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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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Alien.

원판은 디 브래들리 베이커, 국내판 성우는 신용우.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외계인. 국내명은 오버킬
어원은 카멜레온(Chameleon)+외계인(Alien).[1]

보라색 도마뱀처럼 생긴 외계인으로, 이것까지는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이 녀석에게서 주목할 외형은 바로 눈. 얼굴의 검은 부분에 있는 저 RGB 색상의 삼각형 3개의 정체가 바로 카멜리언의 눈이다.[2] 여태까지 에일리언 포스-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한 외계인들이 모두 녹색 눈을 하고 있단 법칙을 철저히 깨버린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외계인인 셈이다.

알려지지 않은 행성[3] 의 메를리니사피엔 종족.

능력은 보호색. 모티브가 된 동물인 카멜레온처럼 어떤 장소에서든 다른 이들의 눈에 안 보일 수준으로 뛰어난 보호색을 써서 위장할 수 있다...지만 말만 보호색이지,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를 보면 거의 투명화에 더 가까운듯 하다.
도마뱀과 도롱뇽처럼 몸이 매우 미끌거리고 유연하며, 벽을 타는 데에도 능하기 때문에 보호색 능력과 이런 특성들이 결합되어 잠복에 있어서 뛰어난 외계인으로 인정받는다. 다른 외계인들처럼 거창한 공격형 능력은 없지만 꼬리 끝에 길고 뾰족한 침을 감추고 있어 이것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모양.[4]

설정상 저 RGB 색상의 삼눈으로 인해 다른 동족들이 보호색 상태로 있어도 그들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약점이라면 단지 모습만 감춰주는 능력이기에 냄새를 잘 맡는 와일드머트같은 적이 보호색을 무시하고 냄새만으로도 찾아낼 수 있단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호색 상태에서도 그림자가 비치기에 이것으로 인해 들킬 수도 있다.

이 외계인의 DNA를 처음 얻게 된 사건엔 안타까운 이야기가 하나 얽혀있다. 지구의 51구역에서 탈출한 외계인 죄수인 775번 죄수를 잡기 위해 벤과 일행들이 그와 싸우던 중 듣게 된 이야기인데, 그의 고향 행성에서 있었던 혁명에 휩쓸리고 이 자는 살아남았으나 혁명은 실패하고 독재자에 의해 다른 행성으로 유배되가던 중 우주선이 추락하여 지구에 불시착, 미 공군에 붙잡혀 51구역에 수감됐다는 것. 이것이 50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즉, 50년 간 지구에 수감되어 있었단 말.

본작에서 775번 죄수는 자신을 50년 간 이곳에 가둔 로섬 대령과 그의 가족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50년 간 이곳에 갇혀있는 동안 가족들은 독재자에 의해 처형당했기 때문. 그 복수심이 얼마나 강했는지 케빈과 벤이 아무리 설득해도 듣지 않았고, 결국 대령을 죽이려던 그를 벤이 얼티메이트 와일드머트로 변신해서 막는다.

붙잡힌 775번 죄수는 복수마저도 실패하자 가족마저 없는 자신에게 더 이상 살아갈 이유는 없다며 벤에게 차라리 자길 여기서 죽여달라고까지 애원하나, 결국 배관공 측에 의해 연행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에일리언 포스-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시리즈가 상당히 암울한 배경이긴 하지만 775번 죄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그 중에서도 그 정도가 심한 편들 중 하나다. 주인공에게 자길 죽여달라고 하는 캐릭터가 나온 것부터가...[5]

우울한 전체적 배경과 달리 이 에피소드는 나름 개그씬도 있는데, 초반에 벤 일행이 캠프파이어를 하는 중 벤이 스웜프파이어로 변신해서 불을 날려 붙이자 그웬이 불 하나 붙이는데 굳이 외계인으로 변신할 필요는 없단 의미에서 "그건 좀 지나치잖아(That's overkill)"라고 말하는데, 스웜프파이어가 이에 대꾸해서 '아니, 얜 스웜프파이어야. 나한텐 오버킬이란 이름 가진 외계인 없거든(No. It's Swampfire. I don't have an alien named Overkill)이라고 답변한다. 보면 알겠지만 미국식 농담.[6][7][8]

이후 벤이 775번 죄수를 배관공 측에 넘길 때 그의 DNA를 스캔해서 카멜리언으로 처음 변신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초반에 있었던 이 사건을 빗대어 외계인의 이름 대신 오버킬을 외친다. 그렇지만 앞서 있었던 사건의 여파 때문에 정작 별 반응은 못 얻었다(...) 사실 만화를 보는 사람들도 저놈이 지금 뭐하는 거지하고 의아해한 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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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지나치게 고스트프리크와 겹치는 것 때문인지 벤10 옴니버스에서 벤이 변신하는 모습으로 끝내 등장하진 않았으나, 같은 메를리니사피엔 종족의 '서브도라(Subdora)'라는 여성 악역이 등장한다.파충류나 양서류인데 배꼽은 왜 있는지? 여자들의 쇼에서도 출연.

옴니버스 최종보스의 부하 중 한명이며 충격적이게도 엑소-스컬의 여자친구. 종족이 다른데 어떻게 사귀는 거냐

해외 팬덤에서는 제트레이 패스트트랙 스피터와 함께 해외에서 옴니버스식 디자인이 해외 팬들의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대부분 양복따위의 비슷한 생김새의 슈트를 입는게 대부분이다.

그 후 2020년에 데릭 J. 와이엇이 팬들의 요청으로 비공식 옴니버스 카멜리언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 디자인은 비공식 알비도의 옴니버스 카멜리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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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몸 자체는 카멜레온보다 도롱뇽과 더 유사하게 생겼다.[2] 암컷 카멜리언은 CMYK 색상의 눈이다.[3] 단, 이 외계인의 DNA를 습득한 에피에서 DNA 제공자인 775번 죄수의 언급에 의하면 그곳의 독재자와 레지스탕스들과의 싸움으로 황폐화된 곳이라는 모양. 이와는 별개로 데릭 J. 와이엇에 의하면 메를리니사피엔들의 행성은 카멜레온처럼 찾기 매우 힘든 곳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옴니트릭스/얼티매트릭스에 메를리니사피엔의 DNA가 없던 이유도 이 때문일지도.[4] 하지만 시리즈에선 이 DNA의 제공자인 775번 죄수만 이 능력을 사용했고, 벤의 카멜리언이 사용한 적은 없다.[5] 이후 벤 일행은 로섬 대령을 안 좋게 봤지만 로섬 대령은 조국을 위해 한 행동이며 자신은 앞으로도 같은 방법을 쓸거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6] 더빙판에선 오버왕/으로 초월번역[7] 그웬:아무튼 오버왕이라니까./벤:아니 머드 파이어야. 오버왕이라는 외계인은 얼티메트릭스에 없어, 그런게 있었으면 변신할 때 이렇게 외쳤겠지. 오버킹[8] 이 장면에서 벤이 왜 외계인으로 변신할 때 이름을 외치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는데, 그 이유라는 게 이름을 외치면 적들이 무서워서 사기가 떨어질까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