이명박에게도 기용되어 이명박 선대위의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총괄간사를 맡게 된다. 이후 이명박이 당선되고 나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10] 를 역임하였으며, 2009년 9월 19일 이명박 정부의 지식경제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러한 이력으로 인해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친박이지만 계파 색이 짙지 않다'고 평가받았다. #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후 2013년 5월 15일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고, 2014년 7월 15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임명되었다. 2015년 4월 20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임하면서 6월 17일까지 국무총리 권한대행 직을 수행했다. 경제부총리로서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경기부양책을 시행했다. 다만 그의 정책에 대한 평은 나쁜 편이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제6대 총재를 역임하기도 했다. 총재직 수락 당시 부천 신세계 쿨캣이 해체 또는 연맹 탈퇴의 기로에 섰는데, 이 위기를 KEB하나은행의 인수로 해결하여 여자프로농구가 6구단 체제를 유지하는 데 공헌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연장과 대구, 경북 지역의 과학 기술 연구[11] 를 진흥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대표적인 친박계(삼성동계) 인사로 계파 좌장급으로 분류되며, 2016년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가 폭로한 9명의 친박 의원 모임인 이른바 진박 9인회[12] 의 일원이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에 연루되어 2018년 1월 4일 이우현과 함께 구속되었으며[13] , 2018년 6월 29일 뇌물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2019년 1월 17일 항소심과 2019년 7월 11일 대법원에서 모두 원심이 그대로 확정되어 교도소에서 복역하였다.
옥중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저 같은 사람의 잘못이 크며 누구든지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한국당이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보수세력의 통합을 강조하고 스스로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정원에서 받은 1억 원은 의정활동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17일에 가석방되었다. 즉, 사면받은 게 아니므로 출소 후 2023년 1월 3일까지는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가석방되어 남은 형을 복역해야 된다는 것이다. 최경환 가석방 "박근혜 찾아뵙겠다"..최지성·장충기도 출소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사면되었다. 정치활동에는 특혜를 받다고 볼 수 있지만, 전자발찌는 2023년 1월까지였는데, 사면은 2022년 12월말이라 2주도 안되는 기간이 단축된 것이긴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면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 한동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을 맡아 당사자를 감옥으로 보냈던 사람들이다.
출소한 뒤, 2023년 6월 30일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용태, 이기인 등 친이준석계 정치인들과 함께 강남의 모 식당에서 만찬을 즐긴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은 이준석계에게 보수 연합군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보수 연합군에 과거 정적이었던 유승민, 정병국, 유의동 등 친유 정치인들도 포함된다.
3.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최경환/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재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재판/최경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동명이인 국회의원인 국민의당(민생당) 최경환 의원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4.1. 초이노믹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초이노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박근혜 정부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최경환이 주도했던 경기부양책을 일컫는 말.
5. 소속 정당[편집]
- 여담으로 정계입문 시기인 2002년 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입당 이후 2023년 현재까지 한번도 탈당계를 내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