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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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최종 목표
3.1. 대중적인 것들
3.2.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最終 Boss

이름 그대로 마지막 보스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최후의 적을 일컫는다.

다른 명칭은 끝판왕(끝판대장)으로 줄여서 '보스'라고 칭할 수도 있다. 서양에서는 주로 파이널 보스(Final Boss)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라스트 보스(Last Boss)를 축약한 라스보스(ラスボス), 또는 중보스(中ボス)에 대비되는 표현인 대보스(大ボス)라 부른다. 다만 대보스의 경우 악의 조직 수장이나 스테이지 보스의 의미로도 쓰이는 용어. 한국어로 쓰자면 수괴(首魁) 정도로 바꿀 수 있다.


2. 설명[편집]


본래 파이널(라스트) 스테이지 보스를 가리키는 게임 용어였으나, 스테이지 개념이 없는 게임이나 그 이외의 창작물, 나아가서는 현실 속의 인물에까지 널리 쓰이게 되어 스테이지 보스의 범주에서 벗어나 거의 별개의 개념으로 독립했다. 물론 최종 스테이지 보스라는 원래의 의미로도 여전히 쓰이고 있지만 게임쪽에서 조차 최종 보스와 스테이지 보스를 별개로 인식하는 시각도 있다.

주로 악의 조직수장(지도자)이 최종 보스에 해당된다. 거의 대부분이 만악의 근원, 악의 축이며 작품에 따라 흑막인 경우도 있다.[1] 보통 개인이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2인 이상[2], 그걸 넘어서 아예 집단인 경우도 있다. 로봇이 나오는 작품(주로 거대로봇물) 일부에서는 해당 악역 기체의 파일럿(주로 인간)이 최종 보스로 묘사되면 그 기체도 동시에 최종 보스이다. 스포츠 창작물에서는 넘사벽의 실력을 가진 팀이나 개인으로 등장한다. 미형인 최종 보스도 존재하며 임팩트에 집중하여 주인공과 외모가 비슷한 경우도 있다.[3] 대체로 주인공을 적대하는 악역이지만 때때로 단순히 악역이라고 볼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 아예 선역 포지션 최종 보스[4], 심지어 주인공이 최종 보스인 예외들이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

강력한 힘, 굉장한 카리스마와 포스, 최종 보스 보정을 지니고 악의 조직에서 (수많은) 부하(간부)를 거느린다. 2개 이상의 목숨을 가지거나 무적(불사신)인 경우가 있다. 대체로 최강의 적으로 당연히 주인공을 처참하게 몰아붙이는 사례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의 패배 → 패배 후 한동안 좌절 → 좌절해야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걸 깨달음 → 더 강해지기 위해 수련 → 수련 후 재도전 → 마지막에 최종 보스격파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부 최종 보스는 지나치게 여유 있고 자신의 계획을 믿기에 설령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고 해도 "계획에 지장은 없다.", "어디까지나 계산 범위 내의 일이다."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러한 것들은 사망 플래그의 발단이 되어 최후에 패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인공과 그 일행들의 집단 공격에 당하는 일이 많으며 최종 보스가 넘사벽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이런 일이 많다. 다만 무조건 최강으로 묘사되지 않을 때도 있다.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대개 최종회나 그 직전 에피소드[5]에서 몰락한다. 패배해서 최후를 맞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무적(불사신) 최종 보스는 패배 후 봉인당한다. 너무나 강해서 어떤 방법으로도 이길 수 없어, 누군가의 희생으로 최종 보스가 목적 달성 후 작품의 배경을 떠나며 끝나기도 한다. 작품에 따라서 일부는 패배 후에도 죽지 않고 순순히 패배 인정 후 퇴각하여 다시는 주인공의 앞에 나타나지 않거나 주인공 덕분에 갱생되는 경우가 있다. 더불어 스토리가 이어지는 속편이 존재할 경우 갱생해서 주인공의 동료로 전향한 전작 최종 보스는 최종 보스 보정을 잃는 데 더해 아군이 된 적 보정까지 받아 전작에 비해 그리 강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게 된다. 물론 아군이 된 적 보정을 씹고 최종 보스일 때만큼이나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전작 최종 보스도 적지는 않다.

드래곤볼, 원피스와 같은 장편 창작물, 또는 일정 스토리 흐름이 존재하는 MMORPG나 RPG 계통 소셜 게임 등은 전체 시나리오의 큰 틀 속에 다시 각각의 이야기로서 자체 완결될 수 있을 세부 분기별 스토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적대하는 악의 조직 역시 분기별 스토리마다 다르게 나온다. 당연히 이런 분기별 스토리마다 마지막으로 싸우는 상대도 각각 등장하며 이를 0기(OO편) 최종 보스라고 한다. 이런 각 분기별 최종 보스는 스토리에 따라 처단하지 않고 단순히 재기불능 상태로 만든 뒤 그 캐릭터가 다른 편에 재등장 시 높은 확률로 주인공의 동료로 전향하거나 극소수의 확률로 다른 분기의 최종 보스, 또는 아예 작품 전체의 최종 보스로서 복귀하기도 한다.

사실 원래의 정의대로라면 진짜 최종 보스는 작품의 전체 시나리오 내에서 마지막으로 싸우는 적만 해당되고 이런 분기별 최종 보스는 엄밀히 따지면 최종 보스라기보다 RPG 부류에서 말하는 챕터 보스에 가까운 개념이지만, 세부 분기별 스토리의 독립성도 있거니와 단순히 마지막 적만 최종 보스로 분류하기에는 이런 작품들에 등장하는 '보스'가 너무나 많은 탓에 이런 식으로 최종 보스의 범주가 확장 및 세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MMORPG나 소셜 RPG는 그 특성상 원래 정의대로의 최종 보스가 존재하기 힘든 탓도 있다.

예외적으로 최종 보스로 예상했던 캐릭터가 오히려 중간에 퇴장(리타이어)하고 그 뒤에 진정한 최종 보스가 따로 존재하는 패턴도 나온다.[6] 다만 진 최종 보스는 되도록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여 개연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진 최종 보스'가 페이크 최종 보스로 취급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 일부 진 최종 보스들은 페이크 최종 보스를 돕거나 상관이나 주인, 스승 등 본인의 윗사람으로 섬기는 척 하는 등 연기를 하다가 페이크 최종 보스가 거의 성공했을 때, 혹은 성공하기 거의 직전에 갑자기 본심을 드러내며 그를 쫓아내거나 없애고[7]진 최종 보스로 강림하는 클리셰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의 진 최종 보스는 마지막 시즌이나 아예 마지막 화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이 분, 이 분, 이 녀석들. 심지어 이 박사는 평행세계의 자신한테 배신당했다. 이럴 때 페이크 최종 보스는 겨우 생존했을 시 아군화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대게 주인공 일행 측에서 "이 놈도 문제지만 지금은 저 녀석을 먼저 쓰려트려야한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페이크 최종 보스가 이에 감동하여/혹은 그냥 진 최종 보스한테 복수하려고 같이 싸우는 방식. 그리고 주인공들이 이기면 작품이 바로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악역 미화

대개 미디어의 최종 보스는 악역에 특화된 성우가 주로 맡는데 미성으로 유명한 성우가 최종 보스 배역을 배정받으면 그 최종 보스 보정이 악역에 특화된 성우가 맡았을 때보다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경우도 있다. 특촬물에는 배우가 최종 보스를 맡는 경우(주로 인간형)도 있으며 아예 대사가 없는 최종 보스도 극소수 있다.

현실에서도 종종 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일반인의 상식을 깨버릴 정도로 개념이나 인간성이 없는 악인을 이렇게 부르지만, 특정 분야에서 기량이 너무 뛰어나서 동종 업계 종사자 중 다음 가는 존재인 2인자보다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 버리는 존재를 가리킬 때 쓰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는 얄짤없는 모욕성 별칭이지만 후자는 역으로 칭송의 의미로 쓴다. 현실 세계에서의 최종 보스는 1등 문서로.

배틀물 부류의 소년 만화에서 최종 보스전은 그야말로 작품의 목표나 다름없는 만큼 매우 길고 상세하게 묘사하는 편이다. 분량이 전권의 1/4 혹은 1/3까지 가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현대 매체에서의 최종 보스는 선악의 구분이 아닌 마지막 관문 정도로 취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주인공이 재판을 받는 법정물이라면 최종 보스는 판사가 된다.

최종전에 한해 주인공이나 일행이 강해지는 묘사가 있다. 철권 7 미시마 헤이하치는 Ascended Heihachi라는 이름으로 최후의 힘을 짜낸다. 영웅전설 2의 신디는 용으로 변신하여 최종전에 참여한다. 체인지(웹툰)의 주인공 김영희는 과거의 모습(남성)인 김철수로 변신하여, 악당 패거리들을 쓸었다. 사라 케리건은 공허의 유산 최종 미션에서, 젤나가로 승천하여 최종 보스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상대한다.

최종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존재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환세록에서 최종 보스 직전에 크리오스가 농월(朧月) 또는 마창 흑천사(魔槍黑天使)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아군이 장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활이자 창이다. 이들을 훔쳐서 최종전에 사용할 수 있다.


3. 최종 목표[편집]



3.1. 대중적인 것들[편집]


  • 세계최강 - 주인공이 같은 목표인 경우도 존재한다.


  • 세계멸망 - 이 목표의 경우 처음에는 이러한 목표를 숨겼다가 간부 또는 제3세력이 세계 정복의 목적을 가졌을 때 나중에 이 목적이 드러나게 되면 간부랑 3세력이 최종 보스를 배신을 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아예 주인공의 편으로 돌아서는 클리셰가 따라붙는다.




  • 전지전능 - 그야말로 자신의 그 존재 자체가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 권악징선 - 그야말로 작품 내용 전체가 악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3.2. 기타[편집]





  • 자기만족 - 그야말로 자신의 만족이나 욕망에 행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밑의 심심풀이와 결합될 경우 겨우 그런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다고?!라며 주인공을 분노하게 만든다.

  • 심심풀이 - 이런 최종 보스도 꽤 많으며, 최종 보스가 진짜 전지전능 캐릭터일 경우 이런 설정을 붙여서 플레이어(주인공 일행)를 진지하게 상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시로 동방 프로젝트의 최종 보스들이 주로 이에 속한다.[8]






4. 해당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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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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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흑막은 최종 보스와 비슷한 개념이 아니다. 해당 문서 참고.[2] 이를 더블 혹은 트리플 최종 보스라고 부른다.[3] 이 경우는 대부분 주인공과 최종 보스 사이에 숨겨진 관계로 나온다.[4] 주로 선의의 경쟁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캐릭터가 해당된다. 주인공의 사랑 상대는 그를 만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조건이 있다.[5] 이때 최종회는 후일담(총집편 포함) 스토리가 되며 악의 조직은 최종회 전에 무너진다.[6] 예를 들어, 작가는 처음의 최종 보스에서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였지만, 의외로 그 작품이 인기가 많아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만들게 될 경우, 처음의 최종 보스를 페이크 최종 보스 처리하고, 진 최종 보스를 만들게 되는 경우도 있다.[7] 일부는 페이크 최종 보스의 몸을 뺐어 진정한 육체의 형태에 도달하거나, 페이크 최종 보스를 세뇌시켜 자신의 꼭두각시처럼 만들기도 한다.[8] 물론 진짜 목적이 심심풀이인 경우보단 본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떤 이유에 의해서든 전력으로 싸우지 않는 일이 많다. 이른바 '탄막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