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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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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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미의 아들이자, 우영우의 이부동생. 17세의 고등학생으로, 누가 우영우 동생 아니랄까봐 누나처럼 안대를 차고 귀마개로 귀를 막고 자는 것이나, 김밥을 좋아하는 데다 김밥을 먹기 전에 정렬하고 먹는 것도, 자신의 방을 깨끗이 정리해 놓은 점도, 무언가에 푹 빠져있다는 것도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법률에 능통한 누나와 달리 프로그래밍 및 해킹 쪽에 능통하다는 점.

취미는 큐브 맞추기로 여러개의 큐브를 방에 전시해두고 있으며, 방안의 물건 몇 개도 큐브 모양이다. 큐브 맞추는 속도가 우영우 틀린그림찾기 속도와 겹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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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이전에는 태수미를 통해 종일 집에서 컴퓨터를 붙잡고 있으며, 법조계 쪽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았다는 정도만 언급되었으나 15회 말미에 자신의 방에서 뉴스를 보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라온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3천억 원 부당 소송에 승소하였으나, 라온 대표 배인철은 아직도 의식불명이라는[1] 내용의 뉴스를 보다가 일시정지하고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나한테는 인철이 형 괜찮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내용을 남기던 중 엄마가 방으로 들어와서는 간만에 일찍 일을 마쳤다며 같이 저녁을 먹자는 말을 듣는다.

이로 밝혀진 사실은 라온을 해킹한 진범이다. 16회에 태수미가 김 비서와 함께 라온 사태 관련 태산에게 불리한 보도를 내보내는 뉴스에 대해 논의하던 중 다가가 자신이 연루되었다고 사실대로 실토하지만, 본인 출세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한 태수미는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도 엄마가 낳은 혼외자식 우영우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그 후 돌연 우영우 변호사의 사무실에 찾아가 자신이 태수미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김찬홍의 사주를 받고 라온을 해킹했다고 실토하며 자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이는 자신 때문에 자살시도까지 해 중태에 빠진 배인철에 대한 죄책감과 본인 안위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는 김찬홍에 대한 배신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여태껏 자신의 잘못을 따끔히 혼내며 옳은 길로 이끌어줬던 엄마 태수미가 막상 법무부장관 자리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자신의 욕심 때문에 사건을 덮으려 하는 것에 실망했고,[2] 자신 역시 그런 식으로 법의 심판을 회피하는 금수저 이미지로 남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 바로잡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자신이 해킹했다는 사실을 자백하는 영상을 증거로 보냈지만, 신문할 수도 없는 영상 속 증인인데다 허위자백일 가능성도 있기에 재판부는 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지만, 일단 폭로된 것을 알게 된 태수미에 의해 강제로 미국 유학을 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우영우가 인사청문회에 들어가기 전 태수미를 찾아가 극적인 설득을 한 결과 태수미가 마음을 바꾸면서 무사히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죄를 전부 인정하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4. 주요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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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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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용기가 필요한 일을 맞닥뜨릴 때마다 큐브를 순식간에 맞추고 책상에 올려놓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었는데, 최상현의 결자해지의 의지를 표현한 장면으로 보인다.[3]
  우영우가 자신이 맡은 사건이나 담당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이 보일 때는 돌고래가, 확실한 해답을 찾았을 경우 혹등고래 등의 큰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걸 머릿 속에서 떠올리는 것과도 남매로써 비슷한 사항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정상 참작될 여지도 많고, 태수미의 아들이니 국내 최고 수준의 변호사들이 변호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 소년부 송치 내지는 기소유예 수준의 전과가 남지 않는 가벼운 처벌 혹은 무죄판결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
  반면, 재판이 끝나고 우영우 팀들이 털보네 가게에서 모였을때 TV방송에서 보면 김찬홍은 꽤나 무거운 처벌을 받은 모양이다. 사실 미성년자를 교사해 큰 해킹을 저지른 점이나 그 개인정보를 열람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였으니 당연하다.
  • 자수한 점[4]
    특히 미궁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이 최상현의 자수로 인해 한번에 풀렸으니 자수의 가치는 매우 크다. 상현의 진술은 미국이었으면 사법거래를 해도 될 정도로 결정적이고, 한국은 공식적으로 사법거래는 없지만 비공식적으로 구형에 반영해줄 순 있으므로 태산의 변호사들이면 충분히 이를 근거로 유리하게 결과를 이끌 것이다.
  • 뉘우침의 정상이 뚜렷한 점
  • 미성년자여서 소년법이 적용되는 점
  • 자신의 의지가 아닌, 김찬홍의 지시에 의해 범행한 점
  • 범행동기가 악독하지 않다는 점
  • 개인정보를 암호화했으며 끝까지 암호화를 풀어주지 않아 실질적인 피해가 사실상 발생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점[5]
    이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들을 열람할수 있었던것은 최상현 본인 뿐이고, 그도 보지 않았으면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태수미의 자식으로서 누나와 함께 천재성이 둘 다 엿보인다. 누나는 문과계열쪽 천재라면, 동생은 이과계열쪽 천재다.[7]
  둘이 아버지가 다르지만, 둘의 아버지 다 상당한 인재들인게 우영우의 아버지도 서울 법대 졸업이라는 높은 학력이 있고, 최상현의 아버지는 강천그룹이라는 대형 기업그룹의 회장직에 있는 대단한 인물이다.

• 초기 시놉에선 지금보다 비중이 많았고 우영우의 조력자 역할이었다고 한다. 이부남매인 설정은 같으나 지금보다는 나이가 훨씬 많았다. 그러나 시놉시스가 변경되면서 최상현의 역할의 상당부분을 이준호가 가져갔고 지금과 같은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 어머니가 자신의 아버지와 결혼하기 전 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식이자, 혈연상으로는 이부누나인 우영우와는 사이가 꽤 괜찮다. 자수를 하러온 첫만남에서부터 우영우가 자신의 이부누나라는 걸 알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해서 오히려 영우가 더 당황했다.[8]
  심지어 누나라는 걸 알게 된 계기도 자세히 설명해줬다.
  이후 우영우도 상현을 도와주려고 최선을 다했고, 증인심문에서 그를 나름대로 아끼고 기특해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