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블루

덤프버전 :

카블루


파일:던전밥8.jpg

프로필
본명
불명[1]
성별
남성
종족
톨맨
나이
22세
신체
170cm
출신지
서방대륙 우티야
가족 관계
양모 미르시를
성우
카토 와타루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던전밥_카블루.png

던전밥의 등장인물이자 또다른 주인공[2]

가무잡잡한 피부색과 검은 곱슬머리가 특징. 예의 바르면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돋보인다. 늘 붙임성있게 웃고 있지만 속내를 숨기고 거짓으로 상대방을 떠보는 모습이 많이 나와 꿍꿍이가 있는 캐릭터로 보였으나, 라이오스 파티가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을뿐 작품이 점차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캐릭터성은 라이오스의 대척점 포지션이다. BMI는 21, 싫어하는건 마물과 엘프의 케이크


2. 상세[편집]


마물애호가인 라이오스와 다르게 인간관찰 및 분석,[3] 대처에 능숙하다. 마물을 상대하는 방식도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편.[4] 다만, 마물대처법을 잘 모르고 본인도 이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픈 마음이나 관심이 없을 뿐이다. 실제로 카블루가 환각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는 마물의 특성에 기인하는게 아닌, 인간관찰과 분석을 이용해 이뤄졌다. [5] 인간관계 형성을 마물식을 통해 완성하는 라이오스와 정 반대. 카블루가 마물에 가지는 관심과 대처는 보편적이며 건전한 도덕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인데, 라이오스의 인간관계 역시 라이오스가 이에 관심이 적을 뿐, 보편적 도덕에 합치한다.

인간형 적과 동물형 적을 상대하는 방식에서 둘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카블루는 인간형이 적일 땐 개개인의 특성을 간파하고 치명적인 급소를 공격해 무력화시켰지만 시 서펜트와 싸울 땐 '어디가 급소지?'라고 주춤하다가 죽을 뻔했다. 반대로 라이오스는 동물형 마물을 상대할 땐 드래곤들 사이에서 생존을 꾀할 수 있을 정도의 박식함을 보이나, 반대급부로 인간관계가 나사빠진 인물이란 암시가 작품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사실상 두 인물의 성향적 교집합은 보편적 도덕관을 바탕으로 한 인간에 대한 호의와 마물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 정도.

어릴적 미궁의 폭주로 마을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과거가 있다. 이에 마물을 증오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던전을 정복하려 한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던전 정복은 불가능했고 다른방법을 모색하는중.


3.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마을에서 던전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평소보다 더 내려가기 위해 3계층까지는 도달하는데는 성공한다. 좀비 한마리를 잡고 소지품을 확인하자 금은보화가 들어간 작은 상자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 상자에 들어간 금은보화들은 사실 보물벌레였다.[6]

라이오스 파티가 카블루 파티를 발견했을 때는 보물벌레에게 당해 전멸한 상태였다. 라이오스 일행은 레드 드래곤을 쫓느라 바빴기 때문에 소생까지 시켜주지는 못하고 좀비화 방지 주문만 걸어주고 통로 옆에 방치했다. 다만 이때 실제로는 죽은 것이 아니라 보물 벌레에게 당해서 전원이 마비된 상태였다.

이후 시체 회수업자들이 발견해 정신을 차렸다. 업자들은 범인이 보물벌레였다는 사실을 눈치챘지만 알려주지 않는다.[7] 전후사정을 알지 못했지만 시체 회수업자들이 믿음직한 존재가 아니란 사실은 알기 때문에[8] 코볼트 쿠로의 후각으로 라이오스 파티의 존재를 감지해내고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추적한다.

어찌저찌 4계층까지 진출했다. 함정이 없는 대신 밀집도가 높은 4계층의 출현 몬스터를 되새겨가며 차분히 대처법을 마련하고 신중히 파티를 이끈다. 칼치나 슬라임떼를 물리치면서 잘 나아가던 도중 쿠로가 유혹당하는 걸 보며 인어의 출현을 간파하고 귀를 막고 나아가는 등 그 태도대로 신중한 면모가 돋보였지만, 귀를 막는 바람에 어인들에게 동료가 차례차례 습격당하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또다시 전멸하고 만다. 실력파 루키라고 자신감이 넘치기는 하는데 어째 등장할 때마다 대우가 박하다. 이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쫓고 있던 라이오스 파티가 다시 이들을 발견해서 시체를 보존해준다. 이때 라이오스 일행은 수면보행 마법 덕분(?)에 식량으로 소지중이던 보리가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것을 모아주려다가 그게 더 민폐가 아닐까 하는 칠책의 말에 보리죽을 끓여먹어버린다.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라이오스를 만난 턴스 부부가 '오다 본 시체도 자기 소생비 정도는 들고있다'면서 투덜대면서 언급된다. 턴스 부부가 소생시켜 줬으며, 다시 한번 쿠로가 냄새를 맡아 또 라이오스 파티가 자신들의 시체를 회수했음을 알게 되고 덤으로 식량까지 사라진걸 보고 두번이나 같은 상대에게 도둑을 맞았다며[9] 방방 뛰는 파티원들과는 달리 웃으며 실력부족을 인정하고 귀환하기로 결정한다. 흥분한 상태였던 파티원들도 그 결정에 군말없이 받아들이고 귀환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 파티원들의 신뢰도는 대단한 모양.

귀환 도중에 갑자기 안개에 둘러 싸이고 어인들에게 습격 받지만 카블루는 특유의 침착성과 신중함을 발휘해 이것이 마법으로 인한 환각임을 눈치채고 적절하게 대처하여 환각을 풀어낸다. 마법을 건 자는 다름아닌 3층에서 만난 시체 회수업자들. 카블루 파티가 더 깊은 층까지 진행을 하다가 전멸하면 시체를 소생소에 넘기고 보조금을 받을 생각으로 몰래 따라왔지만, 턴스 부부가 한 발 앞서 부활을 시켜준데다 카블루 파티가 귀환하려 하자 환각을 걸어 죽인 후 소생소에 넘기려다 실패한 것이다. 회수업자들은 쓰러진 자신들의 동료를 소생소에 넘기고 보조금을 나눠가진 다음 이 일을 불문에 부치자는 협상을 하지만...미궁의 위험도를 간과하고 미궁과 마물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자들을 증오하는 카블루는 협상에 응하는척 하다가 회수업자들을 살해한 후 부활할수 없게 물고기밥으로 던져버린다.

이후 시체 회수업자들의 식량으로 요기를 하면서 자기들 식량은 뺏겼다고 화내면서 남의 식량은 뺏어먹는다 날카로운 추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톨맨, 하프풋, 엘프, 드워프가 있는 파티라는 정보만으로 그들이 라이오스 일행임을 유추해내고, 전 파티원인 나마리가 턴스 부부와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생긴 트러블까지 짐작해낸다. 동료인 믹은 '여전히 쓸데없을 정도로 사람 일을 잘 기억한다'라며 기분나빠했지만.
라이오스 남매는 이전부터 눈여겨 봐왔다는데[10], 금 벗기기 등으로 번 돈 대부분을 다친 전 파티원들에게 나눠준 라이오스 남매의 진짜 모습이 보고 싶다고. 덧붙여 인간에게 별 관심이 없는 그 남매는 이 섬 주인과 마찬가지로 이 미궁을 가져선 안된다고 여기고 있다.[11]

시 서펜트와 전투 도중 슈로 파티를 만나게 되자 지금까지 추측을 근거로 접촉을 시도했고 결국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라이오스 파티를 따라잡게 되지만, 막상 자신들을 보고 켕기는 게 없는 모습을 보자[12] 섣불리 추궁하는 대신 조금 더 관찰하기로 한다. 그런데 눈치없는 라이오스는 여태까지 경위를 떠벌리는데 식량이 없어 마물을 먹으면서 왔다던가, 마물(검돌이)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던가, 오크와 협력관계라던가 등 금기 행위를 해온걸 자랑스럽게 떠벌리다가 금지된 흑마술로 파린을 부활시킨것까지 이야기하자 슈로가 폭발해 길길이 날뛰며 라이오스에게 칼까지 겨눈다. 그러자 흥분한 슈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히려 흑마술로 파린을 되살린 라이오스에게 "그렇게까지 살려야하는 것이냐, 그런 방법으로 되살아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독설을 날리는데 이것을 들은 슈로가 주춤하는 틈에 '사실 입장이 바뀌어 당신이었어도 그러지 않았겠냐'라고 달랜다.

이후 마물화한 파린이 습격해오자 어쩌지 못하는 슈로와 라이오스 일행과 다르게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파린을 상처입히지 말아달라는 마르실에게 소중한 한 사람 때문에 여러 명이 희생돼도 좋냐며 일침을 가하고, 결정적으로 파린의 목과 가슴 등을 인간이었을 때 급소를 칼로 찌른다. 하지만 마물화한 파린은 급소부터 인간과 다르기에 아무 소용이 없었고, 파린의 발에 밟혀 죽는다. 파린이 한바탕 휩쓸고 사라진 뒤 소생마법으로 되살아난다. 이후 난장판을 수습하면서 라이오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데, 라이오스보다 실력 좋은 모험가는 많지만 라이오스만한 동기와 지식을 가진 사람은 없다며, 라이오스라면 정말로 미궁의 주인을 해치울지도 모른다고 판단 내린다. 하지만 미궁의 주인을 해치운 이후 라이오스가 어떻게 나올지는 판단내릴 수 없었고, 슈로 파티와 함께 던전을 떠난다. 던전을 떠나며 다음에는 잊지 말아달라고 말한다.[13]

라이오스를 직접 만나보고 라이오스가 거짓으로 계획을 꾸미고 사람을 기만하는 자가 아니며 현재로선 던전 클리어에 가장 걸맞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저런 마물 애호가가 미궁의 주도권을 쥐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경계하기로 하고 뒷일을 생각해보려 했으나...엘프족 던전 제압 부대 카나리아가 이미 도착한것을 보고 지체할 겨를이 없다는것을 깨닫는다.

어떻게든 엘프부대가 주도권을 쥐지 못하게 섬의 세력을 잘 중재해보려 하지만 섬의 주인과 세력가는 이미 타락한 상태였고 엘프부대의 진압이 시작된다. 결국 카블루는 라이오스가 던전 공략에 성공해주길 바라며 엘프부대를 최대한 방해한 후 부대장 미스룬을 끌어안고 함께 지하 6층 심층까지 추락한다. 즉결심판을 각오하고 한 행위였으나 악마에게 복수하는것 외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미스룬은 카블루를 처벌할 생각이 없었고[14] 퍼밀리어가 닿을 일주일 동안 미스룬의 수발을 잘 들어지기만 한다면 대체로 너그럽게 봐주겠지만, 미스룬에게 문제가 생기면 카블루 동료[15]의 신변에도 문제가 생길 거라는 제안 반 협박 반 탓에,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는 마물식으로 미스룬을 먹이고 재우며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6일 동안 미스룬과 지내며 미궁의 악마와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카블루는 불길한 느낌을 느끼고 라이오스를 계속 쫓아가 악마 이야기를 전해주기로 결심한다.

마을이 미궁으로 멸망한 후에는 엘프 장교의 아래에서 자라서인지 다른 톨맨에 비해 엘프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꽤나 잘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그들의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을 크게 경계한다.[16]
본래는 엘프의 휘하에서 자랄 때, 미궁을 봉인하고 다니는 엘프의 군대에 입대하려 했으나 결국 종족의 벽에 가로막혀 모험가로써 미궁을 탐사하고 다니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고 말한다.

이후 카나리아 부대와 함께 라이오스 일행의 추적에 동행하고, 라이오스 일행과 만났을 때 미스룬을 비롯해 카나리아 부대가 너무 막무가내로 상황을 진행하는 바람에 설득이 되기는 커녕 반감만 사자, 자신에게 설득을 맡겨달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러다 단독 행동을 하던 미스룬이 이즈츠미를 날려버리고 미궁의 주인인 시슬의 상태를 확인한 뒤 마르실을 마주하면서 잠시 충돌이 벌어진다. 다행히 파타돌이 협상 테이블에 앉고, 카블루는 눈짓과 신호를 동원하며 마르실이 카나리아와 별개로 투입된 조사원인척 거짓말을 시키지만 하프엘프임이 들켜 전부 파토가 나버리고 미스룬에 의해 사라졌던 이즈치미가 돌아오면서 난투가 벌어진다.

마르실은 책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날개사자를 깨우고 미궁의 주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봉인을 준비하던 카나리아 부대원들이 리시온을 제외하고 전멸하자 정신을 잃었던 라이오스를 깨워서 카나리아 부대원들 수습에 도움을 요청하며 시간을 끈다.

엘프 부상자들을 위해 음식을 부탁하며 필사적으로 라이오스 파티와 마르실의 접촉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리시온은 괜히 먹고 싶지도 않은 마물식으로 속이려고 하지말고 솔직하게 부탁하자며 마르실을 두고 떠나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또 다시 충돌이 벌어지고 어떻게든 엘프들의 개입없이 던전에 대한 일을 끝내고 싶었던 카블루는 리시온을 막아선다.

같은 수인을 본 이즈츠미가 리시온에게 달려들어서 생긴 틈을 타 카블루는 어떻게든 라이오스를 설득하려고 말을 쥐어짜지만 라이오스가 눈치없는 발언을 하자 결국 화가 터져버려 면상을 갈겨버리고 그 동안의 태도와 전혀 다른 가식이 전혀 없는 본심을 내뱉는다. 하지만 이즈츠미가 리시온을 막는데 실패하면서 모든 희망을 걸고 라이오스 파티를 마르실에게 보내준다.

결국 리시온한테 져서 포박된 카블루는 미스룬이 이끄는 카나리아 선발 부대가 마르실의 마물들과 싸우는 틈을 타 포박을 풀고 빠져나가다가 슈로와 나마리 일행과 합류, 동시에 카나리아 부대가 전멸하고 리시온도 위기에 처했을 때 버섯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라이오스 일행과 상황을 공유한다.

리시온이 준 정보를 토대로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중에 미궁의 주인이 된 마르실을 막는 방법 중 하나로 먹을 것을 주고 약을 타는 게 어떠냐고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미 라멘을 배부르게 먹여서 실패... 본인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라이오스에게 마르실에 관한 일을 맡기고 라이오스가 마물들 편에 붙는 건 아닌가 엄청나게 불안해서 식은 땀을 다 흘리며 오크들에게 둘러쌓인 파타돌과 리시온을 빼내고 함께 마물을 막으려는 목적은 같다며 여러 세력간의 충돌을 제지한다.

카블루의 파티원들을 포함해 카나리아 후속부대와 프라메라 오크들의 전력까지 갖춰져서 마르실이 불러낸 마물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는 듯 하는 순간 미노타우르스를 비롯한 상급 마물들이 대거 출현하여 고향인 우타야가 어떻게 멸망했는지 떠올리다가 겁을 집어 먹는 바람에 드래곤의 브레스에 죽을 뻔 하였으나 날개사자와 협상을 하던 마왕 라이오스가 마르실에게 향하면서 마물들이 라이오스 파티를 호휘하기 위해 몰리고 살아난다.

라이오스 파티가 마르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안도하나 날개사자의 내부에 직접 들어가면서 동시에 일이 끝나면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라이오스의 말에 썩은 표정을 지으면서 세상이 끝난다는 건 이런 기분이군요.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너무 고생을 하다보니 해탈해서 반쯤 될 때로 되라는 심정인 표정이다.

어쨌건 상황이 좋게좋게 나아져가는 중에 라이오스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서 미궁의 주인이 되고, 마물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내가 생각한 멋있는 몬스터'라는 설정집을 돌려보다가 마물 라이오스가 결계까지 완전히 깨부수고 미궁과 지상의 경계가 사라지자 바닥에 쓰러지듯 누워서 그냥 라이오스를 죽였어야 했다며 차라리 자기가 죽겠다며 좌절하지만 미스룬이 나타나서 진짜로 싸다구를 날리자 정신을 차리더니 목 졸리면서 구타를 당하자 언제 죽여달라 했냐는 듯 발버둥친다. 미스룬 성격상 프라메라가 안 나타났느면 정말 죽을 꼴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악마가 자유가 되면서 이세계로 잡혀갔다가 해방. 날개사자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라이오스를 맞이하고 엘프들이 라이오스를 초대하려고 하자 따라가면 안 된다며 앞으로 그 정치능력을 살려 라이오스의 왕국에서 보좌가 될 미래를 암시한다.

라이오스가 기어이 파린의 용고기를 대접하자 눈을 비비며(...) 서글퍼하지만 체념하고 요리를 돕는다. 그리고 식물인간이 되어가던 미스룬에게 인생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스룬이 가지고 있던 진짜 욕구에 대한 정체를 듣는다.

파린의 고기로 만든 음식들의 만찬이 시작되기 전에 라이오스의 대관식이 치러지자 '세개의 목을 가진 라이오스'라는 칭호를 제안하며 상황을 즐긴다. 그러나 음식을 먹으면서 역시 미래가 불안해졌는지 라이오스가 새로 새울 왕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다시 한 번 라이오스의 왕국에 남을 것임을 넌지시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파린이 살아나는데 성공하자 그녀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눈다. 키메라였을 때 죽이려고 목까지 그었던 사이지만 파린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 그리고 라이오스가 세운 왕국에서 기록에 남을 정도로 이름을 날린 신하로 활동하며 살게된다. 안 그래도 바쁜데 라이오스가 발달린 버섯을 먹고 탈이나자 화내는 모습도 기록되었다. 신하로 들어가서 제어하려고 했지만 바보짓은 막을 수 없었다.

왕국이 세워지고 1년 후의 시점에서는 언급이 되는데 말주변없는 라이오스를 대신해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보는 중이고 마르실도 카블루가 고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4. 기타[편집]


여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고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지 만나는 여자들이 엄청 많다, 이 때문에 자신의 숙소가 어디인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17] 덤으로 호름의 누나와도 만나는 사이인지 집에 놀러가서 차도 마시고 편지도 서로 주고 받는 듯 하다. 다만 카블루의 여성편력을 알고 있는 호름은 누나와 만나지 말라고 진심으로 화낸다.

[1] 카블루는 본명이 아니라 가명.[2] 등장도 늦고 비중도 주인공 치곤 다소 낮은 편이지만 라이오스처럼 파티를 꾸려 미궁을 탐색하는 과정이 자세히 묘사되고 그의 시점에서 미궁의 진실을 알게 되기에 제2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3] 작가가 만든 차트에 관찰안 5에 지력이 4로 되어있다.[4] 차트에 힘이 4에 체력이 5다. 반면 마력은 3.[5] 심지어 이 환각도 마물이 원인은 아니었지만.[6] 카블루 파티가 보물벌레인지 구별하지 못 해서 던전에 대한 경험치 차이로도 볼 수 있지만 경험 많은 라이오스 파티도 검돌이가 반응하기전까지는 평범한 귀금속인줄 알았다. 게다가 진짜 귀금속들도 섞여 있어 더 구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라이오스도 최근에는 그다지 보지 못 했다고 말할 정도면 신생 모험가 집단인 카블루 파티가 모르는건 당연하다.[7] 그래야 다른 멍청이들이 또 이 근처에서 보물벌레한테 당할 테니까.[8] 다들 보물벌레를 모르기 때문에 보물이 사라졌다고만 여겼고, 시체회수업자가 자기들이 죽은 틈에 훔쳐갔을 수도 있다고 의심한다.[9] 물론 보물벌레는 오해지만 보리의 경우 라이오스 파티도 도둑질이나 다름 없다고 인정했다.[10] 이게 결코 갑자기 등장한 설정은 아닌 게, 27화 표지를 보면 이미 복선을 깔아둔 것을 알 수 있다.[11] 실제로 라이오스의 주 관심사는 파린 구출과 몬스터 먹기이므로 인간에겐 관심이 없다는 카블루의 평가가 틀린 건 아니긴 하다.[12] 사실 라이오스가 아무 생각이 없는 것. 칠책과 마르실은 이들이 누구인지 알아봤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조차 짐작하고 경계한다.[13] 사실 카블루는 자신을 도와 미궁을 정벌해줄 사람은 찾으려고 과거에도 라이오스와 대화를 시도한 적이 여러번 있었으나 번번히 씹혔다.[14] 후기 등으로 밝혀지는 설정을 감안해보면 전이마법의 달인인 미스룬이 카블루를 발사해버리지 않고 함께 추락피해를 방지해줬다는 점에서 직장동료의 입양아(나쁘게 말하면 애완인간)라서 일부러 살려준 것이라 생각해볼 여지도 있다. 그런거 치곤 카블루를 발사해서 쉐이프 시프터를 맞추려 했다[15] 당시 함께 있던 나마리와 슈로를 카블루의 동료로 착각하고 인질로 잡아놨다.[16] 엘프같은 장생종들에게 있어서 단생종들은 아기나 다를 바 없으며, 설령 톨맨의 영역이라도 아기에게서 날붙이 떼어놓는 기분으로 얼마든지 강압적인 개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17] 다만 자신의 양어머니인 미르시릴에겐 숙소 위치를 가르쳐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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