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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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필수 스펙
2.1. 인맥
2.2. 직무와 관련된 전공 및 전공 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2.3. 대외활동 및 특수 경험
2.3.1. 도움이 많이 되는 경험
2.3.2. 직무 전문성은 없으나 도움은 되는 경험
2.3.3. 쓰면 안 되는 경험
2.3.4. 공모전/수상 경력
2.3.5. 취미, 동아리 활동 경험
2.3.6. 기타 잡다한 경험들
2.4.1. 졸업 후 기간 경과
2.4.2. 경력 공백 기간
2.5. 외국어
2.5.1. 공인 영어 성적
2.5.3. 제2외국어
3. 취직 전략
3.1. 눈높이를 따진 원서 지원
3.2. 블라인드 채용
3.4. 헤드헌터 및 기업의 면접제의
4. 직무/산업과 적성
4.1. 물류/유통
4.2. 매장 운영
4.3. B2B 영업, 구매, 종합상사
4.3.1. 구매
4.3.2. 영업 (관리)
4.4. B2C 영업
4.5. 마케팅
4.6. 기타
5. 기타
5.2. 학력, 전공 등
5.3. 이과보다 더 유리할 수도 있는 분야
5.5. 건강/장애 등
6. 사기업 외
6.2. 소프트웨어 혹은 이과 직무 분야로 취업
6.4. 대학원 진학 후 학계로 진출



1. 개요[편집]


최상단 둘러보기 틀에 있는 관련 문서들을 참고할 것.[1]

각 직군이나 직무별로 갈려 있는 곳도 있다. 이쪽은 일반적인 대졸 문과 취업, 이 문서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다 보니 별도의 문서로 남아 있다.


2. 필수 스펙[편집]


이 항목에 나온 것들 중 한두 가지가 없다고 취업길이 완전히 막히는 것은 아니나, 잘 갖출수록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1. 인맥[편집]


주변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면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번에 뚫어 줄 확률은 희박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유리/불리하다여긴 열악하니까 피하라 등으로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인의 지인 식으로 알선해 주어 취업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인맥은 면접 시에도 도움이 되는데, 친구가 많고 대인관계가 좋다는 것을 자소서에 써 넣거나 어필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다고 판단하여 가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편법에 가깝지만, 끝판왕으로는 청탁이 있다. 2016년 하반기 우리은행에서는 200여명을 뽑았고 17,000여명이 지원했다. 그 중 20명이 청탁해서 전원 합격했다. 명목상의 경쟁률은 85:1이지만 실제로는 94:1이었던 셈이었다. 참고로 이런 특혜 채용에서 청탁 외에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나이, 성별, 학교, 학과, 학점 뿐이며 비고사항에서 '세무사' 정도만 언급되었다. 나머지 사항은 청탁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다만 청탁은 다른 조건들이 잘 맞을 때 사기업에서 가끔 히든카드로 쓸 수 있는 정도이며,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이 방법을 쓰는 것은 불법인데다 윤리적으로도 크게 어긋난다.

2.2. 직무와 관련된 전공 및 전공 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편집]




2.2.1. 평점/성적장학금/우등졸업[편집]


평점 3.0/4.5 미만의 필터는 큰 영향력을 갖는다. 많은 기업에서 공식적으로 평점 지원자격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3.5/4.5와 3.0/4.5의 차이보다 3.0/4.5와 2.99/4.5의 차이가 훨씬 크다. 이는 어느 대학 어느 학과든 마찬가지다. 따라서 3.0/4.5 미만인 사람은 교양과목을 많이 듣든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학점세탁을 하여 성적을 올리는 것이 요구된다.[2]
  • 사실 3.0/4.5 필터는 일부 학생에게는 억울할 수 있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든 약 20~30% 정도는 3.0/4.5 이하의 평점을 받는데 이들이 열심히 살지 않거나 멍청하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학생이 A대학에서는 3.0/4.5를 맞고 B대학에 교류학생을 갔을 때는 4.2/4.5를 맞았다고 해서 A대학의 3.0과 B대학의 4.2를 동등하다고 쳐주지 않는다.
    • 당연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평점이 아니라 평점평균(GPA)이다. 상대평가 특성상 한 과목마다 30~40%가 C학점 이하를 받는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모든 과목을 C학점을 받는 건 아니다. 3.0/4.5(또는 2.7/4.3)는 A학점과 B학점을 가지고 C학점을 만회할 수 있는 커트라인인데, 만약 평점평균이 3.0 미만이라면 C 이하의 학점을 대량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라서 이건 불성실한 것에 불과하다.
  • '지원자격상 평점 지원 커트라인이 없다'는 것과 '평점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지원자격상 평점 지원 커트라인을 없애면 언론에 '탈스펙' 전형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곳에 저평점자가 지원하면 다 탈락한다. 나쁜 평점도 통과될 수 있는 것은 자기소개서 평가 단계에서 평점을 아예 블라인드하거나 성적증명서 제출을 아예 요구하지 않는 경우 뿐이다. 어느 곳이 이런 곳인지는 내부 정보이기 때문에 추측만 가능하다.
  • 중견, 벤처, 또는 등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런 제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학벌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2020년대부터는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고 평점이 높은 졸업생들이 늘어나면서 3.0/4.5 필터와 3.5/4.5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즉 3.0 미만 구간, 3.0 ~ 3.5 구간, 3.5 이상 구간 세 단계로 나누는 것이다.

일부 직무의 경우 고학력 지원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전공 지식이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직무이더라도 학사졸을 아예 뽑지 않거나 학사졸이 선발 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렵다.(교수, 연구원, 큐레이터 등) 이런 직업을 가지고 싶으면 미리 취업루트를 알아보고 대학원을 가야 한다.[3]

3.0/4.5 이상의 상황이고 그 직무에서 학사를 뽑는다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공평점이다. 예를 들어 인사(직무)에 지원하면 '영국사 A+' 등으로 채운 높은 전공평점은 성실성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복전이든 부전이든 그냥 재미로 들었든 간에 인사관리 등 직무와 연결된 과목의 성적을 묻는다. 따라서 일찍부터 관심분야를 정하고 관련 과목 위주로 수강하는 것이 좋다.[4]
  • 삼성, 현대차 등에서는 자기소개서 입력 단계에서 모든 전공 관련 수강내역과 평점을 전산상으로 입력하게 하며 '성적증명서 참고'라고 입력할 경우 0점 처리한다. 사람이 성적증명서를 눈으로 보아도 판단할 수 있는 전공평점을 굳이 전산상으로 입력하게 할 경우 언제든지 자소서를 읽기도 전에 전산상으로 서류를 필터링할 수 있다. 특히 그 해의 방침이 전공 성적이 나쁜 사람, 관련 과목을 거의 수강하지 않은 사람을 필터링하는 데 있을 경우 해당자는 곤란한 결과를 겪기 쉽다.
  • 영업, 은행처럼 직접적으로 대학 전공과 관계있다고 보기가 힘든 경우 정말로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한다.

전공이 해당 직무에서 메인이 되는 전공이 아니라면 대부분 '지원자의 전공이 기업에서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상경계, 심리학과, 어문계열 등이나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공의 경우 대체로 대답할 만한 말이 있다. 그 이외의 학과의 경우 대학(원)생 스스로는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하나 인사담당자들은 수긍하지 않는다. 근거가 없다면 면접에서 대답할 말이 궁색해지기 쉽다.
  • 전공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성실성, 마음가짐, 자세, 도전정신, 협동, 가치관, 인재상 등을 키우게 되었다. → 그런 가치관은 실용적인 전공을 하면 키울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 xxx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키우게 되었다. → 지원자와 같은 전공 출신들을 많이 떨어뜨렸는데 지원자만 유독 합격시켜야 할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또는 xxx학을 가르친 교수들은 이런 소양과 통찰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이 기업에서 발휘한 소양과 통찰력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따라서 면접장에서 말을 잘해서 위기를 모면하려 시도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리 대학 다닐 때 부전공을 해두든지, 직무에 관련된 다른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좋다. 쓸모없는 분야에서 4년간 1만 시간 넘게 노력한 것보다 쓸모있는 분야에서 1달간 200시간 노력한 것에 더 주목한다. 예를 들어서 사학도가 영업마케팅 직군에 지원해서 "당신의 전공이 기업에서 왜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아무 근거 없이 인문학적 소양/통찰력 같은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것보다는 직접 물건 팔았을 때 매출 이야기를 하는 게 낫다. 평범한 경영학과 학생들과 매출 차이가 생겼던 이유가 인문학 전공에서 배운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오래 하면서 얻은 성실성[5] 때문이라고 주장해야 한다. 아니면 그 회사가 자동차 부품 회사라면 왜 자동차 제조사가 경쟁사 변속기 대신 자사 제품을 채택해야 할 지 설득할 수 있으면 된다. 사학과 출신들이 마케팅, 홍보 경험을 여러 개 쌓은 뒤 영업/마케팅 분야에 지원하는 경우 '왜 역사학을 전공했는가' 등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학교 밖에서 충분히 영/마 공부를 해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학점을 보는 것은 대개의 경우 교양과 전공에서 3.0/4.5 미만을 거르기 위한 목적 뿐이다. 그 다음에는 학점에 따라 극적으로 서류통과율이 상승하지는 않는다. 3.3-3.5-3.8-4.0-4.2 같은 식으로 구간이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즉 3.5 이상이라면 무리해서 올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기업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기업에서 높은 학점은 강력한 강점이 된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그룹에서는 인턴으로 학점 3.3/4.5 미만은 받지 않는다. 특히, 전액 장학금을 장기간 받았다거나 졸업 등수를 직접 제시할 수 있을 경우 학점 인플레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보일 수 있어 더더욱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전공이나 학점 외에도,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형성한 가치관(예를 들어 도전정신이나 협동 등)을 회사의 인재상과 매칭해서 이야기하고 실제로 증명할 수 있을 만한 사례들을 이야기하는 게 낫다. 참고로 일부 기업에서는 전공학점과 교양학점을 구분하지 않고 총학점으로만 선발한다. 이런 곳에서는 학점세탁용도로 전공과 관계없는 엉뚱한 과목을 이수하는 등의 꼼수가 먹힌다.



2.2.2. 석사/박사 학위[편집]



그 외로 경영전문대학원같은 경우 직무와 연관되어 있어서 취업에 보다 유리하다.

2.2.3. 자격증[편집]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시험의 1차 합격은 사기업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성실성이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척도로 작용해서 매우 유용하다. 금융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최종합격이 아니기 때문에 가산점이 없지만, 필기시험에서 엄청난 실력과 내공의 우위로 표출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용하다. 사기업의 경우는 정성요소 측면에서 꽤 큰 가점으로 반영되지만, 면접에 가서 왜 최종 합격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6] 감정평가사공인노무사의 1차 시험은 잘 쳐주지 않는다. 1차가 2차에 비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시험모두 2차가 헬이다. 물론 최종합격을 하면 타 지원자에 비해 엄청난 가점을 얻게 된다.

공공기관 채용에서는 자격증이 매우 중요하다. 채용 시 부정행위 없이 결과가 투명하고 수치화되어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7] 사무직에서 컴퓨터 자격증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 등을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고, 이외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등을 인정해 주는 공공기관이 많다.

사기업에서는 굵직굵직한 자격증 위주로 인정된다. 사기업 자격증은 그 회사에서 그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따야 한다. 가령, CFA의 경우 협회에 등록한 재무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그걸 자랑으로 여기는 대기업에서나 도움이 되고, 지역 제조업 하청업체 경영지원직에 원서를 내면서 CFA를 내면 그게 뭔지도 모를 확률이 높다. 또 자기 학부 전공과 다른 쪽의 자격증을 딸 때는 자신이 그 쪽으로 직무 전환이 가능할지를 생각해보고 따야 한다. 가령 한문교육과를 나와서 CFA lv 1를 딴 뒤 기업에 지원한다면, 해당 기업 쪽에서 재무부서에서 뽑아주는 것이 아니면 비용만 의미없이 날린 것이다.[8]

운전면허의 경우 대형 면허, 특수 면허의 경우는 해당 면허가 필요한 직무에 지원한다면 당연히 적어야 한다. 1, 2종 일반 면허의 경우는 사측에서 요구하면 꼭 적어야 하고[9] 영업직처럼 운전이 직무에 요구될 것 같은 직무에는 적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와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시험 등[10]을 제외하면 운전면허는 중요도가 낮은 자격증에 속한다.[11]

너무 쉬운 자격증은 업무에 직결되는 연관성이 없다면 차라리 적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 특히 민간 자격증은 공공기관과 사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 쓸모가 없으니 취득 전 쓸모를 잘 알아 보아야 한다. 민간자격만 1년에 800개 이상 매년 신설되고 있다. 2019년 4월 10일 기준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 자격 정보 서비스에 의하면 등록된 민간 자격증은 33,208개며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은 97개에 불과하다. 참고로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등록 가능한 자격증은 국가자격과 국가공인민간자격만 해당된다.

한자검정시험은 중국계/일본계 기업이나 중국, 일본과 합작투자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기획이든 재경이든 간에 매우 중요하다. 물론 HSK, JLPT, JPT가 당연히 더 중요하지만 그게 안 되면 한자검정이라도 있는 게 큰 경쟁력이다. 그리고 법을 다루는 직무 (예: 법무, 부동산 관리)에서는 다 필요하다. 이외의 경우, 한자 2급은 운전면허보다도 중요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2.2.4. 경력직[편집]


  • 대기업 신입사원 입사가 힘들지,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2, 3년만 열심히 일 잘해서 경력만 쌓으면 동종업계나 타업종 동일 직군 경력직/신입 공채에서 우대받는다. 다만 비정규직은 해당사항이 없다.

2.3. 대외활동 및 특수 경험[편집]


Extracurricular activities

대외활동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을 경우, 정량적 스펙 대신 면접만 보고 평가하는 전형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2.3.1. 도움이 많이 되는 경험[편집]


대외활동에는 분명한 서열이 있기 때문에 '개수'로 세려고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은 단 1개만으로도 다른 모든 스펙을 압도한다.
  • 더 인기있는 동종업계 기업에 취업 (확정)
  • 자산운용 (증권사 자산관리 등): 투자 실적
  • 창업 대박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강력하게 끌어오는 활동들이 있다. 이 정도만 갖추어도 그저 그런 활동을 여럿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 유명 동종업계 대기업의 인턴: 이 경우 정규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매우 좋은 조건이 된다. 예를 들어 국내 대기업 동종업계 인턴과 외국계 유명기업 동종업계 인턴 2개를 수행했다면 면접에서는 사실상 여기 관련된 질문만 받는다. 다만, 전환형 인턴이었을 경우 왜 잘렸냐는 질문이 초점 대상이 된다.
  • 중고 신입: 경력이 1~2년 정도라면 신입 채용에도 지원 가능하다. 관련 경험과 지식이 많으므로 유리하다.
  • 자산운용: 모의투자대회 실적
  • 직무 관련해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공모전[12]에서 대상, 금상 등 최상위권 순위로 입상한다. 이런 권위있는 공모전 중에는 인턴 보장이 포상으로 딸린 경우도 드물지 않다. 물론 이런 유명 공모전은 인턴, 정직원 입사도 아니고 공모전 경쟁률부터 몇백대 1 찍고 시작한다.
  • 직무 관련해서 학부생 신분으로 SSCI, SCI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는 논문이다. 다만 국제적인 인정을 받는 논문은 석사졸조차 쓰기 힘들다는 것이 함정이다.
  • 자영업 운영하다 적절한 가격에 매각: 매장을 직접 경영하는 직영점 매장관리직, 전략기획, 영업직에서는 최상의 경력이다.
  • 영업, 마케팅, 홍보: 자신이 지원할 기업의 기자단 활동. 영삼성, 영현대닷컴, KT&G 상상유니브, 4대 금융그룹 등의 기자단은 1년에 몇 명 뽑지도 않을 뿐더러 실제 홍보팀 사람이 붙어서 그에 걸맞는 퀄리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명목상의 출근은 월간 몇 시간 정도에 불과하고 재택근무로 진행되지만 실제로는 계속 업무결과에 대해 지적을 하기 때문에 휴학생이 아니면 요구를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일이 많다. 업무강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면 그 경력은 해당 기업 취업에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된다. 이 때문에 이런 기자단이 인기있다.

그 외에, 대외활동의 방향성 중에는 자신이 부족해 보이기 쉬운 경험을 채우는 것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제조업 회사에 지원하는 경영대생이 있다면 공학 지식이나 산업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어필이 안 된다. 이런 사람이 제조업 회사의 기술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한다면 충분한 어필이 된다. 그리고 증명서가 나오지 않는 활동일 경우 사진이나 확인서 등의 증거를 받아두는 게 중요하다. 증명서가 없는 활동은 아예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기업도 많다.[예]

요즘에는 지방에도 대외활동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는 인구 수에 비례해서 지역별로 TO를 배정해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권 학생들의 경우 참여율이 낮기 때문에 같은 역량과 정보력이면 지방 거주자들이 대외활동 멤버로 선발되는 게 훨씬 쉽다.

멀지만 않다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서포터즈 활동도 괜찮다. 서포터즈인데도 불구하고 급여가 나오며 전 세계의 고객을 상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능력을 전문적으로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경험으로 공항공사나 항공사 사무직이나 지상직, 승무원 등에 지원을 할 경우 상당한 어필을 할 수 있다.

운이 좋은 경우, 인맥을 이용해서 유명 회사에서 인턴을 하는 것으로 스펙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 2학년 때 유명 금융회사 본사에서 사무직 인턴을 한다면 그 다음에는 인맥의 도움 없이도 그 경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인턴을 할 수 있다.


2.3.1.1. 인턴[편집]

해당 기업, 업계, 그룹 등에 지원할 때 매우 유리하다. 문서 참조.


2.3.1.2. 중고 신입경력직[편집]

2010년대 들어서는 취업난이 너무 심해져서 최대한 빨리 중소/중견기업, 혹은 재계 하위권의 대기업에 입사해서 2~3년 가량 경력을 쌓고 상위권 대기업이나 공기업 신입 공채 혹은 경력직 채용에 재취업하는 중고 신입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위 티어의 대기업들이 바로 업무에 적응하는 사람을 뽑고, 노동자들 또한 더 좋은 기업에서 더 많은 복리후생과 연봉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맞물리면서 두드러지는 현상인 것이다.

동종업계 내에서 더 좋은 기업으로 이직하고, 아예 업종에 상관없이 자신의 경력이 강력한 경쟁력이 되거나 직무만 일치하면 더 좋은 기업에 신입으로 재취업하는 이들도 많다. 흔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만 이야기하지만 (둘의 평균 차이는 약 1.5배), 대기업 내에서도 최하와 최상은 1.7배 가까운 임금격차가 발생한다.

단, 회사에 따라, 이전 회사에서 받던 연봉테이블에서 몇% 이상 높여서 받을 수 없게 되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13],이 점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2.3.1.3. 기자단[편집]

영업, 마케팅, 홍보, 기획 등에 도움이 되는 활동. 영삼성기자단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으므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미리 학내 언론기자나 인기 적은 기자단 등의 경력을 갖춰 두어야 한다.

SNS 관리 업무일 경우 지원 전에 SNS 활동경력을 갖춰두는 게 좋다. 카드뉴스, 신문기사, UCC 등의 형태로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게 유리하다.

모 대학 사학과를 나온 한 지원자는 첫 학기에 대학 홍보대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학기마다 공공기관 홍보대사, 대기업 기자단, 자원봉사를 하는 것으로 커리어패스를 확고히 다져서 현대모비스 A/S 영업관리 직무에 합격했다. 합격자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동기가 스무 명 중 두 명뿐이었다고 한다. 이런 곳 면접에 가면 자원봉사나 어학연수 등 직무와 관계없는 질문은 아예 묻지도 않는다. 영업관리 직무이므로 90% 가까운 질문이 마케팅 활동, 홍보 경험으로 집중된다. 지능과 영어회화 실력은 인적성검사와 영어면접으로 P/F만 검증하고 당락은 직무 관련 면접으로 가르는 것이다. 홍보대사, 기자단을 하면 이런 직무 관련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다.


2.3.2. 직무 전문성은 없으나 도움은 되는 경험[편집]


아무 전문성도 없는 사람이 위와 같은 식의 희소한 스펙을 갖춘다는 것은 취준생 천재론이나 다름없다. 예를 들어 유명 동종업계 대기업에서 인턴을 수행하고 싶어서 서류를 내도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서류에서 떨어진다. 따라서 처음부터 고급 스펙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를 통해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므로 밑바닥에서부터 대외활동을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 동종업계 중견기업 인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은 충분하다는 뜻이므로 동종업계 대기업 인턴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 중소기업의 경우 정식 인턴 제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직접 발벗고 부딪히거나 인맥으로 들어가야 한다.[14] 현대자동차에서는 방학 때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한 대학생을 뽑은 적이 있다.
  • 대기업 인턴이긴 한데 직무나 산업 등이 안 맞음: 적어도 우수성은 인정받았다는 뜻이므로 원하는 업계 인턴에 도전해볼 수 있다. 어쨌건 아무 경험 없는 사람보단 확실히 낫다.
  •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 대기업 사회공헌팀 등): 자원봉사 중 지속적이고 노력이 필요한 활동이거나 희생정신이 필요한 활동 (조혈모세포 기증 성공 등)이라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 영업, 마케팅, 홍보: 유명 기업의 기자단, 자신이 지원할 기업의 서포터즈/홍보대사.
  • 비영어권 언어 사용 교환학생, 자영업 하다 망함 등 특이한 경험
  • 영어권 교환학생: 영어 회화가 필요한 직무에서는 직접적인 경력이 된다.물론 그런 일자리에는 해외 대학 출신도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은 있지만, 서로 스킬 셋트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 명문대 출신에 대한 수요가 있다. 이때 단순히 학점이 높아서 뽑혔고 영어를 배워왔다는 이야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 현지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야 한다.


2.3.3. 쓰면 안 되는 경험[편집]


대외활동이 스펙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남보다 확연히 나은 천재성, 직무 지식, 끈기, 비즈니스 마인드 등을 보여줄 때만 가능하다. 결과가 좋지 못 하면 아무 쓸데없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스펙을 열심히 쓰는 지원자들을 함정 카드로 걸러내기 위해 이런 스펙의 기재를 요구한다. 합격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공모전이나 동아리, 어학연수, 사회봉사 기재란을 10개 기업 중 3곳이 이력서에 만들어놨다. C기업 인사담당자는 "관련 자격증과 전공과 학점 이상으로 각종 스펙을 늘어놓으면 진정성 없이 왜 그렇게 많이 했겠는가란 생각이 들면서 관심이 떨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최종 입사지원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 뿐, 아예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쌓을 자격을 얻기 위해 중간 단계의 노력으로서 필요하다. 중견기업 인턴이라도 그냥 원서 내면 바로 뽑아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성이 거의 없는 경험 중에는 인증서나 증빙자료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아무도 믿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상장 등의 기록물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고, 구상 동기 - 전략적 개념 설정 - 전술적 행동 기획 및 실행 - 성과[15]의 구조가 성립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

사실 어떻게 포장해도 전문성과 탁월성을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다. 인사 담당자는 너무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까 아예 이런 이야기를 쓰는 걸 막아버리기도 하니까 인턴이나 기업 근무 경력[16] 등의 더 나은 스펙을 갖추기 위한 중간단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르바이트, 축제 때 노점으로 돈 번 이야기 등도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도움이 된다.
  • 졸업 프로젝트
  • 해당 기업에서 주최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
  • 직무 관련 재능기부
  • 영업, 마케팅, 홍보: 서포터즈, 홍보대사, 외국인 학생 도우미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된다. 이쪽 직무는 1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홍보대사, 기자단, 자원봉사 등의 자리를 찾아보는 게 좋다. 다만, 각 주최사에서 이런 활동을 모집하는 목적은 자기들의 일을 싼값에 떠넘기기 위해서일 뿐 학생들의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서가 아니므로, 자기 나름대로 전문성을 기르려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직무와 관련이 있더라도 돈만 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 며칠만 참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경험, 아무나 뽑아도 다 해낼 수 있는 경험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경험이라면 탁월성을 보여주는 경험이라 해도 가급적 적지 말고 직무와 관련된 작은 활동을 적는 쪽이 더 안전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 부서의 직무에 대해서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과연 제정신인가? 사회생활 불가능한 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유사 영업 일자리에 지원하면서 인권 관련 법학 논문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가장 인상깊었던 대외활동이라고 소개한다면 서류를 통과하기도 힘들 뿐더러 운 좋게 통과해도 면접에서 "그게 우리 정유사의 영업 직무와 어떻게 상관이 있죠?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말해 주세요."식의 질문을 받기 쉬울 것이고 대답하려 해도 난처해지기 쉬울 것이다.

소소한 경험이나 직무와 관계없는 경험을 하는 건 취미생활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기소개서에는 가급적 적지 않는 것이 좋다. 스펙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해 본 거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쉬는 게 낫다.
  • 홍보대사, 기자단, 자원봉사 (영업, 홍보, 마케팅 등 관련 직무가 아닌 경우):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의 직무에서 이런 경험이 중요한 것은 해당 직무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바꾸느냐와 직결된 직무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직무에서는 신문에서 상 타거나 직무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 대학교 과제: 외부에 그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벌지 않은 이상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조별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 증명하기 역시 불가능하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조별과제를 10여번쯤은 해보기 때문이다. 10대 대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문과 전공 수업에서 팀플을 많이 한다지만, 이를 통해 얼마나 뛰어난 결과물을 배출하는지 의문이다. 팀플을 통해 출중한 말하기·글쓰기·설득 능력을 갖추는 것 같지도 않고, 전공 지식을 탄탄하게 습득하는 것 같지도 않고…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대학교 과제는 뚜렷한 성과가 나와야 효과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안 적는 편이 낫다. 예를 들면 하다못해 제대로 된 대전 액션 게임을 제작한 거라도 있으면 적어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매우 능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17]
  • 어학연수: 어학연수 이력을 쓰는 란 자체가 대한항공 등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예 없다. 따라서 일단은 어학 점수로 검증이 되어야 한다. 점수 없이 어학연수 6개월을 강조하는 식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OPIc AL, HSK 6급, 현지에서의 직무역량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강조해야 한다.
점수도 없고 현지 산업에 대해서도 모른다면 억지로 성과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현지에 있을 때 공부, 실습 등을 잘 하는 게 낫다. 대학졸업자의 취업성과 결정 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2016)에서는 현장실습 > 졸업학점 > 어학 성적 등의 중요도를 갖는다고 조사되었다. 어학연수 없이 750점 받은 것이 어학연수 하고 830점 받은 것보다 낫다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도 있다.
  • 학생회, 동아리 활동: 동아리 자체가 대외활동 스펙을 만들자고 모아서 대회 상 타오는 동아리가 아닌이상 큰 의미는 없다.
  • 여행 갔던 이야기: 히말라야 등반을 했다면서 자신에게 끈기와 도전정신이 있다고 어필한 취준생이 현대자동차그룹에 합격했다는 사례가 알려지자, 그 다음 해부터 스펙 제조 대행사가 생겨서 수십명씩 현대차그룹에 히말라야 등반 줄거리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펙 대행사를 통한 게 발각되면 전원 탈락이고, 그냥 갔다왔다 해도 '열심히 해외여행했네' 이상의 취급은 받기 힘들다. 국토대장정 역시 마찬가지다.
  • 직무와 관련없는 서포터즈/홍보대사: 행사가 유명하다는 것과 '유명한 행사에서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를 한 것이 유용하다'는 것은 분명 다른 개념이다. 가령 JIFFBIFF에서 수상한 영화인은 훌륭한 스펙을 쌓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거기서 안내원을 한 사람이 훌륭한 안내원으로 인정받을만한 증거를 갖추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 며칠 동안 돈 내고 특강 수강, 1회성 행사 참석
  • 떨어진 공모전 경험: 공모전에 떨어지는 데는 아무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아무 경험도 지식도 조언도 없이 무작정 준비하면 20개 응모해봤자 다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 사측 요구치 미만의 공인 영어 시험(주로 토익) 성적: 토익의 경우 보통 700점 이상을 요구하며, 기업과 직렬에 따라 요구치가 더 높은 경우가 있다. 이것도 성적이 제대로 나와야 이력서에 넣을 가치가 있다. 낮은 성적은 떨어진 공모전 경험보다 더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 이 사람 영어를 전혀 못하는구나만 어필하는 꼴이 되고 만다.

2.3.4. 공모전/수상 경력[편집]


직무와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확실한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아예 안 적는 게 낫다. 도전 정신, 팀워크는 가급적 직무와 관련 있는 경험을 통해 인정받으려 시도하는 게 낫다.

예를 들어 영업마케팅에 지원하는 사람이 마케팅 공모전 도전해서 수상하면 직무에 관계있는 것이다. 하지만 영업마케팅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이 통일 학부생 논문 공모전 같은 데서 수상했다면 그 경력은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은 차라리 아르바이트나 상경계 동아리 같은 것으로 쌓는 것이 낫다.[18]

그렇다 보니, 관심도 없는 공모전에 한 줄 올리겠다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에서 인정받을 만한 경험이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한 군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직무 관련된 상 1개가 직무 관련없는 상 수십회 수상보다 낫다.

장학금 역시 공부 잘해서 받은 건 자랑거리이지만, 그것도 한두 번 정도 받은 경험이나 교직원 자녀라서 받은 장학금, 가난해서 받은 장학금 등등 신분에 의한 것이라면 기업에 별 도움 되는 경험이 아니다. 오히려 적을 게 없어서 이걸 적었냐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장학금을 이야기하려면 정규학기 내내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은 경우에나 어필하는 게 좋다.

특히 군대에서 받은 상장은 대통령에게서 직접 받아서 언론에 보도가 될 정도의 큰 상이 아니라면 절대 기록하면 안 된다. 기초군사훈련 1등 수료상, 나눠먹기식 포상 등이 여기 해당한다. 위조를 해서 내더라도 안보지원사 사찰이 아닌 한 알아낼 방법도 없으며(사회에서 모든 서류는 증명할 방법 없으면 무효가 원칙이다.) 인사 담당자도 대부분 남초인데다 거의 군필이라서 나눠먹기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수상 기록은 공적조서 등의 형태로 조회가 된다.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고 해서 면접에서 지나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인사 담당자들은 창업을 해서 매출을 올린 경험은 믿지만 대학생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험은 영업/영업관리 경험이 없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그 말대로 따랐을 때 매출이 증가한다는 보장이 전혀 없는 것이다.

2.3.5. 취미, 동아리 활동 경험[편집]


  • 독서, 요리, 운동, 등산, 음악 감상, 연주 등의 보편적인 취미는 적지 않는 편이 좋다. 지원자 대부분이 이런 취미 활동을 쓰기 때문이다. 이런 평범한 취미가 관심을 받으려면 밴드로 가요제에서 수상했다든지, 자신이 유튜버가 되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여 직접 악기연주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많은 구독자들이 시청해 준다던지, 바둑으로 아마추어 몇 단이라든지 등등 탁월한 수준이어야 한다.
  • 아마추어 무선, 애니메이션/만화 감상, 티시지, 코딩 등의 생소한 취미들은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절대 적지 않는 게 좋지만, 동종 업계나 직무에서는 의외로 강력한 어드밴티지가 된다.
  • 동아리 활동에서 중요한 점은 어떤 경험을 얻었는가이다. 가입 경쟁률이 높은 동아리라고 해서, 경영경제 동아리이거나 취업 동아리라고 해서, 동아리에서 대표를 했다고 해서 별 가산점은 없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아리 대항전에 나가서 이겼거나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다는 등의 인간관계, 리더십, 목표 관련 경험을 얻고 서류나 면접에서 설명하는 것은 중요하다.
  • 동아리가 세 개 이상이면 가장 중요한 하나만 쓰는 것이 좋다.
  • 학내외 창업지원사업 활동을 중요하게 활용해야 한다. 다만 인사담당자들도 2010년대 초반부터는 스펙용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창업경험이 있거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좋은 평가를 해 주지 않는다. 아이디어에는 전문가의 평가나 월 매출 등이 뒤따라야 한다. 창업을 통해 해당 인사담당자의 연봉보다 더 많은 순이익을 챙겼다면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2.3.6. 기타 잡다한 경험들[편집]


인맥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각 기업에서 주선하는 기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 산업시찰, 견학, 기업 주최 행사 등도 해당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업 설명회나 기업 주최 각종 콘서트는 비교적 서울에서 많이 개최되지만 지방에서도 거점국립대학교[19]중심으로 자주 개최되고 있다. 지거국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보통 이 학교들이 각 지방에서 교통의 요지에 있고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으며 학생수가 많고 기업이 이곳 학생들을 선호해서 그렇기도 하다. 하지만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들어갈 수 있으니 최대한 찾아가서 들어보자. 또한 지거국 바로 다음 사립대학교에서도 열리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해당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해당 기업의 인재채용 방향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 최소한은 알려 준다.
    • 이런 데서 높은 사람에게 자신의 재능을 과하게 어필하거나 읍소해서 특혜를 받으려는 경우가 있는데, 오너 일가나 최고위 임원을 직접 대면하는 게 아니라면 무의미한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기업의 높은 분들/인사부서에서 대학생들 만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기업 이미지 제고가 목적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멍청해 보이더라도 절대 면전에서 기분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임원이라고 해서 제멋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특혜를 주지 않는다. 그리고 고위층은 평소에도 과도하게 취업 청탁을 받고 있는 처지라 특혜를 노리고 아부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현장 견학에 참석하면 해당 기업 지원시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있다.
    • 몇몇 대기업에서는 캠퍼스 리크루팅(캠리) 현장에 참석한 직원의 판단에 의해 추천서를 써 준다. 따로 리스트업해서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준다. 기업 측에서도 자신들(인사부서)의 입사 전형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캠퍼스 리크루팅 여부 때문에 갈릴 수 있다. 그런데 어느 기업이 가산점을 주는지는 인사상의 비밀이라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게다가, 이런 제도가 있다 해도 추천자가 납득할 만큼 뛰어난 지원자여야만 도움을 받는 게 가능하다. 추천자의 '대학교 동창의 친척' 같은 엉뚱한 인연을 들이밀어서 추천을 부탁하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하다. 그리고 추천받는다 해도 꼭 서류를 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기업에서 시행하는 것이 아니니 복권 뽑는 것과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보험 들어놓는다는 생각으로라도 취준생들은 제때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하는 게 낫다.

2.4. 나이 제한[편집]



2.4.1. 졸업 후 기간 경과[편집]


  • 2015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 10곳 중 4곳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시 암묵적으로 나이 상한선을 두고 있다. 연 나이 기준 남성 평균 32세(최저 30세), 여성 평균 29세(최저 26세) 정도로 커트라인이 형성되어 있다.# 한국 기업에서 나이 상한선을 두는 이유는 연공서열이 엄격한 한국 조직문화 특성상 사내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거나, 장기간의 고시 / 공시 수험 생활 또는 백수 생활로 사회성이 떨어져 업무에 적응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신입 사원 평균 연령은 남성 30세, 여성 27세였으며 대졸 신입 채용 지원자 3명 중 1명은 30대였다. 그러나 2020년대 초반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펜데믹과 그에 따른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인해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2023년 조사에선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인식하는 신입사원 나이 상한선이 남성 33.5세, 여성 31.6세로 상향되었다.# 한편, 외국계 기업(특히 영연방 국가 · 홍콩 · 싱가포르)이나 공기업 / 공공기관 취업의 경우 나이 제한이 전혀 없다.

  • 직무와 관련된 석사졸과 박사졸의 경우는 나이 상한선이 조금 더 높다. 석사는 30대 중반 즈음, 박사는 30대 후반~40살까지는 괜찮다는 듯. 하지만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석박사의 경우 나이 상한선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가 아닌 취업을 위해 석사, 박사과정에 진학하고자 할 시에는 실제 기업 직무와 관련된 학과로 가야 한다.

  • 눈치를 잘 봐야 한다. 첫 시즌에서 서류 합격률이 15%가 안 된다든지, 최종 면접에는 한 군데도 가지 못했다든지 등등 취업이 험난할 것 같은 조짐이 보인다면 일찌감치 중고 신입을 노리고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등 살 길을 찾아야 한다.


2.4.2. 경력 공백 기간[편집]


이력서 상의 경력란의 일정 기간 (6개월 이상)이 취업, 어학연수, 학교 재학 등으로 설명되지 않는 공백인 경우를 말한다.

2018년 기준, 졸업 후 취업공백의 불이익은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 공백기간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이 불가능한 경우 불리할 수 있다 (43.3%)
  • '일정 기간 이상 공백이 있는 경우 평가에 불리할 수 있다' (17.5%)
  • '적절한 자기계발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22.8%)
  • '졸업 후 취업까지 공백기간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16.3%)

아예 신경쓰지 않는 곳은 10% 정도밖에 안 된다. 70% 정도는 큰 요소로 두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이유는 알아야 한다고 본다. 20% 정도는 이유 불문 적극적으로 불이익을 주려고 한다. 공백기에 대해 자기소개서에 안 써놓은 사람, 설명한 이유가 기업에서 선호하지 않는 사유인 사람, 거짓말을 하다 들킨 사람은 탈락한다. 즉 진실대로 써놓든 거짓말로 써놓든 안 써놓든 탈락시키는 외통수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기업에서 매우 싫어할 만한 공백기 사유가 있는 사람은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참작이 되는 사유는 가족 간병, 직무 관련 자기계발, 사기업 취업 준비, 입사지원 연속 탈락[20], 질병 치료 (완치되어 직장생활에 문제가 없는 종류), 개인 관심분야 공부, 장기간 여행 등이다.

불이익을 받는 취업 공백의 사유에 따른 구분은 다음과 같다.
  • 고시, 공무원 시험 등의 사기업 취업과 거리가 먼 시험 준비로 인한 경력 공백
2년~3년 정도씩 사회에서 격리되어 시험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사교성이 떨어져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사기업에서 기피한다. 또 우수한 사람인데 고시를 준비했다고 하면 "기회만 되면 우리 회사를 떠나서 다른 데 갈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잘 뽑지 않는 이유도 있다.
  • 정규직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관둬서 공백기가 생겼을 경우
왜 그만뒀는지가 당락을 결정한다. 잘못을 저질러서 잘렸을 경우 큰 문제가 된다. 상사와 싸워서 그만둔 것도 문제가 된다.[21] 반면, 대학 재학 중 일을 하다가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그만둔 경우, 해당 기업의 직무와 관련있는 활동인 경우,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경우 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냥 멍하니 백수로 보냈다고 응답하면 당연히 싫어한다.
  • 놀기 위해 6개월~1년 정도 휴학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대기업 임원은 본인의 회사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아닌 이상 휴학과 초과학기도 감점한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휴학과 초과학기를 안 하는 학생이 한국에 없어서 크게 불리한 건 아니라고 하며 자신의 회사에서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8학기 칼졸업을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한다.
  • 대학원 출신의 전문 연구직
실력만 좋고 졸업 예정자라면 학부 시절에는 시간을 좀 허비해도 괜찮다. 근데 대부분의 취준생이 박사까지 해서 전문 연구직으로 취준을 할 리는 없다.

자기소개서에 공백기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평가대상에서 배제하고 시작한다. 해당 부분을 써놓지 않으면 궁금증을 가지고 면접에 불러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탈락 대상으로 본다. 잘 했든 못 했든 어떤 목표를 갖고 무엇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설명을 잘 한다고 해도 장기간 무의미하게 보낸 지원자는 무능력하고 나태하다고 보아 아무리 설명을 잘 하려 시도해도 선호하지 않는다. 사기업에서는 비슷한 스펙이라면 가급적 무휴학 4년 졸업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인정해 줄 만한 사유가 아니라면 휴학은 가급적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리고 공백기가 길면 나이 제한에도 걸린다. 자기보다 젊은 선배와 일하게 되면 말을 듣지 않고 행패를 부리지 않겠냐는 불신으로 인해 탈락시킨다.

직장인과 전문직이 가장 차이나는 점 중 하나다. 일반 기업 취업에서는 경력공백기가 있어도 간병, 직무 관련 자기계발, 가난으로 인한 아르바이트, 장기간의 여행, 어학연수 등 일부의 사유만 인정해준다. 힘들어서 쉬었거나, 중간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아파서 쉬었거나, 그냥 일하기 싫어서 빈둥댔거나 하는 것들이 몇 년 쌓이면 일반 취직에선 대기업 합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적 감점 요소가 된다. 반면 전문직은 수년간 공백기를 보내다가 취업한다 해도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각각의 전문직은 해당 자격을 얻기 위한 실력의 하한선이 존재하고 이를 통과하는데 상당한 역량과 노력을 요하기 때문에, 경력 공백이 존재하더라도 그 자격증의 존재가 이를 상쇄해주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5. 외국어[편집]



2.5.1. 공인 영어 성적[편집]


  • 영어를 아예 많이 쓰는 직무 (광고기획사, 증권사 리서치, 해외영업 (상사), 고급 호텔, 전략컨설팅, 구매 등)의 경우, 면접에서 별도의 회화 시험이나 외국인 면접을 볼 가능성이 높다. 어학연수/유학/교환학생/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 등이 유리하다. 이런 곳에서는 서류상의 공인 영어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비즈니스 스피킹, 비즈니스 영작문이 가능한지를 본다.[23] 이런 직무의 경우 절반이 영어권 시민권자인 경우도 있다.
    • 주의점은, 해외 유학생이고 아무리 영어를 잘 하더라도 채용공고에서 성적 제출을 면제해준다고 적혀 있지 않는 한 영어 성적은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국적미국인 / 영국인 / 캐나다인 / 호주인 등의 경우 면제된다.[22]

  • 영어를 많이 쓰지 않는 경우에도 일부 회사에서는 영어 면접을 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적이다.

  • 대기업은 영어 면접을 보기 때문에 서류상의 영어점수가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긴다 해도 영어 면접에 자신 있다면 상관없다. 어학 점수가 아예 없는데 합격하는 경우도 많다.

  • 중견기업은 점수 역시 신경써야 한다. 홈앤쇼핑은 750점 이하와 900점 이상에게 유의미한 수준의 차이를 주었다.[24]

  • 나머지 경우에는 서류를 거르기 위한 자격요건으로서 영어성적을 요구한다. 이런 곳에서는 어학 점수는 대부분 서류 필터링 목적으로만 쓰이므로 고득점을 위해 지나친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25] 과거에는 주로 토익이었지만, 현재는 회화 점수를 보는 사례도 많다. 삼성이나 한화 등 일부 기업은 아예 토익 점수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회화 성적 제출을 요구한다. 스피킹 성적이 필수가 아닌 회사여도 대부분 스피킹만으로 서류를 통과하는 데는 충분하기 때문에, IM2 이상의 오픽 점수가 나온다면 굳이 토익을 공부한다고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26]다만 정말 무조건 토익 요구하는 회사도 드물지만 있긴 있으며, IM1 이하의 등급이면서 토익이 없다면 ASML, 현대중공업그룹 등에 아예 지원조차 하지 못하니(노토익 IM1은 이공계여도 좀 위험한 점수다) 이런 경우는 오픽을 올리던지 토익을 더하던지 해야한다. 문과는 스피킹 성적이 있다는 가정하에 800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오픽이든 토익이든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취준생 신분에서 장기간 토익만 잡고 있는 것보다는 회화 시험 위주로 준비하거나 인적성과 면접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 과거에는 공공기관/채용에서는 토익을 서류전형 중요 요소로 보았다. 그래서 토익을 900점 이상 맞는 것이 서류 통과를 위해 중요했다. 하지만 2016년경 이후로는 700이나 860등 각 기관에서 공시한 사항만 넘기면 일차적으로는 문제없다. 단, 정량평가 동점자가 나올 경우 커트하는 기준은 대부분 어학성적이라는 점은 참고하자. NCS블라인드 채용이 결합하면서 사실상 필기시험이 당락을 가른다.

  • 실력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 3~6개월 동안 하루 8시간 이상씩 꾸준히 투자하면 TOEIC 850, 토익스피킹 레벨 6 이상은 나온다.

  • 일부 기업은 해외에서 응시한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인정하지 않거나, 해외에서 응시한 공인영어시험 성적은 제한적으로 인정해 주기[27]도 한다.

2.5.2. 교환학생[편집]


비영어권 교환학생의 경우, 자소서에 교환학생이나 해외 학위에 대해 써 놓으면 면접에서 상당부분 그 이야기밖에 안 물어보고 이를 통해 면접을 자신의 뜻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해당 언어를 매우 잘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모 펀드 지원자에게: '중국 모 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한국의 모 대학교나 모 대학교를 졸업한 것에 비해 어떤 강점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말해 보세요. 방금 대답을 중국어로 바꿔서 다시 말해 보세요.'

마케팅 분야 지원자에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2년간 교환학생을 했던데 왜 그렇게 오래 했습니까? 느낀 점이 무엇이죠? 보통 영어권 국가에 가려고 하던데 왜 독일어권 국가를 선택했습니까? 독일어는 잘 하나요?'


영어권 교환학생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충분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가 매우 높은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직무라면 교환학생으로 늘린 영어실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5.3. 제2외국어[편집]


제2외국어는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까지 가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수준을 달성하려면 최소 1년 정도는 걸린다. 프리토킹이 불가능한 수준의 어설픈 제2외국어는 대개는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초급의 제2외국어를 여러 개 적어놓으면 '끈기가 없다, 방향성이 없다, 줏대가 없다'면서 면접에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제2외국어는 해당 능력이 필요한 직무에 지원할 때만 가산점이 될 수 있다. 프리토킹이 가능하다고 해도 관계없는 제2외국어는 가산점을 받지 못 한다. 법률 전공자를 채용하면서 '영어 및 일본어 가능자 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애초에 영어,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만 우대한다는 말이다. 거기 지원하면서 원어민 수준의 아랍어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알아도 전혀 득될 것이 없다.

또 제2외국어만 잘할 뿐 소통능력이나 업무능력에서 쓸모가 없다면 뽑힐 수 없으니 주의할 것.

기업에서 언어인력을 뽑을 때는 어학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당 지역권의 문화, 역사, 관습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 특정 언어권에서 상당수 (약 2/3 이상)가 특정 종교를 믿고 있다면 해당 종교의 신자가 아니더라도 해당 종교의 관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는 게 좋다. 특히 특정 언어로 비즈니스를 한다고 할 때에는 입찰서, 계약서, 상품 관련 지식, 공문서 등을 봐야 한다. 단순히 어학만 잘 할 경우 업계에서 실제로 쓰이는 용어에 대해 모르고 사전상의 용어만 알기 때문에 엉터리로 해석하기 쉽다. 그리고 실무 경력이 없으면 해당 문화권에서 외국인 상대로 사기치는 기술에 미숙하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기 쉽다. 이 때문에 어문계열의 지역전문가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어문계열에서 고급인력으로 행세하기 위해서는 유럽언어기준 B2 정도의 어학실력을 가진 다음에도 5년 이상 경력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계약상의 기술적인 오류, 결함 등을 현지어로 따질 수 있다면 유리하다.

그래서 제2외국어 지역에서의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은 현지 산업에 대한 직무역량을 기르기 좋다. 단순히 'ㅇㅇ지역에서 x개월동안 머물렀다'에 그친다면 별로 할말이 없겠지만, 현지 체류 기간 동안 현지 현직자들과 대화할 기회를 늘리고 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면 국내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직무역량을 키우기 좋다. 한 연세대생은 중국 어학연수 6개월로 HSK 6급을 갖춰온 뒤 귀국 후에도 학교의 중국인 연사 특강, 중국 문화 교류 등 중국 관련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알리바바 대학생 인턴십 면접에서 HSK 6급이라는 중국어 실력과 중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 어필했고 합격했다. 그녀는 이 인턴 3개월 경력을 통해 책도 쓰고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합격했다.

경력 없는 문외한이 아르바이트로 번역한 것은 기업체 실무자가 다시 업계 용어에 맞게 검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에게 회사의 모든 정보를 오픈하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없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기업 실무에 대해 충분히 배우기는 어렵다. 정규직들은 이 아르바이트생들이 주어진 번역을 일차적으로 수행할 뿐이며 정규직의 검수 없이는 올바른 결과물을 생산하지 못한다고 본다.

기업체에서 외국어 전문가를 뽑을 때는 필연적으로 그 지역과 연관된 일을 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스페인어 전문가라면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에서 일할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 중남미(브라질 제외), 포르투갈어 전문가라면 브라질, 아랍어 전문가라면 아부다비나 두바이, 리야드 등지에서 멀리 떨어진 중동의 사막 한복판, 러시아어 전문가라면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곳이 아닌 러시아 오지 및 중앙아시아, 프랑스어 전문가라면 파리나 마르세유는커녕 북아프리카[28] 및 중남부 아프리카/태평양, 설령 영어 전문가라고 해도 흔히 생각하는 뉴욕이나 런던, 토론토, 홍콩, 시드니, 오클랜드와 같은 대도시가 아닌 남아공/구 영국 식민지/영국과 미국의 중소 도시나 시골 등 오지에 갈 각오가 있어야 하고 중국어일본어 전문가라고 해도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 도시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단순히 1~2주 출장가는 게 아니라, 3~5년씩 후진국에서 기약없는 파견근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인기 없는 지역은 대개 인기 없는 이유가 있다. 몇 년 시달리면 상당수가 도망친다. 대기업 정규직 고연봉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도망치기도 한다.

  • 채굴 현장, 건설 현장 같은 곳은 주위에 아무 도시가 없다.

  • 위험 지역의 경우 외출하면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차에 경호원과 함께 탑승해야 한다. 물론 위험지역의 특성상 나가도 할 게 없다. 가끔씩 총격이나 폭탄 테러로 사람이 죽기도 한다. 숙소는 감옥처럼 쇠창살이 되어 있다. 남미의 우범지역의 경우 일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회사 사람이 바깥에서 쇠사슬로 잠가버린다. 그리고 숙소에는 창문도 없다. 왜냐하면 문을 쇠사슬로 잠그지 않거나 창문이 있을 경우 강도가 들어와서 다 죽이고 돈을 빼앗아가버리기 때문이다.

  • 직장상사와 24시간 동거한다. 군필자라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잘 알 것이다. 위험지역에 파견 가 있었던 사람들은 총과 폭탄보다 직장상사와 24시간 있다는 게 더 싫었다고들 한다. 쉬고 있어도 전혀 쉬는 기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저런 근무지에 꼰대질 하는 상사가 있다면 지옥과 같게 된다.

  • 인터넷이 느리다. 처음에는 게임기, 책 택배 정도로 버텨보려 마음먹지만 쉽지 않다.

  • 한국 요리를 먹기 힘들다. 건설현장 같은 곳에는 한국 요리를 해주는 현지 요리사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 요리를 잘 몰라서 너무 맛이 없다. 굳이 조미료나 식재료를 공수하려 하면 비싼 경우가 많다.

  • 사기업의 경우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 정도만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이슬람권의 경우 한국과 쉬는 날이 달라서 (금토) 국제전화 시간이 애매하다. 당연히 인간관계가 많이 끊어지고 결혼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 미혼일 때 그나마 선택 가능한 정도다.

  • 사막의 경우 모래 때문에 골치 아프다. 미세먼지는 웃어넘길 정도이고, 인터스텔라의 모래폭풍 장면을 보면서 "여기보다 살기 좋은 것 같은데 뭐가 불만이지??" 라며 전혀 공감 안 간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일과 끝나면 외롭고 심심하다. 한국인이라고는 회사 사람들밖에 없다.

  • 건강이 많이 상한다. 아플 때 우수한 의료진에게 치료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막의 건설현장에서는 점심 때쯤에는 너무 더워서 일을 할 수 없고 다들 2~3시간 휴식을 해야 한다. 먹는 양에 비해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다 보면 당뇨병의 위협에 노출되기 쉽다. 모래에 많이 노출되다 보면 머리 빠지고 두피 약해진다. 갑자기 심하게 아플 때 한국만한 의료진이 보장되지 않는다. 더운 지방에서는 사무실 안에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냉방병 걸리기 십상이다.

대신 반대로 말하면 버티기만 하면 절대 안 잘린다. 사업상 중요한 지역은 해당 지역 전문가의 수요가 높은데, 인기 없는 지역이라면 지역 전문가의 수가 적다. 이 때문에 사업상 중요하면서도 인기 없는 지역의 전문가가 되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대우가 매우 좋아질 수밖에 없다. 또 이런 곳이라면 사업을 차릴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HSK 5급 이상이면 어느 분야에 지원하든 충분히 제출해 볼 만 하다. 구매 직무의 경우 요즘은 어느 회사나 중국에서 저가 제품을 구매할 일이 있으므로[29] 중국어가 전반적으로 다 쓰인다.

  • 한문
중국계, 일본계 기업이나 법무, 부동산 등의 직무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교역과 사용처가 많아 인정해주는 곳이 많다. JLPT N1 수준이면 어느 분야에 지원하든 충분히 제출해 볼 만하다. JLPT N2 정도만 되어도 제출했을 때 나쁜 소리를 듣지 않는다. JLPT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JPT 점수도 함께 취득해 두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 실력을 갖추고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 고등학교 회화 이상의 아랍어를 할 수 있으면 우대한다. 건설회사나 무역회사의 경우 아랍과 거래하는 부서가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고, 그래서 이런 회사에 아랍어 가능자가 지원하면 매우 좋아한다. 쓰임새는 다른 외국어보다 월등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회화 이상의 아랍어를 할 수 있으면서도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어권의 인구수는 2억이 넘으며 천연자원도 풍부해 2021년까지는 수요가 충분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쏟아지며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토르플의 가치도 떨어졌다. 그럼에도 종전 이후의 전망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론 가능성이 충분한 언어다. 신냉전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한러관계는 나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신흥국이나 블루오션 국가들의 언어 구사자를 필요로 하는 산업이 있다. 다만, 최소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중급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거기에 전공 분야(제조업, 보건의료, 공학, 법률, 회계 등) 지식까지 갖추어야만 도움이 된다. 여기서 중급이라 함은 해당 언어 전공자나 해당국 2년 이상 유학/어학연수 경험자,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공인 어학 성적(유럽언어기준 B2나 FLEX 등) 등이면 해당 직무에 지원자격이 될 수 있다.[30] 페르시아어 전문가의 경우에는 출장을 갔다가 미국 입국이 막힐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기타 유럽계 제2외국어
식민지 후발주자나 작은 유럽 국가들의 언어인 독일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체코어, 헝가리어, 세르비아어 등의 경우 중급 이상, 고급 수준(유럽언어기준 B2, C1 이상)이 아니면 취업 문을 뚫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 현지인들은, 특히 한국 지사 직원으로 올 정도면 애초에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미흡한 현지어를 구사하기보다 영어로 비즈니스를 한다. 물론 현지인 수준으로 현지어 구사가 가능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
제2외국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취업한 후 현지에 파견되거나 현지 지사와 법무, 마케팅 등의 협의를 해야 하거나 하다못해 출장을 갈 경우 조금이라도 해당 지역에 대한 지식과 초급 수준의 외국어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3. 취직 전략[편집]



3.1. 눈높이를 따진 원서 지원[편집]


시간과 자원의 제약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 직무 경험과 도전, 협력 등의 문항에 복붙할 수 있는 만능 소스를 만들어 두더라도 어차피 지원동기와 회사 관련 문항은 매번 조사해가면서 써야 하니 지원 개수엔 한계가 있다. 3~6학점 듣는 졸업예정자가 40곳 이상 쓰기는 힘들다.
  • 이런저런 필터링에 적지 않게 걸리는데 국내 대기업을 노린다면 중고 신입 등 변칙적인 전략을 쓰는 게 그나마 성공률이 있는 편이다.
  • 적성과 심각하게 맞지 않거나 여러 경로로 블랙기업임이 검증된 등 합격한다 할지라도 그 회사 다닐 바에는 다시 취준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단점을 지닌 회사라면 처음부터 서류도 넣지 않는 게 좋다. 시즌 중에 인적성이나 면접이 겹치면 어차피 하나씩 버려야 된다. 다만 처음부터 면접 경험용으로 일부러 여러 곳에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접은 하면 할수록 늘기 마련이고, 면접비는 덤이다.[31] 물론 합격한다면 꼭 안 간다고 인사담당자에게 공지해야 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다소 유리해지기 위한 방법들도 있다.
  • 필터링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가급적 자신을 선호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독일/네덜란드 쪽의 외국계는 대체로 학벌, 졸업 후 연도에 대한 페널티가 적다. 일본계는 대체로 학점에 대한 페널티가 적다.
  • 경험이 너무 많아서 여러 직무에 지원해도 다 맞춤형 자소서가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직무/산업 분야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무나 인사 관련 경험, 역량이 없는 사람이 영업, 재무, 총무, 인사 등의 직무에 중구난방으로 지원한다면 괜히 총알만 낭비하는 셈이다. 그나마 있는 역량과 희망 직무가 불일치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관련 경험을 만들면 된다.
  • 전문성이 부족할수록 많이 뽑는 직무에 지원하는 게 적게 뽑는 직무에 지원하는 것보다 낫다. 0명 모집이라고 적힌 직무 중에는 실제로 한 자리 수, 심하면 한 명만 뽑기로 예정된 경우가 많고, 이런 곳의 경쟁률은 200:1을 넘는 경우가 많다. 스펙 좋은 전문가가 한 명이라도 지원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 전문가를 뽑지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지원자를 뽑지 않는다.
  • 직원 2만여명의 S모 기업과 직원 1천여명의 H모 기업을 비교해 봤을 때 취업 자체는 전자가 더 잘 되겠지만, 의외로 들릴 수 있겠지만 문과로 한정한다면 후자가 취업이 수월한 편이다. S 기업은 2014년 하반기 800명을 채용했지만 그 중 20명만이 문과였고, H 기업은 같은 시기 40명을 채용했지만 그 중 90%인 36명이 문과였다. 왜냐하면 전자의 경우, 전략기획이나 인사도 이공계 중에 해 보고 싶다는 사람을 쓰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해당 산업에 있는 회사 수와 직원 수만 고려하지 말고 실질적인 문과 채용 인원이 얼마 정도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3.2. 블라인드 채용[편집]


  • 공공기관/채용으로서의 블라인드 채용은 두 문서 참고바람. 학벌, 학점, 졸업 후 기간 경과, 나이 제한 등을 평가하지 않는다.
  • 다국적 기업은 대개 졸업 후 기간 경과, 나이 제한 등에 대해 관대하다. 일부 기업은 학벌을 보지 않는다.

학벌, 학점을 안 보거나 적게 보는 사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 곳에서는 대외활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외활동이 평범하면 서류조차 뚫기 힘들다. 특히 이런 기업체가 인기있는 기업체일 경우 학벌, 학점이 좋은 학생들도 스펙 초월 블라인드 채용에 지원한다.
  • 인문학을 잘 하면 SSG 지식향연 (연 25명 선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공고했으나, 실제로는 특정 대학의 특정 학과에만 공지하는 등의 함정이 있다.


3.3. 자기소개서/면접[편집]


자세한 조언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 대기업은 대체로 자기소개서-인적성/AI역량검사-면접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포스코처럼 인적성과 AI역검 모두 보기도 하고, 한화처럼 아예 인적성과 AI역검 모두 미실시로 면접 직행하기도 하고(대신 그만큼 서류통과가 어렵다), KT&G처럼 서류전형과 AI역검을 합쳐놔서 AI역검을 실시해야만 서류 통과도 아니고 서류 제출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인적성-1차면접-2차면접이 아니라 1차면접-인적성-2차면접이라는 희한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회사도 있다. 그리고 요즘은 중견기업조차 인적성과 AI역검을 도입한 곳이 많다. 중소기업에서는 보통 인적성을 생략하고 서류-면접으로 뽑는다.
  • KT&G에서 운영하는 대외활동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에서 운영하는 자소서/면접 특강 프로그램이나 교내 취업지원 프로그램처럼 여러 대외활동으로 자소서와 면접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4. 헤드헌터 및 기업의 면접제의[편집]


흔히 취업이라는 개념은 구직자가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에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의 개념으로 회사가 구직자에게 연락을 하여 면접 제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

경력 1~2년차 이상의 구직자의 경우 사람인, 인크루트 등 리크루팅 플랫폼에 이력서를 업로드해 놓으면, 가끔씩 헤드헌터사에서 구직자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보고 회사를 간접적으로 소개해 주는 일이 생긴다. 물론 헤드헌터가 소개해준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닐 수도 있으며, 면접 기회가 100% 다 성사되는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취업을 하는 케이스가 가끔씩 있다.

  • 검증된 헤드헌터일수록 회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 포함된 메일을 보내주는 등 성의있게 잘 소개해준다. 회사에 대해 잘 알려주지도 못하면서 "좋은 회사니까 저 믿고 한번 면접 봐보세요~" 이런 식으로 대충 적당히 얼버무리는 헤드헌터는 그냥 무시해라. 몇몇 헤드헌터는 중개 성공 시 소개해준 회사에 n백만원 단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을 노려 문어발식 한탕주의 심보로 회사의 허위/과장된 정보를 흘리면서 젊은 구직자들을 낚는 경우가 있다. 자칫하면 블랙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고, 이렇게 되어도 헤드헌터에게는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 결국 잘못되어도 손해보는 것은 구직자 뿐이니 이것을 유의하며 잘 판단해야 한다.
  • 당연하지만 대기업 급의 회사는 이렇게 사원을 뽑지 않는다. 만약 헤드헌터가 대기업을 소개해 주겠다고 하는 경우는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방문판매영업, 텔레마케팅[32] 직무를 소개받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 그래도 본인 스펙이 평균 이상은 되며 대형 헤드헌터에게서 오는 면접 제안은 중견기업이나 최소 강소기업 정도의 좋은 회사를 소개해 줄 확률이 높다. 소개받은 기업을 꼼꼼하게 잘 검색해보고[33] 면접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 서류전형에서 통과되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헤드헌터는 회사에 지원자의 이력서만 넘겨 줄 뿐이며(다소 지원자에 대한 어필은 있겠지만), 회사는 헤드헌터가 소개해주었다고 해서 딱히 가산점을 더 주지 않는다. 헤드헌터에게 어떠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온다고 하더라도 회사에서 어떤 연락도 없다면 그냥 서류전형 불합격이다.

그리고 일부 회사에서는 채용공고를 올리는 게 아닌 경영자 자신이 사람인/인크루트/잡코리아 등 리크루팅 웹사이트를 찾아다니면서 조건에 맞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여 면접을 제의하는 경우가 있다. 연락받은 구직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연락오고 취업 참 쉽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좋아할 것은 없다. 현실적으로 볼 때, 크고 좋은 회사라면 공고만 올리면 능력 좋은 구직자들이 구름같이 밀려올텐데, 가뜩이나 할 일도 많은 경영자가 인터넷 하나하나 뒤져보며 사람을 왜 직접 찾아다니겠는가? 채용공고를 올려도 구직자가 별로 오지 않는 인기없는 회사이니 그런 것이다. 경영자는 싸게 부려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고만고만한 스펙을 갖고 있는(만만해 보이는) 당신의 이력서를 보고 면접 제의를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런 케이스의 연락이 온 구직자는 대기업급 회사에 붙을만한 스펙을 갖추고 있을 확률이 낮으며, 이런 회사도 블랙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이런 제의가 왔다면 직무와 통근시간, 처우 조건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면접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4. 직무/산업과 적성[편집]


※ 각 직무별 "담당 업무", "장단점" 등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직무 문서로.

적성이란 어떤 일에 알맞은 성질이나 적응 능력을 의미한다. 적성이 맞지 않으면 어차피 서류/인적성/면접 등을 넘기 힘들다. 반면 적성이 맞으면 여러 대기업에서 떨어지다가 인기 대기업에 세전 6,000만원을 받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제조업 회사에서는 무슨 직무를 하든 자기 회사에서 파는 물건과 생산과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모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A(28)씨는 학부 때 평소에 꼭 만나고 싶었던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경영학과에 다니는 자신의 이력과 마케팅공모전 대상 등 수상경력을 설명하고 '지금 무엇을 갖춰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윤 사장의 답변은 "지금 당장 공학지식을 쌓을 것"이었다. 이후 경영대생으로는 드물게 이공계열 복수전공을 택해 대기업 계열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훨씬 앞선 사람이 있으니 최지성 삼성전자 전 미래전략실장이다.[34] 직무 중심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4.1. 물류/유통[편집]


끈기. 체력. 단순노동에 적합한 성격. 고객 서비스 + 운전기사들과 다투어 가며 설득하는 능력.


4.2. 매장 운영[편집]


직영점 같은 곳의 매장에서 일하는 직무. 필요한 능력은 대인친화력 등의 자영업 능력.

스타벅스맥알바 같은 경우 대졸공채가 아니더라도 알바에서 승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졸도 점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 여기서 쌓은 경험으로 커피숍이나 편의점을 창업하기도 한다.


4.3. B2B 영업, 구매, 종합상사[편집]


사들이는 쪽은 구매, 파는 쪽은 해외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상사는 사들이는 것과 파는 것 양쪽 모두 한다.

구매와 해외영업은 외국어 능력이 필수적이다.
  • 아랍어, 포르투갈어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특수외국어를 할 경우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언어로 회의,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공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수요는 제법 많은데 그런 사람이 국내에 거의 없기 때문이다.
  • 영어를 매우 유창하게 하면 들어갈 수 있다. 통역 대학원을 나왔다면 유리하다. 외국어에서 이 두 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굉장히 똑똑해야 한다. [35]

또한 무역 관련 지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스펙이 높을수록 입사에 유리하다.

종합상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특히 승진 경험이 있는 등) 대기업 핵심계열사 및 지주회사로 경력 이직하는데 있어서 크게 대우받는다. 회사원에 있어서 끝판왕격인만큼[36] 포트폴리오를 인정받기 좋다.

4.3.1. 구매[편집]


중국어를 잘 하면 유리하다.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품은 뭘 사오든 중국에서 사오는 게 싼 경우가 많아 구매 분야에서 점점 중요한 능력이 되어가고 있다. 또 제조업 회사의 구매는 기술적인 이해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문이과가 반반씩 뽑힌다.


4.3.2. 영업 (관리)[편집]


B2B 영업, 영업관리, 매장관리(유통업, 요식업 프랜차이즈)도 영업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직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한 것보다 적극적이고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을 훨씬 선호한다. 하지만 영업관리직이 하는 일이 물건을 파는 일은 아니다. 실제로는 엑셀을 더 많이 다룬다.

물류와 SCM 전반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유통회사의 영업관리직 중에는 자차 필수인 곳이 있는데 왜냐하면 해당 사원이 자기 차를 가지고 전국의 영업망을 돌아야 하기 때문이다.


4.4. B2C 영업[편집]


※ 소비층은 개인 고객 외에도 자영업, 전문직(의사 등) 고객이 포함된다.
  • 은행, 제약회사 영업 등이 포함된다.
    • 보험설계사는 같은 종류의 능력이 요구되지만, 보험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다. 속아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영업은 공부를 잘 하고 영어를 잘 하더라도 매력없는 사람들은 해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그 결과, 매력적인 사람이면 들어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매력이 있어야 물건을 팔 수 있다. (예: 친근한 인상. 업계 경력) 여기서 인간관계라는 것은 사람을 기분좋게 설득하는 능력이다. 직무 능력에 부하를 관리하거나, 설득해서 계약을 하게 만들거나, 부탁해야 하거나 하는 업무가 있을 경우 그럴 수밖에 없다. 이것은 논리력이나 지능과는 별 상관이 없다.[37]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은 입사 후에는 아무리 교육해도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기술이 있더라도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으면 처음부터 필터링 해서 안 뽑는 쪽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전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색 경험(여행, 창업 포함)이 도움이 된다.

  • 아모레퍼시픽지역 부서 영업으로 입사해도 나중에 잘 하면 본사마케팅으로 갈 수 있다. 한 지방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이 3년만에 이렇게 인사 이동했다. 지역부서는 본사보다 인기가 낮고, 영업 역시 마케팅보다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합격할 수 있다.

4.5. 마케팅[편집]


마케팅 직무는 영업, 구매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적성을 요구한다. 적어도 개개인의 매력을 요구하는 직무는 아니다.

MD, 마케팅, 광고대행사 등은 기술 트렌드와 고객 특성을 알아내어 기획서로 만드는 게 필수적인 소양이다. PT면접을 보아 반드시 이런 능력을 검증한다.[38]

업종에 따른 구체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일반 회사의 마케팅 직무: 회사 이미지를 위해 각종 광고, 홍보매체를 기획하고 관리한다. 이런 매체의 예로는 전시회, 홈페이지, 회사 SNS, 홍보물, 광고 등이 있다.
  • 광고대행사: 고객사의 마케팅 부서 사람들이 기획한 광고 컨셉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협의해서 실제 광고를 만든다.

대기업 계열사의 이쪽 직무는 일 자체에서 오는 재미로 인해 덕업일치가 흔한 만큼, 덕후가 아니라면 스펙이 좋아도 합격하기 힘들다. 소비재, 서비스업, 유통 등의 경우 일 자체에서 오는 재미로 인해 전문가들이 물밀듯이 몰려든다.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여 재능이 없으면 좋은 데 입사가 어렵다.

특히 여성 대상 소비재/유통/서비스업 (화장품, 패션, 호텔, 엔터테인먼트, 면세점, 백화점)의 경우 마케팅 쪽은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쪽 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없다면, 스펙이 좋은데도 세전 3,000만원, 스펙이 나쁘면 1,800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명품 외국계들 같은 경우 그 스펙 가지고 왜 그 연봉 받는 곳에 목숨 걸고 매달리는지 의아해지는 곳이 많다. 그래서 P&G, 로레알, LG생활건강의 마케팅 같은 경우 끝판대장급의 입사 난이도를 자랑한다. 스펙이 아주 좋은 사람이 다른 데 서류 다 붙는데도 이쪽에서만 유독 서류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 회사들은 마케팅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IT나 중공업, 중화학공업의 마케팅은 상황이 좀 다르다. 일단 소비재가 아니기에 재미 위주로 접근하는 덕후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제조업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마케팅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자기 회사의 반도체 상품을 해외에 팔거나 새로운 자동차를 제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케팅 쪽은 연구경력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진다. 그냥 썰 푸는 것에 비해 소비자심리학 이론에 근거한 기획서가 당연히 믿음직스럽다. 그래서 석박사는 핵심부서로 가고, 학사 출신들은 잡일을 한다.

특히 해외 수출하는 회사의 B2B 마케팅은 외국어 우수자가 중요하다. 대기업 대부분은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래서 B2B 마케팅/해외영업/구매 쪽은 절반 가까이가 해외 출신으로 채워진다.

마케팅은 재능의 비중이 큰 분야다. 예를 들어 HS애드는 모 대학 광고홍보학 전공 출신에 토익 230점이었던 사람을 합격시킨 적이 있었다. 어학 점수를 보고 의아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턴으로 뽑힌 이유는 대학 재학 기간 동안 공모전에서 43회나 수상했기 때문이다. 위의 설명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대학을 막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입사하기는 매우 힘든 직무다. 재능이 다 먹어주는 분야라고 하는데,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입사지원자가 마케팅, 홍보 등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뭘 기준으로 판단할까? 그 사람이 해당 직무에서 이룬 실적, 즉 경력밖에 볼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은 합격하기 어렵고, 정작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는 이들도 살펴보면 영업이나 물류 같은 유관직종에서 근무하다 그만두고 신입으로 재입사하려는 경력자들이 많이 보인다. 즉 대학에서 경영학 배웠다고 덤벼들었다가는 광탈하기 딱 좋은 직무다. 경력없이 가고 싶으면 대학원 진학이 좋다.

4.6. 기타[편집]


주요 일반적인 스펙이 매우 우수하거나, 해당 직무에 맞는 특수한 스펙을 갖춘 경우면 서류를 붙을 가능성이 생기는 직무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함부로 원서를 내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스펙에 약점이 있다면 문과 취준에서 이런 데 올인했다가는 곤란해질 수도 있다. 이 쪽 직무는 사람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TO가 항상 적다.
  • 경영지원(인사, 총무 등): 제조업 회사의 경영지원 직무는 경영에 관심있어하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함께 경쟁한다.
    • 인사: 인턴, 리더로 활동한 경험이 중요하다.
    • 법무: 법학 전공 여부가 가장 우선적인 필터링 요건이다. 특히 민법, 상법, 민사소송법에 대한 지식 필요.
    • 재무: 상경계 전공 여부가 가장 우선적인 필터링 요건이다. 자격증을 따도 회계사/세무사 외에는 신입을 커버하지 못한다.
  •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리스) 등.
  • 특수외국어 능력 없이 대기업 종합상사, 해외영업부에 들어가려는 경우: 영-중-일 중 2개 이상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이 들어간다.

그 중에서도 이하 직무의 경우 스펙 좋은 전문가가 관련 분야 인턴을 했다 해도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TO가 적고 경쟁도 심한 곳이다.

  • 서비스 기획 (통신사, 유통, 여행상품, 놀이공원, IT): 경력직 위주로 돌아간다.
    • 특히 IT 회사의 기획은 이공계와 직접 경쟁해야 한다.
  • 전략기획 (=전략컨설팅 회사, 지주회사): 전략기획은 경력직 위주로 돌아간다. 따라서 신입은 거의 뽑지 않을 뿐더러, 그 적은 TO 속에서 뽑힌 자칭 신입은 사실상 경력직이나 다름없는 직무 능력을 보인다. 처음부터 기획을 하던 사람보다 영업/재무 등에 대한 사람이 커리어패스가 낫기 때문에 경력직 이직을 통해 기획으로 가는 쪽이 정석이다. 학벌/학점 등의 이유로 안 받아주면 억지로 전략기획을 노리는 것보다는 일찌감치 영업/재무 쪽에 취업해서 이직을 노리는 편이 낫다.
  • 대외협력: 영어, 제2외국어는 기본적으로 해야 하며 홍보, 공정거래, 국제정치에 대한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을 요구한다.
  • 자산운용 계열(보험회사에도 자산운용직이 있고,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벤처캐피탈, 사모 펀드 등 별도의 회사도 있다.): 경력직 위주로 돌아간다. 처음에 이쪽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증권사부터 시작해서 이직을 노리는 편이 낫다.
  • 투자은행
  • 항공사
  • 재보험
  • 정유사: GS칼텍스 2013년 하반기에는 대졸 29명을 뽑았는데 이 중 대졸 문과 직무라 할 만한 것은 재무본부와 경영기획실 각각 1명뿐이었다.[39]
  • 케이블방송: 2014년 CJ헬로비전의 재무-영업관리직 경쟁률은 약 500:1이었다.

5. 기타[편집]



5.1. 병역[편집]


남성에만 해당사항이 있다. 여성이나 병역면제자(장애인 등)는 해당사항 없다. 다만 여성의 경우에도 남성과 동일하게 간부(장교 혹은 부사관)로 제대한 경우[40]에는 일부 해당사항이 있을 수 있다.

  • 장교 출신: 학교, 학점, 영어에서 문제가 없는 장교 출신이라면 영업, 매장관리, 유통 쪽에서 장교 특채가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을 받는다.[41] 포스코는 가산점 준다. 그냥 일반 직무에 지원하고 싶은 경우 특채는 없지만, 대학생 수준에서 갖추기 어려운 리더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42] 매우 유용하다. [43] 다만 ROTC 지원시 3,4학년은 훈련을 겸하게 되므로 동기들에 비해 스팩이나 경험을 쌓을 시간이 부족하고 복무 중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전역 후 그간 배운 지식들도 금방 잊을 것이라는 게 단점이다. 이 단점 때문에, 장교 출신들이 취업에서 강점을 살리고 싶으면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44] 장교 중에서도 통역장교의 경우 국내 대기업 중에도 2년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기업이 있다. 군 복무기간이 병사 출신보다 길기 때문에 나이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장교 출신으로 취업하려 한다면 한국 기업보다는 다국적 기업 쪽을 알아보는 게 경력 인정에 도움이 된다. 한국 기업에서는 대개 호봉을 올려주는 것으로 끝내고 직급 자체는 사원으로 취급하지만, 다국적 기업 쪽에서는 장교의 경우 1년 정도만 훈련으로 간주해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문사관의 경우는 병역으로 볼 경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데 학사장교의 경우 일반적인 학사장교가 아닌 행정고시 합격자의 자격으로 복무할 경우 제대와 동시에 해당 직급의 공무원으로 바로 임용되며 군법무관 출신은 각 기업의 법무팀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한다. [45] 군의관 출신은 의사이기 때문에 전역과 동시에 대학병원에 바로 취업이 된다. 공군 장교 중에서 조종특기일 경우 민간 항공사에 바로 취직이 된다.
  • 부사관 출신: 군대에서 받은 주특기는 거의 대부분의 취업에서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건강한 보통 남성라는 정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면접에서 군대에서 겪은 경험을 가지고 단체생활의 적응도에 대해 설명하려 하면 면접관이 "군대, 동아리 이야기는 빼고 다른 사례를 들어 주세요." 등으로 넘어가서 지원자가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어학병/통역병/카투사로 복무했을 시에는 어학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실 병역으로 보자면 취업 시장에서 가장 불리한 존재는 부사관이다. 장교 출신은 일단 계급을 인정받지만 부사관은 병이나 장교보다 복무기간은 길면서 계급도 인정 못 받는다. 그냥 복무기간만 긴 병으로 대우 받고 끝이다.
  • 공익: 직종상 신체조건이나 건강이 중시되는 경우 불이익을 받는다 [46]. 이 중 범공의 경우 여기 적힌 모든 이들 중 가장 취업에 불리하다. 범공은 몸은 건강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전과자라는 편견 때문에 꺼릴 여지가 있다.
  •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중증 장애, 정신장애, 1~3급 지적장애경계선 지능은 취업이 어렵다. 하지만 사무직을 하는 데 문제가 없는 종류의 신체적 장애라면 병역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공기관에서 절대적인 우대조건에 들어가며, 사기업에서도 상당한 우대 조건이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원외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무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다리를 한 쪽 쓰지 못한다든지 하는 정도면 장애인 쿼터를 채울 수 있으면서도 사무직 수행이 가능하므로 채용에 매우 유리하다.
  •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의 의병제대 및 병역면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사유를 묻는다.
  • 공익법무관 등: 동종업계라면 정규직 취업 경력으로 그대로 인정된다.
  • 산업기능요원(속칭 병역특례) 출신: 동종업계에 지원하면 쓸모가 있다. 하지만 나머지 산업에서는 건강한 보통 남성 정도 평가가 대다수.[47]
  • 미필: 병역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방지할 목적으로 규모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회사가 정규직 신입 지원요건으로 '군필 또는 면제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를 걸어 두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졸업자가 미필일 수밖에 없는 고졸, 전문대 졸업 후 일 좀 하다가 군대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초대졸을 포함한 일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한 대졸이라면 반드시 병역을 미리 해결해야 편하다.

특이한 현역병 경험 중에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어학병, 카투사: '외국어 하나는 정말 잘 하겠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48]
  • 조리병 등 자격증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보직의 경우도 직무와 연관된 경우 한정이지만 그 자체로 어드밴티지가 된다.

직장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있을 수 있다.
  • 대한민국 군무원: 장교 및 부사관 전역시 특채 지원 자격. 다만 군무원 지원자 대부분이 장교 전역자이므로 부사관 전역자는 여기서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특히 예비군 동대장의 경우 예비역 소령 위주로 특채되는 통에 예비역 부사관은 당연히 불가능하며 예비역 대위도 지원자격만 있을 뿐 사실상 탈락이라고 보면 된다.
  • 공무원: 군 복무 당시 호봉이 그대로 인정된다. 특히 자신이 간부(장교 혹은 부사관)로 전역한 예비역 공무원 출신이라면 병으로 전역한 예비역 공무원들보다도 더 많은 봉급을 얻고 부귀영화도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다. 특히 문과생들은 행정직렬로 많이 지원해서 합격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는데 군 복무 당시 배웠던 학문(행정, 인사, 정훈 분야 등)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5.2. 학력, 전공 등[편집]


대개는 상경계열 본전공이 가장 유리하고, 상경계열 복수전공도 취업에 유리한 편이다.

학벌의 경우, 여전히 학벌로 당락을 가르는 기업은 존재하며, 이 경우에는 당연히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일수록 유리하나 학벌을 뛰어넘는 강점을 어필하거나 그런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는 사례 역시 늘어나고 있으므로 학벌이나 학력 등을 상쇄할 수 있는 강점 특히 경력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5.3. 이과보다 더 유리할 수도 있는 분야[편집]


문과에 비해 이과나 예체능만의 강점이 있듯, 문과도 이과보다 더 유리한 분야가 존재한다. 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문과가 현저히 불리한 것은 많지만 다른 분야를 찾아보면 되려 이과와 대등하거나 전공을 살리는 측면에서 이과보다 유리한 경우도 많다.

교사는 사립학교재단의 경우 대학 다니던 시절에 교직을 이수한 뒤 고학벌, 인맥 또는 뒷돈으로 임용되면 되지만, 국립학교의 경우 임용고시라는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주로 문과 출신자들이 이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교사는 한 번 임용되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만 62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과목의 경우 국어, 일반사회, 한국지리, 윤리, 외국어 분야(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등) 등 갈 곳은 정말 많다.[49]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참고.[50]초등교사의 경우에는 교대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문과가 유리한 건 사실이다.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은 2010년대 중반까지는 경쟁률이 2~3:1을 웃돌았기에 문과생들에게는 한의대 다음으로 인기가 좋았다.[51] 지금은 초저출산과 맞물려 임용의 경쟁률도 소폭으로 상승 중이고 대입에 있어서도 이전보다는 하락세인 편이다.

직업군인의 경우도 되려 문과가 더 유리하다. 문과의 경우 보병 아니면 포병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이과의 경우 보병포병도 있긴 하지만 문과는 가지 못하는 기갑 병과도 있는데 기갑의 경우 진급이 엄청나게 어렵다. 당장 기갑 병과에서 대장 진급에 성공한 인물이 박찬주 하나뿐이며 엘리트로 칭송받던 강인순이 병과가 기갑이라서 계속 중장 진급을 못하고 있다. 물론 이건 육군 얘기고, 공군은 문과가 힘을 쓰기 굉장히 힘들다.

5.4. 외모[편집]


외모관리, 외모지상주의 문서로.

이건 직무에 따라 차이가 심하게 난다. 여느 직무(재무, 인사, 연구 등)들이라면 외모를 거의 보지 않거나 보더라도 자기 관리 위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영업, 은행 일반 행원, 구매 등은 사람을 설득하는 업무이므로 외모도 핵심적인 평가요소에 들어간다.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외모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다만, 일반적인 취업 시장에서 말하는 외모는 단순히 얼굴의 예쁨이나 잘생김보다는 자기관리 능력을 뜻한다. 정돈된 머리, 깨끗한 피부, 말끔한 옷차림 등 인상이 주는 전반적인 느낌을 보는 것이다. 조직 생활은 업무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같이 일하게 될 동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원만하게 일을 해낼 수 있는지도 평가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을 대하는 정도와 외모의 중요성은 비례한다. 이는 사회성도 마찬가지다.

다만 외모 탓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면 취업 설명회를 미인대회, 보디빌더대회 등을 중심으로 하지 서류에 토익 성적 받아가며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할 이유가 없다. 예능계 쪽으로 취업할 예정이 아닌 이상 어지간히 잘생겨서 은연중에 뽑힐 확률이 올라가거나 일하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외양에서 벗어나지 않은 한[52]학벌, 인턴, 주/복수 전공지식 등이 외모 이상으로 중요하다. 어쨌든 본인의 얼굴이 평범함 아래 급에 있다 해도 외모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게 좋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도 스펙이니, 시간을 들여 노력하는 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5.5. 건강/장애 등[편집]


쉽게 낫지 않는 질병으로 인한 경력 공백의 경우 대부분의 회사에서 다른 회사에나 가 보라며 기피한다. 취업을 고려한다면 아파도 휴학하지 말고 적은 학점이라도 듣는 게 좋다. 아니면 질병휴학을 하지 말고 그냥 일반휴학으로 처리하는 게 취업에 유리하다. 구직자는 항상 질병이 다 나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하나, 사측은 다 나았다는 걸 잘 믿지 않는다.

2021년 이후로 새롭게 등장한 변수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의해 취업할 계획이 있다면 코로나 백신접종하는 것이 권장되었다. 물론 강제 접종은 아니지만, 기업에서 미접종자를 거부할 권리가 없는 건 아닌 만큼[53] 접종자가 유리할 만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구글에서는 미접종자가 전부 해고당했다. 기저 질환이 있는 미접종자라면 그것대로 이 사람은 몸이 약해서 한 사람 몫의 일을 못할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고 어필하는 꼴이 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데 2022년 이후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 정권이 바뀌고 구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미 연방정부의 계약업체 규정을 앞세워 직원들에게 백신접종 의무화를 강요했다가 특히 백신 미접종자들은 급여가 삭감되고 결국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는데 그러다 2022년 2월부터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앞두고 백신접종 의무화 방침을 철회했다. 다만 사무실 출입 시 백신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규정은 남겨뒀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종식 선언과 함께 2023년 4월 부터 구글의 백신접종 관련 규정도 모두 사라지게 됐다. 따라서 접종 여부는 2020년, 2021년의 일시적 현상으로 주요 조건이었을 뿐이다. #

장애인의 경우, 육체적 장애든 정신적 장애든 동스펙에 비해 취업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제5차 장애인고용촉진 기본계획(2018~2022)의 일부를 보자. 고용노동부에서 파악하기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으로 취업하는 장애인의 수 자체가 늘긴 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 기업에서는 이를 지킬 생각도 하지 않았다. 현재 의무고용제도는 고용형태를 고려하고 있지 않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유도하기 어렵고, 일부에서는 이를 악용한다는 점이 개선사항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악용은 고용의무 이행을 위해 기간제(인턴) 등으로 채용하여 단기간(1년미만)만 고용하는 것. 기업 스스로 적극적·자발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해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사업주 인식개선 교육을 의무화하는 정책에도 여전히 낮은 상황이며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중 37.4%는 의무고용률 달성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의무고용률 달성 기업 62.2%는 추가 채용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업은 상이 유공자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편법으로 상이 유공자를 채용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제34조에 따른 보훈특별고용 규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장애인 고용률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6. 사기업 외[편집]


문과 취업을 통해 문과 직무에 들어가는 것만이 문과생의 취업은 아니다. 다른 여러 방법들이 있다.


6.1. 사교육 업계[편집]


  • 강사, 학원, 과외, 인터넷 강의 문서로. 문과의 경우 주로 국어/영어/사회탐구(역사, 지리, 윤리,일반사회)/제2외국어 등의 과목으로 진출하며, 종종 수학도 보인다.[54] 업계 1위는 연 150억도 벌고, 그냥 보통 학원 강사를 하면 보통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 극과 극인 셈이다.

정리하면 자질 있는 사람이 경력을 쌓으면 강남 8학군에 입성가능하다. 강남 8학군이 아니더라도 유명 학원 프랜차이즈에 취업하려면 학벌도 학벌이지만 경력과 성과가 가장 중요하다.

6.2. 소프트웨어 혹은 이과 직무 분야로 취업[편집]


  • 최근 소프트웨어가 취업 시장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문과 출신 중에서도 IT 개발 등 따로 직업 학원 등을 다녀 소프트웨어 분야의 취업에 도전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적성과의 미스매치로 고민하다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IT 분야 취업에 대해서는 취업/SW 문서로.



6.3. 프리랜서[편집]


  • 통역, 번역가(프리랜스 번역), 출판업계 쪽으로 가거나, 강사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 4대 보험도 적용 안되고 일거리가 끊기는 경우도 있어 매우 힘들게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6.4. 대학원 진학 후 학계로 진출[편집]


  • 석/박사 학위를 딴 후 풀타임 문학박사의 경우 주로 시간강사/겸임교수가 되고, 그 중 10~15% 정도는 교수가 될 수 있다. 인문대학 문서로.

7. 취업/전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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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에는 취업, 취준생, 스펙, 문과, 인문대학, 경영대학, 직무 등 여러 문서에 이 문서의 내용이 분산되어 있었다. 하지만 문과 출신 취업과 이과 출신 취업 사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크게 차이나다 보니 문서가 재정리되어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2] 참고로 4.3 만점인 학교의 경우는 2.7/4.3을 기준으로 삼는다.[3] 2015년 한 사례에서, 모 대학교 4.0/4.5 이상 성적에 관련 자격증 갖고도 큐레이터 인턴에 실패했다. 탈락 이유는 석사 학위가 없어서였다.[4] 다만 알다시피 대부분의 경우, 성실함과 실력 이전에 순발력과 운이 따라 줘야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다. 따라서 관련 과목을 놓쳤더라도 성실하게 공부해 평점을 높이는 것이 추천된다.[5] 학점이 높다면 학점으로 근거도 제시 가능하다.[6] 이는 회사를 다니다가 해당 전문직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다시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인데, 면접관들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하는 잠재적인 퇴사자를 좋게 평가할리는 만무하다. 결국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이를 얼마나 잘 풀어내는지에 대한 문제이다.[7] 이러한 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바로 한국전력공사다. 토익환산점수+분류별 자격증(정보화기사, 한국어, 한국사 등) 가산점으로만 서류통과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토익점수와 자격증만 확인 하면 바로 점수 계산이 가능해서 서류 합격 여부를 어느정도 가늠 할 수 있다.[8] 재무부서는 비전공생이 들어가기 가장 어려운 분야다.[9] 예: 운전가능자를 원합니다. (자차)운전가능자 우대. 운전시 수당 지급[10] 이들은 경찰차, 소방차를 누구든지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면허가 채용 필수요건에 해당하며, 대형면허는 가산점이 붙는다.[11] 별개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라면 요구 사항과 상관없이 취득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심지 근무라면 취득하지 않아도 괜찮다.[12] 광고기획 분야에서는 제일기획 공모전이 여기 해당한다.[예] 기업에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증빙을 요구하자, 고민 끝에 동아리 멤버들을 수십 명 모아 사진을 찍은 뒤 증거로 제출하였고 증거로 인정되었다고 한다.[13] 가령 전 회사에서 계약연봉 4000만원을 받았다고 하면, 이직회사가 신입 계약연봉이 6000만원이라 가정했을때, 상한으로 인해 6000만원보다 낮게 받을 수도 있다는 것.[14] 링크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에 다니고 있다면 산학협력 현장실습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15] 공모전 입상, 온오프라인 복합 홍보를 통한 높은 호응도, 장사를 통한 매출 실적 등이 있다.[16] 요새는 취업난이 심해서 최대한 빨리 중소/중견기업, 혹은 재계 하위권 기업에 입사해서 2~3년 가량 경력을 쌓고 상위권 대기업이나 공기업 신입 공채, 혹은 경채에 재취업하는 중고 신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17] 전자오락이라서 장난 같아 보이지만 사실 비디오 게임 제작은 인공지능을 비롯해서 상당히 고급 프로그래밍 능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며 이는 각 기업 인사관련 실무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18] 전자는 돈을 직접 벌어보는 경험이고, 후자는 기업 실무 지식을 쌓는 경험이기 때문이며 팀워크, 도전정신에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는 것과 같다.[19]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20] 옛날에는 이것을 스펙이나 사회성 부족으로 취급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기업 입장에서도 취업난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관대한 편이다.[21] 기업들은 생각보다 인맥이 많이 연결되어 있고 업계도 굉장히 좁기 때문에 몇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서 문제를 일으켜 잘리거나 박차고 나온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도 십상이다.[22] 간혹 아프리카 국적으로 면제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영미권이 아니면 어렵다.[23] 토플 100점이 넘는 실력이면 이 기준에 부합이 가능하다.[24] 이는 인맥 특혜채용을 하다가 적발되어 수사과정에서 공개된 것이다. 덕분에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검찰 수사를 받았고, 특혜채용됐던 사람들도 줄줄이 강제해고당했다. 그리고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중앙회 출자 기업들을 찍어서 감사원을 동원하여 줄줄이 털었다. 2018년에 이쪽에서 강제 해고당한 사람만 200명이 넘는다.[25] 기관에 따라 텝스토플을 인정하는 곳도 있고, JPTHSK 등으로 토익 성적을 대체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 시험으로 대체하려면 토익보다 공부량이 많이 필요해서 불리하다. 물론 일문과중문과 출신들 중에서 전공어 실력이 뛰어나다면 오히려 여길 파는 것도 방법이다.[26] 물론 지원하려는 직무가 해외영업이라면 최소 지원 자격조차 IH인 경우도 흔하다. 해외파라면 어학이 면제지만 어차피 해외에서 대학을 다녔다면 오픽 AL따위는 따려면 순식간에 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면제하는 것이다.[27] 이 경우 토익은 일본에서 치른 것만 인정한다.[28]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29] 부품, 소모품처럼 품질이 요구되지 않는 상품까지 고급품을 쓸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30] 초급 실력의 외국어이고 법률 서류를 쓸 실력이 안 된다면 차라리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게 낫기 때문에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31] 경기도에 거주중이라면 면접비와 별도로 청년 면접수당 신청도 가능하다. 회사 위치는 상관없다.[32] 텔레마케터의 경우 해당 기업 직영 소속의 전화상담원이라면 여러모로 낫지만, 대부분의 경우 텔레마케팅 도급업체를 통해 상담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자세한 건 텔레마케터 문서 참고.[33] 잡플래닛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34] 물론, 그는 입사 후에 기술 관련 지식을 익혔지만, 어쨌든 문과 출신이 1,000 페이지 짜리 반도체 기술 원서를 통으로 외운 건 보통 일이 아니다.[35] 굉장히 똑똑한 것의 요건은 해당 문단으로.[36] 역동적인 조직 생활 경험, 거래계약 체결 및 거래처 관리 경험, 다방면적인 사회적 인맥 보유 등[37] 호감가지 않는 사람듣기 싫은 방향으로 맞는 말과 정론을 계속하면 이만하면 층분하다고 듣기 쉽다.[38] 비슷한 직무라 하더라도 영업, 구매 채용에는 PT면접이나 기획서 작성이 필수가 아닌 경우가 많다.[39] 대졸 29명 (생산본부 엔지니어 20명, 기술연구소 3명, 본사 재무본부와 경영기획실 각각 1명, GS에너지 4명), 생산기술직 34명(생산시설 운전 28명, 기계·시설 정비 4명, 계전 정비 2명)이다.[40] 여성은 장교/부사관/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군대에 갈 수 있는 남성과는 다르게 병으로 군대에 갈 수 없다. 오직 장교나 부사관으로만 군 입대가 가능하다.[41] 신문기사에 따르면 식품, 유통 업종의 직영 매장관리직(점장)이나 영업 직무에서 장교 출신이 특히 유리하다.[42] 학교, 학점, 영어에서 문제가 없는 사람만 받을 수 있는 혜택임[43] 일반 대학생은 이 리더십을 증명하기 위해서 인턴을 해야 하지만, 기업체에서는 인턴에게 중요한 일을 절대 맡기지 않기 때문에 인턴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장교의 경우 30명급의 중간관리직으로서 자기가 부대를 개혁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굉장히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따라서 장교를 하고 싶은 사람은 중간에 인턴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44] 예를 들어, 장교 복무 중 특수대학원을 통해 이공계 학위를 취득한다면 2년 경력을 인정받을 것이며 제조업 취업에 더욱 유리할 수 있을 것이다.[45] 애초에 군종장교는 성직자들이 주로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이곳을 지원할 일은 없다.[46] 단, 인턴이나 정규직 지원할 때나 불이익이 있지 경력직으로 가는 경우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공무원 시험 포함)에서는 아예 상관이 없다.[47] 정신과 공익을 받은 사람이 산업기능요원으로 가면 일반적인 정신과 공익에 비해서 평가가 낫다는 말이 있다.[48] 사실 어학병과 카투사 자체가 엘리트 병종이다.[49] 물론 제2외국어의 경우는 2000년 초반에 학교장 선택에서 학생 선택으로 바뀜에 따라 외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 채택되는 외국어는 중국어 또는 일본어이다. 그리고 교육과정이 개정될수록 제2외국어/교양 영역의 수업시수가 박살났다.[50] 중등임용의 경우 대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전공으로 먹고살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다시 말해, 교사에 올인하고자하는 사람은 대학 입시 이후에는 수학영어에서 아예 손을 놓아버린다. 문과니까 수학이야 그렇다쳐도 영어는 (영어교사 임용 준비생을 제외하면) 대학 졸업까지 토익을 한 번도 응시 안 해본 사범대생들이 많다. 이후 임용 준비를 과감히 내려놓는 경우에는 엄청난 리스크인 셈이다.[51] 그래서 남자 교대생은 군휴학 안 하고 스트레이트로 4년 다니고 임용 붙고 군대에 간다. 이는 지금도 그렇다. [52] 아예 신체 일부가 날아가 버린다면 장애인 특채로 충분히 뽑힐 수 있으나,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을 정도인데 외양으로 드러날 만한 큰 결점이 있는 경우(화상/자상/사고 흉터, 발달장애 등으로 인한 정형인과 다른 외모, 피부 질환 등 특히 안면부 상처)는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다.[53] 실제로 미접종자가 최종 합격 직전에 일방적으로 채용 취소 통보를 받은 사례가 있다.[54] 이런 경우 경제학 전공자가 제법 많다. 경제학과는 속칭 문과의 탈을 쓴 이과라고 할 정도로 수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문이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 쓰는 미적분은 경제학의 필수과목이다. 그러나 경제든 경영이든 순수 문과든 수학강사가 되기 위해 뒤늦게 이과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정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생각으로 죽어라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수준이다. 강남대성학원 모 강사가 2015년에 풀었던 문과 출신 수학강사 친구 썰에 의하면 이 사람은 경영학과를 나왔지만 수포자 출신이어서 학원에 출근하기 전이나 퇴근 후에는 맨날 수학 인강만 들었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초등수학 위주로 했는데 의외로 잘 가르쳤는지 제자들이 커 가면서 계속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싶다면서 중/고등 수학 강의도 요구했다고 한다. 문제는 개중에 상당수가 이과라서 본인이 가르칠 내용을 본인이 이해를 못해서 인강을 듣고 인강에서 배운 대로 가르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