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미(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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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계윤[1] / 멜리사 호프 / 칸다 미카. 일명 은미 아줌마. 일본판에서는 사사무라 아이코(笹村 愛子)로 현지화되었다.[2]

팬들 사이에서는 식칼이 날아와 박히는 것이나, 소리를 지르자 수위가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사자후라고 부르며 일종의 무림고수라는 드립의 대상으로 통하고 있다.
스페츠나츠였을거라고 한다 그것도 고도로 훈련된
작중 외모로 보이는 연령 상 1950년대 중반 ~ 1960년대 초반 생으로 추정

2. 작중 행적[편집]



2.1. 2001년 패키지판 행적[편집]


게임 진행 도중 얻을 수 있는 문서로 그 이름과 정보를 알 수 있다. 본명은 최은미로, 오래 전부터 학교 안과 밖을 돌아다니는 미친 아줌마라고 한다(…). 지금은 학교의 명물 따위의 취급을 받고 있다고. 특이점은 경고음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그녀의 정체는… [스포일러]


2.2. 2015년판 행적[편집]


파일:W144619262410706241[1].jpg

본관 2구역, 신관, 강당에서 출연한다. 지현 / 성아 루트 진행 시 본관 2구역 과학부속실에서 은미가 지현과 희민을 지나쳐가는 장면이 있는데, 전작에서는 넋나간 웃음소리만 냈던 반면 본작에서는 뭔가에 홀린 사람마냥 '오늘이 마지막이야....'라는 뉘앙스의 말을 넋나간듯이 중얼거리며 희민과 지현을 스쳐지나간다.

신관에서는 수의 패를 꽂은 뒤 은미 아줌마가 칼을 던지면서 나타난다. 흐름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바뀐 면이 많으며, 구작 PC판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는데,

(부적을 끼움과 동시에 식칼이 강당 통로 문 옆에 꽂힌다. 손에 맞을 뻔한 희민이 놀라 뒤돌아 본다.)
"네 이놈! 썩 물러가지 못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살아서 나갈 생각은 마라."
(그 때, 이봉구손달수는 호루라기를 불며 은미에게 달려간다.)
(그녀는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신관에서 수위에게 학교 진입을 저지당했던 회상을 한다.)
(삐~용 삐~용)
"비켜줘요, 들어가게 해 주세요!"
(현재로 돌아와서 수위는 호루라기 소리를, 은미는 거친 숨소리를 내다가 다시 회상장면으로 들어간다.)
"안돼! 이거 놔요! 안돼. 안돼...."
(황병기의 미궁이 흘러나오면서 현재로 돌아온다.)
"시끄러워! 시끄럽다니까!"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조용히.. 하라니까!"
(은미의 비명으로 3학년 교실 유리창이 깨지고, 수위들은 구역질하는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
(은미는 천천히 이희민을 향해 걸어오면서 말한다.)
"네 놈이 뭔데 훼방을 놓는거야?"
"그 동안 저 세상으로 가지도 못하고 구천을 떠돌았어."
"이만큼이면 다시 살아날 자격이 충분히 있어."
"네깟 놈이 뭘 안다고 난리야?"
"방해하는 놈은 다(잠깐 숨을 고르고) 죽어!"
(이희민이 도난경보기를 작동시키자 은미는 발작을 일으키고 4층에서 추락한다.) [3]
(1층 식당 앞에 추락한 그녀는 거칠게 숨을 쉬며 겨우겨우 한마디를 내뱉는다.)
"아..흐... 아직은.... 안 돼... 지금은.... 아니야..."
(은미가 눈을 뜬 채 의식을 잃은 후, 4층에서 그녀에 의해 뜯겨진 "DANGER" 테이프가 천천히 떨어진다.)[4]

본작에서는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부적을 끼운 뒤, 식칼이 강당통로 문에 꽂힌다.)
"너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아무도 학교 밖으로 못 나가, 죽어!!"
(그 때 은미는 이봉구와 손달수가 자신을 향해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학교 밖에서 수위에 의해 제지당하는[5] 회상을 한다.)
"비켜요! 들어가야 해요!"
(삐용삐용삐용)
(현재의 은미의 얼굴이 살짝 비치고 회상으로 들어간다.)
"안돼! 저기에 내 딸이!"
(삐용삐용삐용)
(현재의 은미의 얼굴이 다시 비치고 회상으로 다시 들어간다.)
"이거 놔! 안돼! 안돼..."
(현재로 돌아와 거친 숨소리를 내고)"네 놈들이 내 아이를 죽였어..."
(은미에게 달려가는 이봉구와 손달수는 호루라기 소리를 낸다.)
"절대 용서 못해!!"[6]
(유리창이 깨짐과 동시에 이봉구와 손달수가 쓰러진 뒤, 이희민에게 말한다.)
"너도 마찬가지야."
(은미가 이희민에게 걸어온다.)
"어째서... 어째서 내 딸만 죽어야 하는거야."
"너도 겪어봐. 내 딸의 고통을."
(식칼을 역수자로 들고 괴성을 지르며 이희민에게 달려온다.)
(이희민이 도난경보기를 작동시켜 발작을 일으킨 은미는 4층에서 떨어진다.)
(추락 후 그녀의 머리에 피가 흥건히 물들며 피아노 BGM이 깔린다.)
"불..쌍한.. 내가.. 끝까지.. 지켜.. 줄.."
(눈을 뜨고 의식을 잃은 이후, 전기제어실에서 나온 성아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아와 이벤트 이후, 강당 통로로 들어서면 원령이 의식을 잃은 은미에 깃드는 컷신이 나온다.)

원작에서는 신관에서 치명상을 입었지만 집념으로 강당에 쫓아와 방화를 일으키며 은미가 이러한 말을 하였다.
(갑자기 무대조명이 붕괴되고 불이 나기 시작한다. 은미는 창고에서 걸어와 소리를 지르면서 석유를 뿌린다.)
"흐흐흐흐... 살아서는 아무도 못 나가."
(그녀가 오른손으로 손가락을 가리킴과 동시에 불이 크게 번진다.)
"여기서 다 같이 죽는 거야!"
(은미가 걸어나온 곳에는 불이 폭발을 한다.)
"니들은 우리 딸을 위해 다 죽어줘야 해!"
"도망칠 생각은 하지마!"
(이후 급탕용 보일러가 거칠게 끓어오르는 장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나갈 방법은 없다!"
(이희민이 화재를 진압하자 은미는 눈을 뜨고 무릎을 꿇은 채 죽어있었고, 그가 눈을 감겨주니 은미는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강당에서 은미가 대사 한마디 없이 광소만 짓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이희민이 화재 진압 이후 은미는 무릎을 꿇어앉은채로 있었는데 이희민이 손을 대는순간[7]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강당 화재 QTE 때 첫번째 패턴에서 사망 시, 낙하물에 깔린 희민을 비웃듯이 내려다보며 미친듯이 광소를 터뜨린다. 이때의 연출은 가히 호러영화 저리가라 수준. 그녀의 몸에 스며든 악령들을 아낌없이 내보여주는 듯한 연출이 압권이다.

어찌보면, 눈 앞에 그렇게도 사랑하던 딸이 화마에 덮쳐져 죽어가는데, 수위는 교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제지하는 데다가 연두 고교 측에선 높으신 분들이 오로지 자신들 및 명문고로 소문이 자자한 학교의 명예와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성아의 사망 원인이 된 화재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는 데만 급급하니... 극도의 원망과 분노 그리고 적개심을 가지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이렇게 보면 그녀 역시, 한소영을 비롯한 작중에서의 크나큰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은미의 공격패턴과 이동속도가 변경 되었다. 신관 1층 중앙홀 계단 밑으로 들어가면 칼을 던지는 패턴은 본작에서 중앙홀 1층 계단 밑으로 들어갈 수 없게 바뀌면서 삭제되었다. 그리고 은미가 웃음소리를 내면 주인공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교실 부근의 유리창을 깨는 공격패턴이 없어지고 단순히 은미가 매우 가까이 있으면 웃음소리로 이를 알려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동속도는 전작에서도 수위에 비해 빠른 편이긴 했으나, 주인공이 아무리 달려도 은미가 쫓아가서 공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동속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근접공격은 전작에선 빠르게 식칼을 정수자로 잡고 기합을 우렁하게 넣으며 두번 찌르는 패턴이었으나, 본작에서는 식칼을 역수자로 잡은채 거칠고 떠는 숨소리를 내며 한번만 찌른다. 전작과 달리 근접공격을 하면 후딜이 상당히 커진 점은 전작과 비교 시 유일한 하향된 점. 이러한 점 때문에 한동안 걷기만 하면 은미의 근접공격을 한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었으나, 2016년 1월 14일 패치로 공격속도가 올라가서 꼼수가 막혔다.

2015년 11월 25일 패치로 이벤트 돌입 시 전용 BGM이 흐르는데, RPG게임의 보스전 같은 느낌이라 다른 의미로의 공포감을 느끼게 해 준다.

왕리얼 모드 진행 시 3층 중간을 가로지르는 중간 다리를 무시하고 빙 돌아서 가자. 어차피 지름길로 가나 둘러서 가나 은미는 주인공을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 운이 나쁘면 할머니 귀신에게 잡혀 한방에 훅 간다. 왕리얼 모드 추가 직후까지만 하더라도 은미 이벤트 중 할머니 귀신에게 잡혀 게임오버를 당하면 수의 패를 꽂는 곳에서 로드되지 않고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다.

옥상에 들어가면 쫓아오지 못하며, 이 상태에서 물 빠진 수영장으로 내려가면 높이 때문에 주인공이 2층에 있는 것으로 인식해 내려가므로 잠시 기다렸다가 느긋하게 배전반으로 가는 팁이 있었으나, 11월 25일 패치 이후 은미 이벤트 중에는 옥상문과 1,2층 복도문이 잠기므로 이 방법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강당에서는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어 신관에서 쫓아올 때보다는 확연히 느리다. 하지만 강당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좁으므로 소화기를 쓰기 전에는 최대한 멀리 유인해서 불 끌 시간을 확보해 두자. 또한 은미는 중간의 불길과 장애물을 모두 통과하고 추격해오기 때문에 강당 화재 코스를 어느 정도 숙지해두어야 한다. 특히 마지막에 파란색 불을 끌 땐 반드시 은미아줌마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와서 끌 것. 거의 다 꺼뜨리고 있는데 뒤에서 칼빵맞고 캔슬되면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온다(...) 고레벨 플레이의 경우 강당에서의 데미지도 상당하니 유의할 것. 왕리얼의 경우 추격속도가 아슬아슬하니 컨트롤에 유의해야한다.

여담으로, 원작과 달리 은미 아줌마 이벤트 이후에도 본관에 가면 봉구가 순찰을 다닌다. 강당 가는 길에 나오는 은미에게 귀신들이 들어가는 컷신 후 다시 신관으로 돌아가면 달수도 돌아다닌다! 원작에선 이 이벤트 후 두 수위가 신관 홀에 완전히 뻗어서 강당으로 가기 전 본관이건 신관이건 수위 걱정 없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12월 18일 업데이트 전에는 엔딩 크레딧에 성우 이름이 Lee Gyein으로 오타가 있었으나 정정되었다.
화이트데이 달력에 은미 원화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 미치기 전에는 딸과 비슷한 미인이었다.


2.3. 2017년판 행적[편집]


2017년판에서는 2015년 모바일판보다 은미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신관에서나 강당에서나 확실히 쉬워진편.
2015년 모바일판과 다르게 이희민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경보기에 다가가는 순간 QTE가 발생한다. 수의 부적을 꽂아두기 전, 미리 퓨즈를 도난경보기에 꽂아두지 않았다면 칼에 맞아 그대로 게임오버.근데 피는 안 나온다. 일해라 손노리 ×2

유지민 루트에서는 유지민의 시점에서 플레이를 하게 될 때 그녀의 뒤를 몰래 미행하며 신관으로 가는데, 일정 간격으로 웃어제낀 후 괴성을 지르며 뒤를 돌아본다. 이 때 들키면 식칼을 들고 지민에게 초고속으로 달려와 끔살시킨다. 한번 걸리면 도망칠 수도 없고 무조건 즉사하기에 들키지 않게 잘 숨고 거리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따라가야한다.[8]

미행에 성공하면 지민이 신관에 진입할 때 이희민의 앞에서 괴로워하다가 난간 아래로 실족사하는 것을 목격하는 컷신이 뜬다. 그리고 어디선가 성아가 나타나 조용히 죽은 은미 아줌마의 시신을 옆에서 지키다가 눕혀준 후 어딘가로 향하며, 직후 원령들이 나타나 그녀의 시체 주변을 돌아다닌다. 은미 아줌마 주머니에 있는 천식 호흡기를 지민이 원령들을 피해 꺼낸 후 도자기에 넣자 성아는 누군가 자신을 성불시키려하는 걸 깨달으며, 지민을 미로에 불러내고 본색을 드러내 지민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게 죽이려고 든다.

지민이 성아의 방해를 뚫고 기어이 성아를 성불시킬 때, 성아는 주변에 일어난 불길에 당황하여 생전처럼 천식 호흡기를 찾으려고 바닥을 더듬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데, 그런 성아의 옆에 멀쩡한 모습이 된 은미 아줌마의 영혼이 나타나 성아를 조용히 품에 안아주며 불길 속에서 딸의 곁을 지켜준다. 생전에 해주지 못했던 것을 영혼으로나마 이룬 느낌.

[1] 2001년 패키지 원판에서는 본명 이명선 명의였다.[2] 조금 미묘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게 일본은 여성이 결혼하면 남편과 같은 성씨로 개명하기 때문에 자녀와 어머니도 성씨가 동일해야한다. 그런데 최은미의 현지화 성씨는 딸의 현지화 성씨와 차이가 난다. 혼전 성씨를 쓴다고 봐야 할 듯. 사실 같은 성씨로 써버리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이 사람의 친엄마. 미치기 이전에는 여타 학부모들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미궁 부분에서는 나영 & 소영 자매의 어머니에게 나영이가 딸을 돌봐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하는 통화가 나오는데 이때는 목소리가 평범한 톤이다.[3] 소영루트에서는 바로 작동하지만 성아/지현루트에서는 레버를 내렸는데도 사이렌 소리가 안 나지만 성아가 전기제어실에서 레버를 내리니까 아슬아슬하게 사이렌이 울린다.[4] 성아/지현루트 한정으로 전기제어실에 있었던 성아가 나오면서 이벤트가 진행된다.[5] 의상을 바꿔보면 달수다.[6] 구작에서는 은미 아줌마가 지르는 소리도 쩌렁 쩌렁한 느낌이었고 그 소리에 유리창이 깨지는 컷 씬이 파워 풀해서 수위가 쓰러지는게 어색함이 없었는데 리메이크 되면서 소리치는 음성도 작아지고 파워가 없어지니 굉장히 어색해졌다.[7] 잘 보면 눈을 부릅뜨고 사망한 그녀의 눈을 감겨준 것이다.자길 계속 죽이려한 미친 아줌마의 눈을 감겨주는 희민의 슈퍼 멘탈이 너무 신기하다[8] 근데... 어디에 숨어있건 용케도 쫓아와 죽인다.신관 통로는 그렇다 쳐도 교장실이랑 화장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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