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에리의 사랑은 8미터

본작의 남주인공. 치에리와는 어릴 적 자주 놀던 소꿉친구 사이로, 초등학교 때 이사로 인해 치에리와 헤어졌지만 고등학교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재회한 치에리는 키 8미터의 거인[1]이 되어 있었고, 치에리의 소꿉친구란 이유로 거대한 치에리의 학교생활을 보조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본작의 주역. 유메지의 미소녀 소꿉친구. 현재 키는 8미터. 어릴 적부터 키가 크지는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커졌다고 한다. 진격의 치에리 때문에 커져서 생기는 여러 불편한 점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유메지가 치에리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소꿉친구이자 자신의 학교생활 도우미 유메지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나 여느 러브코미디 작품들이 그렇듯 부끄러워서 유메지에겐 고백을 못하고 있다.

치에리의 언니. 치에리의 언니라서 그런지 가슴도 크고 더 예쁜 미녀다. 자매답게 얼굴이 닮았다. 치에리와 차이점이라면 링고는 한쪽 눈이 머리카락에 감겨져 있고, 링고는 적안이지만 치에리는 자안이다. 게다가 겉보기와 달리 가라테와 보트 운전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인물. 심지어 외제차까지 끌고 다닌다![2]

검은 머리에 양갈래를 가진 치에리처럼 거인녀인 미소녀이다. 22화 끝에서 등장했고 23화에서 유메지, 치에리와 처음으로 만났다. 자신을 3인칭화하는 말버릇이 있으며, 치에리보다 먼저 거인화되었다고 한다. 전례가 없던 경우라 국가에서도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네이로도 꽤 고생했던 모양.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치에리한테는 괜히 심술을 부리거나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인다.[3] 유메지를 보고는 얼굴은 제법 자기 스타일이라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치에리에게 승부를 신청하고, 이기면 자기가 유메지를 갖겠다고 선언한다.[4] 문제는 그 승부라는 게 스모라서 옆에 있던 친구들과 유메지까지 다칠 뻔했다. 하지만 치에리에게 졌다. 그래도 치에리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했지만 뿌리쳤다. 이후에도 심심하면 등장하며, 유메지와 치에리와 엮이면서 트러블에 휘말리는 등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