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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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세
배우
이병준
나이
58세→59세→89세
가족 관계
전처 오만정[1], 아내 박살라[2]
의붓큰아들 허세달, 큰며느리 왕호박
아들 최상남, 작은며느리 왕광박
의붓딸 허영달, 사위 왕돈
손자 허신통, 허방통
직업
중장비 회사 회장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병준.

58→59→89세. 상남의 아버지. 보는 사람에 따라 작중 인간 쓰레기 6 or 최선을 다하는 가장. 중장비 회사 회장이다. 아들이 대학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나서겠다고 했을 때 끝까지 말리지 않은 걸 가끔은 후회한다.

만정과 결혼하여 상남을 낳았지만 아내 만정은 20년 전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다. 홈페이지 설명에 '어린 처녀와 로맨스를 시작한다' 는 부분이 있어서 영달과 이어질 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박살라에게 마음을 둔 듯한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연애 상대가 박살라로 바뀐 듯하다.

상남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며 데려온 광박을 탐탁치 않아서 반대한다. 그도 그럴 게 1회에선 고래를 잡은 직후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광박에 의해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았고 그 후 수 차례 광박과 만났을 때 다툼이 있었다.[3] 때문에 광박을 안 좋게 보고 있는 데다 본인에게 이혼 경험이 있어서 아들 역시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하고 있는 듯. 광박과 상남이가 결혼한 뒤에도 광박이가 뭔가 숨기고 있는 거 같은 태도를 보이자 광박의 비밀이 무엇일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상남이 광박과 헤어지고 새로 선을 본 여자와 잘 되는 거 같자 기뻐했으나 약혼식 자리에서 상남이 갑자기 뛰쳐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광박 때문이라고 생각한 그는 크게 화를 냈는데 결국 상남은 집을 나가버린다. 가족들 모두 상남이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그냥 허락해주라는 식으로 말하자 뭔가 생각하다가 광박을 따로 부르고는 아버님이라고 불릴 이유가 없다며 상남과 헤어지라고 말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광박을 떨쳐내기 위해 며느리 오디션을 계획한다. 그런데 왕광박은 며느리 오디션에 우승한다. 결국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하지만 상견례 자리에서 이앙금과 언쟁을 한 뒤에 다시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왕봉과 같이 술을 마신 후에 생각이 바뀌어서 다시 결혼을 허락했다. 대세는 며느리가 될 광박과 잘 지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광박이가 보낸 선물 안에 들어가 있는 편지가 '견본용 편지' 임을 보고는 이런 실수를 하는 건 예의가 없기 때문이라며 분노했다.

그 후 광박에게 패악질을 부리고 있고 왕돈영달의 결혼식마저 모욕하는 패드립을 치면서 점차 밉상스럽고 짜증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상남보다 만정이 어떤 인물인지 잘 아는 인물이지만 그 역시 만정이 광박에게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어 눈치 없다는 평도 받고 있다. 그의 행동은 이앙금이나 허영달보다는 이해가 될 만한 요소가 많지만 두 인물이 갱생되고 있는 데다 광박이의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다보니 시청자들은 그의 막장화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지 않다.[4]

다만 이 인물은 고민중처럼 악연이 없는 인물에겐 정상으로 행동한다. 고민중이 구미호의 친부임을 알기 전에도 처제 보러 오셨냐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앙금, 왕광박, 오만정 등 자신과 악연인 사람에게는 무자비하고 옹졸한 성격이지만 혼자 상남을 키우다시피 노력했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회사 관리하는 성실한 사업가인 데다가 직원들에게 '감사 황금열쇠'도 받을 정도의 인덕도 있다[5]. 결국 인간 쓰레기 5번은 왕광박에 너무 감정이입한 시청자들의 박한 평가. 하지만 광박의 집안이 망하고 왕봉이 교감직에 잘리고 경비직을 하는 것을 알게 되자 고깝게 보는 장면도 나오는지라...

45화에서 살라에게 꽃을 선물했는데 살라가 프로포즈로 해석하는 바람에 당황하나 순정의 조언으로 해결. 46화에선 스케이트장을 빌렸는데 살라의 오해를 받아 뺨을 맞는다. 48화에선 살라를 업어주다 그걸 세달에게 들킨다. 그리고 집에 와 평소처럼 광박을 갈구지만[6] 광박이 바로 그때 혼란과 스트레스가 절정이었던 지라 광박의 역공격을 받고 얼떨떨해한다. 그리고 술주정하는 광박을 또 갈구지만 광박이 술김에 하소연하는 것을 아무말 없이 듣고 광박이 잠들자 손수 이불을 가져다가 덮어준다. 결국 광박이 창피하다며 잠시동안 집을 나가지만 해장국까지 끓여준다.

49화에서는 그동안 광박을 미워하고 갈궜던 걸 뉘우치고[7] 광박에게 작가 되는 것에 전념하라는 의미로 카페에서 글을 쓰라며 카페를 맡으라고 하며 광박과 극적으로 화해했다. 세달과도 만나 살라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으며(나중에 서로 떠난 뒤에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순정이 미호가 민중의 딸임을 말하지 않는 걸 안타까워 하더니 결국 민중에게 미호가 민중의 딸임을 말해준다. 마지막회에서는 드디어 살라와 재혼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며느리 광박을 맡은 이윤지와는 과거 드림하이에서 부녀지간으로 같이 출현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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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년 전 바람이 나서 아들 상남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2] 마지막회에서 재혼에 성공했다.[3] 그런 것도 있지만 초반에 광박이 대세한테 예의없게 굴었던 적도 있었던 데다가, 광박이 대세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치고도 대세한테 사과는 커녕 오히려 직반하장으로 화내고 뻔뻔하게 굴었으니 대세 입장에서는 광박이 괘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4] 그러나 46화에서는 대세가 순정의 충고를 듣고 그동안 광박에게 패악질부린 게 내심 미안했는지(물론 순정의 충고도 있었지만) 최고급 만년필을 사서 선물하려고 했다.[5] 물론 현실에서도 밖에서는 정상적이고 주변에 존경받지만 정작 집에선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밖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해서 집안에서 인간 쓰레기가 아니라는 건 속단이다. 하지만 최대세가 오순정에게는 훌륭한 형부이며 상남에게도 결혼 문제 외에는 훌륭한 아버지였다는 걸 생각하면 가정 폭력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사실 며느리 갈구는 장면만 빼면 그렇게 인간 말종은 아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광박 때문에 고생하는 불쌍한 캐릭터라는 평가까지 받은 적도 있었다![6] 정확히는 광박에게 어디 놀러가냐고 물어보려고 했었다.[7] 이때 광박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 때문에 수심에 깊히 잠겨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정비가 그걸 보고 또 며느리 잡을 궁리 하냐?며 놀려대자 내가 맨날 며느리 잡는 사람으로 보이냐?며 발뺌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