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맛바람(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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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여성의 드세거나 극성스러운 사회적 활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회용어. 흔히 '치맛바람을 날린다'는 표현을 쓴다.
2. 의미[편집]
글자대로 풀이하면 치마를 입고 움직여서 생기는 서슬, 또는 옷을 정식으로 갖춰 입지 않고 치마저고리 정도만 걸치고 나서는 여인의 차림새를 뜻하는 단어이다.
평범한 어원에서 시작되었지만 은어로 변하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여성들의 극성맞은 행위를 의미하는 용어로 변형되었다.
3. 용례[편집]
주로 치맛바람을 날린다는 표현이 쓰이는 곳은 다음과 같다.
- 교육현장에서 치열해지기 시작한 입시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자녀들을 뒷받침해주려는 동기에서 출발한 자모들의 학교출입·교사초대 등의 행위
- 계모임과 같이 친목과 금융혜택의 순수한 목적에서 부인들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나다니는 행위
- 여성들의 여가활동과 관계 있는 것, 특히 부유층·고위층의 유한부인(有閑婦人)들이 주목의 대상이 됨으로써 더욱 사회에 물의를 자아내는 행위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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