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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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카 카바.jpg
파일:house_of_allah_mecca_mosque_muslim_kaaba_muhammad_saudi_quran-1390474.jpg
순례객들로 붐비는 카바
카바를 덮는 신성한 카펫(키스와)
파일:external/www.traidnt.net/3063.jpg
파일:kaaba_8324782.jpg
카바 신전을 향해 엎드린 사람들. 흰색이 남자, 검은색이 여자이다.
카바 신전의 내부[1]


1. 개요
2. 외형
2.1. 검은 돌
3. 부속 시설



1. 개요[편집]


카바(الكعبة, Kaaba)[2]는 본래 아랍어입방체라는 뜻으로, 영어의 큐브(cube)에 대응한다. 일반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이슬람의 제1성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쓰인다. 전 세계의 이슬람 교도들은 메카를 향해 절을 하며 예배를 드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카바를 향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슬람교 등장 이전부터 카바 신전 자체는 존재했다. 서기 630년, 무함마드가 메카를 점령하고 카바 신전을 정화할 적에, 이슬람교 등장 이전 아랍인들이 받들던 우상 360여 개가 안에 있었는데 이를 모조리 끄집어내어 없앴다고 전한다. 이 우상들은 아랍 신화에 나오는, 여러 씨족들과 부족국가가 섬긴 신령들이었을 것이다. 현재 신전 내에는 위 첨부된 내부 사진처럼 아무 것도 없는 빈 공간이다. 워낙 신성시되는 장소라서 아무나 못 들어갈 것 같지만 관리인이 내부를 청소하려고 가끔씩 출입한다고 한다.[3] 무함마드 등장 이전에는 이스마엘, 천사 혹은 아담이 지었다는 등 여러 전승이 있는데 물론 여기부턴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는 이슬람 신자들이 종교적 의미에서 그렇게 믿는다는 것이다.


2. 외형[편집]


이슬람, 메카 하면 떠오르는 검은색 신전이다. 외벽은 화강암으로, 내부는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외벽을 기준으로 하면 면적은 12.04 × 10.18 m 에 높이는 15 m 정도로, 전세계의 이슬람교 신자들이 매일 여기 방향으로 큰절을 한다는 위상에 비하면 별로 크지 않다. 건축면적이 37평, 내부의 바닥면적이 25평 정도에 불과하다. 대리석으로 꾸며진 내부에는 기둥 세 개가 있고, 기둥 위쪽을 관통하는 줄에는 향로들이 걸렸다. 벽면에는 쿠란 구절을 새긴 서예 장식이 있다.

건물 외벽에는 키스와(Kiswah)라는 검은색 비단천을 드리운다. 키스와에는 금실로 쿠란 구절을 새겨 장식해 둔다. 때때로 키스와를 교체하느라 일꾼들이 카바 꼭대기에 올라가기도 한다. 이렇게 키스와를 교체하거나 혹은 순례자들이 몰려 키스와 안쪽, 카바 신전의 외벽이 그대로 보일 때도 있는데, 녹색빛 도는 회색에 가깝다. 참고로 키스와의 가격은 한번 교체할 때마다 550만달러가 든다고 한다. 이 첨가된 비단이라 그렇다는 듯.


2.1. 검은 돌[편집]


파일:external/aetherforce.com/al-hajar-al-aswad-3.jpg

신전 외벽 동쪽 모서리에는 성스러운 물건인 '검은 돌(al Hajar al Aswad)'이 박혔다. 이 검은 돌은 이슬람 신화에서 천사 지브릴(가브리엘)이 아브라함이스마엘에게 이 돌을 주었고 카바신전의 모퉁이 돌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흰 돌이었으나 이 땅에 내려오면서 인간의 죄와 맞닿으며 검은 돌이 되었다고. 다만 실제 역사 기록상으로는 서기 400년 이후에 등장한다. 참고로 이 검은 돌의 정체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운석 충돌 시 방출되는 고열로 인해 지구의 암석이 녹았다 굳어져 만들어진 유리질 광물인 텍타이트라는 가설이 가장 신빙성 있다고 한다. 이 돌은 공개만 되었지 아예 꺼내질 않아서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파일:external/aswjmedia.files.wordpress.com/the_black_stone_al_hajar_al_aswad-9.jpg
파일:external/s2.dmcdn.net/1280x720-kTG.jpg
지름 약 30cm 정도로 꽤 크다. 한 덩이 구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각났다. 930년에 메카를 침공한 급진 시아파의 일원 까라미타파(Qaramita)가 돌을 가져가면서 깨진 것. 이후 되찾고 난 후에 으로 만든 끈으로 묶고 은으로 된 못을 박아서 고정했다. 우상숭배를 철저히 금지하는 이슬람의 원칙상 반드시 검은 돌에 입맞추거나 할 필요는 없겠으나, 무함마드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카바에 순례하러 온 사람들이 할 수만 있다면 역시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1년 365일 사시사철 순례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어서 몇날 며칠을 있지 않으면 입 맞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직접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손을 그쪽으로 뻗음으로써 대신하기도 한다.

메카에 성지순례순례자들은 이 돌에 입을 맞춘 후 카바 신전을 반시계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4번, 천천히 3번, 총 7번을 돌며 순회한다. 이 규칙은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이런 순서대로 했었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며, 만약 횟수를 빼먹는다든지 속도 횟수가 어긋난다던지 시간이 늦어 제대로 하지 못했다든지 하면 순례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규정을 정확히 준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지키지 않으면 순례가 무효가 되는 규칙이 여럿 있어 이것을 준수하고자 교육용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한다.


3. 부속 시설[편집]


카바 신전의 북서쪽 벽면에 반원형으로 담장(?) 같은 것이 있는데 아랍어로 하팀(Hatim)이라고 부른다. 이슬람의 전승에 따르면 하팀 아래에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이사악의 이복형인 이스마일이 묻혔다고 한다. 따라서 카바를 일주하는 타와프 (طَوَاف‎)를 행할 때에도 순례객들이 하팀과 카바 사이를 들어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4] 다만 실제로는 메카가 이슬람화되기 이전 시대에 카바 신전에 바칠 동물들을 가둬두거나 기도하기 위한 공간이었다고 한다.

카바 신전 동쪽으로 잠잠(زمزم)이라는 우물이 있어 순례자들은 우물물을 떠가고자 한다. 말하자면 이슬람의 성수인 셈이다. 마셔 본 사람들 말에 따르면 이상한 냄새가 나고 소금기가 약간 있다고 하는데, 물을 구하기 힘든 옛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이 정도 우물물도 명수(明水)로 이름이 자자했다고 한다. 이슬람 전승에 따르면 이스마일이 어머니 하갈과 함께 메카 일대로 와서 헤멜 적에 목이 말라 쓰러지자 잠잠에서 물이 솟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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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장의 끈에 줄줄이 매달린 냄비같은 것들은 내부에 향을 넣어 피우는 향로들이다.[2] 로마자로 Ka ‘bah로 적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은 '카아바', '카바흐'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라 제시했다. 한국 이슬람에서는 '카으바'라고 쓰기도 한다.[3] 여담으로 고대 이스라엘에서도 성전에 우상인 이슈타르 신상을 꺼내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4] 몇몇 사진들을 보면 인파에 밀린 것인지 가끔 순례객들이 그 안까지 들어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