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바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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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馬乃亜 / 노아 / Noah Kaiba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
2.2. 결전
3. 사용 덱
3.1.1. OCG화된 카드
3.1.2.1. 성신 아레스
3.1.2.2. 래스 오브 터스크 맘모스
3.1.2.3. 대홍수
3.1.2.4. 아이스 에이지 패닉
3.2.1. OCG화된 카드
3.2.2.1. 지진제
3.2.2.2. 혼돈의 베리어 -카오스 필드-
3.2.2.3. 환영의 그릇
4. 평가


1. 개요[편집]


"나는 인간이야. 기계 따위가 아냐."[1]

[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원작만화 유희왕에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 박신희[3]

디자인 모티브는 토에이판 애니메이션카이바 세토.[4][5] 체구는 각 시즌의 최종 보스 중 유일하게 어둠의 유우기보다 작다.[6]


2. 작중 행적[편집]


"어서 와, 세토. 내 세계에 너를 초대할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노아 편의 주역 캐릭터.

배틀 시티 편에서 알카트라즈로 가는 어둠의 유우기 일행을 배틀십째로 자신의 해상 요새로 납치해 버추얼 월드로 끌어들인 후, 빅5(옛 카이바 코퍼레이션 간부)와 함께 등장한다. 듀얼몬스터즈 퀘스트에서 유우기 일행에게 패배한 후 가상 공간을 떠돌던 빅5에게, 만약 듀얼로 어둠의 유우기 일행을 이기면 그들의 몸을 손에 넣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수하로 부리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 중 작중 내내 실제로 몸을 뺏은 건 혼다 히로토 하나뿐이었고, 그 혼다의 육체를 통해 유우기와 죠노우치에게 신청한 재도전 듀얼마저 패배하자 끝까지 치졸하게 육체를 빼앗으려 하는 것을 보다 못해 자신 앞으로 강제 송환시킨다. 다시 기회를 달라는 이들에게 이곳에 진짜 따윈 하나도 없다며 비웃고는 전부 삭제하고는 노아 본인이 직접 나서서 세토에게 듀얼을 신청하게 된다.


2.1. 정체[편집]


유희왕 DM의 분기별 보스
듀얼리스트 킹덤
배틀 시티 본선
노아
배틀 시티 결선
페가수스 J. 크로포드
-
카이바 노아
어둠의 마리크
빅5[1]
카이바 고자부로
도마
KC 그랑프리
왕의 기억
다츠
지크 로이드
대사신 조크
[ 각주 ]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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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카이바 고자부로의 유일한 친아들이며, 원래 세토는 노아의 라이벌로 만들어서 노아의 향상심을 부추기기 위한 장기말이었을 뿐이었다.[7] 따라서 둘은 동갑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애니판 설정이고,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고자부로에게 친자가 없었으므로 세토를 진짜 후계자로 입양한 것이 맞다.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후계자로서 아버지인 고자부로 밑에서 영재 교육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8][9] 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지게 되었고, 필사적인 치료가 무색하게도 허무하게 사망해 버렸다. 하지만 후계자가 필요했던 고자부로의 책략으로, 그 의지와 인격은 컴퓨터에 옮겨지게 되었다. 그 당시 모쿠바가 "내가 5살, 형님이 10살 때..." 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의 나이는 10살 정도로 추정되며,[10] 죽지 않고 계속 성장했다면 18살쯤 되었을 것이다.[11]

그가 데이터로서 처음 기동되었을 때만 해도 자신이 죽게 된 사고가 꿈인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곧 침실 밖을 나선 순간 자기 자신이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좌절한다. 고자부로는 그런 그를 배려해 외부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하나씩 노아가 있는 가상 세계 속에 구현시켜 주었다. 컴퓨터의 우수한 정보 처리 능력 덕분에 보통 인간은 범접할 수도 없는 세계의 온갖 정보들을 접하면서 따분함을 달랬고, 그 덕분에 고자부로의 회사 경영을 서포트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지성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컴퓨터 내부의 세계는 진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이 기계적인 인공지능만 존재하는 황량한 세계라 얼마 못 가 현실에 대한 이질감과 고독을 느끼게 된다.[12] 그렇게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하며 지내지 못한 탓인지 지성은 발전했을지언정 인격 자체는 결국 어린 시절 그대로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다 차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자신을 별개로 여기게 되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군사력을 잘만 이용하면 전세계를 30일만에 멸망시킬 수 있다는 계산따위를 하며 성격이 뒤틀리는 조짐을 보였다. 고자부로가 그렇게 하면 인류의 몇 %가 남냐고 묻고 3% 정도라 하자 다시 그건 좀 적지 않냐고 하니 그런 건 자기랑은 아무 상관도 없다고 했으며, 무엇보다도 이 대화를 모두 굉장히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태연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그 고자부로도 식은땀을 흘렸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런 노아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새 몸으로 쓰려 한 것이 카이바 세토였지만, 그를 양성하느라 노아를 만나러 오는 시간이 줄어들자 노아는 아버지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세토를 매우 미워하게 되고, 이후 고자부로가 사망해 버린 탓에 몸을 빼앗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곧 그는 세토의 육체를 빼앗아 바깥 세계로 탈출하여 자신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사장이 되기 위해 그와 접촉하는 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노아 자신도 고자부로가 컴퓨터 내부의 세계에 숨어있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2.2. 결전[편집]


"아버님의 나를 향한 신뢰는 절대적이야! 난 항상 아버님을 위해 노력해왔지. 한 번도 아버님의 기대를 져버린 적 따윈 없어! 난 이 지혜를 가진 채 인간으로 부활하겠다! 그리고 아버님이 이루지 못한 카이바 제국을 쌓아올릴 거야! 아버님은 기뻐하면서 나를 지켜보시겠지. '역시 내 아들은 노아, 너 하나 뿐이었다'고 말야."


마침내 자신의 과거를 차례차례로 접하며 진상을 깨달아간 카이바 세토를 용암지대로 불러내면서 듀얼을 개시한다. 덱 마스터 기적의 방주의 사기적인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카이바의 공격으로부터 LP를 최대한 확보해나갔으며, 대홍수, 디페스트 임팩트, 블랙홀 등으로 필드를 주기적으로 일소시키며 우세를 점한다. 그리고 턴이 지날 때마다 주위 환경을 변경시켜 가면서 자신이 창조신의 길을 걷는 존재임을 어필했지만, 세토는 끄떡도 않고 그를 도발하며 계속해서 맞설 뿐이었다.

그러다 세토가 일발역전으로 승기를 잡으려던 순간, 노아는 세뇌시켜 뒀던 모쿠바를 데려와 인질로 삼아버린다. 이로써 세토를 동요시키면서 공격을 주저하게 만들었고,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키고 세토를 방어 태세만 유지하도록 만들어버렸다.[13] 하지만 그런 세토가 끝내 푸른 눈의 백룡을 꺼냄으로써 모쿠바마저 기억의 봉인을 풀고 정신을 차렸고,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으로 자신의 LP도 크게 깎이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적의 방주의 능력으로 LP를 많이 챙겨둔 노아에게, 세토는 최후의 승부로 결판을 짓기 위해 라스트 배틀!을 발동한다. 세토는 푸른 눈의 백룡, 그리고 노아는 덱 마스터 기적의 방주를 내세웠고, 기적의 방주가 푸른 눈의 공격에 파괴되면서 그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던 찰나 덱 마스터의 마지막 특수 능력에 의해 진정한 모습이자 새로운 덱 마스터천계왕 시나토를 불러낸다. 이윽고 전투를 속행하여 그대로 푸른 눈의 백룡을 파괴하면서 듀얼은 그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14]

"세토, 승부는 났어! 아버님, 보고 계시나요? 나는 증명했어! 모든 면에서 세토를 능가한다고…!"


자신이 창조신이자 전지전능의 신임을 주장한 노아는, 시나토와 일체화한 뒤 천벌이랍시고 듀얼에서 패배한 세토를 그를 향해 뛰어가던 모쿠바와 함께 석화시켜버린다. 그리고는 서로의 손이 맞닿기 직전에 돌이 되어버린 그 모습을 보며 '멋진 형제애'라는 제목까지 붙여가면서 비웃었다.

이 광경을 보면서 분노한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로 인격을 바꾸고는 진정한 의미로 듀얼에서 진 쪽은 노아라며 일갈한다. 그리고는 아직 카이바의 LP가 남아있다면서, 그의 덱과 라이프를 이어받는 조건으로 듀얼을 신청하자, 새롭게 스피릿 테마 카드들을 덱에 추가한 뒤 듀얼을 치루게 되었다.

시작부터 7400 VS 400 이라는 압도적인 라이프 차이에, 패도 없는 상태에서 듀얼을 속행한 것을 비웃으며 시나토와 스피릿 몬스터의 협공으로 유우기를 몰아붙이지만, 이내 카이바가 남긴 카드인 사이버 포드의 효과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덱 마스터인 시나토의 마지막 특수 능력으로 급하게 자신을 다시 덱 마스터 존으로 되돌리며 일체화를 해제하게 되었다. 여전히 LP 차는 크지만 좀처럼 승부가 나지를 않는 상황에서, 그가 그렇게 싸워나갈 수 있는 이유가 응원하는 동료들 덕분이라고 판단한 노아는 '죽음의 카운트 다운'이라는 페널티를 들어 유우기의 동료들을 턴이 끝날 때마다 하나씩 차례대로 석화시키는 짓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흑마술사 3총사를 소환하는 등 만만찮은 실력으로 반격하는 어둠의 유우기를 보고 "너와 내가 적대할 이유는 없다" 라는 등의 말로 돌로 만들어 버린 동료들을 원래대로 만들어줄 테니 동료가 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친구들을 무시하고 석화시키기까지 하는 노아의 행동이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에 들 리 없었고, 거기다가 카이바 형제만은 예외라고 하는 바람에 죠노우치 카츠야가 석화된 여동생 시즈카를 보고도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죠노우치와 안즈까지 모두 석화된 후에는 결국 제대로 뚜껑이 열려버린 어둠의 유우기는[15] 유우기의 응원을 받아 기운을 내며 하늘의 선물을 이용한 초사기 드로우로 뽑은 6장의 패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해 공격한 후, 융합 해제로 소환한 푸른 눈의 백룡 3장의 트리플 버스트 스트림 콤보로 승리한다. 참고로 이때 나오는 BGM은 신의 분노(유희왕). 당시의 상황을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당시 상황은 노아의 라이프는 10000에 필드에는 화지가구토가 있고,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는 100에 패는 0장, 필드는 세트된 마법 / 함정 1장인 상황. 게다가 일행은 전원 노아에 의해 석상이 되어버림)

* 노아 : 이걸로 모두 없어졌어. 자 유우기, 이번에야말로 틀림없는 너의 최후의 턴이 될 거야.[16]

* 어둠의 유우기 : 녀석의 필드엔 공격력 2800의 화지가구토, 하지만 내 필드엔 몬스터가 없어. 그리고 내 패는 제로... 무리야... 난 여기서 지는 건가...? 이제 나를 믿어줄 친구가... (본래의 유우기의 영혼이 나타난다) 파트너...?

* 무토우 유우기 : 또 하나의 나, 아직 내가 있어. (어둠의 유우기를 일으키며) 나뿐만이 아냐, 자!

(중략)

* 어둠의 유우기 : 아직 우리들에겐...가능성이...!

* 노아 : 헤에, 그런 상태로 아직도 싸울 셈이야?

* 어둠의 유우기 : 노아, 나에게는 아직 지킬 것이 있다! 드로우 카드! 하늘의 선물! 이 카드에 의해, 양쪽 플레이어는 패가 6장이 될 때까지 카드를 뽑는다!

(석상이 된 일행들이 카드를 1장씩 주는 연출이 나온다)

* 어둠의 유우기 : (모두의 마음을 담은 카드!) 노아, 들려주마. 이 듀얼, 나의 최초이자 최후의 예언을. 네 녀석에게 다음 턴은 오지 않는다![17]

마법 카드 죽은 자의 소생!(6장 중 1장 소비) 되살리는 몬스터는 푸른 눈의 백룡![18]

* 노아 : 푸른 눈...!

* 어둠의 유우기 : (카이바가 라스트 배틀의 효과에 의해 푸른 눈의 백룡으로 공격 선언하는 장면을 회상하며) 카이바, 너의 싸움은 결코 헛된 게 아니었어! 계속해서 마법 카드, 융합!(6장 중 2장째 소비) 패의 푸른 눈 2장과 필드의 푸른 눈을 패에서 융합!(6장 중 4장 소비)

* 노아 : 뭐...뭐지?

* 어둠의 유우기 : 나와라, 카이바 덱의 최강의 심복!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그리고 마법 카드 속공을 써서[19]

화지가구토를 공격!(6장중 5장 소비) 얼티메이트 버스트!

(화지가구토 파괴)

* 노아 : 큭...(라이프가 8300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아직이라고?

* 어둠의 유우기 : 노아, 말했을 텐데? 너에게 다음 턴은 남아있지 않아! 융합 해제!(이 카드를 마지막으로 하늘의 선물로 드로우한 6장을 모두 소비했다)

(노아가 당황한다)

* 어둠의 유우기 : 융합 해제에 의해 소환된 푸른 눈 3장에게는, 아직 배틀 페이즈가 남아있다![20]

* 노아 : (떨리는 목소리로) 그...그런! 뭔가 방법이...! (떨리는 손으로 패를 계속 확인한다)

* 어둠의 유우기 : 노아! 우리들 동료의 유대를 갖고 논 분노! 카이바모쿠바의 슬픔! 그 모든 것을 이 일격으로 완결시키겠다! 가랏! 푸른 눈들이여! 멸망의 트리플 버스트 스트림!(노아의 라이프가 8700으로 늘어나 있다.)[21]

* 노아 : (비명 직후 라이프가 0이 된다) 말도 안 돼! 이것이... 유대의 강함인가?


이 말도 안 되는 사기 콤보의 단초는 죽은 자의 소생에서 이어진 융합 콤보로 시작되는데, 이때 끔찍한 미래라도 예상한 건지 노아의 "뭐, 뭐라고!" 나 "그럴 리가! 뭐, 뭔가 방법이" 하면서 떨리는 목소리와 손으로 필사적으로 패를 점검하는 노아가 가련해 보일 지경.

사실 몇 턴 전까지만 봐도 이런 역전극조차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있었다. 당장 야마타 드래곤을 크리보가 아니라 빅 실드 가드너를 공격 표시로 바꿔 공격하거나 아니면 전 턴에 융궁지희로 블랙 매지션의 표시를 바꾸지 않고 냅두다가 마음의 변화로 블랙 카오스를 빼았았어도 그냥 이겼으며 그전에 2턴 전에 스스로 지진제를 밝히지만 않았어도 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 발동시켜 이나마의 백토를 패로 가져와도 이길 수 있었다. 즉 노아 본인의 오만함과 경험 부족 때문에 패배한 셈. 애초에 가상 세계에서 혼자 놀았으니 듀얼 경험 같은 게 있을 리 없다.[22]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인격 정보와 동화[23]하려다 천년 아이템들의 힘에 막혀 역으로 쳐발리고,[24] 어둠의 유우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한다. 막판에는 그렇게 믿고 따르던 아버지 카이바 고자부로한테도 버림받자 버추얼 월드에서 탈출하려 한다.

사실은 모쿠바의 육체를 빼앗아 자기만 탈출하고 유우기 일행은 위성 미사일로 해상 요새째로 날려버리려 했으나,[25] 자신을 친형처럼 생각하고 위해주던 모쿠바에 의해[26] 마음이 바뀌어[27] 위성 미사일을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현실에 남아있던 어둠의 마리크가 심심풀이로 요새 내부를 헤집으면서 위성 미사일의 제어 장치까지 박살낸 뒤라 결국 유우기 일행을 탈출시킨 뒤, 모쿠바에게 몸을 돌려주고 자신은 고자부로와 함께 가상 세계에서 소멸한다.

후에 알카트라즈로 갈 때 모쿠바가 노아의 몫까지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거나 알카트라즈가 폭발한 후, 푸른 눈의 백룡 모양 전투기로 미국으로 건너갈 때 모쿠바가 노아를 떠올리며 '그 녀석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독백한다.

여담으로 원래대로라면 고인이었겠지만, 부활한 뒤에도 상당히 불행한 인생을 살았던 비운의 인물. 세토에 대한 원망감과 진짜 사람 하나 없는 네트워크 세계에서 느끼는 고독감만을 느끼며 살아왔으니 성격이 뒤틀리는 것도 당연하다.[28] 고자부로가 죽기 전에 세토의 몸을 그릇 삼아 부활했더라도 그 고자부로가 진정으로 노아를 사랑했을지도 의문이지만.[29]


3. 사용 덱[편집]



3.1. 천지창조[편집]


덱 마스터인 기적의 방주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전형적인 스탠다드 덱 형식을 취한다. 덱 이름을 의식하듯 매 턴마다 몬스터를 파괴하는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하며 카이바의 필드를 갈아치웠고 이에 맞춰 주변의 지형이 변화했다.

작중 사용된 일부 카드는 OCG화되지 않은 상태인 대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에서 사용해볼 수 있는 카드로 등장했다.


3.1.1. OCG화된 카드[편집]






3.1.2. OCG화되지 않은 카드[편집]




3.1.2.1. 성신 아레스[편집]

파일:Aeris-OW.png
한글판 명칭
전쟁의 신 아레스
일어판 명칭
聖神アレス
영어판 명칭
Aeris
일반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천사족
1800
1400
마법보다도 무기를 사용해 싸우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희귀한 천사.


3.1.2.2. 래스 오브 터스크 맘모스[편집]

파일:LastTuskMammoth-OW.png
한글판 명칭
러스 오브 터스크 맘모스
일어판 명칭
怒りの牙のマンモス(ラスオブタスク・マンモス
영어판 명칭
Last Tusk Mammoth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3

공룡족
800
1200
이 카드의 전투에 의해 컨트롤러가 받는 전투 데미지는, 상대 플레이어가 받는다.

노아가 디페스트 임팩트로 자신의 자이언트 렉스를 날려버린 뒤에 아이스 에이지 패닉의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 그대로 파괴되지 않고 남은 카이바의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에게 달려들어 효과로 전투 데미지를 줄 심산이었으나 카이바의 파괴륜, 방어륜 콤보에 의해 박살 난다.

효과는 공룡족 버전 아마조네스의 검사로 OCG화 된다면 공룡족 덱에서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카드. 아마조네스의 검사보다 능력치가 더 낮아, 더 많은 데미지를 반사할 수 있다. 아마조네스의 검사와 같은 땅 속성이므로 둘을 같이 사용하기에도 좋을 듯.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에서는 일반 몬스터에 물 속성 / 야수족으로 등장하며, '커다란 송곳니를 가진 맘모스. 전신을 뒤덮은 털은 단단하여, 방어에 우수하다.'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공룡족이다. 능력치도 그렇고 맘모스의 무덤을 의식한 모양.[30]


3.1.2.3. 대홍수[편집]

파일:GiantFlood-OW.png
한글판 명칭
대홍수
일어판 명칭
大洪水
영어판 명칭
Giant Flood
일반 마법
필드 위와 서로의 패의 모든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다. (이 효과는, 메인 페이즈 1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다.)

몬스터 제거 효과를 모든 패 / 필드 전체로 확대시킨 마법카드 버전 라의 익신룡 - 불사조. 현 시점에 나온다면 금지 확정이다. 메인 페이즈 1에만 사용 가능하다지만 배틀 페이즈, 메인 페이즈 2가 남아있는 이상 제약치곤 너무나 약한 디메리트. 게다가 마법, 함정은 그대로 놔두고 몬스터만 보내는데다, 효과를 받지 않는 것 이외의 내성은 죄다 씹어버리는 '묘지로 보낸다' 텍스트 효과에 대해선 설명이 필요 없다.


3.1.2.4. 아이스 에이지 패닉[편집]

파일:IceAgePanic-OW.png
한글판 명칭
아이스 에이지 패닉
일어판 명칭
アイス・エイジ・パニック
영어판 명칭
Ice Age Panic
일반 마법
자신의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때에만 발동 가능. 덱에서 땅 속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OCG화 되면 금제 또는 에라타 확정일 카드. 땅 속성 한정으로 어떤 레벨이든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 몬스터 소재 조달이 굉장히 쉬워진다. 턴 횟수 제약도 없는지라, 이 카드를 발동해서 몬스터를 불러낸 후에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등으로 몬스터 존을 일시적으로 비운 후, 추가로 1장 더 발동해서 필드를 채워나갈 수 있다. OCG화 된다면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붙거나,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의 레벨이 제한될 듯.

3.2. 스피릿[편집]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 앞서 스피릿 몬스터를 추가한 덱. 특수 소환이 불가능한데다 턴 종료시에 패로 돌아가는 스피릿 몬스터의 단점을 천계왕 시나토의 덱 마스터 능력과 엘리멘트의 샘과의 콤보로 LP를 회복하여 커버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3.2.1. OCG화된 카드[편집]






3.2.2. OCG화되지 않은 카드[편집]


  • 마법 카드
    • 내세
    • 지옥의 염권[31]
  • 함정 카드
    • 지진제
    • 혼돈의 베리어 -카오스 필드-
    • 환영의 그릇

3.2.2.1. 지진제[편집]

파일:GroundBreaking-OW.png
한글판 명칭
지진제
일어판 명칭
地鎮祭
영어판 명칭
Ground Breaking
일반 함정
묘지의 스피릿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스피릿 덱 한정으론 죽은 자의 환생의 상위 호환 카드.


3.2.2.2. 혼돈의 베리어 -카오스 필드-[편집]

파일:ChaosBarrierField-OW.png
한글판 명칭
혼돈의 베리어 -카오스 필드-
일어판 명칭
混沌のバリア-カオスフィールド-
영어판 명칭
Chaos Barrier Field
일반 함정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가장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와 가장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를 전투를 실행하고, 데미지 계산을 실행한다. 그 후, 배틀 페이즈를 종료한다.


3.2.2.3. 환영의 그릇[편집]

파일:VesselofIllusion-OW.png
한글판 명칭
환영의 그릇
일어판 명칭
幻影の器
영어판 명칭
Vessel of Illusion
일반 함정
필드의 스피릿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발동. 제물 전용의 "스피릿 토큰"을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4. 평가[편집]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등장한 오리지널 빌런들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캐릭터이다.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호평, 디자인부터 토에이/반다이 시절의 카이바 세토의 오마주, 준수하면서도 비극적인 서사,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원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주제를 풀어냈고, 이질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는 원작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노아의 평은 긍정적인 편이다.

노아와 노아 편에 대한 평가는 듀얼몬스터즈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부정적인 재평가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호불호는 꽤 갈려도 완성도에는 큰 지적이 없는 편. 같은 오리지널 빌런인 다츠나 도마 3총사, 지크로이드, 아누비스 등 에피소드의 평이 별로거나 캐릭터성이 안 좋아서 계속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과는 대조적이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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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빼앗았던 카이바 모쿠바의 몸을 다시 돌려주며 했던 말이다. 비록 노아는 인간으로서의 몸도 죽고 인간성도 없었지만 죽기 직전 잠시나마 인간성을 회복했음을 보여주는 대사다.[2] 세토는 인간을 초월했다고 말하는 노아에게 이미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인간이 할 수 있는 자신의 약함을 숨기기 위해서 현실도피를 하려는 자아도취라고 깠다. 게다가 만약 고자부로가 노아를 정말 신뢰했다면 어째서 귀찮게 노아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라는 라이벌을 만들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냐고 물으며 고자부로가 노아를 신뢰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동정하며 저 냉혈한 세계에서 인간으로서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노아는 고독감을 느껴 뒤틀려졌다. 즉 세토가 노아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본 것이다.[3] 박신희의 남편인 류승곤이 훗날 후속작인 유희왕 ZEXAL에서 쥬인공인 강유마로 캐스팅되었다. 이시즈 이슈타르도 맡았다.[4] 머리색이나 옷 디자인, 등장 초반의 연출이 토에이판의 카이바 세토와 꽤 닮았다. 그래서 별명도 카이바 세토의 양배추를 따라 양상추.[5] 노아가 나타났을 때 모쿠바가 과거의 카이바 세토를 닮았다고 하는데 굳이 '어린 시절의'가 아닌 '과거의'라고 한 건 아마 노린 것일 듯. 토에이판을 모른다면 어린 시절의 카이바 세토와 닮았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안다면 과거의 토에이판 카이바를 떠올릴 거다.[6] 어쩔 수 없는 게 노아는 워낙 어린 나이에 죽어서 키가 초등학생 수준일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유우기나 어둠의 유우기나 고등학생 나이대긴 한데, 둘 다 또래(17~18세)에 비해선 초딩/중딩으로 보일 정도로 키가 작은 탓도 있다. 유우기 일행 중 여자여서 그나마 키가 좀 작은 편인 안즈조차도 유우기 + 어둠의 유우기보다 키가 더 큰 편.[7] 사실 이는 고자부로의 핑계고 실은 세토를 노아 부활의 그릇(육체)으로 쓸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고자부로가 세토를 택한 이유가 세토가 노아만큼 비상한 면모를 보였던 것도 있지만 생긴 게 제법 닮아서였을 가능성도 있다.[8] 이 때 어느 저택 안에서 아기 울음 소리가 들리는데 딸랑이와 먼지가 낀 사진만 남길 뿐 아기는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가상공간 기준으로는 고자부로의 집인 듯하다. 메이드들이 노아한테 옷을 갈아입히는 장면이 있는 걸 보아서는 맞는 듯.[9]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카이바 노아의 어머님이 없다. 아무래도 노아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듯 하다.[10] 원작 기준[11] 인격 정보를 동화하려고 어둠의 유우기에게 달려들었을 때 키가 머리 반 개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10살인데 150을 좀 넘어간다는 소리. 그대로 18살이 되었다면 세토 못지않은 위너가 매우 유력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빨리 큰 사람의 성장이 일찍 멈추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균이나 그 미만이 되었을 수도 있다.카이바가 고등학생이라니!![12] 데이터로 구현된 사람들은 자신에게 '노아 님'이라 부르고 치켜세우면서 정해진 대사만 출력할 뿐이었고, 고자부로가 선물로 구현시킨 써니라는 애완견도 홧김에 돌을 던지든 닥치라고 다그치든 그저 애교를 부리는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노아는 이 개의 프로그램의 성격을 바꿔보려고 손대보았지만 광폭해져서 물으려 드는 바람에 고자부로가 다시 노아를 만날 즈음엔 머리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둔 상태였다.[13] 다만 노아 역시도 세토를 정신적으로 고문하기 위해 일부러 기적의 방주의 LP 회복 능력을 늦게 쓰는 등 일부러 세토를 봐주고 있었다.[14] 사실 라스트 배틀로 푸른 눈의 백룡이 아니라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을 특수 소환했다면 최소 무승부 정도는 됐겠지만, 모쿠바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해서 패배한 것. 이는 어둠의 유우기도 지적한 사실. 심지어 노아도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지고 나서 자신이 이 점 때문에 세토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실제로 노아의 덱 마스터는 효과 자체가 사기적인 것에 비해 카이바의 덱 마스터는 빛속성 몬스터의 제물을 하나 줄여주는 것이 다였으니 이런 유리한 조건임에도 무승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력으로는 카이바가 한수위라고 할 수 있다.[15] 처음에는 친구들을 원래대로 만들어준다는 것 때문에 망설였지만 죠노우치가 그것에 대해 만류하자 노아가 죠노우치한테 말할 적 없다고 죠노우치를 무시하고 석화시켜서 이에 대해 분노가 커진 것.[16] 이전부터 계속 최후의 턴이 될 것이라며 예언 드립을 쳤으나, 어둠의 유우기의 전술로 인해 모조리 빗나갔기 때문에 한 말이었다. 그리고 진짜로 최후의 턴이 되어버렸다.[17] 앞서 노아가 계속해서 예언 드립을 친 것에 대한 카운터. 노아가 전 턴에 했던 말을 포함해 노아가 했던 예언들은 모두 틀렸지만, 자신은 예언을 적중시키겠다는 의미였다.[18] 이때 BGM으로 어느 처형용 BGM이 깔린다.[19] 당시 룰 상 특수 소환 된 몬스터는 융합 소환된 턴에 공격 선언이 불가능했기에, 소환 턴에 공격권을 부여해 주는 카드였다. 라의 익신룡이 사기적이라고 표현된 이유도, 불사조 상태로 특수 소환된 턴에도 공격이 가능했기 때문.[20] 이는 오류인 것이 당시 룰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공격을 할 수 없다. 실제 이전 배틀 시티 예선에서 융합 해제를 발동한 턴에는 모두 추가 공격을 하지 않았고 이후 준결승에서 유우기가 궁극룡의 융합을 해제해 카이바에게서 턴을 넘겨받았다. 그런데 OCG에서는 공격 제약이 사라진데다가 이 장면이 워낙에 유명해져서 오히려 준결승에서 나온 유우기의 사용법이 오류인 것처럼 되어버렸다. 다만, 상기한 사용법은 모두 상대의 몬스터에 사용한 것이었고 이건 자기 몬스터에 사용했다는 차이가 있다.[21] 라이프 계산 오류인 듯하다.[22] 카이자 고자부로도 경험부족으로 카이바에게 패배했다.[23] 동정하는 눈으로 보던 어둠의 유우기에게 달려들어 가슴에 손을 집어넣는다![24] 이때 노아는 유우기의 본모습을 잠깐 본다. 하지만 이게 유우기라는 것은 눈치채지 못하고, '위엄을 가진 남자' 정도로밖에 못 알아봤다.[25] 이 말을 들은 고자부로는 당황하면서 노아가 가상세계를 장악하여 고자부로가 조작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말까지 하자 자신을 배신한 거냐고 했다. 물론 고자부로 자신이 먼저 노아를 이용하고 버렸으니 배신이라고 할 것도 없다.[26] 이때 노아는 뒤에서 모쿠바의 몸을 뺏으려고 손을 뻗고 있는데 모쿠바는 형님한테 이상한 짓을 안 하겠다고 맹세하면 노아한테 새 몸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본다고 말하자 조금 놀란다. 그리고 노아를 형제라고 말해준다.[27] 헬기 조종석에까지 앉아서 "형제? 친구? 우정? 그런 건 내가 미사일로 다 날려줄게"라고 말하다가 "미사일로..."라고 내뱉으며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조종석에서 내려 다시 해상 기지 내부로 달려간다. 눈에 고인 눈물과 일그러진 표정에서 슬픔, 괴로움을 비롯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힌 게 너무나 잘 표현된다. 노아가 모쿠바로 인해 잠시나마 인간의 마음을 되찾았다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28] 실제로 모든 일이 끝난 후 유우기 일행은 노아를 상당히 동정했다. 죠노우치는 잘 생각해보면 노아가 불쌍했다고 했으며 안즈도 아버지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었다는 것과 유우기는 노아도 희생자였다고 발언했다.[29] 노아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점에서의 고자부로에겐 아들을 향한 부성애가 어느 정도 있었으므로 그때 세토의 몸을 그릇 삼아 부활했으면 또 모를 일이다. 다만 얼마 안 가 고자부로도 인간성과 부성애를 상실한 냉혈한이 되어버렸으니 이 부자는 관계 회복의 기회가 요원했다고 볼 수 있다(...).[30] 공격력과 수비력이 맘모스의 무덤을 뒤집은 것이다.[31] 한 턴동안 공격력이 200포인트를 올린다.[32] KC 그랑프리의 최종보스 지크로이드는 캐릭터성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하며 극장판의 최종보스 아누비스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지만 극장판 자체의 스토리가 좋지않아 묻혀버렸다. 도마 편의 다츠와 도마 3총사는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와 원작 파괴로 인해 평이 좋지 않다.