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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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츄파춥스 로고.svg

이 유명한 로고는 1969년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것이 원형으로, 1980년대까지는 위의 'Chupa' 부분이 필기체가 아닌 인쇄체로 되어있었다. 역대 로고도 살펴보자.

1. 개요
2. 맛의 종류
3. 여담
4. 츄파춥스를 좋아하는 캐릭터


1. 개요[편집]


1958년 만들어진 스페인의 막대 사탕(롤리팝)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막대사탕이다. 정확히는 카탈루냐의 지방 중소기업에서 시작했으며 현재는 본사가 바르셀로나에 있다. 이름은 "빨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동사 추파르(chupar)에서 유래했다. 굳이 어감을 살려서 번역하자면 "쭙쭙이"(...) 정도다.

사실 원래 외래어 표기법에 다르면 추파춥스라고 적어야 한다. 한국어에 [츄]라는 발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문서 참고. 마찬가지로 나쵸도 나초, 죠스도 조스라고 적어야 한다. 피카츄도 피카추라 해야한다더라...

2006년 멘토스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식품업체 퍼페티 반 멜레(Perfetti Van Melle)사가 츄파춥스사를 인수하였다.

한국에서는 농심그룹이 유통하고 있다. 사실 스페인어라서 외래어 표기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쓰면 츕스라는 해괴한 표기도 가능하다 영어권에서는 주로 처퍼첩스(/ˈtʃʌpətʃʌps/)처럼 발음하는 편이다.

아동용 막대사탕에만 집중하여 대박이 난 대표적 사례로, 사탕을 가판대에 올려놓고 판다는 아이디어만[1]으로 전세계를 석권했다.[2] 사실 그 전까지는 막대사탕이 너무 커서 다 먹기가 곤란하고 색소로 예쁜 무늬를 내는 것은 좋은데 먹다보면 침에 녹아내려 보기에 매우 좋지 않아지고 녹아내린 설탕물에 옷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흔했는데 엔리크 베르나트(Enric Bernat)[3]라는 사람이 이 회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그랑하 아스투리아스(Granja Asturias)' 공장에서[4] 만드는 막대사탕들이 뭔가 어린이들의 실제 취향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걸 보고 회사를 인수, 이름을 '춥스'로 바꾼 뒤 동명의 막대사탕을 출시, 이게 대박을 쳤다. '추파'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광고과정에서 붙었다. 처음에는 나무막대를 썼지만 곧 우리가 알고 있는 흰색 플라스틱으로 바꾸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5px-Giant_Lollipop.jpg

대형버전(XXL)도 있다. 안에는 껌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정말 머리통만한 사탕인 것도 있고 사실 커다란 머리는 플라스틱이고 안에 작은 원래 사이즈 츄파춥스가 잔뜩 들어있는 것도 있다. 원래의 츄파춥스는 12g이라고 한다. 큰 게 있다면 작은 것도 있듯이, 츄파춥스 미니도 있다.

파일:츄파춥스 음료.jpg
2017년에는 남양에서 음료수와 우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으며 맛은 그럭저럭하다는 평이다. 음료수(캔)는 딸기크림, 포도, 오렌지맛이 출시되었고 약 2020년 9월경에 외국에서 메론맛이 출시되었다.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 것 같다. 페트병으로 대형마트에 다양한 맛(사과, 레몬라임 등)이 입점하고 있다. 우유맛은 코코아 바닐라 맛과 딸기크림 맛이 있으며 츄파춥스 브랜드로 젤리도 판매하고 있다.

2. 맛의 종류[편집]


  • 딸기: 다른 사탕에선 찾기 힘든 맛으로, 츄파춥스의 대명사 수준이다. 무난하고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진한핑크색+투명.
  • 오렌지: 딸기 맛보단 조금 시큼하지만 대체로 무난한 맛. 이쪽도 마찬가지로 츄파춥스를 대표하는 맛이다. 색상은 오렌지색+투명.
  • 포도: 조금 진한 새콤달콤한 맛. 색상은 보라색+투명. 딸기랑 색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 레몬라임: 오렌지와 비슷한 신맛+단맛.[5]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찾을 정도. 간간히 낮은 확률로 싸한 맛이 나기도 한다. 색상은 연두색+투명.
  • 레모네이드: 약한 레몬맛+단맛. 레몬라임맛에 밀키스를 섞은 듯한 맛이다. 색상은 투명+하양.

  • 사과: 포도와 비슷한 맛이 나며, 라임맛과도 비슷하다. 맛의 뒤에 사과 특유의 찝찝함이 있다.색상은 초록색+투명.
  • 딸기&크림: 크리미한 딸기우유맛이 난다. 색상은 연노랑+분홍색. 인기가 많은 맛중 하나.
  • 초코 바닐라: 희미한 초콜릿 향과 진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어우러졌다. 딸기크림 맛보다 좀더 부드러운 질감이다.굉장히 인기있는 맛이며, 색상은 상아색+갈색.
  • 콜라: 갈색의 청량감이 있는 맛. 포장은 파란색으로 되어있다. 맛의 재현도도 훌륭하지만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인기있는 종류 중 하나다.
  • 수박: 연한 빨강+투명 사탕. 옛날에는 흔했지만 요새는 메인 믹스에서 빠졌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 않다. 달달하고 떱떠름해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
  • 요거트 딸기: 불투명한 분홍색의 사탕. 맛은 딸기와 같다는 이야기도 있고 딸기우유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인기가 많은 맛 중 하나.
  • 망고: 구하기는 어렵지만, 팔리는 곳에서는 인기가 있다고 한다.
  • 녹차: 역시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다. 떫은 맛이 난다는 평이 있다.
  • 리치: 망고,녹차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구하기가 힘들다. 맛은 달콤하다
  • 무설탕 체리: 흔하게 알고 있는 체리 소다맛이 난다.
  • 파인애플: 시큼한 맛 계열 중에서도 꽤나 시다.
  • 초코 바나나: 문자 그대로 초코 바닐라에 바나나 들어간 맛이다. 일본에서 판매.
  • 딸기 바나나: 문자 그대로 딸기 바닐라에 바나나 들어간 맛이다.
  • 라즈베리: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며 처음 먹었을때는 약간 질리는 맛이지만 여러번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 푸딩: 바닐라 푸딩 맛이 나는 사탕이다.
  • 바닐라: 말그대로 흔한 바닐라 맛이다. 위의 초코 바닐라 맛에서 바닐라 부분만 분리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 찍고 먹고: 편의점 등에서 볼수 있는 상품으로 겔포스엠 정도 사이즈의 불투명 포장에 구연산 양념이 되어 있는 사탕가루와 츄파춥스 막대사탕(포장은 되어있지 않음)이 들어 있다. 막대사탕을 포장 내의 가루에 찍어먹는 형태. 맛은 콜라맛, 오렌지맛 등이 있다.
  • 츄파춥스 스파클링: 음료수로 출시된 제품. 맛은 대체로 웰치스 스파클링과 비슷하다. 엄밀히 말하면 조금 더 달달한 웰치스를 떠올리면 된다고.
  • 칼리포 샷: 현재는 레몬콜라맛 밖에 나오지 않았다. 구슬 아이스크림이며 상큼한 맛이 맛있다는 평이다.
  • 코코넛 파인애플: 파인애플 바탕에 고소한 코코넛 맛이 느껴진다.
  • 라무네: 요거트가 아닌 주황색 야쿠르트 맛의 사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포장은 녹색과 청색 계열로 이루어져 있다. 맛은 야쿠르트의 청량감과 유제품 같은 텁텁함이 공존하는 느낌. 라무네와 약간 비슷하다. 그냥 라무네 맛이다. 포장지에도 라무네가 그려져있다. 일본과 중국에 있는데, 중국 것에는 波子汽水口味라고 써 있다.
  • 벚꽃: 봄 시즌 한정으로 발매된 맛이며 맛은 화장품맛이 나는 딸기맛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딸기맛도 나면서 화장품맛도 난다.
  • 비타민C: 이것도 벚꽃맛과 마찬기지로 시즌 한정이며 맛은 비타민C여서 그런지 레몬&라임 맛보다 시다.
  • 맥주: 실제 맥주맛은 아니고 베로의 맥주 사탕과 유사한 맛이난다.
  • 무설탕 크레모사: 페퍼민트 캔디와 유사하게 생긴 사탕. 포장지에 넣어서 팔았는데, 가격이 500원으로 다른 종류의 사탕에 비해 비싼편. 2018년에 한국에서 단종되어 직구로 사야 한다.
  • 1미터 사워 벨트: 베트남에서 파는 제품으로 1미터 길이의 젤리이다. 한국 편의점에서도 있는 곳이 있다.
맛은 톡톡 쏘는 과일 맛이난다

이 외에도 팝콘맛, 바나나맛, 커피맛 등등 구글링으로도 정보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맛들이 많으며[6],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츄파춥스는 전세계적으로 무려 100가지가 넘는 맛이 있다고 한다.

3. 여담[편집]


  • 포장이 매우 뜯기 힘든 것으로도 유명하다.[7] 실제로 최대 3겹까지 형성되는 포장을 뜯다가 떨어트려 사탕이 깨지는 가엾고 딱한 일을 당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쉽게 뜯으려면 사탕 바로 밑부분의 포장에 가위, 커터칼 등을 갖다대고 돌려베면 깔끔하게 벗길 수 있다. 아니면 위쪽 얇은 비닐을 송곳니로 찢은 뒤 위에서 부터 까내리는 것도 쉽다.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막대도 같이 분리되버리지만, 이건 이것대로 막대가 걸리적거리지 않아 좀 큰 캔디라고 생각하고 먹기 좋다. 단, 커터칼의 경우 칼날이 깨져 다칠 수 있으니 주의.
  • 회사가 위치한 바로셀로나에서 주로 활동했던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카사 바트요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 위치하며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 아는 사람만 안다는 최고의 소주 안주 중 하나이다. 소주의 쓴맛을 츄파춥스의 단맛이 중화시켜 일품이라고.
  • 입 안에 물면 생긴 것이 꼭 담배 같기에 재미 삼아서 담배 피우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 추운 겨울철에 입김까지 나오면 눈으로 봤을 때 진짜와 거의 똑같다.
  • 제품 이름이나 디자인이 미국식으로 보여서 미국제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4. 츄파춥스를 좋아하는 캐릭터[편집]


대개 담배 대신 물고 있으면 이거일 확률이 높다. 한국에선 과거 검열로 인해 담배를 피우는 캐릭터가 죄다 이걸 물고 있는 걸로 대체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 원피스상디.
전용홀더까지 가지고 있다[8]. 준비성이 철저하다, 애니 3기 dvd 특전 소설에서는 한 번 쇼핑하어 나갔을 때 한 아름을 사 온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시도의 말에 '코토리가 먹어줬으면 좋겠어~~'라는 표정을 짓는 애들 만을 고르는 거라며 효율만을 추구하다 보면 웃음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될 거라고... 엄마한테서 츄파춥스를 좋아하는 유전자를 받았다.
의사가운 앞주머니에 항상 사탕이 2개 정도 들어있다. 그러나 윤서정은 윤아름과는 다른 사탕이다.
의사가운 앞주머니에 항상 사탕이 2개가량 들어있다.
  • 모범택시 - 안고은[9]
  • 퓨쳐 카드 버디파이트 - 후타보시 카케루(독터 가라)
  • 블레이블루 - 코코노에
개다래춥스라는 걸 언제나 물고 다니며 개그 시나리오에서는 여기에 쓸 재료를 얻기 위해 부하 을 굴린다.
페로 캔디라는 상표지만, 사실상 츄파춥스를 이름만 바꿨을 뿐 포장 패턴이나 모양새가 똑같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국내 방영에서는 담배를 막대 사탕으로 바꿨다. 다만 최근 방영 분은 그냥 블러 처리만 한다.
  • 변신 자동차 또봇 - 이사팔
  • Walking in the dark[10] - 모로즈카
  • 클로저스 - 김기태
사탕 모양 자체가 딸기 맛 사탕이며, 좋아한다고 한다.
미츠루기 신이 담배인 줄 알고 있다가 동그란 빨간 막대 사탕인 걸 보고 카리스마 있는 형사의 의외의 모습에 놀란다. 츄파춥스 딸기 맛을 좋아하나보다.
담배 대신 물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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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판 초기인 1958년에는 1개당 1페세타[2] 20-30대 성인 남녀 중에서도 막대사탕을 매우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3] 샤비에르 베르나트(Xavier Bernat)는 이 사람의 아들이며 現 CEO이다.[4] 당시에는 사탕뿐 아니라 잼, 특히 사과잼을 같이 만들던 회사였다고 한다.[5] 사이다 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6] 더 찾아보면 오렌지 초콜릿 맛 같은 존재조차 불확실한 맛들도 소개된다.[7] 예전에는 포장지에도 성분표가 인쇄되었지만 사실상 제대로 펴서 볼 수 있을리가...[8] 1기 삭제된 장면 중 하나에서 코토리가 사탕을 달라고 하자 칸나즈키가 전용홀더에서 그중 하나를 꺼내지만 코토리가 그 사탕은 아니라며 화를 내면서 칸나즈키에게 펀치를 날리고 본인이 직접 집는다 정작 코토리에게 펀치 맞은 칸나즈키는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9] 자주 입에 달고 다니며 승합에 한통을 구비해 놓고 있다.[10] 코미카 만화(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