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철

덤프버전 :

세계대전Z의 등장인물.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의 부원장으로 나온다.[1] 좀비 전쟁 중에도 국가정보원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히 한국인인지라 좀비 전쟁 당시 한반도의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은근히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그때도 국정원 내에서 꽤 높은 직책이었던 것 같다.

약간 보수적인 성향의 인물로 보인다. 좀비 전쟁이 끝나고도 여전히 무반응인 북한을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2], 일본에 관련된 사안을 언급할 때 콧방귀를 뀌거나 하는 것을 보면. 게다가 온건하게 번역되기는 했지만 원문에서는 일본을 jap이라고 부른다. 그가 하는 말의 뉘앙스를 보면 일본인들이 전쟁 당시 한국으로 피난을 왔었던 것 같다. 이에 관해 자세히는 나오지 않는다. 단, 규슈재일교포들이 한국으로 피난 왔다는 언급이 있다.

북한이 한국 내 좀비 감염 발생 1달 전부터 대남 교류 창구를 모조리 끊자[3] 한국 정부는 북한이 전쟁 준비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비상태세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후에 북한이 좀비 사태로 멸망한 것으로 추정되자 최형철은 본인이 직접 확인하러 북한에 가겠다고 상부에 이야기했지만, 상부에서는 "그러다가 2,300만 좀비 풀어주면 니가 다 쏴 죽일래?"라고 반응하며 불허했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3:47:00에 나무위키 최형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하지만 실제 국정원에는 부원장이라는 직책이 없다. 3명의 차장 체제로 운영되므로 '1차장'이라고 표현했어야 옳다. 작가 맥스 브룩스가 한국 사정에 어두워서 일어난 실수로 볼 수도 있으나, 국정원장은 영어로는 NIS chief, 차장은 NIS vice chief로 소개하므로 영문판에서 이런 표현을 쓴 게 작가의 실수는 아니다. 그러니 국정원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어 정식 번역본에서는 차장으로 번역을 했어야 하는데 번역가나 출판사가 이를 몰랐던 모양이다.[2] 좀비 사태 발발 시 북한은 모든 대외창구를 폐쇄하고 전 인구가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전국에 만들어 놓은 방공호로 들어간 것 같다는 추측을 하는데, 덧붙여 그는 북한 사람들이 그 안에서 인공태양빛을 주는 지도자를 숭배하는 광신도가 됐던가, 아니면 그 안에서 모조리 좀비로 변해버렸을지 모른다는 의견을 밝힌다. 상부에서도 이제 북한은 신경 쓰지 말자는데, "골치 아픈 놈들 사라졌는데 괜히 건드리지 말자"는 것이 그 이유다.[3] 대북 휴민트까지 끊은 걸로 보인다. 왜냐하면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 채널은 얼마 없기 때문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